전체기사

CJ대한통운 풀필먼트 실적, ‘매일 오네+더 풀필’ 시너지로 전년 동기비 20%↑

CJ대한통운의 이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 '더 풀필(The Fulfill)'과 주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O-NE)'가 결합하며 올 상반기 풀필먼트 물량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커머스 풀필먼트 물동량은 월 평균 6%대 성장률을 기록했고, 상반기 매출은 15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 중소형 셀러를 중심으로 고객사 수는 61.9% 급증하며 풀필먼트 서비스의 확산을 뒷받침했다. CJ대한통운은 패션·뷰티·식품 등 전 산업군에 걸쳐 총 12개, 35만㎡(축구장 약 55개 규모)의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해 입고부터 보관, 피킹, 재고관리, 출고까지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도입한 '매일 오네' 서비스는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일부 플랫폼에서만 제공되던 휴일 배송을 보편화했다. 풀필먼트와 주 7일 배송이 결합됨에 따라 소비자는 밤 12시 이전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고, 이커머스 판매자들은 특정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도 수준 높은 배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셀러 맞춤형 풀필먼트와 '매일 오네' 통합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사와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고객사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대형 건설사 브랜드 타운 ‘大望’ 쉽지 않네

강남이나 한강변 등 핵심 입지 아파트를 자사 단지들로 '통일'해 브랜드 타운을 만드는 것은 대부분 건설사들의 대망(大望)이다. 그러나 아무리 대형 건설사라도 한 지역에 자사 브랜드로만 아파트가 채워지는 일은 만만치 않다. 최근 업계 1위와 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요지에 브랜드 타운 건설을 노리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난 모양새다. 28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성수 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 조합은 최근 삼성물산에 항의 공문을 보냈다. 조합 측은 성수 2~4지구를 모두 삼성물산이 시공하고 각 지구의 커뮤니티 시설을 공동으로 통합 사용하자는 삼성물산의 제안에 대해 공식 해명·사과를 요구하는 항의 공문을 보냈다. 문제의 시발점은 삼성물산이 지난 21일 성수 4지구 재개발 조합원들을 상대로 '래미안 갤러리 투어'를 진행하면서 “성수2~4지구를 모두 삼성물산이 시공해 이른바 '삼성타운'을 조성하고 각 지구의 커뮤니티 시설을 공동으로 나누어 사용하자"는 계획을 설명한데 따른 것이다. 조합은 “다른 개별 지구가 커뮤니티를 공동 운영한다는 것은 법적으로 허용될 수 없고, 시공사가 이에 개입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로, 커뮤니티 공동 운영으로 인해 조합원 개개인 자산가치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면서 삼성물산에 강하게 항의했다. 조합 관계자는 “삼성물산에 이 같은 허위성 홍보를 한 것에 대해 사과 요구 및 제안을 철회하고, 4지구 특화 설계에 대한 명확한 제안을 할 것을 요구했다"며 “29일까지 회신을 요구했는데 오늘(28일)까지도 삼성물산 측으로부터 공문이 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현장 책임자의 시공권 수주를 향한 지나친 의욕이 불러온 해프닝이라는 입장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회사는 성수 2~4지구를 묶어 공동 커뮤니티를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며 “(조합에 이 같은 제안이 나간 것은) 성수 2~4지구를 모두 삼성물산이 수주하고자 하는 현장 담당자의 의욕이 지나치게 앞서다보니 일부 조합원들에게 불가능한 제안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삼성물산은 성수전략지구 중 2~4지구 입찰을 검토 중이다. 만약 삼성물산이 목표로 한 3개 지구를 모두 따내면 서울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성수 지역에 '래미안 타운'이 건설되는 셈이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타운' 건설은 꾸준히 시도돼 왔던 목표다. 2010년대 서초동 재건축 핵심이었던 서초 우성 1·2·3차의 시공권을 모두 확보해 각각 래미안 리더스원·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로 재탄생시켜 서초동 일대에 '래미안 타운'을 건설한 바 있다. 더 이전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공덕동 일대에 공덕 래미안 1~5차를 시공했다. 성수전략지구 재개발 출사표를 낸 삼성물산은 2지구에서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와 경쟁을 앞두고 있고 3지구에선 대우건설, 4지구에선 대우건설·롯데건설과 시공권을 놓고 경쟁한다. 한 지역에서 여러 경쟁사와 수주를 놓고 다투는 상황에서 시공사 간 수주 경쟁이 워낙 치열해 지다보니 성수 일대에 '삼성타운'을 건설하고자 하는 현장 담당자의 의욕이 과도한 제안을 했다는 분석이다. 현대건설도 재건축 최대어인 압구정현대 아파트 재건축을 노리고 있다. 총 6개 구역으로 나눠진 이 지역에 현대아파트 원조인 현대건설은 모두 현대의 깃발을 꽂겠다는 기세다. 업계 1위 삼성물산마저 2구역 수주를 시도했다가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내세워 입찰을 포기할 정도다. 하지만 2구역에서 삼성물산이 수주를 포기한 후 조합원들 사이에선 현대건설을 향한 볼멘 소리가 나온다. 압구정 현대를 왜 무조건 현대건설만 재건축을 해야 하냐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한 조합원은 “압구정 현대라는 이름값이 있는데 아무리 원조 건설사라도 수의계약을 하는 것은 시공사에 끌려다닐 가능성이 있다"며 “압구정 현대 재건축을 마치 현대건설만 하고, 다른 건설사가 지레 포기하는 현재 분위기는 결코 조합원들에게도 이득이 될 것은 없다"고 말했다. 여기에 3구역에선 부지 내 일부 땅 소유권자가 현대건설인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조합원 77명이 현대건설을 상대로 지분 정리를 위해 '소유권 이전 등기 청구의 소'를 제기하는 등 압구정현대 재건축 지구에서 과거 현대건설로 치우쳤던 선호도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도 파악된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아무리 대형 건설사라도 시공사 간 수주 경쟁이 워낙 치열해지다보니 과거처럼 특정 지역에 하나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수주 경쟁 외에도 조합원들의 마음도 워낙 예측 불가능하다보니 어떤 특정 회사의 독식은 앞으로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국토부, LH 개혁 시동 건다…28일 민간위원회 본격 출범

이재명 대통령이 주문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안 마련을 위한 민간위원회가 본격 출범했다. 국토부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LH 개혁위원회 출범을 위한 민간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한 LH 개혁위원회는 택지개발, 주거복지 등 사업 부문별 사업방식 개편을 중점 논의할 방침이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LH의 기능ㆍ역할 재정립과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책임 있는 경영 체계 확립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LH가 택지를 조성해 민간에 매각하는 구조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개혁을 주문한 바 있다. LH의 택지 매각 방식이 투기와 고분양가를 유발한다는 비판으로, 현 택지 개발 체제를 근본부터 재검토하라는 지시이다. 이를 위한 민간위원장으로는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와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이 임명됐다. 임 민간위원장은 주거정책과 공공주택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와 자문을 수행해왔다. 임 위원장은 △한국부동산분석학회 부동산학연구 △한국부동산연구원 부동산연구 △서울연구원 서울도시연구 편집위원 등도 거친 바 있다. 아울러 민간위원으로는 △최경호 주거중립연구소장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 △남원석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주거복지와 도시계획, 재무ㆍ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위촉됐다. 이밖에 국토부에서는 김윤덕 장관 및 이상경 1차관과 기획조정실장, 토지정책관, 기획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이상욱 LH 부사장도 자리에 참석했다. 국토부는 업계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시장·전문가 자문단도 별도로 운영하여, 실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의견을 정책 논의 과정에 폭넓게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개혁위원회의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토부에 LH 개혁 기획단을, LH에는 LH 개혁 추진단을 각각 설치·운영한다. 기획단은 위원회 논의 과제를 종합하여 기획·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추진단은 개혁과제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수행해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개혁방안 마련을 지원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LH가 어떻게 하면 국가균형발전에 공헌할 수 있을지 방안을 찾으면 좋겠다. 또, LH가 보유한 자산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자산이라 생각한다. 현재의 공공주택 사업 방식을 원점에서 검토해 더 많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안정 대책을 세우면 좋겠다"며 “LH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경영혁신이 빠질 수 없다. LH가 건전한 살림살이를 하고 안전 문제에서도 공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대안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21대 국회 때에도 LH 개혁 문제에 대해 국토위에서 많은 논의를 했으나, 당시 시작했던 논의가 용두사미로 흐르며 시간이 지나 잊혀지는 줄 알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한 번 마음을 먹고 추진하겠다고 해 반드시 집행하고, 국민 여러분께 투명하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고 김 장관은 강조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보이스피싱 피해, 금융사에도 ‘배상 책임’ 물린다

정부가 금융사 등 보이스피싱 예방에 책임이 있는 주체가 보이스피싱 피해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배상하도록 하는 '보이스피싱 무과실 배상책임' 법제화를 추진한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금융사가 효과적으로 범죄 의심계좌 등을 탐지하고, 계좌를 지급정지 할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AI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보이스피싱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최근 딥페이크, 음성변조 등 AI기술을 활용하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해 고도의 시나리오로 특정인을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등 범죄수법이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국민 개개인의 주의, 노력만으로는 효과적인 피해 예방이 곤란하다고 판단했다. 금융위는 “이에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등 고도의 전문성·인프라를 갖춘 금융회사 등이 책임성을 갖고 체계적·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보이스피싱 무과실 배상책임'이 법제화되면, 피해자가 보이스피싱 범죄자에 속아 직접 자금을 이체했어도 금융회사의 피해배상이 이뤄져 보다 폭넓고 실질적인 피해구제가 기대된다. 여기에 금융권에 보이스피싱 선제적 방지를 위한 FDS 고도화, 전담인력 확충 등의 유인을 제공함으로써 피해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당국은 현재 금융업권과 '보이스피싱 무과실 배상책임' 제도의 배상 요건, 한도, 절차 등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 중이다. 금융당국은 “허위신고나 도덕적 해이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당국과 피해사실 확인을 위한 정보공유 방안 등도 논의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연내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이르면 오는 10월 중 '보이스피싱 AI 플랫폼(가칭)'을 구축한다. 해당 플랫폼에는 전 금융회사·통신사·수사기관 등이 보유한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 등이 집중·공유된다. 각 참여기관들은 해당 정보를 ▲보이스피싱 의심계좌 사전 지급정지, ▲피해자 의심거래 차단 및 문진·안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통신회선 사전 경고, ▲범죄에 취약한 계층 등에 대한 예방정책 수립·경고·안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현행법 범위안에서 정보집중·활용방안을 구체화해 플랫폼을 신속히 가동한다. 보다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개인정보를 포함한 정보공유의 특례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 마련할 예정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에어프레미아, 보잉 787 신입 부기장·경력 정비사 채용

에어프레미아는 신입 부기장과 정비 부문 경력 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신입 부기장 채용은 이날부터 9월 1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며, 제트 형식 한정 증명(Jet Type Rating)을 보유한 예비 조종사를 대상으로 한다. 서류 심사와 필기·실기 시험, 면접 등 다단계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2026년 1월 이후 입사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국내 운송용 또는 사업용 조종사 면장 △유효한 항공 신체 검사 1종 △항공 영어 구술 능력(EPTA) 4급 이상 △항공 무선 통신사 자격증 보유자 △대한민국 국적자 등이며, 항공 사고나 행정 처분 이력이 없어야 한다. 정비 부문 경력 사원 채용은 지난 27일부터 9월 7일까지 접수하며, 3년 이상의 항공기 정비 경력과 최근 20개월 내 6개월 이상의 정비 경력이 있는 인재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보잉 787 정비 경력자와 전자·전기 관련 자격증 소지자, 기체 수리·항공 엔진 내부 검사 경험자, 어학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실무 면접→컬처핏 면접→채용 건강 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중순 입사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미래 항공 산업을 이끌 젊은 인재와 전문 역량을 갖춘 정비 인력을 선발하는 채용"이라며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서는 에어프레미아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조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안동농협, 도농상생 이끄는 ‘더햇식품사업소 확장·이전’ 공동협약 체결

10개 농협 참여…생산·유통·판매 연계로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이 지역 농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도농상생형 공동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안동농협은 26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더햇식품사업소 확장‧이전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구미농협, 김천농협, 월배농협, 조천농협, 동안동농협, 서안동농협, 남안동농협, 북안동농협, 안동와룡농협 등 총 10개 농협이 힘을 모았다. 현장에는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 이광수 상무, 경북지역본부 최진수 본부장을 비롯해 각 농협 임직원이 대거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동농협은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도시 지역의 농협들은 소비지 중심의 판매와 유통망을 담당하고, 농촌 지역의 농협들은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생산-유통-판매로 이어지는 유기적 협력체계가 구축되면서, 농협 간 상생 구조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특히, 사업소 확장·이전을 계기로 원재료 매입 규모와 매출 기반을 한층 확대해 나가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협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면서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선순환 효과도 예상된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10개 농협이 뜻을 모아 도농상생이라는 가치를 실천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사업 협력 차원을 넘어 지역 농업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며, 나아가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협 전체의 균형 있는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협들이 개별적 경쟁을 넘어 연대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한화로보틱스, 산업부 공인 ‘로봇 AI 기술 맛집’ 선정

한화로보틱스가 로봇 분야의 인공지능(AI) 비전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화로보틱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AI 팩토리 전문기업 인증 사업은 AI 자율제조 기술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제도다. AI 기술의 전문성과 공급 실적, 성장 전략 등이 전문 기업으로 선정의 기준이다. 한화로보틱스는 '장비·로봇 기업' 부문에서 AI 팩토리 전문 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정부 사업 신청 시 우대 가점을 받는다. 해당 자격은 오는 2027년 8월 10일까지 2년간 유지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기술은 '로봇 AI 비전(Robot AI Vision)' 솔루션이다. 협동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해 지능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동차·반도체·조선 등 주요 산업 공급 실적과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 특허 성과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한화로보틱스의 AI 기술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해 국내 제조업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AI 비전 기반의 안전 솔루션·주요 산업별 최적화 솔루션·물리적 환경과 상호 작용이 가능한 피지컬 AI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AI 팩토리 전문 기업 선정으로 로봇 AI 비전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협동 로봇·이동 로봇·AI 비전 기술 등을 아우르는 솔루션으로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스마트안전진단 실무자양성과정’ 입과식 개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학장 권오건)는 지난 18일 대강당에서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스마트안전진단 실무자 양성과정' 입과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과정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비파괴검사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에는 전국 32개 고교에서 총 64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최종적으로 18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30명이 교육생으로 선발됐다. 학생들은 앞으로 4개월간 514시간의 집중 실무 교육을 통해 비파괴검사 전문 역량을 쌓게 된다. 입과식에는 고려공업검사, 아이텍기술, 에이텍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구본창 고려공업검사 대표이사는 “비파괴검사 기술은 미래를 지키는 핵심 직업"이라며 “미래를 내다보고 이 길을 선택한 여러분의 현명한 결정을 축하한다"고 축사했다. 권오건 학장은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가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이 과정은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단 한 명의 중도 탈락자도 없이 모든 수료생이 교육을 마쳤다"며 “특히 지난 기수 수료생 중 고려공업검사에 입사한 학생의 친동생이 올해 선발됐다"고 했다. 김만순 스마트안전진단계열 학부장은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과 올바른 직업관을 함께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학생 전원이 '방사선 작업종사자'로 등록되며,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취업박람회와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희망자 전원이 채용 기회를 얻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스마트안전진단계열은 학생 1인당 3~4개 이상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졸업 전 취업 확정 시스템과 공기업 취업 강점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규모 실습장과 첨단 장비를 갖춰 현장 중심형 교육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2·4년제 학위 과정을 운영 중이며, 수시·정시 외 전형을 포함해 100% 면접 전형으로 진학할 수 있다. 현재 2026학년도 신학기 및 2025학년도 8월(2학기)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고3 졸업예정자, 졸업생, 2025년 고졸 검정고시 합격생 모두 지원 가능하다. 원서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검정고시 합격자 대상 2026학년도 입학 상담 본격화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검정고시 합격생을 포함한 다양한 전형 대상자들을 위해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과 입학 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 중심 전형으로 진행돼, 검정고시 합격자들에게 폭넓은 진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웹툰학과, 게임학과, 인공지능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취업과 실무가 직결되는 학과 중심으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검정고시 합격자들의 지원이 활발했으며, 올해 역시 수시모집 전부터 입학 상담이 늘고 있다"며 “지원자들에게 맞춤형 전공 안내와 졸업 후 취업까지 고려한 진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본교 졸업생들은 웹툰 작가, 게임프로그래머, 게임기획자, 화이트해커, IT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아전은 졸업과 동시에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하며,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취업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학과는 AI와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입생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시각디자인학과는 비실기 전형을 통해 입학 기회를 열고 있다. 졸업 후에는 편집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영상 제작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게임기획과에서는 K-게임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다양한 게임 프로젝트와 공모전 출품을 통해 학생들의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는 재단법인 한국IT교육재단 산하 교육기관으로,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교수진과 프로젝트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학교 측은 “수시·정시와 관계없이 100%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무 중심 교육으로 졸업 후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K-정비 뜬다…’ 항공 MRO 시장 인력 수요 급증, 항공정비사 유망 직업으로 부상

최근 국내외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산업이 사상 최대 호황을 맞으며, 항공정비사에 대한 인력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주요 항공·방산 기업들이 글로벌 MRO 시장 진출과 시설 확장을 가속화하면서, 전문 정비 인력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급증하는 정비 수요에 비해 항공정비 전문 인력 공급이 부족해 항공정비사의 '몸값'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정비사는 취업 안정성·높은 보수·전문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유망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청년 구직자뿐 아니라 전직을 고려하는 성인층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항공정비 전문 교육기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첨단 교육 시설을 기반으로 전문 항공정비사 양성에 나서고 있다. 한항전 관계자는 “학생 모두가 차별화된 기술과 역량을 갖춰 졸업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책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항전은 국가 실기시험장으로 운영되는 항공정비실습실, 실제 항공기 내부를 그대로 옮긴 Mock-up 실, 최신 시뮬레이터 실습실, 실제 운항 가능한 비행기와 헬리콥터 등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극대화한다. 이와 같은 교육 환경 덕분에 재학생들은 항공정비사 면허 시험에서 작업형 실기시험을 면제받고, 졸업 전까지 비행기·헬리콥터 정비사 면허를 모두 취득해 취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외국어 교육과 1:1 멘토링, 국내외 유명 항공사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자회사 및 부설기관(글로리아항공, 울진비행훈련원) 졸업생 우선 채용 등 다양한 특전으로 안정적인 취업까지 보장하고 있다. 현재 한항전은 ▲항공정비(MRO)과정 ▲항공정비공학 ▲전기항공기(UAM)정비 ▲헬기정비 ▲항공부사관·군무원 ▲항공운항 등 6개 전공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을 상시 모집 중이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또는 졸업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든 전형은 100%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기한 내 접수와 등록을 완료한 지원자 전원에게는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항전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 MRO 산업 확장 속에서 학생들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며 “항공정비사라는 유망 직업에 도전하려는 이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 상담 및 모집요강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