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내달 2일 ‘부산일보배’ 단거리 최강마 질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내 단거리 최우수마를 가리는 ‘스프린터 시리즈’의 첫 번째 관문인 ‘부산일보배(G3)’ 대상경주가 4월 2일(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6경주(15:45)로 개최된다. ‘스프린터 시리즈(Sprinter, 단거리 선수)’는 부산일보배, SBS스포츠스프린트(G3), 서울마주협회장배(G3) 등 3개의 1200m경주를 말한다. 이 세 경주에서 가장 높은 누적승점을 기록하는 말이 올해의 단거리 최우수마가 되어 1억 원의 인센티브를 가져간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부산일보배’ 대상경주는 총 5억원의 상금을 놓고 서울과 부산의 내로라하는 경주마들이 1200m 경합을 벌인다. 지난해 ‘코리아스프린트(G1)’ 우승을 차지하며 단거리 최강을 입증한 디펜딩 챔피언 ‘어마어마’가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작년과 재작년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복승률 100%의 믿고 보는 ‘라온더파이터’가 이를 저지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경주 단거리 최강의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 주요 경주마 5두를 소개한다. ■ 어마어마 (서울, 6세, 수, 미국, 레이팅136, 나스카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70.0%, 복승률 80.0%) 전년도 ‘부산일보배’, ‘코리아스프린트’, ‘국제신문배(L)’ 우승으로 단거리 최강임을 입증한 어마어마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7연승을 달성하며 경마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1200m경주에 총 9회 출전해, 전 경주 3위 내로 입상했다. 1200m 최고기록은 1분10초8로 ‘라온더파이터’에 이어 출전마 중 두 번째 빠른기록이며, 평균기록은 1분11초7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르다. 또한 ‘위시미’에 깨지기 전까지 1400m 최고기록을 두 번 경신하여, 1분22초5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우승한 대부분의 경주를 선입 전개로 좋은 출발을 보였으며, 외곽에 배정되어 출발에서 선두권을 놓쳤을 때는 직선주로에서 추입에 성공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부산일보배’ 2연패에 성공하며 올해도 단거리 최강자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라온더파이터 (서울, 5세, 수, 한국(포), 레이팅137, 손천수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76.5%, 복승률 100.0%) 복승률 100%. 총 17번 출전하여 1위 13번, 2위 4번의 성적으로 기복 없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레이팅 137로 부경 ‘위너스맨’의 138에 이어 서울 부경 통합 레이팅 2위다. 2021년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어마어마’를 상대로 6마신차로 우승을 거뒀고, 작년 ‘부산일보배’에서 ‘어마어마’에 밀려 2위에 그치기 전까지 10연승을 기록했다. 작년은 1200m부터 2300m 그랑프리 까지 꾸준히 거리를 늘려 달렸고, 그 결과 ‘오너스컵(G3)’과 ‘KRA컵클래식(G2)’에서 우승하며 거리에 구애받지 않는 올라운더의 모습을 보여줬다. 작년 5월 이후 중장거리 경주에 주력했으나, 출전마 중 가장 빠른 1200m 최고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마어마’와의 치열한 1위 경합이 기대된다. ■ 와우와우 (서울, 4세, 수, 한국, 레이팅85, 나스카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 73.3%) ‘카우보이칼’의 자마로, 작년 11월 1600m 경주를 제외하고, 7월부터 출전한 경주에서 계속 2위권 내 입상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1월 ‘세계일보배(L)’에서 11번 외곽에서 출발했으나, 폭발적인 주력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위시미’와 ‘라온더스퍼트’를 제치고 깜짝 우승(단승 47.1)을 차지했다. 작년 ‘코리안더비(G1)’에서도 15번을 배정받아 후미에서 경주를 전개했으나, 직선주로에 접어들며 7마리를 따라잡는 놀라운 추입을 보여준 바 있다. 최근 3월 1400m 경주 역시 11번으로 출전했으나, 4코너를 돌며 바깥에서 빠르게 치고나와 ‘라온더스퍼트’에 이어 2위로 경기를 종료했다. 게이트 배정 운이 없는 것인지, 출전한 대다수의 경주에서 외곽 게이트를 배정받았으나 직선주로에서 보여준 뒷심을 생각할 때 선두권 전개를 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대한질주 (서울, 5세, 수, 한국(포), 레이팅109, 박재범 마주, 김동철 조교사, 승률 47.1%, 복승률 70.6 %) 3세인 2021년 5월부터 12월까지 출전한 전 경주에서 우승하며 6연승을 달성했다. 작년 ‘국제신문배’에서 결승선 직전까지 선행으로 달리며 ‘어마어마’와 접전을 벌였고, 아쉽게도 머리차로 2위에 그쳤으나 많은 경마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보다 이전에 있었던 2021년 12월 1800m 경주에서도 선행으로 경주를 이끌며 6마신차로 우승한 적이 있다. 우승한 경주는 게이트 위치와 상관없이 선행 또는 선입으로 경주를 이끌며, 그 기세를 끝까지 이어나갔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 1월 출전한 ‘세계일보배’에서는 외곽에서 출발하면서 초반 기 싸움에서 밀린 탓인지 6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마체중 500kg 초반대로 출전마 중 체격이 좋은 편이다. ■ 쏜살 (부산, 7세, 수, 미국, 레이팅127, 홍경표 마주, 이상영 조교사, 승률 38.7%, 복승률 54.8%) 출전마 중 나이가 많은 편이며, 레이팅 127로 부산 레이팅 공동 2위다. 1200m와 1400m 단거리 경주에 주력했다. 2019년 3세 첫 경주를 1위로 시작하여 대상경주를 제외하고는 3세·4세 출전한 경주 대부분에서 순위권 내에 드는 우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부진한 성적을 보였으나, 작년 5월 이상영 조교사로 변경되면서 기록이 단축되는 등 침체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월 1200m 경주에서는 경주기록 1분11초9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경신하여, 이번 ‘부산일보배’에서 부산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4월 2일 ‘부산일보배’.. "단거리 최강 어마어마 질주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4월 2일 ‘부산일보배’.. "단거리 최강 라이온파이터 질주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그동안 개발이 지지부진한 경남 창원시 진해 웅동1지구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 새로운 사업시행자 선정을 거쳐 정상화될 전망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웅동1지구 개발사업 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에 대해 시행자 지정을 취소하고 대체개발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웅동지구1지구 개발사업은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일원 225만㎡에 여가·휴양기능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것으로 경자청이 지난 2008년 9월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를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이어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는 민간사업자인 ㈜진해오션리조트와 사업 추진과 관련한 협약(최초 2009년 12월, 3차례 변경)을 체결해 사업을 벌여왔다. 하지만 민간사업자인 진해오션리조트는 2017년 12월 조성을 완료한 골프장 시설에 대해 준공검사 전 토지 사용허가를 받고 체육시설업 등록을 통해 현재까지 골프장을 운영만 할 뿐 숙박시설, 휴양문화시설, 운동오락시설 등 다른 사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경자청은 장기간 사업지연의 문제를 해소하고 사업정상화를 위해 지난 2월 27일 웅동1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취소를 위한 청문을 실시, 지정 취소를 결정하고 30일자로 경상남도 공보에 고시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8조의5제1항의 사업시행자지정 취소사유를 근거로 △개발사업시행자의 귀책으로 사업기간 내 개발 미완료 △정당한 사유 없이 실시계획 미이행 △정당한 사유 없이 시행명령을 미이행 등을 취소사유로 들었다. 경자청 관계자는 " 빠른 시일 내 일반공모를 통해 대체사업시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많은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지침서를 작성하고, 선정과정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절차가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고부가가치와 고용 창출이 높은 호텔, 리조트, 컨벤션, 쇼핑센터 등의 대규모 관광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견실한 대체개발사업시행자를 선정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을 조속히 정상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웅동지구 개발 ‘경남개발공사·창원 진해 웅동지구 위치도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포토] 신세계센텀시티, 라운딩 시즌 골프 웨어 신제품 인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 6층 말본골프매장에서는 라운딩 시즌을 맞이해 젊은 골퍼들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고 밝혔다. 말본골프는 전통적이고 클래식한 골프웨어에서 벗어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감성적인 파스텔톤 색감으로 독창적이고 스타일리시하여 20~30대 젋은 골퍼들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4월 2일까지 양말, 마크세트, 보스턴파우치 등 구매금액별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semin3824@ekn.kr[포토] 신세계센텀시티, 라운딩 시즌 골프 웨어 신제품 인기 신세계 센텀시티 6층 말본골프매장에서 직원들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부산시 "기후산업국제박람회, 5월 부산에서 만나요" 점검 회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는 29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에서 정부 주최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박일준 제2차관과 대한상의 우태희 상근부회장 공동주재로 ‘민관 합동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이하 박람회)’는 오는 5월 24일부터 5월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계부처 및 기관·기업과 박람회 세부 프로그램 개최계획과 홍보계획, 기관별 세부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논의하고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람회는 탄소중립 관련 산업계의 역동적 대응공유 및 국제적 논의의 장 마련을 통해 기후산업 선도 및 신(新)성장 동력화를 도모하는 한편, 부산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연계한 기후에너지 분야 대규모 행사 개최함으로써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박람회는 12개 정부 부처와 국내외 36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세계적 석학인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 ‘리차드 뮬러’ UC버클리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이 예정된 5월 25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콘퍼런스,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많은 기후산업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는 △청정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미래모빌리티관, △탄소중립관, △기후환경기술관 등 5개 전시관과 부산 엑스포 홍보를 위한 엑스포홍보관으로 구성된다. 박일준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박람회는 기후산업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이자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계기로써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박람회가 기후산업 선도와 신성장 동력화뿐 아니라 부산 엑스포 유치의 도화선이 되도록 기후산업 관련 민관의 역량을 결집시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회의 참석자에게 당부했다. 이어, 안건 보고를 통해 산업부는 △사전행사, △개막식, △콘퍼런스, △전시회, △부대행사, △연계행사, △폐막식 등 박람회 세부 프로그램 개최계획(안)을 전반적으로 발표하면서 박람회 개최까지 2개월이 채 남지 않은 만큼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람회 관심도 제고를 위해 정책 수요자 타깃형 뉴스레터 등 다양한 국내외 맞춤형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연계행사인 뉴욕타임즈 ‘A New Climate’와 폐막식인 ‘드림콘서트’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관계부처 및 기관·기업들은 기관별 세부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보고하며, 박람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다짐했다. 특히 전시회 주요 참여기업들은 전시 컨셉과 주제 등을 설명하며 전시회에서 우수한 기후산업 역량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마무리발언을 통해 "박람회는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탄소중립 기술력을 국제사회에 보여줄 좋은 기회"라며, "이번 박람회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여정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며, 세계적인 탄소중립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을 앞두고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비전과 실행 의지, 첨단 기술력까지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통해 기후에너지 분야 산업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다는 걸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 “기후산업국제박람회, 5월 부산에서 만나요” 점검 회 부산광역시 청사에 걸린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물. 부산시는 5월 24일부터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엑스포 유치 지원 계기로 황용할 예정이다. 사진=에너지경제신문 DB.

하윤수 부산교육감 ‘교육감, MZ세대와 청렴한 DAY’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과 MZ세대 교육 공무원이 만났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별관 교육감소통공감실에서 ‘교육감, MZ세대와 청렴한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시교육청 90년대생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직문화 혁신과 내부 청렴도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하윤수 교육감과 MZ세대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설문조사는 1990년부터 1999년 사이 출생한 본청 근무 직원 9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직원들은 보고와 소통방식 개선을 요구했다. 함께 일하기 싫은 꼰대 유형은 △과거 경험만 중시하며, 사회변화나 세대별 차이를 무시하는 ‘라떼는 말이야’형 36.66% △본업과 무관한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키는 스타일 ‘갑질 오너형’ 33.3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닮고 싶은 상급자의 모습은 △업무 전문성을 갖추고 일하는 모습 21.42% △후배 직원의 힘듦을 이해해주고 자주 대화하는 따뜻한 모습 14.29% 순으로 조사됐다. 이날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과 본청 근무 MZ세대 직원 13명이 참석했다. 직원들은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그동안 근무하며 느낀 고충과 애로사항, 더 나은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 등 청렴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솔직한 의견을 하 교육감과 주고받는 허심탄회한 시간을 가졌다. 하 교육감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에게 인생 노하우와 직장생활 꿀팁을 알려주고 직원들에게 자부심을 갖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명우 주무관은 "3년 정도 근무하면서 처음으로 직접 교육감님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서로 존중하는 직장 문화가 정착돼 우리 직원들이 행복해지면, 우리 아이들의 행복으로 이어질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기성세대와 MZ세대 직원 간 다름을 인정하고 소통하며, 같은 방향을 보고 나아갈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교육감 ‘교육감, MZ세대와 청렴한 DAY’ 개최 하윤수 부산교육감과 MZ세대 교육청 직원이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개발사업현장 ‘해빙기’ 안전점검 실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 청장 김기영)은 지난 3월 8일부터 15일까지 해빙기 대비 경제자유구역 내 추진중인 개발사업 현장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자청에 의하면 해빙기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 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웅동지구 북측간선도로 개설공사’를 포함한 도로 개설 토목현장 3개소와 ‘와성지구 개발사업’을 포함한 개발사업지구 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인원 42명의 특별점검반이 구성되어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 상태, 절·성토면 등 시공 상태, 제반 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 등 해빙기 취약시설물 안전관리상태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점검으로 진행됐으며, 점검결과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도록 통보되어 차기 현장 점검시 시정 여부를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김기영 청장은 "경자구역 안전은 기업과 주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만큼, 이번 안전점검과 시정조치를 통해 안전한 경자 구역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라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개발사업현장 안전점검 실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사.

부산경찰청 "에디슨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에 나선 이유?"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경찰청의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열기가 뜨겁다. 29일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2030세계박람회 현지 실사단 부산 방문(4.4∼4.7)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유치 열기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먼저 AI 기술 기반의 클론 시스템으로 엑스포와 인연이 깊고 대중들에게 친숙한 ‘발명왕 에디슨’을 가상 인간화해 국제 해양 도시 부산이 엑스포의 적임지임을 강조하는 내용의 홍보 동영상(1분 30초)을 제작했다. 현재 이 영상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여러 SNS 계정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 부산역, 김해국제공항, 주요 도로의 전광판 등을 통해서도 송출되고 있다. 또한 ‘부산경찰이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부산경찰청 청사 외벽에 설치하는 한편, 시내 곳곳을 누비는 경찰 기동대 버스에는 홍보 포스터를 래핑하고, 순찰차와 싸이카에도 홍보 깃발을 부착해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아울러, 실사단의 유치 적합성 평가에 치안 환경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는 점에 착안, 공공장소에 소지품을 놔두어도 범죄 피해가 없어 깜짝 놀랐다는 외국인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쇼츠 영상(30초)과 부산을 찾은 외국인들이 든든한 경찰과 함께하는 모습을 담은 ‘부산은 안전해’ 영상(2분 10초)을 제작·배포해 많은 방문객에게 ‘안전 도시, 부산’의 이미지가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실사단 방문에 맞춰 경호 및 경비, 대테러, 교통안전 등 빈틈없는 치안 활동으로 K-치안의 모범을 보여줄 것"이라며,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민적 열기와 관심을 끌어올리는 것이 범정부 차원의 과제인 만큼 부산경찰도 이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경찰청 "에디슨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에 나선 부산경찰청 청사 외벽에 설치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물. 사진=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 "에디슨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에 나선 부산 경찰기동대 버스에 랩핑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물. 사진=부산경찰청.

홍태용 김해시장,중앙부처에 공공의료원 건립 등 현안 사업 지원 요청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김해시는 29일 홍태용 시장이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잇달아 방문해 김해 공공의료원 건립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주요 국비사업들과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먼저 홍 시장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방문해 동부경남의 공공의료 확충과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해 ‘김해 공공의료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특화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김해 디지털헬스 규제자유특구’ 지정, ‘스마트 헬스케어 통합 건강관리 모델’ 실증 시범사업, ‘전자약, 디지털 치료기기 기반구축’ 협력 사업 등을 건의하고 김해시가 동남권 바이오헬스산업의 일번지로 도약하는데 많은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방문에서는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맞춰 고용노동 업무처리체계 구축을 위해 ‘김해 지방고용노동지청 신설’을 건의했다. 또 2024년 전국체전을 위한 △김해종합운동장 건립사업, 공공 인프라 건설을 위한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사업, △화포천 습지보전관리센터 조성사업, △삼방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홍태용 시장은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물가변동으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민생활과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안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 시장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를 방문한 바 있다. semin3824@ekn.kr홍태용 김해시장, 29일 ‘현안 해결’ 중앙부처 잇단 방문 홍태용 김해시장. 사진=김해시.

국립부산과학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행사 마련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엑스포 위크 in Sciport, 내가 만드는 2030 부산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계박람회기구(BIE)의 현장 실사 기간에 맞추어 4월 1일~9일 기간동안 과학관 1층 소전시실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붐업 포토존’, ‘창의적 건축 워크숍, 내가 짓는 파빌리온’, ‘나의 원픽, 세계박람회 발명품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특별기획전시 ‘2030 미래를 향한 꿈, #해시태그 엑스포’와 연계한 시민 참여형 행사로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예산으로 기획되었다. 먼저 4월 1일(토), 2일(일), 8일(토), 9일(일)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문구가 적힌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 사진 촬영 및 인화가 가능한 포토박스를 운영한다. 포토존 참여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나의 원픽, 세계박람회 발명품 만들기’는 디플블럭, 캐플블럭 등을 이용해 세계박람회의 주요 성과품인 에펠탑, 증기기관차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또한 1일(토)에는 정해진 재료를 활용해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장의 파빌리온을 만들어보는 ‘창의적 건축 워크숍, 내가 짓는 파빌리온’이 2회에 걸쳐 운영된다. 완성품은 현재 전시중인 ‘2030 미래를 향한 꿈, #해시태그 엑스포’공간에 전시 예정이다. 건축 워크숍은 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그 외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자율 운영된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이번 특별행사를 통해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망이 전달되고, 응원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국립부산과학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행사 마련 행사 포스터.

김종호 기보 이사장, 포항 태풍 피해기업과 현장 소통 행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이사장은 29일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의 ㈜비에스시시를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과 소통행보를 펼쳤다. 김 이사장이 이날 찾은 비에스시시는 분진차단과 공기정화를 위한 냉·난방 양압장치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냉방공조 관련 다수의 특허권과 공인규격을 취득해 경쟁력을 확보하고,포스코, 동국제강,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월 태풍 ‘힌남로’로 포항제철소에 설치·시운전 중이던 제품이 전량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나 조기에 극복하고 창사 이래 최대의 성과를 달성했다. 기보는 비에스시시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2021년도에 자금을 지원했고 이후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자 특별재난지역 우대보증을 신속하게 지원해 빠른 피해극복과 경영안정을 도왔다. 김종호 이사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 홍수, 산불 등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많은 피해를 준 전년도 태풍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고 있는 동사의 노력에 감사하며, 기보도 재난피해를 극복하고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정부, 지자체 등의 재해중소기업 확인을 받았거나 재난복구 관련 지원결정을 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해당시설의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최저 0.1%의 고정보증료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김 이사장은 대구경북지역의 직원들과 기보의 2023년 핵심미션과 지역현안 및 직장생활 전반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넓혀가는 자리를 마련, 직원들에게 "여러분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만족하며 일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올해 재기지원기업을 시작으로, 매출채권팩토링 이용기업, 지역 바이오 기업, 태풍피해 복구기업 등 현장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별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semin3824@ekn.kr김종호 기보 이사장, 포항시 태풍 피해기업 방문해 현장 소통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