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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집중호우 피해현황 전수조사

경북 영주시는 최근 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전수 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주택파손, 주택침수, 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뿐만 아니라 도로침수, 도로파손, 마을 진입로 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까지 포함된다. 이달 13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현재 시는 지역 내 피해를 입은 19개 읍·면·동에 해당 읍·면·동 공무원 및 시 재난담당 부서 공무원을 상시 투입해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25일 기준 주택 106동, 농경지 370ha 등의 사유시설 피해가 확인됐으며, 공공시설은 도로 310곳, 하천 228곳, 상하수도 19곳의 파손이 확인돼 응급 복구가 진행 중이다. 장문규 영주시 안전재난과장은 "작은 피해라도 누락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빠짐 없는 신고를 부탁드린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영주시를 포함한 13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이에 따라 영주시 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 지원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추가로 지원된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시 직원들이 호우피해 주택을 확인하고 있다 영주시 직원들이 호우피해 주택을 확인하고 있다.(제공-영주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입장료.지역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봉화군은 오는 29일부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입장료 일부를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한다. 입장료 환급 사업은 봉화군을 찾는 관광객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환급 대상은 일반 유료 관람객으로 어른, 청소년, 어린이 관람객이 일반 개인 요금(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결제 시 1000원을 봉화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받게 된다. 단, 사용료 감면 대상자 및 시설 내 기타 할인정책에 따라 할인을 받은 경우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받은 봉화사랑상품권은 봉화군 내 음식점을 포함해 전통시장, 주유소 등 봉화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봉화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입장료의 일부를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함으로써 봉화군내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ㅁ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장면(제공-봉화군)

의성군 공식 SNS

의성군은 지난 26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소셜아이어워드 2023(Social i-AWARD 2023)’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의성군은 지방자치기관 군·구 부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그간 추진해 온 군민들과의 소통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디어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와 권위의 시상행사이다. 인터넷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 3800명은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부문, 15개 지표에 따라 평가했으며, 의성군은 전 부문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4개 분야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의성군은 군정소식과 관광지,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특색있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SNS에 게시하고 있으며, 블로그 기자단을 운영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요즘은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SNS 소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살기좋은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의성군 소셜아이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의성군이 소셜아이어워드 최우수상을 수상 했다.(제공-의성군)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순천 오픈 테니스 대회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이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리고 있는 ‘2023년 순천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혼합복식 1위(김은채), 여자복식 3위(김은채), 남자복식 3위(심용준)를 기록하며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 최대 성과는 김은채(안동시청)의 혼합복식 우승이다. 김성훈(안성시청)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 경기에 나선 김은채는 이태우(양구군청)-김채리(부천시청) 조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쳤다. 또한, 김은채(안동시청)는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김윤아(인천대)와 호흡을 맞춰 여자복식 3위를 기록하고, 남자복식에서도 심용준(안동시청)-김현준(경산시청) 조가 3위를 차지했다. 권용식 코치(안동시청)는 "먼저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정말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원을 해주신 안동시청을 비롯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모든 경기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에 고마움을 전하며 선수들이 앞으로도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년 순천 오픈 테니스 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이 ‘2023년 순천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제공-안동시)

예천군, 농산물가공상품 소비자 평가단 모집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9일까지 농산물 가공상품 개발 ‘리빙랩 소비자 평가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식품에 관심이 있는 예천군민 20~50대 남녀 20명 내외이며, 3개월 이상 소비자 평가단으로 활동이 가능한 신청자 중 선발한다. 신청은 예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소비자평가단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팩스 등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리빙랩 소비자 평가단은 객관적인 평가와 소비자의 욕구 반영으로 개발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참여하고, 향후 소정의 사례금도 받는다. ‘리빙랩’이란 ‘문제해결 아이디어 플랫폼’, ‘일상생활 실험실’이란 의미로 상품기획 단계부터 소비자와 연계해 구매력 높은 가공상품을 개발하는 방식을 말한다. 성백경 소장은 "소비 흐름을 반영한 가공제품개발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소비자 평가단이 지속 가능한 평가시스템으로 정착해 앞으로 출시되는 가공제품 중 히트상품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단은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산하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는 2023년 제품개발실을 조성해 소규모 가공 장비 15종을 구비하고 소비 경향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개발 전용 공간을 구축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군 소비자평가단 예천군 소비자평가단 활동 장면(제공-예천군)

예천군, 수재민 위한 ‘예천장터 일상회복 응원 프로젝트’ 진행

예천군은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과 농업인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예천장터 일상회복 응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예천군이 직영하는 온라인쇼핑몰인 ‘예천장터’에서는 오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여간 ‘전 품목 10% 할인(금액 무제한) 쿠폰’을 발급하며, 2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가능하다. 경북에서 가장 큰 피해지역인 예천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농경지 유실 및 침수 피해 면적은 지금까지 1203ha로 파악되지만 피해 현황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농업인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현재 예천장터에 입점한 업체는 100여 개소로 농·축산, 가공품 15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15억 원으로 2019년 운영 이후 매출액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입점 농가에 조그마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며,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장터 일상회복 예천군이 이재민과 농업인들 일상 회복 기원‘예천장터 일상회복 응원 프로젝트’를 진행 한다.(제공-예천군)

경북도, 수해 문화재 신속복구-피해 예방 총력

경북도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문화재에 대한 신속한 응급복구 활동과 더불어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변동에 따른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26일 현재, 관내 문화재 51개소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 중 국가지정문화재 24개소, 도지정문화재 27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지역별로는 영주시와 봉화군이 각각 12개, 예천군 10개소, 문경시 7개소 등 집중호우가 심했던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대부분의 피해가 경사면 유실에 따른 토사유입, 하천범람에 따른 침수 등으로 나타났으며, 비가 그친 후부터 응급조치를 시작해 현재 98% 이상 응급복구가 완료된 상태이다. 경북도에서는 도 문화재위원들의 현장 안전점검과 복구계획 자문을 통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문화재돌봄 보수인력 100여 명을 도내 주요 문화재 피해현장에 긴급 투입해 안동 하회마을, 예안이씨 와룡파종택 등에 응급복구를 신속히 완료했다. 문화재청도 이번 호우 피해 직후 영주 부석사와 예천 청룡사에 현장조사를 실시했고, 특히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칠곡 매원마을과 봉화 송석헌 고택의 피해현장을 직접 점검한 후 국비지원 등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이처럼 복구작업이 빠르게 속도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시군의 신속 대처와 함께 지역 주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가능했다. 하천 범람으로 피해를 입은 예천 회룡포의 경우 예천군과 회룡포 녹색체험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토사와 부유물을 걷어내고, 시설물을 정리함으로써 마을은 빠르게 본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회룡포 녹색체험마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 명승으로 지정된 회룡포의 절경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주민들이 앞장서서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4일부터 봉정사 영산암 등 12개소 문화재수리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수리현장과 주변 토사유실 여부 △배수시설 설치 여부와 상태 △자재보관 상태 △가설물 설치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점검결과 미흡한 현장은 임시 배수로 설치, 자재보관 장소 비가림 조치, 가설덧집 보완 등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유산은 한번 소실되면 복구가 힘들고, 그 가치 또한 상실되어 버리기 때문에 상시점검을 통한 피해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집중호우에는 신속한 대처로 응급복구가 완료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보수가 필요한 문화유산에 대해서도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피해문화재 항구복구를 위한 국비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추가호우, 태풍 등 기상악화에 대응하고자 시군과 합동으로 상시점검을 통한 문화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 부석사 조사당(토사 유실) 영주 부석사 조사당에 토사가 유실 된 모습(제공-경북도) 예천 선몽대(일원 침수) 예천 선몽대일원이 침수 됐다.(제공-경북도) 예천 회룡포(일원 침수) 예천 회룡포일원이 침수 됐다.(제공-경북도)

경북도는 26일부터 2주간 5회에 걸쳐 안동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농협중앙회와 합동으로 이재민과 복구대응 인력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안동의료원과 영남대학교의료원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의료지원팀을 구성해 피해지역으로 찾아가 주민들과 자원봉사자의 건강유지와 일상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는 피해지역 농업인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홍보, 현장지원 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안동의료원에서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버스에 탑재된 의료장비를 활용해 초음파, X-ray 촬영, 혈압·혈당 체크 등 이화학적 검사뿐만 아니라 수해복구 중 발생한 찰과상 및 피부염 등에 대한 처치, 의약품 투약으로 진료는 물론 2차 감염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농협에서는 농촌지역 내 거주하는 60세 이상 농업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및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등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2015년부터 2022년까지 경북도에 101회(전국 876회)에 걸쳐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시군에 농업인 행복버스를 편성해 찾아가는 행복병원과 협업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경북도에서는 29일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제공한 ‘힐링버스’를 이용해 피해지역 주민과 복구 인력의 피로도 감소를 위해 정신건강 상담, 물리치료, 손·다리 마사지 등을 지원하여 마음 안정과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갑작스런 폭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민들에게 이번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농협과 안동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이 함께 동참해주어 감사하며, 빠른 시일 내 주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 취임1년간 54개 공약 이행실적 점검

경북교육청은 26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2023년 제2차 경상북도교육청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를 개최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경북 도내 전 시·군 주민으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공개 추첨을 통해 58명으로 구성했으며, 연 2회 이행 상황 평가와 개선·건의사항을 제시를 통해 공약사업의 이행 목표가 정상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는 민선 5기 임종식 교육감이 도민과 약속한 4대 분야 14개 부문, 54개 공약사업에 대해 취임 후 1년 동안의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 생태전환교육 강화 △서로의 힘이 되는 인성교육 내실화 △경북미래교육지구 확대 △한국어교육센터 설립과 맞춤형 한글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 교육이 한 단계 도약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1년 동안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보내주신 도민의 응원과 협력에 감사드리며, 현재의 목표 달성에 그치지 않고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도전에 능동적이고 지혜롭게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 경북교육청은 26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를 개최 햇다.(제공- 경북교육청)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영주시 수해현장 방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오후 2시 경북 영주시 수해 현장을 방문해 박남서 영주시장을 만나 피해복구 대책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장관은 하천제방 유실로 21ha 농경지가 유실된 부석면 낙화암천을 찾아 하천·농경지·도로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이 장관은 응급 복구 중인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곧 있을 태풍에 대비해 가급적 튼튼하게 복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장에서 박남서 시장은 이상민 장관에게 지역의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이 시급하다"며 신속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상민 장관은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과 복구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도 ‘돈을 풀어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해 드리라’고 했다"며 "돈을 다 끌어모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재민 20여 명이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단산면 단곡2리 마을회관을 찾아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중앙 정부가 피해복구 계획을 조속히 확정해서 아픔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의 아픔에 현장을 찾아주신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 감사드린다"며 "정부에서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만큼, 최대한 피해복구가 빨리 이루어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박남서 영주시장이 피해현장을 설명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박남서 영주시장이 피해현장을 설명하고 있다.(제공-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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