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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파기환송…다시 2심으로

'세기의 이혼 소송'이 2심으로 돌아가 계속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1조3000억원이 넘는 돈을 지급하라는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뒤집혔다. 대법원 1부는 16일 최 회장과 노 관장 간 이혼소송 상고심 선고에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다만 위자료 액수 20억원에 관해서는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원심이 인정한 바와 같이 피고(노 관장)의 부친 노태우가 원고(최 회장)의 부친 최종현에게 300억원 정도 금전을 지원했다고 보더라도 이 돈의 출처는 노태우가 대통령으로 재직하는 동안 수령한 뇌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노태우가 뇌물의 일부로서 거액의 돈을 사돈 혹은 자녀 부부에게 지원하고 이에 관해 함구함으로써 국가의 자금 추적과 추징을 불가능하게 한 행위는 선량한 풍속 그 밖의 사회질서에 반한다"며 “반사회성·반윤리성·반도덕성이 현저해 법의 보호영역 밖에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원심이 노태우의 금전 지원을 피고(노 관장)의 기여로 참작한 것은 재산분할 비율 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원심판결 중 재산분할 청구에 관한 부분을 파기·환송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1988년 9월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파경을 맞았다. 2015년 최 회장은 언론을 통해 “노 관장과 10년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최 회장은 2017년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협의 이혼을 위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2018년 2월 합의에 이르지 못해 정식 소송에 돌입했다.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겠다며 맞소송을 냈다. 1심 판결은 2022년 12월 나왔다. 당시 법원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지난해 5월 열린 2심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선언했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 지분은 분할 대상이 아니라는 1심 판단을 뒤집어 분할액이 20배 뛴 것이다. 2심 재판부는 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이 최종현 선대회장 쪽으로 흘러 들어가 선대회장의 기존 자산과 함께 당시 선경(SK)그룹의 종잣돈이 됐다고 봤다. 최 회장 측은 판결 이후 300억원의 전달 시기나 방식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SK엔무브, 인도에 윤활유 합작법인…세계 3위 車시장 공략 박차

SK엔무브가 인도의 대표 자동차 부품기업과 함께 인도 윤활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SK엔무브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인도 자동차 부품기업 아난드그룹의 계열사 가브리엘 인디아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설립하는 합작법인 'SK엔무브 가브리엘 인디아'는 SK엔무브와 가브리엘 인디아가 각각 지분 51%, 49%를 보유한다. SK엔무브는 이번 합작을 통해 세계 3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윤활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합작법인은 세계 1위인 14억 2500만명 인구와 광활한 영토를 가진 인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마케팅과 브랜드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신규법인 설립 완료 직후부터 엔진오일, 기어오일, 산업용 윤활유, 전기차 전용 윤활유 등 다양한 제품을 인도 시장에 선보인다. 아난드그룹은 현재 HL홀딩스, 헨켈 등 글로벌 기업과 13개 합작법인을 운영 중으로, 인도 전역에 유통망과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 경험을 갖고 있다. SK엔무브는 프리미엄 저점도 엔진오일 '지크(ZIC)' 등 고품질 제품과 신흥 시장에서 쌓은 영업 노하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서로의 경쟁력을 결합한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인도 윤활유 시장에 빠르게 진입해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안잘리 싱(Anjali Singh) 가브리엘 인디아 및 아난드그룹 대표는 “가브리엘 인디아의 전국 유통망과 인도 시장 경험, SK엔무브의 뛰어난 윤활유 기술력이 결합돼 인도 윤활유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은 “이번 아난드그룹과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인도 윤활유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작년 이산화탄소 관측 이래 최대폭 증가…“자연 흡수 능력 줄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농도가 관측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기상기구(WMO)는 15일 온실가스 보고서를 발간하며 인류가 이산화탄소 급증으로 온난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산화탄소 증가폭은 1960년대 이후 세 배로 높아졌다. 2011~2020년 동안의 연평균 증가폭은 0.8ppm에서 2.4ppm으로 커졌으며, 2023년에서 지난해 사이에는 3.5ppm이 상승해 1957년 현대적 관측이 시작된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다. 2004년 첫 보고서 발간 당시 WMO 지구대기감시망에서 측정된 전 지구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377.1ppm이었다. 지난해에는 423.9ppm까지 상승했다. WMO는 지난해의 기록적 증가에는 산불로 인한 탄소 배출 급증과 육지·해양 흡수원 약화가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는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였으며, 강력한 엘니뇨 현상이 나타났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일부 지역에서 건조한 기후와 산불로 인해 육상 흡수원의 효율이 떨어져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 빠르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지난해 아마존과 남아프리카에서는 극심한 가뭄과 산불이 발생했다. 매년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절반가량은 대기 중에 남고, 나머지는 육지와 바다에 흡수된다. 그러나 이 저장은 영구적이지 않다. 온난화가 진행될수록 바다는 고온으로 인해 이산화탄소 용해도가 떨어지고, 육상 생태계 역시 가뭄 등으로 흡수 능력이 줄어든다. 이산화탄소 외에도 인간 활동과 관련된 메탄(CH₄)과 아산화질소(N₂O) 농도 역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메탄(CH₄)은 전체 온난화 효과의 약 16%를 차지하며, 대기 중 평균 수명은 약 9년이다. 약 40%는 자연적 배출원(습지 등)에서, 60%는 축산·벼농사·화석연료 개발·매립·바이오매스 연소 등 인위적 원인에서 발생한다. 지난해 전 세계 평균 메탄 농도는 산업화 이전(1750년 이전)보다 166% 높아진 10억분의 1(ppb) 수준을 기록했다. 아산화질소(N₂O)는 바이오매스 연소·비료 사용·산업 공정 등에서 주로 배출된다. 지난해 평균 농도는 338.0ppb로 산업화 이전 대비 25% 증가했다. WMO는 오는 11월 브라질 벨렘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과학적 근거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연례 온실가스 보고서를 발간했다. 코 배럿 세계기상기구 부사무총장은 “이산화탄소와 기타 온실가스에 의해 갇힌 열은 기후를 급격히 악화시키며 극단적인 기상 이변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김산 무안군수 ‘3선 연임’ 막을 후보 없다…대항마 지지율 저조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전남 무안군수에 출마할 후보자 4명의 지지율을 모두 합해도 김산 현 군수의 지지율을 넘지 못해 3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일리리서치가 지난 10월 13~14일 이틀 동안 전남 무안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김산 현 군수가 40.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나광국 전남도의원 14.4%, 최옥수 전 무안군산림조합장 9.5%, 이정운 전 무안군의회 의장 9.0%,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 4.2%로 조사됐다. 기타 후보는 2.8%, 적합 후보 없음 11.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5%였다. 전체 응답자의 22.7%가 부동층으로 나타났다. 김 산 현 군수는 군정 수행 평가에서도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55.8%, '부정적' 응답 32.2%보다 높게 조사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매우 잘하고 있다 24.2% △잘하고 있는 편이다 31.6%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 17.3% △아주 잘못하고 있다 14.9% △잘 모르겠다 12.0%로 조사됐다. '광주 군공항 이전 찬반'에 대한 군민 여론 조사 결과도 '찬성' 55.4%, '반대' 37.8%, '잘 모르겠다' 8.7%로 찬성 의견이 우세했으나 '충분한 지원이 없다면 반대한다'는 조건부 반대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군민들은 △지원 없이도 찬성하는 22.2%, △무조건 반대한다 27.3% △찬성하지만 지원이 충분치 않으면 반대한다는 입장이 42.5%로 조사돼 군공항 이전의 전제조건으로 '확실한 보상과 인센티브'의 담보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무안신문이 1000호 발행 기념으로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했으며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앞두고 ‘할랄음식점’ 준비 박차

무슬림 참가자 위한 맞춤 식문화 구축… 보문단지 현장 점검 실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무슬림 참가자와 해외 방문객을 위한 할랄(Halal) 음식점 운영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지난 15일 보문단지 내 '하이아시아(HI-ASIA) 경주점'에서 조리시설과 위생관리, 메뉴 구성, 서비스 운영 체계 전반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조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시식 평가를 통해 음식의 품질과 맛을 살폈다. '하이아시아 경주점'(경주시 보문로 555)은 공모를 통해 부산 지역에서 할랄 전문점을 운영 중인 셰프가 직접 참여해 문을 열었으며, APEC 회의 기간 중 조식·중식·석식을 뷔페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할랄(Halal)'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축·가공·조리 전 과정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음식을 뜻한다. 경주시는 이번 운영을 통해 무슬림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국제회의 도시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찾는 다양한 문화권의 참가자들이 불편함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품격 있는 손님맞이로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본궤도 진입 행정절차 마무리·착공 본격화… 2025년 하반기부터 속도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들이 각종 행정절차와 설계 협의 지연을 딛고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기초기금 사업은 총 4건으로, △귀농·귀촌 체류시설 '웰컴팜하우스' 조성 △'신실크로드 520센터' 조성 △'스마트 골든밸리' 조성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주요 행정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착공 및 예산 집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귀농·귀촌 체류시설 웰컴팜하우스 조성사업'은 내남면 상신리 1298번지 일원, 신농업혁신타운 내에 체류형 주거·교육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79억 원(기금 35억, 도·시비 44억) 규모로 현재 기금 집행률은 73%(25억4천만 원)이며, 연내 전액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건동 167-11번지에 들어서는 '신실크로드 520센터 조성사업'은 외국인과 지역민이 교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총사업비 32억 원(기금 16억, 시비 16억)이 투입된다. 지난 9월 착공 후 기금 집행률 41%(6억4천9백만 원)를 기록 중이며,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 골든밸리 조성사업'은 내남면 상신리 신농업혁신타운 내(1288·1289번지)에 스마트농업 체험장과 교육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2억 원(기금 17억4천만, 시비 4억6천만)이다. 3월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이달 중 착공 예정이다. 현재 집행률은 3%에 불과하지만, 11월 중 52%(8억9천9백만 원)까지 끌어올려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들 사업이 완성되면 신농업혁신타운의 기능 강화와 귀농·창농 활성화를 통한 인구유입, 첨단 농산업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초기에는 연약지반 보강과 설계변경 등 행정절차로 인해 집행률이 낮았으나, 현재는 대부분의 절차가 마무리됐다"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용방안이 개편됨에 따라 단순 시설조성 중심에서 실질적 인구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시는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힐링 스마트팜 스퀘어' 조성 △'지역 연고산업 정주 인력 양성사업'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 △'일상이 여행이 되는 마을-행복황촌' 등 4개 신규 사업을 공모 신청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인구유입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 APEC 기간 시내버스 일부 노선 우회 운행 31일~11월 1일 이틀간 보문단지 일대 교통통제… 임시 셔틀버스 투입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교통통제에 따라 일부 시내버스 노선을 임시 우회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상회의 주요 행사장이 위치한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교통통제가 실시되기 때문으로,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임시 운행 대책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27일부터 30일까지는 평소대로 정상 운행되지만, 정상회의 본행사가 열리는 31일과 다음 달 1일에는 보문단지 내 정류장 34곳이 일시적으로 미운행된다. 이에 따라 보문단지를 경유하는 9개 주요 노선이 우회 운행하게 된다. 우회 대상 노선은△10번(시외버스터미널~나원주차장) △11번(시외버스터미널~불국사) △16·18번(시외버스터미널~천북·암곡) △100번(시외버스터미널~감포) △150번(시외버스터미널~양남) △700번(경주역~감포) △710번(경주역~라원주차장) △1150번(경주역~양남) 등이다. 시는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셔틀버스(110번 노선)를 특별 편성했다. 이 노선은 어일~한수원~시부거리~보문단지 구간을 순환 운행하며, 정상회의 기간 한정으로 운영된다. 경주시는 APEC 준비지원단과 협력해 계명대학교 교통공학과에 연구용역을 의뢰, 교통 흐름과 혼잡도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인 우회 노선과 운행 시각표를 확정했다. 시는 또한 홈페이지, 공식 SNS, 시내버스 내부 안내문, 주요 정류장 게시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운행 구간과 우회 노선 정보를 사전 공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우회 운행은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 그리고 정상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시민들께서 사전에 노선을 확인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친절·안전 교육과 차량 점검을 이미 마쳤으며, 행사 기간 대중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유정복,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가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6일 혁신 행정의 성과를 확산하고 공직자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2025 인천 혁신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혁신주간은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주제로 인천시가 추진해 온 주요 혁신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혁신 교육, 인공지능(AI) 활용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행정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혁신주간 기간 동안 시청 중앙홀에서는 '2025년 인천광역시 시정혁신 전시전'이 열리며 전시는 △시민행복 △균형발전 △초일류도시 △시민소통 △창조행정 등 5개 테마존으로 구성되며 시의 혁신 정책 33개가 소개된다. 특히 시민행복존에서는 아이플러스(i+) 드림 6종과 인천 아이(i) 바다패스 등 '아이(i) 정책'을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전시물로 선보여 시민들이 한눈에 정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시장에 마련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각 정책의 세부 내용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혁신주간 첫날인 오는 21일에는 인천시 대표 정책연구 활동인 '혜윰'의 연구과제 최종 경연대회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1차 경연을 통과한 13개 연구동아리가 참여해 과제를 발표하고 심사를 통해 최우수(1팀), 우수(2팀), 장려(3팀), 입선(4팀) 등 총 10개 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오는 23일에는 인천시, 군·구 및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혁신 마인드 전환 및 소통과 협업의 조직문화 조성'을 주제로 특별교육이 진행되며 24일에는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공직자들이 직접 '혁신 인천' 메시지픽과 화분을 제작하며 혁신의지를 다지는 상징적인 시간을 갖는다. 혁신주간과 연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AI를 활용한 혁신포스터 경진대회'도 함께 열린다. 직원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혁신 정책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직접 제작하고 결과물을 공유하여 공직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문화를 확산을 도모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5 인천 혁신주간은 시정혁신 성과를 시민에게 알리고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에경포커스]이상일 “시민과 교육, 미래와 예술, 그리고 청년...소통 리더십 빛났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하루 동안 교육·산업·문화·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을 종횡무진하며 '소통형 행정가'로서의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부터 밤까지 △기흥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 △미래성장사업 발굴 전략 포럼 △용인세브란스병원 미술특강 △청년인턴 간담회 등 4개 주요 일정을 연달아 소화하며 시민과의 직접 대화, 지역 발전 전략 논의, 문화적 교감,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이어갔다. 이런 이 시장의 일정에는 “현장을 통해 정책의 빈틈을 채우겠다"는 확고한 철학의 실천이 담겨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기흥구 중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기흥지역 31개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68명과 만나 3시간이 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간담회를 통해 학부모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부족한 점을 채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교통, 교육환경, 안전 등 지역의 핵심 현안이 총망라됐다. 시는 사전 접수된 34건의 학교별 건의사항 중 25건은 시가 직접 처리하고 9건은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의 중이다. 처리된 사례로는 △학교 앞 도로 우선 제설 및 염수분사장치 설치(공세초) △장애학생 등하교 차량 지원 및 스쿨존 도우미 근무 조정(산양초) △지중화 공사 시 통학안전 대책 마련(상갈초) △유해업체 정비(신갈초) △불법노점상 철거(한일초) 등이 있다. 이 시장은 이어 “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학부모님을 만나면서 현장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며 “시가 할 수 있는 일은 적극 해결하고 현실적으로 어려운 사안은 명확하게 설명해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학교별 현황과 개선 필요사항을 담은 '학교지도'를 11월까지 제작해 교육환경 개선 정책에 활용하라"고 시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선 '동백~신봉선 도시철도' 사업을 비롯해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경기남부 광역철도 △지하고속도로 등 굵직한 교통망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이 시장은 “동백~신봉선 도시철도가 완성되면 용인의 동서 균형발전이 이뤄지고 JTX와 연계될 경우 잠실·청주공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학교 앞 공사현장 안전대책, 청소년문화공간 확충, 통학로 개선 등 실질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이 시장은 이에대해 “아이들의 안전은 행정의 최우선 가치"라며 “학교 주변 방범 CCTV 모니터링 강화, 범죄예방디자인 확대, 공사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즉시 지시했다. 나곡초 학부모회장은 “이 시장이 학부모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즉시 조치해주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같은 날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연계 미래성장사업 발굴 전략 포럼'에 참석, “오늘 포럼은 용인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가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 5년간 훌륭한 성과가 나오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은 단국대·경희대·한국외대 등 8개 대학이 4개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 RISE사업에 선정됐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반도체, AI, 바이오, 모빌리티 등 G7 핵심산업을 이끄는 인재와 기술이 용인에서 나오게 될 것"이라며 “시는 대학과 협력해 미래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준석 단국대 교수, 허균영 경희대 교수, 명희준 한국외대 교수가 각각 첨단모빌리티, 산업지원 플랫폼, 바이오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세계적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는 지금이야말로 대학의 연구력과 지역의 산업역량을 결합해야 할 시기"라며 “용인을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혁신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후 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 5주년 기념 시민강좌에 초청 강사로 나서 '1억달러 이상의 초고가 그림들과 화가 스토리'를 주제로 미술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병원 강당을 가득 메웠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살바토르 문디'를 비롯해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 앤디 워홀의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 모딜리아니의 '누워 있는 나부',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 등 경매가 수천억원대의 명작을 소개하며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화가의 철학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 시장은 이어 “피카소는 남의 작품을 베낀 것이 아니라 완전히 재창조했다. 그것이 예술의 본질"이라며 “예술은 단지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상상력과 시대정신의 기록"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영화 나 애니메이션 에 영감을 준 마그리트의 작품 이야기를 전하며 “예술은 다른 산업과 문화를 자극하고, 새로운 창조의 씨앗이 된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시장님의 폭넓은 인문학적 시각이 놀랍다"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상일 시장은 같은날 마지막 일정으로 시청 비전홀에서 '청년(공공)인턴 간담회'를 열고 지난 8개월간 시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근무한 인턴 39명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격려자리에서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시민을 위해 일한 여러분이 시정의 가치를 직접 느꼈을 것"이라며 “이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 설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이예진(청년정책과) △박민재(역북동) △안수연(풍덕천1동) 등 3명이 '우수 체험수기'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 시장은 인턴들이 미리 작성한 질문을 무작위로 뽑아 진솔하게 답했다.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는 어떤 모습인가'라는 질문에 이 시장은 “좋은 일자리가 많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도시"라며 “용인은 반도체와 AI, 바이오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고 청년들이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시가 추진 중인 RISE사업은 지역 대학과 협력해 미래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이 일과 여가를 균형 있게 누릴 수 있는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중학교 시절 교통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쳐 휠체어를 타야 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누구나 언제든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가질 수 있다"면서 “그래서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늘 생각한다"고 확언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성실함과 치밀함, 그리고 철저함은 어떤 일을 하든 성공으로 가는 공통된 기준"이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기자·정치인·행정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밝히는 사람이 결국 신뢰를 얻는다"며 “여러분이 언젠가 면접이나 사회에 나갈 때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하루 동안 4개 현장을 직접 찾은 이상일 시장의 행보는 용인시가 나아갈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이 시장은 교육에서 해법을 찾고 산업에서 미래를 설계하며 예술로 시민과 교감하고 청년과의 대화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장했으며 “답은 현장에 있다.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면 길이 보인다"고 역설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발전은 행정의 손이 아니라 시민의 마음에서 나온다"며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정책으로 교육·산업·문화·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동두천시-부천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25일 보건소 및 별관 내 센터에서 '2025년 제5회 청년마인드케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청혼제(청년이 혼자라도 위로받는 축제)'를 부제로, 청년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과 힐링을 얻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는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아로마 테라피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강점 및 직업 찾기 △보드게임 △퍼스널 컬러 진단 △실버공예 △타로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상시 체험존에선 △캘리그라피 △마법사전 △캐리커처 △네일&타투 △야외카페 등이 운영돼 참여자에게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 저자 이재연 작가를 초청해 청년과 고민을 나누고 삶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북 토크도 마련된다.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16일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년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고 자존감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5회 청년마인드케어 페스티벌 관련 사전 신청 및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이달 1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2025 부천 캠퍼스 컵 숏폼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일회용품 없는 대학 캠퍼스 조성과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공모 대상은 '캠퍼스 컵' 사업이 진행 중인 가톨릭대-부천대-유한대-서울신학대 등 부천 소재 4개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참가자는 '캠퍼스 컵'을 주제로 1분30초 이내 숏폼 영상을 자유롭게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참가자가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필수 해시태그(#부천 #캠퍼스컵 #탄소중립 등)를 포함해 영상을 업로드한 뒤 해당 인터넷 주소(URL)를 기재한 신청서를 각 대학 '캠퍼스 컵'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1차 대학 심사와 2차 부천시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작품을 선정하며, 선정팀에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 1팀 100만원 △우수 1팀 60만원 △장려 2팀 각 30만원 △노력 8팀 각 10만원 시상금이 주어진다. 최종결과는 12월 중 부천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년들 창의적인 영상이 시민에게 환경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길 바란다"며 “캠퍼스 컵과 텀블러 사용이 대학을 시작으로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청년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대학가 중심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양주축산농협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지원하는 '2025년 제1회 양주한우 농축산물 축제'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양주 한우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축산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장에는 양주 농축산물 판매를 비롯해 △양주 한우 및 축산물 할인판매 △숯불구이터 운영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특설무대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축제 장소는 양주축협 축산물판매장 부지(경기도 양주시 고덕로355번길 28-37)이며, 별도 임시 주차장(양주시 광사동 699)이 운영된다. 방문객은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해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축제 운영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양주 한우 우수성과 지역 농축산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금촌어울림센터에서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5 파주시 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건축, 도시를 잇다 사람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건축문화제는 도시와 건축물이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시민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공간임을 재조명한다. 특히 2022년 공공건축 중심이던 건축문화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반 건축물과 동네 골목 등 일상의 공간까지 무대를 확대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시는 시민이 만든다'라는 믿음 아래 참여자 의견을 행사의 전 과정에 반영해 진정한 '사람을 담는 건축문화제'로 탈바꿈했다는 게 파주시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기존 전문가 중심, 전시 위주 건축문화제와는 달리 올해는 파주시에서 건축상 공모와 전시를 공식 행사로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개최한다. 시민이 마련한 프로그램은 △건축 모형 약과 만들기 체험(한국기술사회, 파주시 측량협회) △정원이 아름다운 아파트 공모전(파주시 아파트 입주자대표 연합회) △도전! 나도 건축사(파주지역 건축사회) △맘카페 새 활용 체험 프로그램 '다시쓰임'(파주맘) 등이다. 임세웅 허가총괄과장은 16일 “이번 건축문화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우리 동네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고, 직접 개선하는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며 “전문가 중심 전시나 강연을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실험의 장으로서 건축문화를 확장한 만큼 건축문화제에서 많은 시민이 파주의 매력 있는 건축문화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교육부 주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특별교부금 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포천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교육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포천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력 속에 정책-재정적 투자를 집중한 결과다. 포천시는 교육 중심 행정 추진과 지역사회 공감대를 바탕으로 작년 7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는 특구 지정 이후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이 추진한 다양한 교육혁신 사업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실이다.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포천시는 지역 교육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 등 핵심 사업에 투입해 교육 발전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6일 “앞으로도 포천교육지원청과 더욱 협력해 포천이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지역 우수 인재가 정착하는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성과관리 평가를 통해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던 데는 포천 교육가족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학생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하고 미래 사회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운영 2년차를 맞아 오는 25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교육발전특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과 교육 관계자가 특구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25일 열릴 '2025 포천 펫스타'의 대표 프로그램인 한탄강 댕댕트레킹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탄강 댕댕트레킹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의 아름다운 자연 속을 반려견과 함께 걸으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포천 펫스타' 기념 티셔츠와 포천 브랜드 반려용품 니쥬(NIZU)-로이(ROI) 굿즈 세트를 제공한다. 모집은 13일부터 시작했으며 참가팀은 선착순 100팀으로 제한된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진행하는 첫 대규모 반려동물 축제다. '댕댕이와 함께하는 별★난 하루'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 에티켓5 & 반려견 올림픽 △내 강아지 토크콘서트(훈련사 고지안-김민성) △올해 댕댕이 3대천왕 특별강연 △포천펫스타 런웨이(펫션쇼-장기자랑) △가든힐링콘서트(서영은-이예준-자정)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포천펫페어가 함께 열려 반려용품, 건강관리, 행동교정, 입양 홍보, 포토존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포천펫스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6일 “이번 '포천 펫스타'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고 체험할 수 있는 포천만의 매력을 담은 축제"라며 “포천이 수도권 대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도시로서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와 반려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교복에서 세대어울림터까지…공주시, 내년 교육혁신에 75억 쏟는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교복에서 세대어울림터까지, 내년 교육환경 혁신에 75억 원을 투입한다. 총 84개 초·중·고 교육사업이 확정되면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맞춤형 교육 인프라 개선이 본격화된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2026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내년도 교육경비 지원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공주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로부터 접수된 예산 요구안을 검토한 뒤,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총 75억73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확정했다. 지원 대상은 11개 분야, 84개 사업이다. 주요 지원 항목은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3억1372만 원 ▲중·고교 체육복(생활복) 구입비 1억9130만 원 ▲중학교 3학년 국외 현장체험학습 9억8470만 원 ▲읍면 중학교 통학 차량 임차비 3억 원 ▲학교 운동부 육성 지원 4억3500만 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 복지를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또한 (구)유구도서관 학교복합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총사업비의 10%인 11억4000만 원을 투입, 지역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유구도서관 세대어울림터 이전·신설사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3건의 사업이 병행된다. 이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사업 9건(12억4300만 원)도 포함됐다. 세부적으로는 ▲초등학교 1~2학년 '늘봄학교' 수익자 부담 경비 5억9800만 원 ▲학교 내 '늘봄공간' 환경개선사업 1억5000만 원 ▲'디지컬(디지털+문화)형 IB 교육과정' 운영 및 고등학교 활성화 지원 1억 원 등이다. 시는 공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양질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사업계획안은 연말 공주시의회의 2026년도 예산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BGF리테일, PB 상품 통해 中 온·오프라인 ‘전방위 공략’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지난 15일 중국 최대 수입 유통사 '닝싱 유베이(Ningshing UBAY)'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중국인 무비자 입국 한시적 허용 등 한·중 교류 확대에 힘입어 현지 유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2014년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서 시작된 닝싱 유베이는 수입과 중국 내 영업으로 사업을 영위 중인 현지 최대 수입 유통사다. 이 회사는 국내 유명 식품·뷰티·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상품도 중국 본토로 수입한 뒤 브랜드를 관리하는 데 특화돼 있다. BGF리테일은 UBAY와 손잡고 중국 본토에 PB 상품을 온·오프라인 전방위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UBAY가 온라인 마케팅에 특화된 만큼 중국 온라인 커머스 채널에 CU 전용관을 개설해 중국 주요 유통사로의 입점을 꾀한다. 또한,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 인플루언서 협업 등 SNS와 뉴미디어 채널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으로 CU PB 상품의 수출과 판매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아울러 CU는 이번 협약을 중국 본토 오프라인 수출의 교두보로 삼는다. 중국의 1, 2선 도시를 필두로 PB 팝업 매장을 열어 바이럴 마케팅과 함께 직접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두 회사 간 장기협력, 상호보완, 상생의 원칙 아래 각자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편의점 대표주자로서 여러 국가에 CU와 산하 브랜드를 알리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지속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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