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의성군, 비안파크골프장 예약제 및 유료화

의성군은 군에서 직영 운영 중인 비안파크골프장의 시범 운영 기간을 끝내고 오는 11월 15일부터 예약제 및 유료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체 36홀로 조성된 비안파크골프장은 관내 동호회 회원들 뿐만 아니라 관외 동호인 사이에서도 적정한 코스 난이도와 우수한 잔디 관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의성군 관내 주소자는 연회원 가입 또는 일일 입장권 구입 후 예약 없이 현장 당일 방문 선착순 입장으로 이용 가능하며, 관외 주민은 10일 전부터 전화 예약 후 일일권 구입 후 이용 가능하다. 관외 주민은 △1부 16명(08시~12시), △2부 12명(13시~17시)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이용 요금은 조례에 따라 일일 이용 4000원(관외 8000원) 연간 회원 가입 시 개인 100000원 / 단체 50000원이며,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50% 추가 감면 된다. 운영시간은 동절기(10월~2월) 07시~17시, 하절기(5월~9월) 06시~18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3·4월은 잔디보호를 위해 휴장한다. 또한, 의성군은 매표소,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파크골프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의성군 비안파크골프장 사진 의성군이 비안파크골프장 예약제 및 유료화 운영 한다.(제공-의성군)

예천군, 인구구성비 변화에 맞춘

예천군이 젊어지고, 이에 따라 군정이 달라지고 있다. 군은 인구 소멸을 걱정하는 전형적인 농촌에서 경북도청 이전으로 ‘평균연령 33세, 40세 이하 약 80%’인 호명 신도시를 품으면서 인구구성의 변화로 새로운 가치를 담은 변화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변화’와 ‘혁신’, ‘도전’이라는 중심 가치를 담고 과감한 변화를 추구하면서 ‘경북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호명면은 2022년 12월부터 인구 2만이 넘어섰고, 내년 2월 1일 읍으로 승격을 앞두고 있다. 그간 부족한 기반 시설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꾸준한 정주 여건 개선으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 361억 원을 투입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10월 개관해 돌봄 시설과 가족센터, 건강증진센터, 행정복지센터 출장소, 청소년 문화의 집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신도시 패밀리파크는 9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물놀이장, 농구장, 풋살장을 지난여름에 개장하고, 글램핑장, 캠핑장, 바비큐장 등은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평천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까지 조성되면 가족 단위 놀이와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도심 활성화 추진 예천읍 원도심도 다양한 사업으로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7월 문을 연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는 4층 규모로 장난감도서관과 체험놀이시설,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서 보육의 질을 높이고 공동육아의 거점이 되고 있다. 또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속도를 내 출산과 육아 친화적인 예천을 완성해 갈 계획이다. 전선지중화와 간판개선 사업으로 도시 외관을 깔끔하게 정비하고, 도심 곳곳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편리하게 주변 상가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개심사지오층석탑과 폐철도부지 예누리길 조성, 남산공원 정비로 군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관광자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내 일자리 창출 군은 지보면 매창리 일대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해 청년 농부 유입과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 200억 원 규모로 ‘곤충산업 거점 단지’를 조성해 미래 먹거리 곤충산업을 키우고, 200억 원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와 100억 원 규모의 수직농장을 조성해 첨단농업으로 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쌀, 참기름, 부각 등 다양한 지역농산물을 해외시장으로 수출 물꼬를 텄으며, 한우특화센터를 건립해 한우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특히, 보문면 신월리 일원에 제3농공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역 경기 활성화의 주역, 양궁·육상 대회 유치 ‘양궁과 육상의 도시’ 공격적 스포츠마케팅으로 유동 인구를 유치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진호국제양궁장을 비롯한 육상실내 돔 훈련장을 갖추고 매년 각종 양궁·육상 대회 개최는 물론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 올해 6월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의 저력으로 내년에는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254억을 투입해 건립하는 대한육상교육훈련센터는 10월 첫 삽을 떴고, 양궁훈련센터가 건립된다면 차별화된 스포츠 시설 인프라로 명실상부 양궁과 육상의 도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인구구조와 행정 환경의 변화에 발맞추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 발전을 목표로 군민의 삶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군민 중심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역동적 군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u20대회 u20대회 장면(제공-예천군)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감도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감도(제공-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복합커뮤니티센터(제공-예천군) 예천쌀수출 예천쌀수출(제공-예천군)

안동시,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초청 특강

안동시는 13일 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구현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과 철학을 공유하고 지역 주도의 분권형 균형발전 역량을 향상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부서장과 직원, 산·학·연 관련 내빈과 주민단체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현 부위원장은 수도권 일극 현상이 국가적 위기 수준에 이르렀다며 현 상황을 짚었다. ‘지방주도 균형발전, 책임 있는 지방분권’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서는 △과감한 지방분권을 통한 자치계획권 실현 △담대한 교육개혁 △창조적 혁신성장 △지역 주도 특화발전 등 5대 전략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전략을 이끌 정부 핵심 4대 정책으로서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도입 △지방거점 조성을 위한 도심융합특구 △K-로컬리즘을 통한 문화콘텐츠 생태계 조성 등을 소개했다. 특강 중 이정현 부위원장은 안동시는 문화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바이오·백신 산업에서도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서 안동만의 비교 우위 자원을 적극 활용한 자치계획을 잘 준비해‘기회발전특구 지정’,‘문화특구 지정’이라는 기회를 꼭 잡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시는 이번 특강을 맞이해 지방시대 성공 염원을 담아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지역소멸 대응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바이오·헬스 기회발전특구, K-문화특구, Hemp 글로벌 혁신특구, 교육발전 특구 안동 지정 등 4대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특강이 끝난 후 안동시 미래를 이끌어갈 MZ세대 공무원과 함께 ‘지방시대 해법, 안동이 정답’이라는 글자판과 ‘4대 특구 지정’ 팻말을 들고 지역소멸 극복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는 대한민국 중심부에 위치해 북부권과 남부권을 잇는 연결고리의 지리적 이점으로 지방시대 성공 실현의 최적지"라며 "이번 특강을 백분 활용하여 현 정부 정책에 부합한 맞춤형 지역 역할 재정립을 통해 지역소멸을 극복한 최초의 모범 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1113_안동시 이정현 지방시대委 부위원장 초청 특강 개최 안동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 초청‘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주제 특강을 가졌다.(제공-안동시)

정희용 의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13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방안 마련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일반근로자 수준으로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정희용 의원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이 주최했으며,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어민신문이 주관했다. 김영문 전북대 법과대학 명예교수와 류현철 (재)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이 각각 과 ‘소규모 사업장의 산재 관리현황 및 농업에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발제했으며, 이철갑 조선대 작업환경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또한 김기명 한국4-H중앙연합회 회장,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 서동철 충남농업기술원 과장, 김효철 국립한국농수산대 교수, 김규호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김경란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안전재해 예방은 재해가 발생 후 이뤄지는 보상보다 더 효과적이며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전문인력 확충 등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정희용 의원은 "지난해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추진 강화 방안이 마련됐고, 올해 초 농촌진흥청 내 농업인안전팀이 신설되면서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농업 현장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농업분야 근로자 산업재해율은 0.81%로 전체 산업 대비 평균보다 높고,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한 농업인 중 재해자 비율을 보면 2020년 기준 5.9%로 조사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영 농업인과 소규모 사업장이 많은 농업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 지원이 시급하다"면서, "농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지도를 수행할 전문인력 배치 등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를 위한 예산 지원을 위해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입법·정책적 지원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농업인 안전재해 예방방안 마련 국회토론회 정희용 의원이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방안 마련 ‘국회토론회’ 를 개최 했다.(제공-정희용 의원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이하 캠퍼스)가 오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캠퍼스 전시홀에서 ‘토푸’ 작가의 개인전 ‘찰나의 순간: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진행한다. 경주를 무대로 활동 중인 토푸 작가는 문구 브랜드 ‘냠냠토푸’를 통해 대중에게 경주 문화재를 더욱 친근하고 사랑스럽게 소개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경주시 청년감성상점 공모 등에 당선된 이력이 있고 대표 캐릭터인 ‘냠냠친구들’과 함께 오프라인 행사와 SNS를 넘나들며 지역의 멋을 알리는 데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전시는 캠퍼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민들에게 경북 지역의 웹툰 창작자들을 소개하고 지역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되었다. 작가는 전시를 통해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작품 속 캐릭터가 전하는 메시지는 간결하고 명확하다. 커피를 즐기고 취미 생활에 열중하는 등 일상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전달하며 스스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찰나의 순간’을 채워 보는 것은 어떨까라고 은근히 주문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웹툰 아트워크 20여 점 △기획 영상 1점 △포토존 1곳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냠냠친구들’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고, 방명록을 남기는 등 전시를 통해 일상 속 ‘소확행’을 체험할 수 있다. 작가의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스케치는 이번 전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콘텐츠이기도 하다. 은 12월 14일까지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캠퍼스 1층 전시홀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종수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장은 "하반기 지역 작가 기획전의 두번째 페이지가 펼쳐졌다"며 "앞으로도 진흥원과 캠퍼스가 선보일 다채로운 사업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웹포스터 웹포스터(제공-경북문화재단)

맘스커리어, 지난 9일 제40회 K클래스 개최

그로우고잉이 지난 9일 열린 맘스커리어의 임신·육아교실 K클래스에 후원사로 동참했다. 그로우고잉은 영유아 발달을 위한 음악놀이 동요집 ‘터틀쏭북’을 후원하며 저출생 극복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힘쓰는 맘스커리어의 뜻에 힘을 보탰다. 그로우고잉의 터틀쏭북은 만 2~6세 영유아의 언어발달과 상호작용, 생활습관 형성에 초점을 맞춘 놀이 동요집이다. 현직 음악치료사들이 직접 가사와 곡을 창작했으며 언어치료와 아동 발달 전문가에게 자문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동요집은 △골고루 먹어요 △화장실에 가요 △비눗방울 등 창작동요 15곡의 곡 설명과 악보, 음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노래 가사를 설명하는 직관적인 일러스트를 통해 아이들이 쉽게 가사의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노래를 활용한 활동 방법과 놀이 팁을 함께 제공한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노래를 듣고 부르는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통해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다. 또한 노래를 통한 활동은 아이의 뇌 발달과 언어 발화, 감정 표현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그로우고잉은 음악 콘텐츠를 통해 발달지연 영유아 및 장애 아동의 성장과 부모님의 양육을 돕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음악치료를 통해 발달지연 아동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부모에게는 아이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의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 ‘희희낙락’ △유치원 발달지연 영유아를 위한 찾아가는 음악치료 △초등학교 창의음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지난 9일 K클래스에 참가한 한 임산부 지난 9일 K클래스에 참가한 한 임산부가 터틀쏭북을 들여다보고 있다.[제공-맘스커리어]

임종식 경북교육감, ‘함께 학교’ 캠페인으로 공교육 신뢰회복

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 안동송현초등학교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등굣길 선생님 깜짝 응원을 시작으로 공교육 신뢰 회복과 교원 사직 진작을 위한 ‘함께 학교’ 캠페인을 계속해 이어가고 있다. 14일에는 김태형 부교육감이 의성중학교에서 등굣길 선생님 깜짝 응원에 동참해 학생, 학부모, 교원 3주체 간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함께 학교’ 캠페인을 추진했다. 학교 학생회와 학부모회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하는 ‘함께 학교’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도내 교육지원청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박명호 의성교육장과 의성교육지원청 관계자들도 의성중학교 학생회와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들과 함께 등굣길에 만난 선생님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응원했다. 김태형 부교육감은 "임종식 교육감을 시작으로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까지 동참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으로 교원의 교육활동이 보호받고 학교 구성원이 상호존중 하는 문화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심아이쉼터-명호초등학교 모습 안심아이쉼터-명호초등학교 모습(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업’ 추진

경북교육청은 소규모학교의 제한적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산어촌 학교의 학생 수 감소와 소규모화에 따른 교육과정 정상 운영과 양질의 학습 경험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은 교육환경의 변화와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하여 올해 총 85교(급)에 총 4억 6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공동 수업 학교 △도·농 상생 학교(급) △초-중 연계 학교 △원격 화상 수업 학급으로 4가지 유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형별로 △공동 수업 학교는 ‘인근 지역 소규모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15교와 ‘온라인 국제 교육과정 운영’ 4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도·농 상생 학교(급)는 ‘도시와 농산어촌 초등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2교와 ‘경북-대구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6학급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초-중 연계 학교 8교 △원격 화상 수업 학급은 ‘도내 학급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40학급, ‘경북-전남 간 원격 화상 수업 운영’ 10학급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공동 수업 학교는 지난 11년간 운영해 온 농산어촌 공동 교육과정 사업을 기반으로 소규모학교 간 교육과정 협력 운영과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있다. 중심학교와 협력 학교 간 공동 수업 연구협의체를 중심으로 공동 프로젝트 학습 운영과 체험활동 프로그램,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소규모학교 교육과정 정상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온라인 국제 교육과정’은 원격 화상 시스템을 통해 경북과 해외(뉴질랜드) 교실을 연결하여 같은 주제로 공동으로 수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사업으로 4개 학급을 운영한다. 뉴질랜드 학교와의 공동 수업 운영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교수·학습 역량과 상호 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의 공동체 역량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도·농 상생 학교(급)는 도시와 농산어촌 학교(급) 간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과 교류 프로그램 운영, 공동 수업으로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운영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올해는 경북 내의 도시-농산어촌 간의 상생 학교를 넘어 대구와 상생하는 경북-대구 간 공동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경북-대구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학급은 도시와 농산어촌 지역에 맞는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공동 수업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의미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초-중 연계 학교는 초-중학교 간 공동 수업과 체험활동 교육과정 연계 운영을 통해 학교급 간의 학습 환경 격차를 줄이고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운영하고 있다. 초-중학교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예술과 체육교과 중심으로 공동 수업을 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험활동과 동아리 활동도 함께 운영한다. △원격 화상 수업 학급은 지역적 한계 극복을 위해 화상 수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업 공유를 통해 협력하고 소통함으로써 학습 내실화를 꾀하고자 운영한다. 올해는 도내 학급 간 원격 화상 수업 학급뿐 아니라 전라남도 학급과의 원격 화상 수업도 확대 운영한다. 경북-전남 간 원격 화상 수업은 웹카메라를 통해 두 지역의 교실을 연결하여 같은 주제로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여 학습 과제를 해결하며 영호남 지역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1대1로 매칭된 경북-전남 학급은 매칭 교사 간 수업 계획 협의, 원격 화상 수업 운영(실시간 쌍방향 수업), 수업 운영 결과 공유 등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동 교육과정 운영은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교육과정을 획기적으로 바꿈으로써 작은 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작지만 강한 학교로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경북을 넘어 대구, 전남 그리고 해외까지 공동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여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으며 미래지향적인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될 수 있는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공동수업학교-부석초+옥대초-공동수업하는 날 공동수업학교-부석초+옥대초-공동수업하는 날 운영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이철우 도지사, ‘지역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의 중요성’ 강조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3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만나 지난주 8일 발표된 ‘기업의 투자프로젝트 가동 지원방안’에 담긴 경북지역 규제현안에 대한 지원 대책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①영천경마공원 건립 사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인센티브 부여 ②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업종변경 포함한 산단계획 변경 신속 추진 ③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위한 예타면제, 도로철도망 건설 지원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7월 지정된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인 5산단이 폐수배출시설 설치 제한 지역으로 고시돼 있어 ‘반도체 기업이 입주하지 못하는 반도체 특화단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하고 폐수배출시설 설치 제한 대상 지역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구미 5산단이 위치한 해평면(괴곡리, 문량리 제외) 일원이 폐수배출시설 설치 제한 지역으로 고시돼 있어 국가 5산단 내 축구장 1800여 개의 넓이(여의도 면적의 4배 이상)에 해당하는 3.46㎢가 공장설립 제한 및 승인 지역으로 묶여 있는 상황이다. 또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국공유재산의 매각결정도 건의했다. 이는 2019년 구미 4산단에 있던 아사히피디글라스가 사업을 철수하며 공터로 남아있는 1만 9400평의 부지에 대한 기재부의 매각결정을 서둘러 달라는 내용이다. 경북도는 아사히피디글라스가 사용하던 부지를 국내기업에 공급하기 위해 2020년 4월에 외국인투자지역을 해제했으며, 도와 구미시는 용도폐지와 매각 의결까지 마무리한 상황에서 기획재정부가 매각결정만 하면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해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끝으로 최근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비수도권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되면서 20년 전 LG필립스 LCD가 구미 대신 수도권인 파주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한 사례와 지역민들의 우려를 전하며 비수도권 규제 완화를 더욱 실질적이고 공격적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규제혁신은 중앙과 지방의 공동과제"라면서 "지역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잘 아는 지방과 법과 제도를 설계하는 중앙정부가 힘을 합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철우 도지사가 추경호 부총라를 만나 ‘지역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 산업부장관에 ‘영양군·봉화군 양수발전소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3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영양군과 봉화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수발전소’유치를 적극 건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1.75GW(2035년 준공) 규모의 신규 양수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의 영양군과 봉화군을 비롯한 전국 6개 기초자치단체가 신청서를 접수한 상태로 12월 말경 최종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영양군과 봉화군에서는 80%가 넘는 산지 지형으로 300미터 이상의 고도차를 이용한 낙차 효과 극대화를 최대의 강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 서로 인접한 양수발전소가 송전선로를 공동으로 이용하면 송전 비용이 1565억 원 정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고, 양수발전소 건설로 수몰되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100% 찬성하는 등 주민 수용성도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영양·봉화군은 올해 양수발전소 유치 및 주변 지역 자원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으며 범군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군의회 유치동의안 의결을 거쳐 범군민 결의 대회를 개최하는 등 양수발전소 유치에 전 군민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9월 18일 1.75GW(2035년 준공) 규모의 양수발전소 사업공고를 낸 상태다. 그간 한국수력원자력이 독점적으로 건설 및 운영해 왔으나 관련 규정 개정으로 여러 발전사가 사업에 뛰어들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의 유치전도 치열한 상황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양수발전소는 전력수요가 많지 않은 시간대에 값싼 전력으로 3분 이내 발전할 수 있는 비상 전원이다. 국가적으로 큰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라며, "경주 지진, 울진 산불 등 원전 가동이 중단됐을 때 이를 즉각 가동해 전력 계통의 안전성을 유지한 경험과 원전 12기가 생산한 전기의 절반 이상을 수도권으로 공급하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전력 공급의 길목에 위치한 봉화와 영양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양수발전소 유치는 소멸 위험에 처한 군 단위 지역이 1곳당 최소 1조 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방문규 산자부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영양군·봉화군 양수발전소유치 적극 건의’ 했다.(제공-경북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