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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계성여고 교육환경 개선한 Day!’ 행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23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1층 교육감소통공감실에서 안재권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장, 계성여고 학교장, 행정실장, 학부모, 학생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 계성여고 교육 가족과 교육환경 개선한 Day!’ 행사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계성여고 교육환경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부산 연제구 거제동 소재 계성여고는 2021년도부터 인근 대단지 아파트 공사 영향으로 학교 건물에 균열이 생기고, 통학로와 운동장에 침하 현상이 발생하는 등 학생 안전이 위협받고 있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이동 수업 등 학습권 침해가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사립학교이기에 그동안 교육청의 적절한 지원을 못 받아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안전한 장소에 모듈러 교실 설치 △체육수업 지원을 위한 인근 학교 운동장 사용 협의 △열악한 통학로 개선 등 계성여고의 학사 운영을 정상화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최근 몇 년간 학교를 보낼 때 마다 불안에 떨어야 하였는데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교육감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만남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걱정과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교육감님께서 공립과 사립을 떠나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고 말씀해주셨을 때 울컥했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열악하고 어려운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올곧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학생들의 안전은 학교 교육의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계성여고 교육환경 개선한 Day!’ 행사 하윤수 부산시교육감(맨 왼쪽)이 23일 계성여고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해 소통을 나누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김성훈·김대홍 형제 장학금 기탁

[경남=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돌아가신 부친의 유지를 생각해 생계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또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부친(故김영택)의 장례식 조의금 일부를 평소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한 사연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23일 오전 양산시청 시장실에서 나동연 양산시장, 이희종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형인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임교수 김성훈(47세) 교수와, 동생인 경기도 송탄종합약국 대표약사 김대홍(46세) 두 형제가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들 형제는 모두 양산에서 나고 자랐고 형인 김성훈 교수는 지금도 양산에 살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생 김대홍 대표약사는 "양산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약대를 졸업, 무사히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아버님의 남다른 교육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평소 아버님의 뜻을 받들어 경제 활동이 어려운 학생과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김성훈 교수도 "양산 물금 동부마을이 고향인 아버님(故김영택)께서는 지역 인재 육성에 남다른 교육관을 갖고 계셨다"면서 "생계가 곤란한 다문화 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 또한 지역 사회에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뜻을 전했다. 이희종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인재 육성과 양산 교육 발전에 대한 애정과 남다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김성훈·김대홍 형제 장학금 기탁 장학기금 전달 모습. (왼쪽부터) 이희종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나동연 양산시장,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 김대홍 송탄종합약국 대표약사. 사진=김성훈 교수 제공.

[김해시] 불기 2567년 시민연등축제 봉축법요식 外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불기 2567년 시민연등축제 봉축법요식 거행 가야불교문화원과 김해시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20일 수릉원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시민연등축제 봉축법요식’을 개최했다. 23일 김해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 신도들과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김정호 국회의원, 서희봉·김시영 도의원, 김창수 시의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봉축음악회, 봉축법요식, 제등행렬로 이어지며 불자는 물론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장이 됐다. 사전행사로 진행된 봉축음악회에서는 흥을 돋우는 사물놀이와 별사랑 등 유명가수가 참여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봉축법요식은 묵암 스님의 법고무를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내빈소개, 대회사, 봉행사, 축사, 청법가, 월도스님의 봉축법어, 발원문 순으로 진행됐다. 법요식에 이어 제등행렬은 수릉원에서 시민의 종까지 코끼리, 용, 십이지신상 등 20점 이상의 대형 등불과 다양한 모양의 오색 연등이 빛의 물결을 이루며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축사에서 "연등축제에 우리가 오색 등불을 밝히는 것은 마음 속의 무명번뇌를 환하게 밝혀 부처님의 지혜와 광명을 얻고자 하는 것이며 나아가 어두운 곳, 소외된 곳에 부처님의 자비를 베풀어 세상을 밝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내달 6일 ‘2023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 개최 김해를 대표하는 분성산을 누비며 자연과 함께하는 ‘2023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가 오는 6월 18일 개최된다. 23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육상연맹이 주관하고 김해시, 김해중부경찰서, 김해동부소방서, 김해복음병원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21.0975km), 10km, 5km 3개 종목별로 진행되며 오전 8시 30분 개회식 후 9시부터 각 코스별로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김해사격장과 삼계근린공원, 김해천문대를 지나 소도마을 전 반환점을 돌아 다시 김해운동장으로 회귀하는 코스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분성산 자락 쾌적한 숲길을 벗 삼아 자연을 만끽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어 매년 많은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 최대 마라톤 축제이다. 식전 댄스공연, 페이스페인팅, 먹거리부스, 스포츠마사지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전국 각지서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30여명의 페이스메이커(기준이 되는 속도를 만드는 선수)들이 각 코스별로 밀착 지원한다. 대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지난해(1,350명) 대비 참가 인원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분성산 숲길에서 자연을 즐기시면서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는 오는 5월 31일까지 대회 누리집에서 선착순 2500명에 한해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동남권 최초 김해미식포럼 발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17일 비즈니스센터 5층 비즈컨벤션에서 동남권 최초로 제1회 김해미식포럼을 발족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김해를 미식 도시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행사로 진행되었다. 포럼 공동의장은 진흥원 박성호 원장, 강동명 복합문화공간 에스키스 회장이 맡았다. 포럼에는 김해를 대표하는 △외식 창업가, △식품 제조 및 경영인, △쉐프 및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해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 △인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김해 특산물로 만든 웰컴푸드 시식 및 안내(이노마컴퍼니, 가야미학) △미식 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한 포럼의 역할 특강(맛 칼럼니스트 박상현) △참가자간 교류로 진행되었다. 특히 웰컴푸드는 김해뒷고기 꼬치, 주촌육회, 김해 산딸기 에이드 등 김해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재료로 구성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강동명 에스키스 회장은 "김해가 미식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라고 밝혔으며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김해가 미식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흥원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추후 미식포럼 내에 분과위원회 구성 및 위원회별 정책 과제를 수행하는 등 포럼을 조직화하여 주어진 과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불기 2567년 시민연등축제 봉축법요식 外 불기 2567년 김해시 시민연등축제 봉축법요식 모습. 사진=김해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동남권 최초 김해미식포럼 발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동남권 최초 김해미식포럼 발족. 사진=김해시.

부산도시공사, 25일 오리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공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오는 25일부터 부산 기장군 오리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공급에 나선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총 3필지(8000㎡)로 기존 계약이 해제된 용지다. 업종별로는 식음료 관련 1필지(3000㎡), 의료 관련 1필지(2000㎡), 금속 관련 1필지(3000㎡)로 구성된다. 분양공고는 오는 25일, 분양신청은 오는 6월 5일~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진행된다. 분양가격은 3.3㎡(평)당 126만 원대로 책정됐으며, 필지별 입주업종이 제한돼 용지를 분양받으려는 업체는 입주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구체적인 공급내역과 공급일정 등은 오는 25일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리일반산업단지는 공사에서 ㈜동부토건 등을 부지조성공사 시공사로 선정해 2015년 단지조성공사를 착공했고 2020년 초 사업 준공했다. 사업준공 이후 공인중개사 중개알선수수료 제도를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현시점 기준 91필지 40만4125.8㎡ 중 77%인 75필지 31만1438.5㎡을 분양 완료했다.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건폐율 80% 이하, 용적률 350% 이하로 최고 층수는 5층이다. 일반공업지역으로 실수요자에게 분양 가능하며 금회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 이외의 미분양부지(화학 관련, 운송장비 관련, 기타제품 관련, 주차장 등 13필지)는 선착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없이 3.3㎡당 126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잔금 납부 이후에는 즉시 착공을 할 수 있다. 오리일반산업단지는 인근 정관신도시(20분)와 일광신도시(15분)와 인접해 있어 산단 근로자들의 주거수요는 물론 풍부한 예비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부산 외곽 순환도로, 부산울산고속도로, 기장대로, 도시철도 기장선 등의 사통팔달 도로교통망은 인근에 위치하는 명례, 장안, 반룡, 정관 산업단지와의 연계 시너지 창출을 돕는다.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1000평(약3306㎡) 규모의 필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입지로 최적의 입지환경을 자랑한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향후에도 품질 높은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부산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25일 오리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공급 오리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계획도.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해수청과 친환경 하역장비 도입 지원 外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해수청과 친환경 하역장비 도입 지원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해수청)은 지난 22일 2023년도 친환경 하역장비 도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내용은 ‘부산항 야드트랙터(Y/T) LNG 연료 전환사업’과 ‘부산항 트랜스퍼크래인(T/C)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사업’이며 사업자로 부산항터미널(주)을 선정했다. ‘부산항 Y/T LNG 연료 전환사업’은 기존 노후 경유 Y/T 엔진을 LNG 연료 엔진으로 교체하거나 LNG Y/T 신차로 대체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 배출을 100% 저감할 수 있다. ‘부산항 T/C DPF 부착사업’은 경유 T/C에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 배출을 80% 이상 저감 할 수 있다. BPA와 해양수산부는 2022년까지 부산항에서 운영 중인 Y/T의 약 84%(총 697대 중 582대), T/C는 약 96%(총 400대 중 385대)를 LNG 연료 전환과 DPF 부착을 통해 친환경화했다. 올해는 추가로 36대의 경유 Y/T를 LNG Y/T로 교체하고 6대의 T/C에 DPF를 부착할 예정이다. 사업추진을 위한 민간사업자 사업계획서 평가 결과, 부산항터미널(주) 1개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부산항터미널(주)는 BPA와 협상을 통해 사업시행자로 선정되어 보조금 지급·사후관리·안전관리에 관련된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되며, 이후 곧바로 사업에 착수해 연말까지 친환경 하역장비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BPA와 해양수산부는 대당 5100만원의 Y/T LNG 연료 전환비용 중 50%와 대당 9200만원의 T/C DPF 부착 비용 중 90%를 지원,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친환경 하역장비 전환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윤종호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친환경 하역장비 도입지원사업은 항만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민·관·공이 함께 나선 것으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항이 청정항만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의 주요 하역장비인 야드트랙터와 트랜스퍼크레인을 2025년까지 100% 친환경 전환해 항만근로자와 시민에게 깨끗한 대기질을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BPA 희망곳간’ 6, 7호점 잇따라 개소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2일 노사 합동으로 부산 영도구 봉래1동과 봉래2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BPA 희망곳간 6, 7호점을 잇따라 개소했다. 이날 7호점에는 영도구 황보승희 국회의원, 김기재 영도구청장, BPA 경영부사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BPA 희망곳간은 지역주민 누구나 식자재를 기부하고 필요한 사람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식료품 공유 사업으로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의 예산 지원을 받아 설치한다. BPA는 이에 앞서 4월에는 1~5호점을 부산 영도구, 사하구, 사상구, 중구에 개소한 바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희망곳간이 주민 간 나눔문화를 활성화하는 주춧돌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항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BPA는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부산항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부산항을 이용하는 중소 수출기업들이 외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홍보 및 마케팅 등을 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BPA는 2020년부터 부산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수출 준비-바이어 발굴-계약 진행’등 수출 마케팅 활동 전 단계에 걸쳐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홍보물 제작 △해외지사화사업 지원 △해외규격인증 및 시험분석비 지원 △해외 바이어 발굴 △수출서류 발급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베트남 제조산업박람회 참가 △통·번역 △물류비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앞으로도 부산항 중소기업들이 수출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부산해수청과 친환경 하역장비 도입 지원 外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해수청과 함께 친환경 하역장비 도입을 지원한다.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해수청과 친환경 하역장비 도입 지원 外 ‘BPA 희망곳간’ 7호점 개소식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오는 27~28일 ‘제16회 부산항축제’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이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친수공원, 영도 아미르공원 일원에서 ‘제16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 23일 BPA에 따르면 부산항축제는 부산 항만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바다의 날에 맞춰 개최하는 우리나라 대표 항만축제로 올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Pre-EXPO’가 주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물류의 상징인 ‘컨테이너’를 활용한 공간에서 여러 국가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는 ‘글로벌 포트파크(Global Port-Park)’ △북항 친수공원 수로를 따라 보트 위에서 펼치는 이색 수상 공연인 ‘시스루(Sea-Thru) 콘서트’ △오리·문·도넛보트를 체험할 수 있는 ‘보트투어’ ▲1000대의 드론이 펼치는 ‘드론 라이트쇼 & 불꽃쇼’가 있다. 글로벌 포트 파크는 △독일의 맥주축제 현장을 그대로 가져온 ‘독일 맥주관’ △인도 전통 하타요가를 체험할 수 있는 ‘인도관’ △중국 고유의 식문화를 만날 수 있는 ‘중국관’ △베트남 전통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베트남관’ 등 7개 국의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각국의 문화, 음식, 교역물품 등을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미니 엑스포 체험 공간이다. 주제관인 ‘부산 포트관’에서는 미디어 전시인 ‘타임라인 슬라이드’를 통해 1876년 개항 이후 2030년까지 부산항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이 공적개발원조(ODA)의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한 부산항의 상징성을 담아 국제구호단체(코인트리)와 연계해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모아 스리랑카에 전달하는 기부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영도 아미르공원 일원에서는 △해군·해경 함정 공개 △항만안내선 새누리호와 자갈치 크루즈 승선 체험 △영도 해양 클러스터를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 스탬프 투어’ 등이 열린다. 이밖에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어린이 배 모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마련된다. 부산항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부산항 축제는 부산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며, 폐쇄적인 공간이었던 북항이 문화와 여가의 장으로 시민에게 온전히 개방되는 첫 시작점이 될 것이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오는 27~28일 ‘제16회 부산항축제’ 개최 부산항 축제 포스터.

부산시-부산교육청, ‘2023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이 22일 오후 4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전략회의실에서 ‘2023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윤수 부산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부산교육청은 부산시에 △통학로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공조 △지역혁신사업(RIS) 연계 숙박형 인성영어캠프 운영 △(가칭)부산학생해양수련원 건립 부지 지원 △아침 체인지(體仁智) 및 생활체육 천국 도시 연계 등에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부산시는 시교육청에 △어린이집·유치원 급식비 격차 해소를 위한 근거법령 마련 등 제도개선 등에 대해 협력을 요청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교육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부산시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부산에 머무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부산교육청, ‘2023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2023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 모습. 사진=부산시·부산교육청.

코레일유통 동부본부, 산불피해 복구 지원 1천만원 기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강원도 특산물도 알리고, 수익금으로 산불 이재민을 돕습니다."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이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모금하기 위해 지역 특산물 판매장을 열고 수익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레일유통 동부본부는 이번 기부를 위해 지난 5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강릉역 맞이방에서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돕기 기금 마련 매장을 운영한 바 있다. 해당 매장은 코레일유통이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지역 특산물 매장 ‘고향뜨락’의 단기매장 형태로 기간 중 특별히 강원도 특산물을 집중 판매했다. 지난 4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일대의 지역 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이재민들의 생활 복구를 지원하겠다는 목적이다. 코레일유통 동부본부는 기금 마련 매장 운영을 마친 직후 직접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강릉역 단기 매장 운영 시 산불 피해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매장임을 사전에 안내해 관심을 가지는 고객이 많았다"며 "금번 행사로 소비자들에게는 강원도 특산물을 알리고, 산불로 생활에 어려움이 생긴 이웃들에게는 일상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 뜻을 밝혔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지역 특산물 전문점 ‘고향뜨락’을 2013년 론칭하여 현재 전국 기차역 내 6개 상설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과 같은 단기매장을 매월 20~30개소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통 동부본부, 산불피해 복구 지원 1천만원 기부 강원도 강릉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펼쳐진 강릉역 고향뜨락 매장 모습. 사진=코레일유통.

캠코, 인도네시아 정부에 국유재산 관리 노하우 전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캠코 양재타워(서울 강남구)에서 인도네시아 재무부 및 국가자산관리청(LMAN)직원을 대상으로 국유재산 관리·개발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인도네시아의 행정수도 이전 결정에 따라 국가자산관리청(LMAN)이 수도 이전 후 유휴 국유재산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캠코에 국유재산 관리·개발 경험 공유를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캠코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국유재산 정책과 관리·처분 방법 △국유재산전산시스템과 온비드 공매시스템 소개 △공공개발 사업모델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로카우스 호텔(舊, 용사의 집)을 방문해 캠코의 공공개발 사례에 대한 현장 학습도 진행할 계획이다. 원호준 캠코 상임이사는 "캠코는 행정·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유휴 청사 및 토지 등의 관리·개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캠코의 업무 노하우가 인도네시아 정부의 유휴 국유재산 활용을 위한 정책 수립에 모범적인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1년부터 태국·중국 등 16개국 41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51회에 걸쳐 부실채권 정리 및 국유재산 관리·개발 경험을 전수했다. 특히 캠코의 국유재산 관리·개발 노하우는 이번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연수와 미주개발은행(IDB) 주관 중남미 지역 컨설팅 등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국유재산 정책 수립에 활용되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인도네시아 정부에 국유재산 관리 노하우 전수 원호준 캠코 상임이사(왼쪽)와 루후 누그르호 조오 하르토노 인도네시아 국가자산관리청 부장(오른쪽)이 22일 캠코양재타워에서 개최된 국유재산 관리·개발에 관한 연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경찰청, 부산수영경찰서 청사 착공식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경찰청은 22일 수영구 수영동 일원에서 ‘부산수영경찰서’(이하 수영서) 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영서’는 수영구민의 치안을 효율적으로 담당하기 위해 총사업비 355억 원을 투입 8856㎡의 부지(건축면적: 9720㎡, 지하1층, 지상6층)에 건립될 예정이며, 2년간의 공사를 거쳐 2025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수영서’ 신축사업은 ‘2016년 공용재산취득사업 계획’에 반영·확정되었으며, 공사비 증액을 위한 총사업비 조정 협의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를 조정해 착공에 이르게 되었다. ‘수영서’는 부산시 16개구·군 중 맨 마지막으로 개서하는 경찰서로 ‘수영서’ 건립이 완료되면 기존 부산남부경찰서와 부산연제경찰서가 담당하던 17만 수영구민들의 안전을 ‘수영서’에서 책임지게 되면서 수영구의 치안 향상은 물론 남부서와 연제서 업무 일부가 경감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로 시민을 위한 치안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전망이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수영서가 착공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부산시와 수영구청 및 유관기관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착공하게 되었다"며 "부산경찰청은 든든한 민생치안을 확립하고 실력을 갖춘 당당한 부산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경찰청, 부산수영경찰서 청사 착공식 개최 부산수영경찰서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사진=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 부산수영경찰서 청사 착공식 개최 22일 착공식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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