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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도청신도시 위상 걸맞은 복지·문화·사회·건강도시 실현"

권기창 안동시장이 20일 ‘제245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내년도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올 한해는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의 기치 아래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안동시의회와 손을 잡고 걷고 또 걸었다"라며 "1500여 공직자와 시민만을 바라보며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라는 마음으로 우리 앞에 펼쳐진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민선 8기 안동시는 도전과 혁신으로 도시발전의 주춧돌 사업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지역과 계절적 특성을 품은 사계절 축제와 800여 년을 이어온 전통불꽃놀이인 선유줄불놀이의 흥행으로 전국적인 관광 붐을 조성했다. 특히, 하회마을은 문체부 선정 지역문화 대상을 수상하며 1천만 관광객 시대를 향한 기대감을 불러왔다.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국제인문도시의 비전과 가능성을 확인하며 사람 중심의 세상이 담긴 대한민국 안동의 가치를 더욱 널리 확산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0월 말 현재 3억 원을 모금, 도내 시부 1위의 모금 실적을 거두었다.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지역인 안동은 위기 속에서도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최종후보지로 선정되어 글로벌 바이오·백신 허브로서 위상을 재확인하며 신성장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물의 도시 안동이 지닌 소중한 댐을 활용하여 대구시는 물론, 인근 지자체와 상생발전을 다지며 물 산업을 특화 추진해 미래 100년의 기틀을 다졌다. 시민들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가져온 다양한 시책사업도 눈에 띈다. ‘내내내 실천운동’을 통해 골목 구석구석 깨끗한 도시로 변모하고, 대상포진 등 생애주기별 무료 예방접종과 행복택시 173개 마을 확대로 시민 복리를 증대했다. 또한,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극복을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 농기계임대 배달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 유치 등을 통해 농업 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응했다. 안동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돼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 기반이 마련되었고, 안동형 일자리는 지역의 청년에게 희망이 되었으며, 정부의 우수사례로도 평가됐다. 내년도 안동은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 친환경 복지도시, 문화관광스포츠도시, 시민중심의 경제행정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도시,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 첫째, 도청 소재지 안동을 사통팔달 교통중심 도시로 만들어 간다. 새해에는 안동지역의 주거·상업시설이 개발되는 신도청 2단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신도시 커뮤니티 지원센터 건립, 경북도청신도시 상생협의회를 통해 신도시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안동시-예천군 행정통합을 위한 공론화도 이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기회로 광역 전철망 구축을 모색하고, 문경-안동 간 철도 연결을 추진해 바이오, 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구안동역사를 도심을 단절시켰던 공간에서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며, 남북 연결도로를 개설하고 구안동역사 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하여 활력을 불어넣는다. 둘째, 깨끗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복지 도시 안동을 만든다. 시민 참여형 통합복지체계 구축으로 틈새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가입으로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 인류가 직면한 물부족문제와 기후변화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생태환경도시의 미래도 열어간다. 24개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여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정원도시 안동으로 변화를 모색할 뿐만 아니라, 안기천 생태하천 복원 등 물순환도시 조성사업으로 친수공간을 만든다. 물 산업화를 통해 대구와 통합신공항에 물을 공급하며 18억 톤의 수자원을 활용할 연구기관과 청정 수자원 기업을 유치하는 등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착수한다. 셋째,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도시로 안동으로 만든다. 4계절 축제를 재미와 감동이 있는 축제로 특성화하고,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구축해 1천만 관광거점도시 안동이 되도록 노력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및 선유줄불놀이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안동을 만들어 간다. 안동종합스포츠타운 등 스포츠시설도 지속 보강해, 시민의 여가활용과 스포츠 관광을 확대한다. 넷째, 활력 넘치는 시민 중심의 경제·행정도시 안동을 만든다.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을 발판으로 전방위적 기업 유치 활동을 추진해 바이오 백신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또한, 경북 산업용 헴프 특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혁신 특구를 전략 유치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소상공인과 청년층의 취업과 창업이라는 투트랙 지원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 기회를 확대한다.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방식으로 1시장, 1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전통 상권의 성장기반과 경쟁력을 확보한다.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시스템 구축과 수의계약 총량제를 지속 추진하고대한민국 최고의 민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인허가 일괄처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다섯째, 지속가능한 미래농업도시 안동을 만든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기계 임대·배송서비스도 확대해 인력난 해소와 경영비 절감을 도모한다. 한편, 매년 증가하는 휴경농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영농대행 센터를 구축한다. 농업 보조사업은 공정한 평가를 통해 지원순위를 공개해 불신을 없앤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역농민을 우대하도록 개선하고, 출하장려금도 증액해 운영을 합리화한다. 끝으로,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안동을 만든다. 정주여건 중 가장 중요한 교육 분야 개선을 위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또한, 지역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을 통해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공공산후조리원도 건립해 경북 북부 권역의 열악한 출산환경을 개선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물가 폭등과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도심공동화, 고물가와 각종 농업재해로 자영업자와 시민, 농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라며 "2024년도 예산안에는 우리가 맞닥뜨린 초유의 재정 위기를 위대한 안동시민,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과 화합으로 헤쳐나가자는 포부와 희망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을 늘 가슴에 품으며 지속가능한 안동을 위해 함께, 오래, 멀리 가기를 원한다"라고 맺었다. 이어, 방영진 기획예산실장이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을 발표했다. 이날 안동시는 내년도 본예산(안)을 1조 4600억 원으로 편성, 시의회로 제출했다. 일반회계가 1조 3250억 원, 특별회계는 1350억 원이다.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권기창 시장 시정연설서 2024년 안동시 비전 제시 권기창 시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 안동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제공-안동시)

봉화군, ‘제1회 세계시민토론대회’ 개최

봉화군은 지난 18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세계시민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주적 토론과 소통문화의 확산을 촉진하고, 청소년들의 논리적 사고와 토론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 선수진들이 주어진 논제에 따라 1대 1 토론을 하고 토론대회 심판진의 객관적인 평가에 따라 상장을 수여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초등학생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미래 인재들이 참가해 ‘원자력 발전이 확대돼야 한다’는 논제로 찬반토론을 펼치며, 다양한 한 시각과 주장을 듣고 민주적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대회에는 봉화군 대표 선수진을 포함해 영주, 거창, 안동, 부산, 영천, 대구, 상주 등 전국 각지의 학생과 학부모, 심판진 12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대회가 치러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토론대회에 참여한 전국 각지에서 오신 학생과 학부모님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리며, 모든 참가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통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올해 신규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다양한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폭넓은 학습 기회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봉화군, 제1회 세계시민토론대회 개최 봉화군이 ‘제1회 세계시민토론대회’를 개최 했다.(제공-봉화군)

경북교육청, 장애 학생의 슬기롭고 신나는 겨울 계절학교 운영

경북교육청은 2023학년도 겨울방학 동안 8개 특수학교와 22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 학생들을 위한 겨울 계절학교를 2주 내외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계절학교는 특수 교육 대상 학생의 방학 중 지속적인 교육 활동 기회 제공과 다양한 체험 행사 참여를 통한 사회 적응력 향상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과 가족 지원을 위해 해마다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운영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겨울 계절학교 운영을 위해 각 특수학교에서 운영 계획서를 오는 27일까지 신청받아 학급당 360만 원의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계절학교 운영 기간은 2주 내외로 진행하고 학교와 지역의 실정을 반영하여 학교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는 8개 특수학교에서 114 학급과 지역별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50 학급의 계절학교를 운영했다. 계절학교 학급당 인원은 유치원은 4~5명, 초·중학생 학급은 6~7명, 고등학생은 7~8명 내외로 운영해 개별화 교육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자립 생활, 지역사회 적응, 체험학습, 예체능, 진로와 직업교육, 돌봄 등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와 여건을 반영한 특색 있게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겨울방학 계절학교 운영 시 사전 안전사고 예방과 등·하굣길 안전, 학교폭력을 비롯한 장애 학생 인권 보호 점검·지도를 철저히 하는 한편,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와 예방을 빈틈 없이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음식물 제공 시 위생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학급별 방역과 보건 물품 구매도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학교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성취감을 고취하는 한편, 소질과 적성을 계발해 사회 적응력이 향상될 수 있게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특수지원센터 2022학년도 여름 계절학교 수료식 안동특수지원센터 2022학년도 여름 계절학교 수료식을 가졌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2023학년도 교육감과 함께하는 초등학교 학생회장단 소통·공감의 대화’ 개최

경북교육청은 지난 18일 웅비관에서 도내 초등학교 학생회장단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교육감과 함께하는 초등학교 학생회장단 소통·공감의 대화’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소통·공감의 대화는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와 학생 대표들의 지도력을 함양하는 한편, 교육감과의 대화를 통해 민주적 정책 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21개 지역(울릉군 제외) 학생 대표의 현장 참여와 도내 초등학교 학생회와 학급 임원의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한 온라인 참여 두 가지 방식으로 동시 진행했다. 특히, 대화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생 대표 2명의 진행에 교육감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경북교육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함께 고민하는 등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학생 중심의 정책을 제안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질문과 건의 사항을 꼼꼼히 메모하고 경청하며 학생들에게 질문된 내용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현장에 참여한 학생 대표 한 명은 "교육감을 직접 만나 학교와 지역 대표로서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가져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소통·공감의 대화를 통해 학생 대표로서 학생 자치활동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존중과 배려, 소통과 공감의 리더 자질을 익혀 경북의 학생 자치활동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학생 자치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소통공감의 대화의 날 운영 웅비관에서 학생 회장단과 소통공감의 대화의 날 운영 했다.( 단체 사진 왼쪽에서 8번째 임종식 교육감)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발명 교육 벤치마킹의 필수코스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로 지난 3월 개관한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이 전국 시도교육청과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해외 교육관련자들의 벤치마킹 필수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3월 개관 이후 월평균 1만 3천여 명이 방문해, 지난해 12월 10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 5월 ‘2023 경상북도교육청 발명 & 메이커 축제’를 개최하면서 6월 20만 명, 10월 누적 관람객 27만 명을 돌파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교육청과 발명체험교육관은 꾸준히 체험을 원하는 수요가 많음을 인지하여 운영 방법의 개선과 새로운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관람객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관람과 교육을 위한 장소를 넘어 전국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국내외 교육 관련 기관들의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 장소로 관심을 받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청과 공공기관에서 선진지 견학으로 700여 명이 방문했고, 우수 교육 환경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500여 명의 교사와 관리자들이 다녀갔다. 방문한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발명체험교육관 체험의 기회를 학생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으로 전시관을 다시 방문한 학교가 20개교 900여 명에 이른다. 또한, 13개 지역 영재교육원에서 400여 명의 학생이 발명체험교육관 우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아울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발명체험교육관의 우수 발명 교육 콘텐츠에 관심이 높다. 지난 10월에는 해외 기관 초청 ‘K-EDU 거버넌스’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히로시마현청 교육관계자 방문과 아랍에미리트 혁신산업재산개발부 임원의 발명 교육 우수 시스템 견학도 있었다. 국제교류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을 방문한 영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의 학생 100여 명뿐만 아니라, 이러닝 세계화 교육협력국인 과테말라공화국의 교육 정보화 선도 교원 19명도 방문했다. 향후,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개발도상국 교사 40명의 견학이 예정돼 있다. 발명체험교육관을 방문한 기관의 한 관계자는 "발명이라는 분명한 주제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물로 잘 풀어낸 체험기관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천 년 역사의 고장 경주에서 한국을 느끼고, 발명체험교육관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 교육을 이끌어가는 경북교육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교육청은 지식재산교육의 중요성을 알기에 전국 제1호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의 역할에 온 힘을 쏟고 있으며,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해 항상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발명체험교육관은 경주시 관광문화의 중심 ‘황리단길’과 인접해 있어 경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발명과 관광’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어 win-win 효과를 내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발명 교육 벤치마킹의 필수코스 지난 5월 19일 임종식 교육감 2023 경상북도교육청 발명&메이커 축제에 참석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농업기술원 지역특화시범사업, 농업인에게 큰 호응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지역에 맞는 특화작목 발굴·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특화시범사업’이 농업 현장의 문제해결과 사업화 등을 통한 소득증대로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특화시범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작목과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사업화하는 공모사업으로, 2010년 처음 시행해 120개소 사업을 추진했으며 시군 특화작목을 육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도 13개소의 지역특화시범사업 추진으로 지역특화 작목 육성과 새 소득원 창출을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있다. 포항시는 ‘다솜쌀 재배단지 조성사업’으로 경북도 육성 벼 품종인 ‘다솜쌀’ 재배단지를 150ha 조성하고, 수출용 쌀 밥맛을 유지하기 위한 저장시설을 구축해 두바이에 100톤을 수출했다. 영양군의 ‘여름딸기 스마트팜 고설재배 사업’은 260평 비가림하우스에서 지난 8월에서 10월 말까지 여름딸기를 생산해 kg당 25000~ 40000원에 판매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카페 및 디저트 문화 확산에 따라 여름딸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소량 구매를 위해 영양까지 직접 방문하는 고객도 줄을 잇고 있어 영양군에서는 여름딸기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한우 축산 농가가 많은 경주시에서는 ‘사료작물 고품질 혼합건초 생산기반 구축 시범사업’으로 수입 건초의 영양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료용 옥수수와 이탈리안라이그라스로 만든 혼합건초를 생산하여 지역 번식우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역특화시범사업은 농업 현장의 니즈(Needs)를 발 빠르게 시범 적용함으로써 사업효과가 매우 뛰어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경북 농업·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통해 농업의 활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4년에도 긴 장마에 대비해 복숭아 탄저병 발생 최소화를 위한 ‘조생종 복숭아 조기 수확 모델 구축 사업’으로 안정적인 생산 방안을 제시하고, 특색 있는 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홉 재배 특화단지 조성사업’ 등 12개 사업 추진으로 지역특화 작목 육성 등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지역특화시범 영양군 여름딸기 스마트팜 고설재배 지역특화시범으로 영양군 여름딸기 스마트팜 고설재배를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영주시는 17일 영주상공회의소에서 ‘지속가능한 영주시 미래구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에 직면한 영주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따른 대책과 국가미래 공간계획’이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직원, 영주시 건축사협회 관계자, 고려대·단국대·동국대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오다니엘 교수의 ‘디지털 시대와 중소도시의 미래-기회와 위협’이란 주제발표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조준배 영주시 도시건축관리단장의 ‘지속가능한 영주시 발전전략-인구감소 대응방안’ 황준호 플랜에이치 대표의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도심재생전략과 대응’ 발제로 이어졌다. 이어 김호정 단국대 건축학부 교수, 한광야 동국대 건축공학부 교수(국가건축정책위원회 인구소멸분과위원장), 김형일 엠에이건축사무소장, 임동원 도화엔지니어링 상무, 장민영 건축공간연구원 부연구위원 등 5명의 도시건축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영주시의 지속가능한 미래구상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오늘 심포지엄은 지방 중소도시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도시건축적 해법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교육, 일자리, 주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주 여건을 개선해 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증대를 통한 지역 활력을 도모할 수 있는 각종 사업 발굴 및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의성군대표단은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 셴양시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13일 중국 섬서성 셴양시 당 위원회 샤샤오중 서기와 왕원잔 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셴양시 관계자들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현판 전달 및 간담회를 가졌으며, 14일 셴양호수 공원에서 기념식수 및 제막 행사를 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의성군과 셴양시 상호 공무원 파견 및 교사·학생 교류단 연수 재개 등 실무적인 논의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된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과 친선을 쌓을 것을 약속하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20년간의 놀라운 여정은 양 지역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였으며, 문화와 경제의 교차로를 열어왔었다"라며 "앞으로도 의성군과 셴양시 양 도시 간의 활발하고 긴밀한 교류가 이루어져 미래세대에 더욱더 풍성한 교류로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표단의 중국 셴양시 방문은 2003년 10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꾸준히 추진해왔던 국제교류를 더욱 돈독히 하고, 양 도시의 우호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견고히 해 나가는 교두보가 될 것이다. 또한 코로나19로 대면교류가 어려워진 와중에도 방역 물자를 지원하고, 국제자매결연도시 회화예술작품전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안동시는 17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2023년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및 규제개혁 TF 과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불합리한 현안과 시민 생활 불편을 개선하고자 마련한 이번 보고회에서 규제개혁 TF 팀원이 발굴한 10건의 과제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7건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주요 발굴과제로 △캠핑객 편의를 위한 야영장 천막(텐트) 내 전기 사용량 규제 완화 △각종 제증명 발급 시 번거로운 종이 위임장 대신 정부24 전자위임시스템 도입 △대체인력 채용의 어려움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덜고자 사회복지시설거주자 생활지도업무 대체인력 채용 조건 완화 등이 보고됐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어린이를 위한 문화유산 안내판 시나리오 △적극적인 법령해석으로 수용가의 수도 요금 부담 경감 사례 등이 소개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발굴된 과제 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안건에 대해서는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법령 개선이 필요한 안건은 중앙부처에 직접 건의하거나 규제개혁신문고·중소기업 옴부즈만 사이트 등을 활용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은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로 시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행정 일선에 있는 직원들이 세심하게 살펴 문제 해결에 앞장 서줄 것"을 당부하고 "민생과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앞으로도 규제개혁과 적극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안동시 공공노조-PP스포츠센터, 조합원복리증진 위해 협력

안동시청공공노동조합(공무직) 송진용 위원장은 안동PP스포츠센터와 지난11월 14일 조합원 건강과 복리증진을 위한 MOU 협약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포츠센터를 이용하는 조합원 및 가족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센터 주변의 편의시설 및 부대시설도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송진용 위원장과 류민성 대표는 "스포츠센터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PP스포츠센터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 및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일원으로 긍지를 심어줄수있도록 참된교육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청공공노동조합 안동시청공공노동조합 이 조합원 건강과 복리증진을 위한 MOU 협약했다.(송진용 위원장,정재우 대외협력부장&안동PP스포츠센터 류민성대표,서재원원장 밎 선생님들)제공-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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