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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21일 오전 11시 개포면 경진리에서 첫 모내기 작업을 해 본격적인 영농 시작을 알렸다. 이날 정교수(69세)씨 농가의 논에서 모내기가 진행됐으며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쌀 전업농, 농협 관계자 등도 참석해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이번에 모내기한 해담쌀은 추석 전 햅쌀로 출하해 일반 중만생종 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특히, 농번기를 피해 쌀을 수확해 노동력을 분산하는 효과도 있다. 김학동 군수는 "올해 자연재해나 병해충 피해 없이 모든 농가에 풍년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며 "쌀값이 안정돼 농민 모두가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벼 못자리용 상토 전액 지원 및 처리 약제, 토양개량제, 대형농기계 등을 지원하는 등 병해충 방제와 친환경 재배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안동시관광거점도시 상생회의체 역량강화교육’ 개최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와 안동시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도산권역에서‘안동시관광거점도시 상생회의체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동시를 중심으로 지난해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 관광마케팅과 및 지역관광재단으로 구성된 ‘상생회의체’ 및 안동시 관계부처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로컬관광, 지역특화콘텐츠로 탈바꿈하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안동 도산권의 특화콘텐츠를 답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대구대학교 전창록 교수가 로컬관광의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며 지방시대 로컬관광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경북 북부권의 로컬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도 함께 이뤄 졌다. 이어서 1박 2일에 걸쳐 △농암종택, △맹개마을, △수운잡방, △도산서원, △264청포도와인, 한국문화 테마파크 등 안동 도산지역 주류와 종가음식 등을 특화콘텐츠로 답사했다. 먼저, 20일 방문한 농암종택은 로 알려진 농암 이현보의 종택으로 지금은 17대 종손 내외가 거주하며 종택 내 공간을 숙박 및 문화체험 등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어서 방문한 맹개마을은 트랙터나 작은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만 들어갈 수 있는 안동 도산면에 숨겨진 마을로, 이 곳에서는 △증류 체험, △양조장 투어, △마을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안동 도산권역에서는 500여년 된 보물 제2134호 고 조리서 수운잡방을 통해 조리법을 배워 음식을 만들고, 맛볼 수 있는 △수운잡방체험관도 위치해 있다. 이 밖에도 21일에는 ‘퇴계이황’과 ‘이육사’ 시인, 안동의 인물을 콘텐츠로 한 답사로 도산서원을 비롯해 이육사 선생의 시‘청포도’를 모티브로 해 만들어진 264청포도와이너리를 방문하면서 안동 도산권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에 대해 교육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안동 도산권역에는 이곳에 와야 지만 먹어볼 수 있는 맛,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거리가 다양하다"며, "안동을 비롯하여 경북 북부권에서 우리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널리 알리는 것이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경북 북부권의 새로운 관광경쟁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참가자들이 상생회의체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상생회의체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봉화군, ‘2023년 Y-Farm Expo(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 참가

봉화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년 Y-Farm Expo(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했다. 연합뉴스와 농협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을 희망 하는 도시민들을 유치하고 청년농업인을 육성함으로써 인구감소로 소멸해가고 있는 지방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 귀농귀촌 관련 기업들이 참가했다. 봉화군은 담당 공무원과 귀농 사무장이 참가해 봉화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지역 현황, 각종 귀농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도시민들을 위한 지역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봉화군의 특색 있는 농산물을 전시했다. 또한 도시민 유치 인프라 확충을 위해 봉화군에서 추진 중인 경북형 작은정원조성사업, 전원주택단지 조성, 두지역살기 기반조성 사업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청량산도립공원, 분천역 산타마을 등 우리 군의 다양하고 수려한 관광지를 적극 홍보해 도시민들에게 봉화군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봉화군, 2023 Y-Farm Expo 참가 봉화군은 2023 Y-Farm Expo 참가 했다.(제공-봉화군)

안동시 대표단, 일본 교류도시 방문 본격적인 문화교류 나서

안동시 대표단이 24일부터 29일까지 일본 교류도시인 사가에시, 가마쿠라시, 교토시를 방문해 본격적인 문화교류에 나선다. 방문단은 먼저 올해 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를 방문, 교류협력 및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이어 주 요코하마 대한민국총영사 접견해 양 도시 교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장도시이자 연맹사무국이 설치돼 있는 교토시를 방문해 2022년에 개최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최종보고와 함께 기념 화보집을 전달한다. 27일에는 자매도시인 야마가타현 사가에시를 방문해 2024년『자매도시 50주년 기념식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50주년 기념행사 등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일본방문 기간 중 하천재생사업 사례인"수도(水都) 오사카 재생사업"현장 답사, "교토시 세계유산 MICE 산업 활용사례", "교토 고가옥 마치야(町家) 활용 및 재생사업" 등 안동시 문화·관광정책 관련 분야에 대한 선진지견학을 각 지자체 협력하에 실시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일본방문을 통해 교류도시 간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며 다방면으로 교류를 확대 추진할 것이며, 문화관광 분야 선진 사례를 안동시에 접목해 국제 관광도시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올 10월에 개최되는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하고, 각 도시 대표단들을 공식 초청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현재 일본(사가에, 가마쿠라, 다카야마), 중국(핑딩산, 취푸, 지난, 시안), 페루(쿠스코), 그리스(코린트), 이스라엘(홀론), 아제르바이잔(슈샤) 6개국 11개 도시와 자매우호 및 파트너시티로 체결해 교류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2년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당시 2022년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당시 우측가마쿠라시 마츠오 다카시 시장(제공-안동시)

경상북도의회, 2023년도 청소년의회 교실 운영...‘올해 총 20개 학교 실시’

경상북도의회는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하는 2023년도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을 2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실시하는 청소년의회 교실에는 경주 황남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병준 도의원(경주)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학생들이 도의원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조례안, 건의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스마트폰 중독을 조심하자" 및 "독도를 지키자"라는 주제의 3분 자유발언과 "초중고 학생 근현대사 역사교육강화에 관한 조례안", "초등학교 등교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 "청소년을 위한 문화재 관람 및 역사탐방 무료개방에 관한 건의안", "인터넷 중독 방지를 위한 건의안" 등 총 6건에 관한 안건을 상정했다. 청소년의 시각에서 공감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본인의 의견을 제안하며 열띤 토론을 거쳐 전자투표를 실시해 의결과정까지 참여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과 지위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원고를 작성해 조례안을 만드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떨리긴 했지만 도의원이 되어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8회 실시했으며,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일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해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금년도에는 21일부터 7월 18일까지 도내 14회 4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을 운영하며, 하반기에도 수요조사를 실시해 총 20회를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의회교실을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미래꿈나무 학생들의 청소년의회 교실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주의 방식을 직접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큰 꿈을 펼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 경상북도의회는 2023년도 청소년의회 교실을 운영 하고 있다.(제공-경상북도의회)

예천군,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 참가

예천군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년 Y-Farm Expo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농업 관련 기관, 농업인 단체, 기업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군은 홍보 부스를 운영해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과 청년들에게 정책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설명과 ‘2023 예천활축제(5월 4일~7일)’ 및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6월 4일~7일)’를 홍보해 흥미와 관심을 유도했다. 권석진 농정과장은 "예천군은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하는 도농복합지역으로 도시민들이 쉽게 정착할 수 있는 최적의 귀농·귀촌 지역"이라며 "예천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농업창업자금 융자지원 △영농 정착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귀농인의 집 운영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군 귀농귀촌 박람회 예천군은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를 했다.(제공-예천군)

영주시, 세계인과 함께 ‘지구의 날’ 캠페인 팸투어 진행

영주시는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과 함께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15개국 40여 명의 외국인을 초청해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지구의날 캠페인 팸투어’를 진행했다.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은 민간운동에서 출발해 최근에는 150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정부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하고, 야간 소등행사 등 다양한 환경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환경 캠페인은 영주시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외국인들을 영주 소백산으로 초청해 ‘줍킹’을 통해 환경 보전의식도 함양하고, 지역의 대표 자연관광자원인 소백산국립공원의 아름다움도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줍킹은 줍다와 워킹(walking)의 합성어로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외국인들은 페이스북(Facebook) 내 ‘Exploring National Parks in Korea’라는 그룹을 통해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행사 1개월 전에 신청이 마감됐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내용으로는 △‘줍킹’ 환경정화 활동 △캠페인 활동사진 SNS 게시 이벤트 참여 △일반 등산객 대상 ‘지구의 날’ 홍보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슬로베니아에서 온 참가자 데니스(남, 34세)는 "공원 직원들과 함께 산행을 할 수 있어 편안하고 즐거웠으며, 글로벌 환경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어 아주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정교완 영주시 관광개발단장은 "지구의 날 팸투어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준 국립공원 소백산생태탐방원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영주시가 환경운동 동참하고 소백산을 전 세계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과 상호협력을 통해 영주시를 찾는 외래 관광객이 증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와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소백산국립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 소수서원, 그리고 지역 특산물인 풍기인삼을 활용한 외국인 대상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난 3월 첫 시범운영 이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팸투어 참가자들이 소백산 비로봉 22일 지구의날 캠페인 팸투어 참가자들이 소백산 비로봉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제공-영주시) 행사 참가자들은 캠페인후 풍기인삼시장을 찾았다 행사 참가자들은 캠페인후 풍기인삼시장을 찾았다.(제공-영주시)

안동시농업기술센터,‘2023년 밭농업기계화촉진기술개발사업’ 선정...연구비 28억 원 확보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밭농업기계화촉진기술개발사업’ 연구수행기관 선정을 계기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연구과제는 감자 기계화 표준재배모델 개발 및 현장실증이다. 올해부터 4년 9개월간 정부지원연구비 28억 원을 지원받아 작목별 맞춤형 기계화 기술 및 표준재배모델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관 연구기관을 강원대학교로 하고, 공동 연구기관으로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국립안동대학교, 강원도농업기술원 감자연구소,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대신에이씨엠가, 소프트웨어 위탁개발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가 맡고 안동 관내 감자 작목반도 참여한다. 1차 연도에는 기존에 사용하는 농기계 및 재배양식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목표모델을 설정한다. 2차 연도부터는 최적 재배모델과 농기계 운용모델을 개발하고 표준재배 매뉴얼을 수립한다. 또한, 기계화 표준재배 모델 확산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구과제를 통해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농업기술센터,‘2023년 밭농업기계화촉진기술개발사업’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2023년 밭농업기계화촉진기술개발사업’ 에 선정 돼 연구비 28억 원 확보 했다.(제공-안동시)

안동시,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에 사활 걸어

안동시가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총력전에 나섰다. 행정안전부에서는 ‘1 시도별 1 안전체험관 건립’을 목표로 안전체험관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는 소방본부가 운영하는 안전체험관이 13개소가 있으나, 경북권에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소방본부는 경상북도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부지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에 걸쳐 총사업비 330억 원(소방안전교부세 100, 도비 230)을 투입해 부지면적 50000㎡ 이상, 건축면적 7000㎡의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메타버스 기반 재난 안전체험, 사회재난 체험, 자연재난 체험, 생활안전 체험, 미래안전 체험 등 5개 분야 30개 체험시설로 조성될 전망이다. 안동시는 안전체험관 사업 신청 대상지를 도청 신도시 일원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유치 운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를 비롯해 지역 교육기관, 주민자치 기관, 안전·의료·재난 관련 단체, 학부모 모임 등 전 시민들의 참여와 동참을 통한 릴레이 캠페인, 가두 캠페인 등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유치 서명 운동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시는 경북 북부권의 심각한 인구소멸의 위기를 연쇄적으로 타개해나가기 위해선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의 도청 신도시 이전이 가장 이상적인 방안이라고 제시한다. 도청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음에도, 안동은 16만 인구선 마저 무너지고 3월 말 기준 15만 3천 명대 위축된 상황이다. 2022년 연간 신생아 출생자는 676명, 사망자는 1984명으로 급속한 인구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다. 도청 신도시조차 당초 2022년까지 1단계 유치 목표인 5만 인구를 달성하지 못한 상황이다. 도청 신도시는 인구 2만 2천 명대로 평균연령 33.6세의 젊은 층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주거·편의·교육·의료시설 등이 턱없이 부족하다. 아동 인구를 위한 문화기반 시설 유치를 통해 도청 신도시, 산업단지 등의 기관·기업 종사자 가족의 실질적인 인구 이동을 유인할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시는 안전체험관이 유치되면 경북 도민의 안전교육 및 체험을 위한 안전·문화시설로의 역할뿐만 아니라 도내 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청소재지인 안동시는 KTX와 중앙고속도로 등 타지역을 연계하는 광역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대구·경북권은 물론 수도권과 강원·충청 등 어느 곳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과 도산서원과 같은 풍부한 관광지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경북 북부권 전체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유치 예정지인 도청 신도시는 재난안전 정책을 총괄하는 경북도청과 경북소방본부가 위치해 정책 연계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차별성으로 부각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을 경북의 중심인 도청 신도시에 유치해 도민의 안전교육 및 재난대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나아가 막대한 경제·문화적 파급효과로 안동을 넘어 경북북부권의 인구소멸을 연쇄적으로 타개해나갈 희망의 거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안전체험관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총력 유치 나서 안동시가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제공-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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