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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2025년 신규간호사 채용 면접 성황리 진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2025년 신규간호사 채용 면접을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병원 컨벤션홀에서 진행했다. 이번 모집에는 약 2000명이 지원했으며, 서류 전형에서 1141명이 합격해 면접에 참여할 자격을 얻었다. 면접 전형은 △간호 실무진 면접 △간호 관리자 면접 △대표이사 면접의 3단계로 진행되었다. 면접 일정은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나뉘어 양일간 실시됐으며, 마지막 면접은 오는 30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1차 서류 합격자 1141명 중 안동 외 지역 지원자가 996명(87.3%)으로, 올해 입사한 신규간호사의 첫 면접자 비율(82%)보다 5.3% 높아졌다. 이는 전국적으로 안동병원의 입지와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안동병원은 신규간호사와 임직원의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여러 제도를 운영 중이다. △팀 간호 시스템 도입 △퇴근 인사 없는 정시 출·퇴근 문화 확립 △안동 시내 아파트 매입 및 교육관 리모델링을 통한 1인 1실 숙소 제공 △삼성 복지몰 운영 등이 포함된다. 이는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업무와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jjw5802@ekn.kr

경북통합예술협회, 지역사회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통합예술협회는 예술치료 박사들과 후원 이사들이 함께 힘을 모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당당한 미래를 지원하는 단체이다. 이 협회는 특히, 어린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중 '경북 어린이 희망 스피치 대회'는 올해 제3회를 맞이하여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회는 어린이들과 그들의 부모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영탁 경북통합예술협회 회장은 “박정연 대표의 요청을 받아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됐고, 아이들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경북통합예술협회는 어린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 학교를 추가하며 장학금 전파 범위를 확장했으며, 박정연 대표는 언젠가 경북의 모든 초등학교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꿈을 꾸고 있다. 경북통합예술협회는 그 어떤 물질적 보상보다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정연 대표와 협회의 활동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희망차게 만드는 중대한 발걸음임을 확신할 수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 2024년 투자성과와 2025년 정책 방향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 투자성과와 다변화와 균형발전에 강조한 7개 중점괒베를 중심으로 한 2025년 투자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브리핑은 공항투자본부주관으로 진행됐다. ▲올해 투자성과: 민간투자 9.1조 원, 지역활성화 펀드 8955억 원 2024년 경북도는 민간투자 9조 1000억 원을 유치하며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반도체 분야 위기를 극복했다. 또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로 구미 근로자 기숙사와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2025년 투자정책: 다변화와 균형발전 경북도는 2025년을 위해 7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과제로는 △산업단지 및 정책특구 투자 확대 △민간투자 활성화 펀드 운영 △동해·북부권 관광거점 개발 △에너지·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도입 △청년친화 산업단지 조성 등이 포함됐다. ▲투자혁신: 프로젝트별 투자협의체 가동 경북도는 정책수단으로 투자보조금, 규제완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기업 투자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남억 본부장은 “기업 맞춤형 원스톱 행정과 사후지원 프로그램으로 민간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민간 투자자와 긴밀히 협력하며 동해안 및 북부권의 지역 균형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jjw5802@ekn.kr

경일대 호산대, 도로변 곳곳에 사설안내표지판 배짱 설치....행정당국 나몰라라

지자체 수수방관…시민들 “단속·정비 시급" 운전자 혼란 안전운행 위협....인력부족 단속 어려움 호소 대부분 불법 “인력부족" 파악조차 안해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 하양읍 위치한 경일대와 호산대에서는 사설안내표지판을 무단으로 설치해,지성의 요람이라는 대학이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일대와 호산대에서는 대형 사설안내표지판을 설치, 수년 동안 불법으로 사용했으며 차량교행이 비번한 대로변에 대형 표지판을 설치해,시민들의 안전 문제도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난립한 사설 안내표지판은 도로 미관 저해는 물론 운전자들에게는 혼란을 주고 있지만 단속도 이뤄지지 않아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도로점용 허가를 받지 않고 설치기준을 어긴 불법 사설안내표지판이 무분별하게 도로를 점용하고, 도로 곳곳에 난립하고 있는 불법 사설안내표지판의 관리가 인력부족으로 인해 제대로 지도·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심각한 실정이다. 11일 본지 취재진이 경산시 하양읍 부호역 삼거리와 부호리227-2와 188-4,177-10,176-3와 금락리 364-4.1 인근 인도에 설치된 안내표지판를 경산시청 도시철도과 도로행정팀에 허가여부를 의뢰한 결과 모두가 불법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의 '사설안내표지 설치 및 관리 지침'에 따르면 표지판은 공공성·공익성 및 편리성이 있는 경우에 한해 설치를 희망하는 민간 사업자가 도로점용 허가를 받아 1년에 1만7250원의 도로점거비용을 내고 3년 주기로 계약해 설치할 수 있다. 사설 안내 표지판은 설치하고자 하는 시설의 관리주체나 소유자가 해당 도로를 관리하는 지자체 허가를 받아 설치하되 이용자의 편의 제공 및 교통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제한적으로 허가토록 규정돼 있다. 규정에는 도로 표지판과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녹색, 청색, 갈색 등 규칙에 정해져 있는 색을 사용해선 안 된다고 명시돼 있지만 영리 목적의 표지판들이 관계 당국의 허가 없이 버젓이 설치된 것이다. 또한 행정당국이 사설 안내표지판에 대한 도로 점·사용 허가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서 자치단체의 재원확보에도 막대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공무원이 해야 할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야 말로 이는 직무유기"라며 “공무원이 눈앞에 놓인 세원발굴을 하지 않아 막대한 세외수입이 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리감독을 하지 않으면서 도시 미관도 크게 저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운전자 안 모(46) 씨는 “가뜩이나 주요 간선로의 도로표지판이 난립해 있어 길을 찾는 데 애를 먹는데, 대학교 안내판까지 덕지덕지 붙어 있어 혼선은 물론 눈의 피로까지 가중된다"며 “명색이 배움의 전당 이라는 곳이 행정 절차도 무시하는 배짱을 부리며 불법을 자행해서야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와 관련 경산시 관계자는 “사설안내표지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잘못된 사설 교통안내 표지판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 후 수정 조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아름다운동행 봉사단 사랑의 짜장차, 고령군에서 짜장면 무료봉사 눈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아름다운동행 봉사단 사랑의 짜장차는 지난 16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역사공원일원에서 '사랑의 중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짜장면을 준비해 어르신 400여 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의 짜장차와 추억의 짜장면 문화예술단은 어르신들에게 짜장면과 떡, 과일, 음료수 대접하며,노래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이남철 고령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짜장면을 직접 배식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랑의 짜장차 정한교 대표는 “고령군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짜장면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고, 맛있게 드시며 행복해 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아름다운 동행봉사단 사랑의 짜장차, 추억의 짜장면으로 나누는 사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아름다운 동행봉사단 사랑의 짜장차봉사단은 지난 2일 성주군 대가면 노인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께 짜장면 무료급식 및 문화공연 등 어르신 효 찬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대가면 행정복지센터 이명진 면장,대가면 이장협의회 배재국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을 빚냈다. 아름다운 동행봉사단 사랑의 짜장차 주최하고 추억의 짜장면 문화예술단이 주관해 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손수 만든 추억의 짜장면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대접했다. 이날 한 어르신은 “어렸을 적엔 귀한 음식이라 특별한 날에만 먹었던 짜장면인데 이렇게 대접받으니 행복했던 추억이 더해져 더욱 맛있는 한끼가 됐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봉사단체에 고마움을 전했다. 아름다운 동행봉사단 관계자는 “비록 짜장면 한 그릇이지만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한교 총괄대표는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하루에 조금이나마 기쁨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봉사단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담긴 사랑이 이웃들에게 큰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아름다운 동행봉사단 사랑의 짜장차 봉사단은 매년 짜장면봉사활동과 물품전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jmson220@ekn.kr

대구한의대, 캠퍼스 곳곳 불법 가설건축물 사용 논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와 오성캠퍼스 교내 곳곳에 무허가 불법 가설건축물을 사용중인 것으로 드러나 말썽이 되고 있다. 5일 제보자 A씨등에 따르면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수 년동안 교내 곳곳에 가설건축물를 설치해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가설 건축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에 신고를 하고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구한의대학교에서는 불법 가설건축물에 대해서는 신고 유무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교내 시설물에 대한 부실한 관리 체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심지어 대구한의대학교는 교내 건물을 행정당국의 허가도 없이 증축해 사무실.자재창고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구한의대학교 교내가 불법의 온상이 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선 배움의 터전인 대학교 교내에서 법을 무시한 채 불법 가설축건물 행위 등이 버젓이 이뤄지고 있어 올바른 인재양성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만큼 대구한의대학교의 재발방지 대책과 신속한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시민 채 모( 경산시 유곡동 46여)씨는 “대학교 안에 불법가설 건축물이 지천인 것은 그동안 총장과 대학교 책임자들이 무엇을 했는지 답답하다"며 “배움의 전당인 대학 교내에 왠 불법건축물이 이렇게 많으냐며 경산시청은 성역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산시 건축허가팀 관계자는 “가설 건축물에 대한 신고 접수 등이 없을 경우 담당부서에서는 파악하기가 어렵다"며 “불법사항이 확인 되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jmson220@ekn.kr

㈜강산, 전통의 깊이를 담은 ‘단호박 식혜’ 출시…안동의 자부심을 세계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을 대표하는 전통 식음료 브랜드 ㈜강산이 건강과 맛을 겸비한 신제품 '단호박 식혜'를 선보이며 한국 전통 식혜의 세계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50ml 스파우치 타입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전통 식혜 본연의 달콤함에 건강한 단호박을 더해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단호박 식혜' 출시는 안동시가 주도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낸 성공적인 사례다. ㈜강산은 이 사업을 통해 두 해 동안 유기농 원료 선정부터 생산 과정까지 전통 식혜의 맛과 품질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전통을 넘어서는 혁신에 몰두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집약된 첫 제품으로 출시된 컵타입 유기농 자단정 식혜는 지난 9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1만 2천 명의 시음객을 동원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외국 관광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한국 전통 식혜의 매력을 세계 무대에서도 입증했다. ㈜강산은 '단호박 식혜'를 시작으로 내년 자색 고구마 식혜까지 추가해 삼색 라인업을 완성하고, 이를 'K-음료'로서 해외 시장에 적극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각종 국제 박람회와 현지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전통 음료의 맛과 이야기를 세계 소비자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생산 공정의 품질관리 강화는 물론, 전통의 가치와 건강한 원료의 의미를 강조한 브랜드 스토리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강산 관계자는 “삼색 식혜 라인업이 갖춰지면, 국내외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안동 식혜를 세계인이 찾는 대표 전통 음료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통의 깊이와 가치를 담아낸 안동 식혜가 새로운 K-음료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단호박 식혜' 출시가 전통을 사랑하는 안동과 지역 농산물 산업의 긍정적 성장을 이끌어가길 바라며, ㈜강산은 '안동의 자부심'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목표를 한 걸음 더 현실에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jjw5802@ekn.kr

청도군, 옥외 주차장 건축물 군수 전용 차고…알고 보니 ‘불법 건축물’

“불법건축물 단속하는 청도군, 군청사를 비롯한 공공 건축물 불법 투성이 수두록"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청이 야외주차창 불법 가설건축물을 설치 후 수년째 무단 사용하고 있어 주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주민들은 이를 고발 조치까지 검토하고 있어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25일 청도군에 따르면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함께 이용하는 군청 야외 주차장은 340면으로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군청 업무가 시작되는 오전 9시 이후에는 민원인들의 차량으로 금세 차량들로 빼곡해 진 다. 이런 청도군청 주차장 한쪽에 눈에 띄는 시설이 있다. 주차면 3개 공간을 차지한 채 모서리에 기둥을 박고, 햇볕과 비를 막을 조립식 패널이 지붕으로 올려진 곳, 바로 군수의 전용 주차공간이다. 김하수 군수의 관용차를 주차하기 위해 설치했으며, 야외주차장에 설치한 차고는 건축법상 '가설건축물'에 해당한다. 건축법 제20조(가설건축물)는 가설건축물을 세우려면 관할 자치단체에 허가·신고 절차를 밟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군수 전용 차고는 신고 절차를 밟지 않은 불법 가설 건축물로 확인됐으며,청사관리 부서가 건축 담당 부서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차고를 준공했다.. 이를 어길 경우,불법건축물로 간주돼 공사중지,시정명령,철거명령,강제이행금,형벌,과태료, 벌금 등이 부과된다. 하지만 불법건축물을 지도,감독 행정 처분을 취해야할 청도군이 스스로 불법 건축물을 설치해 불법행위의 온상이 되고 있다. 공공기관의 임시 가설물 설치는 일반 가설물 설치 허가와 달리 공영건축물 특례 조치에 따라 건축심의위원회를 거쳐 준공 절차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청도군청 야외 주차장에 설치된 가설물은 청도군 건축심의위를 거치지 않았다. 게다가 건축물 현황 배치도에도 기재 되지 않은 불법 건축물로 확인됐다. 주민 박 모씨(청도군 청도읍 남. 69세)는 “청도군 스스로가 불법건축물을 설치했는데 과연 제대로 된 행정 처분이 이뤄질지 의문이다"며 “일반 군민이 불법 건축물을 설치 할 경우 철거 및 강제이행금 등 벌금이 부과된다며, 행정처분 결과를 지켜 보겠다."고 말했다. 이와 대해 청도군 재산관리관리팀 관계자는 “불법 건축물의 경위를 조사하겠으며 위법 사실이 입증 되면 원상 복구 등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경북도, 대구와 행정통합 대비 ‘도로 및 철도 SOC 구축 프로젝트’ 발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3일 도청에서 대구와의 행정통합에 대비한 “경북도 도로․철도 SOC 구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계획은 대구와의 행정통합에 대비해 도청과 통합신공항 중심으로, 도내 어디서나 1시간 내에 공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철도와 도로망을 구축한다는게 골자다. 현재 경북의 철도망은 97개 노선 중 11개 노선 745㎞에 달하며, 주로 남북축에 집중돼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구경북대순환철도와 신공항순환철도를 계획하고 있다. 대구경북대순환철도는 485.5㎞에 2조 4406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신공항순환철도는 162.5㎞에 3조 191억원이 들어간다. 또한, 경북은 국가간선도로망 완성을 목표로 남북 6개, 동서 4개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김천낙동 간 확장과 영덕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이 포함돼 있다. 중장기 과제로는 21개 노선 2192㎞의 철도와 10개 도로 사업 701.5㎞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영남권 대순환 철도망 건설계획은 진주부산울산을 연결하는 520.4㎞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16조 8609억원이 투자된다. 마지막으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2030년 신공항 시대를 대비해 맞춤형 철도․도로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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