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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제6기 ‘청년 기술평가체험단’ 발대식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18일 청년구직자들의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고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알리기 위해 ‘청년 기술평가체험단(이하 체험단)’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험단은 대학생 등 구직자들이 기보 직원과 함께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기보의 기술평가 과정을 체험하고, 체험기를 작성해 구직희망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발대식은 기술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오리엔테이션 영상과 함께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기보는 지난달 26일까지 전국 9개 권역에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모집, 체험단원 17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는 전년의 150명 대비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대외활동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년들에게 구직활동 기회를 늘리고 직무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6기 체험단원은 기보의 8개 기술혁신센터를 포함한 전국 71개 영업점의 체험단원으로 위촉된다. 체험단 활동기간은 7월 24부터 9월 27까지로 중소·벤처기업 현장탐방과 탐방기 작성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20명 내외를 우수 체험단원으로 선정해 향후 포상할 예정이다. 한편, 작성된 탐방기는 기보 공식 블로그 및 체험단 전용 포스트에 게재되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알리기 위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기보 영업점 직원들이 체험단원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밀착 멘토링을 할 것이며,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제6기 ‘청년 기술평가체험단’ 발대식 개최 청년 기술평가체험단 온라인 발대식 모습. 사진=기술보증기금.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18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교육 이원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돌봄·교육 이음 프로젝트’ 방안을 발표했다. 18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 추진은 당면한 저출산·인구 문제 극복 기반 마련과 아동 간 돌봄·교육격차 발생 방지에 부산교육청과 부산시가 획기적인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과 부산시는 지난 6월 12일부터 관련 TF를 구성·운영하며 프로젝트 추진 방향과 세부 추진과제를 협의해 왔다. 양 기관은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책임 교육·돌봄’을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 내용을 보면 먼저, 부산교육청과 부산시는 늘봄학교 TF를 올해 하반기부터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가락·대저·기장 등 농어촌 지역에 전국 최초로 ‘24시간 돌봄센터’를 설립해 운영하는 방안 마련에 나선다. 어린이집 급·간식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유보통합 TF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 연령과 재정 분담 기준 등 세부적인 내용 마련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통학환경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으로 ‘리빙랩 활용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권역별 초등학교 1교, 총 4~5교를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 양 기관은 전문가 그룹, 어린이, 시민 등이 참여한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부산형 어린이 통학로 안전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부산교육청과 부산시는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돌봄·교육 이음 프로젝트’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새로운 사업·협력과제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우리나라의 미래는 우리 아이들에게 있습니다"며"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교육청, 부산시와 함께 칸막이 없는 돌봄·교육 협력 나 왼쪽부터 하윤수 부산교육감,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항만공사,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 추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전반에 자원순환을 통한 ESG경영 확산을 위해 2023년 하반기동안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8일 BPA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BPA 본사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등 여객시설에서 버려지는 PET병을 재활용해 안전조끼와 이불을 만들어 항만 근로자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제공하고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폐자원 순환사업이다. PET를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하면 1톤(t)당 온실가스 2390kgCO2를 감축할 수 있다. BPA는 지역사회 및 부산항 여객선사 등 민간기업들과 협업하여 2021년부터 매년 본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BPA 사옥 및 여객시설에서 발생하는 폐PET는 연간 3톤(’22년)에 이른다. 종전에는 PET병의 이물질 등으로 인해 재활용 불가능한 것이 많아 유상으로 폐기 처리했다. BPA는 이러한 문제를 지자체 협력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여 해소하였다. 폐 PET병 재활용을 위해 필요한 뚜껑과 라벨,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부산 동구시니어클럽과 협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제공한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함으로써 친환경 항만을 구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 상생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부산항 자원순환 체계를 부두 운영사 등 민간으로 확산해 항만근로자의 폐자원 활용 인식도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 추진 부산항만공사 청사 전경.

부산산학융합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워크숍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홍주 기자] (사)부산산학융합원(원장 이영호)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해운대비치골프 앤 리조트에서 전북산학융합원과 함께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2023년 운영기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18일 부산산학융합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수행 운영기관 역량강화 워크숍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하는 전국의 5개 산학융합원이 공통으로 참여한 워크숍이다. 또 관련 수행기관 관계자 이외에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테크노파크 등의 관계자를 초빙해 전국 17개 지역에 설립된 산학융합원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2021~2023년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국 5개 산학융합원(전남여수, 부산, 울산, 전북, 전남대불)이 참여해 선행 운영기관인 여수의 후속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수행중인 부산, 울산, 전북의 사업 수행성과 및 사업수행 시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신규 운영기관인 전남대불은 앞으로의 사업 수행계획 등을 공유, 사업 수행 시 유의점 등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또한 5개 산학융합원 관계자 이외에도 사업 담당 회계법인 관계자를 초빙해 사업비 집행 관련 유의점과 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단장의 ‘지산학 협력기반 인재양성 방안’을 주제로 지역 및 지자체·산업계·학계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알아봤다. 이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역산업단장은 ‘기술이전·사업화 및 지역산업 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기술의 중요성, 기술이 사업화가 되기까지의 과정, 사업화 된 기술을 잘 수행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 등을 알아보면서 지·산·학 기반 인재양성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한 산학융합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산산학융합원은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음산업단지와 서부산권 주력산업의 ‘교육·R&D·고용’이 선순환 되는 산학일체형 산학협력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산업통상부와 부산시 등의 지원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그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청년맞춤형 지원사업 △I-connect 사업 등을 수행해 왔고, 현재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산업단지 통합 관제센터 구축사업 △국가혁신 클러스터 인력양성 사업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내 대학과 기업이 물리적 통합체를 이뤄 연구혁신 자원을 공유하고 공동 개발하는 공유혁신플랫폼 구축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fort0907@ekn.kr(사)부산산학융합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워크숍 전국 5개 산학융합원 공동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워크숍 모습. 사진=(사)부산산학융합원.

에스엠지 연세병원, 5차 폐렴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창원=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에스엠지 연세병원(이사장 박재균, 병원장 김정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5차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제 5차 폐렴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폐렴으로 진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됐다. 에스엠지 연세병원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항생제 투여율(8시간 이내) 등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영진 에스엠지 연세병원 호흡기내과 과장은 "폐렴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남과 창원 지역민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에스엠지 연세병원, 5차 폐렴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에스엠지 연세병원 전경. 사진=에스엠지 연세병원.

정종복 기장군수, 호우 피해 긴급 현장점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은 정종복 군수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점검하면서 신속한 응급복구와 추가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정 군수는 기장읍 교리 주택담장 붕괴지역과 내리 소정천 옹벽 함몰지역 등을 차례로 방문하면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응급 피해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도 정 군수는 기장군 전역에 호우경보와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정관읍 병산리 일원 산사태 취약지역과 좌광천 일원 등을 방문해 재난대응 상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한 바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재해취약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상황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피해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철저한 피해조사와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견실한 항구 복구도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15일 호우주의보 발효 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15일 21시 50분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 부서별로 관할구역을 지정하여 소관 시설과 지역에 대한 집중점검과 응급 복구활동을 진행하는 등 재난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emin3824@ekn.kr정종복 기장군수, 호우 피해 긴급 현장점검 나서 정종복 기장군수가 16일 호우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좌광천 등 재해취약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울산항만공사,친환경선박연료 ‘그린 메탄올’ 시장개척 본격화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에서 세계 최초로 그린 메탄올 1000톤이 컨테이너 선박에 성공적으로 공급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국내 친환경 선박 연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항만 내 친환경 선박 연료 실증사업’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신속한 행정절차 처리 및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지원에 힘입은 성과로 풀이 된다. 또한 UPA는 친환경 연료 공급을 위해 △해운선사 △조선사 △탱크터미널 △친환경선박연료 제조사 △선박연료공급업체 등과 함께 올해 초부터 협의체(TF)를 구성하고 국내 법령과 행정절차 이행, 안전사고 예방조치 등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 이번에 그린메탄올 연료를 공급받은 선박은 덴마크 ‘에이피 몰러 머스크(A.P. Moller?Maersk)’ 그룹이 현대미포조선에 발주한 2100TEU급 컨테이너 선박으로 머스크 그룹이 국내 조선소에 건조를 의뢰한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선박 19척 중 첫 번째로 건조된 선박이다. 이 선박은 18일 오전 울산항을 출발해 수에즈운하,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등을 거쳐 덴마크 코펜하겐까지 총 2만1500km를 운항하며, 기존 전통연료에 비해 80% 이상 탄소 배출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 선박에는 지난 16일 울산본항 8부두에서 바이오디젤 1025톤(t)도 국내 최초로 공급되었는데, 이는 폐식용유 약 90만개(가정용 1.8L 기준)를 활용한 규모로 자원 재활용을 통한 선박연료 공급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머스크 그룹 에너지 전환 부문 총괄 모튼 보 크리스찬센(Morten Bo Christiansen)은 "세계 최초로 그린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컨테이너선의 첫 번째 항행을 울산항과 함께하게 되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여정은 당사의 2040년 온실가스 제로 배출 목표 실현(Net-Zero)을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앞으로 인도될 대형 메탄올 추진선박 운영을 위한 좋은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울산항은 연간 약 2억 톤 수준의 케미컬, 유류를 취급하는 세계 4위의 액체항만이자, 배후에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사인 HD현대그룹이 위치하고 있어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공급망의 중심 역할을 할 최적지다"면서 "이번에 세계 최초로 상업 운항용 컨테이너 선박에 그린메탄올과 바이오디젤을 공급한 것은 울산항이 친환경 에너지 선도항만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제해사기구(IMO)가 지난 7월 7일 국제 해운분야의 2050년 순 탄소 배출량 ‘0’(Net-Zero) 달성 목표를 채택한 만큼, 앞으로 친환경 선박연료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될 전망이다."라며 "친환경 연료 전환이 국내 항만의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선박연료라는 수출 신시장 개척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울산항에서 그린메탄올을 보관, 공급한 기업은 오드펠터미널 코리아로 2개 부두, 저장시설은 31만Kl를 갖추고 있으며, 올해 세계 탱크터미널 안전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수상한 바 있다. OCI Global의 경우 세계 최대 그린메탄올 생산기업이며, 이번 그린메탄올의 경우 유기폐기물 등으로부터 생산한 바이오가스로 생산되었으며 미국 휴스턴 생산공장에서 생산 후 울산항에 공급됐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그린 메탄올’ 친환경 선박연료 수출 및 신시 울산항 8부두 정박중인 100% 바이오디젤 벙커링 모습. 사진=울산항만공사.

에스엠지 연세병원,마산봉암공단기업협의회와 진료지정병원 협약

[창원=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에스엠지 연세병원(이사장 박재균, 병원장 김정환)이 17일 (사)마산봉암공단기업협의회와 지정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환 에스엠지 연세병원 병원장과 한청수 (사)마산봉암공단기업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병원과 협의회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사)마산봉암공단기업협의회는 마산·창원 지역의 기반산업 업체 800여 개가 모인 곳으로, 에스엠지 연세병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건강 주치의 역할을 통해 지역복지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김정환 에스엠지 연세병원 병원장은 "마산봉암공단은 우리 창원, 마산지역이 큰 성장을 이루는데 중심축의 역할을 해왔다"며 "에스엠지 연세병원도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엠지 연세병원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정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는 등의 환자 만족도와 의료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emin3824@ekn.kr에스엠지 연세병원, (사)마산봉암공단기업협의회와 진료지정병 에스엠지 연세병원은 17일 (사)마산봉암공단기업협의회와 지정병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정환 병원장, 한청수 회장 순. 사진=에스엠지 연세병원.

기보-신보-은행연합회··· 은행 공동 협약보증 출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은행연합회,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동행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17일 은행회관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은행연합회가 지난 2월 15일에 발표한 ‘은행 사회적책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고금리 시대에 높은 금융비용과 매출 하락으로 힘들어하는 중소기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성장이 유망하나 자금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은행권은 공동으로 기보와 신보에 4년간 2400억 원을 신규 출연해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 협약보증’과 ‘소상공인 맞춤형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출시하고 이를 통해 약 3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 협약보증’에 1600억 원(기보: 320억 원, 신보: 1280억 원)을 특별출연해 전기 대비 당기 매출액이 감소하거나 이자비용 총액이 증가한 중소기업 등에 총 1조 8000억 원을 공급하고 600억 원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보증비율 상향 및 보증료 우대(年 0.2%p 차감)뿐만 아니라 은행 출연금을 통한 보증료도 지원(年 1.1%p) 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의 자금부족 해소와 금융비용 경감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 맞춤형 특별출연 협약보증’에는 800억 원을 신보에 특별출연, 집중 육성이 필요한 소상공인(가계형 업종을 제외한 年 매출 10억 원 이하 개인기업), 소기업 중 성장이 유망한 벤처?창업기업 등에 총 1조 1,700억 원을 지원한다.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보증비율 상향 및 보증료(年 0.3%p 차감)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고금리·경기둔화 등으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어 정책금융을 통한 저비용의 원활한 자금공급이 필요한 시기다"면서 "기보는 이번 은행 사회적책임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여, 중소기업의 금융애로를 조속히 덜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협약보증에 대해 "은행 사회적책임 프로젝트의 일환인 동시에 그간 은행권이 기울여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과의 상생 노력의 연장선"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고금리·매출하락·자금부족의 삼중고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은행 사회적책임 프로젝트에 신보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하고,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보증부 대출은 15개 은행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며, 7월 18일부터 기보(‘소상공인 맞춤형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제외)와 신보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semin3824@ekn.kr기보-신보-은행연합회··· 은행 공동 협약보증 출시 왼쪽부터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사진=기술보증기금.

울산항만공사, 사장-감사 내부통제 강화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내부통제 체계 강화의 강력한 의지표명을 위해 17일 오전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사장-감사 내부통제 강화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선언식에는 김재균 사장과 이수식 감사가 참여해 효율적인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통해 공사 내부통제를 지원하고 자체 감사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사장과 감사가 내부통제 체계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확인하고, 효율적인 기관 운영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담겨있다. 김재균 사장은 "최근 들어 자발적인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ESG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수준 높은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제도 및 조직정비 등과 관련된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식 감사는 "회사의 적극적인 의지로 구성된 내부통제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정확한 진단과 주기적인 점검활동이 필요하다"며 "효율적인 내부통제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사장-감사 내부통제 강화 공동선언식’ 개최 왼쪽부터 김재균 사장, 이수식 감사. 사진=울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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