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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울 30도 가장 더운 4월…여름까지 이어질까

4월 역대 가장 더운 날씨가 찾아오자 올여름에도 폭염으로 이어지질 주목된다. 주말인 지난 14일 서울인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가장 더운 4월을 기록했다. 올해 여름은 전 세계가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낮 최고기온은 29.4도로 역대 3번째로 높은 4월 기온을 기록했다. 서울 이외에도 전국에서 30도 가까움 날씨를 보였다. 수도권 동두천과 강원도 춘천, 원주, 인제, 홍천, 정선군에서는 일 최고기온이 모두 30도를 넘었다. 기상청은 따뜻한 남풍에 이어 고기압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며 햇볕에 땅이 가열돼 기온이 올라간 걸로 분석했다. 다만 4월 고온현상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지나가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였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예보됐다.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서부·서해5도·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80㎜ 이상)다. 서울·경기(북서부 제외)·전북은 10∼40㎜, 강원도·충청권·대구·경북은 5∼30㎜, 제주도는 30∼100㎜(많은 곳 120㎜ 이상) 비가 예보됐다. 비가 그친 후 4월 말에 기온이 다시 상승할 수는 있겠다. 올해 여름 전 세계적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산하기관인 APEC기후센터의 '전지구 기후예측'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적도 중앙 및 동태평양을 제외한 전 세계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66.6%)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열대 지역(적도 중앙 및 동태평양, 인도 제외), 북태평양 북부, 남태평양 남부, 남대서양 남부, 호주, 아프리카, 캐나다, 그린란드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매우 크고 러시아, 미국, 북극 및 남극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다소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적도 동태평양의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확률이 다소 클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가 속한 동아시아의 기온은 9월까지 평년보다 높은 확률(76.7%)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시아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확률은 15.1%, 이하일 확률은 8.3%다. 강수량은 5~7월 동안 동아시아 대부분 지역의 강수는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8-10월 동안에도 동아시아 지역 강수가 평년보다 많은 경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APEC 기후센터의 계절예측은 전 세계 11개국 15개 기관으로부터 수집된 모델 결과를 종합한 자료로 실제 각국 기상청 예보와 달라질 수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극지연구소, “극지가 미래” 설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오는 16일 극지연구소가 설립 20주년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극지연구소는 1988년 남극 세종과학기지, 2002년 북극 다산과학기지가 문을 연 이후, 극지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총괄하는 전담 기관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2004년 4월 16일 부설 기관으로 설립됐다. 극지연구소의 모태는 1987년 해양개발연구소(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설치된 극지연구실이다. 극지연구소는 국내 최초 쇄빙연구선 아라온호(2009년)와 남극대륙의 첫 번째 기지* 장보고과학기지(2014년)를 만들면서 활동 무대를 크게 넓혔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가치 발굴, 지구형성의 역사 복원 등 극지에 특화된 과학연구를 수행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2021년에는 극지활동진흥법이 제정되면서 극지연구의 법적 근거가 명확해졌으며, 국가 차원에서 다양한 극지활동을 지원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극지활동진흥법에는 연구개발뿐 아니라 국제협력, 인재 양성, 경제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극지연구소는 해외 유명 저널에 매년 수백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논문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영향력지수 (IF)의 평균값은 20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아졌다. 1, 4대 극지연구소장을 역임한 김예동 박사는 지난 2021년 아시아 최초로 '남극연구과학위원회 (SCAR)' 의장으로 선출됐다. 극지연구소는 15일 오후 2시 인천 연수구 극지연구소 청사에서 20주년 기념식을 거행하며,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인천광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극지연구소의 스무 살을 축하할 예정이다. 극지연구소의 지난 역사를 정리한 "극지 도전, 그 스무 해의 기록“과 20년간의 대표 성과를 선별해 모은 성과집 "극지연구소 20년 스무 가지 이야기“도 서적으로 펴내 극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기후변화센터, 야생 사진 거장 프란스 란팅 한국展 개최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는 다음달 16일부터 서울 혜화동 JCC 아트센터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야생 사진작가로 꼽히는 '프란스 란팅'의 아시아 최초 대규모 단독전 '프란스 란팅 : 디어 포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란스 란팅은 지난 40여 년간 아프리카와 아마존을 비롯해 보르네오, 갈라파고스, 마다가스카르 등 전 세계 자연의 경이로움과 기후변화의 영향 및 생물다양성, 지구에 대한 염려를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기후위기로 인한 멸종위기 종에 대한 안타까운 시선과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주제를 담아 '디어 포나(Dear Fauna: 친애하는 동물들에게)'라는 부제로 개최된다. 프란스 란팅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남극의 모습이 담긴 최근작을 포함해 그의 대표작 총 90점을 만날 수 있다. 작가가 직접 큐레이팅에 참여한 '얼음나라의 황제들', '정글, 색, 소리와 향기', '아프리카, 오래된 미래', '지구, 멀리서 가까이서', '캘리포니아 와일드', '프란스 란팅의 카메라' 등 총 6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전시를 계기로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작가 란팅은 특별 대담과 TED형 오픈 클래스, 야생사진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국내 관객들과 소통한다. 전시회는 오는 7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오는 16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얼리버드 티켓 예매가 진행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에코맘코리아, ‘2024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청소년 참가자 모집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 주최하는 '2024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의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100명을 선발한다. 포럼은 다음달 18일 사전 온라인 워크숍을 시작으로 같은 달 24~25일 1박2일간 국립춘천숲체원에서 본포럼이 열린다.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은 미래세대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글로벌 생물다양성 손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포럼의 공식 주제는 '생물다양성과 자연기반해법'이다. 숲과 강 생태계 별로 전문가의 주제 강연과 멘토링 후, 각자 자연의 입장이 돼 자연기반해법을 통해 생물다양성 손실 문제 해결을 위한 액션플랜을 발표한다. 숲 생태계는 공우석 기후변화생태계연구소장이, 강 생태계는 박상인 숲여울기후환경넷 대표가 자문위원과 주제 강연자로 나선다. 지난해 천리포수목원에서 개최한 첫 포럼은 '기후위기를 넘어 생물다양성'을 공식 주제로 130여명의 미래세대가 숲과 해양을 탐사하고 액션 플랜을 발표했으며, '+100 온보딩 챌린지'를 통해 참가자들이 포럼 후에도 실천을 이어갔다. 참가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에코맘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주말 벌써 초여름 날씨…일요일 서울 27도까지 오른다

일요일인 14일 서울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서울을 비롯한 내륙은 14일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8~10도 높겠다. 날이 맑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열이 축적되겠고 14일엔 일본 쪽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의 남풍까지 지속해서 유입되겠다. 전국적으로 금요일인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은 아침 기온이 8~15도, 낮 기온이 19~28도겠다. 낮 기온을 기준으로 6월 상순 수준까지 기온이 뛰는 셈이다.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위험이 크겠다. 11일 일부 지역에 비와 소나기가 예보됐지만 양이 적어 건조함을 해소하지는 못하겠다. 주말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산불을 내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현재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경계' 단계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제주에 주의 단계 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산불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다. 기온을 높이는 남풍은 서해상에 안개도 발생시키겠다. 따뜻한 공기가 상대적으로 찬 바다 위를 지나면서 안개가 발생하겠는데, 서해안 일부에는 이렇게 발생한 해무가 유입돼 가시거리를 짧게 만들겠다. 기온은 15~16일 우리나라 남쪽으로 저기압이 지나고 북쪽에서 기압골이 남하해 들어와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여전히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고, 비가 내린 뒤 날이 개면서 다시 기온이 오름세를 나타내겠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한국에너지공단-코이카, 개도국 에너지 ODA 사업 확대 협력

한국에너지공단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개발도상국의 에너지사업 개발에 협력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코이카와 9일 코이카 본사에서 '대외 무상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대응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무상개발협력사업 협력 △양 기관이 추진 중인 기업 지원 사업 간 연계를 위한 협력 △양 기관 전문 분야의 정보 및 인적 교류, 기술자문, 전문 교육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공단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과 코이카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 사업 등을 연계해 국내 기업의 개도국 진출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개도국의 온실가스 검‧인증,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정책 수립 등 지원을 강화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과 개도국의 에너지 접근성 향상, 에너지 빈곤 해소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한 에너지‧기후변화 분야의 전문 역량과 코이카의 국제개발협력 전문성을 결합해 개도국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극지연구소, 기지 도움 없이 빙하시추 성공

극지연구소는 남극에서도 기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고립된 지역에서 최초로 빙하시추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극지연구소 한영철 박사 연구팀은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인도 국립 극지해양연구센터 등 국제공동연구팀과 함께 지난 1월 서남극 스웨이츠 빙하 인근의 카니스테오 반도에서 두 지점의 빙하를 시추해 각각 150m 길이의 빙하 코어를 확보했다. 스웨이츠 빙하는 남극에서 가장 빠르게 녹고 있으며 없어지면 연쇄적으로 서남극 빙하 붕괴로 이어질 수 있어서 '운명의 날' 빙하로 불린다. 하지만 주변에 기지가 없고 접근이 어려워 현장 연구가 많이 이뤄지지 않았다. 과학자, 시추 기술자, 안전요원 등 8인으로 구성된 한 박사 탐사팀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로 연구 지역 근처까지 접근한 다음 헬기를 타고 현장으로 이동해 13일 동안 시추 작업을 진행했다. 국내 연구팀이 과학기지가 아닌 연구선 지원만으로 빙하시추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름철 서남극 바다는 기온이 오르면서 서울 면적보다 큰 얼음판이 쪼개지는 일도 종종 발생해 쇄빙연구선이더라도 자유롭게 운항하기 어렵다. 탐사팀은 주변 해양과 기상 상태를 검토해 최적의 상륙 시점과 기간을 정했으며 아라온호는 그동안 인근 바다를 연구하며 탐사팀을 기다렸다. 탐사팀은 한정된 기간 안에 안정적으로 빙하 코어를 확보하기 위해 극지연구소와 미네소타대 두 팀으로 나눠서 작업을 진행했다. 탐사팀이 확보한 빙하코어에는 지난 200년간의 대기 기록이 담겨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산업화 이후 환경변화를 정밀하게 복원하는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빙하코어는 아라온호 냉동창고에 실린 채 이동 중이며 다음 달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에코맘코리아, 청년기후환경활동가 103명 키운다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가 청년기후환경활동가 103명을 육성한다. 에코맘코리아와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LG생활건강 그린밸류 YOUTH' 출범식을 지난 6일 서울 서초동 드림플러스에서 개최했다. 그린밸류 YOUTH는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기후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글로벌 에코리더'로 시작하여 10년간 5000여 명의 청소년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022년부터는 20세 이상 청년 100여 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활동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유엔환경계획 및 환경부 인증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 활동팀에게는 친환경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등 각국에서 선발된 20팀, 103명의 청년이 1년간 캠퍼스와 지역 사회에서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각 팀에는 활동비와 함께 전문가 특강, 멘토 코칭, 비치코밍, 1박 2일 캠프, 성과 공유회 등 청년 기후환경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천 지역 환경 및 기후 문제의 해결과 개선을 위해 참가한 박용범 씨(ICAS팀, 인하대학교)는 “그린밸류 YOUTH의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캠퍼스와 업사이클링 업체, 초등학교 등과 협력해 투명 페트병 재활용 촉진에 확실한 성과를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환경부, 어린이용품 환경보건 시장감시단 발족

환경부가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한 어린이용품의 유통을 감시하기 위해 시장감시단을 결성했다. 환경부는 9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LW)컨벤션센터에서 '제4기 어린이용품 환경보건 시장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어린이용품 환경보건 시장감시단은 지난 2019년 8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제1기 시장감시단이 결성됐다. 이번 제4기 시장감시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9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감시단은 어린이용품의 안전관리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소비자단체 회원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환경보건법'을 위반한 어린이용품의 판매·유통 여부 감시 △신규 유형의 어린이용품군 조사 △사업자(제조·판매) 대상 어린이용품 환경안전관리제도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친다. 시장감시단을 통해 적발된 어린이용품은 환경부 및 유역(지방)환경청에 보고되며, 관할 환경청은 해당 어린이용품에 대해 판매 중지 및 회수 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해 불법 어린이용품의 시장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APEC기후센터, 지난해 연구 성과 담은 연차보고서 발간

APEC기후센터(원장 신도식)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연구·사업 성과를 요약해 수록한 'APEC기후센터 2023년도 연차보고서'를 8일 발간했다. APEC기후센터는 지난해 전 세계 기후모델 자료를 활용해 '다중모델앙상블(MME)' 계절예측의 정확도 및 신뢰도를 개선하고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했다. MME는 기후예측기관이 제공하는 각 기후예측모델의 예측정보를 통합해 기후예측정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법이다. APEC기후센터는 기상청과 협력 시스템 구축 및 지원체계 정립·강화를 통해 1개월 및 3개월 기후전망의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수자원 관리 및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수립 때 고려해야 할 미래의 기후변화에 관한 전망을 분석하고, 기존 동남아시아 산불 및 연무 발생에 관한 조기경보 예측 서비스 대상 지역을 기존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에서 말레이시아로 확대했다. APEC기후센터는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바누아투 농업 분야 기후서비스 시스템(OSCAR)'을 바누아투 정부에 지난해 이양했다. 또한, 태평양 도서국가 기상청의 기후예측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내와 국외 현지에서 기후 예측·정보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수행했다. 해당 보고서는 국·영문으로 발간됐으며, APCC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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