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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행안부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평가 ‘최고등급’ 획득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행정안전부(행안부) 주관‘2022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행안부는 누구나 자유롭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대한 운영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총570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5개,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 공공기관 282개)이 평가를 받았다. BPA는 그간 산재해 있던 항만물류 데이터를 통합하고 실제 사용자의 데이터 수요를 파악,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한 품질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점 등을 인정받아 최고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 또한 부산항 항만물류 통합플랫폼인 ‘체인포털’을 구축하여 터미널운영사와 운송사, 트럭기사 간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는 등 데이터 기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은 세계 2위의 환적항만으로 항만물류 데이터의 연결성 확대와 개방을 통해 국내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데이터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행안부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평가 ‘최고등급’ 부산항만공사 전경.

김해시, ‘도요새’가 머무는 지속가능 마을 조성 업무협약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9일 생림 도요마을회관에서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도요마을 간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주민역량강화 교육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 컨설팅 △지속가능한 농촌마을 만들기를 위한 사업 지원을, 도요마을은 △김해시지속가능발전 정책 홍보와 사업 추진 △마을 만들기 사업에 따른 시설물 유지 관리 △탄소중립과 친환경 마을 조성에 적극 동참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인구가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소규모 농촌마을을 주민 주도적 참여로 활력을 불어 넣고 협의회와 마을 주민이 협력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현하는 시책 사업이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4월 사업 대상 마을을 공개 모집하고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 사업지로 도요 마을을 선정했다. 낙동강변에 위치한 생림면 도요마을의 도요(都要)라는 이름은 도요새가 많이 찾아와 강가에 살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4월말 32세대 40명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지역자원으로는 김해슬로시티 문화창작소, 도요생태공원, 수미감자 등이 있다. 멸종위기종인 도요새가 머무는 청정하고 지속가능한 마을 조성을 위해 협의회와 마을 주민들은 매월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매 사업을 의견수렴과 협업을 통해 추진한다. 권대도 도요마을 이장은 "마을 사업으로 인해 주민이 하나로 뭉쳐 화합하고 농가소득 창출로까지 이어져 도요새도, 사람도 머물고 싶은 신바람 나는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시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도요마을은 천혜의 수려한 자연환경이 마을의 가장 큰 자산이다"며 "지역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주민 주도형 지속가능한 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김해시, ‘도요새’가 머무는 지속가능 마을 조성 업무협약 9일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사업 업무 협약 모습. 사진=김해시.

울산항만공사, HD한국조선해양과 데이터 공유 협력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가 정부의 민간·공공기관 협력강화를 통한 민간경제 지원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울산항의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키로 했다. 울산항만공사(UPA)는 9일 오후 1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항과 선박의 데이터 공유를 통한 디지털 중심의 해운항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PA에 따르면 양 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박 대기시간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항만생산성 제고를 위한 데이터 통합 △디지털 중심의 해운항만 환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UPA는 선박데이터 기반으로 분석된 모델을 항만이용자에게 제공해 항만생산성을 높이고, HD한국조선해양은 운항조건 최적화와 물류비용 합리화 등을 통해 해운·물류 분야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순요 UPA 운영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항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는 선박과 해운사, 항만에 이르기까지 모든 해양 데이터를 종합해 최적의 운항경로를 제시하는 스마트십 솔루션 등 글로벌 해상 운송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기 위한 해양데이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HD한국조선해양과 데이터 공유 협력 이태진 HD한국조선해양 CDO(왼쪽)와 정순요 UPA 운영부사장(오른쪽)이 협약서에 사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코레일유통, 청년 희망 손글씨 전달 ‘감사DREAM’이벤트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기업 코레일유통이 서울 당산동 소재 본사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희망 메시지 작성 손글씨 전달 ‘감사DREAM’이벤트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레일유통 경인본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것으로, 청년들에게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행복 및 자아실현을 위한 응원 메시지 등을 담은 손글씨 카드 100여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권시영 서예가와 코레일유통 경인본부 임윤기 사업팀장의 재능기부 형태로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청년과 사원들 본인이 원하는 메시지를 작품화하여 전달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청년들 본인이 원하는 문구를 서예 등 손글씨 재능기부를 통한 작품으로 만들어져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며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한 의미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통, 청년 희망 손글씨 전달 ‘감사DREAM’이벤트 개최 ‘감사DREAM’ 캠페인 손글씨. 사진=코레일유통.

부산시교육청, 전통시장 체험형 경제교육 활성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8일 오후 5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광역시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체험형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학생들의 지속 가능한 경제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 관련 사업 운영과 지원, 성과 관리 등을 협력한다. 부산광역시상인연합회는 상인들의 사업 참여 및 협조 독려 등 프로그램 진행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우리 교육청의 교과과정 연계 전통시장 체험형 경제교육을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의 경제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교육청, 전통시장 체험형 경제교육 활성화 전통시장 체험형 경제교육 활성화 협약식 모습. 사진 정면 가운데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기장군, 오는 13일 ‘2023년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장군청 로비 및 야외광장에서 다채로운 과학문화를 체험하는 ‘2023년 기장 가족 과학체험학습’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학체험학습에는 ‘과학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이라는 주제로,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쉽고 재미있게 과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부스와 과학기술 전문가 특강, 과학마술 공연 등을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개최한다. 구체적으로 과학·예술·문화 융합 프로그램 체험부스로 구성된 ‘미래를 여는 STEAM 체험존’, 수업 유형의 생활과학교실 부스와 가상현실을 체험해 보는 ‘행복을 품은 과학교실’, 과학 골든벨과 과학기술 전문가 특강 및 과학마술 공연으로 구성된 ‘사이언스 콘서트’를 운영한다. 또한 다양한 과학체험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재미난 과학 세상을 즐기며 과학적 탐구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부 행사내용으로는 △열감지 슬라임, UV 슬라임, LED 전동카, 핸드 선풍기 만들기, 별 자외선 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학습 프로그램 △리사이클링 티 매트 만들기, 기계인형 오토마타 등의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 △과학 상식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과학 골든벨 △게임 및 관련 직업에 대한 과학특강 프로그램 △해산물 관련 과학마술 공연 등이 있다. 이 외에 로봇댄스 공연, VR 체험·전시 등도 기대해 볼 만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아이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즐기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소양을 키워 미래를 꿈꾸는 아이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과학을 품은 도시 기장군···‘2023년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 기장가족과학체험학습 포스터.

부산시, ‘동백전’ 7월부터 가맹점 매출액별 캐시백 차등 지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발행과 관련해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규모가 영세한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지원이 가능하도록 7월부터 가맹점 매출액별 캐시백 차등 지급 방식으로 정책을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나 2월 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는 가장 객관적 기준이 매출이라고 판단, 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결제를 제한하고 △소비 촉진 등의 이유로 개인 보유 한도를 150만 원으로 축소하라는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부산시가 정부로부터 받은 국비는 230억 원이며 부산시의 이번 정책 변경은 행안부 지침을 고려하고, 국비의 효율적 집행과 2023년 동백전 발행목표 1조 6000억 원에 맞추어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발행정책(안)에 대해 지난 4월 24일 지역화폐정책위원회의 심의와 논의를 거쳐 하반기부터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매출액 구간별 캐시백 차등 지원이다. 매출액 10억 원 이하(전체 가맹점의 93%) 가맹점에 대해서는 부산시의 기본 캐시백 5%에 2%를 더하여 7% 캐시백을, 10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전체 가맹점의 4%) 가맹점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5% 캐시백을 유지하고, 30억을 초과(전체 가맹점의 3%)하는 대형가맹점에 대해서는 결제는 허용하되, 캐시백을 미지급한다는 것이다. 전체 가맹점의 93%에 해당하는 매출액 10억 원 미만 가맹점에 대해 추가 지원을 하고 공공의 지원 필요성이 떨어지는 30억 원 초과 가맹점은 캐시백을 미지급함으로써, 영세·중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정책 취지에 부합하면서 한정된 예산의 합리적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가맹점별 차등 캐시백 정책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 변경에 맞추어 동백전 앱 기능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맹점이 자체 할인에 참여하는 동백플러스 가맹점을 포함하여 매출액별 가맹점의 캐시백이 달리 적용됨에 따라 동백전 앱 내 가맹점별 할인 혜택과 캐시백 등이 업종별, 위치별로 구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정책은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소상공인 상생형 중층구조 사업(동백플러스 가맹점)과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시민플랫폼 시범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앱 활용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부산시민이 즐겨 찾는 통합시민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시험해 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행안부 지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축적 후 미사용 또는 고가의 재화 구매 행태를 억제하여 역내 자금 순환 및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동백전 개인 보유 한도를 2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축소하는 정책도 실시할 예정이다. 7월 정책 시행 후에는 충전금과 캐시백, 정책지원금을 모두 합한 금액이 15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사용은 가능하나 추가로 충전이 불가해 150만 원 초과 보유자는 보유금액을 먼저 150만 원 이하로 사용한 후에 충전하여야 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동백전 정책 변경은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향후 지속 가능한 동백전 사업 추진에 맞춘 정책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시행 초기 다소의 혼란은 있겠으나 동백전의 발행 취지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도 함께 인식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동백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 ‘동백전’ 7월부터 가맹점 매출액별 캐시백 차등 지급 부산광역시.

김해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설명회 개최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 및 읍면동, 공기업, 출연기관 구매팀장 및 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및 기관별, 부서별 구매목표 등을 안내했으며, 경남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관내 중증장애인생산시설 4곳이 함께 참여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수의계약 절차 등을 교육했다. 또한 경남도와 김해시 관내에서 생산되는 중증장애인생산품도 홍보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만드는 제품, 용역, 서비스를 공공기관이 연간 총구매액의 1% 이상을 구매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의 제품에 대한 우선구매를 지원, 중증장애인생산시설 활성화와 중증장애인 경제자립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 임주택 시 복지국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의 인식제고를 통해 생산품 구매를 확대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김해시가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김해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설명회 개최 김해시청사 전경.

부산항만공사, 독일서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5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 축제 및 부산 페스티벌에 참가해 2030월드엑스포 부산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함부르크 개항 축제는 매년 다양한 나라에서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전 세계 항구 축제 중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매년 1개국 또는 1개 도시를 테마로 페스티벌을 개최하는데, 올해는 부산광역시가 주빈으로 참여하고, 부산항만공사가 초청받아 행사를 빛내었다. BPA는 함부르크 개항 축제 중 3일 동안 북항재개발사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2030 부산 월드 엑스포의 주무대가 될 북항재개발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최적의 개최지가 부산임을 홍보했다. 부산 페스티벌 ‘Pray for Busan(부산을 응원합니다!)’에 참여한 함부르크 시민 스브야스 씨는 "부산항의 성공적인 재개발을 통한 부산시의 2023월드엑스포 개최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 축제와 부산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면서 "이러한 축제에서 부산항과 북항 재개발사업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2030 세계박람회의 최적 개최지임을 홍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독일서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5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을 펼쳤다. 사진=부산항만공사.

BPA, 독일 하펜시티와 항만재개발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6일 독일 함부르크 하펜시티, 부산시와 함께 ‘항만재개발 지역 간 우호협력 및 인적교류 촉진을 위한 3자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8일 BPA에 따르면 하펜시티는 유럽 최대의 항만 재개발 사업으로, 과거의 건축물들을 철거하지 않고 새로운 명소로 개발하는 등 함부르크 구 항만지역을 주거·문화·상업지구가 어우러진 첨단도시로 변모시켜 대표적인 재개발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BPA와 하펜시티, 부산시가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양 재개발 지역에서 추진하는 전략,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 교환 △도시계획 및 건축의 디지털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재개발 지역 내 문화행사, 이벤트, 예술전시회 및 축제 교류 등에 대한 지원 등이 담겼다. 강준석 BPA 사장은 양해각서 체결 후 하펜시티 재개발구역 내 부산교 방문을 시작으로 국제해양박물관, 엘프필하모니(콘서트홀), 슈파이허슈타트 등 주요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현장 시찰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세계적인 항만 재개발 사업으로 평가받는 하펜시티와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면서 "특히 기존 건축물의 특성을 잘 살려 신구 조화를 추구하며 개발한 사례는 북항재개발사업에 벤치마킹할 것"이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BPA, 독일 하펜시티와 항만재개발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강준석 BPA 사장(외쪽에서 세 번째)이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함께 독일 하펜시티와 항만재개발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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