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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만 의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총 18억원 확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의힘 정동만(부산 기장군) 의원은 지난 28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1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9일 정돔만 의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번에 기장군 지역에 확보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문중~좌천 도로개설공사 10억 원 △장안읍 행정복지센터 옆 지구단위 계획도로개설 4억 원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 1억 원 △방범안전 CCTV 구축 1억 원 등 총 18억 원이다.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문중~좌천 도로개설공사는 기장군 일광읍 문중리와 장안읍 좌천리를 연결하는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국도 14·31호선 등 간선 도로와 연계한 도로망을 구축하여 월드컵빌리지 등 기장군 주요 문화시설 등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장안읍 행정복지센터 옆 지구단위 계획도로개설은 장안읍 좌천리 254-12번지 일원에 도로를 개설하여 소방도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주민통행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밖에도 재난에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난 CCTV와 방송 장비를 설치하는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사업에 3억 원을 확보했으며,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안전 CCTV 구축사업에도 1억 원을 확보했다. 정동만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장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동만 의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총 18억원 확보 정동만 의원. 사진=정동만 의원 사무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일 ‘부산광역시장배’ 위너스맨·라온더파이터 격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대결 구도가 성사됐다. 현시점 서울과 부산 최강마들의 승부가 오는 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6경주 ‘부산광역시장배’로 펼쳐진다. 경마를 아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서울 대표 ‘라온더파이터’와 부산 대표 ‘위너스맨’이 스테이어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에서 겨룬다. 여기에 2관문 ‘YTN배’ 경주에서 대차로 낙승을 거두며 최강의 자리를 위협하는 부산 경주마 ‘투혼의반석’까지 가세했다. ‘부산광역시장배’는 중장거리 최우수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 시리즈의 마지막 경주로 1관문 ‘헤럴드경제배’, 2관문 ‘YTN배’를 거쳐왔다. 시리즈의 누적 승점이 가장 높은 말은 시리즈 최우수마로 선발되며, 1억 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한다. ‘위너스맨’은 1관문을 우승하고 ‘투혼의반석’은 2관문을 우승하여 현재 동일한 누적 승점을 획득했다. 그래서 이번 경주는 ‘위너스맨’과 ‘투혼의반석’, 그리고 서울 대표의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라온더파이터’에게도 결코 내어줄 수 없는 승부가 됐다. 끊임없는 훈련과 포기하지 않는 의지로 최고의 자리에 도전하는 말들이 펼치는 명승부를 그려본다. ■ 위너스맨(부산, 수, 한국 5세, 레이팅138, 이경희 마주, 최기홍 조교사, 승률 65.2%, 복승률 78.3%) 작년 스테이어 시리즈 삼관마, ‘코리아컵(1800m, G1)’과 ‘그랑프리(G1, 2300m)’ 우승, 연도 대표마로 선정되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1800m 경주에는 9번 출전하여 우승 6회, 준우승 1회로 현재 입증된 장거리 최강자이다. 1800m 최고기록은 1분 52초 5이다. 올해 스테이어 시리즈 1관문 ‘헤럴드경제배’에서 ‘투혼의반석’을 제치고 우승했다. 2관문 ‘YTN배’는 선행에 나선 ‘투혼의반석’을 뒤쫓아가기 바쁜 모습을 보이며 11마신 차로 우승을 내어줬다. 가끔 우승이 아닌 순위권에 드는 의외의 성적을 내기도 하지만, 독보적인 체력과 경주력을 가졌음은 분명하다. 출발번호 4번이다. ■ 라온더파이터(서울, 수, 한국(포) 5세, 레이팅138, 손천수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78.9%, 복승률 100%) 복승률 100%. 데뷔 경주를 시작으로 뛰었다 하면 무조건 2위 내에 들며 기복 없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위너스맨’과 라이벌로 꼽히지만 정작 함께 출전한 경주는 적다. 지난해 9월 ‘코리아컵’과 12월 ‘그랑프리’에서 ‘위너스맨’과 맞붙었으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주로 단거리 위주로 출전했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장거리로 거리를 넓혔다. 올해 다시 단거리에 출전하며 4월 ‘부산일보배’, 5월 ‘SBS스포츠스프린트’에서 우승했다. 작년 스테이어 시리즈는 출전하지 않았으며, 올해 스테이어 시리즈는 이번 ‘부산광역시장배’로 첫 출전이다. 그러나 22년 중장거리인 ‘오너스컵(1600m)’, ‘KRA컵클래식(2000m)’을 우승했다. 1800m 최고기록은 1분 53초 2이며, 출발번호 5번이다. ■ 투혼의반석(부산, 수, 미국 5세, 레이팅130, 임병효 마주, 라이스 조교사, 승률 37.5%, 복승률 56.3%) 직전 ‘YTN배’에서 무려 11마신 차로 ‘위너스맨’을 꺾고 우승하며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선행으로 여유로운 흐름 속에 경주를 전개하여 직선주로에서 비축된 에너지를 쏟아내며 그동안의 설움을 털고 이름값을 제대로 해냈다. 이로써 ‘위너스맨’과 대상경주 상대 전적은 1승 3패. 1800m 경주거리 최고기록은 1분 52초 4이다. 1년 전 첫 출전한 대상경주 ‘부산광역시장배’는 순위권에서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꾸준히 큰 규모의 대상경주에 출전하며 실력을 키워 나갔고 ‘위너스맨’, ‘라온더파이터’와 맞대결도 피하지 않으며 성장했다. 그동안 보여준 투혼으로 이제 위로 올라갈 일만 남았다. 출발번호 1번이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일 ‘부산광역시장배’ 위너스맨·라온 지난 해 부산광역시장배 우승을 차지한 위너스맨과 서승운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7월 경마시행 계획 발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이 2023년 7월 경마시행 계획과 야간경마 일정을 발표했다. 2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7월에는 5주간 10일에 걸쳐 총 79개 부경시행 경주가 펼쳐진다. 7월 1주부터 4주까지 매주 금요일은 부경 시행 7개 경주와 제주 중계 7∼9개 경주가 열린다. 토요일은 서울 10개 경주와 제주 7개 경주를 중계한다. 일요일은 서울 10개 중계 경주와 부경 시행 7개 경주가 진행된다. 부경에서 시행되는 79개 경주 중 59경주는 국산마 경주, 18경주는 국산마와 외산마 혼합경주, 2경주는 대상경주로 시행된다. 올해 야간경마는 내달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6주간 매주 금,토요일에 시행된다. 야간경마 기간의 첫 경주시각은 금요일 오후 2시,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일요일 오전 11시 35분이다.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금,토요일 오후 9시이고 일요일 오후 7시이다. 고객 입장 시간도 달라진다. 금,토요일은 낮 12시 30분부터 입장이 시작되며 일요일은 10시 30분이다. 한여름 폭염으로부터 경주마와 기수 등 말관계자 보호하기 위해 경마공원별 교대로 휴장기간을 운영한다. 7월 마지막 주는 서울 경마공원이 휴장하며, 8월 첫째 주는 부경과 제주 경마공원이 동시에 휴장한다. 한편 7월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 시리즈 경주의 마지막 관문이 펼쳐져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스테이어, 트리플티아라, 트리플크라운 시리즈의 제3관문 경주가 예정되어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에서 2일 스테이어 시리즈의 최종전인 ‘부산광역시장배’가 열린다. 9일은 ‘오너스컵’ 대상경주로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의 막이 오른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3관 경주가 끝을 향해 달려간다. 먼저 15일에는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최종전 ‘경기도지사배’가 펼쳐져 왕관을 차지할 암말을 가린다. 22일은 트리플크라운 시리즈의 최종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경주가 펼쳐져 명승부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7월 경마시행 계획 발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6주간 야간경마를 시행한다.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부산도시공사] 수도권 아트센터 벤치마킹 外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수도권 아트센터 벤치마킹 나서 부산도시공사는 부산국제아트센터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최근 개관한 유사시설인 부천아트센터와 LG아트센터를 28일 공식 답사한다. 29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 19일 공식 개관한 부천아트센터는 지자체 건립 공연장 중 최초로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한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로 대공연장 객석 규모는 1445석이다.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LG아트센터는 작년 10월 정식 개관하였으며, 대공연장은 오케스트라부터 오페라, 뮤지컬, 연극, 콘서트 공연이 가능한 1335석 규모의 다목적공연장이다. 이번 답사에는 부산시와 공사 관계자 뿐만 아니라, 아트센터 시공사인 ㈜태영건설 관계자와 건설사업관리단 ㈜정림씨엠건축사사무소 관계기술인, 무대분야 전문기술인 등이 함께 참여하여 현재 시공 중인 부산국제아트센터의 건축음향, 무대특수장치 등과 비교 및 분석해 건축음향성능 구현과 적절한 시공방법을 벤치마킹한다. 공사는 이번 답사를 계기로 최근 지어진 공연장 트렌드 뿐만 아니라 최신 건축음향시설과 무대기계장치 등을 벤치마킹하여 수준 높은 부산국제아트센터 콘서트홀 시공에 한층 더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부산국제아트센터는 부산시민공원에 지어지는 200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로 내년 8월 준공, 개관은 2025년 상반기를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공사 진행률은 43%로, 골조공사 완료 후 내부마감공사를 진행 중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최근 준공?개관한 수도권 공연장 벤치마킹을 통해 부산국제아트센터가 부산을 넘어 동남권 최고 클래식 전용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전보건’ 불합리한 규제발굴 및 개선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가 건설공사 등 산업현장에 적용되는 안전보건 관련 지침 등의 불합리한 규정을 발굴해 개정하기 위한 건의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에 공사에서 제출한 안전제도 개선과제는 △건설공사에서 안전시설과 개인보호구 등에 사용되는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현행 총 공사 금액 2000만 원 이상의 공사로 제한을 둔 규정을 없애 모든 공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정 △스마트 안전장비를 구입?임대할 경우 산업안전보건관리비로 5분의 1 이내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한 규정을 없애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안전보건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발굴하여 개선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며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여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마련에 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매년 임직원과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련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현장 최일선에 있는 근로자의 안전 관련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공사 자체 안전 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집단지성을 활용한 공공건설사업 업무 전반의 불합리한 법령 등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건설분야 제도개선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관련 정례회의 개최 부산도시공사가 서구 샛디산복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부산진구 호천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상 문제점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26일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29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현재 설계용역 진행 중인 도심숲 탐방플랫폼 사업과 뉴딜사업 전반에 대한 국토교통부 협의 결과 등에 대해 서구청과 토의했으며, 부산진구청과는 호천마을의 전반적인 사업추진현황 및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 계획 등 현안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회의내용과 관련해 샛디산복마을 내 추진 중인 도심숲 탐방플랫폼은 금주 내 건축허가 신청 예정이며 세부사업 또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으며, 호천마을 또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을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알렸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샛디산복마을과 호천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공사가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중인 만큼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의를 통해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수도권 아트센터 벤치마킹 外 부산국제아트센터 조감도. 사진=부산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과 4개 교직단체  ‘만난 day!’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28일 오후 1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1층 교육감소통공감실에서 부산지역 교직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직단체와 소통간담회(교육감 만난 Day!)’를 개최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참여 단체는 부산광역시 교원단체총연합회, 부산교사노동조합, 대한민국교원조합 부산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이며 이번 간담회는 현장 교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개선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교원단체총연합회(강재철 회장, 이태순 수석부회장, 윤규식 중등부회장), 부산교사노동조합(김한나 위원장, 최용준 수석부위원장, 조영인 집행위원장), 대한민국교원조합 부산지부(조윤희 상임위원장, 우준희 지부장, 추부엽 전)상임위원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임정택 지부장, 양혜정 사무처장, 조경선 정책실장) 등 4개 교직단체 간부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하윤수 교육감은 △교권 보호 활동을 위한 시스템 구축 △교원의 처우 개선 △교원 업무경감 등 교직단체 별로 3건씩 총 12개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하 교육감은 참가자, 관련 부서장과 함께 이를 해소할 방안을 찾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만남을 교원의 사기를 높일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는 마중물로 삼고 교원의 업무경감, 각종 처우 개선 등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교직단체 만난 day! 에서 나온 현장의 소중한 의견들은 잘 새겨들어 향후 정책 설계시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앞으로도 교직단체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 협력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해지고, 부산 교육이 발전하여 자라나는 우리아이들의 교육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과 4개 교직단체 ‘만난 day!’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왼쪽에서 일곱번째)과 교직단체가 소통 간담회(교육감 만난 Day!)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민선8기 지방자치 1주년]홍태용 김해시장 "‘소통’ 시정 철학 행복도시 토대 마련"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민선8기 홍태용 김해시정이 1주년을 맞았다. 홍태용 시장은 28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는 소회와 지난 1년의 성과를 설명하고 김해시정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해 본다. 2024년 김해방문의 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내년을 도시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오는 11월쯤 김해방문의 해 선포식을 앞두고 5대 분야 40개 과제를 수립해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내년 10월 김해시를 주 개최지로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리고 동아시아 문화도시 주관도시로서 한중일 3국 문화교류 행사와 광화문 세종대왕상을 만든 김영원 조각가의 수백점 작품 기증을 기리는 시립 김영원미술관 개관이 어우진다. 시는 또 방문객들에게 김해의 식문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대표 음식인 뒷고기 특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홍 시장은 "이러한 도시 브랜딩을 토대로 도시의 품격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도권 공공기관과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유치를 추진하고 스마트 물류 플랫폼과 탄소중립 생활인프라, 글로벌 캠퍼스를 갖춘 김해 디지털 혁신밸리를 조성해 나갈 것이며 내년 8월 개원을 목표로 시정연구원을 설립해 김해 미래 100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러한 과업은 행정 혼자만의 힘으로는 결코 완성할 수 없다"며 "김해에 산다는 것이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 되는 그날까지 저와 2,000여 공직자들은 오직 시민의 꿈과 행복만을 바라보고 열심히 달려 나갈 것이다. 시민의 꿈과 행복을 향한 우리 시의 담대한 도전의 길에 동행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지난 1년 홍태용 시정이 걸어온 길 홍 시장은 무엇보다 도시 경영의 색깔을 상향식으로 바꾸는 데 주력해 왔다. ‘말하는 시민에 듣는 시장’ 즉, 소통과 화합의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홍 시장은 민선8기가 시작된 작년 7월 주민과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지난 3~5월 읍면동 시정설명회를 열어 시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듣고 또 들었다. 첫 조직 개편에서 소통공보관과 서부보건소를 신설해 소통·통합·협업 행정을 강조하고 서부권 시민 건강주권을 강화했다. 공약 이행 과정에 시민 참여를 늘리기 위해 공약실천 시민배심원제를 도입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을 달성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체계적인 공약실천계획(6대 분야, 144개 사업) 수립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평가한 결과 지난 4월 부산·경남 기초지자체 유일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역대 최대 국도비 확보(1조729억원)는 올해 본예산 2조1244억원 편성으로 이어지며 2조원 예산시대를 열었다. 민선8기 1년간 미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구축, 삶의 질이 높은 도시를 만드는 데도 노력했다. 이를 위해 5대 전략산업(의생명·디지털물류·스마트센서·미래자동차·지능형로봇)과 미래기반산업(액화수소·ICT융합·메타버스&콘텐츠·식품) 육성을 이어오며 △의생명산업진흥원 동남권 유일 ‘미생물’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22. 12.) △국토부 ‘2023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공모 선정(‘23. 4.) △김해강소특구 과기부 2022년 최우수 특구 선정(‘23. 5.) △과기부 ‘퍼스널랩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 선정(‘23. 5.) △산자부 ‘전자약·디지털치료기기 기술 상용화 기반구축사업’ 공모 선정(‘23. 5.)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개소(‘23. 6.) 등의 성과가 이어졌다. 또 2022년 한해 기업투자 역대 최고액인 3조 912억원 유치로 6503명 고용 창출과 김해사랑상품권 1050억원 발행, 소상공인 육성자금 500억원 지원, 2022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수상, 같은 해 8월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개소와 전국 최초 사회적경제 이음 플랫폼 구축 등으로 지역경제 회복 발판을 마련했다. 김해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에 나서 조직 내 동북아 물류팀을 신설하고 유치TF 발족, 정첵세미나 개최, 한국도시설계학회와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해형 탄소중립 모델을 제시하고자 지난해 초부터 전국 최초로 공원묘원 플라스틱조화 근절사업과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을 추진해 빠른 정착을 이뤘으며 이러한 적극적인 행정은 대한민국 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수상과 국회 법제화 추진으로 이어졌다. 시대전환을 이끄는 스마트도시 조성에도 매진해 작년 9월 부울경 최초 국토부 스마트도시 인증(‘22.9.)과 무계 스마트 도시재생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부 장관상 수상을 일궈냈다. 시민 삶의 질 개선에도 노력해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22. 12.) △제2대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 도시 선출(‘22. 8.)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개관(‘22. 9.)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도립 김해의료원 설립 추진 △글로벌 커뮤니티 공간인 가야글로벌센터 개소(‘22. 10.) △학대피해아동 쉼터 ‘해솔’ 설치(‘22. 7.) 등에 이어 2024년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서 종합운동장 건립과 공공체육인프라 확충에 매진하고 있다. ■ 민선8기 2년차는 이렇게... 김해시는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는 네트워크형 시정을 이어가기 위해 △올 하반기 온라인 양방향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장 일일 읍면동장 근무제를 시행한다. 또 △3소(笑) 시민 소통제 고도화 △주민과의 대화 소프트웨어와 공약평가 시민배심원제 강화 등을 추진한다. 재정 규모 확대를 위해 2026년까지 본예산 2조6,635억원 편성을 목표로 매년 예산 7.8% 증액을 추진한다. 재정 건정성 강화를 위해 작년 말 기준 7.9%인 예산대비 채무비율을 올해 말 6.8%, 2026년까지 5%대 감축을 추진해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미래 100년 먹거리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오는 8월 완료 예정인 국토부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용역에 김해시 구상을 반영하기 위해 부산시, 경남도와 함께 유치 실무협의를 지속 추진한다. 2030 동남권 경제수도 건설 5대 혁신전략 현실화를 위해 △기업 체질 개선에 의한 산업구조 대전환 △전략산업 집중 육성 △청년친화·청년창업 허브 조성 △글로벌 특화산단(6개) 조성 및 매년 1조3000억원 이상 투자유치 △특화거리(7개) 조성 및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이어간다. 또 지구촌 기후위기 대응에 일조하기 위해 김해시가 선도하는 탄소중립 시책의 전국 확산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초 전국 처음으로 공원묘지 플라스틱조화 근절시책을 도입해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같은 해 7월 경남도에서 도내 전 시·군 확대에 나섰고 올해 3월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 등은 1회용품 정의에 플라스틱조화를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자원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외에도 국립묘원 조화 대체를 위해 국가보훈부와 드라이플라워 공급 등을 협의하고 있다. 아울러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종합계획 본격 추진에 나서 2026년 전면 시행을 목표로 올해 폐비닐류 분리배출 수거처리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조만간 다회용기 세척시설이 준공되면 관내 전 민간장례식장으로 다회용기 공급을 확대한다. 차별 없는 모두의 복지 실현에도 힘쓴다. 김해시는 △출산축하금(첫째 50만원·둘째 이상 100만원) 지원 △방과후 돌봄시설 확대 △공동육아나눔터·자녀돌봄품앗이 확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육아지원거점기관, 김해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유아와 맘 배움과 놀이공간 Station-L 설치 △공공스마트 어린이실내놀이터 건립으로 출산·육아복지를 확대한다. 이 밖에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맞춤형 급여 지원과 다문화가족 생애주기별 맞춤서비스, 김해형 지역사회통합돌봄체계 구축, 장애인연금, 청소년문화복지센터 건립 등 계층별 맞춤형 복지를 추진한다. 한편 김해시는 상징물 개편을 추진 중이다. 김해시는 새 브랜드 슬로건과 캐릭터를 ‘Don’t worry Gimhaeppy’와 ‘토더기’로 잠정 결정해 7~8월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하반기에 확정한 내용대로 조례 개정 등의 절차를 밟아 새 상징물 정착을 추진한다. semin3824@ekn.kr홍태용 김해시정 1년 “‘소통’ 시정 철학 행복도시 토대 마련 홍태용 김해시장. 사진=김해시. 홍태용 김해시정 1년 “‘소통’ 시정 철학 행복도시 토대 마련 홍태용 김해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친환경에너지타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한국해양진흥공사,미국 뉴욕·시카고에 물류거점 구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미국 뉴욕과 시카고에 중소기업 수출공급망 지원을 위한 물류거점 구축에 나섰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CJ대한통운 미국법인 본사에서 CJ대한통운과 ‘국가 공급망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북미 프로젝트 추진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과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CJ대한통운이 구축하는 △시카고 인터모달 터미널 2개소 △뉴욕항 배후 첨단 물류센터(1개소) 건설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해당 물류 자산은 우리 기업의 전략 수출입물자를 포함하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입 화물을 우선 취급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북미 프로젝트로 구축될 물류 시설은 2024년 1분기 착공해, 오는 2027년까지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6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 양사 대표와 경영진들은 물류 시설 개발 부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책 금융기관과 민간 기업이 공동으로 세계 경제 중심인 미국 시장에 진출하여 우리 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는 분석이다. 또한 향후 건설될 물류센터는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입 공급망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북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뿐만 아니라 그 외 국가의 물류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 추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에 건설될 물류 거점은 우리 글로벌 공급망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운·물류 연계를 통한 고부가 공급망 서비스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양사의 자원과 역량, 노하우 등을 활용한 글로벌 물류 경쟁력 창출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CJ대한통운, 6천억 규모 美 물류센터 추진 협 미국 시카고 CJ대한통운 미국법인 본사에서 지난 19일 열린 ‘국가 공급망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북미 프로젝트 추진 협약식’에서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왼쪽 다섯번째)과 강신호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왼쪽 네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CJ대한통운, 최대 6천억 규모 美 물류센터 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엘우드에 들어설 신규 물류센터 조감도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형제가 함께 뜻 모은 창녕군 고향사랑 기부제

[창녕=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 창녕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1억 원을 돌파한 가운데 이번엔 형제인 조병진 창녕중학교 총동문회장과 조병헌 아이조아시스템 대표가 함께 창녕군에 200만 원을 기탁했다. 27일 창녕군에 따르면 조병진 창녕중학교 총동문회장은 "이번 기부가 창녕에서 자라날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함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낙인 군수는 "형제의 아름다운 고향 사랑이 앞으로 태어날 미래의 세대들에게 고스란히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기 좋은 창녕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semin3824@ekn.kr형제가 함께 뜻 모은 창녕군 고향사랑 기부제 왼쪽부터 성낙인 창녕군수, 조병진 창녕중학교 총동문회장. 사진=창녕군.

창녕군, 2023년 정책제안 공모 실시

[창녕=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 창녕군은 정책 수요자인 군민의 현장 의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해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질적 향상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2023년 창녕군 정책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간은 오는 7월 20일까지이며, 분야는 문화·축제·주민복지·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타 군정 발전에 대한 자유제안 전반으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창녕군 누리집 및 직접 방문, 우편, 팩스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서 확인하거나 창녕군 미래전략추진단 정책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실무심사 및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30만 원, 장려상 2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제안에 대하여는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제안을 통해 군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군민 중심 행정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군정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 제출에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창녕군, 2023년 정책제안 공모 실시 창녕군 청사.

캠코, 올해 3천억 규모 ‘녹색채권’ 발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최근 기후·환경 위기에 따른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친환경 공공개발을 확대하고 올해 말까지 총 30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캠코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소유 부동산에 대한 위탁개발을 통해 공공시설을 적기에 공급하며 공공 자산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개발시 제로에너지·스마트 청사 건립, 노후 건물 그린리모델링 등 친환경 방식의 개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캠코는 개발 비용 조달을 목적으로 녹색채권을 발행할 방침이다. 녹색채권은 사회적책임투자채권(ESG채권)의 한 종류로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나 사회기반시설 등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캠코는 27일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200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하는 등 연말 까지 모두 30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녹색채권 발행을 위해 캠코는 지난 2022년 12월 프로젝트 적격성, 자금 운영체제 등을 평가하는 ‘ESG 금융상품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를 통해 외부평가기관이 부여하는 최고 등급(GB1)을 획득, 투자 신뢰성과 자금 투명성을 확보하여 친환경 공공개발 확대의 기반을 다졌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성공적인 채권 발행을 통해 ‘캠코型 ESG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친환경 공공개발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며 캠코에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가계·기업의 코로나19 피해업종 금융지원 등을 위해 2021년부터 2023년 6월까지 2조 7000억 원 규모의 ESG채권(사회적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semin3824@ekn.kr캠코, 올해 3천억 규모 ‘녹색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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