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북도, 글로벌 수출·대학혁신·미래교육·콘텐츠까지… 지역 성장 기반 전방위 확대

◇MWC 2026서 52억 원 계약…경북 ICT기업 글로벌 경쟁력 입증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 2026에서 도내 ICT 기업 공동관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뒀다. 도는 지난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전시에 참가해 10개 기업의 기술을 선보였고, 총 351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화 약 52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번 전시에는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XR, UAM 등 미래 기술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해외 바이어와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규모만도 1,043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현장 계약액이 전년도 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공동관 운영이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경북도는 유럽 시장에서 확인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아시아 시장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며, 오는 MWC 상하이 행사에도 기업 참여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북도, 라이즈(RISE) 대학 평가 착수…성과 중심 고등교육 체계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도내 29개 대학을 대상으로 자체평가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평가는 대학의 협력체계 구축, 성과 달성도, 예산 집행 적정성, 지역 연계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 결과는 향후 대학 지원사업비 조정과 우수사례 확산, 미흡 분야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도는 이를 통해 대학이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체평가 결과는 교육부 연차평가와도 연계되어 국비 확보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도는 현장 컨설팅과 간담회 등을 병행하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고등교육 혁신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학교·AI자료집·노벨과학 캠퍼스…경북도교육청, 미래교육 실험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온라인학교·AI자료집은 지역 여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미래형 교육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정책이 온라인학교 운영이다. 농어촌 지역 학교의 과목 개설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시작된 이 제도는 현재 수십 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학교에 없는 과목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73개 강좌에 600명 이상이 참여하는 규모로 확대되면서 교육격차 해소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AI·디지털 교육 강화도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교육청은 교사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융합 수업 자료집을 개발해 보급했고, 교과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수업 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하나의 핵심 정책은 '노벨과학 꿈 캠퍼스'다. 대학과 연구기관을 활용해 학생들이 실제 연구 환경에서 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 모델로 평가된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지역에서도 최고 수준의 과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독도 콘텐츠 '강치아일랜드 시즌2' 방영… K-콘텐츠로 확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독도를 소재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시즌2가 오는 5월 KBS를 통해 방영된다. 시즌1의 흥행에 힘입어 제작된 이번 작품은 독도 생태계를 배경으로 한 모험 이야기를 통해 환경 보호와 영토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콘텐츠다. 제작진은 시즌2에서 스토리 완성도를 높이고 교육적 요소와 재미를 동시에 강화했으며, 해외 OTT 플랫폼 진출도 추진 중이다. 도는 이를 통해 독도 콘텐츠의 세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영주시, 전통시장 창업 지원…골목상권 살리기 시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도 동시에 추진된다. 영주시는 전통시장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상권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예비 창업자에게 교육과 컨설팅, 점포 지원을 제공해 안정적인 창업을 돕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 단순한 창업 지원이 아니라 지역 인구 유입과 상권 재생을 동시에 노리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 예비후보, ‘즉각 실행 100일 혁신 로드맵’ 발표

행정·민생·미래 3대 혁신 과제 제시…“북구 7대 현안 정상화·대형 프로젝트 가동"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민의힘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19일 취임 직후 구정 운영 청사진을 담은 '즉각 실행 100일 혁신 로드맵' 2차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담화문에서 “구청장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며 초보 행정가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시간을 허비할 여유가 없다"며 “33년 공직 경험과 북구 부구청장으로서의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취임 100일 이내 변화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로드맵의 핵심으로 행정 혁신, 민생 혁신, 미래 혁신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행정 혁신 분야에서는 '북구 원팀(One-Team) 핫라인' 구축을 내세웠다. 취임 첫날부터 차기 대구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간 상시 협력 체계를 가동해 정체된 북구 7대 현안 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향후 4년간의 구정 로드맵을 100일 내 확정·발표하겠다는 구상이다. 민생 혁신 분야에서는 23개 전 동(洞)을 대상으로 '소통의 날'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선거 기간 접수된 제안을 토대로 취임 100일 이내 전 동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민원을 중장기 과제와 즉시 시행 과제로 구분해 가능한 사안은 곧바로 구정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 혁신 분야에서는 구청장 직속 '핵심 공약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칠곡 행정타운 부지 내 공공기관 유치 및 청년 창업 거점 '스테이션 F' 유치 추진, 읍내동 교동초등학교 등 폐교의 창업·문화 복합공간 전환, 50사단 후적지 활용과 경부선·신천대로 지하화 등 공간 재편 구상이 포함됐다. 이 예비후보는 “북구를 누구보다 잘 알고 행정을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며 “검증된 실력으로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속도감 있는 미래 비전 추진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 등록…“준비된 군정으로 지역 변화 이끌겠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유철 전 의성군의회 의장이 2026년 3월 22일 국민의힘 의성군수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최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에 나서며 의성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등록 직후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의성을 위해 준비해 온 시간들을 이제는 군민과 함께 실천으로 옮길 때"라며 “말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는 군정을 통해 잘사는 의성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의성은 변화의 갈림길에 서 있으며, 제대로 준비된 행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법률전문가로 활동해 온 경험과 의성군의회 의장을 지낸 의정 경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지역 행정과 주민 생활 현안을 가까이에서 경험해 온 만큼 의성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며,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부각했다. 특히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농업 경쟁력 약화 등 지역이 직면한 위기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최 예비후보는 “구호만으로는 지역의 변화를 만들 수 없다"며 “현장을 아는 행정, 실행력 있는 군정, 책임지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요 정책 방향으로는 통합신공항 시대에 대비한 경제 기반 구축,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 확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의료서비스 강화, 청년이 돌아오는 정주 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의성은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군민이 실제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군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철저히 준비된 정책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달라지는 군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앞으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과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정책 공약을 단계적으로 발표하면서 의성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AI로 인허가 자동화…선엔지니어링, 효율 개선 기대 속 한계도 과제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영양군에서 토목·태양광 설계 및 시공을 해온 중소 엔지니어링 업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태양광 인허가 서류 작업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반복적인 행정 절차를 줄여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실제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기까지는 제도와 시장 환경 등 여러 조건이 맞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곳은 선엔지니어링(대표 우제학·63)으로, 영양군AI협회의 기술 이전 사업을 통해 인허가 서류 작성 과정 일부를 데이터 기반으로 처리하도록 업무 방식을 바꿨다. 기존에는 프로젝트마다 자료를 다시 정리해 서식을 작성해야 했지만, 현재는 기존 데이터와 양식을 연동해 문서를 자동 생성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업체 측에 따르면 서류 준비에 걸리는 시간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자동화만으로 인허가 지연 문제가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 태양광 사업은 행정 절차 외에도 계통 연계, 규제 검토, 민원 대응 등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반복 행정 줄이기 위한 자동화…일부 공정에서 효과 태양광 발전 사업은 설계 이전 단계에서부터 여러 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서류 형식도 까다로운 편이다. 장에서는 같은 데이터를 여러 번 입력해야 하는 일이 반복되고, 서식 오류로 반려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선엔지니어링이 도입한 시스템은 기존 프로젝트 자료를 기반으로 인허가 양식을 자동으로 채우는 구조다. 주소, 부지 면적, 설비 용량 등 기본 정보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있으면 이를 불러와 문서를 만드는 방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서류 작성 시간이 줄어든 것은 분명하지만, 행정 절차 자체가 단순해진 것은 아니다"며 “검토 과정이나 추가 보완 요구까지 자동으로 해결되는 단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동화된 문서라도 현장 확인이나 추가 자료 요구가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업무 속도가 항상 일정하게 빨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지역 AI 기술 이전 사업…중소기업 참여 확대 시도 이번 시스템 구축은 영양군AI협회가 추진 중인 기술 이전 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협회는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업종별로 필요한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다만 지역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과 비용 부담 때문에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도 있다. 자동화 프로그램을 도입하더라도 유지·관리 인력이 필요하고, 업무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하는 부담이 따르기 때문이다. 협회 관계자는“기술 적용 자체보다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정착시키는 과정이 더 어렵다"며 “모든 기업에 동일한 방식이 적용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태양광 업계 전반 침체…효율 개선 요구 커져 최근 태양광 업계는 규제 강화와 계통 문제, 시장 위축 등이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 조사에서도 인허가 지연과 행정 절차 부담이 주요 문제로 지목된다. 특히 소규모 시공사의 경우 반복적인 서류 작업과 민원 대응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실제 시공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때문에 일부 업체에서는 자동화나 데이터 관리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초기 비용과 기술 이해 부족으로 확산 속도는 빠르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행정 절차를 줄이는 기술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제도 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체감 효과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자동화 넘어 플랫폼 구상…현실성은 검증 필요 선엔지니어링은 인허가 자동화를 시작으로 태양광 사업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부지 정보, 수익 예측, 공사 진행 상황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다만 플랫폼 사업은 기술뿐 아니라 자본과 운영 인력, 시장 규모가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지방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평가가 많다. 관련 업계에서는“자동화는 개별 기업 차원에서 가능하지만 플랫폼은 별도의 사업 영역"이라며 “장기적인 협력 구조가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현장 변화 시작 단계…성과 판단은 더 지켜봐야 우제학 대표는 공직과 민간을 모두 경험한 뒤 엔지니어링 회사를 설립해 태양광 설계·시공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자동화 도입도 현장에서 느낀 비효율을 줄이기 위한 시도라는 설명이다. 그는“기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반복적인 일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현장 부담이 줄어든다"며 “작은 변화라도 계속 쌓이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지방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시도로 볼 수 있지만, 실제 산업 구조 변화로 이어질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보고 있다. 행정 절차, 시장 환경, 기술 활용 능력이 함께 개선되지 않으면 자동화의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현장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가 일시적인 사례로 그칠지,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 자리 잡을지는 앞으로의 운영 결과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병윤, 예천군수 예비후보 등록…참배·시장 방문으로 선거 행보 본격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병윤 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2일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천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날 등록 이후 충혼탑 위패가 임시 봉안된 옛 개포초등학교를 찾아 참배한 데 이어 예천시장을 방문해 군민들과 직접 만나며 첫 현장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직후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옛 개포초등학교를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며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오전 10시 30분께 예천 장날을 맞은 예천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민심 행보를 이어갔다. 안 예비후보는 출마의 뜻을 밝히며 현재 예천이 신도시 조성 이후에도 산업 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이 충분히 뒤따르지 못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잃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청년 유출과 상권 침체가 함께 진행되는 구조적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그동안 군정이 단기 민원 해결에 치우치면서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이 미흡했다는 인식을 드러내며, 앞으로는 정책 중심의 군정 운영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군수 직속 전략형 행정체계 구축, 정책 추진 과정의 투명한 공개, 주민 참여 확대, 전문가 중심 정책결정 시스템 도입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예천의 미래 비전으로 '경북 북부권 성장 거점도시'를 제시했다. 신도시는 기업과 일자리가 뒷받침되는 산업도시로 육성하고, 원도심은 주거와 상업,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생활 중심 공간으로 재편해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한 세부 과제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기업 유치, 지식산업센터 활성화, 청년타운 조성, 상권 회복 등을 제시했다. 여기에 예천의 강점으로 꼽히는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전지훈련 중심 도시를 만들고,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지역 활성화 전략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예천의 위기는 결국 정치와 행정의 문제"라고 진단하며, 중앙정부와 광역행정을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정책과 지역 전략을 연결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과 함께 정체된 예천을 넘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내놨다. 앞서 안 예비후보는 지난 1월 20일 예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원하시면 이 기사를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경북 대전환·보수 기반 수호” 본격 행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정재·임이자·김형동·임종득·조지연·이달희 국회의원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여기에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이용구 전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 양재곤 전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김용주 현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이동환 현 재대구경북시도민회장 등도 자리해 행사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결단과 뚝심, 경북은 이철우'를 전면에 내걸고 경상북도의 대전환과 보수 정치 기반 수호를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개소식은 이 후보가 직접 애국가 1절을 제창하며 시작됐고, 행사 말미에는 다시 애국가 4절을 부르며 마무리해 지지층 결집의 상징성을 더했다. 축사에 나선 참석자들은 이 후보의 추진력과 정치적 무게감을 강조하며 힘을 실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애써온 이철우 지사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개소식이 국민의힘이 다시 비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재 의원은 “이철우 지사는 헌신적으로 경북을 이끌어왔고 결단력과 추진력이 매우 강한 인물"이라며 “국민의힘이 결코 위축되지 않고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임이자 의원도 “결단과 뚝심, 경북은 이철우라는 구호처럼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뛰겠다"며 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형동 의원은 경북 북부권을 포함한 균형발전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 후보의 정책 추진에 기대를 나타냈고, 조지연 의원은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임종득 의원은 “경북은 보수의 심장"이라며 “보수세력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달희 의원 역시 “경북이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예비후보는 연단에 올라 “경북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고 보수의 낙동강 전선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도민 복지 증진을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며 “경북의 미래 청사진을 분명하게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더 가까이 도민 곁으로 다가가 소중한 목소리를 듣겠다"며 “우직한 경상도 리더십으로 경북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선대위 측도 이번 개소식을 통해 지역 민심의 열기와 기대를 다시 확인했다며, 이를 발판 삼아 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 현장에는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선거사무소 주변 도로와 주차장이 한때 혼잡을 빚었다. 행사장 안팎에서는 이 후보의 연설과 주요 인사들의 발언에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캠프 인선에서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 나왔다. 'Team 이철우 캠프'는 이번 선거캠프 구성 과정에서 고등학교 3학년인 2008년생 박규목 학생을 청소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와 함께 김성조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5명의 청년 공동선대위원장, 2명의 대변인단도 함께 임명하며 세대 확장과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이철우 예비후보 측은 조직 정비와 지지층 결집, 정책 메시지 부각이라는 세 축을 앞세워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 모습이다. 경북의 미래 비전과 보수 진영 재결집이라는 두 갈래 메시지가 향후 선거 국면에서 어떤 파급력을 가질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 등록…“군민 삶 바꾸는 4년 만들겠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도기욱 경북도의원이 22일 오전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천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도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첫 일정으로 조춘식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을 찾아 지역 원로들과 인사를 나누며 선거전의 문을 열었다. 충혼탑이 이전 공사로 인해 위패를 임시 봉안 중인 점을 고려해 별도의 참배 대신 어르신들을 먼저 찾은 것이다. 이 자리에서 도 예비후보는 지역 어르신 복지와 생활 불편, 고령화에 따른 지역 현안 등을 두고 의견을 들으며 생활밀착형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을 지켜온 어르신들의 삶이 군정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며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부터 군정에 충실히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 예비후보는 앞서 출마 선언을 통해 예천 발전 구상을 담은 6대 핵심 과제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 의료·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예산 1조원 시대 기반 마련, 여성 정책 강화, 교육 중심 도시 조성 등이다. 지역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정책의 무게를 두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도 예비후보의 강점으로 경북도의회 4선 의원 경력을 꼽고 있다.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예산 확보와 현안 조정에 꾸준히 참여해 온 만큼,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정책 실행 경험을 함께 갖춘 후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도청 이전 이후 예천의 주요 현안마다 목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이어왔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도기욱 예비후보는 “정체된 예천을 바꿔낼 앞으로의 4년은 단순한 관리의 시간이 아니라 지역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시간이어야 한다"며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준비된 정책으로 예천의 미래를 책임 있게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도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결국 결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원하시면 이 내용을 단독기사형, 선거기사형, 보도자료보다 더 묵직한 정치기사형으로 다시 다듬어드리겠습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충원 경북도의원, 의성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의성 발전과 군민 행복 위해 뛰겠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충원 경북도의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성군수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이 예비후보는 '오로지 의성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군민 중심의 변화와 지역 도약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충원 예비후보는 22일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의성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공식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등록한 이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예비후보 등록 직후 이 후보는 “오늘 이른 아침 설렘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그동안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의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며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의성의 미래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더 낮은 자세, 더 뜨거운 열정으로 군민 곁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의성이 가진 잠재력을 살리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겠다"며 “이충원이 그리는 의성의 미래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 보내주시는 응원과 성원에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 지역 곳곳을 돌며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비전을 구체화하는 한편, 오는 26일 예비후보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개소식에서는 향후 선거 방향과 주요 공약의 큰 틀도 함께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원 예비후보는 경북대학교 농업생명융합대학원에서 농산물안정성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제12대 경상북도의회 통합신공항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 참그린비료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농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아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지역 현안 해결과 농업 경쟁력 강화, 통합신공항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 예비후보는 “의성의 변화는 말이 아닌 실행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군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 미래를 준비하는 의성, 다시 뛰는 의성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 칠곡군, 대구수성구 소식

◇칠곡군, 청렴도 1등급 도전… 전 간부 참여 '청렴 추진단' 가동 군수 주재 첫 회의… 반부패 정책 점검·실천 과제 본격 추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도약을 목표로 조직 전반의 청렴 체계 강화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20일 '제1차 청렴 추진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실행 기반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렴 추진단은 군수를 단장으로 부군수, 국장, 실·과장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핵심 의사결정 회의체로, 연중 총 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기능은 청렴정책 추진계획 논의, 과제 이행 점검, 결과 보고 등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2026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계획과 칠곡군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전 구성원 참여형 청렴문화 정착'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간부 공무원 중심의 실천 의지를 조직 전체로 확산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일상 업무 속 청렴 실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칠곡군은 앞으로 추진단 회의를 통해 주요 과제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서별 책임성을 강화해 청렴 정책의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청렴도는 군민이 행정을 신뢰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이라며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 시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청렴을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내세운 칠곡군의 이번 행보가 행정 신뢰도 제고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칠곡군 기산면, '3go! 운동' 본격 출범… 주민 주도 환경정화 확대 14개 단체 참여 맨발산책길 정비… “먼저 쓸go·줍go·치우go" 실천 다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기산면이 주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친환경 도시 조성에 나섰다. 기산면은 지난 20일 기산 맨발산책길(강정교 입구)에서 '3go! 운동 사업 발대식 및 환경정화 활동'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실천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3go! 운동'은 '먼저 쓸go, 먼저 줍go, 먼저 치우go'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 스스로 생활환경을 가꾸는 참여형 정화 활동으로,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14개 단체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발대식과 함께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기산 맨발산책길부터 강정1교까지 약 1km 구간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쓰레기 수거와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하천 주변과 산책로 일대를 중심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주민 주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기산면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3go! 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고, 마을 단위의 자율적인 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인 기산면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지만 강한 기산면 3go! 운동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성구 홍보대사에 '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빈 위촉 지역 출신 스타와 협업… 관광·문화 브랜드 강화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역 출신 트로트 가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도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 19일 트로트 가수 김용빈을 수성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용빈은 수성구 상동 출신으로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다. 향후 수성못과 대구스타디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다양한 문화 행사·축제를 알리는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며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최근 정통 트로트 무대를 통해 실력을 입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후 우승 특전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성구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지역 출신 스타의 대중적 영향력을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광 활성화와 문화 콘텐츠 확산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용빈은 “고향 수성구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뜻깊다"며 “수성못을 비롯한 수성구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출신이자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김용빈 씨와 함께 수성구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에 '경북대 AI융합캠퍼스' 개관… 산학일체형 교육 본격화 기업 현장에 대학 캠퍼스 구축… 인재 양성부터 취업까지 선순환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산업 거점인 수성알파시티에 현장 중심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성구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경북대학교 AI융합캠퍼스가 지난 19일 수성알파시티 내 세중아이에스 건물 2층에서 공식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퍼스 개관으로 기업 현장에 대학 교육 공간이 직접 들어서는 '현장캠퍼스' 모델이 구현됐다. 이를 통해 수성알파시티 내 ICT·SW 기업과 연계한 실무형 교육과 산학 공동 연구가 가능해지면서,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산학일체형 교육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특히 실무 중심 SW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지역에서 배출된 전문 인력이 다시 지역 기업으로 유입되는 '인재 선순환 구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성구는 앞서 교육부로부터 2024년 2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2026년까지 3년간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2024년 7억6천만 원, 2025년 15억6천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으며, 이 중 일부를 AI융합캠퍼스 조성에 투입해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AI융합캠퍼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인공지능(AI)과 ICT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이끌 지역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경북대학교 관계자, 대경ICT산업협회, 대구시 교육 관계자 등 산학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캠퍼스 출범을 축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AI융합캠퍼스가 교육 혁신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아 교육과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핵심 축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달서구 소식

◇영천시,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망 구축....퇴원 이후 '돌봄 공백' 막는다 고령화·1인가구 증가 대응… 병원-지자체 정보공유로 통합돌봄 본격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공공-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섰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퇴원 이후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기반 통합돌봄 모델을 선제적으로 가동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시장실에서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효사랑요양병원, 해오름요양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 3곳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원 중심 치료에서 벗어나 퇴원 이후 일상 회복까지 책임지는 '연속 돌봄 체계' 구축에 방점이 찍혀 있다. 특히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 1인·취약가구가 퇴원 후 겪는 돌봄 단절 문제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의료기관은 퇴원을 앞둔 환자의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 등 관련 정보를 사전에 시와 공유하게 된다. 영천시는 이를 토대로 대상자별 욕구를 분석해 재가 돌봄, 방문건강관리, 복지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같은 선제적 개입은 퇴원환자의 재입원율을 낮추고 건강 악화를 예방하는 동시에, 가족 돌봄 부담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복지 연계를 넘어 '의료-요양-돌봄'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지역 완결형 돌봄체계를 구현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특히 현장 중심의 촘촘한 관리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 사후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체계화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퇴원 이후 적절한 돌봄이 제공되지 않을 경우 재입원이나 건강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퇴원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이 포함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오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해당 사업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이 기존 거주지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지역사회 안에서 치료 이후의 삶까지 책임지는 '돌봄의 연속성' 확보가 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영천시의 이번 협약이 향후 지방자치단체 통합돌봄 모델의 가늠자가 될지 주목된다. ◇경주시, 도심 도로 '일시 멈춤'… 코오롱 구간마라톤 28일 개최 보문단지·시내 주요 구간 순차 통제… 시민·관광객 우회 당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전국 규모 육상대회 개최에 따라 도심 주요 도로를 일시 통제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 확보에 나선다. 경주시는 오는 28일 열리는 '제42회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와 관련해 대회 당일 시내 주요 도로에서 구간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KBS, 조선일보, 코오롱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경주 코오롱호텔 삼거리를 출발점으로 보문관광단지와 시내 주요 구간을 순환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대회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출발해 오후 1시까지 이어지며, 경기 전 과정은 KBS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참가 규모는 총 91개 팀, 600여 명으로 고등부 20개 팀, 중등부 31개 팀, 일반부 40개 팀이 출전해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레이스를 펼친다. 경기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등부는 42.195㎞ 풀코스를 6개 구간으로 나눠 달리고, 중등부는 15㎞를 4개 구간으로 구분해 치러진다. 각 구간마다 선수 교체가 이뤄지는 만큼, 도로 통제도 선수 이동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대회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선수 통과 시간에 맞춰 시내 주요 도로에서 순차적인 차량 통제가 시행된다. 특히 관광객 이동이 많은 보문관광단지 일대와 도심 주요 간선도로가 포함되면서 일정 시간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우회도로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경찰과 협조해 현장 교통정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전국 규모 대회인 만큼 선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불가피하게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며 “시민과 관광객들께서는 사전에 통제 구간을 확인하고 이동 계획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교육경비 15억 확정… 학교 현장 맞춤 지원 강화 94개교 161개 사업 심의… 미래교육·돌봄·학력향상 등 102개 사업 선정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포항시가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확정하며 '현장 중심 교육지원'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내 학교 지원사업을 심의한 결과, 총 15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22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 방안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한 예산 배분을 넘어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 선별에 무게를 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이날 위원회에서는 94개교에서 신청한 161개 사업(29억 원 규모)을 놓고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92개교 102개 사업, 15억 원 규모가 최종 선정됐다. 신청 대비 절반 수준으로 압축되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중심으로 한 '선별 지원' 기조가 뚜렷하게 반영됐다. 주요 지원 분야는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 △학교별 특성화 및 학력 향상 사업 △방과후·돌봄 및 지역연계 프로그램 △소규모 학교 교육환경 개선 △인성·참여 중심 교육활동 지원 등으로, 학교별 여건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특히 사전 검토와 현장 의견 수렴을 강화해 사업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학교별 필요와 우선순위를 반영한 지원체계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균형 있는 교육 여건 조성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이 어려운 분야에 시 자체 재원을 투입함으로써 교육 공공성을 보완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신 복지국장은 “교육경비 지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투자"라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영구임대단지 '희망꽃정원' 확대… 생활밀착형 녹색복지 본격화 17개 기관 참여·조경 인력 확대… 테마형 색깔정원으로 주거환경 품격 높인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영구임대아파트 유휴공간을 활용한 녹색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달서구는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희망꽃정원 조성사업'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6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꽃과 식물을 식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주민에게 정서적 안정과 생활 활력을 제공하기 위한 민·관 협력형 거버넌스 모델이다. 구는 지난 18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LH를 비롯한 17개 기관 실무자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며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1차년도 성과를 기반으로 참여기관 확대와 전문성 강화, 식재 다양화 등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형태로 추진된다. 기존 유휴공간 녹지 조성과 협력 기반 구축에 머물렀다면, 올해는 공간의 완성도와 상징성을 높이는 '테마형 정원' 조성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계명대학교 '계명카리타스 봉사센터'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참여기관은 17개소로 확대됐으며, 조경사업단 인력도 기존 12명에서 22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여기에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과의 전문성을 접목해 단지별 특성을 반영한 '테마형 색깔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식재 작업은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4월 7일 월성주공3단지를 시작으로 8일 본동주공아파트, 14일 상인비둘기아파트, 15일 성서주공 1·3단지, 29일 월성2단지 등으로 이어지며, 월성2단지는 계명대학교와 협력해 조성된다. 달서구는 지난해 6개 단지에 맥문동, 꽃무릇, 연산홍, 산철쭉, 남천 등 총 4만5천700주를 식재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 만족도 향상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구는 이번 2차년도 사업을 통해 녹지 공간의 질적 향상은 물론, 공동체 활성화와 정서적 복지까지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정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희망꽃정원 조성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라며 “올해는 대학의 전문성과 현장 실행력을 더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녹색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심 속 회색 공간을 녹색 쉼터로 전환하는 달서구의 이번 시도가 주거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2026년 진학장학생 30명 선발 내신·수능 우수자 각 15명… 3월 16일부터 4월 16일까지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에 속도를 내며 미래 인재 기반 강화에 나선다. 달서구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26년 진학장학생' 선발 계획을 공고하고, 지난16일부터 4월 16일까지 한 달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2026학년도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신우수 분야 15명, 수능우수 분야 15명 등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업 성취도가 뛰어난 학생들을 중심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달서구에 주소를 둔 구민 또는 그 자녀로, 2026년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 가운데 재단이 정한 성적 기준 등 세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접수는 달서구청 별관 내 재단 사무국 방문 접수(대리 접수 가능)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우편 접수는 마감일인 4월 16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인정된다. 신청 서식과 세부 기준 등은 재단 홈페이지(www.dalseoij.org)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9년 설립된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달서구 출연금과 지역 주민 후원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금 이자수익 등을 재원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진학·성적우수·희망·특기 분야에서 총 1천227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17억5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태훈 이사장은 “장학금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데 힘이 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인재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장학사업이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