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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프랑스 ‘부산 다방’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맛보세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20 11:37
부산시 “프랑스 ‘부산 다방’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맛보세

▲프랑스 파리 현지 부산 다방 모습. 사진=부산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의 일환으로 프랑스 파리(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현지에서 부산홍보 팝업존 ‘부산다방’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산홍보 팝업존인 ‘부산 다방(Cafe de Busan)’은 현지시각으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되며, 이용객들은 이곳 내·외부에서 한국문화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카페 입구에는 기후환경으로 오염된 쓰레기 물체(오브제)가 걸려있는 ‘부산 엑스포 트리’를 제거하면 카페에서 제공하는 음료와 상품(굿즈) 등을 제공한다.

또한 부산 엑스포 트리 옆에서는 물과 이산화탄소로 자연적으로 생분해되는 친환경 풍선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자연스럽게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부제인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카페 외벽에는 세계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가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이정재 씨, 비티에스(BTS), 아기상어가 랩핑된 포토월을 조성해 현지인들의 이목을 끌 수 있도록 했다.

카페 내부에서는 한국문화와 부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한국문화(K-culture)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외국 이름을 발음 그대로 한글로 써서 카드를 만들어주는 △‘한글 이름 만들기 체험’, 부산시 소통캐릭터인 부기 캐릭터로 만들어진 판박이를 피부에 붙여보는 △‘부기 타투 체험’, 웹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소개돼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달고나 챌린지’ 등이 마련돼 파리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페 내부에 있는 모니터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과 홍보대사 조수미 씨의 유치 응원 노래가 지속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카페에서 제공되는 음료는 부산과 한국을 모티브로 ‘부산의 맛’을 알릴 수 있는 음료로 구성됐다. 한국 특유의 믹스커피를 기반으로 한 아이스커피인 ‘부산 달맞이 커피’, 동백꽃 티백을 활용한 ‘부산 동백꽃 에이드’, 그리고 ‘부산 미숫가루’가 주요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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