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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비전 2040년 장기종합발전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군위군은 지난 4월 28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군수를 비롯한 실·단·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20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의 원동력이 될 핵심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군위비전 2040년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를 위해 국토연구원은 2021년 1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년여 간 지역현황 분석, 현장조사와 자문단 의견청취, 관련부서와의 의견수렴, 주민설문조사 결과를 담아 지난 2월에 중간보고 등을 거쳤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새로운변화, 도약하는 군위"라는 2040년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6대분야 30개 핵심사업의 전략을 제시했으며, 공항도시 군위의 장래 잠재력을 고려한 권역별 발전방향도 제시했다. 군위군의 종합발전계획은 중점 30개 핵심사업을 포함해 △미래농업△지역신산업△생태·환경△문화·관광△정주환경△교육·복지 등 6대분야의 미래목표와 발전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편입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를 반영해 권역별로 특화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미래 공항도시 군위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안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최종보고회를 바탕으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사업별 자료를 정리해 의사결정한 후, 로드맵을 설정해 이상적인 모습이 실제로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군위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최종보고회 군위군은 장기종합발전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 했다.(제공-군위군)

이달희 경제부지사, 과기부 방문...‘지역현안 대해 건의’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5월말 중앙부처별로 국가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방문해 지역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먼저 과기부 1차관실을 비롯해 경북도 사업 관련 담당국장실과 부서를 방문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해 경북도가 선정된 사업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올해 경북도에서 기획하고 있는 국책사업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경북도는 국가 과학기술분야 육성이 지역적 차원의 한계가 있음에도, 지난해부터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사업(구미, 200억 원) △나노기술기반 신소재 허브 구축사업(포항, 301억 원) △메타버스 플랫폼개발 지원사업(경주, 안동, 의성, 99억 원) △공학 및 기초의과분야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도내 대학교, 257억 원) 등 총 10여 건의 과기부 주관 국책사업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 이번 과기부 방문에서 경북도는 문경 구(舊)쌍용부지 레거시 공간을 활용한 초실감 가상 제작방식의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 혁신허브 구축」(국비 21억 원), 디지털경제의 핵심인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건립」, 정보보안 침해에 대응하는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진흥 및 로봇,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또, 최근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 시 MIT석학들과 디지털바이오 혁신논의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해 첨단기술을 융합해 신약을 개발하는 △「대형장비 통합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 사업을 건의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가 지방시대 선도를 위해 지역의 다양한 미래 신산업을 기획하고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면서 정부의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실현’에 경북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이달희 경제부지사 과기부 방문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과기부를 방문해 지역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도-경산시, 투자양해각서 체결...‘건축자재 상용화 제품 생산 제조시설 투자 나서’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와 그래핀 소재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컨설팅 전문 기업인 그래핀월드가 손을 맞잡고 그래핀을 활용 불연 신소재 개발 및 건축자재 상용화 제품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투자에 나선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1일 경북도청 K-창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김옥주 에스와이 부회장, 이길영 그래핀월드 회장, 도의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래핀 소재 건축용 패널 개발 및 제조시설 신설에 관한 내용으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그래핀월드는 그래핀을 활용해 불연성이 뛰어난 신소재를 개발ㆍ공급하고, 에스와이는 이를 단열재에 접목해 불연 건축자재 상용화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스와이는 2026년까지 국내복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경산4일반산업단지 내 3만 3천㎡ 부지에 250억 원을 신규 투자해 6천6백㎡ 규모의 제조시설을 건립하고, 60여명의 인력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 한편, 에스와이는 2000년 회사 설립 이래 건식 건축자재 전문 생산기업으로 건축기자재 및 제조 분야에 100여 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국내 건축 외장용 패널 분야에서 업계 1위로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옥주 에스와이 부회장은 "경북도 및 경산시의 지원과 그래핀월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에스와이 주식회사는 기술혁신을 주도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길영 그래핀월드 회장은 "그래핀 소재는 불연소재이며, 특히 물리적, 화학적 안정성이 우수해 다양한 산업영역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에스와이와 협업으로 불연 및 준불연 건축소재를 개발해 건축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미래먹거리 소재인 그래핀 관련 사업장을 지역에 투자 결정한 기업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3년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기업*도 이미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한 바 있어,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경북이 그래핀 산업으로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에스와이-그래핀월드는 투자양해각서 체결 에스와이-그래핀월드는 투자양해각서 체결 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 ‘2023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추가 공모사업 3개 경영체 선정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추가 공모사업에 3개 경영체가 선정돼 국비 24억 원(총사업비 5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공모사업에는 전국 5개도에서 27개 경영체가 신청해 농림축산식품부의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23개 경영체가 선정됐으며, 이중 경북도가 신청한 3개 경영체가 모두 선정돼 최다 국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경영체는 경주에 소재하고 있는 △지초영농조합법인, △케이디디영농조합법인, △안동농협이다.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고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업법인, 농협,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50ha 이상 집단화된 들녘을 공동·생산 관리하도록 교육컨설팅 후 시설·장비 지원을 거쳐 최종 단계로 가공·체험·관광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견인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는 △교육컨설팅 3천만 원, △시설장비지원 5억 원, △사업다각화는 50억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경주 외동읍에 소재한 지초영농조합법인은 15호의 농가가 참여해 외동읍 일대 52ha의 농지에서 밀·보리+콩·벼 등 이모작 체계로 공동 영농해 소득을 올리고 있는 법인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와 결속력이 높고, 발전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시설·장비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 경주 케이디디 영농조합법인은 강동면 일대의 농지 77ha에 벼를 위주로 밀, 조사료 등을 재배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법인으로 이번 사업 지원을 통해 벼재배 면적을 감축해 논콩 재배를 확대하고 밀, 조사료 등과 연계해 이모작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설·장비구입 등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 사업다각화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안동농협은 2008년 안동생명콩을 브랜드화한 두부가공시설을 설립 운영해 지난해 11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안동 콩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 이번 사업신청은 시설이 노후하고 공장가동률이 180%에 이르는 등 판매 주문량을 감당하지 못해 가공시설을 신규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5년에는 150억 원의 매출액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해 러·우 전쟁 등의 영향으로 세계 각국이 식량안보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쌀값 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벼 중심의 식량생산에서 벗어나 쌀은 고급화하고 벼 이외 밀, 콩의 생산을 늘리기 위한 식량공동경영체육성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기 선정된 13개 경영체(17개 사업, 18억4천1백만원)도 식량작물(콩, 밀) 재배면적의 확대뿐만 아니라 유통·가공 등 연계지원을 통해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주천북 논콩 경주천북 논콩(제공-경북도) 경주케이디디영농조합 파종 경주케이디디영농조합 파종하는 모습(제공-경북도) 안동두부생산 안동두부생산 공장(제공-경북도)

박승직 경북도의원, ‘경상북도 119아이행복돌봄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경주)은 제33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119아이행복돌봄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4월 25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출산과 보육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양육자의 일시적인 긴급 상황으로 아이를 돌보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박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국민이 가장 믿고 신뢰하는 119가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돌봄환경을 조성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시켜 저출생 문제를 함께 극복"하고 "나아가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아이 친화적 돌봄터 환경을 정착하여 저출생, 인구절벽 시기의 위기를 잘 이겨내기 위함이다."라고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매년 돌봄터의 운영계획, 돌봄터의 기능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돌봄터의 운영대상 및 신청에 관한 사항, 돌봄터의 이용료 및 이용시간, 돌봄터의 공간조성에 관한 사항, 돌봄터의 돌보미의 활동자격 및 직무, 돌봄터의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금번 조례안은 9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시행 될 경우 119아이행복돌봄터는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무료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기존 돌봄시설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경북 조성과 저출생 극복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박승직 의원 박승직 의원(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박채아 의원, ‘노동·연금·교육 3대 분야의 조속하고 확실한 개혁을 위한 촉구 결의안’ 대표 발의

경북도의회 박채아 의원(경산)은 지난 1일 제339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노동·연금·교육 3대 분야의 조속하고 확실한 개혁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결의안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3대 개혁(노동·연금·교육)이 미래 세대를 위한 준비 과제임을 다시 확인하고, 조속하고 확실한 개혁이 되도록 중앙정부에 촉구하고자 제안됐다. 결의안의 주요 골자는 △노동시장의 유연화, 노사 및 노노(勞勞) 관계의 공정성 확립, 근로 현장의 안전 개선을 위한 ‘노동 개혁’ △ 연금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연금 개혁’ △ 미래 세대 교육과정의 다양화,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교육 개혁’의 실행촉구이다. 박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부터 3대 분야 개혁 의지로 20개의 국정과제를 표명하고 추진했지만, 속도감을 느끼지 못해 안타깝다"라며 "노동시장의 유연화와 근로 현장의 안전 개선, 연금제도의 지속 가능성,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등 3대 개혁은 조속히 실현되어야 한다. 대통령실과 중앙부처에 그 의지를 전달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박차를 가해달라는 당부"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결의안은 9일 열리는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거쳐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박채아 의원 박채아 의원(제공-경북도의회)

임병하 도의원, ‘경상북도 체육인 복지 조례안’ 발의

경상북도의회 임병하 의원(영주)은 지난 4월 25일 체육인에 대한 복지정책의 수립과 체육인 복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내용으로 하는 「경상북도 체육인 복지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도지사가 체육인의 복지증진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체육인과 학생선수를 위한 사업과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지사가 체육경기대회 우수선수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은퇴 후 지병이 있거나 생계가 곤란한 원로 체육인을 위해 의료비 등을 보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도의 시책의 수립과 시행을 위한 실태조사, 체육인 복지에 대한 교육 및 홍보, 경상북도교육청과 시·군, 체육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임병하 의원은 "그동안 체육인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체육진흥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해 왔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라며, 특히 "가정형편 때문에 학생선수들이 운동을 포기하고, 원로 체육인들이 은퇴 이후의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도가 적극 나서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조례 제정은 체육인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도움을 주어, 도의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지난 4월 25일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9일 제33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임병하 의원 임병하 의원(제공-경북도의회)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마약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은 1일「마약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행사에 세 번째 주자로 동참해 참여 인증샷을 SNS에 게재하고 홍보에 나섰다. 이날 배의장은 3호 릴레이 주자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이번 캠페인 주제로 "마약! 손대는 순간! 당신의 모든 것이 끝날 것입니다. 명심하세요! 마약은 당신과 주변 모든 것을 파괴할 것입니다."라고 강하게 호소하며 마약 근절 캠페인의 공감대 조성과 더불어, 경북이 마약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경북도의회는 도내에서 매년 증가하는 마약사범 사건(2021년 314건/399명, 2022년 403건/468명)과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으로 마약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남에 따라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류 범죄 척결에 앞장섰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 주관으로 4월 26일부터 연말까지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마약사건이 최근 초·중·고 학생을 비롯한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함에 따라 전 국민에게 마약중독의 위험성 환기와 경각심을 고취하여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배한철 의장은 마약 예방 캠페인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음 주자로 지역의 대학생들과 도민의 안전을 수호하자는 상징적 의미로써 정현태 경일대학교 총장과 조현일 경산시장을 지목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배한철 의장 배한철 의장(제공-경북도의회)

서석영 도의원, ‘경상북도 해양수산인대상 조례안’ 대표발의

경상북도의회 서석영 의원(포항)은 해양수산 발전에 공헌하고 지역 사회에 모범이 되는 해양수산인대상 수상자를 분야별로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경상북도 해양수산인대상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상부문과 수상후보자의 자격, 수상자 선정 절차, 시상 및 특전 등을 규정했다. 경상북도는 본 조례에 따라 ‘경상북도 해양수산인대상’을 신설하고, ‘어선어업’, ‘수산물 양식’, ‘가공ㆍ유통ㆍ수출’ 3개 분야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당초 농어업인대상의 수산부문 1명이 선정됐던 것에서, 신설 후 각 분야별 총 3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도록 확대하는 것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해외연수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서석영 의원은 "지금까지 농어업인대상 운영은 농축산유통국 소관이었으며, 시상도 농업인의날에 이뤄져 해양수산인의 소외감이 컸다"면서, "농어업인대상에서 해양수산 분야를 분리하여 해양수산인대상을 신설하고, 31일 바다의날 행사를 통해 시상하기 위하여 본 조례안을 제안하게 됐다"라고 조례제정 취지를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 25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9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서석영 의원 서석영 의원(제공-경북도의회)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황리에 마쳐

지난 4월 27일부터 경북도에서 개최된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30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여 명이 참가했고, 도내 11개 시군 54개 경기장에서 열린 43개 종목에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28일 개회식에는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개회식에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시·도간 순위보다 화합과 참여의 의미가 큰 행사인 만큼 참가 선수단과 경기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께서는 맘껏 즐기시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이번 대축전을 통해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경북도에도 많은 응원과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이번 개회식에서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라는 주제 아래, 참가 선수단이 생활체육을 통해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180분간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대축전 주 개최지인 구미를 대표하는 무을농악단, 세계 속에 K-치어리딩을 널리 알리고 있는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 농악의 대중화와 전통놀이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한두레마당예술단의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공식행사는 개식통고, 대한민국 최초 반도체 전자공업도시인 구미를 상징하는 K-반도체를 형상화한 피켓을 든 선수단 입장, 대축전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 선수단을 격려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환영사, 생활체육을 통해 소통하고 정정당당한 경기를 약속하는 동호인 다짐 및 주제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제공연에서는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경상북도의 저력과 ‘경북이 만들어가는 지방시대’의 비전을 담은 구미시립무용단의 공연, 경북의 4대 정신 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인 K-타이거즈의 화려한 무대와 레이저·조명·불꽃놀이 등으로 구성된 복합멀티미디어쇼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 송가인, 김희재, 조명섭 등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이어져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아울러 주경기장 입구 부대 행사장에는 경상북도 농수산물 판매장과 청년기업 제품 판매,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 홍보관, 관광 안내 부스 등을 운영했고, 스포츠 안전체험, 소방 안전체험, 키즈존(kids-zone) 등 체험 행사를 통해 활기차고 즐거운 경기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30일 폐회식은 축하공연, 성적발표, 종합시상, 차기 개최지인 울산광역시에 대회기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돼 이로써 4일 간의 대장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2021년 전국체전과 2022년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함으로써 경북도에서 3년간의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년간 체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다져진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대축전은 다양한 문화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전으로 호평 받았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폐회식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제공-경북도) 개회식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개회식 장면(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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