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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금호 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 자격완화 선착순 추가 모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부산 기장군에 있는 금호 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에 대해 입주 자격을 완화하고 선착순 모집을 통해 추가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21일 공사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모집세대는 19, 29A·29B, 44, 59형으로 총 349세대이며 금회 모집대상은 무주택 요건을 갖춘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이다. 이번 추가모집은 자격요건을 완화하여 모집한다. 소득요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액의 최대 150% 이하로 완화했다. 기간요건도 청년계층 소득업무 종사기간은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신혼부부 혼인기간은 7년 이내에서 10년 이내로,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자녀 연령은 만 6세 이내에서 만 9세 이내로 완화하여 모집한다. 모집은 평형 및 계층별 선착순 현장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희망자는 오는 8월 2일부터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심사 서류를 구비하여 부산도시공사 1층 접수처를 방문하면 된다. 접수 후 입주자격 검증을 거쳐 적격자에 한해 계약체결 및 입주 가능하다. 임대조건, 입주자격, 입주자선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 임대공고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금호 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은 총 999세대로 기장군 일광읍 삼성리 853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자 투표를 통해 기존 일광 행복주택에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인근에 동해선 일광역이 있고 기장군내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하여 뛰어난 주거 및 교통요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위한 작은 도서관 및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2개실, 코인세탁실, 공유오피스 등의 주민공동시설과 국공립 어린이집, 지역 아동 돌봄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 등도 위치해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금회 모집을 통해 주거 걱정에 대한 부담을 줄여 부산시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부산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주택공급 및 주거혜택을 통해 시민의 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금호 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 자격완화 선착 일광행복주택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새울원자력, 협력회사 정보보안 협의회 개최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9일 본부 회의실에서 본부에 상주하고 있는 50개 협력회사 현장 대표와 보안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울원자력본부 협력회사 정보보안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보보안 협의회에서는 정보보안 규정과 위반사례를 공유하고 강화된 한수원의 기술정보 관리기준 등을 논의했다. 특히 자료인수인계절차, 전자파일 형태의 기술자료 암호화 설정 및 기술자료 출력물 보관 방법 등의 강화된 기술정보 관리 기준의 사례별 현장 적용 방안 등을 논의하며 원전 관련 기술정보가 유출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절차 준수를 다짐했다. 조석진 새울원자력본부장은 "국가중요시설인 원전과 관련된 기술정보 유출이 발생할 경우 국가적인 위협과 손실이 발생하는 만큼 새울본부 전 직원과 협력회사가 서로 협력해 더 안전한 원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새울원자력, 협력회사 정보보안 협의회 개최 지난 19일 새울본부에서 열린 상주협력회사 정보보안협의회 모습. 사진=새울원자력본부.

부산시 "부산 해상택시에  친환경 자율운항 시스템 탑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는 부산 해상택시 운항사업자로 친환경 선박건조 및 해양레저장비 개발사인 KMCP(주)(대표 김성하)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출퇴근 도심 교통 체증과 해안가 주변 번잡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원도심 권역에 부산 해상택시 운항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부산 해상택시 운항사업자로 선정된 KMCP(주)는 친환경 선박 4대를 원도심 권역 구간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7일 KMCP(주)는 HD현대의 선박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와 ‘친환경 자율운항 시스템’이 탑재된 부산 해상택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시스템인 ‘NeuBoat’는 인공지능 기술로 해상택시의 최적 경로를 실시간으로 안내해주며 장애물이 있을 때 자동으로 회피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해상택시에 자율운항 기술 적용 사례는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시는 이 기술이 적용될 경우 해상택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산해상택시 운항사업자인 KMCP는 친환경 선박 규정이 마련 되는대로 현재 개발 중인 해상택시 플랫폼에 추가로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다양한 친환경 첨단 스마트선박을 단계별로 투입할 계획이다. 친환경 첨단 스마트선박으로는 수중익 자율운항 해상택시, 액화수소 추진 중소형 해상택시 등이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해상택시가 운항되면 육상교통을 분산시키고 승선장별 거점 상권이 형성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도심 권역 해상택시 도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점차 권역을 확대해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시 “부산 해상택시.. 친환경 자율운항 시스템 탑재하다” 도입추진 중인 해상 택시 조감도. 사진=부산시.

국립부산과학관, ‘각양각색 컬러나라’ 특별기획전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1층 김진재홀에서 국립과학관 공동특별전 ‘각양각색 컬러나라’를 개최한다. 20일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인 이번 특별전은 부산, 광주, 대구의 국립과학관이 협력해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선정, 대규모로 기획·제작하는 특별기획전으로 3개 지역을 순회 전시하며 각 지역에 수준 높은 전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각양각색 컬러나라는 빛, 예술, 자연과 연계된 다양한 색 체험을 통해 색의 과학 원리 뿐만 아니라, 색이 주는 다양한 느낌과 감정을 이해하고 느껴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전시는 1058㎥ 규모로 △빛과 컬러 △예술과 컬러 △자연과 컬러 3개존 32개 전시품으로 구성된다. ‘빛과 컬러’존에서는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빛과 색의 관계를 탐구한다. 디스플레이 기기에서 색을 볼 수 있는 원리, 레이저 발생 원리와 체험이 결합된 레이저 풍선 터트리기 게임, 단서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색이 사라진 방 등 놀이를 통해 색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을 해소하게 한다. ‘예술과 컬러’존에서는 색과 관련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명화와 함께 알아보고, 색채 대비 놀이터에서 7가지 색채대비를 직접 느껴보고 탐구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악기의 소리를 나만의 색깔로 표현하는 컬러 오케스트라, 후레쉬를 이용해 벽면에 그림을 그리는 라이팅 드로잉 등 흥미로운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자연과 컬러’존에서는 광물의 색과 탄생석, 식물의 색소 유전자, 동물의 구조색 등을 알아보고 나의 피부에 어울리는 퍼스널 컬러진단으로 인간이 색깔에서 느끼는 의미와 감정을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다채로운 색상을 보여주는 미디어아트는 컬러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필수 포토존이다. 방문 추억을 소장하고픈 관람객을 위해 컬러 스크래치, 명화 디폼블록, 아크릴 플루이드 아트 등 유료 체험도 운영된다. 전시는 1일 3회차(일 900명)로 운영되며 온라인 매표소에서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 가능하다. 권수진 과학문화실장은 "같은 색이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나 분위기가 다른데, 이번 전시를 통해 색이 주는 의미를 이해해보고, 나만의 색을 찾아보는 경험을 해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와 연계한 성인 야간행사 ‘사이언스앳나잇’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이언스앳나잇’은 특별전 자율관람, 퍼스널컬러 전문가 미니 강연, 체험, 컬러풀 케이터링 등 오감이 즐거운 행사로 마련된다. 행사는 8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추후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국립부산과학관, ‘각양각색 컬러나라’ 특별기획전 개최 한 어린이가 후레쉬를 이용해 벽면에 그림을 그리는 ‘라이팅 드로잉’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국립부산과학관.

인기 기수→조교사 변신··· ‘임성실(부경)·함완식(서울)’ 데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지난 6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공원과 서울 경마공원에서는 오랜 기간 활약해온 배대선, 최상식, 임동창, 김병학 네 명의 조교사가 경마팬들의 박수갈채 속에 은퇴를 맞이했다. 이어 그들의 빈자리를 이어갈 새로운 조교사 명단에 반가운 이름이 있다. 바로 기수로서 오랜 시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온 부산경남(부경)의 임성실 기수와 서울의 함완식 기수다. 한국경마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두 조교사가 데뷔무대를 치른 소감은 어땠을까?■ "그랑프리의 사나이 임성실 기수, 조교사로서 한국경마 세계화 이끄는 새로운 도전 나설 것"20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부경은 반가운 얼굴이 7조 마방을 책임진다. 임성실 조교사다. 기수 시절 임 조교사는 4년 연속 대통령배 우승, 3번의 연도대표마를 수상한 명마 ‘트리플나인’과 환상적인 궁합을 선보이며 많은 경마팬들의 환호를 자아냈었다. 총 2714전 출전해 358승을 거둔 바 있는 임성실 기수는 두 번의 그랑프리, 네 번의 대통령배 우승을 포함해 무려 열아홉 번의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지난 7일 경주마 ‘아이윌비프리’와 경마여제 김혜선 기수가 호흡을 맞추며 치룬 임성실 조교사의 데뷔전은 11두 중 9위라는 아쉬운 결과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6일 출전한 세 경주에서는 순서대로 4위, 3위, 2위를 기록하며 빠른 적응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임 조교사는 "트리플나인 뿐만 아니라 부경의 내로라하는 경주마들과 호흡한 경험을 바탕으로 말마다 서로 다른 맞춤형 트레이닝을 통해 장점을 극대화 하는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며 "남들이 해보지 않은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통해 한국경마를 파트1으로 이끄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을 경마 강국으로 이끄는 조교사가 되겠다"고 뜻깊은 포부를 밝혔다. ■ ‘조교’로서 승부를 보는 조교사가 되겠다. 경주로의 신사 함완식 기수 조교사로 새출발지난 5월 21일 YTN배 대상경주 출전을 마지막으로 기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경주로의 신사’ 함완식 기수가 서울경마공원 조교사로 새롭게 경마팬을 맞이했다. 1998년 기수로 데뷔한 함완식 조교사는 지난 26년간의 통산 6381전 출전해 806승을 기록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기수였다. 총 열한번의 대상경주 우승은 물론 남다른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2015년에는 ‘영예기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제는 28조 사령탑을 맡은 함완식 조교사는 지난 7월 9일 서울5경주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함완식 조교사의 관리를 받는 경주마 ‘블랙버미’는 5위를 기록했다. 순위는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이날 ‘블랙버미’는 직전 기록을 3.8초나 단축하며 역대 최단 기록을 갱신했다. 16일에는 ‘글로벌찬가’가 1200m 일반경주에 출전해 3위를 거두며 2주 연속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인상적인 점은 두 경주마 모두 조교사가 직접 말을 타고 조교에 나섰다는 점이다. 함완식 조교사는 "기수 은퇴와 함께 체중조절의 압박에서 벗어나 드디어 꿈에 그리던 야식을 가족들과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하지만 여전히 하루에 한 끼만 먹으려 한다. 이미 몸이 그렇게 적응된 것도 있지만 언제든지 말을 탈 수 있도록 몸을 조절하는 중이다"며 "경주마에 직접 기승해 장단점과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나의 큰 재산이라 생각한다"고 조교로서 승부를 보는 조교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emin3824@ekn.kr임성실 조교사(왼쪽)가 2017년 대통령배 트리플나인과 우승했을 당시 모습.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함완식 조교사.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부산항만공사, 집중호우 이후 건설현장 안전 점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19일 부산과 경남 전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현장의 사고와 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이상권 BPA 건설부사장이 직접 공사가 발주한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20일 BPA에 따르면 이날 △부산항 신항 남‘컨’배후단지 조성사업 △신항 북‘컨’2단계 배후단지 조성사업 △신항 서‘컨’건설사업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사업 등의 현장을 방문, 건설공사 현장의 특성 상 우천에 따른 피해 우려가 있는 요인들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경사면, 배수구, 재하성토(매립지 연약지반 개량 위한 토사) 등을 중심으로 사면붕괴 등 사고위험이 없는지 등을 세밀하게 살폈다. 이상권 BPA 건설부사장은 "전일까지 내린 비로 인해 현장에 발생할 수 있는 영향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조치하고,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집중호우 이후 건설현장 안전 점검 지난 19일 집중호루 이후 건설현장 안전 점검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정종복 기장군수, 선제적인 주민대피 등 호우피해 대비 총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은 최근 집중호우가 연일 지속됨에 따라 정종복 군수가 주민대피를 현장 지휘하는 등 군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재난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19일 밝혔다. 20일 기장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호우특보 시작단계부터 기장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호우특보 종료 후 19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했다. 또한 비상 2단계를 발령하여 직원 비상근무를 시행하고, 부서별로 관할구역을 지정하여 소관시설물과 지역에 대한 집중점검과 응급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또, 관내 하천, 지하차도, 침수 위험도로 등 재해취약지를 사전 통제하고 주민계도 활동을 이어갔으며, 특히 18일 저녁 8시경에는 집중호우로 하천범람이 우려되는 하천변 주택가 주민들에 대해 선제적인 사전대피를 시행했다. 이날 주민대피에는 기장군·군부대·경찰 등 56명이 참여, 정종복 기장군수가 현장에서 직접 주민대피 활동을 진두지휘하며 주민 18세대 25명을 안전한 인접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기장군은 19일부터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부서별 소관시설물 등에 대한 응급복구와 정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피해사항에 대한 신속한 응급복구로 추가 호우에 적극 대비하고, 장기적으로 철저한 피해조사와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항구 복구를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semin3824@ekn.kr정종복 기장군수, 선제적인 주민대피 등 호우피해 대비 총력 정종복 기장군수(사진 가운데)가 지난 18일 하천범람에 대비한 주민 사전대피를 현장지휘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부산항만공사, ‘해운·항만·물류업계’ 현장전문가 초청 특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8일 BPA 본사에서 ‘해운·항만·물류분야’ 현장전문가를 초청 ‘정기선 해운선사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현황’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20일 BPA에 따르면 이번 강의에는 국적선사 HMM의 이수동 항만운항팀장을 강사로 초청해 △해운선사 선대 배치 △터미널 운영 시스템 △화물처리 프로세스 등 강의와 함께 다양한 현장사례를 공유했다. 이 밖에도 해운·항만·물류업계의 도움이 되는 운영환경 개선 이슈, 선사 및 운영사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업계 종사자 역량 강화 등 부산항 이용고객의 니즈를 부산항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도 논의되었다. 구자림 BPA 글로벌사업단장은 "불확실한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해운환경에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직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해운선사들이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부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항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해운·항만·물류업계’ 현장전문가 초청 특강 특강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새울1호기, 제4차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100% 출력 도달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새울1호기가 100% 출력에 도달했다. 19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조석진)는 "지난 4월 16일 제4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새울1호기(가압경수로형·140만kW급)가 지난 16일 발전을 재개하고, 19일 17시 00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새울1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받았으며, 원전연료 교체,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해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semin3824@ekn.kr새울1호기, 제4차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100% 출력 도달 새울1호기(왼쪽), 2호기(오른쪽)전경. 사진=새울원자력본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아이가 자기 속도에 맞게 교육 받아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19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1층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김미연 동구의회 구의원, 느린 학습자 커뮤니티 ‘아다지오’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 느린 학습자와 함께한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에서 겪는 느린 학습자의 고충과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이들의 학습 여건과 교육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계선지능학생(느린학습자)이란 흔히 지능지수가 IQ 70~85 사이의 경계선 지능을 가졌으며 학습, 인지, 정서,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있어 지능지수(IQ)가 70 이하인 지적장애인과 달리?특수학교?등?맞춤형?교육체계가?전혀 없는 실정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느린 학습자의 관리 일원화를 위한 전담 부서 설치 △교원 필수연수에 느린 학습자 관련 내용 반영 및 의무화 △유치원 과정 조기 선발과 대응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교육감님께 감사드린다"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편견을 극복하고 자신의 속도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며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고 촘촘한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일원으로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의미 있는 성장을 이끌어내 소중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아이들이 자신의 속도에 맞게 교육 받아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19일 열린 ‘교육감, 느린 학습자와 함께한 day!’ 행사에서 아이와 반갑게 인사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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