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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5월 경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 열려 ‘손님맞을준비 한창’

봄기운이 절정에 이르는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답게 봄나들이하기 최적이다. 5월 경북은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개최돼 주말마다 경북으로 향하는 발길이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내달 어린이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5월 첫 주말에는 2023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개막된다. 올해는 "선비"라는 주제를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로 구성해 젊은 선비축제로의 탈바꿈을 모색한다. 현대적으로 해석한 新풍류문화, 전통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이번 축제는 "신바람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5일 19시 개막식에는 왕의 교지를 선비 본향 영주에 전달하는 교지 전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기간 내내 서천둔치,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에서 선비의 가치를 투영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축제 주 무대인 서천둔치에는 ‘선비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를 연출한다. 지역 및 전국 경연대회 참가자 1천여 명으로 구성되어 서천생활체육공원에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거쳐 주 무대까지 대형(4m) 선비 꼭두각시 인형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한다. 푸드트럭과 관내식당에서 운영하는 선비야시장, 지역예술인 공연과 오징어게임, 달고나, 오물조물 공방 등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선비촌에서는 마당극 덴동어미, 줄타기, 저잣거리 퍼포먼스, 현대 선비 코믹퍼포먼스 등 전통 연회가 열리고, 선비세상 일원에서는 어린이 장원급제, 발자국 런웨이 물감놀이 등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도 다채롭다. 5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경북도지정 최우수 축제인 영양 산나물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정지역 산골오지를 문화로 승화시키고 봄이 주는 건강한 먹거리 산나물의 맛과 정취를 한껏 뿜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일월산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고, 영양읍 일원에서는 먹거리촌, 판매장터가 운영되는 등 축제장을 방문하면 산나물 향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으며, 주말에는 청정 밤하늘 별과 함께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5월 18일에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는 성주참외와 세종대왕자태실을 결합해 600여년 태실의 생명역사를 조명하고, 전국 최대 참외 생산지로서 이미지 부각을 통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 할 야심찬 꿈을 담아냈다. "성주, 생명을 품;다. 참외를 품;다!"라는 주제로 4일간 개최되는 축제는 성밖숲과 세종대왕자 태실 일원에서 개최된다. 18일 10시 세종대왕자 태실에서 생명선포식이 진행되고 주 무대인 성밖숲에서는 1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플라잉 퍼포먼스, 참외가요제, MBC 태교음악회,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등 흥이 넘치는 가요행사가 축제기간을 채운다. 시그니처 광장에서는 생명주제관과 참외특별관이 마련되며 엄마의 품과 참외를 상징한 높이 15m 공존의 탑이 세워져 큐브모양의 입체감을 구현하는 3D 실감영상이 신비롭게 펼쳐진다. 하루 2번 성주 캐릭터 참별이와 함께하는 참별이 퍼레이드가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5월 마지막 주에는 ‘23~‘24 한국방문의 해 이자, 국내 3대 불꽃축제로 꼽히는 포항 국제불빛축제가 개최된다. 27일 열리는 축제메인 프로그램 "국제 불꽃쇼"에는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필리핀, 스웨덴 총 4개국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불꽃쇼를 선보여 포스코의 야경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그린 불꽃을 쏘아 올리는 시민디자인 불꽃쇼가 포항의 밤하늘을 장식한다. 또 서커스, 마술쇼, 퍼포먼스 등 불과 빛의 길거리 공연인 형산강 프린지 페스티벌, 퍼레이드에 공연을 가미한 포항 거리 퍼레이드도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속 가능한 ESG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노력도 엿볼 수 있다. 친환경 축제존, 친환경 산업소개 및 체험 프로그램을 반영한 ESG미니 박람회,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재활용 분리배출 등 ESG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안동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예천활축제가 5월 4일 개막하며, 영천한약축제(19일), 영주소백산철쭉제(27일) 등 다채로운 축제가 경북 곳곳에서 5월을 채울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5월 한 달 동안 경북 곳곳에는 경북의 자연, 전통과 문화, 그리고 농특산물을 주제로 한 풍성한 축제가 마련돼 있다"며 "경북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소중한 축제여행을 계획해 꼭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선비문화축제 영주선비문화축제 장면(제공-경북도) 영양산나물축제 영양산나물축제 장면(제공-경북도)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장면(제공-경북도) 국제불꽃쇼 국제불꽃쇼 장면(제공-경북도)

경북도는 ICT융합분야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조성 및 시장진출을 위해 내년 1월 9일부터 1월 1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하는 CES 2024 유레카파크관에 참가할 창업·중소기업 10개사를 내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참가해 첨단 정보기술(IT)과 전자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며, 국가별·기업별 신기술 및 신제품 경쟁으로 영향력과 파급효과가 막대하다. 경북도는 CES 2020에 첫 참가를 시작으로 올해 1월 개최된 CES 2023에서는 포항시와 공동으로 총 21개사를 운영했다. CES 2023에서 경북도는 CES박람회의 꽃이자 최고 영예인 CES혁신상을 2개사(원소프트다임, 망고슬래브) 배출했고, 200여 건의 상담으로 899만달러(117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린 바 있다. 경북도는 내년에 개최되는 CES 2024에서 유레카파크관 10개사, 일반관은 8개사 등 총 18개사를 운영하며, 유레카파크관의 참가기업 신청은 24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일반관은 5월중 모집 예정이다. 경북도는 참가기업체에 대해 부스 임차, 부스 시설장치 및 비품 임차, 브로슈어·홍보제작, 통역, 항공료(2백만 원/1개사), CES혁신상 컨설팅, 기업체 간담회 등을 지원하게 된다. 강은희 경북도 4차산업기반과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박람회인 CES에 경북도가 어느덧 4번째 참가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특히 내년 CES에서는 포스코그룹과 공동개최하게 됨에 따라 CES혁신상 수상 제고, 지역기업 이목집중 등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경북도는 CES혁신상 컨설팅, 사전홍보 등 올해보다 더 많은 기업 지원에 중점을 두고, 참가업체가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ES 2024 유레카파크관의 경우 경북도·포스코홀딩스·포스텍과 공동 조성·운영할 계획으로 경북도 10개사, 포스코홀딩스·포스텍 20개사 등 총 30개사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 포스코·포스텍은 올해 CES 2023에서 20개사를 운영해 CES혁신상 5개사를 배출했고, 이중 그래핀스퀘어는 전 세계 20개사만 수상하는 CES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는 내년도 상하수도분야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해 5월을 국비 확보 총력 기한으로 정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국회를 비롯해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및 대구지방환경청의 상하수도부서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현안과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가 건의한 사업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995억) △스마트지방상수도 지원사업(176억) △상수도시설 확충 및 관리사업(30억) △하수관로 정비사업(3753억)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2541억) △도시침수 대응사업(1469억) △하수처리장 확충(2541억) 등 12개 사업 1조 1천여억원으로 이중 국비는 7천 588억 원 규모다. 특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해 누수를 잡고, 기능이 떨어지는 낡은 정수장을 첨단화해 운영효율을 높임으로써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기반을 갖추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모두에게 안전하고 스마트한 새로운 물 서비스 제공, 자연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통해 기후재해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윤석열 정부의 물 환경 국정과제와 결을 같이하면서 저출산·지역소멸 대응 등 정부 정책 방향에도 부합하는 사업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내년도 예산 확보는 윤석열 정부 120개 국정과제와 연계되는 사업을 발굴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앙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북형 신규사업 발굴에 힘쓰고, 기존 사업들도 조기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선제적·전략적 대응을 강화하고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25일 규제심판 회의를 열어 친환경 新모빌리티인 화물용 전기자전거 도입을 위해 관계부처에 관련 규제 개선 및 제도적 기반 마련을 권고했다. 현행 ‘자전거법’은 전기자전거는 승객용만 상정해 중량을 30kg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화물 운송용 전기자전거에 대해서는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 영국·프랑스·독일 등 주요 선진국 및 글로벌 물류업계는 도심 내 근거리 운송수단으로서 친환경 배송 수단인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적극 도입하고 관련 산업을 활발히 육성하고 있다. 전세계 화물용 전기자전거 시장 규모는 약 1조 2천억 원(’21년 기준)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약 11.4%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전기자전거로 배송 시 탄소배출이 22% 절감된다는 실증 결과도 있다. 규제심판부는 新모빌리티로서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도입이 가능하도록 해외 기준 및 국내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법적 기준을 조속히 확보하고, 이와 함께 보행자·운전자의 안전 확보, 도로 통행을 위한 관리·주행 기준, 상용화 지원 방안 등 관련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 이번 규제심판부 권고는 화물용 전기자전거가 국내 산업 및 물류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新모빌리티로서의 신산업이 창출되고, 나아가 동남아 등 자전거 수요가 많은 국가에 대한 수출 기반이 조성·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둘째, 근거리 지역 물류의 상당 부분을 경유 차량(오토바이, 화물차 등)에서 전기자전거로 대체함으로써 탄소중립 전환에도 기여할 수 있다. 아울러, 도심 내 근거리 말단배송(라스트마일 물류)에 활용됨에 따라 아파트 단지 내 택배 차량·이륜차 진입 관련 사회적 갈등의 해결 및 국민 편익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이번 규제심판부 회의 안건은 현재 경북 김천에서 실증 중인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와 관련성이 높아 향후 빈틈없는 규제 정비에 매우 효율적으로 보여 진다.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21. 7월 지정)는 김천 도심 내 공용주차장의 주차기능과 물류기능이 통합된 첨단물류복합실증센터(황금동, 율곡동)를 구축해 중소상공인 전용 마이크로 풀필먼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last mile delivery)을 핵심으로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부처가 얽혀있는 복합 규제 해소에 국무조정실에서 관심을 갖고 앞장서 주는데 깊이 감사 드린다"며 "경북도는 그간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규제 개선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다져왔다"고 말했다. 또 "이번 국무조정실 규제심판 권고로 규제 개선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특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북을 대한민국 화물용 전기자전거 생산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생활물류산업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최근 인천, 서울, 부산 등에서 ‘무자본 갭투자’방식으로 다세대주택 등을 사들여 임대한 뒤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전세사기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에서도 도내 관련 현황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를 사회 재난으로 인식하고, 반복되는 피해 발생에 대해 경북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경북도는 도내 전세사기 관련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공인중개사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 발견 시 경찰 등과 협조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인천시 등 타 시도의 피해지원 방안 사례를 참고해 금융과 법률적 지원방안 등 분야별 지원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철우 지사는 "공직자의 기본업무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며 이것이 바로 도의 존재 이유"라며 "한두 건의 피해발생은 개인의 책임이나, 수천 건의 피해발생과 반복되는 문제는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해 도에서도 사전에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전세제도 자체를 개혁해야한다"면서, "주거 정책 트렌드를 개선하는 도 차원의 새로운 지원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는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활동 유지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소상공인 270개 점포에 대해 경영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24일 ‘2023년 경북 소상공인 새바람체인지업 사업’을 공고하고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이며, 신청기간은 24일부터 5월 19일까지 26일간이다. 이후 서류심사 및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중 지원대상자가 최종 결정된다. 이번 ‘경북 소상공인 새바람체인지업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시켜 안정적 영업활동을 지원하는데 그 목적을 뒀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홍보지원(전단지, 리플렛, 카탈로그 제작 등) △경영환경개선(옥외간판, 도배, 바닥, 전기조명, 진열대 등) △안전 위생 설비(소독기, CCTV, 살균기) △스마트화(POS, 키오스크 설비) 지원 △전문 컨설팅(점포 운영 전반 컨설팅 제공) 등이다. 점포당 최대지원금은 2천만 원이며 이 중 1천 4백만 원(70%)은 경북도와 시군이 함께 지원하고, 6백만 원(30%)은 지원자가 부담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경북경제진흥원으로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사업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소상공인 새바람체인지업 사업은 2021년 첫 시행되어 현재까지 511개 점포가 수혜를 받았고,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점포 운영 전반에 대한 맞춤 지원을 통해 재기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안동시는 25일 시청 소통실에서 시정운영 방안 공유를 위한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한다. 이상학 부시장을 주재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강조해온 "클린시티" 추진현황과 다음달 새롭게 출발하는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준비 상황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논의한다.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상반기 신속집행 및 2분기 소비투자 집행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안동구시장 토요 풍물시장 △농촌일손돕기 추진 △클린시티 추진관련 현안사항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부지공모 사업 △ 봄철 식중독 예방 관리 등 실·국별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읍·면·동별 클린시티 추진상황도 점검한다. 이상학 부시장은 "클린시티 구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직원들 덕분에 안동시가 매우 청결해졌다"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현장 위주의 행정과 시민 소통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읍·면·동장의 역할에 따라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은 하늘과 땅차이 만큼 달라진다"며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본청과 읍면동이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예천군의회는 24일 오후 2시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2023년 청렴 연수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9명의 군의원을 비롯한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한 공직 문화를 다짐하는 청렴 서약식, 청렴 동영상 자료 시청과 반부패·청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법정 필수 이수 교육인 반부패·청렴 교육은 청렴 전문 강사인 최동규 자치분권연구소 청렴센터장을 초빙해 의원·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대해 사례 중심 강의를 했다. 최병욱 의장은 "이번 청렴 연수과정으로 의원과 공직자로서 준수해야 하는 청렴 의무와 윤리 의식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렴하고 깨끗한 의정 활동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청렴 연수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2ekn.kr

김용현 도의원, ‘친환경케이블카 등 금오산도립공원’ 개발 촉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김용현 의원(국민의힘, 구미)은 25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금오산도립공원 개발, 구미시와 통합신공항간 교통인프라 개선, 소아청소년의료시스템 구축, 유보통합에 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금오산도립공원 개발과 관련해 김용현 의원은 "누워있는 모습이 부처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와불산(臥佛山) 또는 영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구미 금오산은 시민들의 안식처이며 대표적인 경북의 관광 명소"이지만, "교통체증과 열악한 휴게시설 등 인프라 부족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도가 직접 나서 금오산도립공원 명품 도립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키고, 구미시가 신공항시대를 열고, 문화관광 허브 거점도시로 다시 한 번 비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케이블카 설치, 순환도로 확장, 둘레길 조성, 경관 개선 등을 추진하고, 낙동강, 근대화의 역사인 구미공단, 박정희 대통령 생가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구미시와 통합신공항간 교통인프라 개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통합신공항이 개항되면 항공물류의 수송 등 교통량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병목현상 발생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면서 "현재 왕복 2차선인 지방도 927호선의 국도 승격 및 4차로 확장을 위해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책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가 통합신공항 개항 전에 개통될 수 있도록, 사전타당성조사 조기착수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주문하면서, ‘김천~신공항~의성 철도 신설 사업’과 관련해서도 ‘구미사곡~신공항’구간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도내 소아청소년의료기반시설과 확대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도내 소아청소년전문진료센터가 포항, 구미, 경주 3개소가 있으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으로 운영이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며, "경북의 소아청소년의료시스템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아이들이 아파도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소아청소년의료시스템 개선이 시급히 요구 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소아과의 당번제 △소아청소년을 위한 전문의료콜센터 운영 △공공의료원의 야간진료 등을 내용으로 한 경북형 소아청소년의료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유치원 교육과 어린이집 보육을 하나로 통합하는 유보통합과 관련해 "교육·돌봄의 격차를 완화하고, 유아학비 경감을 위해 추진 중인 유보통합의 성공을 위해서는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유아학비 경감을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 중인 선도교육청에 반드시 선정되어 경상북도교육청이 교육·돌봄의 격차를 완화하고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김용현 의원 도정질문 김용현 의원이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의회)

‘제15회 노국공주 선발대회’ 개최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를 맞아 오는 5월 5일 오전 11시 모디684 앞 메인무대에서 ‘제15회 노국공주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노국공주 선발대회는 고려 말 홍건적의 난을 피해 공민왕과 함께 안동으로 몽진한 노국공주를 기리기 위해 개최된다. 공민왕 일행이 소야천에 다다랐을 때 안동의 부녀자들이 허리를 굽혀 왕후인 노국공주를 태워 강을 건너게 했다는 데서 유래한 놋다리밟기도 진행된다. 노국공주 선발대회는 2006년 여성민속한마당 행사부터 시작해 올해 15회를 앞두고 있다. 5월 5일 노국공주로 선발되면 놋다리밟기 공연 시 공주로 활동하게 되며 장학금도 지급된다. 노국공주 선발대회는 용모, 상식, 특기 등을 심사해 동부 공주, 서부 공주를 비롯해 예절상, 교양상, 미소상, 맵시상, 인기상 등 7명의 공주를 선발한다. 참가자는 모두 전통한복을 입고, 흰 신발과 흰 양말을 신어야 한다. 제5회 대회까지는 안동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6학년까지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30여 명이 본선에서 경연을 펼쳤다. 제6회 대회부터는 경상북도 대회로 확대되어 경북 도내 초등학생으로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노국공주를 선발하기 위한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 안동놋다리밟기’ 공연이 시연될 예정이다. 모집은 26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신청자가 40명 이상일 경우에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예선을 걸쳐 본선에서 경연을 펼친다. 대회의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안동문화원 홈페이지 혹은 안동문화원로 문의 하면 된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제15회 노국공주 선발대회’ 개최 ‘제15회 노국공주 선발대회’ 개최 한다.(제공-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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