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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 "행사·업무계획 차질 없는 준비" 당부

전남 담양군은 지난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부군수와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정례 조회를 개최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날 정례 조회에서 지난달 주요업무 추진 및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생활환경 정비를 비롯한 명절 종합대책을 성실하게 수행해 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중국 최대 죽림인 ‘촉남죽해(蜀南竹海)’가 있는 중국 쓰촨성 의빈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계기로 바이오산업, 교육 등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주문했다. 이어 4분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연초 계획했던 업무에 대한 진행 상황 점검과 미진한 업무 대책 강구,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 등 내실 있는 추진을 강조했으며, 연말까지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 강화와 중앙 및 도에서 실시하는 각종 평가 대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내년도 정부예산의 긴축재정 기조로 재정 운용 환경이 어려워진 만큼 공모사업에 신중하게 응모하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지역 현안 사업비 확보, 국정 및 도정 정책 방향 등에도 관심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병노 군수는 "10월 13일부터 제104회 전국체전이 전남 일원에서 분산 개최되는 만큼 경기가 열리는 종합체육관과 문화회관의 안전 점검과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긍정적인 사고와 주인의식을 가지고 군민 행복실현을 위해 심기일전의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이병노 담양군수가 지난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10월 정례조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담양군

강종만 영광군수, 2023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점검 나서

전남 영광군은 강종만 영광군수가 ‘2023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장을 방문하여 막바지 준비사항을 꼼꼼하게 살폈다고 5일 밝혔다. 강종만 군수는 지식산업센터 입구부터 내부 전시현장과 부대행사장, 특설무대, PM 체험존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행사준비 상황과 전시물의 배치 등을 상세하게 살피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지시했다. 이어서 관람객의 입장에서 직접 도보로 이동하며 편의시설 및 동선 등을 철저히 점검하여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후에는 행사 관계자들과 격려의 자리를 마련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2023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통해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서 입지를 굳히고 영광군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만큼 안전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3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오는 6일 개막을 시작으로 9일까지 4일간 대마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열리며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ttebo2002@ekn.kr_ 강종만 영광군수가 ‘2023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장을 방문하여 막바지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영광군

전남 구례군에서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접목한 2023 구례동편소리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생명과 평화의 노래’란 주제로 서시천 체육공원, 구례5일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3 구례동편소리축제는 동편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대중과 공동체적 연대감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첫째 날인 13일 오전 10시 구례5일시장에서는 제이아이 예술단의 줄타기, 길놀이 등 전통 놀이 한마당과 송다민 환술 극단의 환희, 박정욱 명창의 배뱅이굿, 김관희 파이어 앨범 공연 등 거리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7시에는 서시천 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한국해금앙상블의 가 열린다. 특히 올해 개막제에서는 장문희 명창과 이난초 명창 등의 공연과, 최예림, 한예종 안덕기 무용단 알티밋, 월드뮤직 그룹 공명의 현대예술을 접목한 공연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오후 4시부터 박정선, 강민지, 양혜인의 동편제 판소리와 구례전국가야금경연대회 수상자들의 무대, 구례 출신 스타 소리꾼인 김산옥의 소리 등 구례의 소리 공연이 펼쳐지고,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인 ‘제27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예선전이 섬진아트홀,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오후 7시에는 젊은국악인 & 명인명창전이 서시천 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관람객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인 최잔디·김수연 명창의 공연과 함께 열정적인 젊은 피리의 연주자 앙상블 후요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물놀이 밴드 누모리, 노름마치, 전주판소리합창단의 관객과 하나 되는 화합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섬진아트홀에서 제27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본선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사)한국국악협회 구례군지부가 주관한다. 판소리 부문의 대상은 대통령상으로 상금은 2000만 원이다. 고수 부문의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상금은 300만 원이다. 최성현 구례동편소리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 구례동편소리축제는 구례만의 이야기, 구례만의 특성을 담은 정통 판소리와 다양한 현대예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예술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동편소리축제가 우리 군만 가지고 있는 역사와 자원을 활용하여 전통을 되새기며 구례가 하나로 단합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abraksass001@ekn.kr보도자료(20231005_2023 구례동편소리축제 개최) (1) 2023 구례동편소리축제 포스터

김영록 전남지사 "김대중의 평화주의로 지구적 위기 극복하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기후위기와 강대국의 패권다툼, 사회적 차별과 양극화, 인간소외 등 ‘전 지구적 위기’를 전라도 정신을 근간으로 상생과 공존, 연대와 협력을 강조한 ‘김대중 평화주의’로 극복하자"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신안 씨원리조트에서 열린 2023 김대중 평화회의 개막연설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님은 깊은 통찰과 혜안으로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빛나는 게이트웨이’가 돼 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김대중 평화회의는 전 지구적 위기는 인류 무두에게서 비롯된 공동의 책임으로, 세계인이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 하에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영록 지사는 개막연설에서 위기 극복의 단초로 특정 지역이나 국가, 시대, 이념을 넘어 동서고금의 보편적 가치 위에 세워진 철학이자 사상인 ‘김대중 평화주의’를 제시했다. ‘김대중 평화주의’는 전라도에서 면면히 흘러온 문화와 정신이 근간이다. 전통적으로 중시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 자연 사랑, 대동정신, 이순신 장군이 ‘약무호남 시무국가’로 강조한 국난 극복 의지 등 ‘전라도 정신’에서 비롯됐다는 게 김영록 지사의 주장이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은 ‘코스모 민주주의’를 강조하며 최초의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루고, 남북 정상회담을 통한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열었으며, 대한민국을 세계 선진국 반열에 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또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동티모르의 인권탄압을 막아내는 등 아시아의 민주화에도 업적을 세웠다. 이같은 범세계적, 보편적 가치에 대한 헌신과 공헌을 평가받아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특히 외환위기로 힘든 상황에도 IT산업을 키워 세계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글로벌 시대를 열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출범시켜 대한민국 순수 자체 기술로 쏘아 올린 나로호의 시작점을 다졌으며, 한국문화의 저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한류를 개척하는 등 문화강국 기반을 다졌다. 김영록 지사는 "이처럼 시대를 꿰뚫은 김대중 정신은 더욱 확장돼 세계적 지성과 석학이 머리를 맞대 미래로 나아가는 ‘빛나는 게이트웨이’로 거듭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젊은이들이 김대중 정신과 리더십의 진면목을 배워 문명대전환의 시대를 슬기롭게 이끌 제2, 제3의 김대중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정신 계승·발전 위한 전남도의 노력도 소개했다. ‘청년 김대중’을 양성하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2024년 탄생 100주년을 맞아 고향 신안 하의도에 동북아 평화의 성지가 될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하며, 이번 김대중 평화회의 주제인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전진해야 할 때 주저하지 말며, 인내해야 할 때 초조하지 말며, 후회해야 할 때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어록을 소개하며 "대통령께서 염원했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 같이 떠오르는 나라’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 P ‘2023 김대중평화회의’ 개회식이 5일 신안 씨원리조트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전남도

나주시, 민방위대 운영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전남 나주시가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민방위대 운영에 있어 탁월한 실적을 인정 받아 최근 경상남도청에서 열린 ‘제48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에서 민방위 업무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제48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는 행정안전부와 경남도 주관으로 열려 민방위 업무 발전에 기여한 관계기관, 개인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민방위 시설·장비 분야에서 우수한 운영·관리 실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특히 민방위 대피시설 유도표지판, 비상용품함 등이 규정에 맞게 설치·관리되고 있고 단전에 대비한 민방위 급수시설 가동 역량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나주시는 국무총리상에 이어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3년 민방위대 특별검열 결과에서도 도내 22개 시·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남도는 계획분야, 시설관리, 장비관리, 편성·교육 등 4개 분야 민방위 업무를 검열해 상·중·하 평가를 매겼으며 나주시는 ‘상’ 등급을 받았다. 이 중에서 민방위 시설(대피·급수)분야 비상대피시설 40개소, 비상급수시설 4개소 현장점검 결과 전체적으로 우수한 관리 상태를 보여 전체 시·군 모범 우수사례로 꼽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각종 사고와 재해 등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앞장서 지킬 수 있는 민방위대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해왔던 것이 뜻 깊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나주를 위해 비상대비 태세를 확고히 갖춰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나주시가 ‘제48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에서 민방위 업무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모습. 제공=나주시

곡성군, 축제 기간 ‘양수발전소 유치 명예회원’ 모집

전남 곡성군이 곡성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가 오는 6일부터 나흘간 제23회 곡성 심청어린이대축제에서 재생에너지와 양수발전소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유치 활동을 이어 나간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어린이들이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일상의 에너지 중요성,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신재생 에너지의 가치,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재생에너지의 필요성에 대해 전달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날씨의 변화에 따라 재생에너지의 출력변동을 보완할 수 있는 양수발전소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양수발전은 정지 상태에서 최대 출력까지 5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전력계통에서 예기치 않은 상황이나 긴급한 부하 변동 시에 매우 효과적인 발전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곡성군 양수발전 예정 부지는 상하부지 간의 거리가 짧고, 생태 1등급 지역이 없어 유역변경이 필요하지 않아 양수발전소 건설에 이상적인 부지로 여겨진다. 위원회에서는 이를 강조하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명예 회원을 계속해서 모집할 예정이다. 최성문 추진위원장은 "전국 유일 어린이 축제인 ‘심청어린이대축제’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재생에너지와 양수발전소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곡성이 양수발전소의 최적의 장소로서 가치를 홍보하며, 발전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곡성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가 오는 6일부터 나흘간 제23회 곡성 심청어린이대축제에서 재생에너지와 양수발전소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제공=곡성군

‘전남도 지방시대위원회’ 공식 출범···132개 사업 추진

전라남도는 지난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자치분권 실현과 지역 균형 발전 정책 추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전라남도 지방시대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위촉직위원 18명, 당연직위원 2명 등 총 2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은 지역경제, 자치분권, 과학기술(에너지·바이오 등), 도시계획,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0월 3일까지 2년이다. 전남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의 다양한 혁신 주체는 물론 중앙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전남도의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중장기 및 시행계획, 주요시책사업 등을 심의·의결한다. 출범식에 이어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조상필 위원장 주재로 ‘전라남도 지방시대 계획(안)’과 ‘전남·광주 초광역권 발전계획(안)’을 심의했다. 전남도는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라는 비전을 목표로 5대 추진 전략에 맞춰, 132개 사업의 밑그림을 그려 추진할 계획이다. 5대 추진전략은 △전남도민의 삶이 바뀌는 자치분권 실현 △지역혁신 거점으로서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 및 청년인재 육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전남만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기반한 글로벌 전남 실현 △감동주는 맞춤 복지,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건설이다. 또한 초광역권 협력사업으로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벨트 조성 등 신산업을 발굴·육성하고 고도화하는 작업을 광주와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같은 전략별 역점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2027년까지 1인당 지역내총생산 5천990만 원(2023년보다 약 10% 증가), 취업자 수 105만 8천 명(약 3% 증가), 재정자주도 69.9%(2.2%p 상승)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조상필 위원장은 "전남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의견 제시를 바란다"며 "전남 지방시대위원회를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 건설을 통해 한반도 최남단 전남이 진정한 지방시대의 포문을 열겠다"며 "이를 위해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 광양만권 중심의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 지정, 인공지능(AI) 첨단 농생명밸리 구축 등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남의 지역내총생산(GRDP) 88조 중 20조가 역외로 유출되고 있다"며 "역외유출을 막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지방시대위원회의 몫"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의 지원과 정책만큼 중요한 것이 불균형과 소멸에 대항하는 자주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우리의 혁신적인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 A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전라남도 지방시대위원회’ 공식 출범식에 참석,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전남도

김순호 구례군수, 한국중부발전에 양수발전소 유치 의향서 전달

전남 구례군이 4일 한국중부발전(주) 본사를 방문해 ‘구례 양수발전소 유치의향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 정만수 문척면 양수발전소 유치위원장과 유치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순호 군수가 한국중부발전(주) 김호빈 사장에게 유치의향서를 전달했다. 구례군은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지난 5월 31일 한국중부발전(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입지 조사를 통해 문척면 일원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24차례의 주민설명회와 현장 견학을 실시하는 등 주민 수용성 확보에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문척면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구례군민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염원하며 지난 8월 29일에는 문척면 주민 110여 명이 ‘문척면 양수발전소 유치 위원회’를 출범시켰고 9월 25일에는 구례양수발전소 유치를 응원하는 3,000여 명의 ‘구례양수발전소 유치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가졌다. 구례 양수발전소는 500MW 규모의 약 1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막대한 지역 자금 유입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민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한국중부발전과 협력해 양수발전소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abraksass001@ekn.kr_ 김순호 구례군수(사진 우측)가 4일 한국중부발전(주) 본사를 방문해 ‘구례 양수발전소 유치의향서’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구례군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D-16···총 43개 행사

전남 화순군이 꽃 가을의 향연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국화 향연)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가을꽃과 함께하는 쉼과 여유’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화순고인돌공원(도곡면 효산리, 춘양면 대신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주 공연장을 세계거석테마파크로 옮긴 이번 가을꽃 축제는 15ha 전시 면적에 국화(40만 주), 해바라기(10만 3천 주), 경관 작물(8만 7천만 주) 등을 대량으로 심거나 씨를 파종해 꽃밭을 조성하고, 2km 맨발 걷기 코스를 신설하는 등 손님맞이에 열정을 쏟고 있다. 21일에는 군민화합페스티벌인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의 개막식 행사(14:00~ 17:00)가 세계거석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할 KBC 개막 축하쇼에는 김용임·나태주·테이·류지광·브브걸 등의 가수가 출연하여 군민들과 흥겨운 화합 한마당 장을 펼친다. 무료입장에 무료 셔틀버스(소태역)까지 제공되는 이날 개막 축하쇼는 세계거석테마파크 야외 잔디광장을 4천 개의 객석으로 가득 채워 대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소나무 동산을 배경으로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세계거석테마크와 선사체험장 주변으로 푸드트럭 등 각종 먹거리와 체험 부스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취향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가을꽃의 향연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통해 머물고 싶은 화순, 500만 관광 화순의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제 기간에 화순의 멋과 맛을 마음껏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심껏 모시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1_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홍보배너3)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개막축하쇼 홍보 포스터. 제공=화순군

무안군, 복지사각지대 주택개보수사업 추진 한창

전남 무안군이 복지사각지대(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주거급여자가 아닌 자)를 대상으로 노후불량주택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안군은 건축서비스산업 진흥과 사회취약 계층의 주거안전을 위한 목적으로 2017년 3월 ‘무안군 건축진흥 특별회계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건축법 제80조에 따라 부과 징수되는 위반건축물 이행강제금을 운영제원으로 올해는 총 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9가구에 구조보강, 수장공사, 난방공사, 위생설비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 중이다. 사업대상은 차상위 자가 가구이거나 복지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 자가 가구로써 읍·면장 추천서 등을 통해 사전에 신청받았으며, 무안군 건축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확정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복지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역 환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무안군 주택개보수사업 공사후 사진 무안군이 추친 중인 주택개보수사업 공사후 사진. 제공=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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