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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바이오, 대용량 음식물 감량기로 ‘K마크’ 인증 획득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내일(25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기업 ㈜테라바이오(울산 울주군)는 지난 22일 자사 대용량(500kg 이상) 음식물 감량기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K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4일 테라바이오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 중인 대용량(500kg 이상) 음식물 감량기 가운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K마크 시험을 통과한 것은 테라바이오가 처음이다. ‘K마크’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공산품의 품질 수준을 평가하는 객관적인 인증 방법으로, 특히 그 과정이 매우 까다로운 여러 시험 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K마크’ 획득은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증 받은 것을 의미한다. 또 발효 방식을 통한 미생물로 친환경적인 음식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가 가능함을 입증 받은 셈이다. 따라서 테라바이오는 이번 대용량 음식물 감량기 K마크 인증 획득을 통해 성능 및 친환경성은 물론 자사 제품들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처리기 분야에서 각 모델별로 K마크를 획득한 회사로 성장하게 되었다.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고기현 테라바이오 상무는 "대형 음식물 감량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테라바이오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보며 우수한 기술력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친환경 자원순환 플랫폼 기업인 테라바이오의 기술력이 국내를 포함해 중국·일본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준혁 대표이사도 "테라바이오는 그간 대형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및 기술 투자와 음식물 폐기물 부산물의 자원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함께 고생한 회사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 K마크 인증 획득의 기쁨을 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semin3824@ekn.kr테라바이오, 대용량 음식물 감량기로 ‘K마크’ 인증 획득 고기현 테라바이오 상무(왼쪽에서 네 번째)와 임직원들이 K마크 인증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테라바이오.

기보, 전북바이오진흥원과 지역 농생명·바이오 육성 나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24일 전북 전주시 소재 진흥원에서 ‘우수 농생명·바이오기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전북지역 중소기업 발굴 및 기술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그린바이오 창업기업에 대한 기술이전과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등 진흥원 보유 기술 상용화를 촉진함으로써 전북지역 농생명·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지역 내 우수기술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기업에 기술평가보증·기술이전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보는 농생명·바이오 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연구개발 및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호남권 바이오융합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농생명·바이오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기술 기반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조체제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은미 진흥원장은 "진흥원은 지자체출연기관 중 최초로 연구소기업을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0여 건의 기술이전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 및 역량을 보유한 농생명·바이오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탁 기보 호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북도 지역의 우수 농생명·바이오 기업의 창업과 혁신성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지역 기관과의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전북바이오진흥원과 지역 농생명·바이오 육성 나서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11,12,24BL’ 민간사업자 공모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8일 ‘에코델타시티 11,12,24BL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민간사업자 공모에 대한 사업신청확약서를 접수 받았다. 24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사업신청확약서를 접수한 결과, 11BL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12BL은 DL이앤씨(옛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단독 제출했으며 공동 24BL은 태영건설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컨소시엄 등 2개의 컨소시엄이 제출했다. 공사는 단독 응모한 공동 11, 12BL에 대해 관련법령에 의해 오는 25일 재공모하고, 공동 24BL과 같이 오는 6월 26일 사업신청서를 제출 받아 7월 중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설계에 착수하여 내년 하반기 입주자 모집공고 및 공사착공 할 계획이며 2028년 상반기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신청확약서 접수결과, 에코 11,12,24BL은 수요자의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시공능력평가액 20위권 이내의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분양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공사는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내 11,12,24BL(대지면적 19만8499㎡)에 전용면적 59~84㎡인 중소형 공공분양주택 약 3700여 세대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실시한 바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최근 주택시장 침체에도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우수한 건설사들이 참여한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공모를 통해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무주택 시민에게 고품질의 분양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에코 11·12·24BL’ 민간사업자 공모 에코델타시티 11블럭 공동주택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

[포토] 신세계 센텀시티, ‘한중일 아동우호 그림전’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는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진행하는 ‘한중일 아동우호 그림전’을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오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중일 아동우호 그림전’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어린이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고 미래도시 부산을 표현한 그림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작품 300점을 3D 및 오프라인으로 전시된다. semin3824@ekn.kr[포토] 신세계 센텀시티, ‘한중일 아동우호 그림전’ 개최 한중일 아동우호 그림전 모습.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코레일유통,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온 모빌리티 서비스기업 코레일유통이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눈길이다. 23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호남본부의 경우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 전북협회에서 지난 18일 500여 명이 참가하며 성료된 장애인체육행사에 인적·물적 자원(약 178만원 상당)을 아끼지 않고 지원했다. 서울본부 역시 지난 22일 유기견 전문보호소 ‘아지네마을’을 방문해 내·외부 환경개선활동 및 치료가 필요한 유기견을 위해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공유함으로서, 지역사회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행됐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각 지역본부별로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위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통,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 지난 18일 코레일유통 호남본부의 사회공헌인 장애인체육봉사 활동 모습. 사진=코레일유통.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계성여고 교육환경 개선한 Day!’ 행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23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1층 교육감소통공감실에서 안재권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장, 계성여고 학교장, 행정실장, 학부모, 학생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 계성여고 교육 가족과 교육환경 개선한 Day!’ 행사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계성여고 교육환경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부산 연제구 거제동 소재 계성여고는 2021년도부터 인근 대단지 아파트 공사 영향으로 학교 건물에 균열이 생기고, 통학로와 운동장에 침하 현상이 발생하는 등 학생 안전이 위협받고 있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이동 수업 등 학습권 침해가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사립학교이기에 그동안 교육청의 적절한 지원을 못 받아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안전한 장소에 모듈러 교실 설치 △체육수업 지원을 위한 인근 학교 운동장 사용 협의 △열악한 통학로 개선 등 계성여고의 학사 운영을 정상화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최근 몇 년간 학교를 보낼 때 마다 불안에 떨어야 하였는데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교육감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만남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걱정과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교육감님께서 공립과 사립을 떠나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고 말씀해주셨을 때 울컥했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열악하고 어려운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올곧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학생들의 안전은 학교 교육의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계성여고 교육환경 개선한 Day!’ 행사 하윤수 부산시교육감(맨 왼쪽)이 23일 계성여고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해 소통을 나누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김성훈·김대홍 형제 장학금 기탁

[경남=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돌아가신 부친의 유지를 생각해 생계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또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부친(故김영택)의 장례식 조의금 일부를 평소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한 사연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23일 오전 양산시청 시장실에서 나동연 양산시장, 이희종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형인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임교수 김성훈(47세) 교수와, 동생인 경기도 송탄종합약국 대표약사 김대홍(46세) 두 형제가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들 형제는 모두 양산에서 나고 자랐고 형인 김성훈 교수는 지금도 양산에 살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생 김대홍 대표약사는 "양산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약대를 졸업, 무사히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아버님의 남다른 교육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평소 아버님의 뜻을 받들어 경제 활동이 어려운 학생과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김성훈 교수도 "양산 물금 동부마을이 고향인 아버님(故김영택)께서는 지역 인재 육성에 남다른 교육관을 갖고 계셨다"면서 "생계가 곤란한 다문화 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 또한 지역 사회에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뜻을 전했다. 이희종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인재 육성과 양산 교육 발전에 대한 애정과 남다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김성훈·김대홍 형제 장학금 기탁 장학기금 전달 모습. (왼쪽부터) 이희종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나동연 양산시장,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 김대홍 송탄종합약국 대표약사. 사진=김성훈 교수 제공.

[김해시] 불기 2567년 시민연등축제 봉축법요식 外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불기 2567년 시민연등축제 봉축법요식 거행 가야불교문화원과 김해시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20일 수릉원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시민연등축제 봉축법요식’을 개최했다. 23일 김해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 신도들과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김정호 국회의원, 서희봉·김시영 도의원, 김창수 시의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봉축음악회, 봉축법요식, 제등행렬로 이어지며 불자는 물론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장이 됐다. 사전행사로 진행된 봉축음악회에서는 흥을 돋우는 사물놀이와 별사랑 등 유명가수가 참여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봉축법요식은 묵암 스님의 법고무를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내빈소개, 대회사, 봉행사, 축사, 청법가, 월도스님의 봉축법어, 발원문 순으로 진행됐다. 법요식에 이어 제등행렬은 수릉원에서 시민의 종까지 코끼리, 용, 십이지신상 등 20점 이상의 대형 등불과 다양한 모양의 오색 연등이 빛의 물결을 이루며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축사에서 "연등축제에 우리가 오색 등불을 밝히는 것은 마음 속의 무명번뇌를 환하게 밝혀 부처님의 지혜와 광명을 얻고자 하는 것이며 나아가 어두운 곳, 소외된 곳에 부처님의 자비를 베풀어 세상을 밝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내달 6일 ‘2023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 개최 김해를 대표하는 분성산을 누비며 자연과 함께하는 ‘2023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가 오는 6월 18일 개최된다. 23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육상연맹이 주관하고 김해시, 김해중부경찰서, 김해동부소방서, 김해복음병원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21.0975km), 10km, 5km 3개 종목별로 진행되며 오전 8시 30분 개회식 후 9시부터 각 코스별로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김해사격장과 삼계근린공원, 김해천문대를 지나 소도마을 전 반환점을 돌아 다시 김해운동장으로 회귀하는 코스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분성산 자락 쾌적한 숲길을 벗 삼아 자연을 만끽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어 매년 많은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 최대 마라톤 축제이다. 식전 댄스공연, 페이스페인팅, 먹거리부스, 스포츠마사지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전국 각지서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30여명의 페이스메이커(기준이 되는 속도를 만드는 선수)들이 각 코스별로 밀착 지원한다. 대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지난해(1,350명) 대비 참가 인원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분성산 숲길에서 자연을 즐기시면서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는 오는 5월 31일까지 대회 누리집에서 선착순 2500명에 한해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동남권 최초 김해미식포럼 발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17일 비즈니스센터 5층 비즈컨벤션에서 동남권 최초로 제1회 김해미식포럼을 발족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김해를 미식 도시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행사로 진행되었다. 포럼 공동의장은 진흥원 박성호 원장, 강동명 복합문화공간 에스키스 회장이 맡았다. 포럼에는 김해를 대표하는 △외식 창업가, △식품 제조 및 경영인, △쉐프 및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해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 △인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김해 특산물로 만든 웰컴푸드 시식 및 안내(이노마컴퍼니, 가야미학) △미식 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한 포럼의 역할 특강(맛 칼럼니스트 박상현) △참가자간 교류로 진행되었다. 특히 웰컴푸드는 김해뒷고기 꼬치, 주촌육회, 김해 산딸기 에이드 등 김해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재료로 구성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강동명 에스키스 회장은 "김해가 미식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라고 밝혔으며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김해가 미식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흥원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추후 미식포럼 내에 분과위원회 구성 및 위원회별 정책 과제를 수행하는 등 포럼을 조직화하여 주어진 과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불기 2567년 시민연등축제 봉축법요식 外 불기 2567년 김해시 시민연등축제 봉축법요식 모습. 사진=김해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동남권 최초 김해미식포럼 발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동남권 최초 김해미식포럼 발족. 사진=김해시.

부산도시공사, 25일 오리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공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오는 25일부터 부산 기장군 오리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공급에 나선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총 3필지(8000㎡)로 기존 계약이 해제된 용지다. 업종별로는 식음료 관련 1필지(3000㎡), 의료 관련 1필지(2000㎡), 금속 관련 1필지(3000㎡)로 구성된다. 분양공고는 오는 25일, 분양신청은 오는 6월 5일~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진행된다. 분양가격은 3.3㎡(평)당 126만 원대로 책정됐으며, 필지별 입주업종이 제한돼 용지를 분양받으려는 업체는 입주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구체적인 공급내역과 공급일정 등은 오는 25일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리일반산업단지는 공사에서 ㈜동부토건 등을 부지조성공사 시공사로 선정해 2015년 단지조성공사를 착공했고 2020년 초 사업 준공했다. 사업준공 이후 공인중개사 중개알선수수료 제도를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현시점 기준 91필지 40만4125.8㎡ 중 77%인 75필지 31만1438.5㎡을 분양 완료했다.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건폐율 80% 이하, 용적률 350% 이하로 최고 층수는 5층이다. 일반공업지역으로 실수요자에게 분양 가능하며 금회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 이외의 미분양부지(화학 관련, 운송장비 관련, 기타제품 관련, 주차장 등 13필지)는 선착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없이 3.3㎡당 126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잔금 납부 이후에는 즉시 착공을 할 수 있다. 오리일반산업단지는 인근 정관신도시(20분)와 일광신도시(15분)와 인접해 있어 산단 근로자들의 주거수요는 물론 풍부한 예비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부산 외곽 순환도로, 부산울산고속도로, 기장대로, 도시철도 기장선 등의 사통팔달 도로교통망은 인근에 위치하는 명례, 장안, 반룡, 정관 산업단지와의 연계 시너지 창출을 돕는다.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1000평(약3306㎡) 규모의 필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입지로 최적의 입지환경을 자랑한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향후에도 품질 높은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부산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25일 오리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공급 오리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계획도.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해수청과 친환경 하역장비 도입 지원 外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해수청과 친환경 하역장비 도입 지원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해수청)은 지난 22일 2023년도 친환경 하역장비 도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내용은 ‘부산항 야드트랙터(Y/T) LNG 연료 전환사업’과 ‘부산항 트랜스퍼크래인(T/C)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사업’이며 사업자로 부산항터미널(주)을 선정했다. ‘부산항 Y/T LNG 연료 전환사업’은 기존 노후 경유 Y/T 엔진을 LNG 연료 엔진으로 교체하거나 LNG Y/T 신차로 대체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 배출을 100% 저감할 수 있다. ‘부산항 T/C DPF 부착사업’은 경유 T/C에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 배출을 80% 이상 저감 할 수 있다. BPA와 해양수산부는 2022년까지 부산항에서 운영 중인 Y/T의 약 84%(총 697대 중 582대), T/C는 약 96%(총 400대 중 385대)를 LNG 연료 전환과 DPF 부착을 통해 친환경화했다. 올해는 추가로 36대의 경유 Y/T를 LNG Y/T로 교체하고 6대의 T/C에 DPF를 부착할 예정이다. 사업추진을 위한 민간사업자 사업계획서 평가 결과, 부산항터미널(주) 1개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부산항터미널(주)는 BPA와 협상을 통해 사업시행자로 선정되어 보조금 지급·사후관리·안전관리에 관련된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되며, 이후 곧바로 사업에 착수해 연말까지 친환경 하역장비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BPA와 해양수산부는 대당 5100만원의 Y/T LNG 연료 전환비용 중 50%와 대당 9200만원의 T/C DPF 부착 비용 중 90%를 지원,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친환경 하역장비 전환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윤종호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친환경 하역장비 도입지원사업은 항만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민·관·공이 함께 나선 것으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항이 청정항만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의 주요 하역장비인 야드트랙터와 트랜스퍼크레인을 2025년까지 100% 친환경 전환해 항만근로자와 시민에게 깨끗한 대기질을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BPA 희망곳간’ 6, 7호점 잇따라 개소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2일 노사 합동으로 부산 영도구 봉래1동과 봉래2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BPA 희망곳간 6, 7호점을 잇따라 개소했다. 이날 7호점에는 영도구 황보승희 국회의원, 김기재 영도구청장, BPA 경영부사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BPA 희망곳간은 지역주민 누구나 식자재를 기부하고 필요한 사람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식료품 공유 사업으로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의 예산 지원을 받아 설치한다. BPA는 이에 앞서 4월에는 1~5호점을 부산 영도구, 사하구, 사상구, 중구에 개소한 바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희망곳간이 주민 간 나눔문화를 활성화하는 주춧돌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항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BPA는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부산항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부산항을 이용하는 중소 수출기업들이 외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홍보 및 마케팅 등을 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BPA는 2020년부터 부산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수출 준비-바이어 발굴-계약 진행’등 수출 마케팅 활동 전 단계에 걸쳐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홍보물 제작 △해외지사화사업 지원 △해외규격인증 및 시험분석비 지원 △해외 바이어 발굴 △수출서류 발급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베트남 제조산업박람회 참가 △통·번역 △물류비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앞으로도 부산항 중소기업들이 수출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부산해수청과 친환경 하역장비 도입 지원 外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해수청과 함께 친환경 하역장비 도입을 지원한다.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해수청과 친환경 하역장비 도입 지원 外 ‘BPA 희망곳간’ 7호점 개소식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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