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초등학생 '창의과학교실' 운영 ...과학 인재 육성 본격화

▲대구 달서구가 2025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과학교실'을 운영해 과학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2025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과학교실'을 운영해 과학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달서구는 지난해에 진행한 발명교실 프로그램을 확대해 천문우주과학, 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첨단 과학 분야를 포함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인 '창의과학교실'을 추진한다.
이번달 10일부터 지역아동센터 12개소, 초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인공지능, 항공우주산업 분야 등 최신 과학기술을 배우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및 대구시 교육청의 미래교육지구사업과 연계하여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달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체험센터 △구립도서관 △평생학습관 등 다양한 학습공간에서 여성발명지도사 등 주민강사를 활용한 정규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창의과학교실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중심 시대에서 초등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미래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적 경험을 제공해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 청년 외식업주 위생 등급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업소 모집

▲사진=대구남구청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청년 외식 업주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3월 9일까지 청년 외식업주 위생 등급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업소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 외식업주가 운영하는 음식점의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해 △전문가의 업소별 특성에 따른 위생수준 진단 △위생등급 평가기준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지원 △조리장 덕트 청소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남구 소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20개소이며 만 18~39세의 청년 영업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컨설팅 신청은 12일부터 3월 9일까지 남구청 위생과로 하면 된다. 네이버폼, 이메일, 팩스 등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이번 청년 외식업주 위생 등급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외식업주들의 식품안전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외식 업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실시

▲사진=대구동구청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2025년도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지원 사업은 △청년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중소기업 IP(지식재산) 긴급지원 △국내 박람회 참가 지원 △혁신·벤처기업 인증취득 수수료 지원 △기업애로 전문가 현장 클리닉 등으로 총 4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청년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은 중소기업이 청년 근로자에게 기숙사를 제공하는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 한도로 최대 10개월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IP 긴급지원은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창출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국내 박람회 참가시에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고, 혁신·벤처기업 인증을 취득한 경우에는 인증평가 수수료를 90%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7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애로 현장클리닉 지원단이 기업 현안 문제 및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 상담을 지원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대내외적으로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전방위적인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 전국파크골프대회 명칭 공모

▲오는 9월 대구 북구 금호사수지구 내 금호파크골프장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파크골프대회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제공=대구북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오는 9월 대구 북구 금호사수지구 내 금호파크골프장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파크골프대회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금호동 일원 36홀 규모로 오는 5월에 신규 조성되는 금호파크골프장 개장을 기념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파크골프 저변 확대의 계기로 삼고자 전국파크골프대회 개최를 기획하고 있다.
대회 개최에 앞서 대표성 있는 명칭 제정을 위해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북구청 홈페이지 내 토크북구를 통해 공모를 진행하며 심사를 통해 오는 26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 포함 제안자 10인에게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북구청은 이번 공모가 북구에서 처음 전국 규모의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신규 조성하는 금호파크골프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대회 목적과 일치하는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명칭이 선정되길 기대하고 있다.
◇대구 서구, 국가건강검진 C형간염 확진검사비 전액 지원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제공=대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보건소는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56세 대상자 중 C형간염 항체 양성자에게 확진을 위한 검사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 56세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 검사가 도입됨에 따라, 올해 기준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C형간염 항체 양성 결과를 받고, 병·의원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최초 1회에 한하여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국가건강검진에 도입된 C형간염 항체 검사는 선별검사로, 검사 결과가 양성일 경우라도 'C형간염 환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C형간염은 대부분(70%) 무증상으로 발견이 어렵지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 바이러스 간염, 간부전,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후 다음 연도 3월까지 신청할 수 있고, 증빙 서류(신청서, 진료비 상세내역서, 통장 사본 등)를 지참해 온라인 정부24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보건소로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박미영 서구 보건소장은 “C형간염은 백신은 없지만 치료제가 있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감염 사실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확진 검사비 지원을 통해 C형간염 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