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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순천시, 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

3월 17일부터 신청, 선착순 150여 명 지원 ,2025년 1월 납부분부터 소급 적용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역 내 1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5년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오는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2025년 1월 납부분부터 소급 적용되며, 관내 영업장을 두고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 약 150여 명을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1인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기준 등급(1~7등급)에 따라 납부한 고용보험료의 50%에서 80%를 지원받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20%를 추가 지원받아 최대 10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근로복지공단의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으로, 신청은 순천시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대전머리길 108)를 방문해 현장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근로자 유무, 기준보수 등급 등을 고려해 분기별 정산 후 지급된다. 지원 요건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순천시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061-752-8590~1), 경제진흥과(061-749-5736)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선 선수,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함께 선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청(시장 노관규) 직장운동경기부 유도팀 신채원 선수가 충남 보령에서 열린 유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순천시청에 입단한 신채원 선수는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 2차 대회에서 63kg이하급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2025년 유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신채원 선수와 함께 이윤선 선수도 78kg이하급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선발됐다. 올해 순천시청에 입단한 이윤선 선수는 2023년 청두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은메달 획득, 2024년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해 앞으로 주목받을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두 선수는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하여 훈련을 통해, 오는 6월 세계유도선수권대회와 7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뛰게 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지도자의 가르침이 합쳐져 이뤄낸 값진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국내외 대회에서 순천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영미권 해외관광객 2,000여 명 여수 주요 관광지 찾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2일 여수항에 국제크루즈 '노르웨지언 스카이(Norwegian Sky)호'가 입항했다고 밝혔다. 미국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NCL) 선사의 '노르웨지언 스카이호'는 7만 7,104t, 길이 258m에 달하는 대형 크루즈다. 노르웨지언 스카이호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영미권 승객 2,005명과 승무원 859명 등 2,864명을 태우고 여수항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했다. 승객들은 여수에 약 10시간을 머물며 이순신광장,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수산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제주로 출항할 예정이다. 시는 여수항 입항 크루즈를 대상으로 관광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 문화관광해설사 및 통역 인력 배치, 터미널 내 임시 환전소·관광안내소 운영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탑승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 또, 시립국악단 '취타대' 환영 공연을 비롯해 여수 특산품 팝업스토어 마련, 전통 부채에 한글 이름 써주기 행사, 한국 전통 놀이 체험 및 기념품 증정, 포토존 설치 등으로 기항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2023년 5항차, 2024년 4항차의 크루즈 입항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일본 MOL사 '미츠이 오션후지호'의 2항차가 추가 예정돼 있다. 입항 예정일은 4월 13일, 5월 9일이다. 대정비 사업장 출근길에서 안전 구호 제창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2일 오전 6시 40분 GS칼텍스㈜ 대정비 사업장에서 '출근길 안전 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GS칼텍스㈜ 김성민 생산본부장과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근로자 출근 시간에 맞춰 '안전 수칙 준수해 우리 안전 보장하자'는 구호와 함께 안전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정기명 시장은 “자신도 모르는 순간의 방심과 작은 부주의로 인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작업 전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하고 작업 시에는 주의를 기울여 모두가 안전한 여수산단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시는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수산단 공장장 및 유관기관장 회의, 재난대응 응급처치 경연대회 개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공직자의 섬박람회 홍보 역량 강화 목적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공직자의 홍보 역량을 기르고자 '우리 섬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본 교육은 섬 지역 근무 경험이 없거나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섬에서 직접 생활해보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6~7일 이틀간 거문도를 시작으로 금오도, 안도, 개도, 낭도, 하화도 등에서 1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세부 과정으로는 ▲우리 섬 유래 바로 알기 ▲섬 역사 투어 ▲섬 주요 관광지 탐방 ▲세대 간 협업 과정 ▲해양쓰레기 줍기 봉사 등이 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교육으로 섬 곳곳을 방문하면서 느낀 점을 취합해 섬박람회 개최 준비에 부족함이 없는지 살피겠다"며 “직원들이 먼저 섬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섬박람회와 관련한 정보를 정확히 안내하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해수부·행안부 방문, 현안과제 협조 요청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중앙부처를 방문해 '2026년 섬 방문의 해' 지정, 연안크루즈 운항 등을 건의 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12일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국·과장들을 만나 섬박람회의 현안과제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달 두차례에 섬박람회 주요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13개 사업을 건의한 바 있다. 이날 12일 방문은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등 사업 실행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요청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및 추진하겠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특히,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고 섬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2026년 섬 방문의 해' 지정을 적극 건의했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중앙부처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교감하고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여수 돌산 진모지구 등 여수시 일원에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2,800여 명 태운 미국 노르웨지안 크루즈, 12일 여수입항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대형 국제 크루즈선을 타고 온 해외 관광객에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 다섬이가 큰 인기를 끌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해외관광객 2800여명을 태운 대형 국제크루즈선 '노르웨지안 스카이(Norwegian Sky)호'가 12일 여수 국제크루즈항에 입항했다. 노르웨지안 스카이호는 7만7000t 규모로 관광객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여수, 순천, 광양 일대에서 관광을 즐기고 돌아갔다. 조직위는 이날 여객선터미널 앞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영문 리플릿 등을 활용해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섬박람회를 홍보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마을로 직접 찾아가 신청·지급 진행 고흥사랑상품권 6월 말까지 사용 권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11일,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 군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첫날,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원활하게 지급이 진행됐다. 고흥군은 1인당 30만 원을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신청 기간은 3월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5주간임에도 불구하고, 신청 첫날인 11일 하루 만에 지급 대상자 60,312명 중 25%에 해당하는 15,135명에게 총 45억 원이 지급됐다. 공영민 군수는 지원금 신청 첫날인 지난 11일, 금산면 상하촌 마을을 방문해 군민 편의를 위한 마을 방문 현장 지급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 직원을 격려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급적 6월 말까지 상품권을 사용해 달라고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지원금을 받은 한 주민은 “사회가 혼란스럽고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예산 절감을 통해 통 큰 결단을 내려준 고흥군에 감사하다"며, “1인당 30만 원의 지원금은 가정생활에 단비 같은 금액으로, 온 가족이 함께 외식도 하고 농사에 필요한 비료 등 농자재를 구매하는 데 알차게 쓸 예정이다"며 즐거워했다.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정책 수당으로 마트, 주유소, 전통시장 등 지역 내 가맹점 2,52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경기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마련된 만큼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 편의를 위한 마을방문 현장 지급 마지막 날인 3월 14일까지 최대 80% 이상 지급할 계획이다. 마을 방문 시 지급받지 못한 군민들은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신청과 동시에 지급받을 수 있다"며, “대상자라면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일상의 소소한 불편 해소 등 군민 체감 행정, 우수공직자 인센티브 확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 혁신적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군민이 행복한 적극행정'비전을 내세우며 2025년 적극행정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 ▲적극행정 정비 ▲적극행정 보호 ▲적극행정 우대 ▲소극행정 혁파 등 4대 추진 전략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인센티브 강화 및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 운영,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강화 등 9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행정과를 전담부서로 지정해 추진된다. 올해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반기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우수 직원에게는 근평 가점, 포상금 상향, 특별 휴가와 군수 상장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 확대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들이 소신껏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지원과 적극행정 면책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 감시 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해 공직사회의 혁신을 촉진할 방침이다. 고흥군은 그간 적극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하반기 전라남도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적극행정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주민자립형 시범 마을 운영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1일 금산면 동정마을에서 주민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호 천수(天壽)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설명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수 건강마을은 '사람-마을-건강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보건소, 민간의료기관, 주민 등 다양한 자원의 협력을 통해 건강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신체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 건강증진 사업이다. 지난해 과역면 내로마을이 제1호로 지정되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금산면 동정마을이 제2호 천수(天壽) 건강마을로 지정됐으며, 녹동현대병원(원장 백인규)과 협력해 주민 자립형 건강공동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동정마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건강환경조성 ▲건강 지킴이단 결성(공공기관, 민간의료기관, 주민대표 등)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울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마을 현판 설치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려한 무대와 감동적인 웃음과 눈물! 군민 문화 향유권 확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이달 21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악극 '가시나무 새'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악극 '가시나무 새'는 배우 전원주, 한인수 등 오랜 경력과 개성을 지닌 정상급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우리네 할머니, 어머니, 누이의 이야기를 화려한 춤과 노래, 눈물과 웃음으로 담아낸 한국식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고흥군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문화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군민이 오셔서 품격 있는 문화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3월 29일부터 펼쳐지는 고흥아트바캉스, 녹동항 드론쇼 버스킹, 고흥읍 버스킹,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계획 중이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우리 마을 행복장날'운영 쾌거 현장에서 답을 찾다! 생활 밀착형 행정으로 전남 최우수 읍면동 선정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조성면이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조성면은 행정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현장 행정을 적극 추진하며,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다각적인 소통 행정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성면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우리 마을 행복장날'을 운영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매주 목요일 마을을 방문해 △군정 주요시책 홍보 △민원 접수 △어르신 혈압·혈당 체크 △칼갈이 재능기부 △영농 상담 등 종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밀착형 행정을 실천했다. 이러한 노력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주민 생활 복지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인정받았으며, 다른 읍·면·동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인숙 조성면장은 “마을 이장님들과 직원들의 협조가 없었으면 최우수상 수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행정은 행정기관 혼자서 하는 것보다 지역민과 함께 추진할 때 더 신이 나고 더 빛이 난다는 것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에너지 절약·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천 시 최대 10만 원 지급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자동차)'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세대별 에너지 절약과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두 가지 분야로 운영되며, 실천 여부에 따라 최대 1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세대 가입은 연중 신청 가능하며, 가구의 세대주 또는 세대 구성원 중 1명이 가입할 수 있다. 대상은 가정의 세대주뿐만 아니라 학교, 상업시설의 실제 사용자, 5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 학교장, 건물 관리자 등도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 누리집(https://cpoint.or.kr)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가입자에게는 전기, 상수도 사용량 절감 실적을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감축률 5% 이상일 경우 연중 2회에 걸쳐 1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 상당의 현금 혜택이 지급된다. 자동차 분야는 3월 3일부터 14일까지(1차), 4월 7일부터 11일까지(2차) 두 차례에 걸쳐 모집이 진행된다. 차량 소유자는 본인 소유 차량의 번호판 및 계기판(누적 주행거리) 사진을 촬영해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분야) 누리집(https://car.cpoint.or.kr)에 등록해야 한다. 참여자는 신청일부터 10월까지의 일평균 주행거리 감축률에 따라 최대 10만 원(최소 2만 원)의 현금 혜택을 12월 중에 받을 수 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1일 (사)한국예총 보성지회(지회장 서정미) 주관으로 '제2회 2025년 보성 예술인의 날' 행사를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교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군이 후원하며,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인협회, 미술협회, 연예예술인협회 등 한국예총 보성지회 소속 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다채로운 장르의 예술 공연과 시상식, 예술인 간 교류 행사가 펼쳐지며 지역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성의 문화적 깊이를 더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성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국예총 보성지회 서정미 회장은 “보성 예술인의 날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 예술인의 날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교류하고 창작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보성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chadol999@ekn.kr

광양시, ‘무단점거 전동 킥보드’ 시민 불편 볼모로 사업자 배불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최근 광양시 중마동을 비롯해 광양읍 등 도심지 인도나 차도에 마구잡이식으로 세워진 공유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이하 개인형 이동장치(PM))가 시민들의 보행권과 차량운행에 불편을 주고 있어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동킥보드는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라 16세 이상 원동기 면허를 소지한 운전자들만 운행할 수 있고, 젊은 층 사이에서 짧은 거리 이동에 큰 편리함을 제공하는 교통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무면허 운전, 2인 탑승, 안전모 미착용 등으로 사회적문제 뿐만 아니라 인도 무단 점거 및 무단 방치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현재 광양시에는 개인형 이동장치(PM) 3개 업체가 허가나 등록 없이 신고만으로 전용 대여 공간이나 반납 주차구역이 없이 영업을 하고 있다. 결국 인도나 보도블록이 영업장인 셈이다. 시내 곳곳을 무단 점거하여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사용후 정해진 반납 장소가 없어 보행자와 차량운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수많은 민원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광양시는 2024년 10월 '광양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통해 보행자나 차량에 불편을 주거나 무단방치 시 이동ㆍ보관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하지만 일부개정 조례안 '제8조의2(무단방치 금지 등) △시장은 제1항을 위반한 경우에는 도로의 통행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도로교통법' 제35조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동ㆍ보관하거나 그 밖에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 △시장은 제2항에 따른 조치에 든 비용을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15조에 따라 대여사업자 등에게 징수할 수 있다. △ 제3항의 조치에 따른 소요비용의 징수는 '광양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제5조를 준용한다'고 관련 근거를 마련하고 5개월이 지났지만 시는 한 번도 근거를 적용한 적이 없는 탁상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광양시 담당부서는 조례 개정 이후 관련과나 업체와 간담회 및 협의 한번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민 K모씨는 “세금 한 푼 내지 않는 대여업자가 인도에 수십대씩 무단 점유해 장사하고 시내 곳곳에 무단 방치돼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데 광양시는 아무런 초치를 취하지 않는다."며 견인이나 이동 보관 등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chadol999@ekn.kr

김제시-국토부‘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업무협약 체결

김제=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김제시가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드론 배송 상용화를 적극 추진한다. 시는 11일 세종특별자치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제를 비롯한 공모사업 참여 지자체가 참석해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실증사업에 총 9.3억원(국비 4.8억원, 지방비 4.5억원)을 투입해 오는 13일 항공안전기술원에서 개최되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비행경로 테스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드론 배송 거점(3개) 및 배달점(11개) 선정 및 구축, 주민설명회 등 성공적인 드론배송을 위한 준비 작업을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6월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모악산도립공원과 금산면 마을에서 드론으로 간식과 물품을 배송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드론배송 사업은 △모악산도립공원 관광객 대상 간식 배달서비스 △물류 서비스가 취약한 금산면 2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복지 물품과 생활필수품 배송서비스 2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이번 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으로 시는 드론을 활용한 물류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거두는 동시에 농촌 지역의 물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드론 배송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드론산업 도입 및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분야에서의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jk79@ekn.kr ajk79@ekn.kr

2025 남원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한마당 성료

남원=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안상연)와 남원시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서덕교)가 주관한 '2025년 남원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한마당' 행사가 지난 11일 스위트호텔 남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로가 잘 맞는 우리는 남원시 사회적경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뿌리내리기 시작하여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룬 남원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서로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30여 개소가 참여해 기업 홍보의 시간을 갖고 사회적경제 기업 간 상생 협력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또한 남원 사회적경제의 성과 분석 발표와 더불어 장현미((유)메밀꽃피는항아리 대표) 등이 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 간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계를 형성하고 유익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잘 극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좋은 일자리와 공동체 수익 창출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인들의 노고가 크다고 생각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이 더 큰 자긍심을 갖고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멸 위기에 처해있는 지역을 다시 활성화하고 지역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16개소, 마을기업 12개소, (사회적)협동조합 92개소, 자활기업 6개소 총 126개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관련 문의 및 상담은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ajk79@ekn.kr ajk79@ekn.kr

전주시, 착한소비자들, 선결제로 지역경제에 ‘훈풍’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에 거주하는 착한소비자들이 선결제운동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온기를 건넸다. 시는 지난 1월 22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추진된 '착한소비자운동'이 누적 1792건, 총 3억8600만 원 상당의 실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침체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상가에 미리 결제한 후 나중에 분할해서 이용하는 선결제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시는 내수 침체 장기화로 힘겨워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이번 선결제 캠페인이 공공분야를 시작으로 민간 분야까지 확산돼 자발적인 시민 소비자운동으로 확산되도록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약 한 달 동안 시민들은 총 3억8600만 원 가량 선결제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10만 원 이상 선결제 후 이를 인증한 건수도 966건(약 2억1000만 원)에 달했다. 착한소비자들은 주로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학원/교육 △카페 △미용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인증샷 참여자에 대해서는 총 4차례에 걸쳐 각각 25명씩 10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2만 원)을 제공했다. 한 소상공인은 “선결제 캠페인을 통해 매출 증대는 물론이고, 단골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시민들과 공감하며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후속 사업으로 전주형 착한소비자운동 '함께장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jk79@ekn.kr

[E-로컬경제] 여수광양항만공사,광양경자청,광양농협,광양시 소식

1개 선사 1개+ 항로 유치 캠페인 효과 톡톡!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대만선사인 TS Line의 신규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인 동북아 서비스(Japan-Taiwan-HKG-Thai EXPRESS)를 광양항에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해당 동북아 서비스에는 약 1,200TEU*급 선박 2척이 투입된다. 주당 약 300TEU의 물량을 소화하며, 연간 1만 5천TEU이상 광양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TEU는 Twenty-Foot equivalent Unit 약자로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를 부르는 단위이다. 본 서비스의 상세 기항지는 ⌜광양 – 오사카 – 고베 – 나고야 – 요코하마 – 도쿄 – 지룽(대만) – 타이중(대만) – 가오슝(대만) – 홍콩 – 난샤 - 치완 – 오사카 - 광양⌟이다. 공사는 이번 신규항로 유치를 통해 일본, 대만, 홍콩 등 광양항 주요 교역국과의 항로연결성이 강화되고, 동북아 선복 확대를 통한 수출기업 지원으로 지역 경제 성장에도 크게 도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신규 서비스는 TS Line의 단독 운항 서비스로 광양항 이용률 제고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항로 활성화를 위한 선사 타깃 마케팅을 더욱더 강화할 예정이다. 박성현 사장은 '1개 선사 1개+ 항로 유치 캠페인'을 지속 추진한 결과, 취임 이후 광양항에 총 27개의 신규 정기선 서비스를 유치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항로 유치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여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항은 이번 동북아 신규 서비스를 포함하여, 주당 81항차의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환경관리 부담 낮추고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환경기술자문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3월부터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기술 관리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환경기술자문단은 대기, 폐수, 폐기물 등 환경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기업들이 겪는 환경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준높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88곳으로, 광양경자청은 자문단 운영계획을 적극 홍보해 상시 기술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신규 투자 및 업종 변경 사업장에 대한 환경법 검토 ▲배출시설 운영 실태 분석 및 시설 개선 자문 ▲민원 발생 사업장 및 환경 개선 희망 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 등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기업들이 환경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기질퇴비 3,500만원 상당 무상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 11일, 친환경 벼 계약재배 농가에게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EM퇴비 (유기질퇴비)를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은 친환경 벼 재배 농가가 비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하였으며 광양농협은 친환경 벼 계약재배 농가 80명에게 밑거름용 EM퇴비(유기질퇴비) 약 3,500만원(3,400포) 상당 지원을 통해서 광양쌀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안심 농산물 생산을 촉진하여 농가소득 증대 활동에 나섰다. 광양농협은 세풍 간척지 일대에 29ha의 유기농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유기농 안심쌀 재배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일반 쌀은 생산과잉과 소비 부진으로 인해 판로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쌀에 대한 소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계약재배한 유기농 안심쌀은 학교급식 및 병원 등으로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허순구 조합장은 “농가 경영비 증가와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 며 “ 이 뿐만 아니라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한 친환경 농약, 유기질비료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안정적인 농가 소득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농법은 일반관행 벼재배와 달리 많은 노동력과 생산비용, 그리고 수확량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광양농협에서는 △친환경농약, △유기질비료, △종자소독제, △제초용 우렁이, △녹비종자 등 다양한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드론 농약 방제, △콤바인 벼 수확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가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기업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공문 전달 권향엽 국회의원실 방문, 국회 차원의 협조와 정책적 지원 요청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트럼프2기 관세정책대응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철강·이차전지 산업의 피해 최소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6일,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트럼프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지역산업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순천상공회의소와 함께 '광양만권 산업위기 선제 대응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정부 및 관계 기관에 공식 발송했다. 공동건의문에는 ▲ 광양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철강산업 국가첨단전략산업법 명시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어 3월 11일, 광양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트럼프2기 관세정책대응 간담회'에서 나온 기업체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담은 공식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는 ▲ 정부 차원의 협상을 통한 철강 무관세 쿼터제 운영 방식 유지 ▲ 중소업체 관세정책 피해 보호 정책 마련 ▲ 철강·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산업용 전기요금 할인 및 별도 요금체계 마련 ▲ 관세 인상분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원 확대 ▲ 정부 핵심광물 비축사업 중 이차전지 소재 국산 원료 비율 확대 ▲ 전기차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매보조금 확대 ▲ 해외 광물개발 지원 확대 ▲ 배터리 국산 원료 사용 확대를 위한 쿼터제 도입 ▲ 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배터리 제조사에 대한 세제 혜택 및 인센티브 제공 등 기업들의 주요 건의사항이 포함됐다. 그리고 광양시는 오는 3월 19일, 권향엽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식 전달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와 정책적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 말에는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회(가칭)'를 출범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철강산업의 위기 대응을 위해 전라남도·광양시·광양시의회·순천시·순천시의회·기업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구성되는 만큼, 정책 대응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전라남도·광양시·순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철강산업 위기대응 전략수립 연구용역'을 3월 중 착수해, 철강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함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위한 자료 작성 및 대응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해종 광양시 투자경제과장은 “철강·이차전지 산업은 광양시 경제의 핵심축"이라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철강·이차전지 산업을 비롯한 지역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부, 전라남도, 기업체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산업 위기 대응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황‧도이, 중마택지개발지구 등 8필지 대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3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미분양용지 매각 수의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필지는 성황‧도이지구와 중마택지개발지구 내 총 8필지로, 광양시의 핵심 개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 대상 지역인 성황‧도이지구와 중마택지개발지구는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두 지역 모두 관공서와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도로망이 잘 구축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 내 상업 및 주거지 개발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성황‧도이지구는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및 상업시설이 조화롭게 조성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활동과 생활 편의성 모두를 고려한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광양시는 이번 수의계약을 통해 미분양용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분하고, 지역 개발과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수의계약은 매각기간인 2025년 3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계약금(매매대금의 10%) 납부 순에 의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조건과 절차는 광양시 산단택지과(☎061-797-3190) 또는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옥수 광양시 산단택지과장은 “이번 미분양용지 매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상업시설 활성화로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광양시 도시 발전과 지역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광양시 출생기본수당 매월 20만 원 지원 2024년 1월 1일 이후, 전남에 출생 신고 아동 대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올해부터 출생기본수당을 매월 20만 원씩 지원한다. 광양시 출생기본수당은 출생률 반등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1~18세까지 18년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중 전라남도에 출생 신고를 하고 아동과 보호자 중 1명 이상이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다른 보호자 1명도 전라남도 내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지원금은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각각 10만 원을 부담하며 매월 20만 원이 대상자에게 지급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방문 또는 온라인 '정부 24' 홈페이지를 통해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의 1개월 전부터 할 수 있다. 단, 보호자가 신청한 달부터 지급하고 소급 지급은 불가함을 원칙으로 한다. 지급 기준 등은 한시적으로 적용되어 2026년부터는 변동 가능성이 있으며, 매월 15일 기준 실거주 확인 등 대상자 적격 여부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된 출생기본수당 지원사업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여수시 소식

'25년도 산단환경조성 패키지 공모사업' 선정, 국비 24억 등 총 34.6억 투입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등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서면에 위치한 순천일반산업단지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는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를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와 '노후공장 청년 리뉴얼 사업'을 묶은 패키지 사업으로, 순천일반산단 메인 도로를 중심으로 3년동안 국비 24억원 등 총 34.6억원(국비 24, 도비 3, 시비 7.6)이 투입될 예정이다. 순천일반산업단지는 조성된지 40년이 된 산단으로 건물 외관 및 산단기반시설 등의 노후화가 심하고, 조성 당시 외곽이었던 산업단지가 인근 신축 아파트 등 도시확장으로 현재는 도심이 되어 재생사업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공모사업 사전 협의, 현장 컨설팅 등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와 지속적으로 함께 대응 방안을 마련하며 적극적으로 공모를 추진했다. 시는 순천일반산업단지에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으로 빛의 거리(샤인 IN The STREET)와 숲속 거리(포레스트 IN The STREET)를 조성할 예정이다. 빛의 거리에는 화단 및 보도조명 등을 설치하고, 숲속 거리에는 수목정비, 수목 조명설치, CCTV 확충 등을 추진해 사계절 걷고 싶은 도심속 공원 산단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공장 청년 리뉴얼 사업'으로 청년근로자들의 에너지가 가득한 핫플거리(핫플 IN The STREET)를 조성한다. 노후공장 청년 리뉴얼 사업은 기업들에 대한 직접지원사업으로 담장정리, 건물 외벽도색, 프라이빗 쉼터 등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수출항만선적비 지원 △장기재직근로자 지원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지원 사업 확대 등을 시행하고 있다. 순천시 제10기 청춘여행길잡이, 본격 홍보 활동 시작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8일 순천만국가정원 내 정원워케이션 센터에서 '제10기 청춘여행길잡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촉식 이후 길잡이들은 탐매축제를 방문, SNS를 게시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제10기 청춘여행길잡이는 총 17명으로, 올해 12월까지 순천시의 여러 축제와 여행코스를 직접 체험하고 제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SNS에 게시한다. 길잡이들은 여행자들과 소통하고 창의적이며 생동감 있는 순천 여행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이 취재한 글과 사진은 순천시 청춘여행길잡이 공식SNS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된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여 청춘여행길잡이들이 보다 활발하게 MZ세대가 꿈꾸는 감성 여행을 홍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길잡이들이 여행지를 소개하는 것은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나만 알고 싶은 곳을 공유하는 설렘과 같다"며, “길잡이들의 색다른 시선으로 우리 도시를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참신하게 표현할 것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자연 속, 마음치유 …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의 사회적 책무 다하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손잡고 정신·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정원치유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순천시는 기존 '순천청년마음건강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에 더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매월 1회 정원에서 진행된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하여 관내 복지관 등에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정원에서 치유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자연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한 원예활동, 감각자극활동, 심리안정활동 등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정신건강 취약계층 등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치유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치유와 회복이 이루어지는 특별한 장소"라며 “참여자들의 삶 속에 정원이 깊이 스며드는 경험을 하길 바라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동행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정원치유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인드 가드닝'을 4회 시범 운영하며 사회적약자들을 위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불편 사항 의견 수렴 창구 마련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마리나 시설 관리를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재편, 마리나 이용 불편 사항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다. 11일 시는, 최근 개최된 요트마리나 시설관리 운영위원회 심의 평가 결과에 따라 기존 수탁사와 마리나 운영 관리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3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계기로 마리나 관리를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재편한 운영, 관리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기존의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기존 '수탁사에 대한 성과평가(2월 7일)'와 '기간 연장 평가(2월 28일)'를 관련 조례에 따라 실시해 왔다. 시는 이 과정에서 마리나재위탁비상위 측과 간담회 2회, 시의회와 간담회 1회 등 총 3회의 간담회를 실시하는 한편, 기존 수탁사의 재운영을 주장하는 측과의 간담회도 1회 실시했다. 간담회에서 마리나재위탁비상위 측은 요트마리나 시설관리 운영위원회 참여, 공정한 평가 실시, 불친절한 마리나 운영 등에 대한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는, 앞으로 시를 포함한 수탁자, 이용자 대표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 실시와 수탁자에 대한 지도·감독 강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협의체 사업 운영 성과 거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협의체 사업이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이클레이)'의 2025년도 기후변화대응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클레이는 산업 분야에 대한 관리 권한이 제한적인 지방정부의 구조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협의체'를 구축해 기후정책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통합적인 관점에서 다룬 점을 높게 평가했다. 해당 사례집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누리집에 국문 및 영문으로 게재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23년 6월 구성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협의체'는 에너지·산업, 공공·건축, 교통, 저탄소 생활실천 등 4개 분과, 42명의 시민, 공무원, 전문가로 이뤄져 있다. 협의체는 온실가스 감축량 발굴 확대 및 신규 정책·사례 발굴, 기후변화 적응대책 이행 평가, 기후변화활동 국제 탄소공개 프로젝트(CDP) 등록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말 성과 세미나를 통해 활동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0년 이클레이에 가입해 지난해 '세계 기후도시 포럼'을 공동 개최했으며,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아시아 워크숍'에 참가해 사례발표와 더불어 기후활동 인증서를 받은 바 있다. 숙박료 최대 4만 원 할인 혜택 제공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체류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2025년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는 전라남도 외에 거주하는 관광객이 여수 숙박업소를 이용할 때 월 1회, 최대 3박까지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숙박료 10만 원 이상은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5만 원 이상은 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는 1만 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신청은 12월 15일까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에 로그인해 주소지를 확인하고 할인쿠폰을 발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관광과(☎061-659-386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낭만과 힐링의 도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가 지역 관광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보성군, 고흥군 소식

서울·광주·부산 예선 거쳐,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본선 진행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를 맞이해 보성차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차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하여 '제3회 보성티마스터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보성티마스터컵은 보성차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음료 개발 경연대회로, 차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보성 차의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보성 차를 베이스로 3가지 이상의 원·부재료를 혼합하거나 고명하여 카페용 음료를 개발해야 한다. 대회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예선은 광주(4월 18일), 서울(4월 19일), 부산(4월 20일)에서 치러진다.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준결선은 서울(4월 26일)에서 열리며, 최종 본선 무대는 5월 3일 보성다향대축제 주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차 전문가뿐만 아니라 전공 학생, 카페 및 음료 유통 관계자들이 참여해 보성 차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로 경합을 벌였으며, 음료 전문 프랜차이즈 등의 주목을 받아 보성 시그니처 음료 출시와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보성티마스터컵이 열리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보성군 전역에서 개최되며, ▲보성군민의날 ▲남도전국합창경연페스티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보성데일리콘서트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대회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보성티마스터컵 공식 누리집(www.btm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놀이 중심 교육으로 건강한 식습관·신체활동 유도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이 아동 비만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 1·2학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건강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초등학생들에게 놀이 중심의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연스러운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성군은 아동들의 건강생활 인식을 강화하고 올바른 습관 형성을 위해 활동형 영양교재와 신체활동 교구를 지원하며, 사전·사후 신체 계측을 통해 비만율 개선 효과도 확인할 계획이다. 올해 1학기에는 보성남초등학교와 노동초등학교 2개교 돌봄교실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보성군보건소와 보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협력해 영양교육 16회, 신체활동 프로그램 16회 등 총 32회의 교육을 진행한다. 김학성 보건소장은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결과, 신체·영양 지식 향상, 식생활 및 신체활동 습관 개선, 체질량지수(BMI) 감소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도시보다 비만율이 높은 농촌지역 특성을 고려해 생활터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 면 상호 기부로 지역 상생 협력 강화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 조성면사무소(면장 정인숙)는 11일 조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고흥군 대서면사무소(면장 조청미)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상생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성면에서는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과 정인숙 면장을 비롯한 직원 등 15명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고흥군 대서면에서도 조청미 면장과 직원 15명이 뜻을 함께했다. 또한, 양면은 지역 발전을 위해 기관·단체장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지역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조성면은 '조성 동로성 축제', 대서면은 '대서 면민의 날' 행사에 상호 참석하기로 약속했다. 정인숙 조성면장은 “고흥군 대서면은 예로부터 보성군 조성면과 인접한 지역으로, 생활권을 공유하는 만큼 더욱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제를 계기로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응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이를 모아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활용하는 제도다. 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가 가능하며,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도 제공된다. 고흥의 상징, 유자가 라면을 만났을 때..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전남 고흥의 상징 유자가 다시 한번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한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에 따르면, 오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열리는 K-푸드 페스티벌 넉넉에서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유자라면은 당시 시식 행사에서 예상치 못한 호응을 얻으며,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새로운 미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서울 행사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이유석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 라면은 제품으로 출시된 것은 아니지만, 그 가능성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서 증명되고 있다. 고흥 유자라면은 기존 라면과 차별화된 닭고기 육수를 사용해 감칠맛을 강조했다. 여기에 고흥 유자의 신선한 향과 산뜻한 맛이 더해져 새로운 라면 경험을 선사한다. 유자의 은은한 풍미가 국물과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푸드트럭에서 갓 조리된 유자라면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으며, 고흥군은 유자 외에도 다양한 특산물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해 서울 시민들에게 고흥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단순한 시식 행사가 아닌, 고흥을 미식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기회로 삼아 지역 특산물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서울에서도 유자라면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향후 유자라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렴으로 고공 행진하는 간부 공무원의 의지 다져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간부 공무원들이 청렴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파하고 공직 선배로서 솔선수범한 모습을 보이고자 마련됐다. 노연숙 기획실장은 ▲법과 원칙을 준수한 공정한 업무 처리 ▲금품·향응 원천 차단 ▲압력 행사 및 청탁 금지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 천명 등의 내용이 담긴 '청렴 실천 서약서'를 대표로 낭독했으며,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 전원이 서약서에 직접 서명하고 동참했다. 공영민 군수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은 어구가 단순해 보이지만, 우리에게 청렴에 대한 불변의 진리를 일깨워준다"며, “간부 공무원부터 모범을 보여,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3월, 청렴의 향기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청렴마음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자가 진단(CBTI)을 시행하는 등 직원들이 청렴한 공직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지역복지자원 활용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토닥토닥 마음치유교실을 지난 10일 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고흥지역자활센터, 도양노인복지관, 고흥남계주공아파트 등 4개소에서 총 4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닥토닥 마음치유교실은 지역 복지자원을 활용해 종사자, 이용자,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상담 및 고위험군 발굴·연계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건강 체조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불안·우울 선별검사 ▲주관적 기억력감퇴 설문 ▲사회적지지 척도 ▲회복력 척도 검사 등을 통해 정신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 정신건강 실태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진행 중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보며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3개 자원봉사단체 60여 명, 매월 봉사활동으로 사랑과 희망 전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국립소록도병원과 지난 2007년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소록도 한센인을 위한 이미용과 목욕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군 자원봉사단체인 (사)대한미용사회 고흥군지부(회장 박호양)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컷트, 펌 등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흥군 여성자원봉사회(회장 한복자)와 고흥군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오영애)는 격월로 목욕 봉사를 진행해 한센인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인을 위해 헌신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계승하여, 고흥군을 자원봉사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담양군, 함평군, 해남군, 나주시, 나주소방서 소식

지역발전 위한 '주민과의 소통 협력' 노력 인정 받아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11일 도곡면이 '2024년 전라남도 현장행정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현장 행정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읍·면·동을 1개씩 추천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사례 발표 심사를 거쳐 총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도곡면은 지난 5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차 우수사례 발표에서 '면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행복한 도곡면'을 주제로 고령화 저출생 등 농촌이 직면한 문제해결을 위한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 및 선순환 구조 형성 △이웃과 함께 소확행! △지역민의 소리에 답하다 △부자 농촌 만들기 △친근한 이웃 면사무소 만들기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시책 추진 사례로 △제1회 도곡 농특산물 대축제 개최 △주민 여가 프로그램 확대 운영 △우리 쌀 아침밥 먹기 캠페인 △도곡 노래교실 운영 △어르신 인생 행복 사진 촬영 등을 발표했다. 특히,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수진 도곡면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을 발굴해 살기 좋은 도곡면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11일 CCTV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관제로 차량털이범 등 검거를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화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CCTV 관제요원 1명은 관제 중 주차된 차량 문을 열어보고 다니는 걸 눈여겨 지켜보다가 범죄 현장임을 직감하고, 범인의 인상착의와 도주 경로를 화순경찰서 상황실에 통보해 절도 피의자 검거를 도왔다. 지난 2017년에 개소한 화순 CCTV 통합 관제센터는 범죄취약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방범용 CCTV 1850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관제요원 21명이 365일 24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하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CCTV 통합 관제센터가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군민 안전 및 범죄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범죄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화순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화순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2025년 전라남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법인 1개소, 개인 2명에 대한 증명서 수여식을 11일 진행했다. 이번 모범납세자 선정은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납부 건수가 연간 3건 이상이며, 납부액이 법인은 2000만 원, 개인은 200만 원 이상을 기한 내 전액 납부한 자로, 담양읍 소재 이산스틸, 담양읍 임수택-박종현 씨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지방세 올바른 납세 풍토 조성뿐만 아니라 장학금과 고향사랑 기부,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기여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책임을 다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정된 모범납세자는 금융기관(농협은행, 광주은행)으로부터 1년간 금리 우대 및 전자 금융거래 수수료가 면제되며, 법인의 경우는 선정일로부터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가 유예되며 전라남도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모범적인 납세로 성숙한 납세 문화 조성과 군의 세정 발전에 이바지하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성실 납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데 협조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담양군 인문 소모임 활성화 및 인문학가옥 공간 활용 확대 기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문화재단은 지역 내 인문 소모임 활성화를 위해 인문학가옥 소모임 공간 지원 사업을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소모임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들이 자유롭게 인문학적 소통을 나눌 수 있도록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사업은 담양군민이 과반수 포함된 4인 이상의 인문 소모임 10개 팀을 대상으로 하며, 10개의 소모임이 모두 선정될 때까지 상시로 모집한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소모임에는 인문학가옥 실내·외 공간 대관, 기자재(빔프로젝터, 노트북 등) 사용 지원, 기타 인문학 프로그램 연계 지원, 소모임 간의 네트워크 활동 등이 제공된다. 참여 소모임은 공간 사용 시 사전 신청 및 승인 절차를 거치며, 활동 종료 후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11월에 소모임 활동 평가 및 교류회를 통해 참여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속적으로 인문소모임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인문 소모임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인문학적 소통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신청 3월 11일부터 20일까지…24명 선착순 모집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특산품을 활용해 함평의 맛을 담은 전통주 만들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통주 만들기 교육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통주 제조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오는 24일부터 4월 10일까지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전통주 기초 이론 및 누룩 빚기, 전통주 제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을 활용해 함평만의 특색 있는 전통주를 만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교육 신청은 3월 11일부터 3월 20일까지 24명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 대상은 함평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또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영농지원과 경영개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 '건강UP, 복지TALK'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나산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10일 마을 경로당에 방문해 기초건강검진(혈압, 혈당 측정)과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지역주민의 자원봉사를 통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함평군 보건소와 연계해 우울, 스트레스 검사 등 정신건강검진과 상담을 함께 제공하며 보건·의료 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 주민을 위한 보건서비스를 지원했다.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이상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석 나산면장은 “경로당에 순차적으로 방문해 건강위험대상자 및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매주 화요일 해남군 화산면사무소 앞 땅끝희망이 자원순환가게 앞마당은 면내 43개 마을에서 출동한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마을에서 수집한 페트병과 캔, 플라스틱 등이 가득찬 자루가 연달아 내려지고, 너나할 것 없이 손을 보태 다시 한번 정밀하게 분류작업을 갖는다. 자원순환의 주인공들은 화산면 꽃메협동조합의 '그린반장'들이다. 전라남도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공모사업을 통해 면내 43개 마을에서 각 1명씩 선발되어 주민들의 자원순환 활동을 돕고 있다. 마을 내에서 발생하는 캔,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매주 수거해 군의 땅끝희망이 자원순환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이렇게 재활용품을 팔아 조금씩 적립한 207만5000원을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 기탁하기도 했다. 그린반장들의 활동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화산면 초입의 연정리 고인돌 유적지에 이끼공원을 조성해 명소화하는 시도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오가는 이 없어 썰렁했던 유적지가 할머니들의 정성스러운 관리로 사철 푸른 이끼공원으로 재탄생하면서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성공적인 주민참여형 탄소중립 사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꽃메협동조합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돌보는 활동을 위해 구성된 주민 단체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돌봄 활동과 함께 화산면 소재 학생들의 아침밥 먹기 캠페인, 어르신 천원밥상 제공 등 지역내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복원하는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는 탄탄한 주민자치회의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으로 68~89세 어르신들로 구성된 꽃메청춘합창단 운영, 사랑의 황토고구마 나눔, 서울시 독산4동 주민자치회 자매결연 등은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화산면만의 특수시책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꼬부랑 할머니표 새활용 제품 판매, 면과 주민자치회, 화산초⸱중학생, 문해학교 수강생들이 함께하는 쓰담달리기 등 세대를 초월한 ESG 확산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김병승 꽃메협동조합 이사장은 “화산의 ESG 실천은 공동체를 복원해 마을을 살기 좋게 만드는 것은 물론 우리 미래세대에게 아름다운 가치를 물려주기 위한 자부심과 같은 것이다"며 “ESG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면서 마을 전체에 활력을 가져오고 있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민선8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윤리경영을 군정의 주요 방침으로 정하고, △기후변화대응 선도 △생활안전망 구축 △공정과 투명 등 5대 정책과제와 △일회용품 사용안하기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 참여하기 등 군민들과 함께하는 5대 실천과제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함께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주민참여형 ESG 공모, 주민참여 이벤트 등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캠페인 사업으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ESG 생활실천 빙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9개로 이루어진 실천과제 중 3가지, 1줄의 빙고를 완성하면 1만원 상당 커피선물권이 주어진다. 해남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나주시, '금사정 동백축제' 3월 29일 첫 개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오는 29일 왕곡면 송죽리에 위치한 금사정에서 동백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사정(錦社亭)은 조선 중종 14년인 1519년 조광조 구명 상소를 올렸던 나주 출신 태학관 유생 11인이 낙향해 금강계(錦江契)라는 계를 조직하고 세운 정자이다. 이들은 정치의 비정함을 한탄하고 후일을 기약하며 변치 않는 절개를 상징하는 동백나무를 심었는데 500년이 넘은 오늘날까지 뿌리를 내리고 매년 꽃을 피우고 있다. 이 나무는 높이 6m, 뿌리 근처의 줄기 둘레는 2.4m로 지금까지 조사된 동백나무 가운데 가장 굵고 크며 수세가 아름다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백나무로 손꼽힌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천연기념물 제515호로 지정됐다. 윤병태 시장은 금사정 동백나무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활용해 마을 관광자원 발굴과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이번 동백 축제를 왕곡면에 제안했다. 이에 왕곡면에선 금강계 후손 대표, 마을 이장 등 금사정 동백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달 29일 행사를 개최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금사정 동백나무를 테마로 한 마을 축제를 통해 주민 공동체를 키우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숨겨진 보물 같은 나주의 지역문화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며 “동백축제를 마중물로 송죽1리를 동백마을로 조성하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도전 전시관, 쉼터, 개울, 화원, 어린이놀이터 등 8000여평 규모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11일 다시면 백룡 저수지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룡제 유휴부지 테마공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첫 삽을 뜬 백룡제 테마공원엔 총면적 2만5508㎡의 백룡 저수지 앞 유휴부지에 쉼터와 개울, 야생초 화원, 어린이 놀이터, 주차장 116면, 화장실 등을 조성한다. 특히 조선 개국의 핵심 주역인 삼봉 정도전 선생이 고려 말기 나주로 유배돼 민본에 바탕을 둔 통치 철학을 설계한 것을 인연으로 테마공원 내 '정도전 전시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백룡제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7년 기본 계획 및 사업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전라남도에 사업을 신청해 시작됐다. 나주시는 백룡제를 문화와 여가, 자연이 어우러지는 명소로 조성해 주민 쉼터와 더불어 다시면 소재 삼봉 정도전 초당,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복암리고분전시관과 문평면 소재 나대용 장군 생가(소충사), 나아가 영산강 삼백리 자전거길, 안창 파크골프장, 공산면 소재 남도의병역사박물관 등을 연결하는 관광 코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백룡제 테마공원은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관광 자원화를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삶의 풍요를 키우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민 모두가 소통하며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명품 쉼터이자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는 효사랑 병원과 효사랑 요양병원을 방문해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지도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노약자와 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마련됐으며, 소방 관계자들이 직접 피난시설을 점검하고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등 종합적인 컨설팅이 이뤄졌다. 이날 나주소방서는 병원 내 피난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한지를 확인했다. 또한 피난 대피로와 옥상층을 직접 살펴 장애물 여부와 대피 동선의 원활성을 점검했으며, 비상구 및 출입문의 개방 상태를 확인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원활한 탈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비상조명과 대피 안내 표지판이 명확하게 설치되어 있는지 점검하며 피난시설 전반의 안전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요양병원과 같은 의료시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만큼 사전 예방과 철저한 대비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피난 대피로 확보와 옥상층 관리가 중요한 요소인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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