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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식 의원, 탄소중립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활성화’ 제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심혜지 기자] 부산 북구의회 김태식 의원(국민의힘)은 6일 개최된 북구의회 제26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에서 발생하는 폐현수막의 소각처리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김태식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 북구에서 발생하는 폐현수막은 연간 1만3000여 장 이상이며, 이 현수막들은 분해가 되지 않아 전량 소각 처리해 온실가스와 다이옥신 발생 등 유해물질 발생과 현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태식 의원은 "북구가 공공과 민간에서 각종 행사및 홍보 목적 현수막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생분해 인증 현수막 사용하는 등 ESG 행정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발생되는 폐현수막은 철거에서부터 업사이클링 단계까지 인계를 의무화하고 이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다양한 용도의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해야 한다"라고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편, 김태식 의원은 폐현수막 재활용과 업사이클링의 법제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부산 북구 옥외광고물 관리 및 진흥 조례 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상임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앞두고 있다. unisepali@ekn.kr김태식 의원, 탄소중립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활성화’ 제안 부산 북구 김태식 의원이 262회 북구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북구의회.

코레일유통, 직영 커피점 ‘트리핀’ 대구역 오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철도 관련 유통·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대구역 맞이방에 직영 커피점 ‘트리핀’ 매장을 지난 1일 신규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코레일유통에 의하면 직영 커피점 트리핀은 ‘여행속 설렘의 공간’을 표방하며 오픈을 기념해 ‘마카롱 증정’ 행사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내용으로는 매장을 이용하는 구매고객에게는 음료류 주문 1잔당 마카롱 1개를 무료로 제공하고(재고소진시 까지), 대구역을 자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아메리카노 20잔 정기 구독권(4만원)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당일 구매한 승차권을 제시하면 제조음료 10% 할인 받을 수 있는 등 철도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코레일유통 관계자는 "대구역에서 직영 커피점 ‘트리핀’의 특화된 맛과 함께 즐거운 철도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직영 커피점 ‘트리핀’은 철도 여행의 동반자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semin3824@ekn.kr코레일유통이 지난 1일 대구역 맞이방에 문을 연 직영 커피점 ‘트리핀’ 전경. 사진=코레일유통.

부산 향토기업 세일글로발.. 실습 기자재 경남정보대에 기증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는 지난 3일 ㈜세일글로발(회장 안임준)로부터 치위생과 실습을 위한 3000만 원 상당의 기자재를 기증받았다고 6일 밝혔다. 경남정보대 총장실에서 열린 이날 기증식에는 세일글로발 안임준 회장과 경남정보대 김대식 총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안임준 회장은 의료용 서지컬글러브와 라텍스글러브 등 총 3천만 원 상당의 기자재를 기증했다. 안임준 회장은 "부산지역 최고의 치과 위생사 양성기관인 경남정보대 치위생과의 원활한 실습을 위해 기자재를 기증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경남정보대 치위생과 학생들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은 "세일글로발에서 기부한 실습 기자재들을 활용해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세일글로발의 좋은 뜻을 이어나가기 위해 경남정보대는 뛰어난 치위생 인재 양성에 더욱 주력해 지역의 의료현장으로 배출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일글로발은 치과 기자재 개발, 제조, 수출, 유통까지 겸하며 국내 치과산업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는 부산의 향토기업이다. semin3824@ekn.kr부산 향토기업 세일글로발.. 실습 기자재 경남정보대에 기증 왼쪽부터 김대식 경남정보대학 총장, 안임준 ㈜세일글로발 회장. 사진=경남정보대학교.

김해시 "친환경농산물로 소득 높이세요".. 지원사업 신청 접수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학교급식 등에 친환경농산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쌀을 제외한 품목은 자급기반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 전략품목 지원으로 친환경인증 농산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용을 보면, 경남도 전략품목으로 △건고추, 마늘, 양파, 대파 등 양념채소 6품목, △부추, 상추, 시금치 등 잎채소 8품목, △미나리, 아스파라거스 등 줄기채소 2품목, △감자, 당근 등 뿌리채소 3품목, △가지,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등 열매채소 10품목, △사과, 단감 등 과일 4품목, △콩 등 잡곡류 1품목, △표고버섯 등 버섯류 1품목 등이다. 지원단가는 제곱미터(㎡)당 유기 250~350원, 무농약 150~250원이며, 지원범위는 농가당 15만원∼231만원(농지면적 1000∼6600㎡)으로 청년농업인(만18세 이상 45세 미만)의 경우 ㎡당 유기 400원, 무농약 300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도 전략품목(35개 품목)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며, 오는 4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semin3824@ekn.kr김해시 “친환경농산물로 소득 높이세요”.. 지원사업 신청 접 친환경 당근 농장 모습. 사진=김해시.

하윤수 부산교육감 "학교폭력 갈등 조정- 관계 회복 적극 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학교폭력예방에 적극 나섰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하윤수 교육감이 직접 나서 학교폭력 갈등 조정과 피·가해 학생 관계 회복을 통한 학교의 교육적 기능 회복을 위해 ‘부산학교폭력 회복지원단’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피해 학생의 진정한 회복과 가해 행동에 대한 자발적 반성을 이끌어 내는 등 학생들의 갈등 문제를 공동체와 함께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한다. 지원단은 △퇴직 교사, △전문상담사, △마을 교사 등 50명의 관계 회복 전문가들로 구성, 위촉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1년이다. 지난 1월 26일부터 실시한 공고를 통해 선발했으며, 상담 관련 자격증 소지자, 청소년 상담 및 지도 관련 업무경력이 2년 이상인 전문가 등으로 이뤄졌다. 지원단은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과 관계 회복을, 교사를 대상으로 사안 처리 메뉴얼 등 행정업무를 각각 지원한다. 학교 신청에 따라 학교폭력 피·가해자 동의에 의한 관계 회복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생·학부모 대상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의사소통 기술, △갈등 분석, △조정 과정, △조정 실습 등 내용을 담은 실습 중심의 ‘갈등 조정 전문가 과정 연수’를 3월7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른과 학생들 간의 소통이 특히 중요하다"며 "학교폭력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들이 보이는 징후가 있는데 이를 감지하는 것과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가·피해 측이 서로 오해와 미움의 감정을 풀고 화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학교폭력 갈등 조정과 관계 회복 적극 지원하겠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 6일 한수원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업무협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7박 10일간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서 귀국한 박형준 부산시장이 귀국 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부산시는 6일 오후 3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 활동과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인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두 기관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의 각종 네트워크와 채널을 활용,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 활동에 상호 협력한다. 또한, 물·식량·기후 위기 등 세계 인류의 당면 문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함께, 새로운 기술로,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이라는 ‘인류공존프로젝트’에 상호 공감하고, 향후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사업 및 활동에도 상호 협력한다. 부산시와 정부는 올 4월 2일부터 7일까지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에 대비해, 현지실사단을 환영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유치 열망을 전 세계로 알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6월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 11월 개최지 최종선정 등도 함께 앞두고 있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의 유치 지지를 얻기 위한 국내외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알리기에 한수원(주)의 국내 및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돼 대한민국 부산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치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세계박람회가 반드시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현지실사부터 6월 4차 경쟁프레젠테이션, 11월 개최지 최종선정까지 모든 행정력을 투입, 마지막까지 전력 질주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 한수원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업무협약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광역시.

신세계 센텀시티, 방정아 ‘욕망의 거친 물결’ 개인전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가 부산을 기반으로 30년이상 회화작업을 지속해온 중견작가 방정아의 ‘욕망의 거친 물결 Rough Waves of Desire’展을 오는 3월 9일부터 4월 16일까지 개최한다. 6일 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백화점 6층 갤리리와 1층 서관에서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6층 갤러리에서는 벡스코(BEXCO)에서 사용되었던 폐현수막을 이용해 제작한 10미터 크기의 대형 작품 ‘욕망의 거친 물결’,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열정을 대하는 태도’, 작가의 주변인들을 가상의 인물로 설정한 후 여러 에피소드를 표현한 ‘백작 놀이’ 시리즈 등 신작 24점이 전시된다. 또한, 1층 서관에서는 방정아 작가의 판화 7종과 부산의 독립출판사 ‘샵메이커즈’, 우리술 양조장 ‘꿀꺽하우스’와 콜라보레이션 한 굿즈와 오브제를 선보인다. 한편, 신세계갤러리는 ‘아티스트 토크’를 3월 9일에 열어 방정아 작가의 작품 및 전시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부산 경남 지역의 미술관 관계자와 언론사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다. ‘아티스트 토크’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3월 9일 16시에 백화점 6층 신세계갤러리로 방문하면 된다. 이문수 신세계갤러리 큐레이터는 "방정아 작가의 신작 회화 작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부산의 청년기업과 협업해 제작한 톡톡튀는 감성의 굿즈와 오브제를 전시함으로써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면서, "따스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3월, 다채로운 구성의 방정아 작품과 굿즈를 감상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신세계 센텀시티, 방정아 ‘욕망의 거친 물결’ 개인전 개최 방정아 개인전 작품작 ‘욕망의 거친 물결’.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코리오제너레이션, ‘탄소제로시티 에너지 가족 탐험대’ 성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이하 코리오)과 주한영국대사관이 지난 4일(토) 국립부산과학관과 함께 진행한 신재생에너지 교육 및 해상풍력 발전기 모형 체험 행사인 ‘탄소제로시티 에너지 가족 탐험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6일 코리오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에서 진행된 행사는 해상풍력 어린이 교육을 위해 설립된 국제비정부단체(NGO)인 해상풍력포키즈(OffshoreWind4Kids)가 해상풍력 강국인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의 특별전 ‘2050 탄소제로시티’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자녀를 동반한 총 10 가족이 참여했다. 이들은 가장 먼저 신재생 에너지 속 과학 원리를 주제로 한 부산대 환경공학과 김재혁 교수의 강연을 들으며 에너지에 대한 정의와 바람으로 에너지를 생성해내는 풍력에너지 원리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강연이 끝난 뒤 이어서 과학관 김진재홀 1층에서 진행되고 있는 ‘2050 탄소제로시티’ 전시 부스를 돌아보며 미래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행사도 가졌다. 전시장 관람이 끝난 뒤엔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지원하는 윈드포키즈(Wind4Kids) 해상풍력 발전기 모형 조립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해상풍력포키즈 (OffshoreWind4Kids) 강사의 설명과 함께 참여 가족들은 거대한 바람개비 같은 해상풍력 발전기 내부 구조를 살펴보며 모형을 직접 조립했다. 모형이 완성된 후에는 실제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조립한 풍력 발전기를 야외 풀장에 띄워보면서 해상풍력 발전 원리와 과정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다. 토니 클렘슨(Tony Clemson) 주한 영국대사관 상무 참사관은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 새로운 영국을 소개하는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그레이트 캠페인(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Campaign)’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며,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 넷제로의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해상풍력 에너지와 같은 깨끗한 에너지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허남영 국립부산과학관 전시교육 본부장은 "2050 탄소제로시티 전시와 연계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탄소중립 방안 중 하나인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보다 깊이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과학적 탐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우진 코리오 한국 대표는 "바닷바람이 에너지가 되는 해상풍력은 아이들에게 매우 생소하면서도 어려운 과정으로 느껴질 수 있는데, 온 가족이 모여 미래 에너지에 대해 탐구하고 해상풍력 발전 원리를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면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해상풍력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상풍력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체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리오는 울산 및 전남 지역에서 토탈에너지스, SK에코플랜트와 함께, 부산 지역에서는 독자적으로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울산 지역에서 진행하는 1.5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semin3824@ekn.kr코리오제너레이션, ‘탄소제로시티 에너지 가족 탐험대’ 성료 지난 4일 부산 기장군 국립부산과학관에서 ‘2050 탄소제로시티’ 연계 체험 프로그램인 ‘탄소제로시티 에너지 가족 탐험대’에 참여한 가족들이 해상풍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코리오제너레이션.

부산환경공단,환경시설 사업 시행 도중 돌연 ‘사업취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안종일)이 관리하는 하수처리장의 노후 슬러지 수집 설비 교체를 위한 실증사업을 벌이던 중 돌연 사업을 취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사업자는 실증 연구사업에 수 억원의 자체 자금을 투자했는 데 공단측이 갑작스런 예산 반납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어 파산위기를 맞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3일 에너지경제신문의 취재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2022년 5월, 30년이 넘은 관내 한 사업소의 노후 슬러지수집시설을 교체하기 위해 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공단은 이어 관련 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신공법·신기술로 슬러지수집시설로 교체하기 위해 관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연구 사업자 물색에 나섰다. 이를 통해 직접 생산 설치가 가능한 20여개 기업을 확인했고 성능 인증, 특허소유 유무 등의 평가를 거쳐 우선 5개 업체를 선정했다.공단은 이들 기업에 대해 ‘기술제안서’ 제출을 요구했고 제안서를 제출한 3개 업체 가운데 같은 해 6월8일 ‘사전기술검토회의’를 거쳐 A사를 최종 선정하고 A사와 6월22일 실증연구를 위한 ‘산·산 협동 협약’을 맺었다. A사는 지난 2021년 부산 모범중소기업인 유공자로 선정돼 부산시장 표창을 받는 등 수(水)처리 환경분야 전문 중소기업이다. A사에 따르면 "실증사업이 진행되는 도중에 해당 사업소 소장이 교체됐고 새로 부임한 소장이 연구사업 결과 도출을 위한 실증사업 기간(2022년 9월21일∼10월20일) 중에 해당 예산을 반납했다"는 것이다. 이에 A사는 즉각 감사원에 진정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A사는 "공단을 믿고 약 3억 원의 설치 비용과 추가 운영비까지 자체자금으로 설치·운영하는 등 공단의 실증연구사업에 나섰다"면서 "최종 테스트 역시 기존 시설 대비 동등 효율 이상의 좋은 결과를 도출했지만 결과를 도출하기도 전에 공단의 예산반납으로 회사가 도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감사원 감사에서 "2022년 10월 말 현장실증이 완료됐고 기자재 제작 등 장기간 사업기간(절대공기기준 120일 소요)이 소요돼 2022년 내에는 설치사업 완료가 어려운 데다 2022년 9월 말 기준 ‘미발주 사업은 전액 삭감한다’는 공단의 2022년 추경 편성계획 방침에 따라 사업예산을 반납했다"고 밝혔다. 감사원도 ‘문제없음’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같은 내용을 두고 공단이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에서 A사 민원인 호소 답변을 통해 "2017년 기존 기기수리로 교체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기존의 설비를 수리(2017년)해서 계속 쓸 수 있는데 공단이 하지 않아도 될 연구실증사업(2022년)을 벌이다 번복해 놓고, 책임을 해당 사업자에게 뒤집어 씌운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예산을 반납한 당시 사업 소장에게 입장을 물었지만 "사업소에 알아보라"는 답만 받았다. 부산환경공단 측은 "이 문제로 1차 대책회의를 가졌다" "향후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업체와 계속 협의하겠다"고 전했다.semin3824@ekn.krA사의 하수 슬러지 수집 설비가 설치된 현장 사진=A사 제공

김해시 제5기 어린이 기자단 올해 첫 취재활동

[김해=에너지경제신문 심혜지 기자] 경남 유일 어린이시보의 주인공인 제5기 김해시 와글와글 어린이 기자단이 3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견학을 시작으로 올해 취재활동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김해시 어린이 기자단은 이날 지역기업의 혁신성장 거점기관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을 방문, 전국 최고 기업도시 도약을 꿈꾸는 김해시 산업현황 설명을 듣고, 입주기업을 방문하는 등 생생한 취재활동을 펼쳤다. 어린이 기자들은 메디컬실용화센터 등의 다양한 의생명산업 관련 기기들을 체험하면서 견문을 넓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취재활동을 하고 어린이시보에 기사를 기고하면서 지역사회 참여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주체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 기자단과 함께 멋진 어린이 시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5기 어린이 기자단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1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모집은 오는 12월경 있을 예정이다. 어린이 기자단이 참여하는 ‘와글와글 김해’는 2013년 8월 창간 이후 봄, 여름, 가을, 겨울호로 한해 4회 발행된다. unisepali@ekn.kr김해시 제5기 어린이 기자단.. 올해 첫 취재활동 김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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