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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 소외계층에 먹거리 꾸러미 전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지사장 이중근)는 지난달 29일 사단법인 연제이웃사랑회(이사장 정분옥)와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사랑의 전통시장 종합선물 꾸러미’를 제작하고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연제지사가 위치한 연제구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50세대에 먹거리로 구성된 종합선물 꾸러미를 제작·전달하는 것으로 부산연제지사는 기부금 500만 원을 지원했다. 종합선물 꾸러미는 표고버섯, 과일, 김, 떡, 달걀 등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했으며, 구성품 전부를 연제구 연산시장에서 구입해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중근 지사장 등 연제지사 직원과 연제이웃사랑회 봉사원 등 30여 명이 참여, 사랑의 전통시장 종합선물 꾸러미를 제작했으며 제작된 꾸러미는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각 세대에 전달됐다. 행사에 동참한 주석수 연제구 구청장은 "매년 우리 관내 어려운 이웃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꾸준한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연제지사는 올해 기부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강화, 환경보호 분야에 6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semin3824@ekn.kr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 어려운 이웃 위해 먹거리 꾸러미 지 지난달 29일 한국마사회 연제지사에서 한국마사회, 연제이웃사랑회 등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여섯 번째 이중근 지사장, 일곱 번째 주석수 연제구청장.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9일 오너스컵 "노장은 죽지 않는다. 다만 질주할 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오는 9일 오후 4시 10분 제16회 ‘오너스컵(Owners Cup)’이 개최된다. 경주는 G3격이며 3세 이상의 경주마가 1600m를 달리며 경합을 벌인다. 오너스컵의 ‘오너’는 마주를 의미한다. 오너스컵은 마주협회장배에서 착안해 마주의 자긍심 고취와 명예 선양을 위해 2007년 신설됐다. 몇 번의 경주조건 변경을 거쳐 현재 3세 이상 혼합경주로 진행되며 경마 표준거리라 평가되는 마일거리(1600m) 경주다. 마일거리 대상경주 중 루나Stakes, KRA컵마일, KNN배와 달리 성별 제한이 없는 유일한 경주로 그 의미가 있다. 또 오너스컵 경주는 연도 대표마와 최우수 국산마를 선발하는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 경주 중 하나이다. 코리아 프리미어 경주는 오너스컵에 이어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KRA컵클래식, 대통령배, 그랑프리 경주로 이어진다. 오너스컵의 역대 우승마는 ‘트리플나인’, ‘파워블레이드’, ‘블루치퍼’, ‘라온더파이터’ 등 경마팬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알듯 한 말들이 오너스컵의 영광을 거쳐 갔다. 올해 오너스컵에는 6세마가 4마리, 7세 이상이 5마리 출전해 고연령마의 출사표가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인다. 또한 ‘문학치프’를 제외한 나머지 출전마들은 대상경주 우승경험이 없기 때문에 영광의 기회를 잡기위해 박 터지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혼전이 예상되는 이번 경주에서 눈부신 활약이 기대되는 5두를 소개한다. ■ 대한질주(서울, 수, 한국(포) 5세, 레이팅121, 박재범 마주, 김동철 조교사, 승률 47.4%, 복승률 68.4%) 3세 시절인 2021년 6연승을 달릴 정도로 우수한 경주력을 드러냈다. 작년 9월 코리아스프린트(G1)에 4위, 이어진 10월 국제신문배에서 단거리 최강 ‘어마어마’와 경합해 머리 차로 아쉽게 2위로 마무리했으나 근성 있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해 초 출전한 1200m 세계일보배와 부산일보배(G3)에서 6, 7위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으나 직전 5월 경주에서는 9마신차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선행 또는 선입으로 경주를 전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작년 4월 이후 중장거리 경주에 출전한 적이 없기 때문에 늘어난 경주거리가 우승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위너골드(서울, 수, 미국 8세, 레이팅124, 전영범 마주, 우창구 조교사, 승률 23.3%, 복승률 37.2%) 올해 8세의 고령에도 불고하고 출전하는 경주마다 착순에 들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 YTN배(G3)에서 도착 차가 크긴 했으나 ‘혼의반석’, ‘위너스맨’에 이어 3위로 들어왔다. 4월 출전한 1800m 일반경주에서는 늦은 출발로 힘든 경주가 됐음에도 3위로 마무리했다. 2021년부터 꾸준히 장거리 경주에 출전했으나 부마 ‘Wildcat Heir’의 혈통을 고려할 때 줄어든 경주거리가 더 유리할 수 있다. 또 올해 초부터 58Kg 이상의 부담중량으로 출전했기 때문에 이번 경주 부담중량인 57Kg이 경주 전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흥행질주(서울, 거, 한국 6세, 레이팅119, 임한용 마주, 이준철 조교사, 승률 34.5%, 복승률 41.4%) 최근 쟁쟁했던 YTN배(G3)에 출전하여 5위를 기록했다. 2020년 코리안더비(G1)와 농림식품부장관배(G2), 2021년 대통령배(G1)에서 3위를 기록하며 3~4세 시절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난해 출전한 G1경주 대통령배, 그랑프리에서 처참한 성적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1600m 경주 출전경험은 한 번이며 주로 장거리 경주에 출전했다. ■ 예스퍼펙트(부산, 수, 미국 7세, 레이팅125, 정영광 마주, 안우성 조교사, 승률 19.4%, 복승률 36.1%) 올해 7세이나 과거보다 훨씬 나아진 경주력을 보이고 있으며 최은경 기수와 함께한 단거리 추입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올해 4월 부산일보배(G3)에서 매서운 추입력을 보이며 4위로 들어왔으며, 5월 SBS스포츠스프린트(G3)에서 7위로 경주를 끝냈다. 경주 종반 앞에서 달리는 선행마와 거리 차가 따라 잡을 수 있는지와 추입 타이밍은 언제인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다. 1600m는 8전 1/1/2의 기록을 가지고 있고 주로 단거리 추입에 주력했기 때문에 늘어난 경주거리가 어떤 영향을 줄지 미지수다. ■ 프로칸설(부산, 거, 미국 7세, 레이팅111, 박희상 마주, 울즐리 조교사, 승률 20.7%, 복승률 34.5%) 7세임에도 최근 과거보다 향상된 걸음걸이를 보이고 있다. 출전마 중 가장 빠른 1600m 최고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거리에 9전 2/2/3의 기록으로 강한 모습을 보인다. 다만 모래에 약점을 보이기 때문에 경주 포지션이 전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며 선두권 공략이 관건이 될 것이다. 작년 말부터 52~54Kg 사이의 부담중량으로만 출전했기 때문에 57Kg로 무거워진 부담중량을 극복할 수 있느냐가 경주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9일 오너스컵 “노장은 죽지 않는다. 다 대한질주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에스엠지 연세병원-창원교육지원청,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 지정병원 협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에스엠지 연세병원(이사장 박재균, 병원장 김정환)이 지난 5일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 운영을 위해 창원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6일 에스엠지 연세병원에 따르면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학교 부적응 고위험군 학생, 도박중독 고위험군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 및 치료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치료지원과 피해 정도별 표준화 치료 프로그램의 개발, 공유 등의 운영에 함께 힘쓸 예정이며, 특히 에스엠지 연세병원은 치유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신속하고 즉각적인 심리상담 및 치료 지원을 할 예정이다. 에스엠지 연세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 분과 전문의 조지현 과장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 및 학교부적응 학생들이 다시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료 뿐 아니라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에스엠지 연세병원-창원교육지원청,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 창원교육지원청과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 지정병원 협약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에스엠지 연세병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다양한 목소리 듣고 있다" 소통 눈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취임 이후 부산시민, 교육 가족과의 소통 행사가 1년 동안 168회로 이틀에 한 번 꼴로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하 교육감은 공약사항 중 하나인 교육감 ‘소통공감실’을 만들어 부산교육 가족과 직접 대면하며 현안 사항 논의 및 개선책 마련을 위한 ‘교육감 만난 day!’를 개최,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 뒤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교육 가족의 의견을 수렴하는 ‘찾아가는 교육감실’, 교육지원청·직속기관 직원들의 의견 청취 및 고충 해결을 위한 ‘교육감 Talk! Talk! 데이’운영, 지역교육 현안 해결방안을 위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정책 설명회’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회 소통 투어’를 통해 학생 자치 역량강화 및 교육감과 학생이 함께 협의·소통하는 교육문화 형성을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 교육당사자인 학생들과 소통했다. 이러한 하 교육감의 소통 행보는 △검정고시 준비생 교과서 첫 지원 △장대현중고등학교 설립 8년 만에 개교(영호남 지역유일) △오륜정보산업학교 교육지원(법무부와 위탁교육기관 운영 업무협약(2023.6.15.) 체결(보호소년 학적회복 시범사업)) △특수학교(급) 학급 신·증설(특수학교9학급, 특수학급16학급) △학급급식 조리 종사자 배치기준 개선 등의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 특히 최근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교육 현장을 직접 발로 뛰는 현장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공식 루트가 아닌 개인 SNS를 활용, 부산시민과 교육 가족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 교육감은 개인 페이스북을 활용해 정확하고 발 빠른 부산교육 현안부터 교육에 대한 자신의 견해, 소탈한 개인의 일상,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 등을 전달하고 있다. 또 교육 현안과 이슈에 대해 여느 기관장들과 같이 작위적이고 딱딱한 글이 아닌 친근한 옆집 아저씨처럼 소탈하고 유쾌한 글로 진정성 있는 글을 전달하고 있어 부산의 기관장 중 단연 압도적으로 많은 공감과 댓글을 받으며 날로 증가하는 등 부산시민과 부산교육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소통의 단어의 뜻은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다는 뜻이다"며 "소통 채널의 다양화를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semin3824@ekn.kr학생들과 소통을 나누고 있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원장에 오재호 수원대 교수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원장에 오재호 수원대 교수 [창원=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도는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장에 오재호 수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오 교수가 임원추천위원회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결과 1순위 점수를 받아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오 원장은 오는 10일부터 2년간 진흥원을 이끌게 된다. 오 원장은 마산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코트라(KOTRA)에 입사해 시카고무역관장, 전시컨벤션실장, 광저우무역관장,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미국 달라스대학교 MBA 과정과 한양대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4월부터 수원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 원장은 "최근 부설기관으로 신설한 경남투자청 기반을 다져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수출 통상 기능을 강화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며 "경남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투자유치 전문기관의 역할을 확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투자유치 플랫폼 개발, 전략·타깃 기업 발굴 관리, 패키지 수출지원 사업 추진,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 사업 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오재호 신임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 오재호 신임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

[포토뉴스]오염수 논란 속 고등어잡이 어선 출항

'오염수' 논란 속 고등어잡이 어선 출항 ‘오염수’ 논란 속 오징어잡이 어선 출항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전국 고등어 유통물량의 80%를 담당하는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두 달간의 휴어기를 끝낸 고등어잡이 어선들이 6일 오전 조업에 나서고 있다. 대형선망수협 소속 고등어잡이 선박에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조하고 오염수 괴담을 우려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연합뉴스

BPA 로테르담 물류센터... 국내외 내방객 증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우리 수출기업 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배후에서 직접 건립해 운영 중인 물류센터에 견학을 위한 내방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로테르담 물류센터에는 유럽 진출 우리 기업들을 비롯해 국회,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학계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이 매월 10여 차례 방문하고 있으며 견학 요청도 꾸준히 늘고 있다. BPA는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활동을 위한 안정적인 물류기반을 제공하는 한편, 수출 화물에 대한 현지 부가세 및 통관, 보세화물 처리 등 물류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크로아티아 리예카항만공사와 폴란드 그단스크항만공사에서도 물류센터를 방문하여 부산항과 연계한 신규 비즈니스 모색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국내 항만공기업이 처음으로 해외에서 직접 운영하는 물류시설에 대한 안팎의 관심이 큰 만큼 로테르담 물류센터가 우리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물류 플랫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BPA 로테르담 물류센터... 국내외 내방객 증가 로테르담 물류센터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안전보건공단, 10대 건설업체 임원 간담회 개최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은 5일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10대 건설사 안전임원(CSO)과 사고예방의 새로운 접근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그간 2회(4.20, 5.25)에 걸쳐 실시한 10대 건설사 안전부서장회의에서 도출된 건설재해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활성화 및 공공-민간의 건설안전 정보 공유 등에 대한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참석한 건설사 임원들은 사망사고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설안전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건설현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은 근로자의 참여와 활동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본사는 위험요인 확인 개선 절차를 마련하고 자원을 제공하며, 현장에서는 근로자 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위험요인 개선조치를 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고용부 박상원 건설산재예방정책과장은 "올해 상반기 10대 건설사 사망사고가 크게 감소(2022. 상반기 9건/15명→2023. 상반기 3건/3명, 잠정치)했는데, 정부는 중견·중소 건설사로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아울러,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에 걸림돌이 되는 낡은 안전기준의 현행화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장진 안전보건공단 사업이사는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의 핵심 과제인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해서 대형 건설사는 건설업종의 특색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체계구축 활동이 중소 건설업체까지 확산되도록 10대 건설사의 선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안전보건공단, 10대 건설업체 임원 간담회 개최 간담회 모습. 사진=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 제10회 산업안전보건 논문 경진대회 개최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10회 산업안전보건 조사자료 논문 경진대회’가 지난 4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5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된 이 경진대회는 연구원 국가승인통계인 근로환경조사와 산업안전보건 실태조사의 원시자료 활용을 장려하고 정책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기반을 만들기 위해 시작되었다. 특히 올해는 안전·보건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연구자 및 일반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았으며 약 두 달간 총 46편의 논문이 접수 되었다. 그 중 총 8편의 논문이 최종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었으며 상장 및 부상으로 총 1050만원이 수여되었다. 또한 가작으로 선정된 5편에 대해서는 부상품을 지급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상(대상)은 백성욱 전공의(세브란스병원 직업환경의학과)가 수상했다. 백 씨는 6차 근로환경조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의 불안정 노동의 다면적 특성과 정신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유형화적으로 접근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은아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원장은 "이번 논문 경진대회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근로환경조사와 산업안전보건 실태조사 등 연구원 생산 국가승인통계 조사자료를 활용한 학술·정책연구가 더욱 활성화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안전보건공단, 제10회 산업안전보건 논문 경진대회 개최 제10회 산업안전보건 논문 경진대회 수상자 기념촬영 모습. 사진=안전보건공단.

김해시, 전세사기 예방 개업공인중개사 교육 ‘눈에 띄네’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전세 사기 피해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5일 시청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해시지회 지회장과 분회장 30여명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및 행정처분 사례 전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부동산 시세 하락으로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은 역전세와 깡통전세가 발생하면서 임차인의 보증금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개업공인중개사의 업무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세사기, 행정처분의 여러 사례를 통해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방법과 새로이 개정된 법률을 안내하면서 전문직업인으로서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김해시는 지난 5월 ‘전세피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전세계약 시 유의사항과 국토교통부 안심전세 앱 활용법을 버스정류장, 대형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이용해 홍보하고 배너,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전세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석기 부시장은 이날 교육에서 "신의와 성실에 기반한 공정한 중개로 김해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전세사기 예방 개업공인중개사 교육 ‘눈에 띄네’ 교육 모습.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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