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대만 타이베이서 선진기업 탐방 해외연수 성료
해외 선진 산업체 연수 통해 반도체 기술 이해도 및 국제적 마인드 제고

▲대만 타이베이 선진기업 탐방 해외연수단이 TSMC 혁신 박물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영남이공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글로벌 기술사관 육성을 위한 '선진기업 탐방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선진기업 탐방 해외연수는 반도체 산업 분야 선진국인 대만의 우수 산업체 연수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 참여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학교 반도체장비유지·보수전문인력양성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금오공업고등학교,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등 3개 고교 재학생 및 인솔 교사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4박 5일간 포모사 뮤지엄, 난강 소프트웨어 산업단지, TSMC 혁신 박물관, 신주 과학산업단지 등 반도체 관련 주요 기관 및 산업체를 탐방하며 첨단 기술과 현지 산업 동향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국립타이베이 과학기술대학교, 타이베이시 다안 직업학교 등을 방문해 대만의 공업계 교육 시스템을 살펴보고 현지 학생 및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반도체 기술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돼 대구·경북지역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교를 대상으로 메인트트랙(ICT반도체전자계열), OT트랙(사이버보안과) 두 가지 과정을 운영하고, 반도체 및 사이버보안 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해외 연수로 지역 고교생이 글로벌 산업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연수 및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 2025년 맞춤형 강좌 운영
예술·건강·인문학·공예·체육 등 다채로운 강좌 개설

▲계명대 계명시민교원원에서 2025학년도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공=계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이 2025학년도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학기에는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이 개설되며, 예술, 건강, 인문학, 공예,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여 개의 강좌가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14일까지이며, 각 과정별로 8주에서 15주간 운영된다.
이번 학기에는 실생활에 유용한 강좌부터 전문성을 갖춘 심화 과정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필환 계명시민교육원장은 “이번 학기는 예술, 건강,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강좌를 개설했다"며 “실용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들이 자기계발과 취미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청은 계명시민교육원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강좌별 수강료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대 씨름부 동문들, 발전기금 기탁 이어져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씨름부 동문들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영남대 씨름부 동문회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영남대에서 발전기금 기탁식을 갖고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영남대 씨름부 동문들의 발전기금 기탁은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이번 기탁을 포함한 누적 기탁금액은 총 5200여만 원에 이르며, 이는 후배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선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씨름부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과 모교를 향한 애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씨름부가 이어온 영광스러운 전통을 후배들이 더욱 빛낼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또한 이러한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영남대 씨름부는 전국체육대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등에서 연속 우승을 거두며 대학 씨름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학장사씨름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2024년 대학부 우수팀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학 씨름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대,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 개최
김용현 경상북도 RISE센터장 기조강연 실시

▲대구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 단체 기념사진 제공=대구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을 열어 대학 교육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혁신 방향을 모색했다.
대구대는 지난 12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대내외적 협력을 통한 대학 상생과 성과 확산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김용현 경상북도 RISE센터장이 '경상북도 RISE 추진 방향 및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김 센터장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지방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가한 교수와 학생들이 △자기 수업 개선 실행 연구 △학과 역량 강화 사업 운영 사례 △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 경험△ 비교과 프로그램 100% 활용 전략 △ 도전 학기 우수 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 해외 대학의 상생 우수 사례 탐방을 통한 협업 방안 △ 지역 정주형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성과 등도 공유하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서로 격려하고 앞으로의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이번 포럼은 다양한 교육적 성과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대구대는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대학 교육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해 8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일반재정지원)' 성과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대학 자체적으로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교육 혁신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