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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40~60대 갱년기 여성을 대상 인생 2막 ‘수다방’ 큰 호응 얻어

봉화군이 40~60대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생 2막 ‘수다방’이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 9일까지 운영되며 23명이 신청해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화요일 진행되고 있다. 인생 2막 수다방 프로그램은 산부인과가 없는 봉화군에서 운영되는 ‘안동의료원 찾아가는 산부인과’와 협력해 참여자들의 갱년기 호르몬 검사 및 부인과 질환에 대해 진료를 해준다. 또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우울증 예방교육과 우울증 척도검사를 진행해 고위험군으로 판명된 사람에게는 상담치료를 같이 진행하며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스즈키000(50세, 봉성면 거주) 씨는 "땀이 나거나 두통, 가슴 두근거림 등의 불안 증상이 갱년기 증후군인지 모르고 지냈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삶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우울감을 감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40~60대 여성들이 갱년기 증상에 대해 바르게 알고 대처할 수 있는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인생 2막 수다방 2회차 우울증척도검사 인생 2막 수다방 2회차 우울증척도검사를 하고 있다.(제공-봉화군)

경북도, ‘대구경북신공항 공동합의문 태스크포스팀(TF)’ 구성

경북도는 새로운 지방 시대의 핵심공약 사업이자 경북도정 최우선 과제인 ‘대구경북신공항’을 중남부권의 항공물류허브로 육성해 경쟁력 있는 공항경제권을 조성하고, ‘대구경북신공항 공동 합의문’의 차질 없는 이행과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대구경북신공항 공동합의문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태스크포스팀(TF)은 신공항추진본부장을 단장으로 4개 분야 8개부서와 의성군을 포함해 구성됨으로써, 사업 추진에 전문성과 신속성을 한층 더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공동합의문 이행과제인 △공항신도시 조성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 조성 △농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공항철도(대구~신공항~의성역) 및 도청~의성도로(4차선) 건설 △관광문화단지 조성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공항신도시와 관광문화단지는 연구용역이 마무리돼 사업시행자 선정, 기본계획 수립 등 올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와 농식품산업클러스터는 연구용역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초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대구경북신공항 활성화의 핵심인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의 경우, 서대구~신공항~의성을 잇는 대구경북 광역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도청~신공항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 사업은 지방도 927호선을 국도로 노선 승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래 경북 신성장 동력인 대구경북신공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공동 합의문 이행을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대구경북신공항공동합의문 TF점검회의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공동합의문 TF점검회의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영주시,  ‘2023년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 공모 선정...국비 7억 9000만 원 확보

경북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억 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개별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영주시와 부산광역시를 최종 선정했다. ‘관광교통’은 관광 목적지까지의 모든 여정에 걸쳐 관광객이 이용하는 철도·버스·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뜻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관광 만족도와 직결된다. 영주시는 남북으로 긴 지형적 특성으로 주요 관광지 간 대중교통 이동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참여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 △관광택시 활성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시는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7억 90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억 4000만 원의 예산으로 교통거점인 영주역에서 주요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관광교통 개선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과 같이 관광객 방문 수요가 많은 곳을 DRT정류소 거점으로 설정해 영주역에서 관광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DRT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은 노선을 고정하지 않고 승객의 수요에 따라 운행하는 서비스로 교통 수요가 불규칙한 영주시에서 효과적인 관광 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15대 규모로 운영 중인 관광택시를 25대로 확대 운영하며 편리한 사용을 위해 예약을 위한 교통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관광교통개선사업을 통해 교통거점인 영주역에서 주요 관광지까지 촘촘하게 이어주는 관광교통기반을 마련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영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시청사 전경 영주시청사 전경(제공-영주시)

경북교육청,‘우리 국토 독도 수호 결의 행사’추진

경북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도내 소속 지방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우리 국토 독도 수호 결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실효적 관점과 역사적 관점의 관계를 확인하고,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실시됐다. 울릉도에 들어가기에 앞서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우리 국토 수호를 위한 울릉도·독도 탐구’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으며, 울릉도 사동항에서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독도 수호 의지를 확고히 하는 결의를 다짐했다. 또한 울릉도 일원의 안용복 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러일전쟁 유적지 등 안보 현장의 역사적 자료를 통해 실존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조국의 소중한 땅의 가치를 마음에 담는 기회를 가졌다. 이건 비상계획관은 안보 현장에서 과거 러·일전쟁 때 구축된 울릉도·독도의 망루에 대한 역사적 관계와 배경을 설명해 줌으로써 참가자들의 이해와 안보관 정립에 도움을 줬으며, 19명씩 2개 팀으로 나눠 독도의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 의의와 공직자의 역할을 주제로 과제 토의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 고취와 해양 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우리 국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국가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18일 울릉도 사동항에서 독도 수호 의지를 다 경북교육청은 18일 울릉도 사동항에서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AI-일상감사시스템’ 특허 등록

경북교육청은 공무원이 직무발명으로 자체에서 기획하고 개발한 ‘지능형 종합감사시스템(감사 아이)’에 탑재한 ‘AI-일상감사시스템’이 최근 정식으로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경북교육청 제1호 특허로 특허출원인은 경상북도교육감, 발명자는 감사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다 ‘지능형 종합감사시스템’은 감사업무를 수행하면서 겪었던 불편한 점과 유사 지적 사항의 재생산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개발해 왔다. 그동안 정기적 또는 사안별 감사를 통한 지적 사항, 재발 방지 대책, 우수사례 등이 담당 공무원이나 부서 내 업무 노하우로만 남거나, 업무 인계인수가 되지 않아 유사한 업무 지적사항이 반복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관 내 연도별, 업무별로 발생하는 감사자료에 대해 주된 지적사항을 파악해 일선 업무 담당자에게 이를 제공해 주는 기능을 갖추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정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또한 이번 특허에 등록된 AI-일상감사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일상감사 일상감사: 기관의 주요 정책 집행업무 등에 대해 집행부서와 독립된 감사부서에서 최종결재자의 결재에 앞서 그 업무의 적법성·타당성 등을 점검·심사하는 사전·예방적 감사를 말한다. 에 AI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으로 일상감사를 위한 파일을 등록하면 스스로 주요 6가지 일상감사 항목(계약 방법, 계약상대자, 감사 결과 등)에 대해 관련 법률, 지침, 일상감사 사례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인공지능(AI)이 자동적으로 일상감사 의견서를 작성하는 시스템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업무상 느꼈던 불편한 점에서 착안해 이를 좋은 아이디어로 발전시키고 시스템 개발까지 어려움과 곤란한 부분이 많았지만, 특허 등록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시스템에 대해 지자체 및 일반 기업에서도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행정혁신 및 적극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군(軍) 특성화고등학교 합동 발대식’개최

경북교육청은 지난 17일 화랑교육원에서 ‘군(軍) 특성화고등학교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 발대식에는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의원, 해병대 사령부 인력획득과장 채세훈 중령, 육군포병학교 포술 2교육단장 이경원 대령, 50사단 122여단장 신성 대령, 해병대 1사단 행정부사단장 최윤영 대령을 비롯한 군 관계자, 군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군 특성화고등학교는 군에서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국방부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는 학교로, 경북교육청은 5개 학교(신라공업고, 경북항공고, 경북하이텍고, 영천전자고, 한국국제조리고)에서 8개 분야, 11개 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군 특성화고를 운영하는 5교는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 특성화 예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발 기준에 맞춰 최종 선발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 △협력 교육기관 입소 교육 △자매결연 부대 방문 체험 교육 △주특기 분야 전문교과(전체 교과의 40% 이상) 교육과정 운영 등의 특성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특성화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 후 전문기술병으로 입대해 복무 후 전문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해 근무하게 되며, 군 복무 중 e-MU(e-Military University)에 진학해 전문대학 학위 취득이 가능하고, 전역 시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국방부와 협약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군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과 리더십을 갖춘 부사관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군 특성화 과정을 통해 배출된 우리 학생들이 국가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17일 화랑교육원에서 개최된 군 특성화고 발대식 경북교육청은 17일 화랑교육원에서 개최된 군 특성화고 발대식을 개최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천년숲정원, 경상북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17일 연구원 부지 내 조성한 ‘경북천년숲정원’을 경상북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ha 이상 면적에 40% 이상 녹지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또 정원관리 전담부서 설치와 주차장, 체험시설 등의 편의시설 조성, 정원 운영관리 조례 제정 등이 충족되면 시·도지사가 지정 등록을 할 수 있다. 경북천년숲정원은 경주 남산 자락에 위치한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내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2016년부터 사업비 137억 원(국비 29, 도비 108)을 들여 33ha의 규모로 기획·조성됐다. 정원 내에는 거울숲, 서라벌정원, 숲그늘정원, 버들못정원, 천연기념물원 등 13개의 테마정원이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며(동절기 16시) 입장료는 무료다. 현재는 숲해설, 유아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시민정원사 양성, 작가정원 조성 등 다양한 관람객을 위한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천년숲정원의 가장 큰 특징은 숲과 정원이 함께 있는 정원으로 시원한 숲 그늘과 아름다운 꽃을 사계절 두루 즐길 수 있다는 점이며, 숲의 전경이 거울처럼 물에 반사되는 외나무다리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포토존이다. 엄태인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경북천년숲정원을 테마가 있는 휴양공간으로 조성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향후 국가정원으로 등록할 수 있는 방안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천년숲정원은 현재 임시개방(2022.11.1.) 중이며, 오는 4월 24~25일, 양일간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경북천년숲정원 개원 기념 축제를 개최하면서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천년숲정원 정문 경북천년숲정원 정문(제공-경북도)

경북도, 어촌 활성화 대책 간담회 개최

경북도는 17일 동부청사 회의실에서 경북도, 연안 시군, 수협장 등 20여 명이 함께 모여 점차 감소되는 어업인구 유인책 마련을 위한 ‘어촌 활성화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어촌의 심각한 고령화, 수산업은 힘들고 위험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혀있는 현 상황에, 저출산과 젊은 인구 유출로 매년 평균 470명(5.4%)의 어업인구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 높은 어촌계 진입 장벽과 창업 시 발생하는 많은 자금, 전문성이 요구되는 어업기술 습득, 열악한 생활 인프라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어촌에 정착을 희망 하는 예비 귀어인들을 망설이게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65세 이상 고령화된 어업인의 어촌계원 자격을 60세 이하 젊은 후계 어업인에게 이양하는 방안과 외부 신규 인력을 유입시키는 어촌계에 각종 주민 숙원사업을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고령으로 조업이 어려운 선주의 배를 귀어인에게 임대할 경우, 경북도에서 임차료의 80%를 지원하는 방안과 귀어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선주가 멘토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체계 구축, 신규 진입자와 기존 어업인과 융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경상북도 귀어귀촌센터에서는 10명의 전문인력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60여 명의 소수정예 어업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도시민 유치 설명회, 박람회 참가, 컨설팅 및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어촌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한 스마트 해양수산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재래식 양식을 탈피하고, AI·빅데이터를 접목한 기술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포항 장기면에 조성 중에 있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경제 악화로 식량안보 산업인 수산업이 무너지면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며 "지속 가능한 젊은 수산업, 자금과 사람이 모이는 어촌 건설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해양수산부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6년까지 영덕 강구면 금호리에 380억 원(국비 266억 원, 도비 114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기술(IoT, AI 등)이 적용된 공유기반 수산물 가공시설과 콜드체인 자동물류시스템, 빅데이터센터, 디자인통합지원센터 등을 주요시설로 하는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어촌활성화대책간담회 경북도는 동부처사에서 어촌활성화대책간담회를개최 했다.(제공-경북도)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7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대회 개·폐회식 연출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대한육상연맹 및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폐회식 연출 전반에 걸친 용역사의 발표를 청취했으며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직위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수정 사항을 보완해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화려한 서막을 알리고 대회 기간 중 열정을 쏟아낸 선수들을 격려하며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개·폐회식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 개회식은 개막 하루 전인 6월 3일 예천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선수단 입장식과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온전히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대회 개최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길 바란다."며 "예천군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대회인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통해 육상의 도시 ‘예천’ 위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오는 6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4일간 예천스타디움 일원에서 아시아육상연맹 45개 회원국의 선수, 코치 등 약 1500여 명이 참가해 남녀 총 45개 육상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 2023년도 국토교통예산협의회 참석...‘2024년 SOC사업 국비지원 건의’

경북도는 17일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주재한 2023년도 국토교통예산협의회에 참석해 2024년 국토교통분야 핵심 SOC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추진 등 신속한 정책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예산협의회에서 역점적으로 건의한 사업은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건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 △중앙고속도로(읍내JC~군위JC) 확장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 건설 등 지방시대를 견인할 주요 SOC 5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12조 2019억 원, 2024년 국비 건의액은 4637억 원 규모다. 우선,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추진을 위해 통합신공항의 개항에 맞춰 접근성 향상 및 물류 수송을 책임질 신공항 관련 SOC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신공항 관련 SOC 사업 중 서대구(경부선)~통합신공항~의성(중앙선)을 연결하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가 대표적인 사업으로 내년에 예비타당성조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읍내JC~군위JC) 확장사업 또한 신공항 성공과 지역 교통망을 위한 초석이 되는 사업으로, 상습정체 구간 해소를 위한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중앙고속도로(읍내JC~군위JC) 확장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시 누락구간인 군위JC~의성IC구간의 반영을 추가로 건의했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올해 50억 원의 설계비가 국비로 책정돼 있는 만큼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하며, 환동해권 지역개발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사업임을 강조하고,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한 국비 607억 원 지원 협조를 당부했다.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되는 구간으로 2027년 완공을 위한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비 400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2030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환동해권 국토시대 개막 등 지방시대를 열어갈 현안사업들로 사업의 적기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통합신공항 관련 교통망 구축,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남부내륙철도 건설 등 핵심 SOC사업들이 내년부터 가시적인 추진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토부, 기재부, 국회 등을 수시 방문하고 긴밀히 협의해 국비 확보 및 예비타당성조사 등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국토교통예산협의회 국비지원건의 경북도는 국토교통예산협의회에 참석해 국비지원건의를 했다.(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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