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여성회관 하반기 프로그램 14주간 운영
42개 강좌 개설·574명 신청…군민 여가·건강·자기계발 기회 확대

▲여성회관교육프로그램 스마트폰으로 사진찍기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못기자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14주간 여성회관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캘리그라피 △드럼 초·중급△ 홈웨어·홈패션 △라인댄스 △요가 △필라테스 등 총 42개 강좌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574명이 신청해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군은 생활·문화·체육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 활용과 건강 증진은 물론 자기계발 기회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소묘·유화' 신규 강좌를 신설하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 평생학습의 폭을 한층 넓혔다.
군 관계자는 “강좌 내용과 운영 방식 모두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배움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여성회관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평생학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시행
9세~24세 대상…월 1만3천원 지역화폐 지급, 건강·학습권 보장 기대

▲사진=울진군청 전경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관내 여성청소년이 차별과 낙인 없이 기본적인 보건 위생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둔 9세부터 24세까지의 여성청소년이다.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읍‧면사무소 희망복지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신청자에게 1인당 월 1만3천 원씩 6개월간, 총 7만8천 원을 울진지역화폐(생리용품 전용카드)로 지급한다.
지원금은 울진사랑카드 가맹점인 관내 편의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보편지원 사업은 가정의 생리용품 지출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여성청소년의 건강권·학습권 보장과 함께 지역사회 인식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여성청소년 누구나 필요한 시기에 생리용품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편적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학업과 일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초음속 충격에도 견디는 적외선 플라즈모닉 반도체 나노소재 개발
국제 공동연구 성과…차세대 메모리·국방·우주산업 활용 기대

▲좌부터 박도윤 석사과정, 조신흠 교수, 강주현 학석사연계과정 제공=계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화학공학과 조신흠 교수 연구팀과 기계공학과 김익현 교수 연구팀이 초고속 충격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적외선 플라즈모닉 반도체 나노소재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와의 국제 공동연구 결과로, 국제학술지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IF 8.2)에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인듐-주석 산화물(Sn:In₂O₃) 나노결정을 이용해 강력한 적외선 플라즈몬 공명(LSPR) 특성을 구현했다.
특히 마하 1.7 수준의 항공 초음속 충격파 환경에서도 구조적·전자적 안정성을 유지해 메모리셀 디바이스 성능을 보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논문 제목은 *“Valency-Conserved Doping in Infrared Plasmonic Nanocrystals for Supersonic Shock-Resistant Multi-Level Cell Modulation"*이다.
연구팀은 기존 고가의 Sn(IV) 전구체 대신 저렴한 Sn(II) 전구체를 사용했음에도 동일한 도핑 효과가 발현됨을 규명했다.
실험 결과, 두 전구체로 합성한 나노결정은 자유전하 농도와 LSPR 흡수 특성이 거의 동일했고, 이는 향후 대량 합성과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에서 개발된 소재는 864K 고온·2MPa 고압 환경에서 반복되는 초음속 충격에도 산화 안정성을 유지하며, 플래시 메모리셀 소자의 다중 레벨 셀(MLC) 동작이 가능함이 확인됐다.
이 기술은 차세대 반도체 메모리와 광전자 소자 개발뿐만 아니라 극한 환경에서 안정적 성능 유지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유리 기판 기반 Silicon-on-Glass 집적 기술과 결합 시 HBM(High Bandwidth Memory)과 GPU용 메모리 등 고집적 반도체 패키징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
조신흠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며 “고속 미사일 적외선 탐지 필터, 항공기 스텔스 소재, 자율주행 LiDAR 센서 등 적외선 기반 정밀 탐지와 제어가 필요한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계명대 전략융합나노화학물 연구그룹 박도윤 석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김익현 교수와 조신흠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는 계명대 RISE 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지원으로 수행됐다.
◇iM뱅크장학문화재단, '금융 사기 예방' 공익 영상 공모전 개최
전국 중·고·대학생 대상…대상에 대구경찰청장상 수여

▲금융 사기 예방 공일영상공모전 홍보 포스터 제공= iM뱅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장학문화재단은 전국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사기 예방'을 주제로 한 '공익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다양한 금융사기 수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금융 사기 예방 방법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대구경찰청 후원으로 진행돼,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구경찰청장상이 수여된다. 재단은 “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한층 강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참가 희망자는 iM뱅크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1~5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한 뒤 오는 10월 12일까지 이메일(imbank960@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금융 사기 예방 메시지 전달력 △교육적 효과 △완성도 △창의적 접근 방식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수상작은 10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 내역은 △대상 1팀(장학금 100만 원) △최우수상 5팀(각 70만 원) △우수상 7팀(각 50만 원) △장려상 10팀(각 20만 원)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사회적 문제를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참가의 장이자, 건전한 금융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시의성 높은 '금융 사기 예방' 주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 안전교육 강화
2학기 개학 맞춰 전 학교 대상…9월 17일부터 경찰 집중단속 예고

▲제동장치 없는 픽시자전거' 안전교육 강화!-픽시자전거 이미지 제공=대구교육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브레이크(제동장치)를 제거한 '픽시자전거' 도로 주행이 확산되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 대상 안전교육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고정기어로 페달과 바퀴가 동시에 회전하는 구조를 가진 자전거다.
일부 학생들이 브레이크를 제거한 채 바퀴 미끄러트리기, 발로 멈추기 등의 위험한 방법으로 제동하고 있어 사고 위험이 크다.
특히 제동장치가 없는 픽시자전거는 자전거법상 자전거로 인정되지 않아 자전거도로 통행이 불가하며, 사고 발생 시 보험 등 법적 보호도 받을 수 없다.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를 타다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에 충돌,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위험성이 현실로 드러난 상황이다.
경찰청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8월 18일부터 9월 16일까지 계도·단속을 실시한 뒤, 9월 17일부터 집중단속에 들어간다.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 운행 시 20만 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18세 미만 아동은 부모에게 통보·경고 조치된다. 수차례 경고에도 위반이 반복될 경우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방임행위로 처벌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학기 개학일부터 9월 17일까지 전 학교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담임 조·종례 시간, 교장 훈화 시간 등을 활용해△ 자전거 도로주행 안전수칙 △픽시자전거 위험성 △자전거 이용 5대 안전수칙 △경찰청 단속 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에게도 관련 내용을 알린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제동장치 없는 픽시자전거는 매우 위험하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겠지만, 무엇보다 학생들의 관심과 학부모·학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HIMSS 'EMRAM 6단계 인증' 획득
비수도권 최초 사례…환자 안전·진료 연속성 확보한 스마트 병원 도약

▲HIMSS 인증 획득 기념 단체 사진 제공=계명대 동산의료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세계 최대 의료IT학회인 HIMSS(미국의료정보관리협회)로부터 전자의무기록 성숙도 평가인 'EMRAM Stage 6'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수도권 병원 가운데 최초로 인증을 받은 사례로, 디지털 진료 역량과 환자 안전 체계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은 성과다.
'HIMSS EMRAM'(Electronic Medical Record Adoption Model)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의 활용 수준을 0~7단계로 평가하는 모델이다.
데이터 캡처와 건강정보 교환, 환자 참여, 의료 분석, 보안·시스템 복구, 임상 사용자 채택 등 5개 영역을 종합 심사하며, 6단계는 단순 도입이 아닌 실제 임상성과와 환자 안전 확보를 입증해야만 부여된다
동산의료원은 이번 평가 과정에서 △환자투약 안전관리 솔루션(CLMA) △비상대비 병원정보시스템(Contingency HIS) △약제센터 폐쇄 루프 관리 시스템을 새로 구축했다.
CLMA는 투약·수혈·검체채취 등 모든 과정에서 환자 정보를 실시간 확인해 전자의무기록에 연동 기록하고, HIS는 전산망 장애 시에도 병동·응급실·수술실 진료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약제센터에는 PDA와 QR코드 기반 전 과정을 추적·관리하는 시스템을 적용, 약품 오류를 실시간 차단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동산의료원은 이미 2022년 국내 최초로 생체인증 EMR 시스템(지정맥 인식)을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환자 안전 중심의 디지털 시스템 혁신을 이어갔다.
조치흠 의료원장은 “이번 HIMSS 6단계 인증은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전 교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비수도권 최초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환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 병원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산의료원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최고 단계인 EMRAM 7단계와 HIMSS 디지털 건강 지표(DHI) 인증까지 도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반 챗봇 '케어챗' △웨어러블 병동 관리 △로봇 물류이송 △AI 뇌졸중 조기진단 시스템 등 스마트 의료 체계를 일상화하고 있으며, 2029년에는 국내 최초로 싱크로트론 방식 양성자 치료기(ProTom Radiance 330)도 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