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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신용회복위원회, ‘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업무협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와 신용회복위원회(부산경남지역단)가 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복지 및 채무조정 지원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공사는 지난 달 26일 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의 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신용회복위원회와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의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공사가 운영하는 영구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상담, 교육, 개인채무자에 대한 채무조정 등 복지서비스 제공 등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한 협력 관계 형성으로 상호 정보공유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협약 이후 공사 임대주택에서 입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찾아가는 채무조정 상담 등을 시행 할 예정이다. 개인채무에 대한 상환기간 연장, 분할상환, 이자율 조정, 상환유예, 채무감면 등의 방법으로 상환조건을 변경하여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채무, 신용문제와 관련한 종합 컨설팅을 진행한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우리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의 고충을 두루 살펴 감성적 주거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한 코디네이터 역할을 적극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신용회복위원회, ‘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 부산도시공사-신용회복위원회 업무협약 기념촬영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기보, K-콘텐츠기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에 앞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환경변화로 위축된 국내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올해 하반기 금융과 비금융 정책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6일 밝혔다. 기보는 국내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을 지원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문화산업완성보증 △고부가서비스프로젝트보증 △문화콘텐츠기업 이차보전 △지식문화산업보증 등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제작 전 주기에 맞는 금융지원 제도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콘텐츠기업 투자 △지식재산권(IP) 보호 및 기술신탁 등 금융과 비금융 지원을 통한 다양한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보는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09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문화산업완성보증 제도를 마련하고 전담 영업조직을 전국에 설치하였다.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방송·공연·영화·애니메이션 등 10개 장르 2200여건 이상의 프로젝트에 총 1조원 이상을 지원하였고, 올해는 전년보다 140억 원이 늘어난 1540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표적 지원사례로 △(드라마) 모범택시2, 닥터 차정숙 △(공연) 오페라의 유령, 라이온킹, 드라큘라 △(영화) 범죄도시2.3, 육사오(6/45) △(애니메이션) 라바 패밀리 등이 있다. 한편 기보는 미디어 신산업의 부상에 맞춰 1인 미디어 창작자인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해 올해 5월 ‘크리에이터 우대보증’을 신설하였으며, IBK기업은행·구글코리아와 파트너십을 구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6월 대구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에서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상품과 제도를 소개하는 등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문화콘텐츠 기업의 혁신성장과 K-콘텐츠의 글로벌 초격차 확보는 ‘대한민국 팬덤’ 현상을 더욱 견고히 함으로써 여러 산업에 긍정적 후광효과를 줄 것이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우수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적기에 제작자금을 지원하는 등 핵심 정책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K-콘텐츠기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에 앞장 기술보증기금 본사.

국립부산과학관, ‘헬로메이커 어워즈’ 공모전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메이커 문화 조성을 위한 ‘2023 제3회 헬로메이커 공모전(HELLO MAKER AWARDS, 6.26∼9.10.)’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헬로메이커 공모전은 국립부산과학관이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의 메이커 축제인‘헬로메이커 코리아’의 부대행사이다. ‘메이커(Maker)’란 다양한 제작 도구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내는 사람을 뜻한다. 올해 공모전은 메이커 작품, 메이커 영상 그리고 지정주제 제품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메이커 작품 및 영상 부문은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청소년부(8~19세)와 일반부(20세 이상)로 나누어 진행된다. △메이커 작품 부문은 아이디어를 시각화한 메이커 작품 및 제품을 △영상 부문은 메이커와 관련된 광고, 숏폼 등의 짧은 영상을 제작하여 출품신청서 및 제작 영상 등을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메이킹에 관한 자유 주제다. 올해 처음 신설된 △지정주제 제품 부문은 ‘부산’을 주제로 한 메이커 제품 공모전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나 사업자 등록지가 부산인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9월 10일까지이며 참가 부문에 맞추어 이메일로 출품신청서와 작품 등의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접수된 공모작은 심사를 거쳐 총 20점(작품 부문 9점, 영상 부문 7점, 제품 부문 4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상패(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및 국립부산과학관장상)와 제품 제작지원, 2023 헬로메이커 오프라인 전시 기회 부여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3 헬로메이커 코리아’에서 진행된다. 허남영 국립부산과학관 전시교육본부장은 "헬로메이커 어워즈는 아이디어를 현실적으로 구체화함으로써 창의적인 잠재력과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며 "과학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더 나은 미래로 가는 길을 개척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국립부산과학관, ‘헬로메이커 어워즈’ 공모전 개최 포스터.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실업중장년 훈련장려금 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지사장 박희태)는 지난 5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세미나실에서 열린 실업중장년 전문기술인력양성과정 전기설비 실무자 수료식에서 일자리창출 훈련 장려금 48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박희태지사장,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김용규 학장 및 ‘실업중장년 전문기술인력 양성과정’ 수료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일자리창출 훈련장려금은 소외계층인 실업중장년 수료생들에게 지급되어 수료생들의 취업 등 일자리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태 지사장은 "취약계층의 사회 진출에 보탬이 되는 일자리 창출 사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실업중장년 전문기술 인력양성 훈련 지난 5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에서 열린 실업중장년 전문기술 인력양성 수료식 모습.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박희태 지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훈련장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 소외계층에 먹거리 꾸러미 전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지사장 이중근)는 지난달 29일 사단법인 연제이웃사랑회(이사장 정분옥)와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사랑의 전통시장 종합선물 꾸러미’를 제작하고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연제지사가 위치한 연제구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50세대에 먹거리로 구성된 종합선물 꾸러미를 제작·전달하는 것으로 부산연제지사는 기부금 500만 원을 지원했다. 종합선물 꾸러미는 표고버섯, 과일, 김, 떡, 달걀 등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했으며, 구성품 전부를 연제구 연산시장에서 구입해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중근 지사장 등 연제지사 직원과 연제이웃사랑회 봉사원 등 30여 명이 참여, 사랑의 전통시장 종합선물 꾸러미를 제작했으며 제작된 꾸러미는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각 세대에 전달됐다. 행사에 동참한 주석수 연제구 구청장은 "매년 우리 관내 어려운 이웃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꾸준한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연제지사는 올해 기부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강화, 환경보호 분야에 6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semin3824@ekn.kr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 어려운 이웃 위해 먹거리 꾸러미 지 지난달 29일 한국마사회 연제지사에서 한국마사회, 연제이웃사랑회 등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여섯 번째 이중근 지사장, 일곱 번째 주석수 연제구청장.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9일 오너스컵 "노장은 죽지 않는다. 다만 질주할 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오는 9일 오후 4시 10분 제16회 ‘오너스컵(Owners Cup)’이 개최된다. 경주는 G3격이며 3세 이상의 경주마가 1600m를 달리며 경합을 벌인다. 오너스컵의 ‘오너’는 마주를 의미한다. 오너스컵은 마주협회장배에서 착안해 마주의 자긍심 고취와 명예 선양을 위해 2007년 신설됐다. 몇 번의 경주조건 변경을 거쳐 현재 3세 이상 혼합경주로 진행되며 경마 표준거리라 평가되는 마일거리(1600m) 경주다. 마일거리 대상경주 중 루나Stakes, KRA컵마일, KNN배와 달리 성별 제한이 없는 유일한 경주로 그 의미가 있다. 또 오너스컵 경주는 연도 대표마와 최우수 국산마를 선발하는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 경주 중 하나이다. 코리아 프리미어 경주는 오너스컵에 이어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KRA컵클래식, 대통령배, 그랑프리 경주로 이어진다. 오너스컵의 역대 우승마는 ‘트리플나인’, ‘파워블레이드’, ‘블루치퍼’, ‘라온더파이터’ 등 경마팬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알듯 한 말들이 오너스컵의 영광을 거쳐 갔다. 올해 오너스컵에는 6세마가 4마리, 7세 이상이 5마리 출전해 고연령마의 출사표가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인다. 또한 ‘문학치프’를 제외한 나머지 출전마들은 대상경주 우승경험이 없기 때문에 영광의 기회를 잡기위해 박 터지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혼전이 예상되는 이번 경주에서 눈부신 활약이 기대되는 5두를 소개한다. ■ 대한질주(서울, 수, 한국(포) 5세, 레이팅121, 박재범 마주, 김동철 조교사, 승률 47.4%, 복승률 68.4%) 3세 시절인 2021년 6연승을 달릴 정도로 우수한 경주력을 드러냈다. 작년 9월 코리아스프린트(G1)에 4위, 이어진 10월 국제신문배에서 단거리 최강 ‘어마어마’와 경합해 머리 차로 아쉽게 2위로 마무리했으나 근성 있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해 초 출전한 1200m 세계일보배와 부산일보배(G3)에서 6, 7위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으나 직전 5월 경주에서는 9마신차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선행 또는 선입으로 경주를 전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작년 4월 이후 중장거리 경주에 출전한 적이 없기 때문에 늘어난 경주거리가 우승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위너골드(서울, 수, 미국 8세, 레이팅124, 전영범 마주, 우창구 조교사, 승률 23.3%, 복승률 37.2%) 올해 8세의 고령에도 불고하고 출전하는 경주마다 착순에 들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 YTN배(G3)에서 도착 차가 크긴 했으나 ‘혼의반석’, ‘위너스맨’에 이어 3위로 들어왔다. 4월 출전한 1800m 일반경주에서는 늦은 출발로 힘든 경주가 됐음에도 3위로 마무리했다. 2021년부터 꾸준히 장거리 경주에 출전했으나 부마 ‘Wildcat Heir’의 혈통을 고려할 때 줄어든 경주거리가 더 유리할 수 있다. 또 올해 초부터 58Kg 이상의 부담중량으로 출전했기 때문에 이번 경주 부담중량인 57Kg이 경주 전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흥행질주(서울, 거, 한국 6세, 레이팅119, 임한용 마주, 이준철 조교사, 승률 34.5%, 복승률 41.4%) 최근 쟁쟁했던 YTN배(G3)에 출전하여 5위를 기록했다. 2020년 코리안더비(G1)와 농림식품부장관배(G2), 2021년 대통령배(G1)에서 3위를 기록하며 3~4세 시절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난해 출전한 G1경주 대통령배, 그랑프리에서 처참한 성적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1600m 경주 출전경험은 한 번이며 주로 장거리 경주에 출전했다. ■ 예스퍼펙트(부산, 수, 미국 7세, 레이팅125, 정영광 마주, 안우성 조교사, 승률 19.4%, 복승률 36.1%) 올해 7세이나 과거보다 훨씬 나아진 경주력을 보이고 있으며 최은경 기수와 함께한 단거리 추입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올해 4월 부산일보배(G3)에서 매서운 추입력을 보이며 4위로 들어왔으며, 5월 SBS스포츠스프린트(G3)에서 7위로 경주를 끝냈다. 경주 종반 앞에서 달리는 선행마와 거리 차가 따라 잡을 수 있는지와 추입 타이밍은 언제인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다. 1600m는 8전 1/1/2의 기록을 가지고 있고 주로 단거리 추입에 주력했기 때문에 늘어난 경주거리가 어떤 영향을 줄지 미지수다. ■ 프로칸설(부산, 거, 미국 7세, 레이팅111, 박희상 마주, 울즐리 조교사, 승률 20.7%, 복승률 34.5%) 7세임에도 최근 과거보다 향상된 걸음걸이를 보이고 있다. 출전마 중 가장 빠른 1600m 최고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거리에 9전 2/2/3의 기록으로 강한 모습을 보인다. 다만 모래에 약점을 보이기 때문에 경주 포지션이 전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며 선두권 공략이 관건이 될 것이다. 작년 말부터 52~54Kg 사이의 부담중량으로만 출전했기 때문에 57Kg로 무거워진 부담중량을 극복할 수 있느냐가 경주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9일 오너스컵 “노장은 죽지 않는다. 다 대한질주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에스엠지 연세병원-창원교육지원청,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 지정병원 협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에스엠지 연세병원(이사장 박재균, 병원장 김정환)이 지난 5일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 운영을 위해 창원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6일 에스엠지 연세병원에 따르면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학교 부적응 고위험군 학생, 도박중독 고위험군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 및 치료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치료지원과 피해 정도별 표준화 치료 프로그램의 개발, 공유 등의 운영에 함께 힘쓸 예정이며, 특히 에스엠지 연세병원은 치유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신속하고 즉각적인 심리상담 및 치료 지원을 할 예정이다. 에스엠지 연세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 분과 전문의 조지현 과장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 및 학교부적응 학생들이 다시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료 뿐 아니라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에스엠지 연세병원-창원교육지원청,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 창원교육지원청과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 지정병원 협약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에스엠지 연세병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다양한 목소리 듣고 있다" 소통 눈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취임 이후 부산시민, 교육 가족과의 소통 행사가 1년 동안 168회로 이틀에 한 번 꼴로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하 교육감은 공약사항 중 하나인 교육감 ‘소통공감실’을 만들어 부산교육 가족과 직접 대면하며 현안 사항 논의 및 개선책 마련을 위한 ‘교육감 만난 day!’를 개최,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 뒤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교육 가족의 의견을 수렴하는 ‘찾아가는 교육감실’, 교육지원청·직속기관 직원들의 의견 청취 및 고충 해결을 위한 ‘교육감 Talk! Talk! 데이’운영, 지역교육 현안 해결방안을 위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정책 설명회’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회 소통 투어’를 통해 학생 자치 역량강화 및 교육감과 학생이 함께 협의·소통하는 교육문화 형성을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 교육당사자인 학생들과 소통했다. 이러한 하 교육감의 소통 행보는 △검정고시 준비생 교과서 첫 지원 △장대현중고등학교 설립 8년 만에 개교(영호남 지역유일) △오륜정보산업학교 교육지원(법무부와 위탁교육기관 운영 업무협약(2023.6.15.) 체결(보호소년 학적회복 시범사업)) △특수학교(급) 학급 신·증설(특수학교9학급, 특수학급16학급) △학급급식 조리 종사자 배치기준 개선 등의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 특히 최근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교육 현장을 직접 발로 뛰는 현장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공식 루트가 아닌 개인 SNS를 활용, 부산시민과 교육 가족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 교육감은 개인 페이스북을 활용해 정확하고 발 빠른 부산교육 현안부터 교육에 대한 자신의 견해, 소탈한 개인의 일상,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 등을 전달하고 있다. 또 교육 현안과 이슈에 대해 여느 기관장들과 같이 작위적이고 딱딱한 글이 아닌 친근한 옆집 아저씨처럼 소탈하고 유쾌한 글로 진정성 있는 글을 전달하고 있어 부산의 기관장 중 단연 압도적으로 많은 공감과 댓글을 받으며 날로 증가하는 등 부산시민과 부산교육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소통의 단어의 뜻은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다는 뜻이다"며 "소통 채널의 다양화를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semin3824@ekn.kr학생들과 소통을 나누고 있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원장에 오재호 수원대 교수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원장에 오재호 수원대 교수 [창원=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도는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장에 오재호 수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오 교수가 임원추천위원회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결과 1순위 점수를 받아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오 원장은 오는 10일부터 2년간 진흥원을 이끌게 된다. 오 원장은 마산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코트라(KOTRA)에 입사해 시카고무역관장, 전시컨벤션실장, 광저우무역관장,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미국 달라스대학교 MBA 과정과 한양대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4월부터 수원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 원장은 "최근 부설기관으로 신설한 경남투자청 기반을 다져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수출 통상 기능을 강화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며 "경남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투자유치 전문기관의 역할을 확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투자유치 플랫폼 개발, 전략·타깃 기업 발굴 관리, 패키지 수출지원 사업 추진,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 사업 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오재호 신임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 오재호 신임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

[포토뉴스]오염수 논란 속 고등어잡이 어선 출항

'오염수' 논란 속 고등어잡이 어선 출항 ‘오염수’ 논란 속 오징어잡이 어선 출항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전국 고등어 유통물량의 80%를 담당하는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두 달간의 휴어기를 끝낸 고등어잡이 어선들이 6일 오전 조업에 나서고 있다. 대형선망수협 소속 고등어잡이 선박에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조하고 오염수 괴담을 우려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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