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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개최…‘지방소멸 위기 총력 대응’

봉화군은 지난 10일 군청 별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 박현국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위원회는 각 분야에서 대표성과 전문역량을 갖춘 민간위원들과 봉화군 주요 인구정책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화군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 지난 1월 1일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최초로 구성된 법정 위원회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 등 봉화군 인구정책 전반에 대해 자문·심의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현재 수립 중인 봉화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2022~2026)을 중간 점검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앞으로 기본계획의 수정과 보완을 거쳐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기반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도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현국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 여건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올바른 인구정책 목표 설정과 실효성 있는 전략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구 활력 증가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봉화군,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개최 봉화군은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개최 했다.(제공-봉화군)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메밀 활용 힐링프로그램’ 개발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메밀 활용 힐링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11일 영주시청 1층 현관에서 직원 대상 스트레스 지수 측정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진흥청 고령지연구소와 연계한 국비 과제사업 ‘신기술실증시험연구활동지원’으로 추진된다. 스트레스지수 측정은 유비이오맥파(uBioMacpa)기를 이용해 실시됐다. 손가락의 모세혈관에 흐르는 동맥 혈액의 양이 변화하는 것을 신호화한 것으로 혈관 건강 지수 측정도 가능하며, 검사는 2분 30초가 소요됐다. 센터는 이번 측정을 통해 스트레스 지수가 45 이상으로 나온 직원을 대상으로 메밀 꽃밭에서 어싱(맨발걷기), 소리지르기, 메밀음식체험, 시낭송 및 메밀밭 명상등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트레스 해소 정도를 측정, 힐링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산불예방활동, 구제역 등 여러 가지 업무에 스레스를 받은 직원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며 "축적된 데이터 및 프로그램을 각종 체험행사와 연계해 시민 및 관광객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 기본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밀 활용 힐링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부석면 일대에 붉은 메밀을 파종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관조성과 함께 붉은 메밀 지역적응 시험연구 및 힐링프로그램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11일 공무원 직무스트레스 검사가 진행 됐다 11일 공무원 직무스트레스 검사가 진행 됐다(제공-영주시)

영주시, ‘KTX타고 떠나는 영주 하루 로컬투어’  인기몰이

경북 영주시가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판매 중인 ‘KTX 타고 떠나는 영주 하루 로컬 투어 상품’이 판매 10일 만에 417명이 신청해 대박 행진을 펼치고 있다. 11일 영주시에 따르면 열차 전문 여행사(해밀여행사)와 함께 기획한 KTX-이음과 영주시 관광지·먹거리를 연계한 로컬 투어 상품은 ‘영주 한우열차 관광상품’으로 불리며 경상북도 하루여행 전체 상품 중 11일 기준 현재 단연 판매실적 1위를 기록 중이다. 여행은 오전 8시 30분 청량리역 여행센터에 집결해 KTX를 타고 1시간 30분을 달려 풍기역에 도착, △소백산 국립산림치유원, 부석사 △소수서원(선비촌) △영주 관사골을 여행하는 코스로 KTX 이음 열차(왕복), 연계 차량비 입장료, 점심 및 저녁 식사(한우), 인솔가이드가 제공된다. 운영 기간은 13일부터 내달 29일까지(매주 화, 목, 토, 일)이며 판매가격은 성인 13만 9000원, 소인(만 5세~초등학생) 11만 9000원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영주 부석사와 소수서원(선비촌) 관람, 소백산 숲속에서 체험하는 자연치유 프로그램, 현지인 추전 맛집에서 즐기는 한우 디너세트(1인당 200g)와 간고등어 점심과 감자전 정식 한상, 가이드 동행 및 지역별 대형버스 연계 차량 등이 제공돼 힐링과 먹거리 투어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영주 여행상품의 매력이다. 시는 지난 3월 여행사 및 코레일 관계자 팸투어를 실시해 관광상품의 가능성 및 판매 동참을 유도하고 이어 여행기자 초청 팸투어를 실시해 본격적인 상품판매 전 여행기자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는 등 투어 상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한우열차 관광상품을 5월 한달간 800명 모집을 목표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이번 여행상품이 영주시의 우수한 관광지(부석사, 소수서원, 산림치유원 등)와 영주한우 등 먹거리를 널리 알리고 영주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 하루 로컬투어의 마무리는 한우 디너세트 영주 하루 로컬투어의 마무리는 한우 디너세트(제공-영주시) 부석사, 5월, 무량수전 부석사, 5월, 무량수전(제공-영주시)

영주시의회 전풍림·김병창 의원 "공공기관 유치" 한목소리

영주시의회 전풍림(무소속, 바 선거구, 풍기읍·안정면·봉현면), 김병창(국민의힘, 다 선거구, 가흥1·2동) 의원이 11일 개회한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전풍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영주시가 참여하여 국가 공공기관을 유치할 것을 제안하였다. 전풍림 의원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치하기 위해, 기존의 혁신도시뿐만 아니라 2020년에 2기 혁신도시로 지정된 대전과 충남 그리고 비혁신도시인 개별 지방자치단체들에서도 저마다 당위성과 논리를 개발하고, 개별적으로 관계 기관을 방문하는 등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4월 5일 안동, 문경, 상주, 봉화 등 13개 시군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응 정책토론회’에 왜 영주시는 빠져 있느냐"며, "전국의 많은 인구감소지역들이 존립과 발전을 위해 정부의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영주시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하여, 영주시가 중앙정부의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잠재적 이전 대상 공공기관 중에서 영주시의 혁신클러스터 구축 및 성장에 이점을 지닌 기관을 파악 및 선정해, 해당 기관은 물론 경북도와 중앙부처에 영주시 유치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교감할 수 있는 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병창 의원은 2026년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영주시에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김병창 의원은 "영주시는 지난 1994년과 2003년에 이어 2015년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며, "2026년 다시 한번 300만 도민의 화합의 장인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마케팅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때"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경북도민체전이 개최되면 체육시설 신축, 개·보수 및 주변 환경정비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선수단, 관광객 방문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우리시 체육인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체육시설의 국제화와 규격화로 전문체육인 육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숙박, 교통 등 인프라, 공공체육시설 점검 및 개선과 스포츠컴플렉스, 반다비체육센터 등을 조기 완공해 경북도민체전 유치 신청에 따른 평가에 대비해야 한다"며, "영주시가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도약하길 희망 한다"고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시의회 영주시의회(제공-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 김병창 의원(제공-영주시의회)

영주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개회...조례안 3건 심사

영주시의회는 11일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1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72회 임시회 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영주시 소수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영주시 인삼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영주시 가축사육 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심의하며, 12일에는 △코레일 인재개발원 조성지, △배점분교 오토캠핑장 부지 등 관내 주요 사업장 6개소에 대한 현장 방문이 계획돼 있다. 심재연 의장은 "동료 의원님들께 제출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와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부탁드리며,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시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시의회 개회 영주시의회는 제272회 임시회를 개회 했다.(제공-영주시의회)

예천군, ‘삼강주막 생생 나들이 공연’ 진행

예천군, ‘삼강주막 생생 나들이 공연’ 진행한다. 삼강주막은 예로부터 서울로 장사하러 가는 배가 낙동강을 오르내리고 선비나 장사꾼들이 문경새재를 넘어 서울로 갈 때 반드시 거쳐 가던 길목으로 1960년대까지 활발한 상거래로 매우 번성했던 곳이었으나 뱃길이 끊기고 도로가 생기면서 점차 사람들의 왕래가 줄어들었다. 이후 마지막 주모인 故유옥연 할머니가 혼자서 손님을 맞이하다가 2005년 국내 유일하게 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조선시대 마지막 주막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은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가 됐다. 이번 생생 나들이 공연은 무형문화재 시연, 전통악기 연주, 초대 가수 공연 등 주말을 맞아 삼강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의 흥을 돋우고 주막의 정취를 느끼며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예천군의 소중한 관광자원인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주민들과 관람객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삼강문화단지를 지역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군 삼강주막 생생나들이 리플릿 예천군 삼강주막 생생나들이 리플릿9예천군) 2022년 예천군삼강주막 나들이 2022년 예천군삼강주막 나들이 행사 장면(제공-예천군)

예천군,예누리길 조성사업 잰걸음

예천군은 1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예천 예누리길 조성사업’ 실시설계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예천 예누리길 조성사업은 59억여 원의 사업비로 예천읍 남본리 폐철도 부지 일원에 산책로, 정원, 족욕장, 시니어 놀이터, 광장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동시에 문화 향유와 산책하기 좋은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군관리계획 결정 및 공원조성계획을 고시했으며 오는 6월 사업인정고시 등 행정 절차를 추진하고 8월 공사를 시작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 예누리길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남산공원개심사지오층석탑과 연계해 예천읍을 하나의 관광지로 조성하는 등 원도심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경관을 개선시켜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예천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군 예누리길 실시설계 최종용역 보고회 예천군은 예누리길 실시설계 최종용역 보고회를 개최 했다.(제공-예천군)

안동시, ‘K-트래블 위크’ 참가 안동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홍보

안동시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한‘K-트래블 위크’에 참가해 안동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현지에 선보였다. K-트래블 위크는 대통령의 UAE 순방 이후, 관광 분야에 대한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23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ATM-Arabian Travel Market, 이하 ATM)을 선두로 ‘한국관광의 밤’, ‘K-관광 로드쇼’까지 이어져 한국의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장이 되었다. ATM은 올해 30회째를 맞은 중동 최대 B2B 관광 박람회로 두바이 관광청과 두바이경제관광부 공동 주최로 5월 1일부터 5월 4일까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전 세계 150개국 2000여 개의 여행 관련 업체와 3만 4000명 이상의 여행업계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의료·웰니스 관광업체, 여행사, 지자체 및 관련기관 30여 개가 참여해 박람회에 열기를 더했다. 관광거점도시로서 행사에 참가한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등으로 높아진 안동의 국제적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60여 개에 달하는 유수의 해외 여행사와 현지인들이 부스로 방문해 안동의 역사, 문화, 관광콘텐츠에 대한 상담을 원하면서 준비해간 수백여 개의 홍보물이 짧은 시간에 동나기도 했다. 이어, 시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몰에서 개최된 K-관광 로드쇼에도 참가했다. 이곳에서 안동의 주요관광지 홍보와 더불어 세계문화유산인 도산서원의 도산서당 3D입체 퍼즐 맞추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로드쇼에 참가한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광산업의 블루오션인 중동에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안동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위한 방안과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도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기자jjw5802안동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K-관광 매력 알려 안동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K-관광 매력 알려(제공-안동시)

[인터뷰]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형

"경북형 K-U시티 프로젝트로 지방소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지방 전성시대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장을 겸임하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1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북도의 지방화 시대 동력은 K-U시티"라며 "오는 10월까지 도내 22개 시·군에 K-U시티를 조성해 청년들이 서울 수준의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이 지사는 U시티의 의미를 "University(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Unique(지역전략산업 명품 브랜드화)·Youth(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환경 조성)· City for You(청년을 위한 청년 중심의 정주· 문화· 의료·교육· 커뮤니티센터 등 공간 조성)"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청년지방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경북형 K-U시티’ 프로젝트 슬로건으로 삼아 K-로컬 전성시대 7대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1시·군- 1전략산업- 1대학과 연계해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서 대학을 나와 지역기업에 취업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해 준다는 계획이다.이 지사는 "우선 경북형 K- U시티 추진방향으로 △기업수요(지역전략산업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력양성(시·군-대학-기업이 함께 전략산업 기반의 인력양성체계를 구축) △주거안정(창의적 명품도시 건설, 클라인가르텐-작은정원, 세어형하우스 등) △문화복지(의료, 교육, 문화 등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청년의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업비는 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지역소멸대응기금과 일반회계에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경북이 주도하는 지방경제성장의 선도모델인 ‘경북형 K-U시티’는 현재까지 인력수요 기반을 구축한 포항 이차전지(양극재) 유시티, 구미 반도체 유시티, 상주 이차전지(음극재) 유시티, 의성 세포배양 유시티 등을 필두로 10월까지 22개 시·군에 전략산업과 대학을 연계해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K-로컬 7대 프로젝트는 △교육지원혁명 △취업지원혁명 △주거지원혁명 △결혼지원혁명 △출산지원혁명 △보육지원혁명 △돌봄 지원 혁명으로 청년들의 지방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 전주기에 걸쳐 청년들에게 지원해 정착을 넘어 정주여건을 조성한다. K-로컬 7대 프로젝트 중 교육지원혁명으로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대학이 특성학과를 신설해 1시군-1대학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 특성학과를 연계시켜, 지역 전략학과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무상지원하고 졸업 후에는 지역 전략기업에 바로 취업하게 된다.또 고등학교만 나와도 성공할 수 있는 직업계 고교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과목으로 2학년 때는 이론을 가르치고, 3학년 때는 실습을 거쳐 인턴과정 없이 바로 기업현장에 취업해 2년 후에는 대졸 연봉만큼 임금을 지원한다. 특히 병역특례도 지원하고, 군복무 후 복귀 시에는 상여금도 지급하며, 향후 학사취득 시에는 대기업 수준의 임금을 지원한다.또 취업지원혁명과 관련해서는 지역 전략기업 취업자에게 2년 후 대기업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고, 기업에게는 대기업 수준의 연봉 차액만큼 R&D, 직원후생복지비 등 기업성장지원금을 지원해 줄 방침이다.이와함께 주거지원혁명으로 전략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LH임대아파트, 공가주택 리모델링, 주택임차료 등 주거안정지원금을 10년간 지원한다.결혼지원혁명으로는 전략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이 대기업 수준의 연봉을 받아 여유로운 생활과 주거가 안정돼 결혼을 하는 경우에는 결혼장려금 5천만 원을 5년간 분할, 지원한다.출산·보육·돌봄 지원혁명은 경북도에서 복지정책으로 산후조리도우미 지원, 아이 돌봄 가계부담 제로, 119아이행복 돌봄 터 등 완전 돌봄 3대 패키지로 빈틈 없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경북도는 오는 10월 20일 경주에서 열리는 경북형 다보스 포럼에서는 2007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에릭 매스킨’을 초청한 기조 강연을 통해 지방경제성장 선도모델인 ‘경북형 K-U시티’의 이론적·정책적 토대 구축과 당위성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철우 지사는 "22개 시·군에 대한 ‘경북 K-U시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경북이 대한민국의 국민소득 5만 달러 시대를 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G7국가에 진입해 초일류국가로 도약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1일 경북도청 도지사실에서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경북형 K-U시티’ 추진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방화시대 대전환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경북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 2023년 연합회 회장 등 임원 선출...‘경산 이주희 회장 선출’

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는 지난 9일 웅비관에서 시·군 협의회장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를 열고 2023년 연합회 회장 등 임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원 선출 결과 △연합회장에 이주희 경산협의회장(진량중 위원장), △수석부회장에 김종철 김천협의회장(운곡초 위원장), △부회장에 도명흠 문경협의회장(점촌고 위원장), △최대명 영주협의회장(영광고 위원장), △감사에 이상석 의성협의회장(안계고 위원장), △김종민 울진협의회장(울진남부초 위원장), △사무국장에는 장소영 군위협의회장(군위초 위원장), △재무이사에 장종운 청도협의회장(청도초 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2023년도 연간 일정과 활동 계획을 협의했으며, 학교발전기금 부당 조성(불법찬조금) 근절 대책에 대한 논의를 하는 등 학교운영위원의 역할과 권한, 기능 확대 방안과 지역협의회 운영 활성화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이주희 회장은 "코로나19로 교육 환경이 급격히 변화되고 학부모의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가 앞장서 학교, 학부모와 지역사회 간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9일 개최된 경북학교운영위원 정기회 9일경북학교운영위원는 정기회를 열고 임원 선출을 했다.(제공-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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