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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베트남 유학생 유치 릴레이 협약 체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정보대학교가 베트남 현지 대학과 유학원 등 교육기관과의 릴레이 협약 체결로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경남정보대학교은 30일 김대식 총장이 지난 25~28일 4일간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하노이기술통상대학에 이어 하노이기전대학(총장 DONG VAN NGOC)과 베트남 최대 유학원인 MAP EDUCATION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하노이기전대학(Hanoi College For Electro-Mechanics)은 3개 캠퍼스와 7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큰 규모의 대학으로 경남정보대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 단기, 중기 연수 △양 대학간 유학 프로그램 △공동학위과정 개발 △교육과정 공동 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24년부터 하노이기전대학 학생들이 경남정보대학교로 한국 유학을 오게 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최대 유학 에이전시인 ‘MAP EDUCATION’을 직접 찾아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모집홍보 설명회와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대식 총장은 "경남정보대학교에서 추진하는 ‘정주형 유학생’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여러분들이 한국어 교육부터 학위 취득, 한국에서의 취업과 정착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경남정보대, 베트남 유학생 유치 위한 릴레이 협약 체결 MAP 유학원 협약체결 모습. 사진=경남정보대학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지역상생 1사1촌 봉사활동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지난 26일 1사1촌 결연을 맺고 있는 경상남도 함안군 악양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경상남도 함안군 악양마을은 한국마사회가 전사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농촌마을 자매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도 5월 19일에 1사1촌 결연을 맺은 마을이다. ‘1사1촌 결연’ 사업은 노령인구와 독거 어르신 증가로 침체된 농촌사회에 활력을 제공하고, 도·농간 상생기반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함안군 악양마을은 함안 경주마 육성공원 소재지 인근마을로 말산업 육성에 전념하고 있는 한국마사회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부산경남본부 전 직원이 악양마을을 방문하여 아름답게 조성된 악양생태공원의 둑방길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편안히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을회관 어르신 쉼터 조성에 공사비 300만 원을 지원했다. 직접 하천정화 봉사활동을 수행한 한국마사회 송대영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한국마사회와 악양마을이 협력하여 지역 상생가치를 실현하며 1사1촌 악양마을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2004년 창단된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조직 ‘한국마사회 엔젤스’를 통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에 진정성 있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기업의 특성을 살린 ’말산업‘ 현장 재능기부, ‘말(馬)’ 자원을 활용한 재활승마, 홀스테라피 등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지역상생 1사1촌 봉사활동 시행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임직원들이 경상남도 함안군 악양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캠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재능기부자 50명 모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10’의 제작에 함께할 목소리 재능기부자를 10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들과 베스트셀러, 인문학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캠코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4년 시작한 이래 일반 국민 재능기부자와 캠코 임직원 등 총 958명이 참여해 490권의 오디오북을 제작?기부했다. 이번 제작할 시즌10은 만 19세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캠코는 신청자 중 5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재능기부자 선정은 신청자 대상 자동추첨 방식으로 3배수를 선정한 후, 온라인 낭독심사를 거친다. 심사에서는 메일로 송부된 책(200자 내외) 녹음 파일을 전문성우가 직접 듣고 목소리의 안정성, 전달력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결과는 오는 11월 20일 개별 통보한다. 캠코는 본격적인 오디오북 녹음에 앞서 재능기부자에게 온라인 낭독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녹음은 서울 및 부산 소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즌10에서 제작될 오디오북은 총 40권으로, 시각장애인 수요조사를 통해 베스트셀러, 단편집, 아동도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로 구성할 계획이다. 완성된 오디오북은 내년 하반기 출간될 예정이며, 이후 시각장애인 전용사이트에도 게재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목소리 재능기부 참여 덕분에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가 올해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참여자 모집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캠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캠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재능기부자 50명 모집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재능기부자 모집 포스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해시와 ‘가야문화 체험축제’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5일 렛츠런파크 광장 일원에서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한 가야문화 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17일 세계유산위원회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회의를 열고 대성동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이번 행사는 김해의 문화유산을 대내외에 알리고 가야문화에 대한 역사인식을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우선 옛 가야 융성했던 ‘철(鐵)’기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 가야는 ‘철의 왕국’이란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이 낙동강을 끼고 발달한 고대 제철 단지였다. 가야의 철기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불피우기, 풀무질 다듬질 등의 제련 과정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가야 철기 공방과 흙과 물레를 이용해 도자기 만들어 볼 수 있는 전통 분청도자기 체험도 열린다. 또 지역 특산품인 김해 장군차와 진영단감을 맛 볼 수 있는 시식행사와 가야 민화 컬러링 체험, 가야테마파크 홍보관, 지역기업 홍보 체험부스도 준비돼 있다. 지역 청년 창업가들에게 유통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말죽거리 마켓’도 열린다. 마켓을 찾은 고객에게는 시중 공산품과는 다른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도 마련했다. 에어바운스, 미니기차, 미니바이킹 등 ‘놀이존’과 물고기 잡기,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경마산업 관련 직업이 모여 있는 마사지역을 해설사와 여행할 수 있는 ‘렛츠런투어’와 더비광장에는 길이 90m의 사계절 썰매장 ‘슬레드힐’이 가족나들이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또한 5일에는 한국경마의 미래를 책임질 루키들의 대결 ‘김해시장배(L,1200m) 대상경주’가 펼쳐진다. ‘쥬버나일(Juvenile) 시리즈’의 두 번째 경주로 올해 경마장에 입사한 새내기 2세마들의 예측불가한 승부를 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흥미를 더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인근지역은 ‘삼국유사’에서 김수로왕의 부인인 허황옥의 초행길로 많은 전설과 유적을 남길 정도로 역사적 의미가 더욱 깊은 곳이다"라며, "한국마사회의 말(馬)문화와 철기문화로 융성했던 다양한 가야문화를 가족나들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해시와 ‘가야문화 체험축제’ 개최 마철축제에서 펼쳐질 뮤지컬 미라클 러브 갈라쇼.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종호 기보 이사장, 킬러규제 애로기업 방문해 규제혁신 추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이사장은 30일 서울 구로구 소재 ㈜바이오컴플릿(대표이사 허재억)을 방문, 바이오산업의 킬러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전문위원과 함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바이오컴플릿은 바이오 임상시험 연구분석 전문기업으로 단백질 상용화와 관련된 다수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R&D사업화를 통해 매년 성장하고 있는 우수 기술중소기업이다. 기보는 단백질 상용화 관련 특허권의 기술가치를 평가하여 상용화를 도왔고, 신기술 개발에 필요한 R&D개발자금, Death-Valley기간을 극복할 수 있는 운전자금 등 기업성장 전주기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허재억 대표와 연구개발시설을 살펴보고, "기보는 초격차분야 첨단기술 기업들이 스케일업하여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을 통해 집중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정부가 주도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준칙주의를 이행할 수 있도록 첨단전략산업의 규제해소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종호 이사장은 서울지역 직원들과 혁신토론 시간을 가졌으며,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영업현장의 우수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종호 이사장은 "토론회에서 수렴한 영업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평등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창의적인 혁신 아이디어가 존중받도록 하는 것이 고객과 직원이 모두 만족하는 기보를 만드는 첫 걸음이다"고 강조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올해 재기지원기업을 시작으로 매출채권팩토링 이용기업, 태풍피해 복구기업, 지역소재 첨단기업 등 현장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별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semin3824@ekn.kr김종호 기보 이사장, 킬러규제 애로기업 방문해 규제혁신 추진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허재억 (주)바이오컴플릿 대표이사(사진 왼쪽). 사진=기술보증기금

신세계센텀시티, ‘스즈메의 문단속’ 특별전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극장 개봉 이래 해외 총 누적 관객 수 3000만 명을 동원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최신작 ‘스즈메의 문단속’ 특별 전시회가 일본 전국을 순회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국내 최초로 신세계백화점에서 단독 특별전을 전개한다.이번 전시는 원작의 스토리를 다양한 시점으로 감상할 수 있는 드로잉, 스토리보드, 미술 배경 등 귀중한 제작 자료를 기반으로 오직 한국 전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미디어 아트를 더해 원작의 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이 밖에도 한국 한정 디자인 굿즈와 오리지널 굿즈 판매도 예정되어 있다.‘스즈메의 문단속’ 전시회는 10월 27일~11월 19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B2 중앙광장에서 개최하며, 부산 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며 ‘스즈메의 문단속’전시를 무료로 개방한다.semin3824@ekn.kr스즈메의 문단속 특별전시 모습. 사진=신세계센텀시티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 교육 성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약 2달간 진행된 ‘2023년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해운·항만·물류 등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해운산업에 특화된 실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유관 업계 재직자의 많은 관심과 지원 속에 부산지역(제1기) 20명, 서울지역(제2기) 25명 등 총 45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현장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지역별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했다.부산교육은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서울교육은 10월 6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전경련회관에서 매주 금요일 개최되었으며, 시황 분석, 해운영업실무, 재무·회계 등 공통과목과 환경규제, 항만투자, 선박매매 등 지역별 특화 과목으로 진행되었다.윤상호 공사 사업운영본부장은"이번 해운항만물류 교육과정에 대한 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실무교육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인 수요를 확인하였으며, 향후에도 교육과정 개선, 확대 등을 통해 해운산업 재직자의 역량 강화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semin3824@ekn.kr교육 수료 기념 촬영 모습.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 11월 ‘게임의 바다’에 빠져든다

부산, 11월 ‘게임의 바다’에 빠져든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이 11월에 ‘게임의 바다’에 빠진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내달 부산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가 잇따라 개최된다. 3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는 내달 2∼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롤드컵 8강 경기에 이어 11∼12일에는 4강 경기가 진행된다. 시는 롤드컵 8강 경기 기간 중 부산 서면 삼정타워에 있는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을 녹아웃 스테이지 이벤트 존으로 꾸며 8강 경기 관람 행사를 연다. 또 4강 경기때는 사직실내체육관 야외공간에서 경기를 관람하면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어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지스타를 개최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올해 지스타에서는 2년 연속 메인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와 엔씨소프트, 구글플레이,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외 대표적인 게임사와 부산 게임기업 마상소프트, 에버스톤을 만날 수 있다. 또 BTB관에서 23개 부산 게임 기업이 부산공동관 부스로 참가해 비즈니스 마케팅을 진행한다. 지스타 입장권은 사전 예매로만 진행된다. 현장에선 티켓을 판매하지 않는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롤 이스포츠 홈페이지(lolesports.com/)와 지스타 홈페이지(www.gst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난해 열린 지스타 행사장 모습 지난해 열린 부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행사장 모습 연합뉴스

‘해조류 성장 유도’ 친환경 성분... 바다영향제 ‘오션팜’ 눈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후위기로 국내 해양오염 상태가 심각하다. 정부(해양수산부)도 해마다 이로 인한 피해어민을 돕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연안 해역에 해조류(다시마·미역·김·우뭇가사리·파래 등)와 해초류(멍게·미더덕)가 파괴되는 ‘갯녹음(바다사막)’ 현상으로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 및 수산업계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 특허 받은 친환경 성분을 활용한 바다(해조류)영양제 ‘오션팜’이 세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30일 제어앰㈜에 따르면 바다영양제 오션팜은 국내산 황토(흙)와 굴패각 등 다양한 광물성 물질을 포함해 각종 효소, 인산, 질소 등의 무기질을 복합적으로 구성, 해조·해초류의 성장을 유도하고 서식밀도 및 서식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황토는 황산철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해조류의 광합성을 촉진 시켜 영양염 흡수에 중요한 역할 하여 해조·해초류의 초기 활착과 성장을 유도 한다. 연안 해역의 수질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굴패각은 알카리성의 석회질 성분이 산성화된 해수를 중화시켜 안정화 하고, 제오라이트에 포함된 규조토 성분은 해저면의 부영양화된 퇴적물의 유기물을 분해, 현기성 환경을 좋은 조건으로 개선시킨다. 오션팜은 기존 해조·해초류 성장촉진제와 달리 인위적인 결합체(콘크리트구성)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성분을 사용해 자연분해력이 높다. 또한, 다양한 모양으로 성형 및 가공 제작이 가능해 자연암반 및 양식시설물 등에 활용에 편리하다. 오션팜은 2022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성분 분석 결과 △SiO2, △CaO, △Al2O3 △MgO, △K,O, △NazO, △TiO 등의 유기물로 구성돼 Hg, Pb 등 유해성 중금속 물질이 검출 되지 않았으며, 자연 친환경적 성분으로 해양환경 개선 및 해조·해초류 성장 촉진과 서식환경 개선에 적합 하다는 결과 보고서를 받았다. 또 2022년 전남 완도군 해조·해초류 양식장에 오션팜을 고정식과 살포한 결과 해조·해초류 성장이 2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어앰 관계자는 "바다를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은 사막화된 육지 숲을 복원하기 위해서 나무를 심고 영양분을 주는 것처럼, 건강한 바다 숲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해조·해초류를 심어 영양분을 투입 건강하게 키워야 서식 밀도가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해조류 성장 유도’ 친환경 성분... 바다영향제 ‘오션팜’ 바다영양제 제조과정(사진 위)과 효과(아래). 사진=제어앰㈜ ‘해조류 성장 유도’ 친환경 성분... 바다영향제 ‘오션팜’ 특허증과 시험결과보고서. 사진=제어앰㈜

울산시 "자동차·수소 인프라 품고 UAM 선도도시 도약 "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인 울산광역시가 자동차와 수소산업 등의 산업인프라를 기반으로 삼아 ‘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2040년 UAM시장 규모가 1340조원에 달하는 미래 핵심성장 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UAM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울산시는 국내 대표적인 산업도시로서 구축한 산업 기반과 역량들을 UAM 육성에 활용할 경우 UAM선도도시로의 도약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울산시는 UAM 산업이 전통적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과정에서 주목받는 점을 고려하면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공장을 보유한 것은 가장 큰 메리트다. 여기에 전국 최고 수준의 수소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항공 모빌리티 상용화를 위한 고밀도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에도 최적지로 꼽힌다. 이와함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정밀화학을 기반으로 한 소재 기업이 집적화해, 앞으로 UAM에 사용될 경량 소재 개발에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와 같은 장점과 역량은 UAM 상용화가 본격화됐을 때 UAM 기체를 조기에 양산할 수 있는 기반이다. 울산은 지리적으로도 UAM 산업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육성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받는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UAM 실증 입지 평가에서는 광역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적합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군 작전구역, 공항 입출항, 비행제한구역 침범 등 공역 활용에 대한 관계기관의 제한사항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무엇보다 UAM 전용 하늘길을 지칭하는 ‘회랑’ 운용성 항목에서, 수도권 이남 지역 중 유일하게 도심에서 30㎞ 이상 회랑 운용이 가능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도심의 30㎞ 이상 장거리 구간에서 UAM 실증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울산시는 정책적으로 UAM 산업 육성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시는 시정 운영계획 수립, 자치 정책과 법·제도 정비 등을 토대로 지역 특화산업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앞서 2021년 5월에 ‘울산시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육성과 지원 근거는 마련하고 UAM과 연계할 수 있는 산업을 공모하거나, 항공 모빌리티 관련 산업을 통한 다년간 실증 경험을 쌓는 등 단계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 6월부터 3년간 UAM 육성사업에 30억원의 예산도 본격적으로 투입한다. 민자 15억원을 더해 총 45억원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적재하중 650㎏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동력장치와 UAM용 수소저장 탱크 개발, 자동차부품 기업의 UAM 산업 전환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수소연료전지 기반 하이브리드 분산 전기 추진 시스템을 활용한 커뮤터기(19인승급 근거리 도시 간 왕복여객기) 기술 개발’에도 참여한다.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 분산 전기 추진 시스템, 저탄소 저소음 고성능 커뮤터기 개발이 추진되는 이 사업이 UAM 육성과 맞물려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동차, 이차전지, 수소 산업의 주요 제조·연구개발 기반을 갖춘 울산은 UAM 핵심 기술 확보와 상용화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며 "기업들이 UAM 산업으로 잘 전환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울산이 명실상부 UAM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26일 롯데호텔 울산 울산형 UAM산업 육성포럼 울산시는 지난 26일 롯데호첼 울산에서 열린 ‘울산형 UAM 산업 육성 포럼’에서 도심항공교통 특화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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