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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진열 군위군수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자랑스러운 30만 출향인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공직자 여러분! 2024년, 푸른 용의 상서로운 기운을 담은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러한 긍정의 기운이 군민과 공직자여러분, 그리고 군위의 풍요와 번영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지난 한 해 돌이켜 보면, 우리군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많은 변화를 마주하며 순간 순간을 보람과 열정으로 슬기롭게 헤쳐 나왔습니다. 작년 7월 1일 다사다난 했던 과정을 마무리 짓고「대구광역시 편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시행으로 신공항 건설의 안정성은 더해지고 관련 사업은 더욱더 탄력을 받게 되어 명실공히 「대구광역시 군위군 시대」의 중심지로서 대구·경북의 번영과 발전의 새로운 희망이 되었습니다. 또한, 태풍 「카눈」의 피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전 군민의 굳건하고 단합된 힘은 우리군의 위기대응 능력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켰으며, 끊임없는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평가 2단계 상승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동안, 두 손 맞잡고 함께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2024년은 지금껏 우리가 함께 이루어냈던 성과에 열정이 더해져 보다 큰 군위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미래첨단산업단지 조성!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밀리터리 타운 유치! 그리고, 군위와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대형 프로젝트 사업까지 더 많은 기회와 성장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대구광역시 군위군 시대」의 위대한 여정을 함께 해주십시오. 한손으로는 잡을 수 있고, 두손으로는 도울 수 있으며, 여러손으로는 바꿀 수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를 만들기 위해 군민 여러분 모두가 따뜻한 관심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저와 500여 공직자들 또한 과감한 혁신과 주민 화합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공항시대에 대비한 신도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대구광역시로의 편입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은 무한한 성장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대구의 5대 미래 신산업을 기반으로한 200만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조성, 30만명 규모의 에어시티를 위한 배후산업단지 및 첨단물류산업단지 조성,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에너지 자급 전략까지 철저한 준비로 군위 중심 경제생태계의 기반을 다져가겠습니다. 또한, 연내 개통을 앞둔 중앙선 복선전철화를 포함한 철도, 신공항 연계 관통도로, 팔공산 관통고속도로와 같은 광역 교통망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간선 교통망과 이를 연결하는 대중교통 연계 방안도 꼼꼼히 챙겨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복합 밀리터리 타운 유치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군민들이 바라는 결과를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둘째, 모두가 누리는 따뜻한 복지를 구현하겠습니다. 임산부 및 영유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통합건강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소아청소년과 진료, 당직진료실 운영, AI 명의 시범사업 추진 등으로 주민의 공공의료 복지증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보듬 서비스, 돌봄 공동체 분위기 조성 서비스 사업, 어르신 돌봄체계 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빈틈없는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구현하겠습니다. 셋째, 미래가 든든한 명품 교육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유보통합의 시대 흐름에 맞춰 아이돌봄 서비스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보육과 교육의 공백을 채워나가고 청소년가온누리관과 아이사랑 키움터와의 시너지를 통해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돕겠습니다. 또한, "군위에서 아이를 키우지 않으면 손해"라는 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원 교육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전문화, 국제바칼로레아 교육 도입,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과 같은 군위만의 특화된 교육 지원으로 지역인재가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가 든든한 군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살맛나고 활력넘치는 농촌 프로젝트를 구현하겠습니다. 군위읍 도시재생 및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7개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으로 생활 공감형 SOC를 확충하고 주민이 직접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군위형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청년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군위세대아우름 워케이션, 청년정책참여단 활성화 등으로 젊고 생동감 넘치는 마을 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 또한, 농어민 수당과 경축순환농업의 지속 지원,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 분소 개소를 통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농가 경영을 지원하겠습니다. 편입에 따라 넓어진 농산물 소비·유통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소비 체계의 푸드플랜 유통 거점을 마련하고 글로벌스마트농업밸리 프로젝트를 구체화하여 대구 농업정책의 표준이 되는 K-농업을 선도하겠습니다. 다섯째, 군민이 믿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작년 8월,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한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우리 지역은 막대한 피해와 아픔을 겪었으며, 한편으로는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전 군민의 응축된 힘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안전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도 얻었습니다. 이를 교훈 삼아 백서발간을 통한 체계적인 대응매뉴얼을 제작하여 피해 지역의 항구적 복구와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위천의 국가하천 승격에 발맞춰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화된 하천관리를 통해 군민의 안전한 삶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아스콘 공장 인허가와 같은 주민의 생존권과 관련된 일에 있어서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지속적인 축산악취 저감 노력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선제적 수립으로 보존과 지속 성장을 동시에 충족하는 탄소중립 선도 지자체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여섯째, 군위만의 특색있고 매력있는 관광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삼국유사가 아시아 태평양을 넘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되도록 더 큰 도전을 할 것입니다. 여기에 「지역문화 매력 100선」으로 선정된 삼국유사 테마파크에 아이누리키즈 파크,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더하여 배움과 즐거움이 있는 삼국유사 문화콘텐츠를 확고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또한, 180홀 규모 전국 최대 산지형 파크골프장과 노인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연계 추진하여 군민의 건강한 여가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나가고 팔공산 주변 명소화 사업 추진과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축제 및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도시민의 쉼이 있는 힐링 공간으로서 대구시의 관광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쟁력을 갖춘 공감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대구의 프리미엄 생활권에 군위만의 차별화된 행정서비스를 더해 주민만족도를 높여 가겠습니다. 신뢰를 기반으로 청렴군민 감사관제도, 군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주민참여예산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군민들의 참여기회를 늘리고 민원친절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노력과 원스톱 민원처리반의 효율적 운영으로 행정의 문턱을 낮춰 군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또한, 공정한 기회를 바탕으로 누구나 행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울어져 있던 경쟁 구도를 바로 잡고 성과중심의 행정으로 행정의 경쟁력이 주민의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군민 중심의 열린행정, 공감행정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2024년에는 대구 굴기의 핵심 전초기지로서 대구시의 대규모 정책사업과 공간개발 정책이 기회의 땅! 군위를 무대로 펼쳐질 것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빠른 변화와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시도들이 계속될 것입니다. 「변화와 도전의 또다른 이름은 기회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군민의 땀과 노력의 결실로 어렵게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지금 이순간이 미래 100년을 결정짓는다는 마음가짐으로열정에 열정을 더해 군위군의 백년대계를 준비토록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기를 다시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와 우리 500여 공직자들은 군위발전과 군민행복이라는 확고한 방향성을 가지고 당당한 행정으로 2024년도 군위의 비상을 함께 할 것입니다. 끝으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풍만하고 인정이 넘치는 한해, 모든 소망이 현실이 되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값진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2일 군위군수 김 진 열군위군수 김진열 군위군수

더 현대 대구, 리뉴얼 오픈 1주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현대백화점의 두번째 더현대 스토어인 더현대 대구가 리뉴얼 오픈 1주년을 맞이했다고 30일 밝혔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공간과 다채로운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시함으로써, 더현대 대구를 찾아오는 소비자의 발걸음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특히, 문화예술의 차별화와 동시에 트렌디하고 다양한 팝업스토어를유치하면서, 소비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의 관심사를 집중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더현대 대구는 지난해 12월 리뉴얼 이후문화예술 관련 시설 면적을 기존보다 4배 이상 늘리고,스페인 아티스트 하이메 아욘과 협업한 더포럼(9F)을중심으로 공간을 체험하고 만끽할 수 있는 요소를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더스퀘어(1F) 공간과 시릴 란셀린의 아치워터폴 작품은 인스타그래머블한 색감과 디자인으로 인증샷의 성지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메뉴얼 오픈 후 더현대 대구의 연령대별 객수를 분석한 결과, 더현대 대구를 찾는 소비자는 30% 이상 늘어났으며, MZ세대라 일컫는 20~30세대의 객수가 약 50% 가까이 늘어남으로써,트래픽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전체MZ세대의 트래픽 비중은 약 42.0%로, 더현대 대구를 제외한 현대백화점 15개 점포의 20~30대 트래픽(27.0%)에 비해 약 1.5배 이상을 웃도는 수치다. 더불어, 지역별로 방문하는 객수의 흐름역시 눈길을 이끈다. 통상 원거리에 있는 백화점을 찾아오기란 쉽지 않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더현대 대구를 찾아오는 방문객은 광역상권이라 일컫는 경북(경산, 구미, 포항)에서 약15%가량의 증가세를 보였고,그 밖에 울산과 수도권(서울, 경기) 등에서도 25% 이상의소비자가 유입되었다. 회사 측은 기존의 백화점과는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가 물리적 거리에 상관없이더현대 대구를 찾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고객 유입의 확대는 색다른 수치로도 나타난다. 더현대 대구는 지난 1년간 약 350회에달하는 팝업스토어를 전개했다. 특히, 각 층별로 팝업스토어매장을 확대하여 소비자에게 매번 트렌드를 제시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풍성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 결과 지하 2층 MZ세대전문관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에서 지난 1년간 상품을 구매한 고객수는 약 25%, 매출은 약 29% 증가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하 1층 TASTYDAEGU(테이스티 대구)는 고객수 약 37%, 매출약 32% 증가했다.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와 테이스티 대구를 방문해 구매한 소비자는 약 510만명으로 대구광역시 전체인구에 2배를 웃도는 수치이다. 이러한 증가세는 SNS 해시태그로도 확인할 수 있다. 리뉴얼 이후 더현대 대구의 콘텐츠 조회수는 약 40만회, 관련 해시태그는 약 18만건에 달한다. 대구백화점은 더현대 대구 리뉴얼 오픈 1주년을 맞아 다가오는 20024년 1월2일부터 28일까지 1주년 테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TOP Art 전시와 새로운 공간, 트렌디한 팝업스토어 마지막으로 이벤트 및 펀(fun)컨텐츠까지더욱 업그레이드된 행사를 진행한다. 더현대 서울 못지 않게 더현대 대구 역시 팝업스토어로 대구 경북지역의 많은 소비자에게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키고 있다. 오픈 1주년에 맞춰 더현대 대구는 한달간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먼저 지난 12월 15일부터 진행중인 잔망루피 팝업스토어는 캐릭터팝업스토어 중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높고 대중적이다. MZ세대 뿐만 아니라 키즈, 어덜트까지 아우르는 탓에 많은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고, 실제로12월 15일 오픈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인산인해를이루었다. 잔망루피 팝업스토어는 더현대 대구에서 1월 4일까지 진행되며, 대표 상품은 ‘대구 랜드마크 잔망루피 아크릴스탠드’, ‘잔망루피크리스마스 봉제인형’, ‘2024년 청룡해 잔망루피 봉제인형’등이다. 지난 10월 팝업스토어로 큰 관심을 받았던 이케아 팝업스토어도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컨셉으로 새단장을 한다. 더현대 대구 5층 오픈스튜디오에 마련되어있는이케아 팝업 스토어는 신학기 맞이 사은품 증정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이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도 컬러풀하고 아기자기한소품으로 유명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이 1월 2일부터1월 11일까지 4층팝업존에서 운영하고, 유튜브 138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안녕자두야TV"의 키즈 팝업스토어가 1월 19일부터 28일까지6층에서 열린다. "안녕자두야TV"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캐릭터 굿즈와 함께 작가 팬사인회도 1월20일에 열릴 예정이다. 더현대 대구에 가면 트렌디한 팝업스토어못지않게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있다. 피규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퀸스튜디오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칠링피규어와의 협업을 통해 마블, 스타워즈 등 국내에서도 쉽게 볼수 없는 한정판 피규어의 전시와 판매를 오는 1월 2일부터14일까지 8층 히어로라운지에서 진행한다. 생동감 넘치는 피규어의 디테일과 웅장한 사이즈를 통해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메쎄 이상에서 주최하는 일러스트코리아 2024의 첫번째 행사가 2월 대구에서 진행될 예정인데, 본행사에 앞서 1월 5일부터7일, 12일부터 14일까지더현대 대구 9층에서 프리뷰 마켓을 진행함으로서 다양한 일러스트 작가와 굿즈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AI 뷰티 스마트미러 체험 이벤트가 1월 2일부터 14일까지 3층에서, 노트르 세라믹 핸드페인팅 공방체험이 1월 2일부터 28일까지 6층에서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 관계자는 "지난 리뉴얼 이후 방문하는 고객들의 연령대가 많이 젊어졌고, 더현대대구가 지향하는 이슈성있는 팝업스토어나 이벤트를 통해서, 더현대 대구에 가면 재미있는 무언가가 있다는분위기가 조성되어가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더현대 대구의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해 트렌디한 공간으로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리뉴얼오픈 1주년 행사를 통해 더현대 대구가 가장 트렌디하고 핫한 공간으로,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111 사진=더 현대 대구 전경(현대백화점 제공)

더 현대百, 대구에 제프 쿤스 작품 전시.....아트 마케팅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현대백화점은 ‘더 아트풀 현대(The Artful HYUNDAI)’를 2024년 아트 마케팅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아트풀은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와 가득하다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 풀(Full)의 합성어로, 백화점과 아울렛을 예술이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어 고객 일상 속에 예술적인 영감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케치프레이즈를 구현하기 위해 16개백화점과 8개 아울렛 등 전국 24개 전 점포에 ‘아트 스폿’을 만들어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국내외 미술관이나 화랑 등과 협업해 최고 수준의 전시회를 여는 등 아트테인먼트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새해 첫 전시로 더현대대구 1층 더스퀘어에서 제프 쿤스의 대표 작품 ‘게이징 볼(Gazing Ball)’ 연작 ‘켄타우루스와 라피테스 처녀(Centaur and Lapith Maiden ?2013)’를 유통업계 최초로 전시 및 판매한다. 전시 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3월 31일까지다.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는 2019년미국 크리스 뉴욕경매에서 작품 ‘래빗(Rabbit)’이 9,107만 5,000달러(당시환율 기준 한화 1,082억 5,000만원)에 낙찰돼, 생존하는 예술 작가로는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신화 속 켄타우로스와 라피스의 전투를 묘사한 높이 2.2m의석고 조각상으로, 세계적 미술 박람회 ‘프리즈 서울 2023’에서도 소개돼 호평 받았다. 판매가는 약 52억이다. 다른 점포에서도 수준 높은 전시가 진행된다. 판교점에서는내년 1월 12일부터 2월18일까지 미국의 떠오르는 아티스트 ‘아담 핸들러’의 작품이 전시, 판매한다. 해당 전시에서는 ‘왓 메이크스 미 해피(What Mak es Me Happy)’를 주제로 오일스틱(막대 형태의유화 물감)을 활용한 이색적인 회화 신규 작품이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디큐브시티는 내년 2월 15일까지 ‘행복을 그리는 작가’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에바 알머슨’이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회화와 조각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국내외 권위있는 미술관?박물관?화랑과의 협업도 확대한다. 먼저세계적 박물관 중 하나인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과손잡는다. 내년 1월 13일부터5월 6일까지 더현대 서울6층 알트원(ALT.1)에서 ‘폼페이 유물전?그대, 그곳에 있었다’를열고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이 소장한 조각상, 프레스코화 등 유물 120여 점을 선보인다. 내년 3월과 9월에는 국내 유수 화랑 및 예술 기관과 손잡고 판교점?무역센터점에서대형 아트페어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중엔 14세기부터동시대 미술까지 총망라한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 갤러리 ‘로빌런트 보에나(Robilant+Voena)’ 갤러리와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알트원에서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과협업해 ‘라울 뒤피전’을 연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현대백화점이 아트 마케팅 강화에 나선 이유는 예술과 패션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예술을즐기는 세대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력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에게고급스럽고 트렌디하다는 이미지를 전달하기 용이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더현대 서울의 복합문화공간 알트원의경우 1~11월 방문객 중 2030세대 비중은 71%에 달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제프 쿤스의작품 같이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작품들을 지속 선보일 방침"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아트테인먼테 콘텐츠를 통해 백화점과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에게 깊이 있고 풍부한 예술적 경험과영감, 그리고 힐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더현대대구] 제프쿤스 작품 이미지 사진=제프쿤스 작품(현대백화점 대구점 제공)

안동시 종무식…권기창 시장 ‘시민만 바라보며 높고 단호하게, 그러나 낮고 겸손하게 나아갈 것’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023년 계묘년 한 해, 안동시의 도전과 혁신의 발자취가 눈길을 끈다. 시는 새로운 안동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믿음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올 한해 시정 각 분야에서 도전과 혁신을 이어왔다. 시민 불편사항은 신속히 해결하고 인허가 민원 처리 기한은 대폭 단축했다. 특히, 종합허가과 신설로 원스톱 민원해결에 나서며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 사는 도농복합도시를 만들기 위해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과 농기계임대배달서비스 확대 및 농업보조금 제도 개선을 통해 농가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읍·면 지역의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행복택시를 173개 마을로 확대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향상했다. ‘내내내 실천운동’을 통해 안동 곳곳이 깨끗한 클린시티로 변모하는 가운데, 꽃 한 포기, 나무 한 그루마저 아름다운 정원도시 안동의 비전도 가꿔가고 있다. 안동은 문화가 흐르는 체류형 관광·스포츠 도시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역 문화에 뿌리를 둔 차전장군노국공축제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수(水)페스타와 암산얼음축제를 개최해 사계절 내내 재미와 감동이 있는 역동적인 도시에 다가서고 있다. 세계유산 하회마을은 문체부‘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하며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대표의 문화 명소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800여 년을 이어온 선유줄불놀이는 다양한 감정을 불꽃에 투영해 현대인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안동만의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는 18개국 169명의 연사가 참여하고 5개국 6개 도시 시장단이 방문하는 등 국제인문도시의 비전과 가능성을 확산했다. 청년창업과 일자리 확충에 전념하며 안동은 한층 젊은 도시로 거듭났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으로 글로벌 바이오·백신 허브 도시로의 신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인재 유입을 위한 학업장려금, 지역대학 인재 고용 인센티브제와 행정인턴제를 도입하여 지역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향상했다. 국립 안동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기반도 마련했다. 지역대학과 청년창업, 일자리 확충을 위해 추진해온 안동형 일자리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안동 청년의 희망이 되었다. 도청 신도시는 공동생활권으로 동반성장을 이루고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중심도시의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경북도청 신도시 상생행정협의회’를 구성해 택시 사업구역 조정·통합, 지역사랑상품권 공용사용, 옥외광고물 관리지침 완화, 주요 관광지 상호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공감대를 끌어냈다. 미래 먹거리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물 산업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대구시, 인근 지자체와 상생협력의 미래 100년 기틀을 다지고 수자원정책과, 맑은물사업본부를 설치해 안동댐·임하댐을 보물단지로 바꿔 시민이 댐으로 받는 고통을 없애고자 힘썼다. 한편, 안동시는 계묘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12월 29일 종무식을 가졌다. ‘위대한 시민·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준 시민과 공직자, 경향각지의 안동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2024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짐을 공유했다. 권기창 시장은 "올 한 해는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마음으로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내년 갑진년에도 지속 가능한 안동을 위해 시민만 바라보며 높고 단호하게, 그러나 낮고 겸손하게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안동시 종무식…권기창 시장 ‘시민만 바라보며 높고 단호하게, 권기창 시장이 종무식에서 ‘시민만 바라보며 높고 단호하게, 그러나 낮고 겸손하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제공-안동시)

윤재웅 영진사이버대학교 교수,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영진사이버대학교 윤재웅(뷰티케어계열) 교수가 사이버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9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 29일 밝혔다. 윤 교수는 영어교육 및 전문가로서 영상영어 특성화교육 교과과정 운영에 헌신해 왔다. 또 교육부 아세안 대학 이러닝 지원사업(ACU, 2016~2019) 책임자로 베트남 하노이 공과대학에 이러닝 기술전수 등 국제교류 사업에서도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역량을 해외로 전파하고 발전시키는데도 기여했다. 윤재웅 교수는 "이번 표창은 영어교육과 글로벌 역량강화에 더욱 힘쓰라는 의미인 것 같다. 앞으로 학생들을 위해 더 열정적으로 가르치고 소통하면서 교수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우리 대학이 글로벌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방제 총장은 "누구보다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제자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해주신 윤 교수님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갑진년 새해를 맞이할 우리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동문, 그리고 교직원 등 모든 분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jmson220@ekn.kr영진사이버대학교_윤재웅 교수 표창 사진 =29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영진사이버대학교 윤재웅 교수(왼쪽)가 조방제 총장으로부터 축하를 받으며 교내 회의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영진사이버대 제공)

[신년사]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존경하는 35만 구민 여러분!그리고 친애하는 동구청 가족 여러분!2024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새해가 밝았습니다. 힘과 행운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며 올 한해 뜻한 바를 모두 성취하는 최고의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35만 구민 여러분과,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하신 동료 직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직원 여러분 동구의 더 나은 미래와 번영을 기대하는 35만 구민의 염원에 따라 제가 민선 8기 집행부를 꾸려온 지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이제, 우리 동구는 경제, 복지, 도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대구 경북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성장 발전하고 있습니다. 창업 지원, 청년 도전 지원사업,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도전과 연대를 강조한 일자리 사업추진으로 2년 연속 고용노동부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받았고, 백세 건강주치의 사업은 고령화 사회 필수 불가결한 동구 대표 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지역사회 중심 「치매안심마을」치매 관리 사업은 대구시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구도심 지역에 새로운 활력과 자생력을 불어넣는 효목2동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성공리에 마무리되었으며 또한, 삶의 질을 올리는 녹지 공간 확충으로 산림청 주관 2023년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 공간 조성에도 힘썼습니다. 이 외에도 대내외적으로 동구의 성장과 발전을 증명하는 많은 쾌거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동구의 행보를 꿋꿋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35만 구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민 여러분! 지금 여기, 희망찬 새해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 녹록지 않지만, 동구가 1963년 ‘대구시 동구’로 승격된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걸어온 지난 60여 년의 값진 역사와 저력을 배풍 삼아 "따뜻한 공동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라는 민선 8기 돛을 올려 저와 1천여 공직자 모두는 2024년 새로운 항해에 다시 한번, 힘차게 앞으로 나가겠습니다. 첫째, 첨단산업 육성과 융합 거점 조성으로 앞서가는 미래도시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오랜 기간 동구 발전의 걸림돌이던 K-2 군 공항 이전이 드디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K-2가 떠난 자리는 두바이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의 장점만을 흡수해 UAM, 반도체, 로봇 등 최첨단 미래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신성장 스마트도시로 조성될 것입니다. 또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등 지속적인 첨단산업 육성과 융합 거점 조성을 위한 대형 국·시책 사업추진으로 앞서가는 미래도시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동구를 명품 교육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연초 동구교육재단 출범식과 함께 동구 학생을 위한 우수 인재 맞춤 사업, 장학 제도,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을 시행하여 교육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교육 시설유치 등 장기적 관점의 동구 교육 특화 사업에도 매진하여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여 동구를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지역 경제를 견인하여 역동적인 경제도시 동구를 구현하겠습니다. 동대구역 터미널 골목 경제 활성화 사업과 더불어 동대구 벤처밸리를 중심으로 한 민·관 협력과 동부소방서 후적지 연계 개발을 통해 동대구역세권의 공간적·기능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겠습니다. 또한, 신서혁신도시, 이시아폴리스, 율하 등 동구의 산업 단지·기업에 관한 심도 있는 분석과 공항 후적지 개발 연계성까지 고려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하여 동구의 산업·기업 구조에 맞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동구 사업체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상공인을 위하여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의 시설을 정비·보수 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경제성장을 동반한 고용 창출로 이어져 지역 기업, 상권, 주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역동적인 경제도시 동구를 구현하겠습니다. 넷째, 도심의 생활문화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뉴노멀시대 관광시장을 선점하겠습니다. 동구의 대표 먹거리, 체험, 축제 등 도심 생활문화와 팔공산, 금호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코로나로 잠시 주춤하였던 우리 지역 방문객을 다시 동구로 맞이할 준비를 하겠습니다. 「동구의 맛 페스티벌」 개최로 지역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리고,「동구 곳곳 역사문화체험」,「호국로드 스탬프투어」등 동구의 자랑스러운 대표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늘려가겠습니다. 「동화사 사명대사 체험관 및 교육관 건립」 등 팔공산 관광 여건 개선 사업과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인 「동촌유원지 명품 하천 조성 사업」을 추진해 고품격 문화도시 동구를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구민 중심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구정의 주인은 바로 구민입니다. 저는 취임 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다양한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과정을 구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구민 중심 구정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위하여 공직자 스스로가 책임감 있고 공정하게 행정 업무를 수행하도록 내부 자율 규제를 강화하고 조직 문화를 효율적으로 개선하여 구민이 신뢰하고 동료 직원이 적극 참여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동구가 추구하는 제일선의 가치 구민이 풍요로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경제 한파와 급격한 사회변화로 새로운 복지 수요와 사각지대는 계속해서 나타나고 사회적 약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저소득층에 대한 생계지원은 물론, 장애인과 아동, 청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취약 부분에 대한 사회서비스 확대와 공동체 책임을 강조하는 복지제도가 절실합니다. 돌봄, 건강 등 삶에 밀접한 사회서비스를 공공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중장년 1인 가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 운영」,「독거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세탁 및 이·미용 서비스」 등 지역사회와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더 나은 품질의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구민이 누릴 수 있도록 공동 돌봄 문화를 확산하겠습니다. 심각한 고령화·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청년이 희망을 품는 것입니다. 일자리 창출, 주거비 지원 등 눈앞의 상황을 도와줄 수 있는 현실적 지원 정책뿐 아니라, 더 나아가서 본인이 원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동구 청년 미래 포럼」을 추진하겠습니다. 청년과 전문가가 함께 지역 개선 방안을 토론하고 비전을 공유하여 청년이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35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신뢰하는 동료 직원 여러분! 전 세계를 둘러싼 경기 침체와 갈등은 여전히 그 끝을 알 수 없지만, 지난 60여 년 동안 동구는 구민을 의지하고, 구민과 함께 숱한 위기를 헤쳐 왔습니다. 끊임없는 도전에 당당하게 맞서왔습니다. 2024년 올해, 청룡의 힘찬 기운을 더하여 구민 여러분과 동구 전 직원의 하나 된 마음으로 대구 경북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 "동구 비상(飛上)의 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 부탁드리며,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여 가슴에 품은 희망의 씨앗들이 소중한 열매를 맺는 결실의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2일 대구광역시 동구청장 윤 석 준윤석준 구청장 프로필사진(원본) 사진=윤석준 대구동구청장

달서구, 2023년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평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했다. 달서구는 아동보호조직 및 인력배치 현황, 사례결정위원회 운영, 아동보호서비스 제공, 아동보호 업무지원을 위한 지자체 노력 등 평가지표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1년 달서구 입양아동지원조례를 제정해 입양아동 입학준비금(30만원)을 지원,아동친화전용공간 ‘달서아이꿈터’개소, 아동보호전담요원 급여 10% 인상, 건강검진 및 심리검사지원비 등을 확대해 처우를 대폭적으로 개선했다. ‘달서 아이 ON 24’구축으로 달서구형 아동보호 인적 안정망을 구축했고, 고위험피해아동 및 부모를 지원하는 ‘달서구 싹~싹 지키기’, 달서부모 단계별 긍정양육 교육인 "달서 I MEET YOU" 추진으로 긍정양육 문화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그결과 달서구 아동학대 신고건은 2020년 543건에서 올해 12.26기준 420건으로 123건(23%) 이나 줄어드는 성과를 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 아동보호를 위해 수고해주신 유관기관과 전담공무원에게 감사를 전하며, 더욱 촘촘하고 세밀한 아동보호 정책으로 아동이 신속히 보호받고 아동이 존중 받는 긍정양육 달서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jmson220@ekn.kr달서구, 2023년 체 평가 장관상 수상 사진 사진= 달서구, 2023년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평가 장관상 수상 사진( 달서구청 제공)

수성구,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대상지’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수성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 중심 문화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과제로, 수성구 포함 총 13곳이 조성계획 승인대상지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문화도시 조성계획에서 대한민국 대표 시각예술허브와 공예를 통한 문화경제생태계 구축을 청사진으로 제시해, 수도권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방소멸 극복 선도모델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와 예비사업 추진에 곧 돌입한다. △들안예술마을 공예 제작 및 판매 △캐릭터 마케팅 활성화△미술관 클러스터 구축 기반 조성 등 올 내년 연말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포함 최대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수성구는 이를 통해 문화예술, 문화산업, 역사, 전통 등 지역의 특색을 담은 문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승인대상지 선정은 그동안 수성구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물이라 생각한다"며"예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jmson220@ekn.kr1 사진=대구수성구청 전경

수성구,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대상지’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수성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 중심 문화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과제로, 수성구 포함 총 13곳이 조성계획 승인대상지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문화도시 조성계획에서 대한민국 대표 시각예술허브와 공예를 통한 문화경제생태계 구축을 청사진으로 제시해, 수도권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방소멸 극복 선도모델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와 예비사업 추진에 곧 돌입한다. △들안예술마을 공예 제작 및 판매 △캐릭터 마케팅 활성화 △미술관 클러스터 구축 기반 조성 등 올 내년 연말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포함 최대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수성구는 이를 통해 문화예술, 문화산업, 역사, 전통 등 지역의 특색을 담은 문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승인대상지 선정은 그동안 수성구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물이라 생각한다."며" 예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jmson220@ekn.kr22 사진=대구 수성구청 전경

대구 서구,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장관상’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서구청은 지난 11월 20일~21일 양일간 여수 라마다 프라자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 지방세 분야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고, 재정인센티브로 지방교부세 1억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방재정 대상 심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중요 자주재원인 지방세 및 세외수입 분야에서 지방세입을 증대시킨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세입 증대기법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전파해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1차 심사에서 서면 및 발표심사로 8건을 선정하고, 2·3차 심사에서 훈격 및 재정인센티브 규모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구에서는 장지혜 주무관의 ‘자그마한 관심이 누락 세원을 방지한다’라는 연구로 관외 법인들의 지방세 신고납부 적정 여부 확인 후 추진한 사례를 제시해 장관상을 수상했다.jmson220@ekn.kr지방재정 대상 장관상 수상(서구청 전경) 사진=대구 서구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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