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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포항-울릉 ‘초쾌속 여객선’ 선박금융 보증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연안 여객선사의 안정적인 신조 선박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일 투자보증심의위원회를 열고 포항-울릉 항로에 투입 예정인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에 대한 선박금융 보증지원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조 프로젝트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울릉군, 민간 및 정책금융기관 등 민·관·공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하게 된다. 선박의 건조가액은 640억 원으로 선가의 약 90%(574억 원)는 한국해양진흥공사 보증을 통한 민간과 정책금융기관의 대출로 지원될 예정이며, 나머지 10%는 여객선사가 자체자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오는 6월부터 투입 예정인 초쾌속 여객선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2890톤급 선박으로 최대속도는 45노트(시속 약 83km)이며 여객 970명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한 고속운항 선박이다. 이번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보증지원은 여객선사의 대형 신조 여객선 투입을 지원하여 울릉군민의 안전한 교통수단 확보와 기존 3시간 30분이 걸리던 뱃길을 2시간 50분으로(약 40분) 단축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금융지원은 공사 설립 후 최초로 지자체와 민간금융의 협업을 통하여 지원한 사례로써, 여객선 이용객 편의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지속적인 연안 여객선사 지원을 통해 해상교통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포항-울릉 ‘초쾌속 여객선’ 선박금융 보증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서한문을 통해 부산지역 선생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먼저 "아이들을 향한 사랑으로 묵묵히 교육의 길로 나아가고 계신 선생님에게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뗀 후 "제가 어리고 가난한 시절, 희망을 잃지 않고 배움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저를 사랑으로 이끌어 주신 은사님이 계셨기 때문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도 지식을 넘어 지혜를 키우고, 바른 인성과 따뜻한 감성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 주신 선생님이 계시기에 우리 교육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다"며 "선생님의 말씀으로 삶이 변화하고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있다. 선생님은 우리 부산교육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희망등대"라고 전했다. 끝으로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현장에 쏟아지는 다양한 요구로 어려움이 많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교육공동체 복원을 이루어 내는 데 진심을 다하겠다. 교사로서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고 명예가 존중받을 수 있는 교육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합니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캠코, 수도권 건물 90건 등 2319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2319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521건을 공매한다. 13일 캠코에 따르면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366건, 동산 155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985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90건을 포함해 총 228건이 공매되고, 자동차, 귀금속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21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全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한편 캠코는 지난 1984년부터 40여 년 간 체납 압류재산 처분을 통해 효율적인 징세 행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최근 5년간 1조 8335억 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수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수도권 건물 90건 등 2319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기보, 아르메니아 방문단에 기술금융 지원제도 전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지난 11일 아르메니아 ‘라파엘 게보르기안’ 경제부 차관 일행이 기보 부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르메니아 방문단은 기보의 기술금융 지원제도를 벤치마킹해 자국의 보증기관 설립에 참고하고자 ‘라파엘 게보르기안’ 경제부 차관을 비롯해 경제부처 직원, 아르메니아 유니콘기업 직원 등 총 6명이 방문했으며, 우리정부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기보의 지원정책과 시스템을 확인하고 자국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 기보의 부서탐방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기보 본사 부산영업점의 업무시스템을 확인하고, ICT운영부서를 탐방하며 전산시스템 구축현황을 살펴봤다. 기보는 이어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기술보증기금 전반적인 업무소개 △기술평가시스템 등 타 보증기관의 차별화된 업무영역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 해외전수 사례 등을 안내하고, 공공 신용보증제도 활용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아르메니아는 2019년도 아르메니아 중앙은행을 포함한 6개 유관기관 고위급 금융관계자를 기보에 파견해 △기술평가시스템의 구성원리 △모형별 구조 △평가사례 등 기보의 선진 금융 노하우를 소개받고 공적 신용보증기관 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기보는 올해 혁신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유럽투자은행과의 양해각서 체결, 기술평가시스템 개발도상국 전수를 위한 세계은행과의 간담회, 인도 중기부 방문단에 탄소가치평가모형 소개 등 다양한 해외협력사업을 진행해 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독자적인 기술평가시스템을 활용하여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기술평가시스템 현지화를 통해 베트남, 태국, 페루는 물론 유럽연합에까지 전파하고 있다"면서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과 기술금융 노하우가 아르메니아 정부의 기술 중소기업 육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아르메니아 방문단에 기술금융 지원제도 전수 아르메니아 방문단 기보 방문 모습. 사진=기술보증기금.

[부산항만공사] 초대형 크루즈 ‘BELLISSIMA호’ 부산항 입항 外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승객 3700여 명 태운 초대형 크루즈 ‘BELLISSIMA호’ 부산항 첫 입항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2일 오후 1시 크루즈선 MSC BELLISSIMA가 일본 카나자와항에서 출발해 부산항에 올해 처음 입항했다고 밝혔다. BPA에 따르면 승객 3700여명을 태운 17만 톤급의 MSC BELLISSIMA가 부산항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 것을 시작으로 올 한 해 14차례 더 들어올 예정이다. BPA는 첫 입항을 기념해 환영 기념패를 전달하였으며, 부산관광협회에서는 민속 춤 공연 등 입항 환영행사를 펼쳤다. ■ 수도권 물류기업 마케팅 나서 부산항만공사(BPA)는 11, 12일 양일에 걸쳐 수도권 물류기업 10개사 임원과 실무진을 부산항으로 초청해 북항, 신항, 배후단지 등을 견학했다. 이번 초청 대상은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화물 수출입을 담당하는 전문 물류기업으로 부산항에서 연간 약 10만TEU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으며, 향후 부산항 이용 물동량을 더욱 늘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BPA는 이들 물류기업의 부산항 이해도를 높여 신규 물동량을 늘리고자 수도권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부산항 방문 행사를 지속 개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 루마니아 콘스탄차항만공사와 상호 협력 MOU 체결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콘스탄차항만공사와 항만물류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루마니아 총리실에서 개최된 MoU 체결식에는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유럽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니콜라에-이오넬 치우커 루마니아 총리가 임석했다. 양 항만공사는 MoU 체결을 통해 △항만 개발·운영 경험과 정보 공유 △항만 간 물동량 증대 및 물류 인프라 공동 개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루마니아는 다뉴브강 운하의 종착지에 있어 유럽 내 물류 흐름상 지리적으로 중요하다. 콘스탄차항은 중·동부 유럽과 흑해 연안을 연결하는 최대 무역항으로, 벌크, 컨테이너 등 다양한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항만에서 처리되던 약 1억4000t의 화물이 러시아의 침공 이후 콘스탄차항으로 옮겨와 그 역할이 더욱 커졌다. 한편 니콜라에-이오넬 치우커 루마니아 총리는 2022년 12월 22일 하원의장과 함께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부산항의 건설·운영 현황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콘스탄차항과의 협력의사를 밝힌 바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인접국들의 제조업 발전과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흑해지역에서 콘스탄차항의 물류 허브 기능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로 양 항만간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초대형 크루즈 ‘BELLISSIMA호’ 부산항 첫 입 12일 부산항에 입항한 초대형 크루즈 ‘BELLISSIMA호’. 사진=부산항만공사.

코레일유통, 부산역 등 사회적경제기업 이벤트매장 연이어 오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코레일유통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KTX 부산역 및 영등포역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이벤트매장을 운영한다. 13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해당 매장 주요 판매품목으로, 부산역은 관광상품(부기마그넷 외)이며 영등포역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수공예품, 농축산물이다. 부산역 오는 14일, 영등포역은 29일에 개점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 매장을 운영했던 한 사회적경제기업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ESG 경영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며,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장애인 및 여성기업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통, 부산역 등 사회적경제기업 이벤트매장 연이어 오픈 코레일유통의 사회적경제기업 이벤트매장 모습. 사진=코레일유통.

신세계 센텀시티, 북유럽스타일 ‘아르켓’ 부산지역 최초 오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2층 하이퍼그라운드에 지난 12일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아르켓(ARKET)이 부산지역 최초로 오픈했다. 13일 백화점에 따르면 아르켓 매장은 H&M 그룹의 브랜드로 여성, 남성, 키즈 패션 상품들과 홈인테리어 아이템을 선보이는 모던 라이프 스타일의 마켓이다. 또한 매장 내에 아르켓 카페도 함께 오픈해 커피와 음료뿐만이 아니라 케이크, 쿠키 그리고 베지테리언 메뉴인 비건 랩 등도 준비하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아르켓은 클래식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상품들과 식음까지 즐길 수 있는 감각적인 공간으로 MZ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신세계 센텀시티, 북유럽스타일 '아르켓' 부산지역 최초 오픈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2층 하이퍼그라운드 아르켓(ARKET) 매장 전경.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부산도시공사] 부산지역 공사 사업장 특별점검 外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지역 공사 사업장 특별점검 시행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달 29일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공사 4개 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4월 29일 인천 서구 검단 신도시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지하주차장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유사 사례 재발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이와 유사한 공종이 시행 중인 부산지역 △에코델타시티 19, 20BL 공공분양주택 △시청 앞 행복주택(1단지) △금사도시재생어울림센터 등 총 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현장의 시공·품질관리는 물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 ‘ESG채권 1200억’ 발행 부산도시공사가 1200억 원 규모의 ESG채권을 지난 12일 발행했다. ESG채권 발행은 공사 창립 이래 처음이다. 공사에 따르면 ESG채권은 발행자금이 환경개선 또는 공익실현 등의 목적을 위한 프로젝트에 사용되며, 공사가 이번에 마련한 재원은 공사의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에 활용된다. 이번 ESG채권 발행으로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 추진은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스마트기술이 융합된 지속가능한 도시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계획적인 수변도시 조성 △쾌적한 정주환경 △ 첨단산업 및 R&D 기능 복합 자족도시 건설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부산지역 공사 사업장 특별점검 外 금사도시재생어울림센터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

[포토]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이주호 부총리와 교육 현장 방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11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부산지역 교육 현장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는 등 학생 및 교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 교육감과 이 부총리는 학생들에게 △이해와 공감, 존중의 가치를 일깨우고, △서로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돕는 ‘회복적 서클실’ 등 학교 시설을 둘러본 후 패드렛(Padlet)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혼합 쌍방향 수업을 참관했다. 수업 참관 후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한 이 부총리, 안선옥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소은숙 교장,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하윤수 교육감은 "선생님들께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포토]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이주호 부총리와 교육 현장 방문 지난 11일 부산 북구에 위치한 덕천중학교를 방문해 수업 참관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진 이주호 교육부장관(앞줄 맨 왼쪽)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앞줄 가운데). 사진=부산시교육청.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이주호 부총리와 교육 현장 방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과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스승의 날’을 맞아 부산지역 교육 현장을 방문했다. 1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하윤수 교육감이 지난 11일 오후 3시, 제42회 스승의 날(15일)을 맞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함께 북구 덕천중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는 등 학생 및 교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 교육감과 이 부총리는 학생들에게 이해와 공감, 존중의 가치를 일깨우고, 서로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돕는 ‘회복적 서클실’ 등 학교 시설을 둘러본 후 패드렛(Padlet)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혼합 쌍방향 수업을 참관했다. 수업 참관 후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한 부총리, 안선옥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소은숙 교장,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하 교육감은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탄탄한 기본을 만드는 학력 신장,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미래 교육 등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선생님들께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며 "한층 더 강화된 ‘교육활동 보호 지원시스템’을 통해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선생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활성화하여 선생님들께서 가르치는 보람으로 행복하실 수 있도록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천중학교는 지난 2021년부터 교육부 지정 초·중·고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혁신방안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자율시간, A.C.T.(Adaption Choice Turning) 프로그램, 3-Days 프로그램, 다(多) 품은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학교급 전환기 학생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이주호 부총리와 교육 현장 방문 왼쪽부터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이주호 교육부장관. 사진=부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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