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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인권보호 문화 확산에 앞장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에 인권보호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제1차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항마린센터 2층 혁신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인권경영위원장인 김재균 사장을 비롯해 내·외부 전문가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인권영향평가 결과보고 △2023년 인권경영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선제적으로 반영하여 수립된 2023 인권경영 추진계획에는 ‘인간의 가치에 귀 기울이는 인간존중 UPA’의 비전과 3대 전략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취약계층 보호 등 디지털 인권을 포함해 변화되는 사회환경에 걸맞는 인권보호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균 UPA 사장은 "항만근로자의 안전은 물론 울산항에서 인권침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인권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UPA는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된 울산항의 인권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인권경영위원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인권보호 문화 확산에 앞장 인권경영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HD현대중공업과 친환경 선박 업무협약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와 HD현대중공업(이하 HHI)은 5일 오전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친환경 선박 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울산항 및 조선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항만공사에 의하면 이날 협약식에는 정순요 UPA 운영부사장, 김재을 HHI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등 친환경선박 건조 및 수출 지원 △울산항 및 국내 항만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운항 인프라 구축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벙커링 관련 제도 정비 및 규제 해소 등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순요 UPA 운영부사장은 "UPA는 국제해사기구(IMO) 탈탄소화에 발맞춰 국내 메탄올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동북아 최대 에너지항만으로서 울산항의 경쟁우위 지속 확보와 HHI의 메탄올 추진선 건조 및 수주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탄올은 기존 화석연료 대비 황산화물(SOx) 99%, 질소산화물(NOx) 80%,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경우 생산과정에 따라 최대 95%까지 저감할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선박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울산항은 국내 최대 메탄올 수입, 취급항만으로서 연간 국내 수입량의 약 61%(120만톤)을 처리하고 있으며, 상업용 탱크터미널 3개사에서 15만㎘의 메탄올 저장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HHI는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분야 세계 1위 조선사로 현재 세계 2위 해운선사인 머스크로부터 16,000TEU급 선박 등 메탄올 연료추진선 18척을 수주, 건조 중에 있으며 2024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HD현대중공업과 친환경 선박 업무협약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울산항만공사.

‘오경수 음악여행’··· 고 서용석 명인 10주년 추모음악회 성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고 서용석 명인의 10주년 추모음악회가 지난달 25일(토) 서울의 한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날 공연은 ‘오경수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의 일환’으로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추모회이면서 음악회이기도 한 이날 공연은 고 서용석 명인이 집대성한 음악적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시간이 됐다. 음악회를 개최한 서용석류 대금산조 보존회장 오경수 명인은 고 서용석 명인의 조카다. 서용석류 대금산조 보존회장인 오경수 명인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9년째 서용석류 대금산조 보존회장직을 맡아 꾸준히 연주와 전승을 이어오고 있다. 오 명인은 "어릴 적부터 늘 곁에 있었던 국악이었다. 현재 음악에 진심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공연은 동국대학교 국악대학 한상일 명예교수와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유대용 교수의 독특한 입담이 곁들어진 해설과 서용석 명인의 큰아들인 서영호 명인의 서용석류 아쟁산조, 오경수 명인의 제자들로 구성된 대금시나위 가락및 오경수 명인의 서용석류 대금산조 연주가 펼쳐졌다. 고수를 조용복 명인이 담당한 가운데,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 모두 한마음이 되는 무대로 마무리됐다. 공연 직후 정화영 명고는 오경수 명인에 대해 "고 서용석 명인의 소리를 정확히 표현하고 있는 연주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철주 명인은 "지속적으로 전승이 잘 되고 발전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서용석류 대금산조 보존회는 서용석류 대금산조의 전통성과 발전을 위해 후학들의 연주는 물론 고 서용석 명인의 음악들 또한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semin3824@ekn.kr‘오경수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고 서용석 명인 추모음 고 서용석 명인 10주년 추모음악회 진행 모습, 사진=서용석류 대금산조 보존회.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 적극 함께 하겠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힘을 보탰다. 4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에 하 교육감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동백섬 일대에서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2030 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교육공동체 한마당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2030 월드 엑스포 부산 유치를 기원하고, 코로나19로 결여된 교육공동체 정신을 복원하기 위한 것이다. 대회는 2km 걷기, 2030 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및 교육공동체 정신 복원 단체 슬로건 퍼포먼스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해운대 해수욕장과 동백섬 일대의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는‘줍깅’과 라디오 생방송을 들으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라디엔티어링’ 등 프로그램을 운영되었고 이날 부산교육청 홍보대사 이대호 前 롯데자이언츠 선수도 참석해 엑스포 유치 열기를 끌어올리는 데 힘을 보탰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대회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월드엑스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엑스포 부산 유치 염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걷기대회는 2030 월드 엑스포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을 비롯한 교육공동체의 엑스포 유치 열기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오늘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교육공동체와 협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도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 적극 함께 하윤수 부산시교육감(가운데)이 4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된 교육공동체 한마당 걷기대회에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 적극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시교육청.

[포토] 신세계 센텀시티, 이름만큼 강렬한 ‘태양커피’ 입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몰 4층 파미에스테이션에 최근 가장 핫한 태양커피가 입점했다. 태양커피는 서울3대 아인슈페너로 유명한 카페 중 하나로 간판없이 아인슈페너와 롱블랙, 라떼 등 커피류만으로도 인지도가 높은까페로 투박한 서체의 간판과 시크한 인테리어로 숨겨진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시그니처인 아인슈페너 하나로 자체 SNS 홍보 전혀 없이 오직 인기만으로 인스타 2.5만 게시물이 게재될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3대 커피집으로, 인기있는 커피집을 찾아다니는 젊은 커피원정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semin3824@ekn.kr[포토] 신세계 센텀시티, 이름만큼 강렬한 ‘태양커피’ 입점 신세계 센텀시티몰 4층 파미에스테이션에 태양커피가 입점했다.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케이맨 김선중, 20일 싱글 ‘60초 후 계속’ 발매

[진주=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 진주시 출신의 탑뮤지션(드러머) 케이맨 김선중이 오는 4월 20일 싱글 ‘60초 후 계속’을 발매한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드러머 출신인 케이맨의 이번 싱글 ‘60초 후 계속’은 이연빈 보컬 피쳐링에 세계적으로 트렌디한 팝 댄스풍의 음악이다. 드럼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케이맨은 진주 출신으로 국내에서 최고의 드러머로 명성을 누리다 몇 해 전부터 솔로 앨범을 발매, 본격 가수로 나섰다. 이번 싱글 ‘60초 후 계속’은 팝보이스 이연빈 양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피쳐링됐으며, 케이맨만의 편곡기법이 녹아들어 독특한 스타일로 만들어졌다. 사랑하는 이의 생각을 60초만 멈추고 싶은 생각을 가사로 표현, 하루종일 일과 생각을 못하도록 하는 ‘사랑 바이러스’로 인한 열병을 60초만 멈출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을 재미있게 묘사했다. 특히 작사·작곡·편곡에다 실제 연주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드러머 케이맨 김선중의 음악세계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드럼엔터테인먼트는 케이맨의 향후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많은 공연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케이맨 김선중, 20일 싱글 ‘60초 후 계속’ 발매 ‘60초 후 계속’ 앨범 재킷. 사진=드럼엔터테인먼트.

기장군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미래 신산업 중심지 도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조성 구상 연구(이하 융합클러스터 구상 연구)’ 용역을 완료하고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방사선 의·과학 분야 메카로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채비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기장군에 의하면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 산단)’은 첨단 방사선 의·과학 산업 직접화 단지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장안읍 일대 약 45만 평 부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장군의 역점사업이다. 동남권 산단 내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수출용신형연구로 △중입자가속기 구축 △방사성동위원소 융합 연구기반 구축 △파워반도체 연구기반 구축 등 방사선 의·과학과 파워반도체 분야의 첨단 국책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융합클러스터 구상 연구’는 동남권 산단 내 개별적으로 진행 중인 국책사업의 유기적 연계와 활용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서울대병원, 부경대학교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부산지역 7대 공약 중 하나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암치료 허브 구축’을 목표로 세부 과제를 도출하였다. 또한,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확충 △기존시설 역량 강화 △산업체·병원·연구소 연계 및 기업 지원 부문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여 산·학·연·관 역할을 분배하고, 단계적 사업 로드맵을 수립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구상 연구로 방사선 의?과학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의 구체적인 그림이 완성됐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먹거리 창출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이번에 도출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장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 산단은 지난 1월 11일에 1단계 부분이 준공 완료했으며 올해 말 전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기장군은 향후 방사선 의·과학 기술의 융합과 집적을 통해 미래 신산업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emin3824@ekn.kr기장군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미래 신산업 중심지 도 기장군 동남권 산단 조감도. 사진=기장군.

국립부산과학관 "4월 과학의 달, 과학으로 채워보세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은 4일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21일 상설전시관 무료 및 야간 개관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전시 과학의 날(21일) 무료 관람 과학의 날인 21일(금)에는 상설전시관 및 주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성인들이 퇴근 시간 이후에도 방문할 수 있도록 야간 확대 운영한다. 상설전시관, 어린이과학관, 천체투영관은 저녁 8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천체관측소는 일몰 시간에 맞춰 저녁 7시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별도 티켓 발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상설전시관 탑승 전시물 일부도 회차 구분 없이 종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특별기획전 ‘로봇별 에디 : 모험의 시작’ 관람객과 로봇이 1:1 짝을 이루어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 ‘로봇별 에디 : 모험의 시작’이 오픈 첫 주말(4월1일~2일) 동안 전 회차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 로봇 기술과 인터랙티브 디지털 아트가 융합된 전시로 작고 귀여운 로봇 ‘에디’가 전시관람 내내 관람객과 함께해 즐거움을 더한다. 전시는 7월 2일(어린이 및 청소년 5000원 성인 2000원)까지 1층 김진재홀에서 진행된다. ■ 행사 과학실험공연 4월 9일, 16일에는 종이 기둥 위에 서기, 젓가락으로 쌀통 들어올리기 등의 엉뚱한 과학공연 ‘얼렁뚱땅 과학실험실’이 무료로 운영된다. 23일에는 과학의 날 특별공연으로 일상 속 뻔하지만 재미있는 과학요소들을 마술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뻔 앤 펀 사이언스 매직쇼’를 즐길 수 있다. 유료로 공연은 1층 대회의실에서 일 3회 운영된다. 주말엔 보드랑 1층 꿈나래동산에서는 주말 가족체험프로그램 ‘과학관 주말엔! 보드랑’이 팬데믹 이후 재개된다. 자율 체험 방식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추리 및 균형 보드게임이 무료로 매주 토, 일요일에 제공된다. 월간 만들상회 시즌 2 2022년 시작한 월간 만들상회가 봄을 맞아 재개한다. 4월 23일부터 중회의실 및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월간 만들상회는 매월 선정된 부·울·경 메이커 스페이스의 작품 및 체험프로그램을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즐길 수 있다. 메타버스 오픈 이벤트 국립부산과학관 메타버스가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메타버스에서는 △전시관 관람 △과학관 티켓 발권 △미로찾기, 인형뽑기 등의 미니게임 등이 가능하며, 하반기에는 상설전시관의 주요 전시물을 게임 등의 재미있는 방식으로 메타버스 안에서 만나볼 수 있다. 4월 과학의 달 및 메타버스 오픈을 기념하여 재미있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과학관 메타버스 곳곳에 숨어있는 캐릭터를 찾아 대화하고, 퀴즈를 풀어 3개 이상의 배지를 모으면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 참여자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5000원~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4월1일~15일, 16일~30일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 원거리에서 만나는 국립부산과학관 제22회 부산과학축전 올해 22회를 맞은 부산과학축전은 ‘World EXPO, 과학으로 빛나다’를 주제로 4월 22일, 23일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국립부산과학관 부스에서는 세계박람회의 유래와 인류 문명 발전을 일으킨 발명품, 세계박람회 유물등을 볼 수 있다. 미니블록을 이용해 세계박람회의 주요 성과품인 에펠탑, 축음기, 증기기관차 등을 만들어보고, 내가 상상하는 파빌리온을 직접 그려보는 시간도 가진다.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 전국 과학관 및 유관기관이 모여 펼치는 ‘대한민국 과학축제’에서도 부산과학관을 만날 수 있다. 부산과학관 부스에서는 ‘드론 챌린지:드론으로 들어온!’이라는 주제로 드론 시뮬레이터, 팝드론 챌린지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및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진행된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누구나 쉽고 친숙하게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어린이와 청소년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과학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국립부산과학관 “4월 과학의 달, 과학으로 채워보세요” 일요과학공연 얼렁뚱땅 과학실험실 공연 모습. 사진=국립부산과학관.

주부산 美영사 일행 울산항만공사 방문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과 미국 간 청정에너지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울산항만공사(UPA) 김재균 사장과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주부산 미국영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UPA에 따르면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영사 일행은 울산항의 에너지 물류허브 사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4일 오전 공사를 방문했다. 울산항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담에서 UPA 김재균 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추진 중인 ‘울산항 에너지 물류허브사업’을 소개하며 울산항-미국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울산항은 선도적으로 저탄소 에너지인 LNG, 메탄올과 무탄소 에너지인 수소, 암모니아 취급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바크하우스 영사는 UPA의 동북아 에너지 허브 물류사업과 청정에너지 리더 국가인 미국의 접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간담회에 이어 바크하우스 영사 일행은 남구 황성동 일원에 추진중인 동북아 에너지허브 1단계 사업 현장(KET 터미널)을 방문해 2024년 일부 상업 운영을 개시하는 LNG 탱크 건설 현장을 시찰하고 청정에너지 거점 항만으로서 울산항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김재균 UPA 사장은 "바크하우스 미국 영사의 방문으로 울산항 에너지 물류허브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울산항과 미국 간 우호 협력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주부산 미국영사 일행 울산항만공사 방문 좌로부터 김재균 UPA 사장,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영사. 사진=울산한만공사.

부산항만공사, VISION 2040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착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세계 2위의 환적항인 부산항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기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VISION 2040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3년에 도출한 ‘Vision 2030’ 이후 10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추진하는 이번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은 대내외 경영환경 급변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BPA의 미래 비전 확립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과업으로는 신규 가치체계를 정립하여 기존 추진 중인 업무를 포함한 미래 혁신사업까지 체계적으로 발굴·관리하고, 구성원이 공감하는 기관의 미래 발전상 도출 및 공통의 목표 달성을 위한 단계별 중장기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전략 수립은 BPA 전 직원의 참여를 비롯하여 정부, 지방자치단체, NGO, 이용고객, 등 부산항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외부자문단을 구성하고 부산시민 의견수렴 등 적극적인 소통 하에 다양한 견해가 반영된 중장기 전략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20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2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을 통해, 부산항이 세계를 연결하는 허브 항만으로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VISION 2040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착수 BPA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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