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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제2의 어촌라이프 바다체험 프로그램 성료

전남 영광군이 예비 귀어인을 위한 제2의 어촌라이프, ‘영광 바다체험프로그램’ 제2기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민선 8기 영광군에서 실시하는 신규 사업으로 귀어를 희망하고 계획하는 예비 귀어인에게 영광의 바다와 섬을 사전 체험하여 안정적인 귀어를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방전직교육원 귀어귀촌교육과정 교육생 18명을 대상으로 백수 대신항과 송이도 등에서 운영되었으며, 특히 섬 주민과 함께 백합과 동죽 캐기 등 맨손어업을 직접 체험하고 어촌 주민들의 생활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영광군은 인구 감소 대응과 활력 있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 등과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귀어 인구 유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청년어촌정착지원과 귀어창업 및 주택구입을 지원하고, 귀어인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귀어인의 집 건립 등 다양한 귀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막연했던 귀어에 대한 동경을 구체적으로 구상하고 실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귀어 희망자 15명을 대상으로 제1기 바다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으며, 10월과 11월 중 2회 추가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ttebo2002@ekn.kr_ 영광군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예비 귀어인을 대상으로 영광 바다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공=영광군

완도군, 핵심 사업·4차 산업 연계 추진 속도

전남 완도군이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군정과 연계한 아이디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드론, 가상현실(VR) 등을 발 빠르게 군 역점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문을 받고자 조병완 한양대 명예 교수(前 한양대 건설화경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진행했다. 컨설팅은 빅데이터 기반 해양치유 데이터 플랫폼 구축,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구축, 수산업 디지털 혁신 구축, 빅데이터 기반 기후 변화 분석을 통한 정책 수립 등 10건의 사업에 대해 4차 산업 기술 연계 방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뤄졌다. 군은 4차 산업 혁명 학습 동아리 운영과 각 부서별 TF 팀을 구성·운영하여 해양치유, 해양바이오, 수산 등 주요 사업에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신우철 군수는 "시대 변화에 맞춰 해양치유 등 군 역점 사업을 4차 산업 기술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공직자들이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드론을 이용한 적조 예찰, 빅데이터를 이용한 관광 트렌드 분석, 메타버스와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스마트팜 등 사업 곳곳에 4차 산업 핵심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바다 환경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수산 양식의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한 ‘스마트 빌리지 공모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완도군청 완도군청.

목포시-신안군, 상생발전 로드맵 추진···통합효과 분석

전남 목포시가 도농상생 교류를 통한 신안군과의 실질적인 통합효과에 대해 지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을 찾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목포시는 하반기 중 관련 부서장 협업회의 등을 갖고 교류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법령이나 조례, 소요예산 등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열린 마음으로 전폭 수용하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통합에 대한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박우량 군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화장장 편의 문제, 신안군 농산물 학교급식 구매, 여객선 운임비 지원, 신안 공영버스 운행 등에 대하여 학교급식센터, 여객선사, 화장장 위탁업체를 방문하고 신안군민의 편의증진과 불편 해소방안을 관계자와 논의했다. 목포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경우, 2022년 기준 전체 친환경농산물 구입액은 시 예산 78억3천만원으로, 이중 신안군 농산물 구입액은 곡류를 비롯해 전체 21%를 차지하는 16억4천만원이다. 향후, 목포교육지원청에 신안군 농산물 구매를 가능한 100%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화장장은 목포시민은 물론, 신안군과 인근 군주민들도 이용하는 시설로 인터넷망 ″e-하늘장사시스템″에 신청해 예약순서가 결정됨에 따라 우선순위를 따로 둘 수는 없지만, 화장장 수탁업체에서의 섬 주민 교통 편의 제고방안을 수립하여 시행토록 할 것이다. 또한, 목포시민의 신안군 항로 여객선 요금 할인이나 신안군 공영버스의 목포시내권 운행 확대에 대해서는 양 지자체 간 충분한 논의와 조례 제정 등 법적 요건을 구비하여 시행할 것이며,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 구축상황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과 공동으로 착수한 목포신안 통합효과분석 연구용역을 통해 양 지역 농어업인, 상공인, 자영업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속한 시기에 통합 로드맵에 대해 신안군과 협의, 상생발전 과제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1.목포시, 신안과의 상생발전 로드맵 추진에 박차 지난달 8일 목포신안 통합효과분석 공동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 제공=목포시

광주시, 서구 발산마을 명소 만들기 ‘첫발’

광주광역시가 발산마을을 새로운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 5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발산마을 명소화’ 협업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업팀은 광주시 8개 부서, 서구, (사)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등 10개 부서 관계자 14명으로 구성됐으며, △발산마을 연계사업 확정 △중복사업 조정 및 우선순위 지정 △마을 주민조직 참여 등 발산마을과 연계된 활력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이날 회의는 문영훈 행정부시장 주재로 광주 서구의 ‘로컬브랜딩 사업 추진계획 보고’, 광주시 8개 부서 사업계획 공유, 활성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산마을은 인근에 호남권 최대 전통시장인 양동시장과 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장,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예정지, 광주천 등이 있어 관광지로서 매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뽕뽕다리가 개통되면서 60~70년대 방직공장 근로자가 아침 저녁 직장과 집을 오갔던 삶의 애환이 서린 길을 느끼며 걸을 수 있게 됐다. 또 발산마을 정상에 오르면 무등산과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광주시는 협업팀을 통해 광주 서구의 발산마을 로컬브랜딩 사업을 지원하고, △양동시장 연계 △발산근린공원 조성 △기아챔피언스필드 연계 수변공간 조성 △전방·일신방직 부지 내 아시아 문화예술촌 조성 등의 사업을 엮어 활력 넘치는 관광명소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문영훈 시 행정부시장은 "마을 주민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조직화와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며 "발산마을이 스타 마을로 변신할 수 있도록 시·구가 적극 협업해달라"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발산마을 청춘빌리지 발산마을 청춘빌리지. 제공=광주광역시

전남도, 전국 최초

전라남도는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수도권 향우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수도권 향우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농자재 가격과 생산비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판로 확보와 수도권 향우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남 향우 3천 명에게 사업비 15억 원으로 본인 부담금 25만 원을 포함한 1인당 연 50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전남도 자체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출생지가 전남인 향우다. 지원 기준에 맞는 대상자를 시군별 선착순으로 모집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을 바라는 수도권 향우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및 출생지 확인이 가능한 기본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출생지 시군의 친환경농업과로 전자우편·팩스·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확정되면 남도장터 온라인쇼핑몰 ‘수도권향우 친환경농산물 지원 전용관’에서 유기농축수산물, 무농약농축수산물 등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연간 50만 원 한도에서 월 4회, 1회당 3만 원 이상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금액 중 본인 부담금 50%를 결제하면 구매한 친환경농산물꾸러미를 각 가정에서 배송받을 수 있으며 이용 기간은 올해12월15일까지다. 유덕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수도권 향우는 고향을 생각하는 애향심과 함께 건강을 챙기고 농가에서는 판로를 확대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전남도 자체 예산을 확보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수도권 향우의 관심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수도권 향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1 수도권 향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제공=전남도

곡성군 ‘백세미’,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4년 연속 선정

전남 곡성군의 대표 브랜드 쌀인 유기농 백세미가 202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며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5일 밝혔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전문기관이 품종, 품질, 품위, 중금속 등 8개 분야를 엄격히 심사해 매년 선정한다. 이를 통해 전남 명품 쌀 브랜드 육성과 전남 쌀 판매 활성화를 도모한다. 백세미는 특유의 누룽지 향과 쫄깃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5,4% 정도로 낮고, 아밀로오스 함량이 12% 정도로 낮아 시간이 지나도 구수한 향과 탄력이 살아있어 식감이 그대로 유지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백세미는 석곡농협에서 100% 계약재배와 친환경 농법을 통해 재배되며, 건조 즉시 저온저장고에 저장해 연중 15℃ 이하로 곡온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곡성군과 석곡농협, 농업인이 노력한 결과 백세미가 4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 앞으로도 백세미 재배농가,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쌀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세미는 2021년 온라인 플랫폼 아마존을 통해 대미 수출에 성공했고, 작년에는 호주로 첫 수출을 이뤘다. 이를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전남 쌀의 우수성을 알리게 됐으며, 현재 유럽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백세미. 제공=곡성군

전남도, 특별자유화구역 2차 공모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2차 공모에 전국 최다인 4개 지자체 11개 구역이 선정돼 드론 활용 비즈니스 모델 실증 및 상용화를 통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차 공모에 선정된 지역은 여수 2, 나주 3, 구례 3, 고흥 3곳으로 드론 비행 관련 사전 규제를 면제·완화해 드론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활용 서비스 모델 실증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7월부터 기체 안전성 검토가 완료된 사업자에 한해 2025년 6월 30일까지 다양한 분야 실증사업이 진행되며 2년 단위로 갱신된다. 여수시는 2개 구역에서 △해상 스마트 물류 이동수단(모빌리티) 구현 △오염 감시, 불법 감시, 시설물 등 스마트 해양관리 체계 △드론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는 3개 구역에서 △영산강 주변 환경 감시체계 구축 △담수시설 자동화 측정·관리 △나주 특산 과수 드론 스마트예찰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구례군은 3개 구역에서 △불법조업, 물놀이, 수질오염 감시 △산림재난 감시를 추진한다. 고흥군은 3개 구역에서 △도심항공교통(UAM) 통합 운용성 실증 △섬지역 사회안전망 서비스 실증 △갯벌 해산물 운송 실증 △꼬막양식의 조류퇴치 △소록대교·거금대교 등 교량 점검사업을 실시한다. 전남도는 드론이 선도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첨단 도시로 만들기 위해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공모사업을 활용, 지자체 특성에 맞는 드론 서비스모델을 발굴하는 등 신시장 창출 및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에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기업에는 전남에 구축한 드론 기반 시설 제공 등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진출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김종갑 도 전략산업국장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2차 공모에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돼 전남이 국가 드론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관련 기업과 지속해서 소통해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차세대 교통시장(K-UAM)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고흥 드론 특화지식산업센터 개소(221205)1 전라남도가 국토교통부의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2차 공모에 4개 지자체 11개 구역이 선정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사진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2022년 고흥 드론 특화지식산업센터 개소식에서 전시장의 드론을 관람하는 모습. 제공=전남도

대숲맑은 담양 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대상’

전남 담양군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대숲맑은 담양 쌀’이 올해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농협전남지역본부와 전남농업기술원, 전라남도가 함께 평가했으며, 시중에 유통되는 판매처에서 두 차례에 걸쳐 무작위로 구입한 시료를 대상으로 다각도의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담양군은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10년 동안 위생농업을 꾸준히 추진해왔고, 농업의 기본인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 명품화단지 조성과 철저한 계약재배에 의한 생산, 농가 교육, 홍보 등에 총력을 다해 왔다. 특히, 지난해 벼 재배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통합미곡종합처리장을 총사업비 121억 원을 투입해 건립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이렇듯 지역농업인,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담양군이 함께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도내 간척지 쌀의 특권이었던 전남 고품질 쌀 브랜드 평가에 ‘대숲맑은 담양쌀’이 1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은 2011년부터 연간 1,000여 톤을 서울시 성북구 등 학교급식에 공급하며 친환경 쌀의 맛을 인정받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담양군이 마련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상품으로는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영산강 시원의 맑은 물로 재배한 담양 농산물이 누구에게나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위생농업과 고품질화를 더욱 철저히 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대숲맑은담양쌀20kg 대숲맑은 담양 쌀. 제공=담양군

무안군의회-담양군의회, 고향사랑 상호 교차 기부

전남 무안군의회가 5일 담양군의회와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 이날 기탁식은 무안군의회와 담양군의회의 의장과 의원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의 의원과 직원 27명씩 54명이 동참하여 양 지자체에 270만원씩 기부하며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신 의원님들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탁식을 계기로 고향사랑 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무안-담양 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으로 상생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를 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 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되며,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무안군의회 무안군의회가 5일 담양군의회와 고향사랑 기부제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 제공=무안군의회

"온 세상을 물로 적셔라" 장흥물축제 오는 29일 개막

가장 뜨거운 여름,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름 최고의 축제가 시작된다. 정남진장흥물축제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9일간 장흥군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정남진장흥물축제는 장흥의 깨끗한 자연과 건강한 삶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올해는 초대형 온비 캐릭터 설치와 멀티미디어 그라운드가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 석촌 호수에 등장해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러버덕, 벨리곰이나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의 브라운 반가사유상처럼 높이 10m의 초대형으로 제작될 온비는 축제장의 마스코트이자 포토존이 될 전망이다. 멀티미디어 그라운드에서는 16회를 맞은 정남진장흥물축제의 역사와 프로그램 정보를 상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정보 제공 뿐 아니라 물멍 때리기, 사랑의 메시지 보내기, 주제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다. 정남진장흥물축제는 말 그대로 온통 ‘물’ 축제다. 게릴라 부대와 물싸움 교전 퍼레이드를 벌이는 거리퍼레이드 살수대첩부터 매일 오후 2시에 시작되는 지상최대의 물싸움과 지상최대의 물 풍선 싸움, 그리고 다양한 수상 이벤트까지 물로 시작해서 물로 끝나는 축제다. 물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은 9일간 색다른 콘셉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 와도 신나게 즐길 수 있다. 사방에서 정신없이 날아오는 물대포와 물 풍선, 그리고 물총이 한 데 어우러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 펼쳐진다. 장흥물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는 물로 하나된다는 의미의 ‘수국통일(水國統一)’을 주제로 펼쳐진다. 김성 장흥군수는 "정남진장흥물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여름축제다. 올해는 더욱 젊은 축제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장흥물축제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제16회+정남진장흥물축제+포스터_330x467(출) 제16회 정남진장흥물축제 포스터. 제공=장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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