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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전국 기초지자체 적극행정 평가 ‘군부 1위’ 영예

장수=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장수군은 18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 군부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군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현재 행안부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지자체별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적극행정 면책보호제도를 도입하고 조례 등 법적제도를 개정했으며, 지방공사를 포함한 소속 공무원 전원 직장교육 실시, 적극행정 공무원 사전컨설팅 제도 도입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도를 추진해왔다. 특히 군의 '파독간호사 연금수령 불편해소'사례는 매년 반복되는 복잡한 절차로 독일의 연금수령이 중단될 수 있는 상황에 놓인 고령의 파독간호사 출신 민원인을 위해 군에서 적극적인 규제혁신으로 별도 자체 지침까지 만들어 민원인의 불편을 해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인구소멸이라는 지역의 위기 속에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공직사회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파독간호사 사례처럼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군민의 삶이 변화할 수 있는 적극행정 정착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극행정이란 국민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일하는 정부'구축을 위해 공무원이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본인의 자율과 책임하에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공직사회 분위기 형성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kthjinan@ekn.kr

무안군 도서 여객선, 안전보다 수익 우선 ‘논란’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무안군이 도서주민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 안전은 뒷전인 채 특정인들을 배불리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18일 제보에 따르면 무안군 해양수산과와 목포해양경찰서가 관리하고 있는 여객선 지원사업이 승선 정원 초과 등 안전규정을 무시하고 돈벌이 수단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약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건조해 지난해 5월 취항한 탄도간 여객선 여울호는 군이 2명의 인건비, 유류비, 수리비 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는 공공 운송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비정기운항, 1명 운항 등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조금나루에서 직선거리 2.5km떨어진 탄도는 30여 가구 60여 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섬마을로 무안군이 주민생활을 돕기 위해 탄도호와 여울호에 매년 인건비 포함 약 1억 5000만원 정도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기 운항의 경우 목포해경과 협의된 요금이 5000원이며 비정기운항(독선)의 경우 8만원으로 요금이 책정돼 있고 이는 탄도협동조합이 책정한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6일 본지 취재진은 조금나루에서 출발하는 탄도호의 비정기운항 독선에 8만원의 요금을 지불하고 탑승했다. 이날 탄도호는 8명의 정원을 초과하여 12명의 승객이 탑승했으나, 운항일지에는 8명으로만 기재돼 있었다. 올해 들어 정기운항으로 발생한 운송 요금 수익은 6개월 동안 약 1180만원으로 추산된다. 비정기운항인 독선을 이용한 경우에는 요금이 8만원으로 책정되어 약 624만원, 차량을 싣고 이동한 독선은 36회에 달해 약 1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원 초과로 인한 추가 수익도 상당한 금액이 발생했으나, 이 수치는 선원의 인건비 차감 전체 수익에서 제외된다. 여객선 운항 규정에는 선장을 포함해 최소 2명의 선원이 탑승해야 하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막대한 운항 요금 수익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안군은 여객이용료 관리 감독에 대해 방관하고 있어 특정인들에게 특혜성 비용으로 쓰이고 있다는 의혹과 함께 안전을 위협하는 과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무안군 관계자는 “여객이용료 수익을 운행 주민들의 부족한 임금 등을 보충하는데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관리 부재 책임을 일부 인정했다. leejj0537@ekn.kr

장수군, 한우협회 ‘가족한마음 전진대회’ 성료

장수=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장수군 한우협회는 지난 16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관내 한우농가, 관련기관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 한우협회 가족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우농가의 화합과 장수한우의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 박용근 전라북도 의원, 각계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군 축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형주 장수한우지방공사 팀장, 윤채희 무진장축협 주임이 감사패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협회원들의 경품추첨, 노래자랑이 진행돼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상식 한우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관내 한우농가와 관련기관간 정보교환, 화합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우협회에서는 한우농가의 권익증진과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소값하락, 높은 사료값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한우가 장수군의 핵심 소득사업인 만큼 가공시설 지원을 통해 산지에서의 생산-가공-유통 플렛폼을 구축했다"며 “장수한우 브랜드를 저탄소 한우로 글로벌화하여 한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장수군의 농가들이 강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hjinan@ekn.kr

전춘성 진안군수, 국회 방문해 현안사업 지원 요청

진안=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오는 20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춘성 진안군수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17일 국회를 방문해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원택 농해수위 의원, 이성윤 법사위 의원, 박희승 보건복지위 의원, 오세희 산자위 의원, 조배숙 법사위 의원, 한창민 정무위 의원 등 진안군에 연고를 둔 국회의원과 전북 국회의원 7명을 만나 군의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필요성에 대해 알렸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 전 군수는 △진안고원 스마트팜 조성 △지덕권 산지약용작물 특화 산업화 △진안군 양수발전소 유치 등 주요 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전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이 진안군 미래 발전의 핵심 원동력이 될 사업들로서 우리군이 직면하고 있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주요 현안 사업임을 강조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에 지원 요청한 사업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 진안을 이끌어갈 역점사업들로 지역발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며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공조로 활력 넘치는 진안군을 만드는데 혼심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thjinan@ekn.kr

순창군, ‘공공임대주택’ 14호 공급…22일부터 사전 모집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이 조성하는 동계면 공공임대주택 입주시기가 오는 9월로 다가오며, 군은 오는 8월 말 준공 예정인 동계면 공공주택의 입주자를 오는 22일부터 5일간 사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동계면 공공주택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총사업비 38억 원이 투입된 이 주택은 지상 3층, 연면적 1155㎡ 규모의 연립주택 1동으로, 전용면적 65㎡ 10세대와 32㎡ 4세대 등 총 14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월 임대료는 65㎡는 17만 3000원, 32㎡는 8만 5000원으로 인근 시군보다 저렴해 관내 무주택 신혼부부나 청년 등에게 최적의 주거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동계면 공공주택은 면소재지 내에 위치해 행정복지센터, 농협, 초·중·고등학교, 터미널, 보건지소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있으며 30대 규모의 주차장이 완비되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입주대상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청년, 고령자 및 농촌유학 가족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며, 순창군청 농촌활력과(공공주택팀) 또는 동계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을 방문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면 소재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순창군민들의 안정적 주거 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odrktma119@ekn.kr

전북자치도, 완주에 동물의료지원단 3개팀 가동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완주에 동물의료지원단 3개팀을 가동하고 피해농가 지원에 나섰다. 17일 도에 따르면 동물의료지원단은 호우피해가 큰 완주군 화산, 용진, 운주, 비봉지역의 소·닭 사육 40농가를 돌며 가축 질병 예찰 활동을 하고, 소 사육 5농가 44두에 항생체, 해열제 등을 지원했다. 동물의료지원단은 호우·폭염을 대비하여 동물위생시험소를 주축으로 질병담당자, 공수의사, 축협수의사 3명으로 구성, 총 4개반이 운영되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복구 및 가축 의료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가축전염병 의심축 발견 시에는 즉시 신고해 달라"라고 말했다. rbs-jb@ekn.kr

남원시, 혼불문학관 폐기물 야적 기간 거짓 진술…주민 불만 ‘증폭’

남원=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남원시가 용역비 12억 원을 투입해 진행 중인 혼불문학관 전시콘텐츠 개선 및 보강 리모델링 과정에서 철거한 폐기물을 인근 주차장에 한 달이 넘게 무단으로 야적하고 있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004년 혼불문학관의 개관 이후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에 사무실로 쓰던 꽃심관 내부를 뜯어내고 리모델링해 체험·교육의 공간 확보하면서 사라진 사무실을 신축할 계획이다. 시공사는 건설공사 사업관리방식 검토 기준 및 업무수행 지침,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안전관리 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또한 야적장 인허가를 득하고 건설 자재·재료 임시 야적장에 대한 운영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와 함께 방진 덮개, 침출수 방지를 위한 침전·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반입 날짜와 반출 날짜 성상을 명시해 관리자 이름과 비상 연락처를 게시해야 한다. 하지만 본보 취재 결과 감독 기관인 남원시와 시공사는 “폐기물 임시야적장 설치와 관련해 해야 할 과정이나 처리 규정에 대해 몰라 100톤이 넘는 폐기물을 야적했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내놓았다. 건설공사 사업관리방식 검토기준 및 업무수행지침 제40조에 따르면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은 각종 인허가 및 관계기관 협의 지원을 위해 인허가 목록 작성 및 인허가 처리를 지원해야 하며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3조의2에 따라 임시 보관장소를 승인받아야 한다. 또한 제13조에 따르면 건설폐기물의 처리기준 등에 따라 보관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64조에 따르면 제27조 제1항 단서를 위반해 신고하지 않고 건설폐기물 처리시설을 설치한 자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돼 있으며 제65조에 따르면 주의와 감독을 게을리한 경우 양벌규정에 의해 처벌하게 돼 있다. 남원시와 시공사 관계자는 “야적된 지 얼마나 됐냐"는 본보 취재진의 질문에 “일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며 거짓으로 답변했다. 이에 본보 취재진이 지난 6월 16일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주먹구구식 행정 처리와 시공 상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자 남원시 환경과 관계자는 “2~3일 내 치우고 처리결과를 통보해주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정읍시 귀농귀촌학교 수료생 41.2%···정읍에 정착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정읍시가 운영하는 귀농귀촌학교 수료생들이 정읍에 다수 정착한 것으로 나타나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귀농귀촌학교를 수료한 177명에 대해 전화를 통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32명 중 귀농이 53명, 귀촌이 20명으로 총 73명(41.2%)이 귀농·귀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과 교육생 간 자생적 모임을 통한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소통이 정읍 정착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그리고 마음 넉넉한 시민들과의 유대 덕분에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귀농귀촌학교는 귀농귀촌인에게 체계적인 영농교육과 체험, 농촌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으로 1년에 2회, 기수당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100시간의 교육 이수증을 발급한다. 귀농귀촌학교 신청자는 평균적으로 2: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관외 거주자의 신청비율도 65%에 이를 정도로 귀농귀촌인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sodrktma119@ekn.kr

무주군, 철도연계 관광상품 발굴 정부·공공기관 공동협약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정부 및 공공기관 등과 공동으로 철도와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무주군은 16일 서울역 맞이방에서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5곳)와 충북(4곳), 충남(2곳), 전북자치도(5곳), 전남(3곳), 경북(3곳), 경남(1곳)의 인구감소 지역 23곳도 뜻을 같이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협약은 철도여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인구감소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참여 기관들은 △철도와 연계한 관광상품 구성 및 운영지원 △공동 홍보 및 마케팅 강화 △철도역과 주요 관광지 간 연계 교통체계 구축 및 관광인프라 확대 △생활 인구 증가를 위한 특성화 사업 및 철도 연계 관광자원 발굴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투어 패스 활용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가기로 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인구감소 지역 발전과 생활 인구 증가를 위해 정부 부처와 공기업, 지자체가 함께 뜻을 모았다는 게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본다"라며 “앞으로도 협업하고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8월에 출시될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자유여행과 패키지 상품으로, 철도운임 할인부터 숙박, 관람, 체험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도 운영할 계획으로 운임 할인권 등의 혜택과 더불어 관광지 입장 등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관광과 교통수단을 결합한 투어 패스 도입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차도 타고 할인도 받으며 무주를 여행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라며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준비한 다양한 혜택과 오는 8월 31일부터 개최되는 무주반딧불축제와 연계해 알차게 이용해 보시라"고 전했다. kthjinan@ekn.kr

진안군, ‘전북형 스마트공장멘토단’ 킥오프 미팅 개최

진안=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진안군은 관내 진안연장 제2농공단지 내 위치한 ㈜참식품에서 16일 전북형 스마트공장멘토단, 전북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팀, 기업 임원진, 진안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을 가졌다. 주식회사 참식품은 파김치, 갓김치, 겉절이, 총각김치, 열무김치를 주로 생산하는 회사로 20년 이상 진안 연장 농공단지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약 46명의 근로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미팅은 참식품이 지난 6월 전북특별자치도 등과 삼성전자와 협약해 제조혁신기술 등의 노하우 등을 도내 기업에 전달하기 위해 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진행됐다. 참식품에서 진행된 미팅에서는 그동안 삼성 멘토단을 통해 발굴된 제조공정 불합리한 사항들이 향후 어떻게 개선될 것인지에 대한 논의 및 향후 생산력 향상을 위한 중장기 과제 등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식품 대표는 “전북형 삼성스마트제조혁신 사업의 대상자가 돼 매우 감사하다"며 “컨설팅을 통해 근로자들의 작업환경 개선 및 제조공정 이 혁신을 이뤄 매출액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전북형스마트제조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기업 생산성 및 매출 향상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방소멸위기의 실제적인 출구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kthjina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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