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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저소득 가정 아동에 위생용품 키트 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심혜지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법인카드 마일리지를 활용해 구매한 4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을 통해 가족센터, 복지관 등 총 11개 기관을 통해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시 저소득 가정 아동, 장애인, 다문화 가정에 전달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사업에 참여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진규호 BPA 경영부사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unisepali@ekn.kr부산항만공사, 저소득 가정 아동에 위생용품 키트 지원 부산항만공사 전경.

하윤수 "자녀와 함께 성장.. 학부모 교육프로그램 확대하겠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이 23일 학부모 교육프로그램 확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은 내달 5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사하도서관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부산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디지털 문해력 키우기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에 의하면 이번 특강에서는 김소희 강사가 미디어 읽기와 문해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녀의 디지털 문해력과 사고력을 신장하고 학부모와 자녀과 함께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강은 이론 및 토의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참가희망자는 오늘(2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신청이며, 문의는 사하도서관 독서문화과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부모의 관심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 아이를 이해하고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학부모가 될 수 있도록 학부모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자녀와 함께 성장.. 학부모 교육프로그램 확대하겠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23일 학부모 교육프로그램 확대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연관이 없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롯데쇼핑,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건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롯데쇼핑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자동화물류센터를 건립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 22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기영 경자청장,김상현 롯데쇼핑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자동화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쇼핑은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약 3만6000㎡의 부지에 사업비 2000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첨단 물류센터를 건설한다. 경자청은 물류센터가 준공되면 생산관리·현장작업·배송 등에 2000여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쇼핑은 이곳에 온라인 식료품(그로서리)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개척 지원과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의 롯데 입점을 확대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적극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롯데쇼핑이 지난해 영국 온라인 슈퍼마켓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다. 롯데쇼핑이 도입을 추진 중인 오카도 스마트 물류플랫폼은 실시간 소비자 수요예측에서부터 물건의 포장·배송·배차에 이르기까지 물건의 구매 전 과정을 자동화한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 스마트 물류시스템이다. 롯데쇼핑은 이 물류플랫폼 구축에 오는 2030년까지 총 1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쇼핑 자동화물류센터가 들어서는 국제산업물류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부산시와 함께 전략적 기업유치활동을 통해 구축한 물류클러스터로 부산 신항과 공항이 인접해 전국 최고의 물류 교통망을 갖췄다. 한편 이번 롯데쇼핑의 디지털 물류센터 투자유치로 기존에 입주한 △쿠팡 △동원로엑스(주) △LX인터내셔널 △BGF리테일 △한국초저온(LNG냉열 초저온 물류센터) △강서로지스 △뉴포트물류센터 등 국내외 대규모 첨단 물류 기업들과 함께 강력한 물류 네트워크 시너지 효과로 부산진해경자구역이 명실상부 글로벌 스마트 물류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는 "롯데가 지향하는 ‘대한민국 온라인 그로서리 1번지’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자청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혁신적인 시스템을 통한 부산, 경남지역 시민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을 통해 롯데가 글로벌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영 경자청장은 "관내 기업의 디지털 및 로봇 기술 결합한 물류시스템 고도화와 복합물류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등을 지원해 고부가가치 스마트 물류 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시·롯데쇼핑과 자동화 물류센터 부산시청에서 지난 22일 열린 ‘자동화물류센터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삼진어묵,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3년 연속 1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올해 70주년을 맞은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대표 박용준)은 23일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수산가공식품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진어묵에 따르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K-BPI’는 브랜드가 소비자의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지수화한 것으로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 대상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서울시와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대한민국 남녀 소비자 1만 2300명을 대상으로 1:1 면접 조사를 거쳐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했다. 삼진어묵은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이용가능성, 로열티 부분 등 조사 항목 전반에 걸쳐 우위를 차지, 수산가공식품 부문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를 기념해 삼진어묵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진어묵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벤트 게시물 내 축하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삼진어묵 공식 온라인몰에서도 오는 4월부터 관련 프로모션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는 "고객과 함께한 지 70년이 되는 해에,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위를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있다"며, "보다 성장하고 발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진어묵은 반찬용이었던 어묵을 베이커리 형태의 간식용으로 개발해 전국적으로 어묵 열풍을 일으키는 등 어묵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데 앞장서왔으며, 온라인 판매 플랫폼 ‘아마존’ 랭킹 기준 미국 내 인기 한국식품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어묵의 세계화’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semin3824@ekn.kr삼진어묵,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3년 연속 1위 K-BPI 브랜드 1위 안내 이미지. 사진=삼진어묵.

박형준 부산시장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본격 추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3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도심의 심각한 교통난 해소와 가덕신공항 건설에 따른 접근 교통망 확충,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활용을 위해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BuTX)’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는 지하로 이동하는 고속의 저탄소 친환경 수소 철도차량을 도입한 급행철도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 사전타당성 용역을 착수해 진행한 결과, 본 노선 총연장은 47.9km, 정거장 6개소(가덕도신공항∼명지∼하단∼북항∼센텀∼오시리아), 추정사업비 2조 5860억 원, 1일 수송인원 11만 3000명으로, 경제적 비용편익(B/C)은 0.88, 종합평가(AHP)는 0.722로 사업 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BuTX가 개통되면 가덕신공항에서 북항까지 15분, 오시리아까지 26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검토됐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에 따라 올해 3월 사업화 전략 용역을 착수한다. 사업화 전략 용역에서는 주민의 편의성 개선 및 지역 발전을 위하여 6개 정거장의 복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본 노선의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재정 또는 민자개발 등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검토한다. 또한, 시는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효율적인 최적의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해 올해까지 정부와 사업추진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며, 가덕도 신공항 개항시기가 2029년 말로 앞당겨진 만큼 BuTX 건설사업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시점에 맞춰 개통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관련 행정절차를 내실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착수한 ‘2030부산엑스포 동남권 신교통수단 등 교통체계 효율화 용역’을 통해 동남권 핵심 거점인 가덕신공항 및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를 연계해 BuTX를 동남권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말 타당성이 검증된 노선을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수소 철도차량 기술을 도입한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추진을 통해 부산시가 목표로 하는 친환경 수소 첨단도시로 도약하는 동시에 15분 생활권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박형준 부산시장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본격 추진”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도심구간 계획도. 사진=부산광역시.

국립부산과학관, 오는 30일 ‘로봇별 에디 : 모험의 시작’ 특별기획전 개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인공지능 로봇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 ‘로봇별 에디 : 모험의 시작’을 오는 3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김진재홀에서 개최한다. 23일 과학관에 의하면 이번 특별기획전은 단순 관람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로봇전시와는 달리 관람객과 소통, 교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스토리텔링형 로봇 체험전으로, 1:1로 매칭된 관람객을 체험 내내 따라다니는 인공지능 로봇 ‘에디’가 그 주인공이다. 부드러운 촉감과 귀여운 외모로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작은 로봇 에디는 일정 시간동안 관람객의 움직임이 없으면 슬픈 표정과 울음으로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는 ‘감성봇’이다. 전시는 바이러스 망치뭉치로 인해 오염된 로봇별 행성을 관람객과 에디가 힘을 모아 되찾는 스토리로 진행되며, 그 과정에서 인터렉티브 게임, 미디어아트, 코딩 보드게임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먼저, 전시관 입구에서 체험을 함께할 에디와의 첫 만남 이후 △유해가스로 오염된 연구실을 탈출하는 인터렉티브 게임, △제한된 시간 내 코딩 타일을 비치하여 미니 코딩로봇을 작동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보드게임, △로봇별 행성에 쳐들어온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게임, △오염된 바다를 관람객과 에디가 함께 정화시켜나가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 모든 미션 수행을 마친 관람객은 재건되고 행복을 되찾은 에디의 마을을 볼 수 있다. 특별기획전 ‘로봇별 에디 : 모험의 시작’은 로봇과 1:1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전시인만큼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회차별 입장인원을 제한한다. 개막 하루 전인 오는 29일(수)부터 온라인 매표소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최근 많은 분야에서 로봇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로봇과 인간이 함께할 미래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지만 일반 시민들에게는 여전히 접하기 어려운 분야"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로봇의 인공지능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국립부산과학관, 오는 30일 ‘로봇별 에디 : 모험의 시작’ 특 ‘로봇별 에디 : 모험의 시작’ 특별기획전 포스터. 사진=국립부산과학관.

[포토] 신세계 센텀시티 "전시상품, 알뜰쇼핑 어때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 5층에 위치한 뱅앤올룹슨 매장에서는 다음달 6일까지 ‘뱅앤올룹슨 전시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TV ‘베오비전 하모니 83인치’를 포함한 홈시어터, 사운드바, 헤드폰 등 매장에 전시된 전품목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semin3824@ekn.kr[포토] 신세계센텀시티 “전시상품, 알뜰쇼핑 어때요?” 신세계센텀시티 백화점 5층 뱅앤올룹슨 매장에서 직원이 상품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진주시민공익감시단 "시의원 해외연수경비 상세내역 공개하라"

[진주=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진주시의회(의장 양해영)의 2022년 유럽(이탈리아) 해외연수 사용경비 내역 공개를 두고 논란이 거세다. 22일 진주시민공익감시단(대표 김용국, 이하 감시단)은 논평을 통해 "사용경비 상세내역이 빠진 진주시의원들의 해외연수 경비공개는 진주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상세내역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감시단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지난 10일 진주시의회로부터 받은 해외연수 사용경비 내역에 대해 "충격 그 자체다. 구체적인 내역은 알 수 없도록 해외연수 각 항목의 합계 금액만을 공개했다. 경비 상세내역이라고 볼 수 없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감시단은 △구체적 날짜 △용도 △사용처 △지출금액(증빙자료 영수증) 등이 첨부된 2차 사용경비 상세내역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의회의 답변은 "해당 내용을 생산 접수하지 않아 보유 관리하고 있지 않다"는 ‘매우 충격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용국 감시단 대표는 "연수 날짜별로 식비, 숙박비, 교통비 등의 상세내역이 없다는 것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해외연수가 주관 여행사를 통해 진행됐지만 약 1억 원의 시민혈세를 사용했다면 상세내역 공개는 기본"이라고 격분했다. 김 대표는 "집행부를 감시·견제해야 할 의회가 예산을 상세내역 없이 사용한다는 것에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다면 큰 일"이라며, "향후 의회의 대응에 따라 시민의 이름으로 사법당국에 고발 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세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진주시의회 관계자는 "총액은 공개한 바 있다. 다만, 감시단이 요구하는 경비 상세내역은 여행사를 통해 확보는 가능하다. 차후 논의를 통해 공개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진주시민공익감시단 "시의원 해외연수 경비 상세내역 공개하라" 진주시의회 의정 활동 모습 사진=진주시의회 홈페이지 갈무리.

김해시,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 첫 개최

[김해=에너지경제신문 박정관 기자] 김해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시청 행복민원청사 365회의실에서 ‘김해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심의위원회는 기금 관련 전문가 등 9명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고향사랑기부금 수입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기금 운용 계획 수립과 결산, 성과 분석 등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석기 부시장 등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도 안내 △2023년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안) 심의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 관련 의견 수렴 등 시행 석 달째에 접어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논의했다. 시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성공적인 제도 운영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며 고향사랑기부금을 제도 본래 목적대로 충실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 부시장은 "김해시를 응원해 주시고 기부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심의위원님들과 함께 시민을 위하고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역에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하고 모인 기금은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하는 제도로 기부자들에게 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 금액은 16.5%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buul3466@ekn.kr김해시,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 첫 개최 김해시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 모습. 사진=김해시.

하윤수 교육감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하겠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맞춤형 특수교육 실현하겠다"고 다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4월 3일부터 14일까지 공·사립특수학교 등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장학’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 교육감이 밝힌 ‘맞춤형 지원장학’은 소통과 공감으로 학교와 교육청 간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학교 컨설팅을 통해 장애 유형 및 특성을 반영한 학교의 자율적 변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이다. 이번 장학의 주안점은 단위학교가 학생 개인의 장애정도와 유형에 맞는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담당 장학사들이 해당 학교로 찾아가 디지털 기술 발전 등 급격한 사회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환경 개선,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행동중재 프로그램, 중도중복(重度重複)장애학생 의사소통 및 관련서비스 지원 등 개별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운영 등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의 소질과 재능을 발굴하고 여가생활의 다양화를 도모하도록 학교별로 장애 특성에 적합한 문화예술·체육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2022년 교육부가 발표한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11.28.)에서도 수요자 맞춤형 특수교육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에 부산교육청도 지원 장학을 통해 특수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을 실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교육감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하겠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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