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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함께 기술창업 활성화에 나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원장 박성호, 이하 진흥원)과 지난 3일 경남 김해시 소재 진흥원에서 ‘김해의생명산업 진흥과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이전 및 기술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일 기보에 의하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김해지역 중소기업 발굴 및 기술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창업기업에 대한 기술이전과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김해시 의생명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지역 내 우수기술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기업에 기술평가?기술금융?기술이전 등 금융 및 비금융상품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보는 김해지역 의생명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연구개발 및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동남권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향후 양 기관은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김해지역 의생명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기술 기반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조체제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경묵 기보 부울경지역본부장은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김해지역 우수 의생명기술기업의 창업과 혁신성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관 간 협력사업을 확대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함께 기술창업 활성화에 나서 김경묵 기술보증기금 부울경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과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사진 왼쪽). 사진=기술보증기금.

김해시,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 5개 부문 수상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3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상식에서 △진영농협 단감수출농업단지가 최고 수출농업단지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조미김 제조업체인 아세아식품이 100만불탑 △냉면제조업체 합천식품이 50만불탑 △조현봉 딸기생산농가와 안민수 단감생산농가가 각각 10만불탑을 받았으며 △김해시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은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전년도 수출실적 등 8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해 김해시는 수출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사업 등 수출 분야 15개 사업에 20억 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말레이시아와 미국 현지 단감과 딸기 판촉 행사를 여는 등 농식품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8500만 달러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도 수출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 등 수출 분야 16개 사업에 15억 원을 지원하며 수출실적 확대를 위해 농민과 농협, 가공업체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 5개 부문 수상 제27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김해시 수상 모습. 사진=김해시.

코리오, 부산해상풍력발전㈜·동아대와 ‘해상풍력 지역 인재 육성’ 맞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이하 코리오)과 부산해상풍력발전㈜이 동아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부 미래에너지공학전공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부산시 사하구 일원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동아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최우진 코리오 한국 대표, 박성재 부산해상풍력발전㈜ 대표, 차종문 동아대 미래에너지공학전공 학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3자는 다대포 해상풍력 사업을 비롯해 사하구 일대에서 추진되는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구축하여, 해상풍력 관련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도의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코리오는 인턴십 및 해상풍력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기적 지원 방안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동아대는 교육 및 인턴십 운영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코리오에 공유하고 나아가 해상풍력 관련 교과과정 신설에 힘쓸 예정이다. 부산해상풍력발전㈜은 산학협력에 따른 각종 프로그램을 수행, 지원한다. 또한 코리오는 동아대와 한국해양대학교가 공동 추진 중인 온실가스감축 혁신인재양성사업과도 연계하여 지역 대학들과 통합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코리오는 지난 2021년 한국해양대와 해상풍력 인재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최우진 코리오 한국 대표는 "서부산을 대표하는 동아대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에 특화된 해상풍력 지역 인재를 육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코리오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와 해상풍력 분야의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산학협력에 집중하고, 지역 안에서 인력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재 부산해상풍력발전㈜ 대표는 "최근 부산의 청년인구 유출 문제가 대두되면서 양질의 일자리는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업과 대학의 협력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힘쓰고, 동시에 다대포 해상풍력 사업이 주민과 상생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지역친화적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종문 동아대 미래에너지공학전공 학과장은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인 코리오와 부산해상풍력발전과의 산학협력은 기후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온실가스감축과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개발을 목표로 하는 동아대 미래에너지공학전공 학생들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엔지니어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코리오, 부산해상풍력발전㈜·동아대와 ‘해상풍력 지역 인재 해상풍력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최우진 코리오 한국 대표, 차종문 동아대 미래에너지공학전공 학과장, 박성재 부산해상풍력발전㈜ 대표. 사진=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자산관리공사, 2023년 사회공헌계획 발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는 4일(화)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으로 내일의 희망을 키우는 캠코’를 목표로 2023년 사회공헌 추진계획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캠코는 올해 코로나19 엔데믹 국면의 상황을 반영해 기존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캠코를 대표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신규로 발굴했다. 캠코의 2023년 사회공헌활동은 크게 총 세 개 분야 △일자리지원형 △희망나눔형 △미래성장형으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캠코는 ‘일자리 지원’ 분야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와 보호종료 예정 청소년 및 자립준비 청년의 진학과 취업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어르신을 위해서는 관광지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를 새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희망나눔’ 분야에서 캠코는 지역아동센터 내 작은도서관인 캠코브러리 설치, 저소득가정의 제주도 가족여행,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제작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아동복지시설 내 보호아동 거주환경 개보수를 지원하는 캠코 온리(溫-Renewal, 따뜻함을 의미하는 온(溫)과 새단장을 의미하는 리뉴얼(Renewal)의 앞 글자를 따온 합성어로 캠코의 아동복지시설 개보수 사업을 의미) 사업을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캠코는 ‘미래성장’ 분야에서 임직원 걸음기부를 통해 숲 조성을 지원하는 포레스트 캠코와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구조물 설치를 돕는 ‘안전누리 캠코’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이밖에도 공사 업(業)과 관련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금번 사회공헌계획은 코로나19를 넘어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상황을 적극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신규 사회공헌 활동을 추가 발굴해 나감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캠코는 ‘캠코브러리’ 설치, 저소득 가정 ‘제주도 가족여행’, 시각장애인 ‘그림해설 오디오북’ 제작, ‘신장이식 환자 수술비’ 지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사회공헌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semin3824@ekn.kr한국자산관리공사, 2023년 사회공헌계획 발표 캠코가 4일 2023년 사회공헌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캠코의 사회공헌활동 모습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민주당 양산갑 지역위, 원동역 일대 환경정화 운동

[양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재영, 이하 지역위)가 지난 2일 휴일을 맞아 원동역 일대에서 아름다운 양산 가꾸기 환경정화 운동을 실시했다. 4일 지역위에 따르면 이날 환경정화운동에는 이재영 위원장과 김지원, 최순희, 신재향 시의원 등 현직 시의원과 당원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원동역에서부터 원동미나리축제가 열렸던 ‘신촌삼거리’ 일대를 오가며 거리를 청소했다. 이재영 지역위원장은 "4월 2일로 원동미나리축제는 공식적으로 끝나지만, 오랜 전통을 가진 역사문화 축제인 가야진용신제가 열리는 등 많은 방문객들이 원동을 찾아오고 있어, 깨끗한 원동을 만들기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려고 당원들과 의기투합했다"면서, "우리 원동의 자랑이자 양산의 주요 역사문화 축제인 가야진용신제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위해 적극 노력해 볼거리, 먹을 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원동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민주당 양산갑 지역위, 원동역 일대 환경정화 운동 원동역 일대 환경정화 운동 기념촬영 모습. 사진=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원회.

코레일유통, 오송역 2층 ‘코레일 라운지’ 신규 오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지난달 31일 오송역 2층 (구)컨벤션 웨딩홀을 리뉴얼해 고객 쉼터와 상업시설을 결합한 새로운 컨셉으로 신규 오픈했다. 4일 코레일유통에 의하면 오송역 2층 ‘코레일 라운지’는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국제공항수준의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푸드코트, 커피점, 화훼점, 약국 등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상업시설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코레일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세심한 부분까지 고객을 배려하여 고객서비스 공간을 조성하였고,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위해 구역을 분리하여 상업시설 MD를 구성하였다. 대상 면적은 총 1336㎡으로 그 중 코레일라운지는 약 428㎡이며 상업시설 공간은 A존 936㎡는 식·음료 위주로, B존 400㎡ 비식품 위주로 구분, 운영하고 있다. A존은 푸드코트, 커피점, 아이스크림, 떡류, 제과류의 MD로 구성하였으며 B존은 약국, 화훼점으로 구성해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코레일유통은 "오랜 기간 고객서비스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오송역 2층 ‘코레일 라운지’를 오픈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통, 오송역 2층 ‘코레일 라운지’ 신규 오픈 코레일유통이 3월 31일(금) 오송역 2층‘코레일 라운지’를 신규 오픈했다. 사진 가장 좌측부터 코레일 하재련 오송역장, 코레일유통 윤병일 충청본부장, 코레일 박진성 대전충청본부 경영인사처장, 코레일 이세형 대전충청본부장, 코레일유통 조수정 유통사업본부장, 코레일 이윤우 대전충청본부 팀장, 코레일유통 박준규 전문점사업처장. 사진=코레일유통.

부산항만공사, 지역 대학생 항만건설현장 견학 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달 31일 동의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및 학생 등 약 60명을 대상으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조성공사’항만건설현장의 견학 업무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교수 및 학생들은 공사장 내 안전교육장으로 이동해 서컨테이너터미널 하부공사 및 상부공사의 건설현장에 대한 관계자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실제 공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둘러보며,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실무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민병근 BPA 건설본부장은 "미래 항만건설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건설인이 가져야 할 자세를 마음속에 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BPA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지역 대학생 항만건설현장 견학 지원 동의대학교 토목공학과 지역 대학생들의 항만건설현장 견학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김해시, 김해형 창업사관학교 입주기업 휴밀.. 정부 ‘팁스’ 선정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3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사장 홍태용, 이하 진흥원)이 발굴하고 육성한 ㈜휴밀(대표자 김경환)사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에 예비창업자로 인연이 시작된 휴밀은 김해형 창업사관학교 입주기업으로 선정, 2020년 영업 첫해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상승가도를 달리며 성장했고 씨엔티테크와 시리즈벤처스, 엔젤매칭펀드로부터 6억 원 상당의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휴밀은 이번 팁스선정을 통해 2년간 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됐으며 향후 사업화 자금 1억 원, 해외마케팅 자금 1억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휴밀은 이를 통해 핵심 보유 기술 초단축 공정을 이용한 식물성 분유 ‘오트 밀크 파우더’ 기술을 개발해 기존 상용화 원료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식물성 분유 제품군을 확대해 향후 동물성 분유를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밀은 김경환 대표의 ‘건강한 원료를 개발하고 싶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어 현재 ‘분말두유 제조기술을 활용한 간편대용식’을 개발하는 식품기업이다.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비건’ 시장에서 유제품을 대체하는 원료인 식물성 분유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기존에 타업체가 액상화 과정을 거쳐 분말로 만들었다면 휴밀은 특허받은 분말 두유 제조 기술을 개발해 맛과 영양은 똑같지만 제조공정은 줄여 가격 경쟁에서도 경쟁력을 높였다. 이를 통해 롯데백화점 입점, 한국야쿠르트 등 식품 제조 기업들과 협업 및 납품, 일본·호주 수출 진행에 이어 미국 홍콩, 싱가폴 등에서도 수출 문의가 지속되는 등 ‘비건 간편대용식’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김경환 대표는 "휴밀이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진흥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비건 프로바이오틱스, 단백질 쉐이크, 비건 소스 등 제품군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브랜드를 널리 알려 글로벌 식품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박성호 진흥원장은 "휴밀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진흥원이 발굴하고 육성한 대표적인 지역 내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번 선정은 지역 내 많은 스타트업에 귀감이 될 것이다"며, "다시 한 번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리며 휴밀이 김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진흥원이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육성하는 기술창업육성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유망한 창업기업에 민간 투자기관을 ‘팁스 운영사’로 지정하여 투자·보육·멘토링과 함께 R&D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semin3824@ekn.kr김해시, 김해형 창업사관학교 입주기업 휴밀.. 정부 ‘팁스’ 김해형 창업사관학교 입주기업 휴밀이 중기부 ‘팁스’에 선정돼 5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게 되었다. 선정 기념촬영 모습. 사진=김해시.

부산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한 "준비댄나? 댔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이 서울과 부산에서 방한 일정을 수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실사단은 독일 출신 BIE 행정예산위원장인 파트릭 슈페히트(Patrick Specht) 단장을 비롯, 디미트리 케르켄테즈(Dimitri S. Kerkentzes) BIE 사무총장, 케빈 아이작(Kevin Isaac) 세인트키츠네비스 대표, 마누엘 잘츠리(Manuel Salchli) 스위스 대표, 페르디난드 나기(Ferdinand Nagy) 루마니아 대표, 3명의 BIE 사무국 직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되었다. 현지실사는 유치 후보국의 필수 의무사항으로 실사단은 이번 방한을 통해 대한민국과 부산의 유치역량 및 준비 정도 등을 평가하고 5월까지 실사보고서를 작성하게 되며, 실사보고서는 오는 6월말 BIE 총회에서 171개 전회원국에 회람되어 올해 11월말 예정되어 있는 2030세계박람회 주최국 투표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 사우디, 이탈리아, 우크라이나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 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실사단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부대표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윤상직 사무총장이 직접 맞이했으며, 3일 세계박람회 주무부처인 산자부 이창양 장관 면담을 시작으로 공식 실사 일정에 착수한다.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도 만나 우리의 엑스포 유치에 대한 의지와 개최역량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4월 5일에는 개최 예정 부지인 부산 북항을 방문한다. 북항 방문은 이번 실사단 방문을 위해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마친 부산여객터미널 내 홍보관과 전망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박형준 부산시장은 직접 연사로 참여해 개최부지의 당위성과 경쟁력을 PT로 발표한다. 아울러, 실사단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실사단은 4월 3일 광화문 광장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행사, 4일에는 부산 을숙도 생태공원을 방문해 2030부산엑스포 주부제의 하나인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Sustainable Living With Nature)의 실현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치료가 끝난 동물들을 자연으로 돌려 보내는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어 4월 5일 저녁에는 부산‘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K-Culture Night’에 참석, 글로벌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K-Culture를 직접 느껴볼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6일에는 UN이 지정한 세계 유일의 ‘부산 UN기념공원’을 방문해 엑스포를 통한 세계 평화 구현이라는 의미를 확인하고 마지막 피날레로 4월 6일 저녁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엑스포 불꽃쇼를 참관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5박 6일 동안 실사단이 최고의 환대속에서 우리의 개최 역량과 유치열기를 제대로 느끼고 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이번 현지실사와 6월말 172차 BIE 총회에서 이루어질 4차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오는 11월말 173차 총회에서 171개 BIE 회원국 투표로 결정된다. semin3824@ekn.kr부산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한 “준비댄나? 댔따” 부산시청에 걸린 2030부산엑스포 유치 현수막.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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