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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경기도 수원시에 ‘캠코브러리 37호점’ 개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7일 ‘참아름지역아동센터’(수원시 권선구)에서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캠코브러리 37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캠코에 의하면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어린이·청소년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주는 캠코의 대표적 교육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브러리 37호점은 지난 2017년 수원시 영통구에 개소한 14호점에 이어 수원시에 설치되는 두 번째 도서관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과 백혜련 국회의원,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캠코는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참아름지역아동센터의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했다. 또 책상·책장 등 신규 비품은 물론 전문도서를 비롯한 청소년 권장 도서 약 500권도 기증했다. 이밖에도 캠코는 향후 5년간 도서 구입(약 2000권) 및 독서 지도와 문화체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직장체험, 캠코 직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은 희망찬 미래를 위한 값진 투자"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돕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에 총 37개 캠코브러리를 설치했으며, 도서 6만여 권과 독서지도프로그램 약 1만 1296시간을 지원하는 등 문화·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양질의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경기도 수원시에 ‘캠코브러리 37호점’ 개소 ‘캠코브러리 37호점’ 개소식 모습.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정종복 기장군수 "‘일광읍’ 지명이 친일?.. 무지에서 비롯된 허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가 ‘일광읍’ 지명 친일 논란에 대해 "치열한 항일 운동을 거듭한 기장군 지역 역사를 무시한 처사"라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10일 부산 기장군에 따르면 모 인터넷 언론사에서 제기한 ‘일광(日光)’ 지명의 일제시대 기원에 대해, 이는 역사적 무지에서 비롯된 허위정보라고 일축했다. 나아가 이를 친일로 연관시키는 것은 일광읍 주민들을 포함한 기장군민 전체에 대한 심각한 명예 훼손이라고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이같은 논란은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의 ‘일광’이란 단어를 사용한 횟집 방문 이후 급속하게 온라인을 통해 친일 지명 논란이 확사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일광(日光)이라는 명칭은 기장의 옛 읍성이 있었던 고성(古城)의 진산(鎭山)인 일광산(日光山)에서 유래했다. 기장향교에 있는 남루상량문에는 ‘일광산’이라는 글귀가 등장하고 있으며, 이는 인조 6년(서기 1638년)에 지은 상량문임을 감안하면 일광이라는 이름은 380여 년 전부터 불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장군은 항일독립운동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1919년 서울 파고다공원에서 3.1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이후, 같은 해 4월까지 기장읍, 좌천, 일광 등 기장군 곳곳에서 만세운동이 이어졌으며, 일제강점기 동안 치열한 항일운동으로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하였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치열한 항일 운동을 거듭했던 지역의 역사를 볼 때, 일광이란 명칭을 친일로 호도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일광이란 지명은 옛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아름다운 이름으로 앞으로도 소중하게 지켜나갈 것이다. 나아가 일광읍이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기장군 일광읍은 일광해수욕장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야구테마파크와 월드컵빌리지, LPGA인터내셔널부산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타운으로 알려져 있다. 동해선 일광역 개통과 일광신도시 조성, 일광유원지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다. semin3824@ekn.kr정종복 기장군수 “‘일광읍’ 지명이 친일?.. 무지에서 비롯된 정종복 기장군수. 사진=기장군.

박형준 부산시장, 정책고문에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 임명 이유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최근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을 부산시 정책고문에 임명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상용 정책고문은 3선의 부산시의회 의정 경험과 지역주민 간 밀착 현장 활동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2030 세계엑스포 부산 유치 등 긴급한 부산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 정책고문은 부산시의 현안인 ‘2030년 엑스포 유치’, ‘가덕도 신공황 건설’ 등 굵직한 시정 현안들의 거시적 시정의 체계적인 전략은 물론, 부산시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미시적 세포형 전략적 정책 구상, 그리고 과학적 정책집행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즉, 거시와 초미시적 정책기획과 집행체계가 이 모세혈관처럼 촘촘하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강력한 정책추진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손 고문은 이를 위해 먼저 ‘인구감소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활인구’로의 정책 개발과 추진을 제시했다. 이미 인구의 범위가 정주인구에서 생활인구로 확장되고 있음을 강조한 것. 이어,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 기반을 통한 ‘청년 지역혁신 도시’의 효과적인 추진이다. 그는 단순히 무늬만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조성으로 거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역대학이 곧 지역의 경쟁력이라는 절박감에서 출발해야 한다. 또한, 시의회가 (가칭)‘인사청문회 조례’를 제정해야 하는 등 시와 시의회 간의 긴밀한 협상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결국 손상용 고문은 "부산시는 4년의 시계(視界)에서 벗어나 50년, 더 나아가 100년 관점에서 중장기적인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면서, "부산시민을 위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비전을 실행하는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박형준 부산시장, 정책고문에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 임 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손상용 정책고문. 사진=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중장년 1인 가구 밀키트 지원사업’ 추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 남구청, 한국야구르트와 함께‘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밀키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BPA에 따르면 중장년 1인 가구 밀키트 지원사업은 홀로 사는 중장년 가구에 한국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가 주 2회 방문해 밀키트 및 유제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BPA와 남구청은 남구 관내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균형 있는 영양식을 제공해 식생활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자 밀키트 지원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남구 관내 85명의 중장년 1인 가구에 밀키트를 지원한다. 밀키트는 설렁탕, 미역국, 육개장 등 식사류와 유제품, 과일 등 영양을 고려해 다양하게 짜여진 식단에 맞춰 구성된다. BPA는 2022년에‘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남구청과 함께 저소득 가정 주거개선사업을 진행, 총 15가정에 집수리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중장년 고독사 예방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편 BPA는 2021년부터 항만 인근 지자체와 협업해 맞춤 복지사업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을 벌이고 있다. 저소득 가정이 엽서에 희망 사항을 적어 동사무소에 설치된 우체통에 넣으면 검토 후 지원하는 ‘행복우체통 희망 나누기 사업’, 저소득 가정 아동의 방을 리모델링 해주는 ‘꿈 실현 공부방 만들기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1인 가구와 고독사 증가에 맞춰 이번 밀키트 지원사업을 발굴했듯이 시대변화에 따라 복지수요가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만 인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중장년 1인 가구 밀키트 지원사업’ 추진 BPA사옥 전경.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부산교육, 초등 원로에게 묻다’ 참석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7일 오전 11시 30분 영도구 라발스 호텔에서 열린 ‘2023 부산교육, 초등 원로에게 묻다’ 행사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초등 교육계 원로 11명, 변용권 시교육청 교육국장, 하승희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등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에 의하면 이번 행사는 부산교육 발전을 위해 초등 교육계 원로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인성 기반 학력 신장’의 원년을 맞아 기초학력 보장, 인성 교육 등 부산교육청의 주요 정책 전반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얻기 위해서 마련됐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날 학교장과 교육기관장 출신인 초등 원로들과 만나 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력 신장 및 학력 격차 해소 △인성 교육 활성화 △미래역량 강화 △안전 및 소통 강화 방안 등 주요 정책 방향과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초등 교육계 원로들은 부산교육청의 역점 과제인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신장 정책을 통해 학생들의 지속적인 학력 향상을 이끌어 달라 요청했다. 또, 부산의 해묵은 해결 과제인 ‘지역 간 교육격차’를 이번 기회에 반드시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초등 교육계 원로들이 그동안 부산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공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은 뜻깊은 자리를 통해 소통하여 제안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정책추진 시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지난달 14일에도 중등 교육계 원로와 만나 부산교육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부산교육, 초등 원로에게 묻다’ 참석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오른쪽)이 7일 오전 행사에서 반갑게 원로들과 인사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 ‘주민과의 대화’로 소통 강화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7일 홍태용 김해시장이 19개 읍·면·동 주민과의 소통으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 운영을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장유3동을 시작으로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의하면 지난 6일 개최된 주민과의 대화는 내외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여섯 번째로 대화의 자리가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홍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방향이 곧 속도’라는 시정철학 아래 ‘시민의 꿈과 행복을 향한 담대한 도전, 새로운 김해’에 대한 시정 운영 성과와 목표를 PPT로 직접 발표했다. 홍 시장은 행정, 산업, 환경, 도시, 복지, 문화 6대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상세하게 설명했으며 △5대 전략산업(의생명·디지털물류·스마트센터·미래자동차·지능형로봇)과 △미래기반사업(액화수소·ICT융합·민군MRO·식품·메타버스&콘텐츠)을 중심으로 미래 100년 김해산업 청사진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한국1차아파트 사거리 도로확장’, ‘성원아파트~한국2차아파트 보행환경 개선’ 등 다양한 요청과 제안이 나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주민 건의사항 중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히 처리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사안은 담당부서에서 꼼꼼히 검토해 해소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실·국·소장이 추가 답변을 덧붙여 사업추진 의사를 명확히 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였다. 시민들은 "시장이 이런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시민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세심하게 고민하고 답변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김해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김해시의 미래 비전을 설명한 부분이 꼭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주민과의 대화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로 5월까지 19개 전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은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건의자에게 답변한다. semin3824@ekn.kr홍태용 김해시장 ‘주민과의 대화’로 소통 강화 홍태용 김해시장. 사진=김해시.

NHN클라우드, 김해시에 연구개발(R&D)센터 개소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7일 NHN클라우드가 김해시 내동에 R&D(연구개발)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NHN(주)은 김해시 부원동에 3000㎡ 규모의 NHN클라우드데이터 및 R&D센터를 건립 중이며 이번에 개소한 내동 센터는 부원동 센터가 건립되면 이전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를 비롯해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김석기 김해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내동 센터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관제와 게임, 웹툰, 결제 등 NHN(주)의 주요 서비스 연구개발을 수행하기 위해 약 50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공간을 마련했고, 초기에는 15명이 상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개소한 NHN아카데미 경남학원과 같은 건물에 입주했으며 NHN아카데미 경남학원은 개소 이후 1기 수료생 14명을 배출했다. 한편 NHN(주)는 2020년 6월 HDC현대산업개발, 경상남도, 김해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NHN클라우드데이터 및 R&D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완공 시 이날 개소한 R&D센터를 이전해 500명 이상의 지역 IT 연구개발 인력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김석기 김해시 부시장은 기념사에서 "NHN클라우드의 R&D센터 개소는 김해시의 IT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는 NHN클라우드와 함께 지역의 IT 인재 양성과 민관협력을 강화해 첨단산업이 활성화되고 청년들이 몰려드는 젊은 도시 김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NHN클라우드, 김해시에 R&D센터 개소 김해시청사 전경.

남해해경청, 항만 미세먼지 관리 지속 추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남해해경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기준 준수여부와 항만지역의 비산먼지 억제설비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선박 158척, 시설 31개소를 점검한 결과, 황 함유량 기준을 초과하여 부적합 연료를 사용한 선박 6척과 비산·먼지가 해상 탈락되어 오염을 일으킨 사업장 1개소를 포함한 총 7건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범 정부적으로 추진한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선박과 항만 지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선박에서 기준에 적합한 연료유를 사용하고 있는지와 비산먼지 발생시설에서 방지설비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는지를 중점 점검했다. 선박 연료유에 포함된 황 성분은 항만지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연료유(중유)의 황 함유량 기준을 0.5% 이하로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부산, 울산, 인천, 여수·광영, 평택·당진항 등 주요 5대 항만에서는 일반항만보다 강화된 0.1% 이하의 황 함유량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선박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을 위반할 경우 ‘해양환경관리법’ 또는 ‘항만 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의 적용을 받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시멘트, 석탄 등 비산먼지를 유발하는 항만사업장에서는 하역작업 중 방진망, 방진벽, 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해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해야 한다. 하창우 남해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봄철 항만지역의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하기 위해서는 기준에 적합한 선박 연료유를 사용하고, 하역작업 중 비산먼지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항만지역 미세먼지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선박 종사자와 관련 업계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법적 기준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semin3824@ekn.kr남해해경청, 항만 미세먼지 관리 지속 추진 비산 먼지 사업장에 대한 점검 모습. 사진=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삼진어묵, 봄 맞이 신제품 ‘유부뎅’ 4종 출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올해로 창사 70주년을 맞은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이 봄을 맞아 신제품 ‘유부뎅’ 4종을 출시했다. 지난 3월 말부터 실내에 이어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면서 피크닉, 캠핑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이와 같은 소비자 니즈에 주목해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피크닉 신메뉴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이와 같은 업계 트렌드를 반영해 삼진어묵은 간편하지만 한 끼 식사로 든든해 봄 피크닉 도시락 메뉴로 손색없는 ‘유부뎅’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진어묵에 따르면 ‘유부뎅’은 ‘유부’와 ‘오뎅’을 합친 합성어로, 대표적인 피크닉 도시락 메뉴인 유부초밥을 어묵으로 새롭게 해석하여 탄생한 어묵이다. 짭조름한 일본식 유부에 어묵 반죽을 가득 채워 그 위에 참치, 고구마 등 다양한 토핑을 얹어, 봄에 맞는 다채로운 색감과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유부뎅’은 ‘참치마요 유부뎅’, ‘콘에그버터 유부뎅’, ‘구마구마 유부뎅’, ‘핫칠리 유부뎅’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치마요 유부뎅’은 고소한 참치마요를 토핑하여 깊은 담백함을 느낄 수 있으며, ‘콘에그버터 유부뎅’은 달걀의 부드러움과 콘옥수수의 톡 터지는 식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구마구마 유부뎅’은 유부의 짭짤한 맛에 고구마 특유의 달콤함을 가미해 풍부한 맛을 지녔으며, ‘핫칠리 유부뎅’은 알싸한 땡초 어묵에 칠리 파스타를 더해 느끼함이 덜하고 감칠맛이 좋다. 해당 신제품은 삼진어묵 전국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진어묵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터칭’ 앱 삼진어묵 가입자 대상으로 더블 할인 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더블 할인 쿠폰 적용 시, 세트 상품을 약 24% 할인 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각 직영점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태성 삼진어묵 CX본부 본부장은 "피크닉 시즌을 맞이해 봄 나들이를 계획 중인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야외 활동을 하면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며, "이번 신제품으로, 많은 분들이 엔데믹 후 첫 봄 나들이를 보다 풍성하게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삼진어묵은 오는 10일, 시그니처 메뉴인 어묵고로케의 새로운 맛 ‘콘에그버터고로케’도 출시할 예정이다. 달콤한 옥수수와 담백한 계란, 짭조름한 버터가 어묵고로케를 만나, 보다 조화로운 맛을 낸다. 해당 제품 또한 전국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삼진어묵은 온라인 판매 플랫폼 ‘아마존’ 랭킹 기준 미국 내 인기 한국식품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어묵의 세계화’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제25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수산가공식품 부문 3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semin3824@ekn.kr삼진어묵, 봄 맞이 신제품 ‘유부뎅’ 4종 출시 삼진어묵 유부뎅 4종 이미지. 사진=삼진어묵.

캠코 "임직원 걸음 모아 도심 속 예술정원 조성한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4월 6일(목)부터 5월 5일(금)까지 한 달간 임직원 건강 증진과 친환경 ESG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캠코는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에 소셜임팩트(Social impact) 플랫폼을 활용했다. 생활 속 걷기를 통해 모은 임직원 걸음 수가 30일간 1억 걸음을 달성하면 캠코가 1억 원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걸음 기부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바탕으로 사회공헌과 친환경 캠페인을 연계한 캠코型 ESG경영의 일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번 걸음 기부 캠페인은 캠코 창립 6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중립 동참해 적립될 기부금을 바탕으로 부산시 및 부산시설공단과 협업해 부산시민공원 내 ‘키우미 예술정원’ 조성에 보탤 계획이다. 키우미 예술정원은 오는 7월 중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 내 위치하며, 다양한 수목과 포토존으로 활용될 디자인 벤치 등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올해로 4회차를 맞은 걸음 기부 캠페인이 성황리에 운영될 수 있도록 저 역시 걸음 기부에 동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여 ESG경영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캠코는 임직원 1억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을 활용해 부산 어린이대공원(부산진구 초읍동)내 지역 어린이들의 자연체험과 휴식을 돕는 ‘키우미 숲’을 조성한 바 있다. semin3824@ekn.kr캠코 “임직원 걸음 모아 도심 속 예술정원 조성한다” 캠코는 임직원 걸음기부를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권남주 캠코 사장. 사진=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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