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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 11일부터 4일간 개최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영양군청, 영양전통시장, 일월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영양산나물축제는 청정 영양 산나물의 맛과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영양군 대표 축제로서 지난 세월동안 수많은 관광객에게 건강한 기쁨을 선사하면서 전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 해왔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영양군청과 영양전통시장 일원에 축제의 장을 열어 영양의 자랑거리 산나물과 여러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몸에 좋은 산나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산나물장터, 구경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산나물 테마거리, 초록빛 인생샷을 건져갈 수 있는 산나물 포토존,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맛있는 먹거리가 넘쳐나는 산촌 먹거리촌 등 새롭고 알찬 즐길거리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단순히 축제장을 구경하는 것뿐만 아니라 산나물 채취체험, 반려동물 문화축제, 비대면 마라톤대회, 영양산나물 전국가요제, 영양고유 사투리경연대회,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가까이에서 청정영양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고 추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올해 5월도 영양에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알찬 산나물축제를 준비 중이니 꼭 축제장을 방문하셔서 축제를 즐기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 개최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 개최 한다.(제공-영양군)

봉화문화원, ‘문화유적지 탐방 참여자’ 모집

봉화문화원이 오는 26일까지 문화유적지 탐방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유적지 탐방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봉화의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봉화문화원은 지난달 24일 물야면에서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봉화문화원 문화유적지 탐방’의 첫 번째 탐방을 진행했다. 이날은 북지리 지림사의 ‘마애여래좌상’과 풍산 김씨 집성촌으로 한옥이 즐비한 ‘오록창마 전통마을’ 등을 탐방했다. 5월 문화유적지 탐방은 오는 31일에 시행되며 봉성, 법전, 춘양 일원의 유적지를 답사할 계획이다. 봉화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봉화문화원으로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멀리 있는 문화유산은 잘 알면서도 가까이 있는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오히려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문화원의 문화유적지 탐방을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문화유적지 탐방 문화유적지 탐방(제공-봉화군)

영주시, 경북도 최초 ‘청년 이사비 최대 50만원’ 지원

영주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대 50만 원까지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경북도 최초로 시행하는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은 이삿짐 운반·포장비뿐만 아니라 부동산 중개수수료, 입주청소비 등 이사에 소요되는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주택을 임차(전·월세) 또는 매수해 영주시로 전입 또는 이사해 3개월 이상 거주하면서 건강보험료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 세대주(만 19~39세)이다. 신청은 12월 20일까지 주택 매매계약서 또는 임대차계약서 사본, 이사 실비 지출 증빙서류,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및 자격확인서 등을 첨부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주민등록등본상 동거인(부모, 배우자, 형제·자매 등)이 있어도 지원할 수 있으나 매수(임차)인은 청년 세대주 본인일 경우만 신청가능하다. 단, 부모 소유 주택을 매수하거나 임차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김영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영주시에 이사 및 전입하는 외지 청년들에게 이사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주고, 관내 청년인구 증대 효과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거 취약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영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시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 영주시가 경북도 최초로 ‘청년 이사비 최대 50만원’ 을 지원 한다.(제공-영주시)

농협양곡(주) ‘안동양반쌀’,  2023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 선정

농협양곡(주) 안동라이스센터의 대표 쌀 브랜드『안동양반쌀』이 경상북도가 선정하는 2023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에 선정됐다. 2023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브랜드 쌀 중 매출실적이 20억 원 이상인 쌀 경영체를 대상으로 품위 및 품질평가, 등급표시 검사여부 등을 외부 전문기관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안동양반쌀(품종 : 영호진미)은 안동시의 고품질 브랜드쌀 생산을 위한 각종 지원에 힘입어 2022년도에는 458농가 494ha 전량 계약재배해 RPC로 3588톤을 매입했으며, 지난해 안동양반쌀 총 매출액은 69억 원이다. 종자 관리에서부터 재배, 건조, 보관,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로 식미도 및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그동안 2016 대한민국 명품쌀 우수상 수상, 2017 경북 6대 우수브랜드쌀 선정, 2018 팔도농협쌀 대표브랜드 선정, 2019년부터 5년 연속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되는 등 그 외 다수 수상이력이 있는 경북 북부지역의 명품쌀로 인정받고 있다. 이후자 농협양곡(주) 안동라이스센터 지사장은 "우수브랜드 쌀 평가에서 해마다 전국 최고의 쌀로 등극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우수한 쌀을 생산하기 위해 땀 흘린 농민들의 노력 덕분이며, 양반쌀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로서 소비자들로부터 믿음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양반쌀』 5년 연속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 선정 농협양곡(주) ‘안동양반쌀’이 2023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 에 선정 됐다.(제공-안동시)

예천군,지방세 성실납세자 200명 선발...유공납세 법인 2곳엔 표창패

예천군은 지방세 성실납세자 200명을 선발하고 유공납세자 법인 우일음료(주)와 ㈜삼한C1에 표창패를 수여했다. 「예천군 성실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의 납세의식 고취 및 건전한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성실납세자 선정 후 예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군 재정 확충에 기여한 유공납세자 법인 2개소를 선정했다. 성실납세자는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는 납세자 중 최근 3년간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를 기한 내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 14237명을 대상으로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방세 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전산 추첨 후 200명을 선정했다. 군은 당첨자 명단을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예천사랑상품권 5만 원은 개별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신 군민들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군 우수납세 법인 표창 김학동 예천군수가 우수납세 법인 표창을 수여 하고 있다.(제공-예천군)

경북교육청, ‘교육연구동아리’ 703팀 선정...6억 3640만 원 예산 지원

경북교육청은 교사들의 학습공동체인 ‘교육연구동아리’ 703팀을 선정해 6억 364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연구동아리’는 유·초·중·고·특수교사로 이루어진 자발적인 교사 학습 조직으로 같은 학교 또는 다른 학교 교사와 연계해 활동하는 ‘교사중심형’과 외부 인사 및 기관과 연계해 활동하는 ‘외부협력형’으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외부선정위원회를 통해 월별 운영 계획과 활동, 역할 분담, 예산집행의 적절성을 심사해 703개의 지원 대상 동아리를 선정하고, 동아리별 80~130만 원의 운영비를 차등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교원연구동아리는 메타버스, 코딩, 융합교육, 수학·과학의 최신 교육 경향 연구뿐만 아니라 치유놀이, 독서교육, 지역문화 교육자료 개발 등 학생과 지역 맞춤형 교수·학습 방법 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눈다. 또한 동아리 교사들은 월별 정기 모임을 통해 연구 주제의 실천과 토론, 개선 방안 재적용을 통해 서로의 수업력 향상을 위한 든든한 지원자가 된다. 지난해에는 교육현장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교육뮤지컬, 토론, 교육놀이, 인성교육 등의 주제로 교육동아리를 운영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에듀테크, 코딩, 블렌디드 러닝에 관한 동아리도 활성화했다. 이처럼 636팀의 다채로운 운영은 교육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으며 올해 자발적인 운영팀이 703개로 증가하는데 기여하게 됐다. 이러한 자발적인 수업나눔 문화를 확산·장려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은 각 동아리의 연구·개발 자료를 ‘수업나누리(수업지원포탈사이트)’를 통해 공유하고, 9월 중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수업나눔축제를 열어 우수 동아리의 연구 결과 공유 및 우수사례 일반화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의 자발적인 학습문화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연구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의 특성을 이해하고, 경북의 지역별 현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지난 2월 교사 독서동아리에서 그림책 지도법 연수 경북교육청은 지난 2월 교사 독서동아리에서 그림책 지도법 연수를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구미에 2026년까지 유아교육진흥원 설립

경북 구미에 유아교육진흥원이 들어선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8일 교육부로부터 (가칭)경상북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설립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구미시 산동읍 임봉길 51-8 옛 임봉초등학교에 부지 1만4765㎡에 연면적 5832㎡의 유아교육진흥원을 오는 2026년 6월 개원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교육법 6조에 명시한 유아교육에 관한 연구와 정보 제공,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유치원 교원연수, 유치원평가, 학부모교육, 가족 지원 및 유아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전담 교육기관이다. 유아의 놀이 지원을 위해 실내 놀이 체험 공간과 실외 체험 공간,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학부모의 참여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목적으로 설립된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에듀테크 기술을 이용한 최첨단 놀이 체험 공간 구성과 자연친화적인 체험공간, 유아 상담,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생애주기별 교원 전문성 신장, 부모교육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경북의 특색을 살린 독도체험 프로그램과 중·고 진로체험 운영으로 학교 간 물적·인적 자원을 공유해 학습자의 행복 증진을 도모하는 이음교육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경북교육청은 유아교육진흥원의 설립으로 유아의 전인적인 성장·발달과 교원 맞춤형 연수·연구 활동, 학부모 교육 지원과 지역사회의 연계로 유아교육의 기회균등과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육부의 유보통합 추진으로 유아교육과 보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 (가칭)경상북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설립으로 업무의 효율성 증대 및 유아, 학부모, 교원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유아교육 서비스를 지원해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형 유보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제3차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 유아교육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상북도 선수단 결단식’ 개최

경북교육청은 지난 8일 경북체육중학교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상북도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단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을 비롯한 교육청 및 체육회 관계자와 경북체육중학교 학교장, 선수단, 학부모, 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북 대표 선수로 804명(초 305명, 중 499명)이 참가 예정이다. 경북선수단은 지난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육상 등 36개 종목에서 금메달 35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66개, 총 147개를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도 금메달 30개 이상을 목표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우수한 스포츠 꿈나무들이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지원하고, 안전한 선수단 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8일 경북체육중학교에서 개최된 결단식 경북교육청은 8일 경북체육중학교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상북도 선수단 결단식 개최 했다.(제공- 경북교육청)

경북도,전국 최초

경북도는 9일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에 1ha 규모로 시범 조성된 전국 첫 ‘사과 스마트 팜’ 모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유관기관, 지역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됐으며, 디지털 기반 첨단산업으로 농업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의 또 하나의 야심작이다.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노동수급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적지 북상, 지속적 시장개방 압박, 농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사과 산업은 위기를 맞고 있다. 경북도는 노동과 경험에 의존하는 관행 농업으로는 그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사과 산업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동안 스마트 농업이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품목에 편중해 추진됐다는 점에서 이번에 선보인 사과 스마트 팜은 실내온실을 벗어나 농지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노동력이 훨씬 많이 요구되는 노지품목으로까지 그 영역을 확장시키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과 스마트 팜은 총 61ha 규모의 국가공모사업인 ‘안동사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단위사업으로 별도 조성된 표준형 모델이다. 1ha의 면적에 최첨단 ICT 과학기술을 활용한 점적 관수·관비 자동화 시설, 에어포그, CCTV 등 생육관리 시스템과 미세살수시설, 자동 방조망, 열상 방상팬 등 재해방지시설, 병충해 예찰 장비인 IT페로몬 트랩, AI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시설과 장비가 설치돼 있다. 데이터 센터와 과원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생육정보, 기상데이터, 병해충자료가 AI를 기반으로 수집·분석·가공되고, 다시 농가로 제공되는 환류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데이터 센터에 설치된 관제시스템으로 과원에 설치된 각종 시설과 장비들을 가동시킬 수 있고, 드론 등 첨단장비를 동원한 농약살포, 병해충 예찰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경북도는 사과 스마트 팜 표준형 모델 등 ‘안동사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성과분석 결과, 생산성과 상품화율은 각각 약 25%와 10% 증가하고, 노동시간(관수·관비)과 병충해 피해는 약 54와 50% 정도 감소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당초 기대대로 비용은 줄고 생산성은 증가했다는 판단이다. 경북도는 성과가 검증된 만큼 사과 스마트 팜의 빠른 확산을 위해 농민사관학교와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을 통한 농가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ICT 융복합 시설장비 설치 및 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성군 사곡면 일원에 82ha 규모로 조성될 마늘 스마트단지 등 노지스마트 농업 적용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개별농가의 과원상황에 맞는 보급형 스마트 과원 모델 개발을 위해 데이터센터에서 AI가 분석하고 의사 결정한 결과에 따라 경영하는 과원과 AI분석 결과를 참고로 농업인이 스스로 의사를 결정하고 경영하는 과원을 비교 운영하는 등 표준영농 기술을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실증연구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양한 ICT기반 스마트 영농시설과 첨단 장비들을 두루 살펴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후 "노동집약적 전통농업으로는 경영효율성을 보장할 수 없는 만큼,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첨단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려야 된다"라며 농업대전환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속형 보급형 모델을 개발하고 일반과수원에 스마트 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사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전국 최초로 선정된 국비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45억 원을 투자해 61.5ha에 이르는 스마트 생산·유통단지를 조성하고 데이터 센터 건립, 실증단지 설치 등 전국에서 유일한 노지분야(사과) 스마트 농업 거점 모델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사과 스마트팜 조감도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 예향농원에 조성된 사과 스마트 팜 조감도 제공-안동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생산단지 성과조사 (제공-안동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생산단지 성과조사(20/22)) 사과스마트팜 공개행사 경북도가 전국 첫 ‘사과 스마트 팜’ 모델을 공개했다.(제공-경북도)

영양군, ‘제16회 조지훈 예술제’ 개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선비인 조지훈의 문학사상과 정신을 기리고자 「제16회 조지훈 예술제」를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시인 조지훈의 고향인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개최한다. 제16회 조지훈 예술제는 영양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영양지부의 주관으로 2007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영양의 대표적인 종합문화예술행사이다. 올해 조지훈 예술제 공연프로그램에는 조지훈 선생을 기리는 헌공다례,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 조지훈 전국 백일장 및 사생대회, 대북공연, 승무공연, 문학세미나 등이 있다. 전시프로그램에는 김난희 여사의 작품전시회, 제35회 심현전 초대전, 조지훈 시인 도서 전시를 운영하며, 체험프로그램에는 전통 민속놀이, 수묵화드로잉, 목공예체험 등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다채로운 행사들로 운영된다. 특히, 조지훈백일장 및 사생대회, 조지훈시낭송 퍼포먼스대회는 지역민과 관광객, 청소년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조지훈 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공감하는 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조지훈예술제는 문학의 고장 영양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행사로서 조지훈 선생의 사상과 지조를 이해하고 문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산나물축제 기간 중에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학과 예술로 군민과 관광객이 소통하고 하나로 화합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16회 조지훈예술제 개최 제16회 조지훈예술제 개최 한다.(제공-영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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