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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제50회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 운영

경상북도의회는 칠곡 왜관중앙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50회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을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5월 10일 개최했다. 칠곡 왜관중앙초등학교 학생 6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청소년의회 교실에는 정한석 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했으며,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조례안과 건의안에 대해 도의회 본회의 의사진행순서에 따라 입법절차에 직접 참여해 도의원의 역할과 지위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바른 말 고운 말을 쓰자" 및 "학교에 학년별 우산을 설치하자"라는 주제의 3분 자유발언과", "미세먼지에 따른 휴교령 조례안", "초등학생 화장품 사용 허가에 관한 건의안" 등 총 4건에 관한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도의회 의사일정의 전 과정을 체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우리 지역의 도의원들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한석 도의원은 "우리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지방의회와 의원들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현장을 실제 보고, 또 진지하게 체험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체험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은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일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하여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소년의회 교실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청소년의회 교실을 개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통합돌봄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경상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9일 경상북도교육청 화백관에서 100여 명의 관계자와 함께 ‘경상북도 통합돌봄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보건복지부 커뮤니케어 2차 시범사업(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역 선정 이후 전국 최초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개최됐으며, 저출산·고령화, 인구소멸 등 지역환경 변화에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민의 사회안전망 구축 등을 위해 향후 경상북도 통합돌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토론회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추진방향과 미래’란 주제로 유애정 센터장(국민건강보험공단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했고, 윤종성 담당관(광주서구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과 박경숙 과장(의성군 복지과)의 사례발표에 이어 토론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를 맡은 유애정 센터장은 커뮤니티케어 1단계 사업의 성과와 한계에 대한 분석과 올해부터 2025년까지 추진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 대상자 기준 △ 서비스 현황 △ 전달체계 구축 등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황명강 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은 "경상북도 및 시군에 통합돌봄 컨트롤타워 설치가 절실히 필요하고, 통합의 의미에 걸맞게 생애주기별 전체 도민에게 확대되기를 희망 한다"고 제언했다. 손희권 의원(교육위원회)은 "영·유아, 아동·청소년 돌봄 관련 사무가 다원화돼있어 전달체계 일원화가 필요하고, 노인뿐 아니라 영·유아, 아동·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돌봄 대상자 확대가 필요하며,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보건-의료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지원 사무관(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은 "경상북도의회에서 통합돌봄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감사함을 표하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해 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추진될 시범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회성 부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시·군에 과 단위의 통합돌봄 전담조직 신설이 필요하며, 전담조직에는 최소 2개 팀 이상으로 구성되어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정미 과장(경상북도 어르신복지과)은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의성군을 필두로 경북지역에 적합한 통합돌봄모형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좌장을 맡은 신효광 정책연구위원장은 "통합돌봄정책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에 하루빨리 도입되어야 할 중요한 정책이기 때문에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하면서, 경북 자체 통합돌봄사업 추진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 통합돌봄 활성화를 위한_정책토론회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경상북도 통합돌봄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제11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상주서 11일 개막

경북도는 11일부터 18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제11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승마협회가 주관하고 농식품부·경북도·상주시·한국마사회가 후원해 마필 500두, 선수 및 관계자 2천여명이 참여하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리며 장애물, 마장마술 등 6개 종목 2천113경기를 개최한다. 경북도에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9개의 전국규모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먼저 상주시국제승마장에서는 경북도지사배(6월)·대통령기(7월)·상주시장배(9월)·독도사랑배(10월) 승마대회가 열린다. 구미시승마장에서는 농식품부장관배(8월)·전국학생승마대회(10월)가 열리고, 영천시운주산승마장에서는 영천시장배(5월)·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대회(10월)가 예정돼 경북도는 명실상부 승마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전국단위 승마대회의 연이은 개최로 참가선수를 비롯한 선수가족·마필 수송·관리인력, 승마지도자, 관람객 등 많은 사람들이 경북으로 몰려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같이 경북도가 전국 승마의 중심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상주국제승마장과 구미시승마장이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시설로, 경북도가 국제공인승마시설을 2개소 이상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광역자치단체이기 때문이다. 최고의 경기장을 보유한 명성에 걸맞게 전국 승마대회 최다 개최는 물론 국내 최초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숙박시설 보유)를 활용한 다양한 승마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 영천경마공원이 완공될 경우 경북도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말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만호 경상북도승마협회장은 "지난해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개최, 올해 대통령기 유치 및 다수의 전국대회 개최로 경북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하며, "안전하고 성숙한 대회 개최로 참가선수 및 관계자들이 만족할 만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대한민국 승마의 중심, 경북에 걸맞게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경북 말산업 육성을 통한 농촌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승마대회 참고사진 승마대회 참고사진(제공-경북도)

파워풀엑스, 2023 경기일보 초청 골프대회 후원

㈜파워풀엑스가 ‘2023 경기일보 초청 골프대회’에 온열 스포츠크림 ‘리커버리 크림(애칭 파워풀크림)’과 단백질 30g이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음료 ‘프쌤 커피’를 후원했다. 경기일보사가 주최한 ‘2023 경기일보 초청 골프대회’는 경기일보사가 경기·인천지역 최초로 네이버·카카오 콘텐츠 제휴 CP사로 선정된 기념으로 진행하는 골프대회로, 지난달 24일 용인 골드CC에서 개최됐다. 경기일보는 대회에서 참가자들의 자율 기부를 통해 기부금을 모금했고, 해당 기부금을 독거노인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대회에는 경기일보가 초청한 VIP 320명이 참가했다. VIP는 경기도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경기도 산하 체육회 회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경기도 산하 체육회는 경기도 체육회, 경기도 수원시 등 31개 시·군 체육회, 경기도 체조협회 등 운동 종목별 협회이다. 파워풀엑스가 이날 대회에 후원한 ‘리커버리 크림’은 온열 스포츠크림으로, 운동 전·후에 근육과 관절에 바르면 운동 중에 부상을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프쌤 커피’는 작년 말 새로 출시된 단백질 음료로, 250ml 용량에 단백질 30g이 함유돼 있어 단위 용량 대비 단백질 함유량이 매우 높은 것이 강점인 제품이다. 박인철 파워풀엑스 대표이사는 "골프 라운딩 필수품인 온열 스포츠크림 ‘리커버리 크림’과 단백질 음료 ‘프쌤’이 이날 대회에 참가하신 분들께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길 바란다"며 "경기일보사에서 대회 후원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 것은 파워풀엑스가 추구하는 나눔과 상생의 기업철학에도 부합한다.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파워풀엑스는 스포츠와 뷰티, 헬스케어, 식음료 등 여러 산업분야 간 성공적인 융합을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2022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대통령 표창’, ‘2022 중소기업 경영혁신 공모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제27회 한국유통대상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파워풀엑스, 2023 경기일보 초청 골프대회 후원 파워풀엑스가 2023 경기일보 초청 골프대회에 온열 스포츠크림 ‘리커버리 크림’과 단백질 30g이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음료 ‘프쌤 커피’를 후원했다.[제공-파워풀엑스]

경북도,주한 인도 대사 초청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 대사 일행이 10일 경북도와 인도 주정부 간의 우호협력 등 지자체 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경북도는 세계 5위 경제 강대국인 인도와 한국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와 한 단계 발전된 교류를 추진하고자 주한 인도대사를 초청했으며,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의 핵심사업인 외국인 우수인재 유치를 비롯해 통상,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인도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2년 기준 국내총생산(GDP) 3조 4000억 달러, 경제성장률은 6.8%를 기록하며 새로운 세계 글로벌 생산기지로 거듭나고 있는 국가다. 14억 2000만 명의 세계 1위 인구대국으로 거대한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 기업에게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 대사는 "인도는 최근 2년간 연평균 7.9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14억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라며 "경북도와의 교류 강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경북도-인도의 새로운 교류 원년으로 삼고, 지방자치단체 간 행정적 교류를 넘어 외국인 우수인력 초청, 전통문화 교류 등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다방면의 우호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주한인도대사 방문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가 10일 경북도청에서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 대사와 우호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북도, 중소기업 경영안정 위해 ‘매출채권보험료 최대 90%’ 지원

경북도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최대 90%까지 확대키로 하고, 10일 도청 사림실에서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외상거래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으로 기존 신한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위해 협약한 출연금의 일부를 경상북도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받는 중소기업에 최대 30%(기업당 최대 450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이에 더해 매출채권보험 가입 기업이 신한은행에서 대출시 대출 금리의 최대 1%까지 감면해 주기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납품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최대 80%의 손실금액을 보상해 주는 공적보험 제도로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용중이다. 경북도는 지난 2020년부터 기업 당 최대 300만 원 한도로 보험료의 50%를 지원, 신용보증기금 최초 산출보험료의 10%를 선 할인해주는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경북도는 매출채권보험료 예산을 24억 원 지원했으며, 도내 중소기업이 40억 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보험료 지원사업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매출대금 미회수로 인한 도산을 방지하는 등 기업들의 호응이 이어져, 올해부터는 경북 시군에서도 10~20% 추가 지원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올해 9개 시군, 내년에는 15개 시군이 참여할 예정으로 전국에서 경북 기초지자체가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북도는 지난해 매출채권보험 가입규모가 전국 대비 13.9%로 수도권(서울 15.9%, 경기 16%, 인천 14.2%) 외 지역 중 최대 규모를 차지해 지역 중소기업에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이 매출채권보험을 가입할 경우 신용보증기금에서 최초 산출보험료의 10% 선 할인, 경북도 및 시군에서 선 할인 적용 후 최종 보험료 50~70% 지원(추가지원은 시군별 상이) 및 신한은행이 최대 30%를 지원(단, 기업 부담 10% 필수)해 실제 기업이 부담하는 보험료는 10~20% 정도로 대폭 경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납품대금 회수 걱정 없이 더욱 공격적인 판로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희망 하는 중소기업은 대구신용보험센터 또는 경북도 소재 신용보증기금 영업점(포항, 경산, 경주, 구미, 안동, 영주, 칠곡)으로 전화 또는 방문 상담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하반기 경기침체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지역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불안은 더욱 클 것"이라면서, "1개 기업이 도산하면 거래중인 12개의 기업이 연쇄 도산할 우려가 있다는 통계가 있는데, 경북에는 단 하나의 중소기업이라도 도산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 경북도는 신한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외상거래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중앙 이철우 도지사)제공-경북도)

예천천문우주센터,어린이날 과학대축제 성료...관람객 700여명 찾아

예천군 감천면에 소재한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4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날 과학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유료 관람객만 700여 명에 이르렀다. 연휴를 방해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대구 등 도시권역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았으며, 특히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행사에 많이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서는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인근 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진행함으로써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했으며, 방문객들은 마련된 체험 부스를 돌며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어린이날 과학대축제"를 참여 방문객은 센터의 안내로 예천 활축제에 적극 참여하도록 안내받아 예천의 자연과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꿈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와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자세한 정보 및 예정된 행사는 예천천문우주센터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천문우주센터, ‘어린이날 과학대축제’ 성황리에 개최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어린이날 과학대축제’ 성황리에 개최 했다.(제공-예천천문우주센터)

영주시, 소백산국립공원 구역 1.705㎢ 해제

경북 영주시는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제3차 국립공원계획’에 영주시가 속한 소백산국립공원 구역 1.705㎢가 해제됐다고 10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자연공원법에 따라 10년 주기로 공원계획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당초 0.19㎢를 해지하기로 했지만 영주시와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요구에 따라 해제구역이 대폭 확대됐다. 이는 민·관이 합심해 지속적으로 요구한 주민들의 숙원사항이 반영된 결과로 각종 개발행위가 금지되면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재산권 침해를 받아온 지역주민들과 토지소유자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공원 구역 내 지역주민들이 겪어온 불편을 해소하고 농가소득과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주민공청회 등을 통한 주민의견 수렴을 진행해왔다. 특히 국회, 환경부 등 관계부처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관련 협의를 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다. 환경부 고시(제2023-85호)에 따르면 소백산국립공원 영주지역 개인소유의 농지(사실농지 등 포함) 1.705㎢가 공원구역에서 해제됐다. 주민생활 유지를 위한 공원마을지구는 대미골, 달밭골, 두레골, 연화동 4개소 0.37㎢를 확대했고 마락리는 0.184㎢를 신규로 지정해 기존 총면적 0.155㎢에서 0.399㎢가 늘어난 0.554㎢로 대폭 확대됐다. 사찰 문화재 보존을 위한 공원문화유산지구는 총 6개소에 대해 0.035㎢가 늘어난 1.045㎢로 확대됐다. 시는 이번 결과로 오랜 기간 동안 그동안 공원 내에 거주하면서 겪었던 규제와 불편, 이로 인한 민원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가 제시한 건의안이 모두 반영된 이번 변경계획을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으로 자연은 보호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국립공원 순기능은 인정하면서도 오랜 기간 재산권 침해를 받아온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함께 노력해 준 영주국유림관리소와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소백산국립공원주민연합회 관계자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 고시된 소백산국립공원 구역 및 계획 변공 고시(환경부고시 제2023-85호)의 효력은 5월 22일부터 발생한다. 한편, 영주시 총면적 670.1㎢ 중 소백산국립공원이 면적 164.73㎢, 24.6%를 차지하고 있다. 1987년 지정된 소백산국립공원은 지역 최고의 관광자원이다. 지역관광의 중심 역할을 하는 만큼 관광콘텐츠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소백산국립공원 내 위치한 마을 항공사진 소백산국립공원 내 위치한 마을 항공사진(제공-영주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베트남산림과학원, 시드볼트 종자 영구보전 협약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9일 베트남산림과학원(원장 Vo Dai Hai)과 기후변화 등 지구적 재난에 대비해 베트남이 보유한 야생식물종자를 시드볼트에 영구보전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과거 전쟁으로 인한 산림파괴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산림 면적이 감소하고 있어, 합리적 산림 보전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양 기관은 △베트남 야생식물 종자 시드볼트 중복보존 △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연구개발 협력 및 공동 참여 △연구·기술 교류를 위한 컨퍼런스 및 공동세미나 개최 등에 힘쓰기로 했다. 한수정은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식물다양성의 보전을 이끄는 대표 산림기관과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베트남 산림 종자를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할 방침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베트남산림과학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구적 차원에서의 식물다양성 보전과 복원을 위한 관련 분야 교류와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식물자원 보존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기념촬영 류광수 이사장(우)과 베트남산림과학원 Vo Dai Hai(보다하이)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안동시,"글로벌 혁신 특구

안동시가 세계적인 바이오생명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혁신 특구’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23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확대 개편해 미래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구역이다. 올해 2~3개 특구를 시범 조성 후 2027년까지 권역별로 10개의 특구를 조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역점 추진하는 헴프 규제자유특구 산업을 발판으로 「산업용 헴프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조성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해 발 빠르게 유치 방안을 마련했다.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 등의 지원기관 및 헴프산업 관련 기업체들과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 지역 내 대학교에 전략학과 신설 및 지원을 통한 인력확보와 KTX, 대구경북신공항 등 탁월한 입지여건 등을 철저하게 분석해「산업용 헴프 글로벌 혁신특구」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동시는 2024년 11월 30일까지「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실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5일에는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되며 바이오·백신·헴프산업의 강점을 증명한 바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민의 염원이었던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이후 다시 한번 안동시가 세계적인 바이오생명산업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산업용 헴프 글로벌 혁신특구」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 「산업용 헴프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 총력 안동시는 산업용 헴프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제공-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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