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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추석 연휴 해양사고 16건 발생 43명 구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채광철, 이하 남해해경)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연휴기간 중 큰 사고 없이 해양치안을 유지했다고 5일 밝혔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은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섬 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늘어나면서 해양사고는 16건으로 전년 대비 9건 증가했으나, 현장의 신속한 대응으로 총 4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남해해경청은 추석 연휴 기간 중 국민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낚시어선 사고해역 순찰 강화 △여객선, 유·도선 등 주요 항로상 경비함정 전진배치 △레저보트 사고 중점 안전관리 △민생침해 해양범죄 단속 △24시간 긴급대응태세 확립 등에 주력했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모두 25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함에 따라 이용객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선박 대상 현장점검 및 안전 계도를 1158회 추진했다. 유·도선 승선원 초과, 민생침해 해양범죄 등 위반사례도 23건 적발·단속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중심 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태세 유지 및 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가을철을 맞아 낚시, 레저 등 해양활동에는 국민 스스로가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주실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남해해경청, 추석 연휴 해양사고 16건 발생 43명 구조 통영해경이 9월 29일 6시 13분경 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앞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배터리 방전된 보트를 안전조치하고 있다. 사진=남해지방해양경찰청

기보, 알아서 찾아주는 ‘고객맞춤 보증상품 추천 서비스’ 오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고객이 원하는 보증상품을 알아서 찾아주는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고객맞춤 보증상품 추천 서비스(이하 보증추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보증추천 서비스는 고객이 창업일자, 업종, 대표자 경력 등 기업정보를 입력하면 1분 이내에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보증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추천 보증상품에 대한 설명과 우대사항 등이 함께 제공된다. 기보는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휴먼로직(HL)과 인공지능(AI) 기반 모델을 결합하여 보증추천 서비스를 개발하였다. 휴먼로직 모델은 보증상품별 대상기업 등 판별조건을 논리화하여 고객에게 맞는 보증상품을 판별하여 추천하는 모델이며, 인공지능 모델은 신규보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을 통해 고객에게 맞는 최적 보증상품을 추천하는 모델이다. 또한, 기보는 고객의 이용결과를 분석하여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모델 고도화 및 보증상품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향후 정부 등 유관기관의 창업 지원사업 데이터베이스와 고객정보를 매칭하여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창업지원사업을 찾아 추천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이 보증추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PC나 모바일기기로 기보 디지털지점에 로그인 후, ‘기술보증’ 탭의 ‘보증상품추천서비스’를 선택하여 기업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보증 추천서비스는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정보를 사전에 제공하여 보증신청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이고, 상담과정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면서, "기보는 오랜 기간 축적된 내부 빅데이터 자료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알아서 찾아주는 ‘고객맞춤 보증상품 추천 서비스’ 오 기술보증기금

캠코, 외부위원 청렴서약 동참.. 기업지원 프로그램 신뢰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는 5일 캠코양재타워(서울시 강남구)에서 자산인수 관련 업무 수행 직원과 외부 자산인수 심의위원들이 함께 ‘청렴윤리경영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은 대내외 캠코 자산인수 업무 관련자들의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의식 내재화와 국민들의 공공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청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코는 지난 2014년부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산인수 심의위원회’의 심의·평가를 통해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들의 공장·사옥 등 자산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경영정상화를 지원해오고 있다. 캠코의 이번 서약서에는 △직무 관련 법령 및 절차 준수 △기업정보 사적활용 금지 △금품·향응 수수금지 △알선·청탁 근절 등이 담겼다. 캠코는 이번 서약을 통해, 캠코 업무 관계자 및 외부 자산인수 심의위원들의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고취하고, 대내외 청렴윤리 경영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기업지원 업무 관련 내부통제 기능 강화와 부패유발 요인 사전차단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반부패·청렴문화를 선도 할 것"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청렴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민 신뢰도를 높이고 청렴윤리 경영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21년 지원대상 기업을 사업재편기업까지 확대하고, 2023년에는 기업자산 유동화를 통해 간접 지원하는 방식 도입 등 지원체계를 고도화하며 기업들의 경영정상화를 돕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외부위원 청렴서약 동참.. 기업지원 프로그램 신뢰도↑ 5일 캠코양재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기업지원프로그램 청렴윤리경영 서약식’에서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자산인수 심의위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캠코

부산·울산·경남 "초광역경제권 구축…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도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울산·경남이 오는 2027년까지 1시간 생활권으로 묶인다. 부산시는 5일 울산시,경남도와 함께 동북아 8대 광역 경제권 육성을 목표로 하는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2023∼2027년)을 공동 수립했다고 밝혔다. 3개 광역단체는 앞서 올해 3월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을 출범시켰으며 그동안 추진단을 중심으로 부울경 자치단체와 3개 시도 연구원 및 테크노파크가 참여하고 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컨설팅과 관계 부처 협의,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마련했다.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은 계획기간이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이며 이 기간 연평균 경제성장률 3%, 광역 출퇴근 일일 통행시간 1시간, 삶의 만족도 7.5점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12개 핵심과제와 69개 실천과제를 담았다. 이들 과제 수행에는 총 41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우선 1시간 생활권 형성 및 산업지원을 위한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울산∼부산∼창원∼진주간 철도교통 기반시설 도입, KTX 경부고속선 울산지선 신설 등을 추진한다. 또 울산∼양산 고속도로 건설, 울산∼창원 고속도로 건설, 김해∼울산 고속도로 건설 등도 추진한다. 가덕도신공항 접근 교통망 구축을 위해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 건설, 동남권 물류 해상 교통축 구축, 부울경 환승센터 및 광역 간선급행버스 체계(BRT) 구축 등을 진행한다.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개발제한구역 규제완화 등도 추진한다. 이와함께 부울경 수소 배관망 구축, 부울경 수소버스 운행 및 충전소 구축,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조속 시행, 산업성장 주도형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함께 추진된다. 이 밖에도 부울경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운영 지원, 국가 녹조대응센터 신설, 부울경 광역관광 마케팅 등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울산시와 경남도 등 3개 광역단체는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했다.부울경 초광역권 생활권 개념도 부울경 초광역권 생활권 개념도

부산도시공사, 해운대구와 ‘반여우회도로 조기개설’ 업무협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와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지난달 27일 지역주민불편 및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센텀2지구의 진입도로인 반여1동 우회도로(길이 0.55km, 폭 20m)의 조기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서에는 공사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로서 도로 개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고, 해운대구는 반여1동 우회도로 개설의 보상 및 공사 등 사업 추진과 관련한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도로는 센텀2지구 2단계 구간과 연접하여 2단계 공사 추진 시 개설될 예정이었으나,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조기개설 될 수 있도록 공사와 해운대구가 수차례 협의한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 2026년 도로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며, 개설이 완료되면 차량정체 해소 및 교통편익 제공, 통행시간 감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는 반여1동 우회도로 조기개설을 위한 협약체결이 이루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해운대구와 협력해 조속히 우회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해운대구와 ‘반여우회도로 조기개설’ 업무협약 반여우회도로 관련 도면. 사진=부산도시공사

창녕군, 세외수입 체납액 총력 징수 위한 보고회 개최

[창녕=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달 26일 차세대 세외수입시스템 전환에 따른 업무 혼선을 사전에 방지하고 하반기 체납액 총력 징수를 위해 세외수입 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차세대 세외수입시스템 실무교육 및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차세대 세외수입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사전테스트 및 시범운영을 진행해 왔으며, 세외수입 부과부서를 대상으로 대민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세외수입 징수방안으로 차량 및 부동산 압류, 예금 압류, 채권 압류, 번호판 영치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번호판 영치의 경우 사전에 영치 예고서를 발송,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에는 분할 납부를 적용해 세입 증대 및 지방재정 확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최대한 체납처분을 진행하고, 징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체납액은 정리보류 처분한다. 이후 재산 유무를 분기별로 조사하는 등 올해 남은 3개월간 징수율 제고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자체 수입의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관련 부서들이 협업해 2023년도 연도 폐쇄기 전 징수 활동을 강화해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창녕군, 세외수입 체납액 총력 징수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 모습. 사진=창녕군

김해시, 주민참여예산으로 달개비공원 새 단장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삼계동 달개비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을 참여하게 해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시정에 직접 반영하는 제도다.이번 사업은 2023년 김해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에서 주민이 직접 제안해 선정됐으며 올해 3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달개비공원은 김해 삼계동 1428-3번지 아파트단지 사이의 시 부지에 지난 2001년 조성한 4493.9㎡ 규모 어린이공원으로 시는 이번에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주민 요구도가 높은 화장실 설치를 비롯해 운동기구, 앉음벽, 집라인을 설치했다. 또 황매화를 비롯한 7종, 51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제안해 하반기에 시행 예정인 홍익공원 정비사업을 비롯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가운데 도심 공원 환경 개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semin3824@ekn.kr새롭게 단장한 달개비공원 항공 촬영 모습. 사진=김해시

코리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탄소중립 교육 진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영국계 해상풍력 전문회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이하 코리오)은 지난달 27일 부산 북구에 위치한 백양중학교에서 재생에너지 전환 및 확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탄소중립 에너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코리오는 다가오는 기후위기의 최대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재생에너지의 보급·확산의 필요성 및 부산에서의 탄소중립 수단인 해상풍력의 원리와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이들 청소년이 향후 국내외 해상풍력 및 재생에너지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에는 올해 부산시교육청에서 지정한 생태환경교육 연구(시범)학교인 부산 백양중학교의 환경 동아리를 포함해 총 8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1시간가량 진행된 강의와 실습을 통해 학생들은 차세대 재생에너지로 손꼽히는 해상풍력에 대한 기초 설명을 듣고 풍력발전기 키트를 활용해 풍력 발전의 원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용을 보면 먼저, ‘해상풍력, 에너지의 미래’를 주제로 한 국립해양과학관 이범석 강사의 강의로 △에너지의 정의 및 발전상 △신재생에너지의 종류 △풍력의 원리 및 해상풍력 등 에너지 전반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뤘다. 이어진 체험 시간에는 학생들이 LED 풍력 발전기 모형을 직접 조립하고, 바람(풍력에너지)의 운동 에너지로 터빈을 회전시켜 발전 모터가 가동되면서 바람이 전기 에너지로 변환되는 과정을 관찰했다. 또한 실물과 유사한 윈드포키즈(Wind4Kids) 해상풍력 발전기 모형과 고정식 하부구조물을 준비해 실제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살펴보며 지역 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코리오 관계자는 "부산은 지리적으로 영국, 덴마크 등과 유사해 해상풍력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기에 최적의 도시다"라고 강조하며, "또한 해상풍력의 경우 장기간에 걸친 개발, 건설, 운영 기간 동안 IT, 소재, 역학, 전기, 기계, 조선, 해양, 환경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부산에서의 해상풍력 사업은 결국 부산 지역의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을 화두로 하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 국가적으로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부산에서 추진되는 해상풍력 또한 부산의 엑스포 유치 및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오제너레이션은 전 세계 재생에너지 활용을 목적으로 세워진 해상풍력 전문 회사다. 업계 최고의 전문성과 장기 자본에 대한 접근성을 창의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코리오는 파트너 기업들과 해상풍력 사업의 발굴, 개발, 건설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코리오가 추진하는 30기가와트(GW) 규모 이상의 해상풍력 개발 포트폴리오는 기존 및 신흥 시장 전반에 걸쳐 있으며 고정식과 부유식 기술을 망라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러한 차세대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기업과 지역 사회의 에너지 수요를 지속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안전하면서도 책임감 있게 충족시키면서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리오는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포트폴리오 회사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GIG는 맥쿼리그룹 내 맥쿼리자산운용(MAM)의 에너지전환 투자부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오제너레이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코리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탄소중립 교육 진행 코리오가 9월 27일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부산 백양중학교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에너지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코리오제너레이션

부산시, 지방시대 중심도시 도약 시동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가 지방시대 중심도시로의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부산시는 4일 시청에서 부산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위촉 위원, 안건 소관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현황 설명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제1회 안건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컨트롤타워로 지방 주도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중추 역할을 한다. 초대 위원장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이 임명됐으며 이날 도 위원장 주재로 부산시 지방시대 계획(안),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안) 등 4가지 안건을 논의하고 심의했다. 심의 안건인 부산시 지방시대 계획(안)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빅 드림(BIG Dream) 부산’을 비전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통한 ‘글로벌 허브도시조성’ 및 다시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구현을 목표로 정했다. 이런 목표 실현을 위한 5대 전략과 20대 핵심과제가 계획에 담겼다. 5대 전략은 과감한 지방분권, 담대한 교육개혁, 창조적 혁신성장, 주도적 특화발전, 맞춤형 생활복지 등이다. 부울경 초광역 발전계획(안)은 부울경 3개 지자체가 협력해 지방시대를 선도할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을 육성하는 비전과 정책 및 사업을 담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공정과 상식의 ‘지방시대 실현’ 의지는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하다"며,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기회발전특구, 전방위적 권한이양 등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정책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형으로 흡수·발전시켜 부산을 수도권 비대화에 맞설 남부권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semin3824@ekn.kr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 부산광역시청에서 4일 열린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부산 먼저 지방시대로’라는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기보, 재기지원 활성화 캠페인.. 재도전 환경 조성에 앞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채무자의 재기지원을 돕기 위해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한시적으로 ‘재기지원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상환능력이 부족한 상각채권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감면 한도 확대 △현가상환(분할상환금을 현재가치로 환산하여 일시상환) 할인폭 확대 △전결권 완화 등의 조치를 통해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줄이고 조기 변제를 유도하여 채무자의 신용회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각채권이란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채권 중에서 채무자의 상환능력이 없거나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회계 상 손실 처리한 채권을 말한다. 기보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채무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권의 특성과 채무 상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대한의 추가 감면율을 적용함으로써 채무자의 상환의지를 고취할 계획이다. 상환의지가 있는 채무자는 기보 재기지원센터를 통해 완화조치가 적용된 채무상환을 진행할 수 있으며, 기보는 보다 많은 채무자가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채무감면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기보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보의 단독채무자가 별도로 영위하는 기업에 채무조정과 신규보증을 지원하는 재기지원보증제도를 상시 운영하여, 성실한 실패자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2018년 보증기관 최초로 원금감면 제도를 도입하는 등 채무자의 신용회복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왔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재도전 환경을 조성해 채무자가 실패를 발판으로 삼아 새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기보, 재기지원 활성화 캠페인.. 재도전 환경 조성에 앞장 기술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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