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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청년 귀농·촌 홍보 캐릭터 ‘오소’ 선보여

전남 함평군이 귀농귀촌 캐릭터 ‘오소(OSO)’를 개발, 청년 귀농귀촌 홍보 활성화에 나선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캐릭터인 ‘오소’는 ‘함평천지한우’의 상징인 ‘소’를 소재로 개발됐으며, ‘함평으로 오라’는 의미에서 ‘오소’라고 이름 붙여졌다. 아울러, 초원의 농부가 연상되도록 밀짚모자를 쓰고 함평의 친근감과 우호성을 나타내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 캐릭터 개발을 위해 2022년 12월부터 한 달간 공모전을 개최하고, 2회의 내부 설문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지난 2월 3종의 대상 캐릭터를 발굴했다. 이어, 발굴된 캐릭터를 대상으로 디자인화 작업을 실시하였다. 올해 봄 ‘나비대축제’ 기간 동안 캐릭터를 활용한 상담 행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6월 캐릭터 로고와 기본형 1종, 응용형 20종을 개발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캐릭터를 통해 참여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함평 방문을 유도하고 정주 의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보도사진(1)-함평군, 청년 귀농귀촌 홍보 캐릭터 ‘오소’ 개발 함평군 귀농·촌 캐릭터 오소(OSO). 제공=함평군

국내 첫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전남 소재 9농가 선정

전라남도가 국내에서 처음 시행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에 전남 9개 농가가 선정돼 전국 인증 한우농가(27)의 33%를 차지하는 등 축산 분야 탄소저감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한우농가는 시군별로 해남 4, 함평 2, 장흥·강진·진도 각 1곳이다. 특히 도내에서 인증된 곳은 조기 출하, 분뇨 처리, 에너지 절감 등 탄소감축 기술을 도입했다. 저탄소 인증을 받은 한우고기는 저탄소 인증 내용을 표시해 시중에 판매하며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유행 변화에 따라 많은 소비자로부터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는 저탄소 인증마크와 축산물이력시스템을 활용한 개체 조회로 저탄소 축산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축산분야 탄소감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제도다. 축산물 생산 과정에서 탄소감축 기술을 적용해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10% 이상 줄이면 저탄소 축산물 생산 농가로 인증받게 된다. 박도환 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탄소절감 노력의 결과"라며 "전남도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도록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하반기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추가 신청을 받아 인증을 추가하고, 2024년부터 양돈·낙농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향후 저탄소 인증 농가에 탄소중립 직불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저탄소 축산물인 인증농장(장흥군 장평면 문형률 농가)2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에 선정된 장흥군 장평면 문형률 농가. 제공=전남도

전남도, 수소경제 육성 잰걸음···"청정에너지 전환"

전라남도가 지구온난화, 자원 및 에너지 고갈 등의 문제 극복과 청정하고 안전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그린수소’산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등 수소경제 육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그린수소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전력원으로 활용해 정제수를 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8.2GW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에서 나오는 잉여전력으로 전국 최대 비교우위 자원인 섬에 수전해설비, 액화수소공장 등을 구축, 여기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서부권과 동부권 철강·석유화학 단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같은 에너지선순환정책의 첫 번째 과제로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사전 연구기획을 완료하고 2023년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용역 내용은 그린수소 정책, 기반시설, 수급 동향 등 국가 그린수소 산업 로드맵과 에너지 섬 조성 전략 수립 등이다. 용역이 완료되면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그린수소 생산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미래에너지 새로운 성장동력 핵심 프로젝트로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이 밀집한 철강·석유화학산단에 ‘광양만권 수소산업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탄소 국경세 도입 등에 대비해 기업 차원의 저탄소화 수소 공정전환에 노력하고 있으며 정부 수소정책에 부응해 수소 수요가 많은 광양만권에 수소 거점화 계획을 6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2030년까지 추진하는 수소생산 단계에선 액화천연가스(LNG)를 해외에서 직도입할 수 있는 터미널을 구축하고 액화천연가스를 개질하는 방식의 대규모 블루수소 생산단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액화천연가스 허브터미널 구축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수소를 저장·운송하는 유통단계는 2028년까지 추진한다. 광양만권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의 탈탄소화와 산업체의 기업 간 자유로운 수소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수소를 대규모로 저장·운송할 기지를 조성할 방침으로 △수소항만터미널 구축 △여수광양 수소 공용 배관망 구축 등에 나선다. 수소 활용단계를 2028년까지 추진한다. 액화천연가스와 수소혼소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공급하고 수소를 신도시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수소 전주기 조성 완료 단계로 △청정수소 발전단지 △광양 수소도시 등을 구축한다. 여수광양 수소 공용 배관망 구축은 현재 기본구상 용역 마무리 단계로 이를 토대로 정부 재정지원 반영을 목표로 하는 2단계 예비타당성조사 준비 용역도 동시에 추진, 민·관 공동 협력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 광양 수소도시 조성은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지원받아 2026년 준공되면 전남 최초의 수소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현재 기본설계 중이며 이밖에 사업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강상구 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국 최고의 재생에너지 잠재량과 단일 규모 세계 최대 석유화학산단과 조강 생산능력 세계 최고의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청정수소산업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2050년 세계 수소시장 규모는 2조 달러에 이를 전망으로, 청정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가 수소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묘도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트 조성 투자협약(230503)1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5월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린데, ㈜한양과 ‘묘도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모습. 제공=전남도

목포시노인복지관,어르신 350명에 ‘건강가득 삼계탕

전남 목포시노인복지관이 지난 11일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초복 복달임’ 및 여름나기 보양식 지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어르신 35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무료 식사나눔을 진행하고, 홀로 사는 독거어르신 40명께는 외부식당에서 보양식을 지원했다. 행사는 무더운 여름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은 이번 행사는 양경숙 목포시봉사단체협의회 회장, 김훈 광주은행목포지점 지점장, 이종표 정아종합유통 대표, 추인산 목포기정떡 대표, 윤선영 송림퀸라이온스클럽 회장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김성일 목포시노인복지관장은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신 후원단체와 땀 흘리며 수고해주신 자원봉사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목포시노인복지관은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목포_김옥현 목포시노인복지관이 지난 11일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어르신 3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복 복달임’ 및 여름나기 보양식 지원행사. 제공=김옥현 기자

서울 홍대에 전주·완주 여행 홍보 팝업스토어 ‘완전채’ 운영

서울 홍대에 전주·완주 여행 홍보 팝업스토어 ‘완전채’ 운영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이 국내외 젊은 층 여행객 유치에 팔을 걷었다. 두 지자체는 서울 홍대거리에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디지털 지식재산권(IP) 플랫폼 기업 IPX(옛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BT21과 함께하는 여행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홍보관은 마포구 홍익로6길 23에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되며 명칭은 ‘완전채’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완전채에는 새로 발간된 여행안내 책자 ‘BT21 트립풀 완주-전주’를 비치,배포하고 기념품도 판매한다. 이 책자는 두 지역의 매력적인 여행지를 자세하게 담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와 전주의 유명관광지를 국내외 젊은층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홍대거리에서 홍보함으로써 관광객 유치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완전채 팝업스토어CI 전주완주 관광홍보 팝업스토어 ‘완전채’ 홍보포스터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 기탁

전남 장흥군은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이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왕윤채 장흥군 의장은 220인의 나눔 리더 릴레이 캠페인에 제2호 주자로 가입했다. 지역사회 리더로서 각종 봉사활동과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왕윤채 의장은 "현재 장흥군과 같은 농어촌 지역에 있는 학교는 학생수 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통폐합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침체된 장흥교육을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이사장은 "최근 연이어 소중한 장학금을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인재육성장학금 조성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왕윤채 의장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사진 우측)이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500만원을 기탁한 모습. 제공=장흥군

순창군,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100억 달성

스포츠산업의 메카 전북 순창군이 전략적인 스포츠마케팅에 성공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100억원에 가까운 직간접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한국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ITF 순창 국제 주니어 테니스 대회 등 국제 대회를 비롯한 전국 단위의 대회 17개 등 총 19개 대회를 유치했으며, 전국의 30개의 소프트테니스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등 도내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스포츠마케팅 효과로 상반기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및 학부모 등 연인원 7만 8,000명이 다녀갔으며, 이들은 대회 기간 동안 순창군에 체류하면서 숙박비·식비 등으로 지출한 비용을 추산한 직간접 경제효과만도 100억여 원에 달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대회 시에는 면 단위 숙박시설까지 만실이라 숙박시설 부족 현상까지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음식점, 마트, 치킨집, 분식집 등에서도 매출이 크게 향상되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순창군의 스포츠마케팅 성공 비결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대회를 중심으로 유치하는 데에 있다. 군은 대회 개수를 늘리는 것보다는 선수뿐만 아니라 학부모 등 많은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소년 대회 유치에 주력했으며, 그 결과 총 19개의 대회 중 13개의 유소년 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민선 8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움직임으로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의 결실을 꼽을 수 있다. 순창군의 스포츠마케팅은 도내 선두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회에서 멈추지 않고 나아가 글로벌 대회 유치까지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두 차례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이 순창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5개국에서 참여하는‘2023 순창 오픈 소프트테니스 종합 선수권 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대회 전후에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각국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들이 순창군에서 줄지어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의 스포츠산업은 아직 진행 중이라고 생각한다. 현시점에 안주하지 않고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따라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활성화하여 군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순창 0711 - 정기분 재산세 부과 순창군청(1) 순창군청.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첫날 190여 건 접수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 저성장의 경제위기로 4중고를 겪는 전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영자금을 빌려주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주시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의 상담 및 신청이 개시된 지난 10일 하루 동안 전북신용보증재단을 찾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담 건수가 총 190여 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첫날에만 60여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이 실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시행 첫날 미처 상담을 받지 못하고 11일로 미뤄 상담을 예약한 건수도 약 90건에 달하는 등 특례 보증을 이용하려는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문의와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주 경제의 판을 바꿀 ‘전주시 경제산업 비전 2030’의 3대 첫걸음사업 중 하나인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전주시와 기관 출연금을 재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전북은행에서 경영자금 대출을 실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기존(평균 20억 원)보다 60배 늘린 1200억 원 규모(2023년 480억 원, 2024년 720억 원)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사업장이 전주시 내에 소재한 업력 3개월 이상,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1억 원 이내(신용보증재단 기 보증금액 포함 소상공인 1억, 소기업 1.5억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대출 기간 5년 중 3년 동안의 대출금리 연 3%를 지원해 업체의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지난 10일 기준으로 산정된 대출금리는 연 5.85%로, 시가 연 3%의 이자를 지원해주면 고객부담금리는 연 2.85%이다. 이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와 비교해 봤을 때 저렴한 수준으로, 신용점수가 높지 않은 중·저신용 소기업·소상공인들도 차등 없이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금융 애로 해소를 통한 서민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을 원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대표자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사업장이 임대사업장인 경우 사업장 및 주거지의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해야 하며, 사업장 소재지가 완산구일 경우에는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점을, 덕진구일 경우에는 덕진지점을 각각 방문하면 된다. 상담 및 서류제출을 완료한 이후에는 보증 심사를 거쳐 사업체당 대출한도가 결정되며, 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직접 은행을 방문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이에 대해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랫동안 지역경제를 든든히 지지해왔지만 기나긴 코로나19와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고통이 지속된 소상공인들에게 지금은 그 어느 때보자 자금 지원이 절실할 것"이라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성장·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주시 지난 3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업무협약식. 제공=전주시

광주시교육청-광주산림조합, 생태친화적 학교 조성 ‘맞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0일 광주광역시산림조합과 생태친화적인 학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 중심의 생태친화적인 학교와 숲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일선 현장이 학교 조경 등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산림조합과 함께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두 기관은 학교 조경 및 숲 관리에 대해 강사 지원 등 교육훈련 사업 지원에 대해 협력한다. 또 학교 숲 조성이나 수목관리 컨설팅 등 관리 사업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연과 함께 숨쉬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산림조합의 긍정적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명존중과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0일 광주광역시산림조합과 생태친화적인 학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제공=광주시교육청

해남군,오는 28일 여름축제 팡파르···"사계절 축제 육성"

전남 해남군이 사계절 축제를 해남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 해남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에서 송호해변 여름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창한 해송과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가 아름다운 송호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여름 축제에서는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쇼를 비롯해 불꽃쇼, 해변 가요제 등이 열린다. 또한 너른 백사장에서는 워터밤(WATERBOMB), 버블쇼, 서커스 공연 등도 이어지며, 놀이터와 주전부리 낭만펍 등이 운영되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름축제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남군은 민선8기 산발적으로 이어져온 축제를 계절별로 정착시켜오면서 축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송호해변축제를 대표 여름축제로 확대해 여름철 관광활성화의 기반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4~5월 개최된 달마고도 힐링축제와 어린이 공룡대축제는 대표 봄축제로 성공리에 개최되어 축제 브랜드를 전국에 알렸다. 달마고도 힐링축제는 전국 걷기 여행객들의 성지로서 달마고도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하였고, 올해 처음 개최된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2만5,000여명이 찾으며 차별화된 어린이 축제로써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송해해변 여름축제에 이어 가을의 초입인 9월부터는 매달 축제가 이어진다.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우수영 관광지에서 명량대첩축제가 열리며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대표 캠핑성지 오시아노에서 캠핑 박람회 및 뮤직페스타가 개최된다. 특히 11월에는 3일부터 5일까지 해남의 풍부한 농수산물로 만든 특색있는 맛의 축제이자 전라남도 대표 먹거리 축제인 해남미남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한해의 마지막이자 첫 시작을 맞는 겨울축제로는 유라시아의 시작인 땅끝마을에서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8기 해남군은 코로나 등으로 산발적으로 이어지던 축제를 계절별로 정착시켜 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표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한 사계절 축제 브랜드화에 나서고 있다"며 "봄 축제를 통해 충분한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사계절 축제를 통해 지역 유동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11--송호해변축제 어린이 EDM파티 (2) 지난해 송호해변 여름축제. 제공=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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