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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북에너지에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 인하 ‘촉구’

전북 익산시가 최근 결정된 도시가스 요금 인상 문제와 관련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전북에너지서비스에 요금 인하 검토를 요청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8일 박경식 ㈜전북에너지서비스 대표를 직접 만나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 정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있는 지역 산업체들이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당장 인상률을 낮출 방법이 없다면, 경기가 위축되지 않도록 기업 부담을 완화할만한 대책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전북에너지서비스는 익산시와 정읍시 2곳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업체다. 최근 전북도는 지난 1일부터 적용되는 이 회사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을 평균 8.22%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메가줄(MJ) 당 2.5545원에서 2.7646원으로 증가한 수치다. 주택용 요금은 동결됐지만, 산업용 요금이 크게 올랐다. 박경식 대표는 "요금 책정은 전북도가 판매량 등 산출을 통해 연간 한 차례씩 결정하는 방식"이라며 "판매량 부진이 요금 인상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산업단지 연료전지 활성화 등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산업체 경영의 필수 요소인 에너지 비용이 크게 올라 부담이 되는 실정"이라며 "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강력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익산시청 익산시청.

전남 신안서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열린다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섬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라남도 신안군에서는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문화의 달 행사는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20일부터 사흘간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신안군은 ‘예술로, 미래로, 바다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마을의 생태와 다양성, 문화를 녹여낸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 먼저 전야제와 개막식이 열리는 뮤지엄파크 특설무대 일원은 행사 기간 내내 ‘예술’의 향연으로 채워진다.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총감독은 행사 첫째 날 전야제에서 100+4(104대) 피아노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서남해안 도서지역 축제 문화인 ‘산다이’에서 영감을 얻은 자작곡 ‘아름다운 피아노 섬, 자은도’를 시작으로 바이엘, 찬송가, 클래식, 영화 OST, 대중가요를 재해석한 연주곡을 104명의 수준급 피아니스트와 협연한다. 뮤지엄파크 이벤트광장에서는 우리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과 먼 거리를 표류했던 신안 우이도 출신 홍어장수 문순득의 경험담을 엮은 ‘표해시말’(漂海始末·정약전)을 극화한 공연도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박우량 군수와 100+4 피아노의 신안아리랑 공연과 압해동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과 비금중학교 뜀뛰기 강강술래, 무형문화재 줄타기 예능 보유자 김대균과 제자들의 줄타기, 살풀이와 법고앙상블, 무형문화재 심청가 보유자 신영희, 수궁가 보유자 김수연을 비롯한 8인의 명창 판소리 등이 피아노와 어우러진다. 판소리 무대 이후에는 역동적인 흥이 휘몰아치는 연주곡 ‘칠채휘모리’를 임동창 피앗고와 김영길 아쟁, 류경화 철현금, 최진 가야금, 이용구 대금, 김동원·김주홍 타악기, 더블베이스, 기타 협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마지막 날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여 개 댄스팀의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경연대회와 100+4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는 ‘나도 피아니스트’ 무대가 마련된다. 예술섬의 ‘미래’ 비전을 담은 학술행사와 함께 신안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푸드트럭, 1004 로컬푸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첫째 날부터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이어지는 ‘신안의 미식’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디자인과 조리시설을 갖춘 특급 푸드트럭과 오너 세프들이 제철 로컬푸드를 선보인다. 특히 참가 세프당 신안의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를 1가지 이상 준비, 음식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해 사전에 고지, 다회용기 사용 등 지역과 관람객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둘째 날 자은도 라마다호텔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섬 문화 다양성을 소개하는 포럼이 열린다. 아시아태평양 도서국들의 독특하고 진귀한 섬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내내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둔장마을미술관에서는 ‘신안, 섬의 삶, 삶의 섬’ 사진전이 10월 한 달 동안 열린다. 오랜 기간 섬사람과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온 노순택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주 무대 일원에서는 줄어드는 쌀 소비 촉진과 신안 청정 농수특산물 홍보를 위한 ‘제1회 신안 김밥 페스타’도 사흘간 열린다. 김밥 쿠킹쇼와 판매, 피크닉존 운영, 농수특산물 전시 판매, 어린이 놀이터 운영 등으로 맛과 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임동창 문화의 달 행사 총감독은 "가을날 신안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축제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피아노와 섬, 그리고 섬 문화를 통해 신안의 잠재력을 대한민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1972년부터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해 개최지 공모를 거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유명한 신안군은 지난해 9월 유치전에 뛰어든 13개 지자체와 경쟁 끝에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개최지로 선정됐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신안군 문화의 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2023 문화의 달 (4)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포스터. 제공=신안군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 2만명 다녀가

광주광역시가 기후환경·에너지 산업 육성과 국내 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2023’(KEET)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매년 별도로 열린 ‘신재생에너지 전시회’(SWEET)와 ICEF(국제기후환경산업전)를 통합해 열렸다. 20개국 260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기후환경·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태양광(열), 풍력, 에너지효율 등 신재생에너지와 대기오염물질, 수자원 관리, 자원순환 서비스 등 기후환경 산업 분야 신기술과 신제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여 관련 산업 종사자 및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대중소기업 상담회에서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42개사가 참여해 상담건수 63건, 상담액 약 57억원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해외수출상담회에는 인도네시아·호주·크로아티아·스리랑카 등 20개국 50명의 전문 바이어가 참여해 상담건수 129건, 상담액 1억8600만달러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전시 기간에 동시 행사로 진행된 한국태양광발전학회 주최 ‘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 2023’에는 국내외 석학 590여 명이 태양광 기술과 정책을 교류했다. 이와 함께 탄소포집기술(CCUS) 세미나,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세미나, 미국 공급조달망 진입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총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린 환경·에너지 분야 통합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광주 대표 전시회로 더욱 발전시켜 인류의 미래가 될 환경·에너지 분야의 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30906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_GJI8473 (1)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6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 ‘KEET 2023(2023 Korea Environment & Energy Trade Fair)’ 개막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2024년 생활임금 시급 1만2760원 결정

광주광역시가 2024년도 생활임금 시급액을 1만2760원으로 결정하고 지난 8일 고시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이 보장되도록 지원하는 임금이다. 2024년 생활임금 1만2760원은 올해 1만1930원보다 6.95%(830원) 인상된 금액으로, 월 단위(209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266만6840원으로 올해보다 17만3470원 증가했다. 광주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3인가구 기준 최저생계비, 지역 내 가계지출, 물가수준을 고려한 ‘광주형 표준모델’을 적용해 산정했으며, 노동계·경영계·전문가 등이 참석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광주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의 직접 고용 근로자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최대범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생활임금액 결정이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임금 수준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광주광역시청_에너지 광주광역시청.

영광군, 2023년 지방세 체납액 관리 ‘우수’ 영예

전남 영광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3년도 지방세 체납액 관리 시책 평가결과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시상금 28백만 원을 획득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8일 군에 따르면 장기간의 코로나19 시기와 고금리에 따른 경기침체로 기업의 부도, 폐업 및 생계형 체납이 증가하는 열악한 징수 여건 속에서도 체납액이 발생한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여 상황에 맞는 맞춤형 체납액 정리를 한 결과 징수율 등 3개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여 전남도 시책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세형평성 및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형편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나 영세사업자에 대하여는 분할납부, 징수유예 등을 실시하고,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세금 특별 징수반 운영과 재산압류 및 공매 등 강력한 행정처분 등을 적극 실시하여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ttebo2002@ekn.kr_ 영광군이 2023년도 지방세 체납액 관리 시책 평가결과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제공=영광군

전남 진도군이 8일 오후 명량대첩 승전지인 해남군 우수영관광지 울돌목에서 2023년 명량대첩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은 오후 6시 출정퍼레이드로 시작됐으며 7시에 개막식 본식이 시작됐다. 3D영상과 음향, 배우 등으로 실감나는 XR이머시브 미디어해전과 울돌목 해상에서 해전을 재현한 드론 1000대와 불꽃쇼가 열렸으며 약무호남제례를 시작으로 진도 승전무대에서 진도강강술래, 울돌목 국악의 향연, 남도들노래 공연 등도 펼쳐졌다. 다음날인 9일에는 진도에서만 볼 수 있는 토요민속여행, 진도씻김굿, 승전의 북놀이 퍼레이드 등 진행되며, 울돌목 바다에서는 해상 풍물뱃놀이와 해군·해경 해상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또한, 울돌목 상공에서는 화려한 특수비행으로 공군의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기량을 뽐내는 대한민국 특수비행팀인 공군 블랙 이글스 에어쇼로 명량대첩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잊지못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3일 차인 마지막 날에는 남도잡가, 진도다시래기, 이순신과 보성 ‘조선수군을 재건하라’, 평화의 만가행렬 등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린다. 특히 올해는 MZ세대를 위한 청소년 가요제, K-POP 커버댄스, 명량치어리딩 대전 등의 다양한 경연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외에도 판옥선의 화려한 멀티미디어 조명쇼와 조선수군 유등 전시, 명량대첩 스템프랠리(굿즈 제공) 등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량대첩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진도를 방문한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해 다시 찾고 싶은 보배섬 진도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pye8880@ekn.kr진도군_에너지 8일 오후 해남군 우수영관광지 울돌목에서 열린 2023년 제15회 명량대첩축제 개막식. 제공=박양은 기자

전남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위한 일반버스도 책임진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초등학생 이하 현장체험학습 실시 중 어린이통학버스가 아닌 차량 사용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을 지겠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이런 결정은 최근 법제처의 "초등학생 이하 현장체험학습 시 어린통학차량으로 신고된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으로 현장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있는 일선학교에서 혼란과 우려가 일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교육감 지시사항이란 공문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과정의 참여 기회 보장과 인솔 교사들의 부담 해소 등을 위해 관련 된 민·형사상 책임은 전라남도교육청에 있음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이 결정으로 현장체험학습 등 일선학교의 정상적인 학사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교육청_에너지 전남도교육청.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9일부터 ‘벌룬벌렁’ 이벤트 개최

전남 곡성군이 오는 9일부터 11월 5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주말 및 휴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차마을 벌룬벌렁’이벤트를 운영한다. ‘벌룬벌렁’ 프로그램은 어린이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풍선’을 중심으로 중앙무대 광장에서 이벤트 존에서 다양한 풍선게임, 마술공연, 풍선아트를 선보인다. 또한 가을의 기차마을에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하루에 2번 헬륨 풍선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풍선게임은 총 5종의 게임이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참여해 풍선 기둥을 만들어 가장 높고 큰 기둥을 완성하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댄스타임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술 공연도 기대할 수 있다. 마술공연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어낼 다양한 마술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군 관계자는 "자녀의 손을 잡고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을 방문해 가을날 아이에게 신나는 추억을 선물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국가별 장미 테마공원과 섬진강변 드라이브,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그리고 섬진강 도깨비 스토리텔링이 담긴 요술랜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어린이들에게는 토끼와 염소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동물농장과 오감을 자극하는 4D 영상관, 치치뿌뿌놀이터가 인기다.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관람차, 바이킹과 같은 스릴 넘치는 놀이시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가족들은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관과 재미있게 말타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승마체험장을 방문할 수 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이러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온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테마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곡성군이 오는 9일부터 11월 5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주말 및 휴일 방문객을 대상으로‘기차마을 벌룬벌렁’이벤트를 운영한다. 제공=곡성군

광주광역시, 11일부터 ‘농민공익수당’ 첫 지급

광주광역시는 지역 농가의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민공익수당을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지급한다. 지급대상자는 총 6905가구에 41억4300만원이다.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인 ‘농민공익수당’은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공익 가치를 인정하고 유지·증진하기 위해 신청연도 직전1년이상 광주 거주·소재 농업경영체 중 전년도기본직접지불금지원 농가 경영주, 가축·곤충농가 경영주에게 지급한다. 광주시는 지난 5월15일부터 7월17일까지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최종 6905명을 지급대상자로 확정했다. 해당 대상자는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농민공익수당을 신청·접수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하면 된다. 수당은 농가(농업경영체)당 연간 60만원으로 농민공익수당 선불카드(30만원권 2매)로 지급되며, 사용처는 광주시로 한정된다. 전영복 광주전략추진단장은 "연이은 호우·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민공익수당을 추석 전에 지급해 지역농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활력을 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광주광역시청_에너지 광주광역시청.

신안경찰서, ‘묻지마 범죄’ 선제적 대응 합동 캠페인

전남 신안경찰서가 최근 이상동기범죄(묻지마 범죄) 발생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일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협력단체 20여 명과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찰서는 단체와 함께 국내 자주 발생하는 모방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주민들이 평온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공원, 유원지, 산책로 등 인파가 많이 몰리고 범죄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 곳을 중점으로 특별순찰활동과 캠페인을 전개를 통해 범죄 예방활동을 펼쳤다. 신안경찰은 앞으로도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안전한 지역사회조성에 협력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음주단속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진 신안경찰서장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활동 전개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종 범죄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행사 의의를 설명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신안 에너지 신안경찰서가 지난 6일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협력단체 20여 명과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제공=신안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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