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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 ‘떫은감 재배’ 방법 지침서 발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경북의 대표 작목인 떫은감 재배 에 꼭 필요한 내용들만 모은 월별 재배 매뉴얼을 제작해 한 권의 책으로 발간했다. 최근 감 생육 기간 중 이상기후 현상에 의해 냉해, 우박 등 기상재해를 겪는 농가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잦은 강우로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 발생 등 돌발 병해충으로 감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아지고 있다. 상주감연구소는 이러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 감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감나무 1년 농사 이렇게 준비하세요(부제 : 감 재배 월별 매뉴얼)’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28페이지 분량의 소책자로 1년 동안 감 과원 관리에 필요한 농작업을 월별 단위로 나눠 구성했으며 과원만들기, 정지·전정 및 시비 등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곶감 만들기 등 다양한 핵심기술을 총망라해 농가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발간된 책자는 농업인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해 감 재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상주감연구소가 농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떫은감 재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더욱 매진하며, 지역 떫은감 연구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감재배 월별 매뉴얼 책자 감재배 월별 매뉴얼 책자(제공-경북도)

경북도는 ‘2024년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 공모에 6개 시군에서 8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4년간 총사업비 1045억 원을 들여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정부 예산안 전국 420억 원 규모 중 광역자치단체 중 최대인 66억 원을 확보해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경북도는 국비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다양한 지역 현안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이번 공모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은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에 그린뉴딜분야 세부 추진 과제로 학교 주변 통학로, 전통시장, 도시재생구역, 노후 산단 주변 전력선 및 통신선을 공동 지중화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국비를 지원한다.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8개 시군에서 13개소를 신청해 10월 최종 6개 시군 8개소(학교통학로 7개소, 도시재생 1개소)가 선정됐다.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331억 원(국비 66, 지방비 108, 기타 157) 규모로 전체 3.73㎞를 지중화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 경주시 월성초 통학로(0.25㎞), 안강제일초 통학로(0.44㎞)에 60억 원, 안동시 복주여중 외 2개소 통학로(0.75㎞) 45억 원, 구미시 구미여중 통학로(0.33㎞) 64억 원, 영천시 완산로 도시재생(0.28㎞) 22억 원, 청송군 화목초 통학로(0.84㎞), 안덕중학교 통학로(0.62㎞) 112억 원, 칠곡군 인평초 통학로(0.22㎞) 28억 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된다. 시군에서는 내년 초 한국전력·통신사(SKT, LG U+, KT 등)와 전선지중화 협약을 체결하고 2년간 사업을 시행한다. 도로 등에 설치된 전주 및 각종 전선, 통신선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와 보행자 등의 교통 장애, 자연재해 사고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및 안정성을 확보하여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전선지중화사업이 최대 국비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으나, 앞으로도 많은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며"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사업과 향후 신규 추진사업 등 보다 면밀히 대응해 지역에 많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 도내 대학에 ‘외국인유학생 유치지원 업무

경북도는 6일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도내 대학 글로벌 인재 유치 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외국인유학생 유치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경북도는 외국인유학생 1만 명 유치를 위해 ‘Come to Korea, Study in Gyeongbuk!’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외국인 비자 정책 등을 수립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현업 담당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과 제안 사항 등을 청취했다. 경북도는 우수 해외인재 유치를 위해서는 관계기관이 협업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도-지역대학-지역기업-유학원-각국 대사관까지 함께하는 ‘K-드림 협업체’ 구성 방안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강화해 해외유학생 1만 명 시대를 만들어 나가고, 더 나아가 입국-교육-지역 정주의 외국인 지역 정착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인재특화형 교육국제화특구를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K-U시티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희망하는 지역의 중견·중·뿌리기업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특화형 비자를 제공하는 ‘해외유학생 계약학과’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경북학 강의 개설을 지원하여 경북지역의 이해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이론 수업이 아니라 현장 위주의 교육을 통해 경북의 역사·특성·산업·문화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 경북에 대한 친근감과 정체성을 더 높이면 졸업 후 해외유학생들의 경북 정주 비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허윤홍 경북도 교육협력과장은 "지역대학은 인구감소 및 수도권 선호 현상으로 인해 학생 충원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해외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대학에 입학하고, 나아가 지역의 인재가 된다면 경북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대학과 협업해 적극적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책을 펼쳐 경북의 외국인 유학생 1만 명 시대를 반드시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외국인유학생 유치지원 간담회 경북도는 외국인유학생 유치지원 간담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특상 1건, 장려상 2건)을 거머쥐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수상작품 내용으로는 △봉화춘양초 ‘굿뉴스’ 팀과의 ‘인동덩굴 식혜의 항염증 활성 연구’가 산업 및 에너지 부문에서 특상을 △봉화재산초 ‘오렌지 향기’ 팀과의 ‘오렌지 껍질 추출물의 친환경 세정제 개발 연구’는 산업 및 에너지 부문에서 장려상을 △포항제철지곡초 ‘차한잔마셨조’ 팀과의 ‘덖은 녹차의 항산화 활성 연구’는 화학 부문에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관련,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해 7월부터 경북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기관 연구인프라 지원, 공동연구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임종태 산업화실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구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산림생물자원 활용 연구를 실시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수목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학생 대상 경진대회로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자 194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예천군이 ‘전 국민에게 받은 위로와 격려로 희망을 그리다!’를 주제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3 예천농산물축제’가 15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맛보고 즐기는 이벤트가 주를 이루고 읍면별 개성에 따라 참신하게 꾸민 농산물 홍보·판매·시식 부스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군민 화합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첫날인 3일 흑응풍물단의 풍악을 시작으로 △예천어린이집연합회가 준비한 ‘어린이집 어울림한마당’ △‘농산물 반값 할인행사 △스탬프투어 이벤트’ △‘예천사과월드컵’ △‘으라차차 지게지기대항전’ 등 특색있는 행사가 열리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건강걷기 행사 △오색가래떡 뽑기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 등에 많은 인원이 참여했으며 군민화합 퍼포먼스인 ‘오색가래떡 뽑기’는 친환경 농산물의 고장 예천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로 만든 오색가래떡 퍼포먼스 후 참석 내빈과 지역주민, 관광객들과 가래떡을 나누며 화합의 장을 이뤘다. 폐막일에는 ‘우수친환경 농산물 및 단체’에 대한 시상에서 △예천읍 석정리 오윤섭 씨(인삼)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다채로운 부스 전시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농산물 판매에 중점을 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풍양면 괴당1리 김용태 씨(샤인머스켓) △은상은 보문면 영농조합법인 농부창고(참·들기름, 생강청), 개포면 농업회사법인(주)땅벌(깐마늘) △동상은 효자면 호두작목반 외 2개소 △장려상은 용문면 구계리(변병직, 열매마) 외 4개소가 수상했다. 축제에서는 사과, 배, 마늘, 고추, 고구마 등 예천에서 생산된 우수친환경 농산물의 참신한 전시로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이들 전시 중 △사과를 출품한 은풍면 이복락 씨 △친환경 농산물 벼를 출품한 용문면 이재구 씨 외 10점도 우수친환경 농산물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 농산물축제의 새롭게 준비한 ‘예천사과월드컵’은 월드컵 형식을 빌려 진행했으며 가장 많은 득표로 △국가명 ‘멕시코’인 은풍면 이복락 농가가 우승의 영예를 거머쥐고 근소한 차이로 △국가명 ‘독일’인 보문면 안종성 농가가 준우승에 올랐다. 그 외 출전 농가에 대해 8위까지 시상했으며, 이번 사과월드컵은 조별 예선전과 치열한 결승전까지 막상막하로 다투며 예천사과의 탁월한 맛을 입증했다. 시상식 및 폐막식 이후 진행된 ‘2023 예천농산물축제 파워업콘서트’에서 개그맨 손헌수가 사회를 보고 트로트 가수인 김희재, 황민호, 허찬미, 주미와 비보이 플로버즈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축제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김학동 군수는 "올해 수해를 겪었지만, 다시 일어서 우수한 농산물을 수확 해낸 농민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례없는 호우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예천군에 전 국민의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결실의 기쁨을 나눌 수 있었고, 앞으로도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에 꾸준한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의성군은 행정안전부(행안부)에서 실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성군은 작년 최고등급 배분액 210억과 올해 배분액 144억을 합해 총 35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지자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인구감소지역에 10년간 매년 1조원을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평가결과는 4개의 등급으로 분류되며,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S등급 4개(각 144억 원), A등급 14개(각 120억 원), B등급 26개(각 80억 원), C등급 45개(각 64억 원)가 각각 선정됐다. 의성군 관계자는"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도시 의성"이라는 비전으로 세포배양산업 거점 의성 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을 지역소멸극복을 위한 근본정책 1순위로, 의성다옴 행복 보금자리 조성 등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을 제시한 결과, 사업추진체계의 적절성과 사업집행실적,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과의 연계 등 평가 기준에 따라 높은 배점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무한경쟁의 지방시대에 의성군의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2년 연속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의 미래주력 산업인 세포배양산업을 더욱 확장하고, 펫산업과 천연물 산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미래 먹거리 신산업 발굴을 통해 지역에서 주민스스로 행복한 지속가능한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326호국보훈연구소, 원진성형외과와 전상자 의료지원 협약 체결

사단법인 326호국보훈연구소는 3일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전상자 의료지원 사업을 확장시키고,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위해 원진성형외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를 지키다 부상당한 제대군인에게 무료검진, 연계 치료, 수술지원 등 전반적인 의료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신체 및 정서적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를 위해 326호국보훈연구소는 전상자 의료지원 사업 기획·운영 및 전상자 발굴, 마케팅·홍보를 지원하고, 원진성형외과는 전상자 무료검진, 연계 치료, 수술 지원 등 전반적인 의료지원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326호국보훈연구소 최원일 연구소장(前천안함장)은 "전상자 의료지원 사업에 동참해 주신 원진성형외과의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긴밀히 협조하여 전상자들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326호국보훈연구소는 천안함 생존 장병들에 대한 예우와 더 나아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전상자를 위한 보훈 지원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업무협약체결 사단법인 326호국보훈연구소는 원진성형외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사단법인 326호국보훈연구소)

‘호국영웅 이일영 공군 중위’ 산화 71주년 추념식

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 이일영 공군 중위 산화 71주년 추념식을 6일 오후 2시 이일영공원에서 엄숙히 개최 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춘일·김정일 유족대표, 대한민국 공군전우회,이용수 경북북부보훈청장, 16전투비행단장, 이재갑 안동시 예결위원장, 공군군악대를 비롯해 내·외빈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추념식은 안동시·대한민국공군전우회가 주최하고, 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추념사, 기념사,추모의글, 추모시(시인 김경숙), 추모곡(공군군악대) 순으로 진행됐다. 이일영 호국영웅은 1928년 안동 예안에서 태어나 6·25 전쟁 중인 1952년 강원도 금성 북방리 창도리 상공에서 적에 대공포에 맞아 기체를 적진으로 돌진해 전사했다. 김은기 대한민국 공군전우회 회장은 "이일영 중위님이 불굴의 투혼으로 지킨 애국 애족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투철한 안보의식과 통일의지로 굳게 뭉쳐 민족의 염원인 조국통일을 기필코 이룩하길 소망 한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곳 고향땅 선성산 자락에 호국영웅 이일영 공원을 조성하고 도산서원과 국학진흥원, 국제컨벤션센터 등과 연계해 민족정기 선양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공원 앞 도로 700m 구간을 안동시 명예도로 1호인 ‘호국영웅 이일영로(路)’로 지정하여 님의 희생과 공적을 잊지않고 영원히 기억하고 있다"고 인사말을 했다. 강일호 (사)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꽃다운 나이에 호국충정(護國忠情)의 장지(壯志)로 나라를 구하신 위대한 이일영 호국영웅의 위적수훈(偉績樹勳)를 기리고 후세에 동족상잔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국민들에게 투철한 안보의식을 고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갑 안동시의회 예결위원장은 시의회의장을 대신한 기념사에서 "꽃다운 청춘을 조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아낌없이 몸을 던지신 이일영 공군중위의 조국 수호 의지와 희생봉사 정신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새롭게 안보의식을 고취 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용수 경북북부보훈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중위님의 호국정신을 깊이 새기고, 더욱 번영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1928년 안동군 예안면 선양동에서 태어난 이일영 호국영웅은 1952년 1월 9일 44회째 원산지구 적보급품 접적소를 공격 중 금성 북방 참도리 사공에서 적 대공포에 피탄돼 24세의 젊은 나이로 전사 했다. 한편 2009년 1월 호국인물에 선정됐고, 2020년 7월 22일 안동회관에서 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가 발족 돼 이일영공원에서 매년 추념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서훈으로는 1951년 9월 28일, 1952년 5월 5일 충무공무공훈장, 공비토벌기장, 면려포장, 유엔종군기장을 받았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호국영웅 이일영 공군 중위 호국영웅 이일영 공군 중위 흉상 강일호 (사)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 이사장 강일호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추념식이 이일영 호국영웅 추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공군군악대 공군군악대가 연주를 하고 있다.

영주시,

경북 영주시는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가임기 여성부터 출산가정까지 시기별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축복받은 우리아기 희망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4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교실을 운영해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출산과 육아 준비를 돕는다.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사업도 확대했다. 체외수정 시술비(신선배아 1~9회, 최대 150만 원, 동결배아 1~7회 70만 원), 인공수정(1~5회, 최대 40만 원)을 1인당 최대 총 21회까지 지원한다. 또한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지원을 위해 자택에서 산후조리를 희망하는 가정에게 건강관리사를 파견해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확대해 1인당 최대 15일간 2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도 계속 추진 중이다. 경북도 최초로 지원한 산후조리비 100만 원과 출생축하금 50만 원은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출산장려금은 △첫째아 매월 20만 원(12개월) △둘째아 매월 30만 원(24개월) △셋째아 이상은 매월 50만 원(36개월)을 지원한다. 올해는(6일 기준) 출생장려금을 5594명(연인원)에게 18억 4천만 원을 지급했고, 산후조리비는 230명에게 2억 3천만 원을 지원했다. 모든 출산가정에는 200만 원의 첫만남이용권을 국민행복카드(바우처)로 지급해 신생아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분만취약지 산부인과(영주기독병원) 운영으로 24시간 출산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 외에도 시 보건소에서는 가임기·임산부·영유아 영양제 지원, 출산육아용품 대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출산장려지원사업 등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 육아까지 맞춤형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경희 보건소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사업과 더불어 더욱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5802@ekn.kr출산육아용품을 대여하고 있 출산육아용품을 대여하고 있다.(제공-영주시)

임신출산육아 플랫폼 럽맘, 파스텔 스튜디오 인수합병 체결

임신·출산·육아 플랫폼 분야의 선두 주자인 주식회사 럽맘과 국내 베이비스튜디오 업계 1위인 주식회사 파스텔이 지난 3일 기업인수합병(M&A)을 위한 인수 합병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럼맘은 이를 통해 국내 임신·출산·육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럽맘은 이번 파스텔 스튜디오그룹 인수합병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EDRP프로그램과 웁스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파스텔뿐만 아니라 타 스튜디오(약 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입점을 확장해 영업 이익 증가 및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럽맘은 이달 현재 약 20만 명의 회원이 이용하는 임신·출산·육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한국콜마홀딩스 외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운영 기업으로 스타트업 대상 런처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회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AI 모델 개발 마무리단계에 있다. 특히 지난 10월 30일 차세대 스튜디오 EDRP 프로그램과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웁스(Our On-line Photo studio)를 런칭하여 본격적인 사업 확장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12월에는 럽맘 플랫폼 3.0을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AI 베타 테스트를 통해 받은 피드백을 개선한 AI 기능을 론칭 준비 중이며, 육아맘들을 위한 식단 관리, 이유식 관리 기능,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스텔 스튜디오 그룹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약 21년의 경영 노하우를 토대로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만삭 촬영부터 가족 촬영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파스텔 스튜디오는 ‘Zero To Hundred’라는 슬로건을 통해 예비맘부터 베이비, 주니어, 리마인드 웨딩까지 한 사람의 인생 기록을 사진으로 담고자 하는 목표로 삼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럽맘, 파스텔 스튜디오와 입수합병 체결식 진행 럽맘이 파스텔 스튜디오와 입수합병 체결식을 진행 하고 있다.(제공-럽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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