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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항만·물류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양성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9일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AI 대학원, 센터장 송길태)와 항만·물류 AI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10일 BPA에 의하면 이번 협약에서 BPA와 부산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스마트 항만·물류 분야의 △산학 연구개발 과제 발굴, △AI 인력 양성 및 교육과정 자문, △기술정보 교류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BPA는 스마트물류 및 디지털트윈 등 인공지능과 관련된 기술을 보유한 공사의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인공지능융합 특화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항 연관 항만·물류 산업계의 현안 해결을 돕고 실전형 고급 인재의 양성을 이끌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기반인 인공지능 융합 분야를 항만·물류와 잘 연계하면 부산항 운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성되는 우수한 AI분야 인재들이 부산항이 최첨단·스마트항만으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BPA, 항만·물류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양성 나서 지난 9일 협약식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경찰청, ‘K-치안’ 2030세계박람회 유치 적극 뒷받침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2030세계박람회 현지 실사단 방한(4.2∼4.7)이 3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K-치안을 기반으로 유치 성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9일 밝혔다. K-치안은 K-Pop, K-문화와 함께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올해 넘베오(NUMBEO, 삶의 질 관련 통계 사이트)에서 발표한 국가별 범죄 안전 지수에서 142개국 중 17위, OECD 38개국 중 6위를 차지해 한국 치안의 위상을 잘 반영하고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여행에서 가장 만족하는 요소’로 치안을 1순위에 지목한 것은 물론 치안 한류 사업을 통해 몽골·베트남·튀니지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민국의 선진 치안 시스템을 활발히 전파하고 있다. 특히, 부산경찰은 2022년 치안고객만족도 전국 1위, 치안종합성과평가 6년 연속(2017∼2022년)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등 K-치안을 견인하고 있다. 2002년 아시안게임과 2005년 APEC 정상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관리했던 풍부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부산경찰은 우선 실사단을 비롯한 외빈들의 방문과 대규모 행사 개최로 경비·교통 등 치안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에 대비해 경찰부대 등 가용 경력을 최대한 확보, 안전유지가 필요한 곳에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한편 실제 상황을 바탕으로 한 사례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경호 인력풀 재정비 △검색요원 전문화 교육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 등을 실시해 각종 위해 요인에 대한 경계 태세도 강화한다. 이어, 에스코트 전담팀을 운영해 행사 구간 내 원활한 이동과 함께 교통정보센터를 확대·운용함으로써 시내·외 주요 도로 소통 상황을 입체적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들이 안전한 치안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사단 방문지 및 주요 관광 명소 등에 대한 안전 진단을 통해 범죄예방 시설물을 대폭 보강하고 △관광경찰대 △지하철경찰대 △자율방범대 등을 활용한 가시적 순찰 활동, 민생침해범죄 및 주취 소란과 무질서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무엇보다 부산경찰은 이번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향한 국민적 열기 결집이 필요한 만큼 경찰관서를 비롯해 부산을 누비는 기동대 차량·순찰차 등에 2030세계박람회 홍보 포스터를 부착한다. 안전한 도시 부산을 강조하는 △홍보 배너 △쇼츠 영상 등을 제작해 시내 주요 전광판과 SNS 플랫폼에 송출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은 공공안전부장(경무관 류해국)을 팀장으로 하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지원 TF’를 구성·운용, 4월 실사단 방문에 초점을 맞춘 치안 활동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할 계획이며, 부산시엑스포추진본부와의 유기적 소통과 협업도 강화한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안전한 치안환경은 세계박람회 유치 적합성 평가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다루어질 것"이라며, "부산경찰이 K-치안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줌으로써,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경찰청, ‘K-치안’ 2030세계박람회 유치 적극 뒷받침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경찰 ‘K-치안’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경찰청.

기장군, 주민의견 적극 반영한‘장안 치유의 숲’ 조성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7일 ‘장안 치유의숲’ 조성 현장에서 수요자인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9일 기장군에 의하면 이날 설명회는 지역주민, 기장군의회 의원, 사업관계자 등이 참여, 사업설명은 물론 그간 추진 상황을 청취한 후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추가 편의시설 도입, △공사기간 이행 철저, △진입도로 조기 개설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고, 기장군은 이번 제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실행 가능한 의견에 대하여는 즉시 조성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한 장안 치유의 숲 조성으로 양질의 산림복지를 제공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이용편의를 위해, 공사품질과 공사기간 관리에 철저를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안 치유의 숲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산림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명상의 숲 △숲속놀이터 △산책길 △숲 체험장 등 유아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에 이르기까지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semin3824@ekn.kr기장군, 주민의견 적극 반영한‘장안 치유의 숲’ 조성 지난 7일 장안 치유의 숲 조성현장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장군.

신세계 센텀시티, 부산시와 함께 ‘동백상회’ 오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부산시와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 상품 전문 매장인 ‘동백상회 1호점’의 문을 열었다. 9일 문을 연 ‘민관협업 1호점’ 동백상회는 유통업계 최초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브랜드의 백화점 정식 입점을 통해 민관협업과 중소기업 상생의 상징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오픈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신세계 손영식 사장, 입점 중소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동백상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백화점에 따르면 동백상회는 부산시의 중소기업 육성책으로 탄생한 브랜드로, 지난해부터 부산시와 신세계가 함께 상품 선정부터 백화점 영업 컨설팅 등 다양한 협업을 이루어왔다. 이어 실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 28개사의 가공식품, 주류, 생활용품 등 160여종의 우수상품들이 66㎡(20여 평)의 공간을 채우며 지역민은 물론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산을 대표하는 광안대교·동백섬·오륙도 등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액세서리부터 지역 특산물인 해산물 가공품, 주류에 이르기까지 MZ세대와 중장년층을 모두 아우르는 지역 대표 관광 특화 매장이 될 예정이다. 대표상품으로는 부산 단팥빵 맛집으로 손꼽히는 아델라7의 동백빵(6개입) 2만원, 김해평야에서 생산된 가락쌀 100%로 만든 리큐랩의 설하담 막걸리 1만 1000원, 광안리, 감천문화마을 등 대표 관광지의 모습을 담은 이솔공방의 비누 8900원 등이 있다. ■ 업계 최초 지자체 브랜드 정식 입점..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도모 신세계백화점은 지자체 브랜드가 업계 최초로 정식 입점하는 상생모델인 만큼 상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확실한 디딤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도보 유입고객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지하철 출입구 정면에 매장을 배치했다. 센텀시티점을 찾은 고객들이 동백상회를 한눈에 알아보고 매장을 손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올해 2월 새롭게 재탄생한 영패션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와 동선을 같이한다. 하이퍼그라운드가 들어서면서 지난해보다 3배나 훌쩍 늘어난 객수가 자연스럽게 동백상회로 이어지도록 했다. 또한 신세계만의 노하우를 담아 럭셔리 매장을 방불케 하는 격이 다른 인테리어도 즐길 수 있다. 지역 중소기업들의 우수상품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조명과 오브제를 마련해 기존 관광기념품 매장의 느낌을 지우고 백화점 정식 매장의 모습을 갖추었다. 여기에 인테리어 공사비용 전액을 비롯 영업 수수료, 관리비 등 향후 발생되는 비용 전액을 모두 신세계가 부담해 중소기업들이 오롯이 상품과 고객에게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동백상회는 부산을 넘어 우리나라 대표 중기 상품 전문 매장의 위상도 기대케 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신세계 센텀시티점 이용 고객 중 55% 이상이 부산 지역 외 원정 고객으로 전국적인 홍보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부산시와 함께 지속적인 상품 발굴·개발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키우고 신세계백화점의 유통망을 통해 전국 상권으로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 박순민 상무는 "신세계가 민관협업 1호로 선보이는 동백상회는 단순 백화점 판로 제공을 넘어 지역 중소기업들의 사업이 성장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지속 성장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신세계 센텀시티, 부산시와 함께 ‘동백상회 1호점’ 오픈 동백상회 컷팅식 모습.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신세계 센텀시티, 부산시와 함께 ‘동백상회 1호점’ 오픈 기념촬영 모습.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국립부산과학관에서 드론조종·시뮬레이터 체험 어때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 이하 과학관)이 드론체험장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9일 과학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개장 및 시범운영을 가졌던 드론체험장은 혹한기(1~2월)에 잠정 중단되었다가 올 3월 다시 개장했다. 과학관이 마련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이론교육, 드론시뮬레이터, 드론체험 등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체험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홈페이지 당일예약으로 접수할 수 있다. 1일 6회 운영될 예정이다. 과학관은 드론체험장의 신규 운영에 맞춰 전시장 운영인력의 안전하고 전문적인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드론/무인멀티콥터) 교육을 수료하고, 드론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하는 과학기술의 진화에 맞춰 드론시뮬레이터 및 조종체험 뿐만 아니라 코딩, 메이커 그리고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AI챗봇 등 다양한 첨단과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환 관장은 "과학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과학기술과 미래사회의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첨단과학기술을 체험하고 교육받으며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국립부산과학관에서 드론조종·시뮬레이터 체험 어때요?" 드론체험 모습. 사진=국립부산과학관.

김해시, 유관기관 합동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9일 오전 8시 내동 경운초등학교 일원에서 김해중부경찰서, 김해교육청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교통봉사단체인 김해중부모범운전자회, 김해중부녹색어머니회 등 50여명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신학기를 맞아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고 교통문화·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현수막, 어깨띠, 손팻말을 이용해 어린이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고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어린이 교통법규 준수를 집중 홍보했으며,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홍보지와 물티슈를 배부했다. 시는 교통문화·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바람직한 교통질서 의식을 심어주어 올바른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수칙 준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유관기관 합동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9일 김해 지역 유관기관 합동으로 마련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 모습. 사진=김해시.

김종호 기보 이사장, 첨단 바이오기업 방문 등 현장소통 눈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이사장의 현장 방문 및 소통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보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9일 호남지역 첨단 바이오기업을 방문해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과 자유로운 감정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복합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호 이사장이 이날 방문한 기업은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인 레드바이오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전남 순천시 소재 ㈜도이프(대표이사 윤성욱)로 바이오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미래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한 정책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이프는 치과용 임플란트 및 수의과용 의료부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R&D과제 성공판정을 받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8년 설립 이후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미래전략산업 영위기업이다. 기보는 ㈜도이프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2020년 창업초기 기술개발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적기 지원하고, 2021년과 2022년 R&D사업화 및 초격차분야 스케일업을 위한 시설자금을 지원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윤성욱 대표와 함께 생산현장을 살펴보면서 "첨단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3高 복합 경제위기로 유동성이 악화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기보는 복합위기 대응을 위해 초격차 분야 영위기업들이 스케일업하여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캐쥬얼 복장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호남지역 직원들과 대화시간을 마련, 기보의 2023년 핵심미션, 지역현안, 직원들의 근무 애로사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로운 소통이 이루어졌다. 김종호 이사장은 경제 재도약을 위하여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직원 상호 간 이해와 존중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의사’소통에 앞서 ‘감정’소통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영업현장 직원들과 허물없는 소통 기회를 자주 마련해 활력 있는 조직문화 구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한편, 기보는 2023년 상반기 호남지역에 신규보증 약 3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2022년 상반기 2208억원 대비 약 1000억원 확대했고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법인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신규 유동화회사보증(P-CBO) 140억원을 상반기 중 호남지역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올해 재기지원기업을 시작으로 매출채권팩토링 이용기업, 지역 바이오 기업 등 현장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별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semin3824@ekn.kr김종호 기보 이사장, 첨단 바이오기업 방문 등 현장소통 눈길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왼쪽)과 윤성욱 (주)도이프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사진=기술보증기금.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총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지난 8일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에서 열린 ‘부산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발대식에 참석해 부산지역의 산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9일 마사회 부산경남에 따르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등 5개 공공기관과 부산시, 안전보건공단, 노사단체, 민간협회 등 부산지역 소재 37개 기관의 안전보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민관합동의 협의·진행기구로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통해 안전문화를 공공화하고,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 의식을 고양하며 안전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는 "추진단을 통해 관련기관과 유대를 강화하고, 캠페인 등 지속적인 활동으로 안전의식이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총력 ‘부산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발대식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마주협회 ‘馬DREAM 장학금’ 수여식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 마주들로 구성된 부산경남마주협회 장학회가 2023년 제14기 ‘부경마주협회 馬DREAM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지역 우수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월 26일 부산경남경마공원 마주실에서 열린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류주영 위원장, 이성희 위원장, 장학회 관계자와 장학생 26명 등이 참석했다. 장학생은 경마에 공헌하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말관리사 자녀들 중에서 학업성적과 경제상황을 고려해 부경마주협회 장학금 선정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생 26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1300만원의 ‘馬DREAM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2007년 설립해 현재까지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쳐온 부산경남마주협회 장학회는 그간 총15회에 걸쳐, 총475명의 장학생들에게 3억여 만원을 전달하는 등 우수한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시환 부산경남마주협회장은 "마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장학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한국마사회 부산경남마주협회 ‘馬DREAM 장학금’ 수여식 개최 장학금 전달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한반도 주변 해수면 2100년까지 최대 82㎝ 상승

한반도 주변 해수면 2100년까지 최대 82㎝ 상승 해양조사원, 기후변화 시나리오 적용 전망치 공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해수면이 오는 2100년까지 최대 82㎝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9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보고서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한 이 같은 내용의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해수면 상승 전망 정보를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www.khoa.go.kr/oceangrid)에서 공개했다. 해양조사원은 서울대 조양기 교수팀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주변 고해상도 해양기후 수치예측 모델에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해 평균 해수면 상승 폭을 분석한 결과 온실가스 저감 없이 배출되는 고탄소 시나리오에서의 해수면 높이는 2050년 25㎝, 2100년엔 82㎝까지 각각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온실가스 저감이 잘 실현되는 저탄소 시나리오를 적용하면 해수면 높이는 2050년까지 20㎝, 2100년에는 47㎝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 해역별 해수면 상승폭과 상승률은 모든 시나리오에서 서해에 비해 동해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해양조사원은 2021년 제5차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해 분석했을 때는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해수면 상승 폭은 2100년까지 최대 7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2년 만에 9㎝ 정도 추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미래로 갈수록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속도가 더 빨라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양조사원은 설명했다. 해양조사원은 고해상도 미래 해수면 상승 전망 결과를 해양조사원 누리집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조위관측소별 연평균 해수면 자료도 공개하고 있다. 해양조사원측은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해수면 상승 전망치는 중장기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대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평균 해수면 높이 변화 평균 해수면 높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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