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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중국 농수산물 시장 공략

전남 고흥군이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고흥군 농수산물 중국시장 수출개척단’ 출정식을 갖고 지난 12일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이번 ‘고흥군 농수산물 중국시장 수출개척단’은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김밥 포럼에서 공영민 군수가 선포한 ‘고흥 음식 세계화’의 일환으로 중국의 웨이하이와 원저우, 2개 도시에서 현지 바이어와 면담과 다양한 홍보 프로모션을 통해 고흥 농수산물을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협약도 추진할 예정이다. 중국 웨이하이에서는 고흥 명품 김의 안정적인 해외 판로구축을 위해 중국 산둥성의 대형 수출업체 바이어와 면담을 하여 구체적 수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그리고 중국 원저우시에서는 바이어와 원저우시 어우하이구청장 면담과 ‘고흥의 날’을 개최해 고흥 유자, 석류, 김 등 시식 행사 등으로 현지인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아 중국 내 고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 농수산물 시장개척단은 고흥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중국에 널리 알려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흥 농수산물의 세계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프랑스,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에 세계적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과 고흥의 문화와 고흥 김, 유자 등 고흥 농수산물 알리고자 준비한 일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참신한 판촉 활동을 통해 농산물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1.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다 공영민 고흥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고흥군 농수산물 중국시장 수출개척단’이 지난 12일 출정식을 갖고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제공=고흥군

원전 인근 지자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134만명 서명부 국회 전달

전남 함평군 등 23개 지자체가 소속한 전국 원전인근지역 동맹은 지난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34만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 소속 23개 지자체 단체장 및 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원전 인근지역 지자체 503만 주민의 염원과 결의를 모아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피력했다.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은 이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시작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에도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전국 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해 전국 원전 인근지역 23개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골자로 한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대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방사능으로부터 지역주민을 보호하고 주민의 환경권을 지키기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원자력안전교부세의 조기 신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원전인근지역 동맹은 지난 5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원전인근지역 23개 지자체 503만 주민을 대상으로 100만 주민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으며, 그 결과 3개월이 채 되지 않는 기간에 134만 519명의 주민이 서명에 동참하는 등 목표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전남 함평군 등 23개 지자체가 소속한 전국 원전인근지역 동맹은 지난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34만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제공=함평군

무안군, 국내 최고 동춘서커스 "초인의 비상" 공연 개최

전남 무안군은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내 최고의 서커스 공연단체인 동춘서커스를 초청하여 야외 서커스 공연 "초인의 비상"을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승달문화예술회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춘서커스는 1925년 창단되어 볼거리가 없고 가난하던 시절부터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며 100여 년간 한결같이 국민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배삼룡, 서영춘 등 수많은 스타를 탄생시킨 예술공연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공중 곡예, 모자 저글링, 변검 변복, 농구공 묘기, 서커스 발레, 공중줄타기, 공중 로맨스 등 다양한 서커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폭소를 가미한 곡예를 감상할 수 있는 초대형 아트서커스 공연이다. 특히 가을밤 야외공연으로 개최되어 환상적인 서커스와 수많은 LED조명 그리고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가을밤 아름다운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확실히 날려버릴 수 있도록 신나고 즐거운 서커스 공연을 준비하였으니 가족, 연인, 이웃이 함께 오셔서 공연을 즐겨주시기 바라며 이를 통해 군민들께서 잠시나마 웃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관련 문의는 승달문화예술회관으로 하면 된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포스터_동춘서커스초인의비상 동춘서커스 초인의비상 홍보물. 제공=무안군

조옥현 전남도의원, 도에 바이오산업·도심항공교통 등 적극 역할 주문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12일 제374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도민의 삶에 직결되는 맞춤형 수산자원 관리방안 마련과 함께 전남 미래 먹거리를 위한 ‘바이오신약 개발’, ‘도심항공교통’ 등에 대해 전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전남도는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참문어는 5월 24일부터 7월 8일까지 46일간, 낙지는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1개월간을 포획채취 금지기간으로 정해 금어기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전남도가 고시한 금어기는 전남 동·서부 해역별, 어업종류별 포획·채취 장소가 다르고 수온 차이 등으로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어 보편 타당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전남도가 최근 3년간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연안어장 재배치 사업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425건의 조사 측량이 이루어졌지만 이중 20%인 88건만 어장이용개발계획 반영되는 등 실효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옥현 의원은 "참문어·낙지 자원량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금어기 현실화와 함께 포획채취 금지체중을 마련하는 등 법령과 고시 개정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와 더불어 전남도 산하 해양수산과학원을 중심으로 전남 해역에 적합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어족자원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지만 어장이용개발계획에 반영 실적이 저조한 연안어장 재배치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군과 협업을 강화해 완성도를 높이는 등 전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의 미래 먹거리 사업에 대해서는 바이오산업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전남도 차원의 전방위적인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전남은 65세 이상 노령인구와 치매환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세포치료제 효능평가 플랫폼 사업’을 재개해 바이오산업 발전과 함께 치매로 고통받는 도민들에게 희망을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운송교통 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대해 조 의원은 "전남이 타 시·도에 비해 지역적 비교우위와 당위성이 큼에도 UAM 상용화에 대비한 실무분과 참여는 미흡한 실정이다"며 "UAM 팀 코리아 실무분과에 참여기관으로 위상을 높여 전남만의 비전과 전략을 보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참문어·낙지 금어기는 제반 여건을 검토해 최적의 대안을 만들고, 어장재배치 사업은 어장질서 확립과 미래형 선진 수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면역세포·줄기세포를 강점 분야로 첨단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남해안 관광벨트를 끼고 있는 전남이 UAM 최적지이므로 관련 인프라 구축과 함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국민들의 불안과 어민들의 시름이 깊다"며 "생업의 위기를 맞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전남도정이 수산정책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길 바라며, 도정질문과 답변들이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조옥현 도의원 조옥현 의원이 12일 제374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도민의 삶에 직결되는 맞춤형 수산자원 관리방안 마련과 함께 전남 미래 먹거리를 위한 ‘바이오신약 개발’, ‘도심항공교통’ 등에 대해 전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제공=전남도의회

영광군, 제5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전남 영광군이 2023년 제5회 영광군 청년의 날을 맞아 최근 기념행사를 영광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주관하며, 취업, 창업, 육아 등으로 지친 청년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청년과 군수의 소통의 장(청년과 군수와의 공감토크 콘서트)도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청년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식품 홍보 전시 △글로리 워터쇼 △ EDM 등 공연 이외의 청년들이 운영하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운영되었다. 주지명 영광군연합청년회 회장은 "우리 지역 청년들이 함께 공감하고 화합하는 청년의 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며, 성공적인 청년의 날 행사가 추진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영광군을 대표하는 청년단체로 거듭나겠다"고 하였다. 이날 강종만 영광군수는 "청춘이란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존재이자 우리 지역의 소중한 보석이라며,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지속해서 응원하겠다"고 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ttebo2002@ekn.kr2.사진자료(2023년 제5회 영광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2) 최근 영광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년 제5회 영광군 청년의날 행사. 제공=영광군

신안군 ‘만원 임대주택’ 18일부터 입주 시작

전남 신안군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으로 농촌지역에 귀촌하는 자녀(미성년)가 있는 가구와 청년, 신혼부부와 도시민들에게 월 1만 원부터 최대 15만 원의 임대주택 신청 접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대주택 모집에 자녀(미성년)가 있는 가구와 청년, 신혼부부 등 귀촌하는 사람들을 대상자로 모집한 결과 2: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안군은 9월 초에 최종입주자 선정을 마무리하였고, 동·호수는 입주자 공개 추첨 방식으로 결정되었으며, 오는 18일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자들은 입주 한 달 이내에 전입신고를 완료하고 신안군민으로 살아가게 되며, 입주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으로 최장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임대주택 모집 결과 청년층 지원자가 많아 젊은 층에 주거 안정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보인다"라며, "신안군은 이번에 귀촌하는 청년층에 어선임대사업 및 개체굴지원사업 등 친환경 고소득 전략사업을 집중 육성 지원하여 청년들이 돌아오는 신안, 살고 싶은 신안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임대주택 (2) 신안군 압해읍의 ‘만원 임대주택’

2023 목포문학박람회 14일 개막

‘2023 목포문학박람회’가 한국문학을 빛낸 목포 출신 한국 문학의 거목(巨木)들을 집중 조명해 목포문학을 널리 알린다. 목포문학박람회는 한국 근대문학 선구자를 대거 배출한 목포문학의 태생지인 북교동(차범석길) 일원에서 오는 14일 골목길 문학관으로 문을 연다. 특히, 목포문학관 일대에서는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학과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이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4인4색 문학제’는 ‘김우진·김현의 날’(16일), ‘차범석·박화성의 날’(17일) 등으로 구성된 작가 조명 프로그램으로 거목들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목포문학박람회 주제관에서는 오는 15일(오후 2시 30분) 시인 김지하의 삶과 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의 저자 유홍준 교수의 강연과 김지하의 시를 소리공연으로 보여줄 임진택 소리 공연이 준비 되어 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에는 김지하 특별전이 열리는데 15일에는 유홍준 교수가 직접 김지하의 작품에 대한 해설을 진행한다. 16일 ‘김우진·김현의 날’에는 김우진 문학제와 김현 문학축전이 개최된다. 남교소극장에서 열리는 ‘김우진 문학제’(오후 2시)는 김우진 희곡, 시와, 산문 등의 작품에 대한 연구 발표가 진행되며, 목포를 배경으로 한 김우진의 희곡 ‘이영녀’의 연출가와 배우가 출연해 김우진 연극제작자 좌담회를 갖는다. 목포문학관에서 열리는 ‘김현문학축전’(오후 2시)은 ‘김현으로부터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김현 비평에 대한 심포지움, 시노래 콘서트, 김현문학아카이브전, 김현문학카페 등이 열린다. ‘차범석·박화성의 날’(17일)에는 차범석학술대회와 박화성문학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남교소극장에서 열리는 차범석학술대회는 호남 극예술 학술대회, 내가 만난 차범석 강연이 개최된다. 또한 북교동 일대에서는 차범석의 전원일기 이야기(15일 오후 7시), 박명성의 노래가 있는 차범석 여행(16일 오후 6시 30분) 토크와 뮤지컬(박혜미, 박건형, 오혜원)이 진행된다. 남교 소극장 창고에서는 오는 16일과 17일(오후 6시) 차범석 연극 별은 밤마다가 공연된다. ‘박화성 문학페스티벌’(12:30)에는 박화성의 작품 서사 등 작품세계 조명 학술대회, 정명여중학생들과 함께하는 내가 읽은 박화성 토크 등이 펼쳐진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시간은 목포문학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문학을 빛낸 목포출신 거목을 집중 조명해보는 4인4색문학제 등 다양한 연극, 뮤지컬 공연 등을 통해 예향 그리고 문향으로서 목포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목포문학박람회는 ‘작가를 꿈꾸는 문학유토피아’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목포문학관 일대, 북교동 일대에서 전시, 행사, 공연 등 12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1.목포문학박람회, 한국문학을 빛낸 목포출신 거목 집중 조명 2023 목포문학박람회 홍보물. 제공=목포시

강진군-강진군 한우협회, 한우산업 새로운 도약 모색

전남 강진군이 한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기 위해 12일 강진 착한한우 명품관에서 강진군 한우협회와 한우산업 발전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강진 한우산업 새로운 도약 및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한우인의 소득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윤순성 강진군 한우협회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한우 공급 과잉으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경영 안정화를 위해 거세우 계획 출하, 저능력 암소 선제적 도태, 송아지 번식에 신중을 기하는 등 한우농가의 자율적인 수급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군과 한우협회는 훌륭한 유전자원을 갖춘 우량암소가 낳은 우량송아지를 가능한 관내에서 사육 및 거래하고 송아지 생산에 국한된 한우 암소의 경제적가치를 고기용으로 확대해 농가 수익 향상 및 자율적 수급조절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비육용 암소 시장을 육성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진 한우 전국브랜드 육성을 위해 애쓰는 한우협회 임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과 함께 한우산업 집중육성으로 지역경제 핵심 동력이 돼 달라"고 말했다. 윤순성 강진군 한우협회장은 한우인들의 소통과 화합 단결을 강조하며 "한우협회가 농가 소득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각종 수급불안 상황에 대비해 한우협회 등 관련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1등급 출현율 향상 및 한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2024년 한우산업 신규 정책을 발굴중이다. 강진군 한우협회는 지난 2013년 9월 출범해 군 한우협회와 읍·면 한우협회로 조직돼 있으며, 회원은 총 420명이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1-한우산업 간담회 강진원 강진군수와 군 한우협회 주요 임원들이 12일 간담회를 열고 한우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제공=강진군

전라남도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 개막 30일을 앞둔 12일, 행사 핵심어인 치유농업을 비롯한 주요 콘텐츠와 농산업 비즈니스 안전관리 상황 등을 홍보했다. (재)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에 따르면 박람회장은 지구치유관, 인간치유관으로 구성된 주제전시관을 비롯해 치유농업체험관, 홍보판매관 등 3개 구역에 12개 전시판매장으로 운영된다. 지구치유관에는 인공지능(AI), 디지털 융합 농산업, 유기농친환경 순환농업,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의 미래 등이 자리한다. 인간치유관은 반려식물, 소리 등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이다. 글로벌홍보관, 홍보판매관,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운영, 라이브커머스 등 농산업관은 활발한 비즈니스 장이다. 농업문화놀이터에는 24가지 체험활동이 준비됐다. 30여 가지 먹거리를 포함하고 있어 관람객에게 오감만족 체험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재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농업의 기능과 중요성을 알리고 한국농업의 선진화를 선도하는 국제농업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남은 기간 막바지 준비와 정보 제공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농업박람회는 나주에 있는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대한민국농업박람회로 개최하다, 2012년 국제행사로 승인돼 열렸다. 올해 국제행사 6회째를 맞은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상승효과를 내기 위해 10월 12일부터 11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열린다. 주제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이다. 박람회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과 박람회 사무국에서 오는 30일까지 일반권 1만원을 7천 원, 5인 가족권 3만 6천 원을 1만 7천원의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농업박람회 일반권 소지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 시 3천 원을 할인받는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국제농업박람회 홍보물1 2023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물. 제공=전남도

전남도-전남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선수 전국 최대 취업 지원"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는 12일 전남도청에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전국 최대 규모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전남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홍성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선수 발굴과 훈련 및 대회 참가 등 장애인 체육 진흥, 한국농어촌공사는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증진과 체육 활동 지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지원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날 곧바로 50명의 장애인 체육선수를 신규 채용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장애인 고용률 4.5%로 이미 의무고용률 3.6%를 상회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을 위해 전국 기업 중 최대 규모 인원을 채용했다. 채용된 50명의 장애인 체육선수는 2008 베이징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이윤리, 배구 국가대표 박양남을 비롯해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럭비, 론볼 등 20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다. 이 중 38명은 전국체전 전남 대표로 출전한다. 전남도는 선수 사기진작을 통해 오는 11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경기력 향상과 성공적 체전 개최, 종합 5위 달성이라는 세 마리의 토끼를 잡을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11월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를 앞두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장애인 체육선수 50명을 채용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장애인 고용에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남에는 123명의 장애인 체육선수가 한전KDN, 한전KPS, 호반건설, 포스코ICT, 대신기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포스코 등 7개 기업에 소속해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2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2일 도청 접견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지원’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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