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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김해시, 관내 사업장에 중처법 확대 홍보 등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시행을 앞두고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 종량제봉투 배출을 한시 시행한다. ■ 사업장에 ‘중처법 확대’ 홍보 시는 내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적용확대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50인 미미만 사업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중처법이 시행된 이후 김해시는 관내 사업장·시설의 중대재해 대응을 위해 중대재해사전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공공 및 민간 사업장·시설 등 안전점검 △건설·제조사업장 종사자 대상 안전 교육 △중소기업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지원사업 등 전방위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 해오고 있다. 중처법은 현재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범위를 한정하고 있으나 내년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되어 법 적용 사업장·시설의 수는 500여 곳에서 28배인 1만4000여 곳으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적용 대상에 포함되는 사업주 대다수가 법 적용에 대한 본인 인지가 부족한 실정이다"며, "이번 홍보로 해당 사업주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법이 요구하는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장쓰레기 종량제 봉투 배출 한시 허용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오는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김장쓰레기를 일반종량제 봉투로 배출하도록 허용한다. 시는 김장쓰레기의 경우 김장철에만 일시적으로 다량 발생하므로, 산지에서 손질 또는 반가공(절임)된 배추·무 등 김장재료를 구입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김장쓰레기 배출방법은 양이 적은 경우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에 담아 배출이 가능하나, 양이 많거나 썰지 않은 경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도록 하고, 이 기간 외에는 기존방식대로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한편, 시는 김장쓰레기 감량 및 배출방법 등을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상가, 읍면동에 안내문을 발송해 배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 김해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 정기연주회 김해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5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다.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한국형 ‘엘 시스테마’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초·중등학생에 음악합주 무상교육을 제공해 상호배려와 이해 및 협동심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등 11개 파트 70명으로 구성되었다. 단원들은 이효상 음악감독과 전문 강사의 수업을 통해 지난 3월부터 매주 월·목요일 3시간씩 악기 파트별 교육과 앙상블, 합주를 진행 중으로 12월까지 교육은 계속된다. 한편, 지난 10월 9일 한글날에는 김해한글박물관 옥상정원에서 30여명의 단원들이 작은 연주회를 개최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갈채와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지난 8개월 간 갈고 닦은 선율을 연주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베토벤의 , 차이코프스키의 등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를 졸업한 기존 단원들과의 협연 무대도 꾸린다. 또 김해문화재단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가족과 함께하는 꼬마작곡가(家歌:가가프로젝트)’에서 발표한 김해 어린이 작곡가들의 곡을 오케스트라로 편성,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티켓은 무료이며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선착순 예매한다. semin3824@ekn.kr[김해시 24시] 관내 ‘중처법 확대’ 사업장 적극 홍보 外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모습. 사진=김해시 [김해시 24시] 관내 ‘중처법 확대’ 사업장 적극 홍보 外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 정기연주회 모습. 사진=김해시

캠코-BNK부산은행, 대학생 금융전문역량 경진대회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와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21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7기 금융전문역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2일 캠코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9월 모집한 ‘BUFF 7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캠코와 BNK부산은행 사업 추진전략 등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 훈련을 통해 대학생들의 금융지식과 직무역량의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93명의 ‘BUFF 7기’ 대학생들은 총 10개 조로 나누어 4개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펼쳤다. 캠코와 BNK부산은행은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발표 충실도 부분을 심사하여 최종 6개 조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선정 결과, 최우수상은 7조의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온비드 홍보 및 서비스 개선 방안’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 밖에 ‘MZ세대 고객유치를 위한 신규 금융상품’을 발표한 8조를 포함한 2개 조가 우수상으로 선정되었으며, ‘동백패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방안’을 발표한 10조를 포함한 총 3개 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1개 조에는 장학금 100만 원, 우수상 2개 조에는 각 50만 원, 장려상 3개 조에는 각 30만 원 등 총 29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부산대학교 4학년 김나연 학생은 "이번 금융전문역량 경진대회를 준비하며 타 학교 학생들과 함께 금융지식을 공유할 수 있었고,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평소 금융권 취업과 관련해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국 캠코 경영본부장은 "금번 경진대회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예비 금융인으로서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부산지역 대표 산학협력 프로젝트인 BUFF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와 BNK부산은행은 ‘BUFF 7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금융세미나 △취업 컨설팅 및 NCS 특강 △캠코·BNK부산은행 직원 멘토링 등 다양한 금융 및 취업 역량강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BNK부산은행, 대학생 금융전문역량 경진대회 개최 BUFF 7기 FSC 경진대회 모습. 사진=캠코

KR, 해운선사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실무세미나’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이 오는 12월 1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해운선사를 대상으로 ‘2023 중대재해처벌법 실무세미나’를 개최한다. 22일 KR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2021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제를 구축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해운사업 협의체’ 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협의체는 현재 KR을 비롯한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회장 박영안),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회장 이창민) 4개 해사 관련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2024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 예정임에 따라 국내 중소 해운선사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안전·보건 확보 방안 등 실무적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중·소규모 회사를 위한 위험성평가 방법 안내(KR 김영규 선임심사원) △선원중대재해 관련 최근 이슈(KP&I 강동화 부장)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되는 이행 및 관리상 조치 이행 실무(HMM 이현 안전보건관리팀장) △중대재해발생 시 사업장 대응 실무(법무법인 율촌 안범진 변호사)가 발표될 예정이다. KR 신성장사업단 유창열 단장은 "내년 중대재해처벌법이 50미만의 중소기업까지 확대 시행되면서 중소 해운선사들은 위험성평가 및 실무적 준비사항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운선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 마련뿐 아니라 선사들의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R은 해운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돕기 위해 ESG 수준 진단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표준 ISO 9001, 14001 및 45001 등 경영시스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의 ESG 역량 강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세미나는 11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참여 가능하다. semin3824@ekn.krKR, 해운선사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실무세미나’ 개최 2023 중소선사 중처법 대응 세미나 포스터

4개 항만공사 사장, 항만경쟁력 강화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가 발전에 부응하고 국내 주요항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4대 항만공사 업무협의회가 지난 21일 울산에서 열렸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국내 주요 무역항을 관할하는 4대 항만공사의 기관장이 참석한 제4차 업무협의회가 울산항만공사에서 개최됐다. 협의회에는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해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박성현 여수항만공사 사장 및 4대 항만공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태풍 대응력 강화 △임직원 법률지원 기준 개선 △항만시설 사용료 및 임대료 적용기준 정립 등의 안건을 논의 했다. 이어 울산신항 건설현장의 항만시찰과 HD현대중공업 등을 둘러보며 울산항의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4개 항만 간 교류확대와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각 항만의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으로 국내 항만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4대 항만공사간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한 4대 항만공사는 지난해 7월 ‘항만공사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만공사 사장들이 참석하는 업무협의회를 반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국내 4대 항만공사 제4차 협무협의회’ 개최 울산항만공사에서 지난 21열린 항만공사 업무협의회에서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온라인 과학관 메타버스 체험관 운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국립과학관 통합 온라인 과학관 ‘메타플리(MetaPly)’를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체험관을 2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어린이과학관 1층 순회전시실에서 선보인다. 22일 과학관에 따르면 메타플리는 메타버스(metaverse, 초월한 우주)와 놀이(play)를 합친 말로 과학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과학관을 의미하며 22일 5대 국립과학관(중앙·과천·대구·부산·광주) 메타버스 체험존이 동시에 문을 연다. 메타플리에서는 과학관별로 도시, 황야, 숲, 해변, 설원 등 5개의 테마를 마련해 공간마다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제공한다. 실제 게임처럼 NPC가 제시한 일일 퀘스트를 달성 시 레벨을 올릴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기도 하고 식물을 채집해 생물도감을 채우거나 역사 속 과학자들을 도와 과학보물을 찾는 미션에도 참여할 수 있다. VR을 활용한 실감형 과학콘텐츠도 마련된다. 물체의 균형을 이용해 의자 쌓기, 색의 3원소를 주제로 한 풍선 던지기, 사이버 슈즈를 신고 빠르게 달리기 등 가상공간에서 재밌게 과학을 배울 수 있다. VR콘텐츠는 단체로 동시 플레이가 가능해 친구들과 경쟁해 나의 순위를 확인할 수도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이 같은 실감형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과학관 1층 순회전시실에 메타버스 체험관을 운영한다. 체험관은 VR 8대, PC 5대로 국립과학관 중 최대 규모로 마련됐다. 운영기간은 22일부터 연말까지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시공간과 관계없이 과학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다"며, "메타버스 과학관을 체험하며 무한한 상상력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국립부산과학관, 온라인 과학관 메타버스 체험관 운영 VR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 관람객. 사진=국립부산과학관

신세계 센텀시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설치예술전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점은 설치예술가 정혜련·노주련의 2인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展을 지난 20일부터 2024년 1월 14일까지 총 56일간 개최한다. 22일 백화점에 따르면 정혜련과 노주련 작가는 유명 미술관 및 기관, 해외 초정 전시, 비엔날레 등,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부산 출신의 설치미술가이다. 이들은 신세계 갤러리 센텀시티점에서 작품과 멀찍이 떨어져 감상하는 시각 중심의 평면 예술이 아닌 작품 주위를 자유롭게 맴돌며 신체의 오감을 활용해 감상 가능한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조명과 갤러리 공간 적극 활용해 연말과 잘 어울리는 따스한 분위기 연출하고, 공간을 활용한 설치 작품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들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전시이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에서는 설치된 작품은 주위를 자유롭게 맴돌며 각자만의 감각을 이용해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정혜련·노주련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인터뷰 영상과 함께 작품을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이문수 신세계 갤러리 큐레이터는 "다가오는 겨울, 다채로운 조명과 빛으로 연출한 따스한 분위기의 전시공간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소중한 가치를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예술가들의 시각으로 탄생한 공간에서 공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감각의 발현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신세계 센텀시티, 설치예술가 2인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전시장 모습.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김해시, 환경 측정대행업체 특별 점검 실시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환경 측정대행업체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측정대행업체는 사업장에서 배출시설 운영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 측정을 대행하는 곳으로 2019년 감사원에서 실시한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 관리실태’ 감사에서 전국적으로 측정대행업체가 실제로 측정된 수치를 조작하거나 측정을 하지 않았음에도 측정한 것처럼 조작하는 등 부실 측정으로 무더기 적발된 사례가 있었다. 이번 점검은 이러한 측정대행업체의 부실 측정, 불법행위 등을 근절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환경측정분석정보관리시스템의 자료를 활용해 측정대행업체와 배출업소를 같이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측정대행업체 등록기준 준수여부 △시료채취등 환경오염공정시험기준 준수여부 △측정결과, 계약사항 등 환경측정분석정보관리시스템 입력여부 △측정대행업자의 준수사항 준수여부 등이며, 점검결과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이용규 김해시 기후대응과장은 "자가측정의 신뢰도 향상은 배출시설 및 오염물질 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며, "측정대행업체의 부실 측정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 깨끗한 환경을 보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환경 측정대행업체 특별 점검 실시 김해시청사

BPA, 협력업체 근로자 질식사고 예방 시스템 도입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질식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부산항 내 주요 공중이용시설 및 핵심시설 6개 소에 산소·가스농도 측정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국제여객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 신항 154KV변전소 등으로, (사)부산항시설관리센터와 (사)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가 위탁 관리하는 화재진압용 소화약제 저장시설이다. 산소·가스농도 측정 시스템은 소화약제실 내부의 산소농도와 가스농도를 감지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해 외부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준다. 소화약제실 내 불활성가스계 약제의 누출사고가 발생할 경우 경보등 점멸 및 경고음을 통해 근로자의 출입을 방지함으로써 질식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한다. 부산항에서는 아직 가스질식으로 인한 재해가 발생한 적은 없지만, BPA는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재해발생 위험을 원천예방하고자 본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전국적으로 밀폐공간 질식 사고로 인해 362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다. 이 중 약 42.5%(154명)이 숨져 다른 재해유형에 비해 상당히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질식사고는 재해자뿐만 아니라 구조자까지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밀폐공간 출입 전에 산소·가스농도를 측정하는 절차가 필수이다. 엄기용 BPA 재난안전실장은 "산소·가스농도 측정 시스템 지원이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부산항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BPA, 협력업체 근로자 질식사고 예방 시스템 도입 BPA 재난안전실 담당자가 산소·가스농도 측정시스템의 준공검사를 하면서 수치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최근 건설산업 이슈로 대두된 이권 카르텔을 사전 예방하고 추진사업의 견실시공 기반을 고도화 하기 위해 ‘BMC 맞춤형 건설혁신 방안’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BMC 맞춤형 건설혁신 방안은 건설업무 프로세스를 체계화하고, 건설단계별 맞춤형 지도·감독 관리시스템을 강화하며 건설 전 과정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근본적 예방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사는 이번 건설혁신 방안 수립 및 이행을 통해 ‘시민체감형 고품격 스마트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먼저 공사는 ‘이권 카르텔 예방’을 위해 각종 위원회 개최 시 재난안전, 재무분야 외에는 외부위원만 구성하는 것으로 심사·평가 운영기준을 개정했다. 건축 설계공모 시행 전 거치는 공공건축심의는 자체 시행하지 않고 市 공공건축심의위원회에 의뢰하도록 해 심사·평가 업무 전반에 대한 투명성을 높였다. LH 사태 이후 공공주택에 대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건설공사의 품질 및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견실시공 기반 고도화’도 추진해 나간다. 공사는 건설공사의 설계, 시공, 감리 단계별 원칙 준수와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점검?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요 위험 요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정하도급 거래문화 확립을 위해 하도급대금 부당감액 사후확인제를 시행하고, 민간협력형 건축·도시조성 기반을 구축하는 등 민간 협력과 외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상생 협력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편, 공사는 건설혁신 방안 수립에 앞서 내실 있는 계획수립을 위해 지난 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경제,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대한건설협회, 건설분야 변호사 등 전문가 초청 라운드테이블을 했다.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3개 부문, 8가지 혁신, 24개 실천과제를 선정해 추진키로 논의했다. 건설혁신 과제의 발굴보다 과제의 지속적 이행 및 관리가 중요함에 따라 사후 관리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과제 이행 여부 등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자체 점검관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건설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성과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시민신뢰회복을 위해 자체 맞춤형 건설혁신 방안을 수립함으로써, 관행적으로 이전 사례를 따라 추진하던 업무방식을 혁신하고 통제장치를 고도화했다"면서 "앞으로 과제 이행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더욱 고도화된 BMC형 건설혁신을 실천해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이권 카르텔 예방’ BMC 맞춤형 건설혁신 방안 부산도시공사 전경

새울원자력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조석진, 이하 새울원자력)는 오는 23일 기장군 고리 스포츠센터 강당에서 유인경 작가를 초청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새울본부와 함께하는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21일 새울원자력에 따르면 ‘매력적인 소통과 공감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특강은 언론사 기자와 방송 생활을 통해 알게 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의 방법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회에서 매력적인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태도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인경 작가는 언론사 기자 출신으로 다양한 방송 출연과 저술 활동 및 소통, 동기부여, 자기 계발 분야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기 강사다. 김병섭 새울원자력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인간관계 속에서 소통과 공감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특별히 새울본부와 지역주민과의 진정한 소통을 통해 지역 상생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새울원자력 “매력적인 사람들의 소통과 공감력” 특강 개최 유인경 작가. 사진=새울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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