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진안군, 하반기 신규 귀농인 지원 모집 “최대 3억원”

진안=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진안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신규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2024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7월 5일까지 모집한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관내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 귀농희망자 등에게 농업창업(농지구입, 하우스 신축 등) 및 주택구입(신축, 자기 소유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마련을 위한 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자의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 금리와 저금리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연도 기준 65세 이하(1958.1.1. 이후 출생자) 세대주로 농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진안군으로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농인이며 귀농·영농 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대상자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실현 가능성, 영농 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의 적절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을 실시해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구입자금은 최대 7,500만 원까지 연 1.5%의 대출 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의 조건으로 융자받을 수 있다. 신청 서류는 진안군청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에 방문 접수 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hjinan@ekn.kr

임실군, 제1차 임실군민 촛불 문화제 개최

임실=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故채수근 상병 특검 거부 규탄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제1차 임실군민 촛불 문화제가 지난 21일 임실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제1차 임실군민 촛불 문화제는 임실촛불행동 주최, 임실역사 바로 알기 주관으로 열렸으며,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 김정흠 임실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전 현직 의원 및 정치 후보들이 참석하고 해병전우회 및 임실군 사회단체 포함 총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지켰다. 박재만 임실촛불행동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무도한 검찰 독재 윤석열 정부에 분노한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故 채수근 상병 특검 거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은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한 임실군민 촛불문화제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특검을 거부하고 진실을 덮으려는 시도에 분노를 느끼며, 채상병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들의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영미 임실촛불행동 사무국장은 故 채수근 상병 어머니가 쓴 편지를 대독하면서 엄마의 한을 느꼈다며 “믿음을 저버린 무능하고 무책임한 독재 정치를 막아 내야 한다"며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상처받아 한이 되고 더 이상 억울한 죽음으로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힘을 모아 삶의 가치를 느끼며 행복을 추구하는 나라를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임실촛불행동 관계자는 “제1차 임실군민 촛불 문화제가 시발점이 되어 전국으로 들불처럼 일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생각보다 많은 군민이 참여해 놀랍고 공감하는 군민이 많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1부와 2부를 모두 마친 제1차 임실군민 촛불 문화제는 저녁 8시 30분에 끝을 맺었다. rbs-jb@ekn.kr

전북자치도, “도내 기업 육성” 벤처펀드 1조원 결성 순항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벤처기업과 창업 중소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한 '2024년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운용 투자사 8개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2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월 1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운용사를 모집한 결과 13개사가 신청했으며, 이에 대해 펀드 운용 계획, 금융투자 및 산업분야 전문성, 경력 및 투자·회수실적, 재무 안정성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운용사를 선정하게 됐다. 최종 선정된 운용사는 6개 분야, 총 8개사로 △창업초기 분야 (주력산업)'현대기술투자&파이오니언인베스트먼트', (신산업)'SBI인베스트먼트' △레드바이오 분야 '스케일업파트너스' △2차전지 분야 '에코프로파트너스&현대차증권' △스케일업분야 '안다아시아벤처스&두원중공업CVC' △지역AC세컨더리 분야 '비엠벤처스', '라이징에스벤처스' △지역발전협력 분야 '플랜에이치벤처스&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다. 이번에 선정된 8개사는 3개월 이내 조합을 결성해야 하며, 전북자치도는 오는 2027년까지 총 195억원을 출자하게 된다. 도는 펀드 운용사가 선정됨에 따라 상반기 출자사업 결성목표액인 2,030억원 보다 많은 2,189억원 이상이 결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번에 출자하는 금액을 합쳐 최소 442억원은 도내 기업에 투자가 이뤄질 예정인 데다 타 운용사와 함께 투자되는 유동성 효과(클럽딜)와 선정된 운용사의 다른 펀드를 활용한 후속투자를 감안하면 도내 기업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오는 7~8월중에도 추가로 소재부품장비 분야와 바이오 분야에 700억원 결성을 목표로 35억원 가량을 출자약정할 계획이어서, 당초 올해 결성목표액(2,130억원)은 무난히 초과 달성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서울을 제외하면 전국 광역시도 중에서는 가장 큰 출자규모다. 도가 올해 2차전지와 레드바이오 분야를 중점 투자산업으로 선정한 것과 관련 각각 최적의 투자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는게 금융계 평가다. 특히, 눈길이 가는 분야는 지역AC세컨더리로 지자체가 세컨더리 펀드를 적극적으로 출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꼽고 도내 기업에 투자한 초기(엔젤)투자자들의 지분을 유동화함에 따라 세컨더리시장이 활성화되고, 벤처생태계의 역동성이 더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김관영 민선8기 전북자치도정은 벤처펀드 1조원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년 벤처펀드를 초과 결성하며, 출자약정액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익산시 20억원과 정읍시 10억원 등 전북자치도 출자사업에 시·군이 참여하면서 벤처펀드 결성이 탄력을 받고 있다. 산하 시군 출자까지 대행하는 사례는 국내 최초로 향후에도 타 시군까지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 민선6~7기 동안 7개 펀드 2,104억원(출자약정액 206억원)을 조성한 바 있으며, 민선8기 2년 만에 5,599억원(출자약정액 460억원)의 벤처펀드 결성이 예상되고 있어 누적 1조원 결성의 도정 목표가 가시화 되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올해 첫 도입하는 공모방식의 벤처펀드 결성을 위한 파트너 선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중기부, 산업부, 농림부 등 정부부처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벤처펀드를 결성하고, 도내 창업‧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장수군, 110억 규모 ‘K-샤모니’ 사업 본격 착수

장수=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장수군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110억 규모의 'K-샤모니, 장수군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 발전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100대 명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BYN블랙야크와 손을 맞잡는다. 특히 메타세쿼이아 산악길(트레일 로드)과 수준별 산악자전거길(MTB 로드) 등을 전문성 있게 구축하고, BAC 100 프로그램을 장수군 맞춤형으로 운영하는 등 산악 레저 분야를 크게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9개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각 사업당 최대 50억 원의 국비를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향후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국비 50억 원을 비롯한 총 117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공모 선정이 장수군의 미래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블랙야크와의 협력을 통해 장수를 산악 레저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고, '한국의 샤모니'이자 국제산악관광도시로 만들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kthjinan@ekn.kr

정읍시-카카오, ‘단골거리 디지털 전환’ 추진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정읍시는 21일 주식회사 카카오와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한 단골거리 디지털 전환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단골거리 사업은 디지털 도구사용이 어려운 상점가 상인들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손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가 상점가에 직접 방문해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맵 매장관리, 톡스토어 등 카카오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1:1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상권 내 이벤트 부스 운영, 채널 메시지 비용 지원 등 채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원도심 내 상인들이 기존 오프라인 고객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지역상권 활성화와 매출 증대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인들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이 협력하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전북자치도, 스카우트연맹에 ‘새만금 세계잼버리 기록물’ 전달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한국스카우트연맹에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산화 기록물'을 전달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스카우트연맹 본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이찬희 한국 스카우트연맹 총재에게 새만금 잼버리의 사진과 영상 기록물을 담은 외장하드와 사진액자, 사진 작품집을 전달했다. 잼버리 유산화 기록물은 국민에게 잘 알려지지 못한 새만금 세계 잼버리의 진솔한 모습을 전달하고, 잼버리에서 얻은 배움과 교훈을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제작에는 새만금 잼버리의 현장을 스카우트와 함께 생활하고 누볐던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북도지회가 참여했다. 기록물에는 개·폐영식과 영내활동, 잼버리 공식 과정활동 프로그램이었던 14개 시·군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비롯해 잼버리 전후로 열린 전북관광, 스카우트의밤, 농촌체험휴양마을 프로그램 등 새만금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의 모든 활동이 총망라돼 있다. 외장하드에는 사진 1만 6000장과 4시간 길이에 달하는 42편의 영상이 담겼으며, 활동별로 선별한 사진으로 구성된 152쪽 분량의 사진작품집도 제작됐다.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는 “이번 기록물에는 새만금 잼버리의 모든 행사를 기록한 사진과 영상들이 모두 담겨 있다"면서 “폭염과 태풍이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스카우트의 도전정신과 현장의 활기, 그리고 역경을 함께 이겨낸 도민들의 온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록은 기억을 보존하고 그 기억을 통해 배우게 하는 소중한 수단"이라며 “회원국들과 세계스카우트연맹, 그리고 우리 도가 추억과 교훈을 공유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더 값진 유산을 남겨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는 “잼버리 참가대원의 소중한 기억을 기록물로 제작해주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북도지회, 전북도에 감사하며 참가대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화답했다. 한편 사진작품집은 전북특별자치도청 E-BOOK 홈페이지에서 새만금 세계잼버리 영상은 전북특별자치도청 생생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bs-jb@ekn.kr

전북자치도, 2024년 지원민방위 경진대회 개최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국가 비상사태나 대규모 재난시 주민대피, 현장수습, 복구등의 지원을 위해 부안군 변산면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2024년 지원민방위 경진대회와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는 민방위대원의 업무수행능력 제고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상기 워크샵은 14개 시군 지원민방위대와 시군 공무원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생활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등 이론과 실기과정을 심도있게 교육했다.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에 대한 실기 경진대회에서는 일반팀 최우수상은 순창군이, 여성팀 최우수상에는 남원시팀이 차지했다. rbs-jb@ekn.kr

무주군, 꿈희망미래재단·드림연수원과 동반성장 약속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을 비롯한 ㈜드림연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투자 및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20일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스티브김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 이사장, 이화실 ㈜드림연수원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기관별 협력 사항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드림연수원의 사업 추진, 홍보 지원을 비롯한 사업 시설 운영에 따른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은 무주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지원을 약속했다. 드림연수원은 시설 운영에 필요한 농특산물과 인력 등을 지역에서 우선 충당하고 시설 이용자 및 사업 관계자들에게 무주의 관광자원 등을 홍보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는 드림연수원 건립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무주군에 활력을 불어넣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동반성장을 향한 오늘의 약속이 하나하나 결실로 맺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은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삶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된 곳으로 교육 및 장학사업, 그리고 복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무주군 용포리 (구)용포초등학교 부지에 300억 원 규모의 드림연수원을 건립 중으로 지상 4층 규모에 160여 객실과 대교육장(4백 명 이상 수용), 소교육장, 식당,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서 청소년 역량 강화와 인성 및 진로 탐색, 소통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교육·연수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kthjinan@ekn.kr

전북자치도, 도민 권익 보호 ‘다함께 권익’ 선언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치도 출범에 따른 도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부응하면서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더욱 앞장서 나아가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종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와 국민권익위원회, 14개 시군이 함께하는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 다함께 권익!'선언식을 개최,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특히 이날 전국 시도 최초로 중앙행정심판위원회와 전북자치도 행정심판위원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도민들의 권익 보호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선언식은 국민권익위원회와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행정처분의 적법한 처리 절차와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도민 권익 보호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여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권익구제 제도 마련 △국선대리인(변호사) 제도 확대 △적법한 처분, 처분절차의 적정성 확보 등 도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구제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또한 중앙행정심판위원회와의 협약으로 행정심판제도의 실효성 제고뿐 아니라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도민들의 권익 구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날로 다양해지는 지역주민들의 행정수요에 맞춰 행정기관은 적법한 처분 등 사전예방적이고 선제적인 도민의 권익보호가 중요하다"며, “오늘 실천 선언을 계기로 도민의 권리와 이익이 보다 폭넓게 보호되도록 도와 시군, 권익위가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사회·경제적 약자의 권익 증진을 선도하는 도민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길 바라며, 국민권익위도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지원대상 확대와 민생관련 청소년 사건 처분 감경기준 완화 도입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14개 시군과 함께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rbs-jb@ekn.kr

이경순 작가, 광주서 개인전 ‘행복한 세상 만날 때까지’ 연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 무등갤러리에서 서양화가 이경순 작가가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개인전 '행복한 세상(Happy World)을 만날 때까지'를 진행한다. 이경순 작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 제목 '해피 월드(Happy World)'는 이경순 작가가 꿈꾸는 정겨운 유토피아를 뜻한다. 작가가 말하는 '해피 월드'는 허구적 유토피아와는 달리 구조적인 차별이나 구속에서 벗어나 서로가 서를 인정하고 품어주길 원하는 세상을 말한다. 한때 담을 넘어 이웃과 나눴던 정은 화폭 속 정겨운 풍경으로 되살아난다. 단순하게 표현된 여러 주택 집과 새, 꽃, 나무, 창문 등이 바로 그것이다. 최근 이경순 작가는 달항아리를 오브제의 하나로 차용해 단순한 꽃병을 넘어 자신의 품 안에 도시며, 산이며, 숲이며, 물이며 주위의 모든 것들을 끌어안은 거대한 오브제로 그 역할을 확대해 왔다. 작가의 근작에 자주 등장하는 달항아리는 결실과 잉태, 풍요의 상징으로 가장 한국적인 오브제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경순 작가는 현재 광주미협, 광주미술작가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leejj0537@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