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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드론축구, 세계 최대 전자·IT전시회 참가 ‘눈길’

전북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가 세계 최대의 전자·IT(정보기술)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드론축구 글로벌 프로모션’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주최하는 행사로, 혁신적인 제품과 미래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전시회이다. 올해 전시회에는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3만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2024년에는 20만 명의 관람객과 세계 150여 개국에서 2500개 이상의 혁신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시는 해외 각국 선수단이 참여하는 드론축구 시범경기를 펼치고, 100% 전주에서 생산한 드론축구 아이템을 전시하는 홍보관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드론축구 글로벌 프로모션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등을 초청한 것은 물론, 한국과 유럽, 미주 등 10여 개 국가의 드론축구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먼저 시는 2025 드론축구 월드컵의 전초전 격인 ‘프레월드컵 드론축구 대회’를 대륙별 순회 경기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이번 CES에서는 그 첫걸음으로 미국과 캐나다·브라질 등이 참가하는 ‘팬아메리카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라스베이거스 CES 주전시장 중 하나인 베네치안 사우스 웨스트 스포츠 테크(South west sport tech) 전시관에 가로 21m, 세로 10m 규모의 드론축구 전용 경기장도 설치된다. 또한 LVCC(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노스홀에는 드론축구 홍보전시관이 마련돼 전주발 드론축구의 탄생 스토리를 소개하고, 2025년 드론축구 월드컵에 대해 안내한다. 홍보전시관에서는 100% 전주에서 생산된 드론축구볼과 IT를 접목한 드론축구 경기장, 경기 운영 시스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드론축구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또, 전 세계 방문객을 위한 드론축구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미래의 레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드론축구를 널리 알려 오는 2025년 개최 예정인 제1회 월드컵 전까지 회원국을 50개국 이상으로 늘리는 등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한 포석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캠틱종합기술원(이하 캠틱)과 함께 최첨단 드론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드론축구의 첫선을 보였으며, 이후 경기장 규격과 경기방식 등 글로벌 표준 경기체계를 구축해왔다. 그 결과 현재 국내에서만 1800여 개 드론축구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30여 개국이 앞다퉈 관심을 나타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영국에서 시작한 축구가 그동안 전 세계 스포츠 시장의 한 축을 지배해 온 것처럼 앞으로는 전주에서 시작된 드론축구가 글로벌 미래 레포츠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2025년 전주 드론축구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치러내 드론축구가 K-팝과 K-무비를 잇는 K콘텐츠의 새로운 히트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주시 전주시 유소년 드론축구 사진. 제공=전주시

나주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로드맵 수립

전남 나주시가 탄소중립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음식 또는 부산물 새 활용) 산업화 거점이 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로드맵 수립에 나섰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도부터 추진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 선정을 목표로 ‘센터 구축 기본계획 및 육성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푸드 업사이클링은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에 이어 올해 6월 29일 수립한 ‘제4차 식품산업진흥기본계획’에 따른 푸드테크 10대 분야 중 하나다. 농산물, 식품가공 부산물 등 식품산업 원료를 재활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식품을 생산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지속가능한 농업 경쟁력 확보, 농업인 소득증대와 더불어 글로벌 핵심 이슈인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기후 위기 극복, 자원순환사회 구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내년 상반기 ‘스마트제조’(AI·로봇), ‘배양육’, ‘푸드업사이클링’, ‘대채식품’ 등 푸드테크 10대 분야 중 3개 분야를 지정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후보지를 공모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강영구 부시장과 용역사, 식품산업 전문가·업체 대표,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방향 설정을 위한 보고, 참석자 의견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사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이기원 서울대 교수를 포함한 10명의 공동연구자가 참여한다. 용역 기간은 2024년 5월까지 6개월이다. 푸드테크 및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 관련 ‘국내·외 현황 및 정부 정책 분석’, ‘발전방안 및 육성전략 수립’, ‘연구지원센터 구축 기본계획 수립’, ‘센터 장비 구축 및 활용방안’, ‘산업 클러스터 구축’, ‘산업 활성화 학술 활동 및 공모사업 예비 계획서 작성’ 등을 주요 과업으로 다룬다. 착수 보고에 이어 전문가, 업체 대표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강기운 전)동의나라 대표는 "농산물 가공의 난제인 농산물 계절성을 고려해 연중 가공을 위한 원료 생산·저장 시설과 비상품 농산물, 식품 부산물을 가공·유통·지원체계를 갖춘 클러스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배 부산물인 배박을 활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식품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위생, 안전성 확보 방안을 용역에 꼭 담아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지역 농산물 가공업체인 ㈜가보팜스 김희성, 좋은영농조합법인 이기선 대표는 푸드 업사이클링 사업의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히며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이승제 나주시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장은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장비 구축 및 산업화 방안에 초점을 맞춰 타지역보다 특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도 정부 푸드테크 공모사업을 통해 본 사업이 나주에 확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구 부시장은 "나주시는 풍부한 농산물과 지리적 위치 그리고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선도 지자체로서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련 인프라가 집적된 곳"이라며 "민·관·학의 적극적인 공조와 협력을 통해 내년도 푸드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용역 착수에 앞서 지난 9월 ‘탄소중립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주제로 민·관·학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시는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 활성화 여건으로 전남이 농수산물 최대 생산지로 업사이클링 재료가 풍부하다는 것, 소재 개발부터 제품 테스트, 시제품 생산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입지적인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나주식품산업단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동신대 한의학과 등 산·학·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나주시 나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도부터 추진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 선정을 목표로 ‘센터 구축 기본계획 및 육성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제공=나주시

내년부터 전남 찾는 동남아 관광객 늘어난다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전남 관광상품 설명회를 지난 2일까지 3일간 개최해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등 2024년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설명회는 베트남 하노이와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현지여행사, 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남도와 베트남 협력 여행사인 에이 앤드 티는 2024년 설 연휴 등에 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운항을 확정하고, 관광객 1천 명을 목표로 전남관광 상품 소개 및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주요 방문지는 신안 퍼플섬, 순천 낙안읍성, 목포 근대역사관 등이다. 특히 겨울철 특화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영암·보성 딸기 따기, 곡성 눈썰매, 나주·목포 찜질방 체험에 현지 여행업계가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재 베트남에서 퍼시픽항공,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이 무안국제공항에 취항하고 있으며 나트랑, 달랏 등 4개 노선에 6편이 운항하고 있다. 이 노선을 통한 상품 운영과 별개로 2024년 설 명절 연휴에 다낭, 호치민 등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500여 명의 관광객이 전남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 추석 연휴에는 베트남 관광객 700여 명이 방문해 전남의 맛과 멋, 정취를 느끼고 갔다. 전남도와 에이 앤드 티는 2024년 봄꽃 축제를 겨냥해 4월부터 6월까지 하노이 전세기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며, 추가로 500여 명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관광상품 설명회는 신규 시장인 라오스를 대상으로도 진행됐다. 라오스는 신규시장이지만 수도 비엔티엔은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방콕까지 이동이 쉽지 않은 태국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다. 12월 중 라오스 상품이 출시·판매되며 2024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관광객이 전남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 11월부터 라오항공이 라오스 비엔티엔과 무안국제공항을 운항하고 있어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김기홍 도 관광체육국장은 "베트남, 라오스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와 만나면서 전남 방문의 해 운영으로 전남 인지도가 높아진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꽃, 바다, 단풍, 눈 등 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계절별 특화 관광상품 운영으로 사계절 외국인 관광객이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월 김영록 지사가 베트남 현지 전남 관광 설명회를 열고 ‘나트랑-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정기편 업무협약’과 무사증제도를 운영하는 등 베트남 관광시장 선점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금까지 3천여 명의 베트남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실적을 거뒀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지난 2일까지 3일간 전남 관광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공=전남도

영광군, 대신지구 외곽도로 전면 개통

전남 영광군은 영광읍 삼원빌라~고추시장사거리 구간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여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대신지구 외곽도로 개설공사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1년의 기간이 소요되었으며 총연장 320m, 폭 20m의 왕복 4차선 도시계획 도로이다. 그간 삼원빌라~고추시장사거리 구간은 폭 5~6m로 협소하고 노면 상태가 고르지 못해 도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었다. 이에 영광군은 도로개설로 차량 교행이 가능하도록 차도폭을 확보하고 보도설치와 가로수 식재로 주변 여건과 경관을 개선하였으며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해 가로등을 설치하여 보행 안전과 운전자의 주행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도로 확·포장공사 중에 불편이 많았음에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하게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주행할 때 반드시 규정속도(30km/h)를 준수하고 급코너 구간의 야간운전에 각별히 주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ttebo2002@ekn.kr_ 영광읍 삼원빌라~고추시장사거리 구간 도시계획도로가 전면 개통됐다. 제공=영광군

송하진 여수시의원, 공유수면 특정업체 전유물···여수시 행정 비판

전남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송하진 의원(무소속·미평만덕삼일묘도)은 여수시의회 제233회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공공 가치로 사용돼야 할 공유수면이 개인과 특정 업체의 전유물로 전락했다"며 여수시 행정의 안일함을 비판했다고 6일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월 A업체는 어선 접안, 어구 손질 등 어업 편의를 목적으로 점사용 허가를 받아 돌산대교 아래 해수면에 부잔교를 설치했지만, 한 달도 되지 않아 해양레저 목적 부잔교의 설치로 신청 서류를 변경 제출해 허가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송하진 의원은 "편법과 불법을 합리화한 행위로 볼 수 밖에 없다"며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권리자동의서를 특정인이 작성하고 날인한 것으로 보여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한전에서 전기 인입이 불가한 상가 2개 동의 전기를 끌어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화재와 안전사고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인근 다른 공유수면도 지역의 한 선박업체가 대형 바지선을 정박해 사용하고 있어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면서 "공유수면의 관리와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신청 관련 사업계획서, 설계도서 등 8가지 서류를 제출할 때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목적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라"고 주문했다. 또 "공유수면 무단 점사용은 행정처분뿐만 아니라 수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며 "여수시는 봐주기 식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철저한 조사를 통해 불법 행위를 밝혀내고 강력한 행정처분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변경목적, 기간, 면적 등 변경허가가 가능해 법에 의해 처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송하진 여수시의원 송하진 여수시의원.

전남도,

전라남도는 6일 여수국가산단의 제조 공정 혁신과 디지털화를 견인할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주철현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 장갑종 여수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장,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뮬레이션센터는 화학산업에 특화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기반(인프라)을 구축해 여수산단 등 화학산업 기반의 대·중소 기업의 스마트 및 디지털 제조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21년부터 총사업비 259억 원(국비 178억 원)을 들여 여수국가산단 미래혁신지구에 연면적 1천679㎡(4층) 규모로 구축됐다. 고성능 컴퓨터와 가상실증화(AR/VR) 장비, 소재부품·공정 안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플랜트 유지보수 모듈형 실증 설비 등 석유화학기업 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시뮬레이션센터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며, 주요 업무는 △친환경, 고효율화 등 요구 조건에 맞는 다양한 소재 개발 시뮬레이션을 통한 비용 및 검증시간 절감 △가상테스트 기반을 활용한 플랜트 시공 최적화 및 안전시공 환경 구축 △시뮬레이션 해석, 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한 기술·제품개발 소요 기간 단축으로 석유화학 기업 및 석유화학플랜트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 공정 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로 연계할 수 있다. 또 시뮬레이션센터는 여수국가산단 미래혁신지구 주변에 구축되는 석유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촉매 실증 테스트베드(한국화학연구원), 분해성 고분자 실증지원센터(전남테크노파크), CCU실증지원센터(한국화학연구원) 등과 연계해 석유화학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지원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순 도 기반산업과장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으로 석유화학, 플랜트 관련 기업의 스마트화 및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혁신과 재도약의 발판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 P 6일 여수국가산단서 열린 소재부품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 제공=전남도

강진군, 대구면 남호 신규마을 조성 ‘첫 삽’

전남 강진군 대구면 구수리 남호마을 인근에 16가구 규모의 전원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강진군과 부동산 개발 업체 ㈜전노봉은 지난 5일 대구면 남호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강진원 군수 및 ㈜전노봉 관계자를 비롯하여 지역 주민, 입주 예정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한 신규마을 조성의 기쁨과 기대감을 나누고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대구면 남호지구는 산231번지 일원 15,541㎡(4,709평) 부지에 주택단지 16세대, 마을회관 1세대의 신규마을이 조성되는 곳으로 ㈜전노봉에서 2025년까지 약 100억 원을 투자해 조성한다. 또한 강진군에서도 마을안길 도로개설, 상·하수도 설치 등 마을 기반시설 구축과 다양한 행정지원을 더해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과 도시민 인구 유입에 힘을 보탠다. 해당 부지는 주변 경관이 좋고 바다가 보이는 낮은 구릉지로, 쾌적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훌륭한 입지조건으로 주택단지 16세대 모두 100% 분양 완료되었다. 그 중 14세대는 인근 광주 등 도시민이 분양받아 입주할 예정으로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나머지 2세대는 청년 가구가 분양받아 입주한다. 남호지구의 100% 분양에는 강진군의 ‘인구 늘리기 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 강진군에 전입해 주택을 신축코자 하는 귀농·귀촌인에게 최대 3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주택 신축 지원사업’은 쾌적한 자연환경에서의 전원생활을 꿈꾸지만 주택 신축이 부담됐던 도시민에게 그야말로 ‘파격 지원’이 됐다. 여기에 자녀 1명당 월 60만 원, 생후 84개월까지 최대 5,040만 원을 지급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또한 청년 가구가 강진군을 선택한 큰 이유로 작용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전원주택 2,000세대 조성을 위해 대구면 남호지구가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며 "남호지구를 시작으로 신규마을 및 빈집 리모델링, 주택 신축 지원사업 등 다양한 주거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회복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전입하는 이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묵은지 사업 지원, 푸소 운영 시 리모델링비 또는 운영동(신축) 구축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강진군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신규 전입자와 귀농·귀촌인이 강진군에서 시행하는 주거, 일자리 등 인구 유입 관련 정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강진군은 지난달 20일부터 4일까지 도시민 인구유입을 위한 ‘만원 리모델링 빈집 1호점’ 입주 신청을 마무리하는 등 인구유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1.대구 남호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기공식 (1) 지난 5일 대구면 남호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기공식. 제공=강진군

완도군, 겨울철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 총력

전남 완도군이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에 따른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겨울 가뭄에 대비하고자 농업용수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2개월간 관내 평균 강수량은 88.35㎜로 평년 강수량 138.7㎜의 63% 수준이지만 지난달 5~6일 평균 28.25㎜의 비가 내려 가뭄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지난해 장기간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군은 총 8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배수 개선, 관정 개발, 지표수 보강 개발, 용배수로 정비, 수리 시설 개보수 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별 실정에 맞는 용수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수지 및 양수장 가동 등을 통해 가뭄에 대비하고 있다. 가뭄 초기 단계에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비상 연락망도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뭄 상황과 밭작물 생육 상황을 계속 관찰하여 가뭄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내년 농번기까지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사진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관정 개발 공사(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겨울 가뭄에 대비하고자 배수 개선, 관정 개발, 지표수 보강 개발, 용배수로 정비, 수리 시설 개보수 사업 등을 추진해 농업용수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공=완도군

순천시, 전라권 최초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추진

전남 순천시가 지난 5일 시장실에서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 및 주원교회(담임목사 홍춘규)와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주원교회에서 주선한 이번 협약을 통해 왕조 1동 및 덕연동의 취약계층 독거노인 50명에게 우유배달을 시작하고, 이와 함께 안부를 살펴 고독사를 예방한다. 우유는 매일유업 배달망으로 주 3회(월요일 2개, 수요일 2개, 금요일 3개) 배달되며, 우유가 주머니에 2번 이상 쌓이면 시에서 어르신의 건강이나 신변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게 된다. 우유배달 사업은 현재 서울·강원 등 일부 지자체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광주·전라권에서는 순천이 최초로 추진한다. 시는 2023년 10월 말 기준 노인인구 50,080명(전체인구 중 18%), 독거노인 15,760명(전체 노인인구 중 31%)으로 노인 비율이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어, 이번 사업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사단법인과 주원교회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사업이 확대되어 더 많은 독거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순천시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난 5일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제공=순천시

전남도-도교육청, 내년도 무상급식 단가 400원 인상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2024년 무상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400원 인상해 총 1천204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올해보다 135억 원 늘어난 규모다. 식품비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균등하게 5대5로 부담한다. 지자체가 602억 원(도 241억·시군 361억), 교육청이 602억 원(지역농산물 구입비 164억 원 포함)을 지원한다. 전남지역 유·초·중·고·특·대안학교 1천307개, 19만 5천 명의 점심 급식에 필요한 식품비로 사용된다. 식품비 단가 인상으로 학생 1인당 단가(학생수 500명 기준)는 4천111원(2023년 3천711원)이 돼 전남지역 학생이 높은 수준의 급식을 제공 받게 됐다. 이로써 그동안 벌어진 급식 분야 교육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남도는 지자체 재원만으로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급식 단가를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어,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식품비 분담 비율을 전국 평균 수준인 5대5로 균형을 맞출 것을 도교육청에 제안했다. 반면 도교육청은 일시에 50%를 상향하는 것은 재정 부담이 가중되므로 매년 연차적으로 상향할 것을 주장했다. 전남도와 도교육청은 성장기 학생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자는 공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분담 비율과 식품비 단가 인상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했고, 충분한 협의를 거쳐 부담비율 5대5, 400원 단가 인상안으로 최종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교육청에서 꾸준히 지원을 요구했던 유치원 식품비도 2024년부터는 무상학교급식 예산에 포함해 지원하고, 초·중·인가대안학교는 지자체(도-시군), 시군지역 읍면 소재 고등학교는 교육청, 시지역 동 소재 고등학교는 시에서 지원했던 방식을 모든 학급에 대해 지자체와 도교육청이 공동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합의했다. 두 기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재정이 감축되는 상황에서 학교무상급식 식품비 예산안 편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미래를 이끌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협의를 통해 좋을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고, 상호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 A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2024년 무상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400원 인상해 총 1천204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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