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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광무 워터프론트 파크’ 사업이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가 부산진구 전포동에 위치한 약 6600㎡(2000평) 규모의 국방부 유휴부지를 활용해 ‘광무 워터프론트 파크’ 사업에 착수해 관련 부지 매입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일 오전 이와 관련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헌승 국회의원은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시가 밝힌 ‘광무 워터프론트 파크’ 사업은 동천, 문현혁신도시와 연계한 워터프론트 및 지원시설을 구축해 지역 활력 거점을 조성하고 근대 산업화의 근간이었던 동천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혁신사업이다. 현재 서면 원도심에서부터 북항까지 지역 여건을 살펴보면 △문현 혁신도시, △부산항 해양산업 클러스터, △부산시민공원 등이 조성·완료되었고, 향후 △북항 재개발, △범천동 차량기지 재배치 사업들이 추진 중으로, 이 일대 전체의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이들 시설의 유기적 연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문현 혁신도시는 전국 유일의 도심 내 혁신지구로, 조성 당시부터 타시도 혁신도시보다 협소하게 조성돼 이전기관들과 연관산업 기업의 활용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으로, 이전기관 기능 확대와 신산업 유치 등을 위해서는 추가 입주 공간 확보가 절실했으나, 도심 지역 특성상 부지 확보가 어려웠다. 또한, 서면 중심에는 국방부시설이 장기간 유휴부지로 방치되고 있어 동천 일원을 수변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이헌승 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을)은 전포동 국방부 유휴부지 매각 계획 소식을 접한 후 해당 부지 활용을 부산시에 제안했고, 시는 ‘광무 워터프론트 파크’ 조성사업을 조기에 착수해야겠다고 판단, 국방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해당 부지를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해당 부지는 삼성그룹과 LG그룹의 모태인 (구)제일제당과 (구)락희화학, 부산 경제발전에 큰 축이었던 (구)동명목재 부지 등 한국 근대산업 발전의 터전인 동천변에 위치한다. 서면 상업지역과 동천, 문현혁신도시, 나아가 북항을 이어주는 결절점에 위치하는 등 활용성이 높은 위치임에도 그간 국방부 유휴부지로 방치되면서 접근이 차단되고 활용이 불가능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컸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헌승 의원은 "이번 사업의 추진은 국회 의정과 부산 시정의 협력에 의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부산시민을 위해 긴밀한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시 ‘광무 워터프론트 파크’ 사업이란?” 광무 워터프론트 파크 사업 부지(세모 점선) 위치도. 사진=부산시.

캠코, 경기 구리시 ‘갈매동 복합청사’ 준공식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일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에 지은 ‘갈매동 복합청사’에서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장, 백경현 구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갈매동 복합청사’는 구리시가 캠코에 공공복합시설 마련을 위해 개발을 위탁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캠코는 2019년 8월부터 총 사업비 약 33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2534㎡,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공공복합청사를 건립했다. 청사에는 지역 인구증가로 인한 공공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이 입주한다. 캠코와 구리시는 갈매동 복합청사를 지역 밀착형 공공 행정 서비스 제공 및 복지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활용되게 함으로써, 구리시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캠코는 그동안 국·공유지 개발사업 수행을 통해 공유재산 활용도 제고와 국가·지자체의 재정확충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신속하게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정부·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약 1조 7000억 원 규모의 국·공유개발사업 총 49건을 완료했으며, 이번에 시행되는 구리시 갈매동 복합청사 건립사업을 포함해 약 1조 4000억 원 규모의 개발사업 47건을 진행 중에 있다. semin3824@ekn.kr캠코, 경기 구리시 ‘갈매동 복합청사’ 준공식 개최

김해시, ‘2022년 경남도 교통행정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경남도가 주관하는 2022년 교통행정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포상금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받게 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선진 교통문화 확산 및 도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교통행정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 분야의 우수시책 등 1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2년도 1년간의 실적을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 추진 △공영주차장 조성 △교통약자 이동편의 △노선버스 안전점검 △브라보택시 운영 △광역교통체계 확충 △어린이 통학로 시설 개선 △교통정책이행 노력도 △정책협조도+교통우수시책 총 10개 부문, 23개 세부지표로 평가했으며 실적 서면평가 및 외부 위원회 평가를 거쳐 종합적인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김해시는 2022년 교통문화지수 순위 및 교통문화지수 개선 노력,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공영주차장 확보, 저상버스 신규 도입, 노선버스 안전점검, 어린이 통학로·보호구역 시설개선 등 다수의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교통문화 의식 향상과 지자체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정책 추진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김해시, ‘2022년 경남도 교통행정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김해시가 2022년 경남도 교통행정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사진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안전 캠페인 모습. 사진=김해시.

부산도시공사,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확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가 공공분양주택 건설현장에 중대재해 사전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가 시행하는 에코델타시티 18·19·20블록 공공분양주택 건설현장에 스마트 에어백, 스마트 안전모, 지능형 CCTV, 건설장비 접근 경보 시스템 등의 스마트 안전장비가 도입됐다고 2일 공사가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스마트 에어백은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근로자의 신체가 기우는 등 추락 전조 움직임이 감지되면 에어백을 팽창시켜 충격을 완화해준다. 스마트 안전모는 트래커(안전삐삐)가 부착된 안전모를 통해 상황실에서 근로자의 위치와 안전상태 확인 등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장비이다. 건설장비에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설치하여 장비 주변에 사람이 접근하면 스스로 감지해 알림이 울리는 접근 경보 시스템과 건설현장 내 타워크레인, 가설울타리 상부 등 다양한 시설물에 카메라를 설치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CMS(CCTV Monitoring System)도 운영한다. 그밖에도 전도 예방을 위한 이동식 크레인 아웃트리거(안전지지대) 수평상태 경보 알림 장비와 지게차 주변에 안전 경계선을 비추는 레이저 가이드 등 다양한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을 통해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제거할 수 있는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지난 4월 공모한 에코델타시티 11, 12, 24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에서도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계획 등 재난·안전관리 평가점수를 상향 조정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 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장비를 적극 도입하고 건설현장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확대 에코델타시티 20블록 CMS 운영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기장군반려동물협회, 오는 13일 제2회 ‘댕댕이와 나들이’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펫티켓(Pettiquette, 펫+에티켓 합성어)’ 습득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줄이기 위한 행사가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에서 펼쳐진다. 2일 기장군반려동물협회(회장 곽일주)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제2회 기장반려동물문화제 ‘댕댕이와 나들이’ 행사를 오는 5월13일(토) 기장군 정관읍 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참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영산대학교는 부산 기장군, 기장군반려동물협회와 지난 2월16일 반려동물 문화정착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반려동물융합전공(학사) 과정을 개설했다. 행사 관계자는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보교류 및 양육에 관한 지식 전달 등 반려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반려인들의 욕구를 파악, 동물복지 방향을 행정에 전달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으로는 영산대(이재호, 서미돌 교수) 교수들과 반려동물복지융합과정 학생자치회(회장 김기순) 주도의 △행동교정, △산책교실, △사회화교실, △애견건강관리, △건강미용, △시민참여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시민참여 이벤트 행사는 △반려인들과의 펫문화 상담, △댕사인볼트찾기(애견달리기), △애견상식 OX퀴즈, △명령어 오래 기다리기 대회, △기본 어질리티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곽일주 기장군반려동물협회 회장은 "지난해 제1회 행사 때 반려인과 비반려인 및 기장주민들 모두 반응이 엄청났다. 기장군이 부산의 반려동물의 메카(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도 ‘교육의 장’이 됨은 물론, ‘반려동물과의 즐거운 소풍’이 될 것이다. 부산시민들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반려동물협회 제2회 ‘댕댕이와 나들이’.. 반려동물문화 오는 5월13일(토) 기장군 정관읍 중앙공원에서 제2회 반려동물문화제가 개최된다. 포스터. 사진=기장군반려동물협회.

박완수 경남도지사, ‘NASA’ 협력체계 구축.. 道 역할 강조

[경남=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난 1일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2일 경남도에 의하면 박 도지사는 지난주 대통령의 미국 방문 성과에 따른 도 차원에서 준비할 사항을 주문했다. 박 도지사는 "한미 간 우주동맹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이며 우주항공청이 설치될 경남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며, "미 항공우주국과 협력해 나가기 위해 필요하다면 경남연구원 등 출자출연기관도 우주항공 관련 기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와 관련해서는 "경남은 자동차 제조업 기반이 튼튼하고 차량 전용부두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유력한 후보지"라며, "보다 적극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 유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원전, 수소, 콘텐츠 등 이번 방미 성과와 관련한 경제적 효과를 경남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지난주 발표된 로봇랜드 감사결과를 언급하며 "로봇랜드 사업을 반면교사 삼아 계약 체결부터 이행상황 관리까지 민자사업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하며, "도정 신뢰를 떨어뜨리고 재정에 피해를 입힌 공직자는 징계는 물론 형사책임까지 져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남해안 관광개발을 위한 규제해소, 관광개발청 설치와 함께 투자유치를 촉진시킬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 지금이 남해안 관광개발의 적기이며, 남해안권 국회의원들이 협업하면 충분히 법안 제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부경남은 균형발전 차원에서 관심이 많았지만, 그동안 동부경남에 대해서는 다소 관심이 부족했다는 지적들이 있다며 "김해, 양산 등 동부경남에 대한 교통, 문화, 산업 등에 대한 발전전략을 만들고, 도단위 기관 배치 검토 등의 적극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발표된 창원, 김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함께 김해와 양산, 창원과 진주 등을 잇는 도시 간 철도망 연계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적극적인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해 상공계 지도자, 국회의원, 자치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공직자들의 소양을 강화하고 견문을 넓히기 위해 공직자 교육과 해외연수를 강화하고,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이전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도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산업현장에서 노력하고 계신 노동자의 중대재해 예방과 산업환경 개선에 역할을 다하고, 가정의 달을 맞이해 소외받는 이웃들을 살피며 복지시책을 촘촘히 챙겨 도민의 행복지수를 올리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semin3824@ekn.kr박완수 경남도지사, ‘NASA’ 협력체계 구축.. 道 역할 강조 지난 1일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사진=경상남도.

박형준 부산시장 "긍정적·창의적 마인드로 변화 만들어 갈 것"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가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세계박람회기구 실사를 완벽하게 치러낸 시민들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남은 유치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정례조례를 개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정례조례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직원 등이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 시장은 세계박람회기구 현지실사와 관련해 시민 및 직원 유공자(총 20명)들에게 표창과 함께 노고를 격려하며 시상했다. 박형준 시장은 정례조례에서 공무원이 ‘경비원 역할’을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우리가 자유를 누리고 그 자유를 통해 혁신을 할 수 있는 것은 ‘안전과 보호’라는 기반 위해서 가능하다"며, "공직사회가 시민과 지역과 나라를 지키는 경비원 역할을 기본적으로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이 자기 이익 실현을 위해 뛰는 반면, 공공은 공정을 실현하고 그 과정에서 모자라는 부분을 균형 있게 맞추는데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보모의 역할’을 주문했다. 특히 아이 키우는 문제부터 노인들 돌보는 것까지, 또 시민들이 쾌적한 삶을 누리고 자기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까지 모두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직원들에게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을 강조한 ‘상인의 역할’ 등 공공부문이 산업이나 시장 경제를 활발하게 돌아가게 해서 파이를 키우는 데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형준 시장은 "도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선순환이 중요하며, 선순환의 임계점을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야 하는데 그 시간이 5년 정도일 것"이라며, "우리에게 굉장히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이번 세계박람회기구 현지실사에서 보여준 것처럼 우리 모두가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인식을 가지고, 변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semin3824@ekn.kr박형준 부산시장 “긍정적·창의적 마인드로 변화 만들어 갈 것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지난 1일 세계박람회기구 실사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김해국토관리사무소, 창녕경찰서와 교통안전 업무협약 체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 4월 28일 창녕경찰서와 도로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김해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창녕경찰서는 김해사무소 관리국도 중 2개 노선(5, 20호선)의 일부(59㎞)구간과 교통사고 위험구간 2개소(낙동대교, 방리재)를 관할하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지난 2월 21일 급커브 산악지대인 방리재 구간을 찾아 합동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조사 결과를 차량방호안전시설, 미끄럼방지 포장 등을 통해 도로안전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보수, 홍보 등 선제적인 도로안전 예방활동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김해국토관리사무소는 관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함께 홍보캠페인을 추진하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로 운전자와 지역 주민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관내 교통사고 위험구간을 관할하는 창녕경찰서, 마산동부경찰서, 울산울주경찰서 등과 위험구간 홍보 캠페인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에 앞서 지난 1월 18일에는 마산동부경찰서와 교통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수용 김해국토관리사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도이용자들과 지역주민들의 교통안전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길 염원하며, 도로·교통기관 간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김해국토관리사무소, 창녕경찰서와 교통안전 업무협약 체결 사진 위 왼쪽 이준호 창녕경찰서장과 교통관리계장, 사진 아래 조수용 김해국토관리사무소 소장. 사진=부산지방국토관리청.

KR, 세종사무소 개소.. 부산 본부와 상시 협업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선급(KR)은 지난 4월 28일 해양수산부 홍종욱 해사안전국장 등 해양수산부 관계자, 한국해사안전국제협력센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KR 세종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KR에 의하면 현재 전 세계 해사업계 기술 중심이 디지털·친환경으로 빠른 속도로 전환됨에 따라 대체연료, IT 관련 기술수요 증가와 함께 해사산업 환경 변화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KR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와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IMO를 비롯한 각종 해사안전정책 및 기술을 지원하기위해 이번 사무소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그간 KR 부산 본사와 중앙부처, 국책연구기관이 대다수 위치한 세종시 간의 거리 한계성이 해소되어 보다 원활한 대면 협의가 상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KR 세종사무소에서는 △선급 참여 필요 국가연구개발 과제 참여 △디지털?친환경선박 인증시스템 및 국제표준 개발 △온실가스규제 대응력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상시 수행하여 국내 해사기술 발전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경복 KR 협약본부장은 "최근 몇 년 간 이뤄진 해사산업 환경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러한 빠른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학·연·정간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개소하게 된 KR-세종사무소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는 물론 국책연구기관,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형성하고, 정책수립에 필요한 KR의 기술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한편 KR 세종사무소는 부산 본부와 상시 협업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emin3824@ekn.krKR, 세종사무소 개소.. 부산 본부와 상시 협업 KR 세종사무소 개소식 모습. 사진=한국선급.

김해시, ‘제8회 김해 꽃 축제’ 개최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 꽃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김해시가 후원하는 ‘제8회 김해 꽃 축제’가 오는 5월 11일부터 5월 14일까지 4일간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1일 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해지역은 오래전부터 전국 최대의 화훼 주산지로서 명성은 높았지만 그에 걸맞은 꽃 축제가 없어 화훼농업인 모두가 늘 꽃 축제에 대한 열망을 가져 왔다. 이에 침체되어 있는 화훼산업을 살리고 생활 속에서 꽃을 보고 즐기는 문화 조성을 위해 대동농업협동조합, 영남화훼원예농업협동조합, 부경화훼원예농업협동조합 등 김해화훼농가가 합심해 이번 ‘김해 꽃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지난해 개최된 ‘제7회 김해 꽃 축제’의 경우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와 힐링 꽃 축제로 자리 잡아 총 방문객수가 11만5043명으로 집계 될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제8회 김해 꽃 축제’는 새로운 꽃 문화 정착을 위해 신화환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초청가수(장윤정, 진성, 박군, 등 예정)의 축하공연과 김해 꽃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축하 불꽃 행사 등이 예정되어 있다. 전시행사로는 경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개발한 장미, 국화, 거베라 신품종 51종을 선보인다. 화훼농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호도를 조사하고 향후 품종 선발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무대행사로는 봄 꽃과 어울리는 버스킹 공연팀들이 경연 하는 △버스킹 페스티벌, 지역 생활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주관 (사)한국예술문화 단체총연합회 김해지회)과 함께 메인무대를 활용한 화려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화훼농가 참여 꽃 장터, 꽃 체험행사, 플라워아트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화훼농가의 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판매 및 체험 행사도 실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동생태체육공원 행사장에 5개 분야 19개 프로그램을 구성해 잔디광장과 연계한 꽃 정원과 포토존, 가족 꽃 체험존, 분화 및 절화 꽃 장터, 방송사 특집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 꽃 축제는 이제 김해시를 대표하는 치유와 힐링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화훼 주산지로서의 위상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화훼농가 소득증대에 직접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제8회 김해 꽃 축제’ 개최 전국 최대 화훼 주산지 김해시에서 꽃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꽃 축제 전시작품.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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