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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해임안···안타까워"

전남 나주시가 최근 산업부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 감사 결과에 따른 총장 해임 건의와 관련해 "개교 2년차를 맞은 대학 운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나주시는 지난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학 설립 초기 수많은 장애 요인에도 불구 대학 운영 정상화를 위해 애쓴 윤의준 총장의 노력이 부정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27일 켄텍 감사 결과를 통해 대학 법인카드, 업무추진비 부적정사용 등을 지적하며 윤 총장 해임을 이사회에 건의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나주시는 "산업부가 감사 결과를 통해 밝힌 부적정 사항과 대학 운영의 문제점은 개선되어야 함이 마땅하다"면서도 "윤 총장의 해임 건의는 관련 규정의 위반 내용과 정도, 대학 설립 초기 업무 시스템의 불안정 등을 감안하면 비례의 원칙에 비춰볼 때 과도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켄텍 설립 당위성과 개교 2년차를 맞은 켄텍의 중차대한 시기를 강조하며 총장 해임 건을 재고해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나주시는 "켄텍은 단순한 대학이 아니라 세계적인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한편 국가 에너지 안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전략적 차원에서 꼭 필요한 대학으로 설립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교 2년차를 맞아 대학 운영에 필요한 예산 확보, 국내·외 및 산업계 연계·교류 등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대학, 지자체 등 관계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나주시는 국가 에너지 과학·기술 분야 혁신을 주도할 국가 인재 양성기관인 켄텍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총장 해임 건의와 관련한 대학 측의 대응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나주시청 나주시청.

목포번영회, 전국체전 성공 기원 ‘릴레이 환경정화 활동’

전남 목포시 소재 청년 봉사단체 목포번영회가 목포 북항 일대 해안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오는 10월부터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제43회 장애인체전 성공을 기원했다. 지난 29일 목포 북항 일대에는 목포번영회 회원 30여 명이 모여, 무더위를 극복하며 바닷가와 도로변 쓰레기 청소 활동을 펼쳤다. 행사는 양대 체육대회 폐막 때까지 매월 1회 환경정화 활동을 릴레이로 펼쳐,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에 동참한다는 건전한 시민 의식을 함양하겠다는 포부로 출발했다. 2시간 동안 무더위 속에서 행사를 마친 목포번영회는, 다음 환경정화 릴레이를 펼칠 단체로 늘벗장애인후원회를 지목했다. 이에 따라 8월에는 늘벗장애인후원회가 환경정화활동을 이어가며 양대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할 예정이다. 기태호 목포번영회 회장은 "목포지역 가장 큰 행사인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주개최지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청결 목포 이미지로 손님맞이를 하자는 의미로 진행했다"며 "양대 체육대회의 성공을 통해 목포지역이 청년이 찾는 젊은 목포로 발전 변화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목포_에너지 목포번영회 회원들이 지난 29일 목포 북항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제공=김옥현 기자

전남도, 섬 주민에 추석 연휴 포함 한달간 택배비 지원

전라남도는 섬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 한 달간 육지보다 높은 택배운임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해부터 섬 주민의 비싼 택배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해서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대응한 결과 올해 해양수산부 신규사업인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 지원’ 국비 14억 원을 확보한데 따른 것이다.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 지원 사업은 그동안 택배서비스 이용 시 육지와 비교해 높은 배송비를 지불한 섬 주민에게 추가 배송비 중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목포, 여수, 영광, 완도, 진도, 신안 등 6개 시군 178개 섬 약 4만 384명이다. 지원금은 100% 국비로 시군별 배정된 예산의 범위에서 1인당 지원 한도액 등을 정해 지원한다. 대상자가 이번 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이용한 택배서비스에서 추가 배송비용을 지불한 경우,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한다. 이 기간 택배 이용 주민에게 지원금이 우선 지급되며, 예산 범위에서 이외 기간 이용분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 택배업체에서 제공되는 동일기간 택배이용 실적과 신청자가 제출한 증빙자료를 검토해 지급 대상자로 확정되면 11월께 신청자 본인 계좌로 직접 지급된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한시적으로 이뤄지지만 그동안 소외받은 섬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연중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수부와 적극 협의해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섬 택배 물류1 전남도가 목포, 여수, 영광, 완도, 진도, 신안 등 6개 시군 178개 섬 약 4만 384명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육지보다 높은 택배운임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제공=전남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2025 광주 세계양궁대회 성공 개최 위해 총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세계평화 축제의 장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2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타이타닉쇼세호텔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총회’에서 차기 세계양궁선수권 대회 개최도시 대표자 자격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양궁의 탄탄한 기반시설과 광주가 배출한 세계적 양궁스타, 베를린과 양궁의 인연 등을 전하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전 세계 양궁인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광주는 2002 한일월드컵,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값진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한 도시"라고 광주를 소개하며 "서향순, 장용호, 주현정, 기보배, 최미선, 안산 선수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수많은 궁사를 배출했으며, 국제양궁장 등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우수한 인프라를 갖췄음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이번 양궁대회 결승전이 열리는 베를린 올림픽주경기장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1936년 한국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가 태극기를 달지 못한 채 금메달을 받은 아프고도 영광스러운 장소"라며 "1979년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기록경기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해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2016년 개인적으로 베를린에 머물며 문화와 혁명적 기운이 가득했던 경험들을 전해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 시장은 "2016년 7개월 간 베를린에서 머물렀다"며 "베를린은 제게 많은 영감을 줬고 제가 사랑하는 도시 광주와 많이 닮았다. 문화적이면서 혁명적인 도시다"고 ‘베를린 사랑’을 드러냈다. 강 시장은 끝으로 "2025년 광주에서 다시 만나자"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세심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광주시는 이날 베를린 총회에서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비전인 ‘Target Up, For Tomorrow(미래를 위한 타깃 업)’을 공개했다. 양궁의 궁극적 목표인 ‘타깃’은 양궁을 사랑하는 이들의 공통적 꿈과 도전을 의미한다. 대회 콘셉트는 ‘타깃(TARGET)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첨단기술(T)의 도입, 양궁에 대한 접근성(A) 개선(R), 문화적(G) 확산(E), 세계양궁연맹 철학 공유(T) 대회’로 설정했다. 발표는 안형승 광주시청 장애인양궁팀 감독이 맡았다. 또 차기 대회 개최지 광주의 다양한 기반시설(인프라)과 탁월한 경쟁력 등이 담긴 광주 홍보영상도 상영했다. 영상은 광주시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양궁을 사랑하는 도시이자, 월등한 경기력과 기술력을 가진 ‘양궁도시 광주’를 강조했다. 광주 출신 금메달리스트로 세계 스타인 안산·기보배·최미선 선수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광주시는 이번 총회 참석을 통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차기 개최도시 광주를 국제무대에서 알리고, 세계양궁연맹과 다방면으로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27일 세계양궁연맹(WA) 만찬을 직접 주재,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협력과 우호 관계를 돈독히 했다. 이날 만찬에는 강 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김동진 광주대 총장, 우구르 에르데너(Dr.Ugur Erdener) 세계양궁연맹 회장, 한스 하인리히 폰 쇤펠스(Hans-Heinrich von Schonfels) 베를린세계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요르그 브로캄프 (Jorg Brokamp) 세계양궁연맹 부회장, 한규형 세계양궁연맹 부회장,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만찬에서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세계 곳곳에서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2025년 광주 대회’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중요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함께 하자고 뜻을 모았다. 우구르 에르데너 세계양궁연맹 회장은 "광주는 우리뿐만 아니라 양궁계에도 굉장히 중요한 존재이며, 한국 선수들은 양궁계의 보배들인 만큼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최고의 대회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평화의 메시지를 담기는 중요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세계양궁연맹 총회 참석에 앞서 강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대표단은 베를린올림픽 주경기장 일대를 방문해 시설물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광주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또 독일 뉘른베르크·라이프치히 등 독일 주정부 시장들과 베를린 시장을 지낸 미하엘 뮐러 독일연방의회 외교위원회 의원 등을 잇따라 만나 ‘양궁도시 광주’ 홍보에 힘을 쏟았다.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1-230728 세계양궁연맹(WA) 총회_GJI4316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타이타닉 쇼세 베를린 호텔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총회’에 참석해 우구르 에르데너 세계양궁연맹 회장과 환담하고 있다.

장성군, 2025년까지 18홀 파크골프장 조성 집중

전남 장성군이 지난 28일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장성군의회 의원, 체육회,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파크골프는 나무로 된 골프채로 공을 쳐 잔디 위 홀컵(hole cup)에 넣는 운동이다. 신체적으로 큰 무리가 없어 고령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다. 장성군에는 황룡면 월평리 일원 9홀 규모 파크골프장과 9홀 파크골프연습장이 조성되어 있다. 민선8기 공약인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은 2025년까지 국비 포함 20억 원을 투입해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새로 만드는 사업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주민 참여율을 높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기존 파크골프장 및 신규 조성 후보지 조사?분석 보고와 향후 조성 방향 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장성군의 존재 이유"임을 강조하면서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가 큰 만큼, 방향 설정과 기본 구상안 마련 단계부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지난 28일 김한종 장성군수가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사업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주재하고 있다. 제공=장성군

신안군, 여름철 신안천일염 생산 본격화···총 13만톤 기대

전남 신안군이 장마가 끝나고 지난 27일부터 장마 후 첫 천일염 생산을 시작했다.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매년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는 군에서는 7월 장마가 끝난 지난 25일부터 본격적인 여름철 천일염 생산에 들어갔다. 신안군에서 올봄 강우일수가 평년보다 높고 7월 장마가 길어 생산량 감소를 우려했으나, 상반기 생산량이 12만여 톤으로 평년과 유사했으며, 지금처럼 기상 여건이 양호하여 10월 말까지 생산한다면 13만여 톤을 생산해 예년보다 높은 생산량도 기대해 보고 있다. 이철순 천일염생산자연합회장은 "장마로 천일염 생산에 차질이 있었지만 현재 일조량이 좋아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고 있다. 생산자들은 고품질의 천일염을 생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고, 우수한 신안천일염을 찾는 이들이 많아 즐거운 마음으로 수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 차지하는 신안군에서는 749어가, 2,166ha에서 연평균 약 23만 톤 가량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시설 자동화장비 5종에 1,230대, 바닥재개선 760ha 등 고품질 천일염생산에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천일염생산 (1) 신안군이 지난 27일부터 장마 후 첫 천일염 생산을 시작했다. 제공=신안군

신안군, ‘멸종 위기’ 여름새우란 선봬

[신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멸종위기종인 ‘여름새우란’이 전남 신안에서 선보인다. 신안군은 오는 8월 5일부터 20일까지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한여름에 피는 여름새우란 전시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와 신안군새우란연구회에서 보유한 한국과 일본의 여름새우란 원종 100여 점과 풍란, 흑산비비추 등 도서 자생식물을 함께 선보인다. 관람객들에게 멸종위기 새우란 등 자생식물 홍보와 여름새우란 전시를 기념하고자 특별한 새우란 소재 기념품도 판매한다. 새우란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며 뿌리가 새우의 등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새우란은 보통 봄에 꽃을 피우는데 여름새우란만 유일하게 7∼8월에 꽃을 피우며 향기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국내에서는 제주도 일부 지역에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내년에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생란 생산 기반 구축 사업 등 지역 내 자생란 생산 선도농가 육성으로 소득증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멸종위기' 여름새우란의 자태 ‘멸종위기’ 여름새우란의 자태

2023 정남진 장흥 물축제, 개막 첫날 ‘역대급 인파’ 몰려

2023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9일 오후 시원한 물싸움과 함께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한 물축제는 오는 8월 6일까지 9일 간 장흥군 탐진강변과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펼쳐진다. 장흥군은 올해 물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돋움 하기 위한 방향성 마련에 공을 들였다. 코로나 이후 변화된 관광시장에 안착하고,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축제의 서막은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가 열었다.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발한 퍼레이드 행렬은 장흥읍 중앙로 시가지를 지나며 물싸움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에는 관광객과 지역민 등 1만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물로 하나가 된다는 의미의 ‘수국통일(水國統一)을 주제로 펼쳐졌다. 통일열차 콘셉트의 퍼레이드카를 선두로 댄스팀, 타악팀이 분위기를 끌어 올리며 장흥의 문화·예술, 역사성을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퍼레이드 행렬은 탐진강변 지상 최대의 물싸움장에 도착해 또 한 번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달아오른 축제의 분위기는 개막 행사로 이어졌다. 개막 공연은 ‘탐진강이 간직한 장흥의 기억들’을 주제로 펼쳐졌으며, 장흥의 역사적 인물과 스토리를 탐진강과 물을 매개로 보여주어 공예태후, 문학기행, 동학혁명, 장흥의 현재와 미래를 표현했다. 이어서는 ‘여름+장흥+입히다’ 퍼포먼스와 불꽃놀이, 개막 축하공연 등이 차례로 열렸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많은 인파들이 물축제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물축제장을 방문했다. 상설 물놀이장,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바나나보트, 수상자전거, 우든 보트, 생약초 테라피 체험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저렴한 체험료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환영사에서 "물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가 주인공으로 참여하기 때문"이라며, "축제 기간 동안 ‘어머니 품 장흥’에서 가슴 뛰는 행복한 추억,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 세상을 물로 적셔라! 장흥에 빠져라’란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올해 물축제는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p0000000000000000 29일 오후 7시30분 경 장흥군 탐진강변과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열린 2023 정남진 장흥 물축제 개막식. 제공=이정진 기자

장흥군 "신청사 건립, 군민 의견조사 실시할 것"

전남 장흥군은 지난 27일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군민의견 적극 반영을 위한 주민공청회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군민의 의견을 반영한 청사 건립을 위해서는 올해 6월과 7월 두 차례 회의를 거쳐 설명자료와 설문조사 문항을 확정했다. 공청회는 8월 중 남부권, 북부권, 장흥읍을 돌며 3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청사 접근성, 도심확장성, 입지여건 등 다양한 분석을 통한 청사 건립 후보지를 추천, 분석결과에 대해 군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참석한 주민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청사 건립 위치 등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한다.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는 추후 후보지 분석자료와 공청회 및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군 청사 건립 위치를 확정할 방침이다. 1977년 준공된 현 장흥군 청사는 구조안전진단 D등급 판정, 내진설계가 미반영되어 재난상황과 이에 따른 대피시설로 취약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에도 제한적이다. 업무공간 및 주차공간 부족, 군민 이용 불편 등으로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장흥군은 지난해 12월 당연직, 군의원, 언론인, 전문가, 주민대표 등 총 30명의 장흥군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올해 2월 회의를 시작으로 청사 신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결정, 타 시군 청사 신축 벤치마킹을 통해 발생 가능한 예상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올해부터 군청사 건립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공청회 개최 사실을 알지 못해 참석하지 못하는 군민들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열린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청사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장흥군청. 장흥군청.

함평군 사회단체 "이상익 함평군수···양복 얻어입은 행위는 뇌물수수"

전투비행장 강행 이상익 함평군수 파면 투쟁본부(이하 투쟁본부)는 지난 27일 1천만 원 가량인 맞춤 양복 5벌을 얻어 입은 혐의(뇌물수수)로 검찰에 송치된 이상익 함평군수에 대한 검찰 기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투쟁본부는 "이 군수가 뇌물혐의로 지난해 12월 (광주지검)목포지청으로 송치됐지만 목포지청은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기소를 지연하고 있다"며 조속한 기소를 촉구했다. 이행섭 투쟁본부 공동대표는 "이뿐 아니라 이상익 군수 배우자의 3000만원 현금 수수 건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쟁본부는 이와 관련해 28일 오후 2시 광주지검 목포지청 앞에서 함평군민 대회를 진행했다. 앞서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지난 2020년 군수 취임 후 총 1000여 만원의 맞춤 양복 5벌 값을 대납한 혐의(뇌물공여)로 건설업체 관계자와 이 군수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었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이 군수 배우자와 전 비서실장이 다른 관급공사 수주를 대가로 3000만원 상당의 현금을 받았다는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상익 함평군수는 당시 "양복점 측이 계좌번호와 금액을 알려달라는 요구를 미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건설업자가 먼저 돈을 냈다. 몇 개월 후 큰아들이 전액 결제했으며 뇌물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이상익 함평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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