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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성과공유회’ 개최

경북도는 지난 22일 영주 청년실험실에서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 시군 공무원, 청년실험실 참여 청년 등이 모인 가운데 2023년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리 열어보는 크리스마스 선물,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의 실험결과’라는 주제로 각 실험실의 성과발표와 전시를 통해 올 한해 추진한 사업 내용과 성과를 공유했다. 또 사업에 직접 참여한 청년 프리랜서들과 소통하는 11월의 토크 콘서트, 지역청년들의 성악공연 등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은 청년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창업 및 경력 개발지원을 통해 지역 내 일감을 연계시키고,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및 지역 탐색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4월에 시군 공모로 3개소가 선정되었다. 영주 실험실(로컬다이닝프로젝트)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 지원으로 F&B분야 취·창업을 꿈꾸는 프리랜서들을 지원하고, 경산 실험실(프리디랩)은 청년 디자이너와 지역산업을 잇는 온오프라인 디자인 플랫폼을 조성하며, 성주 실험실(소풍마을)은 소풍을 컨셉으로 농창업 관련 로컬 콘텐츠를 개발해 청년 프리랜서들과 함께 지역의 가치를 만들고 있다.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에서 열심히 노력해 준 결과 다양한 청년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각 특색에 맞는 성과를 내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로컬의 기회와 매력을 활용하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살이 청년실험실 성과공유회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성과공유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영양군, ‘2023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영양군은 2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촌지도사업 시범농가, 학습조직체, 선도농가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는 농촌기반조성, 농업인 실용교육, 농촌여성 교육 및 생활개선, 농기계 임대분야 등 농촌지도분야 23건 ,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및 농약안전사용, 지역특화 시범사업, 새 소득작목 시범, 이상기상 대응 과원피해예방 기술확산 시범, 정보화농업인 육성 등 기술보급분야 32건 등 총 55건의 사업에 대하여 2023년도 시범사업 성과와 평가를 통한 농촌지도사업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평가회 자리에서는 농작업 안전 관리,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등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윤칠 소장은 "기상환경과 농업기술이 급변하는 시대에 이번 농촌지도사업 평가회 개최를 통해 농업인에게 실제적으로 필요한 농촌지도사업이 무엇인지를 평가하고, 내년도 지도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영양군은 ‘2023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 했다.(제공-영양군)

봉화군,내년 예산안 5400억원 편성 …올해보다 5.47% 증액

봉화군은 2024년도 예산안을 5400억 원의 규모(전년대비 280억 원, 5.47% 증가)로 편성해 지난 2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242억 원(4.96%) 증가한 5128억 원, 특별회계는 38억 원(16.19%)증가한 272억 원을 편성했다.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해 국세 및 지방세 등 세입여건이 어려운 것을 감안해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활용했으며, 건전재정기조에 따라 유사·중복 또는 집행부진 사업 등을 최대한 억제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투자예산과 지난 7월 호우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항구복구비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2024년 예산안 주요사업으로는, ◇먼저 스마트 농업 인프라 확충과 영농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일자리 중개센터 건립 30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지원 108억 원, △농어민수당지원 45억 원, △공익증진직접지불제 164억 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저온창고 증축 18억 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2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여건 조성을 위한 △비동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외 3건 89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14억 원, △상수도 노후관로 정비사업 59억 원 등을 반영했다. ◇글로컬(Glocal) 관광자원 확충과 연계 관광 콘텐츠 마련을 위해 △겨울왕국 분천 산타마을 관광명소화 사업 40억 원, △리틀포레스트 봉뜨락 조성사업 10억 원, △백두대간 힐링 펫빌리지 조성사업 10억 원, △청소년 문화체험장 연계활성화사업 2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확충과 군민복지증대를 위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생계급여 79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89억 원, △기초연금지원 393억 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지원 16억 원, △석포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12억 원 등을 반영했다. ◇그 외에도 지방소멸 대응, 군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듀얼라이프 인프라 구축 40억 원, △춘양면 농촌줌심지 활성화 사업 외 5건 124억 원,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24억 원, △봉화내성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외 2건 9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2024년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군민들이 행복한 봉화군을 만들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모든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을 편성했다."라고 말했다. 봉화군의 2024년도 예산안은 제261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최종 확정된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봉화 군청사 전경 봉화 군청사 전경(제공-봉화군)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기업유치 팔걷어

영주시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 유치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22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제6회 베어링인의 날’ 행사에 홍보관을 열어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정 승인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홍보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영주시는 기업 유치를 위해 시 소재 기업지원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경량소재 융복합기술센터’를 소개하고, 지역의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 등을 알렸다. 시는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에 베어링·기계·경량소재 전후방 연관기업을 유치해 소재·부품 집적화 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베어링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베어링의 날 행사는 제2회 한국 베어링 컨퍼런스와 연계 개최됐다.행사에는 한국베어링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진영환 삼익THK 회장과 박형수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조웅환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관 표창, 협회장 표창에 이어 송호준 영주부시장이 베어링산업발전 유공자에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국가산단 지정 승인으로 영주시는 미래 전략산업의 초석을 확고히 마련했다"며 "산학연관의 연대와 협력을 다져 베어링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영주시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총 사업비 2964억원을 투입해 118만㎡ 규모로 조성된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송호준 영주부시장이 베어링의 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울 가든호텔에서 지난 22일 열린 ‘제6회 베어링의 날 행사에서 송호준 영주사 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전기 고등학교 원서 접수 마감

경북교육청은 특성화고 일반전형을 끝으로 2024학년도 전기 고등학교 최종 접수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전기 고등학교 입학 전형은 마이스터고등학교, 특성화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와 체육고등학교가 실시하는 전형으로 총 5605명 모집에 6234명이 지원했다. 원서 접수 결과, 타 시도에서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특별전형 820명 지원, 일반전형 523명이 지원하여 총 1343명으로 작년 1146명에 비해 197명이 늘어 17.2%가 증가했다. 전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지원 학생 5893명 중 타 시도에서 지원한 1343명은 22.56%에 달하는 수치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 외 7개교에서는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베트남 출신의 해외 우수 유학생 49명을 선발했다. 경북교육청은 2016년부터 신산업 분야에 맞는 학과 재구조화를 통해 직업계고 브랜드화를 진행했고, 특히 미래 산업수요에 맞는 반려동물, 조리, 항공, 산림, 철도 등으로 학과 개편이 이루어져 타 시도의 유입 학생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전기 고등학교 원서 접수 결과, 타 시도 학생의 경북으로의 지원율 증가는 경북교육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교육의 가능성을 믿고 찾아오는 타 시도와 해외 학생에게 빈틈없는 지원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운영’ 우수 교육청 선정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3년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추진 중인 ‘시도교육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운영 심사’에서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학교통합지원센터 운영 우수 사례 선정은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시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우수사업을 오는 12월 교육부 주관 ‘2023년 학교통합지원센터 성과 발표와 우수 교육청 사례 발표’를 통해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교 업무경감과 효율화를 위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학교 업무 디지털 혁신’이라는 정책사업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사업의 주 내용은 △실시간으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제안을 수집하는 VoS 플랫폼 운영 △다양한 교육 행정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제공하는 학교 지원 종합자료실 구축 △현장 교원의 요구를 바탕으로 사업 목록과 방향을 제시하는 디지털 전환 연구 동아리 운영 등이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세부적으로 △‘학교 업무 디지털’ 혁신 사업을 위해 업무 전산화와 자동화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교무실의 네트워크인 ‘온무실.net’ 운영 △교직원을 위해 특화된 나눔 사이트인 ‘따알기 마켓.com’ 구축 등을 통해 협력과 나눔의 문화를 형성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활용 실험실(G-AI Lab)을 구축해 AI와 교사의 집단지성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학교 업무 디지털 전환 사업의 현장 만족도 조사에서 89%가 도움 된다고 답하며, 경감 효과로 시간 절약 30%, 비용 절감 32%, 업무력 향상 18%라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현광 정책혁신과장은 "경북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3년 학교통합지원센터 운영’ 우수 사례로 선정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사업을 통해 학교 업무경감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학교 업무 디지털 혁신’이라는 정책사업으로 지난 9월에 제12회 대한민국 지식 대상에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

경북도는 23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김대일 문화환경위원장, 김태형 부교육감,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4년 연속 전국체전 종합 3위 수성과 상위권 입상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의 체전 참가 보고를 시작으로 입상기 전달, 유공자 시상,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유공자 시상에서는 수여자들을 향한 내빈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제104회 전국체전에는 49개 종목 2060여 명의 선수단(선수 1493명, 임원 567명)이 참가했으며 경기, 서울에 이어 총득점 51445점(금 91, 은 98, 동 130)으로 개최지(전남 4위) 텃세를 이겨내고, 당초 목표로 한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는 향토의 명예와 웅도 경북의 자존심을 걸고 선전 분투한 결과이며, 우직하고 꾸준하게 실력을 쌓아온 우리 선수들의 힘으로 오롯이 만들어 낸 쾌거다. 더욱이, 김서영 수영선수는 개인혼영 200m, 개인혼영 400m, 계영 400m, 계영 800m,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각각 획득하여 대회 5관왕의 영광을 차지했고, 육상은 제103회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능력을 과시하였다. 이로써 경북은 19년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부터 제104회 전국체전까지 4년간 종합 순위 3위의 높은 성적을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다. 이처럼 우수한 성적 달성 및 상위권 유지가 가능했던 이유는 △경상북도의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지원 △경북체육회의 전문적인 선수 관리 △시군 체육회 임원단 및 경기종목단체 지도자의 철저한 경기 분석 등이 손꼽히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승세는 제105회 전국체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경북선수단은 4년 연속 전국체전 3위에 안주하지 않고 좀 더 높은 비상을 꿈꾸며 휴식도 잊은 채 개인 및 단체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경북체육회, 교육청, 선수 전원은 혼연일체가 되어 전국체전의 영광을 재현할 준비에 돌입했다. 경북도는 경북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과 선수·지도자 육성 등 체계적인 지원 방식을 새로이 도입하고 관련 제반 비용을 신속히 집행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경북의 자존과 영광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선수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각별한 관심과 의지를 갖고 체육 현장을 살필 것을 약속드린다"며, "내년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우리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모두 다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전국체전 경북선수단 해단식을 하고 입상기 전달 전국체전 경북선수단 해단식을 하고 입상기 전달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안동시, 8개읍면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선정

안동시는 안동시내 8개 읍면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공모사업 2건(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지난 5월 2050 탄소중립 실천 추진단을 출범하고 탄소중립 2050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해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임동 중평단지를 시작으로 2020년, 2021년 강남동, 용상동, 와룡면, 임하면, 임동면 내 주택과 공공·상업시설 636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지원해 연간 6,132M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풍산읍,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북후면, 남선면, 도산면, 녹전면 내 주택 335개소와 신시장 공영주차장에 태양광 등을 설치하여 연간 2,794MWh의 전력을 추가 생산해 지역주민과 공공기관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은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만들어 가기 위해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안동시 임하면 금소2리에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지정과 함께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탄소중립 실천 사업으로 3년간 약 6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외에도 2023년 약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주택·복지시설·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에너지 절감율 향상 및 에너지복지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34가구 LED교체지원, 복지시설 고효율냉난방기 22개소 지원, 노인복지시설 열회수형 환기장치 1개소 지원 등 취약계층의 에너지효율개선 및 고효율기기 지원으로 에너지복지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는 개인 주택 92가구에 태양광, 지열 설비를 지원했고,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태양광 8개소, 태양열 10개소에 건물지원사업으로 지원했다. 안동시는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2월 평화동행정복지센터를 저탄소 에너지 건축물로 건립해 ‘2023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에서 종합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에너지 효율 개선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도시로 탈바꿈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선정 임동면 중평리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로 선정된 임동면 중평리

봉화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3년 시군 가축방역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3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시군의 방역시책 및 예산, 구제역(FMD)·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질병대응 등 2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 지방비를 확보해 계란환적장을 건립하고, 산란계 밀집단지에서 환적장 협의회를 자체 구성해 계란 자조금(개당 1원)을 적립하고 있다. 또한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환적장을 운영해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자체 방역사업을 추진하고 단체장의 방역 관심도가 높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가축방역분야 도지사 기관 표창과 150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재난형 가축질병은 발생 전에 사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에도 군과 축산농가,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선제적인 가축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경상북도 가축방역평가에서 2021년 최우수상 수상, 2022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 안동서

경북도는 올 한 해 동안 수고한 도내 사회적경제 유공자들을 표창해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해 22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3 경상북도 온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시군 담당공무원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북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담기관인 경상북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지속가능한 따뜻한 경제ON’을 주제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특별강연 △한마음 대잔치 △온마음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사회적경제 분야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노명희 (사)시의전서전통음식연구회 대표’가 2023년 사회적경제 대상의 영예를 누렸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민간인 8명(개인6, 단체2), 공무원 7명 및 공공일자리 유공자 공무원 4명 등 총 20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노명희 대표는 현재 경북마을기업협의회 회장을 맡아 사회적경제 발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했으며, 특히 2023년 경상북도 마을기업 가치경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공헌해 경북의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등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한동 대표(킹덤플랜트 협동조합, 안동)가 우수사례 발표 강연자로 나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서 사회적경제 특별강연은 ‘행복한 나라를 위한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인의 역할’을 주제로 김종걸 한양대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교수가 강연해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의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온마음 라이브커머스는 G마켓‘G라이브’에서 쇼호스트로 개그맨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출연해 경북의 우수 사회적경제 3개 제품을 홍보했다. 이날 소개된 저탄소세척사과(안동), 해물탕 밀키트(포항), 1++등급 한우불고기(영주)는 모두 조기 매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녹록하지 않은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북의 사회적경제기업은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내년에도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자생력을 갖추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사회적경제 경상북도 온마음대회 단체사진 사회적경제 경상북도 온마음대회를 개최하고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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