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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콘서트]평창군,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대관령면 횡계리에 들어설 '동원육영회 교육 및 연수 시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 전담 TF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군은 평창 부군수를 단장으로 평창군청,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사업시행사인 ㈜모브파트너스 등 관계 기관에서 실무를 맡고 있는 11명으로 TF팀을 구성하고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연수시설 건립 사업의 전반적인 계획과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인허가 절차와 행정 협력 사항, 기반시설 구축 지원 등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TF팀은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행정절차 이행 지원, 추진 상황 점검 및 현안 대응, 대외 홍보 및 유관기관 협력 등을 전담하게 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TF팀 구성을 통해 동원육영회 교육 및 연수시설이 적기에 완공되고, 정주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전 부서와 관계기관이 적극 협력해 지역에 꼭 필요한 미래형 교육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원육영회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비롯해 용인 외대부고, 외대어학원, FLEX센터, 외국어연수평가원 등 10개 산하기관을 운영 중인 학교법인으로, 2024년부터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 총 58,943㎡ 규모의 교육시설 및 수련·연수시설(숙박 포함)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평창군은 진입도로 개설, 상·하수관로 확장 등 기반시설 조성과 인허가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이 대관령면과 평창군 전체의 교육·연수 중심지 도약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24일 대화도서관에서 '펀_키즈런(주말 외국어 놀이터) 이중언어 강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결혼이민자들의 사회참여와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11일부터 약 7개월간 운영됐다. 총 96시간의 이론 수업과 5시간 이상의 실습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총 12명의 수료생이 이중언어 강사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고, 소감 발표를 통해 그간의 노력과 성장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정은 평창군 가족복지과장은 “그동안 교육에 열정을 다해주신 수료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양성된 이중언어 강사들이 앞으로 가족센터, 어린이집, 돌봄센터는 물론 향후 운영될 펀_키즈런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이번 과정을 통해 다문화 가정 구성원이 지역사회 속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이해 증진과 사회통합에 힘쓸 계획이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최근 5년간 음주운전 적발자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3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여부 자체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공단이 수립한 '음주운전 자체점검 제도' 운영 계획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전 직원의 최근 5년간 운전경력증명서를 제출받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이번 조치를 국민권익위원회의 2024년 5월 권고사항인 '지방공공기관 음주운전 자체점검제도 도입'과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인사·조직 지침 개정에 따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행 제도상 지방공기업 직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더라도 기관에 통보되지 않는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고자 자발적으로 시행됐다. 공단은 향후 신규 채용 시 1회, 재직자 대상 연 1회의 정기점검을 통해 징계 실효성을 높이고, 기관의 청렴성과 신뢰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최순철 이사장은 “공단은 음주운전을 포함해 성범죄, 금품수수 등 중대한 비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엄정한 내부 점검과 인사관리로 청렴한 공공기관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의 역사 인식 제고와 문화적 감수성 함양을 위한 특별 공연을 마련했다. 군은 24일 평창고등학교 강당에서 창작 뮤지컬 '영웅'의 주요 장면으로 구성된 '뮤지컬 영웅' 갈라콘서트를 개최하고, 평창고 재학생과 교직원 등 250여 명에게 뜻깊은 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정신을 조명하는 내용으로, 약 60분 동안 음악과 연기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몰입도 높은 공연에 박수를 보내며 큰 호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공연예술은 청소년이 역사와 예술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청소년들의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심재국 평창군수, “농업은 생산이 아닌 삶의 문제…사람 중심 농정 계속하겠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농업은 단순히 생산의 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삶의 문제이며, 우리 군민들의 생존과 직결된 핵심 분야입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24일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테스트베드에서 열린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간의 농업정책 성과와 향후 방향을 밝혔다. 심 군수는 “민선8기 들어 농업을 복지, 기술, 유통, 환경 등 전반에서 통합적으로 바라보며,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농정'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평창군의 농업 예산은 전체 예산 중 18%인 1121억 원에 달하며, 이는 인근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평창군은 먼저 농업인 복지 증진 정책을 펼치고 있다. 고령 및 여성 농업인을 위한 건강검진비와 복지 바우처 지원은 군의 세심한 복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 군수는 “강원도 최초로 65세 이상 농업인 대상으로 특수 건강검진을 도입해 농약 중독 등 특이 질환을 조기 진단하고 있다. 또한 여성 농업인에게는 특수건강검진비, 예방접종은 물론 문화·체육·여가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복지바우처도 지원하고 있다"며 “고령 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와 영농기초작업 지원도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농촌 인력난 해소와 지속가능한 농업 구조 구축을 위해 청년 농업인, 귀농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후계 농업인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 군수는 “청년 농업인, 가업 승계농, 귀농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2022년 라오스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도입했다. 2024년에는 828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배치했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불편없이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농기계임대사업돠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그는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소도 6개소에서 64종 1290대 농기계 임대를 운영 중이며, 대화면 지소도 올해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라며 “농기계 보유 기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농자재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군 자체 예산 6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확대했다"며 “올해 5000여 농가에 83억 원 규모의 농자재를 지원해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양 환경 개선과 친환경 재배 확대를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평창군은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 보급을 확대해 연작 피해를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토양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평창군은 병해충 대응을 위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으로 농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심군수는 “축산농가의 조사료 구매에 따른 부담 완화도 주요 정책 중 하나다. 운송비와 조사료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구매 비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유용미생물 배양센터를 통해 보급되는 미생물도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미래형 농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심 군수는 “기후변화로 작물 재배지가 북상하고 있어 자두, 체리, 생강, 천마 등 새로운 소득작목을 시범 재배 중"이라며 “딸기·멜론 스마트팜 시험재배와 드론 교육, 스마트팜 대학 운영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뭄 대응을 위한 관수시설 보급, 폭염 피해 축산농가를 위한 환풍기, 미네랄블록, 꿀벌 면역증강제 등도 병행하고 있다"며 “스마트팜, ICT 장비, 드론 등 첨단 기술을 농업 현장에 도입해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축산물 가격 불안정에 대응하고,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약 12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배추, 한우 등 주요 품목의 가격 하락분을 보전하며 1670개 농가를 지원했다. 그는 “농가 소득을 보호하기 위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해 현재까지 120억 원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총 200억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통 기반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그는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를 신설·개보수해 선별·포장·저장 기능을 강화하고, 로컬푸드 직매장도 7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하고 있다"며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과의 연계를통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 기반을 넓히고 있으며, 진부면에는 당귀 산업화를 위한 GMP 제조시설과 한약재 유통센터도 조성해 평창 특산작물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유통 인프라와 지원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이 축산 악취 저감과 질병 방지, 병해충 선제 방제 등 친환경 농축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증가에도 대응하고 있다. 심 군수는 “가축분뇨 악취를 줄이기 위해 액비 순환 시스템을 확대하고, 톱밥 공급과 함께 친환경 축산 환경을 조성 중이다.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과 공동방역체계도 강화하고 있다"며 “화상병, 토마토뿔나방, 미국선녀벌레 등 신종 병해충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드론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했다. 심재국 군수는 “평창군은 농업을 단순한 산업이 아닌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가치로 보고 있다"며 “민선 8기 3년 동안 농업을 군정 비전의 중심에 두고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단기적 지원을 넘어서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과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잘사는 명품 농업도시'를 만들기 위해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지역 기업 먼저”…지역 업체·신기술 제품 우선 계약 강화 밝혀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역 경제를 튼튼히 세우려면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직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지역에 뿌리를 두고 신기술을 개발하며 혁신을 추구해온 업체들에게 공공부문의 계약이 성장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경제의 근간을 강화하고 기술력 있는 지역 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계약 체계를 전면 개선한다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육 시장은 이날 '관내 업체 우선 계약 강화 및 신기술 제품 구매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시는 공사, 용역, 물품 등 모든 공공계약에서 '실질적 관내 업체'를 최우선 고려하는 원칙을 명확히 하고 강화한다. '실질적 관내 업체'는 본사와 생산공장이 춘천에 위치하고, 지역 내 직접 고용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업체의 수의계약을 제한적으로만 허용하며, 관외 업체와 계약이 불가피한 경우 사업부서에서 구체적 사유서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했다. 시는 필요시 현장 확인과 기술인력 상시 근무 여부, 직접 생산 여부 등을 점검해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지난 민선 8기 출범 이후에도 지역 내 업체 수의계약 비율을 87~88% 수준으로 유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육 시장은 “지역 경제를 튼튼히 세우기 위해서는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가 실제로 이어질 수 있는 직접적인 지원책이 절실하다"며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 기술의 확산을 유도해 춘천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시는 기술력 있는 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기술 제품 우선 구매'도 적극 추진된다. NEP(신제품), NET(신기술), 우수조달물품 등으로 인증된 제품을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해 초기 시장을 제공하고, 기업이 안심하고 연구개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신기술 제품의 구매를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 촉진 △예산 효율성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시민 편익 증진 등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현재 춘천에는 NEP·NET·우수조달물품 인증을 받은 28개 기업이 다양한 신기술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시는 이들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육 시장은 “이러한 구조가 기술 개발에서 제품 상용화 및 공공구매를 통해 기업 성장 및 재투자로 이어지는 건전한 선순환을 이끌 것"이라며 특히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기술 기반 지역경제를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기술 제품 구매와 더불어 기업에 보다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역 내 기업의 자발적 연구개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공공계약 구조의 불균형을 해소해 보다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수의계약 총량 관리'를 통해 특정 업체로의 편중을 방지하고, 공공시장 경험이 부족한 관내 기업에도 진입 기회를 확대한다. 실제로 올해 6월 기준 춘천시의 공공계약(공사·용역·물품 포함) 총 3980건 중 87% 이상이 관내 업체와 체결됐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매월 관내 업체 계약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육 시장은 “공공기관과의 계약은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노둣돌이 돼야 한다. 시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철저히 지키면서 지역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며 “정책은 실천이 중요하다. 오늘 한 약속들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챡임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김진태 강원도지사, 도정 현안 해결 위해 국회 발걸음… 균형성장특위에 강원 정책 건의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가 도정 핵심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위 위원장을 만나 강원의 미래 핵심 정책들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동해선 철도 고속화 정책토론회' 참석 직후 박 위원장과 만나 도가 준비한 주요 현안과제들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건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토대로 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강원 7대 공약을 구체화해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건의한 핵심 과제에는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을 위한 접경지역·폐광지역 지원 정책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반도체 등 미래산업 중부권 확장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을 통한 5극 3특 체제 완성 △용문홍천 광역철도, GTX-B·D, 삼척강릉 철도 고속화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등이 담겼다.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특위 차원에서 강원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고, 박수현 위원장은 “균형성장은 대한민국의 핵심 과제인 만큼 지역의 목소리가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균형성장특위는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역 소멸 방지를 위한 국가 균형발전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최근에는 각 시·도의 현안사업을 검토하며 새 정부 국정과제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14일에도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의 면담에서 관련 제안서를 전달했고,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실을 찾아 건의자료를 제출하며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도는 국정과제 선정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 정부 부처 등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해 도정 현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반도의 허리를 고속화로 잇다'를 주제로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건설 필요성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강원도와 권성동·이철규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다. 김진태 도지사와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박정하(원주갑),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송언석(경북 김천), 최혁진(무소속·비례) 국회의원,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별위원장,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속화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토론회는 오는 10월 예정된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기원하며 마련된 자리다. 강원·경북·울산·부산 등 동해안권 4개 시도는 예타 통과를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국정기획위원회에 전달하고, 국정과제 반영을 요구했다. 2부 토론회에서는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건설 필요성', 장진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고속철도 연계 동해안권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고승영 서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주영 한국교통대 교수,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미래교통물류연구소장, 신강원 경성대 교수, 지동선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이종구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이 토론을 이어갔다. 올해 1월 개통한 동해선 철도는 6개월 만에 탑승객 99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지만, 삼척강릉 구간은 194060년대 건설된 노선을 사용해 시속 70㎞ 미만의 '고속화 단절 구간'으로 남아 있어 전체 노선의 효율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철규 의원은 “삼척~강릉 구간은 유라시아 철도로 이어질 동해선의 핵심 연결 구간인데, 지금처럼 느린 속도로는 안 된다"며 시급한 고속화를 강조했다. 박수현 위원장도 “수도권에서 내려간 기회가 빛을 발하려면 저속 구간이 고속화돼야 한다"며 도민들의 염원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최근 직접 동해선 열차를 타보고 풍경에 감탄했지만 속도는 아쉬웠다"며 “현재 동해선 예매율은 136%로 KTX를 웃돌 만큼 수요가 큰 만큼, 잃어버린 구간이라 불리는 이 구간의 고속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강원문화재단, 횡성군, 정선군 소식

홍천 수타사서 '별빛 요가' 개최…8월 9일 오후 6시 평창대관령음악제 차세대 연주자 육성…실내악팀 7팀·마스터클래스 참가자 18명 선정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이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앞세운 마케팅으로 강원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강원특별자치도 홍보관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원 홍보관은 '여름의 정답, 강원특별자치도'를 주제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한 7~8월 추천 여행지(동해, 홍천, 강릉, 태백)를 홍보하고, OTA(온라인여행사) '여기어때'와 협력한 강원 관광 숙박대전, 강원 관광 챌린지 스탬프 투어 등 특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스탬프 챌린지, 룰렛 이벤트, 퍼즐 맞추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강원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강원의 사계절 관광 자원을 알리기 위한 체험형 콘텐츠와 맞춤형 마케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강원의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강원관광재단은 8월 9일 오후 6시 홍천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에서 '별빛 요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유엔(UN)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해 대한요가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수타사의 고즈넉한 자연과 별빛 아래에서 요가와 명상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요가 강사의 지도 아래 호흡과 명상, 부드러운 동작으로 몸과 마음을 정돈하고, 별빛과 숲속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참가도 가능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붓으로 꾸미는 무드등 만들기, 편백 아로마 체험, 프로필 촬영, 별빛 타로 등 다양한 부대 체험과 주한인도문화원의 까탁 댄스 공연, 퓨전국악밴드 공연도 함께 열려 문화적 즐거움까지 더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요가 양말, 기념 병따개, 조명 장미꽃, 지역 특산품을 제공한다. 특히 홍천 지역상품권을 함께 증정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여기어때'와 협업해 선착순 150명에게 특별 굿즈를 증정하고, 숙박 연계 참가자에게는 할인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행사 참가자 대상으로 요가 매트 및 지역 관광지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했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별빛 요가는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회복을 주제로 한 강원만의 웰니스 야간관광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강원만의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강원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강원문화재단은 올해 평창대관령음악제 기간 동안 운영되는 대관령아카데미 '시즌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실내악팀 7팀과 마스터클래스 참가자 18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은 차세대 실내악 연주자들이 예술적 깊이와 해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기욤 쉬트르(Guillaume Sutre)가 패컬티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음악적 시야를 넓힐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5월 7일부터 6월 4일까지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7팀이 지원했으며, 피아노 트리오와 스트링 콰르텟 등 7팀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실내악 레슨과 스튜디오 클래스를 거쳐 8월 2일 열리는 '떠오르는 연주자 공연'(오전 11시·오후 2시, 알펜시아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평창대관령음악제 연주자들에게 직접 배우는 '마스터클래스'는 △바이올린(올리비에 샤를리에) △클라리넷(김한) △타악(장클로드 장장브르) △오페라 코칭(마그누스 로드가르드)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총 38명이 지원해 최종적으로 바이올린 3명, 클라리넷 4명, 타악 4명, 오페라 코칭 6명이 선발됐다. 특히, 국내에서는 드문 오페라 코칭 분야는 음악적 디테일과 언어 이해를 바탕으로 성악가와 피아니스트가 곡과 깊이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마그누스 로드가르드는 “참가자들이 음악적 본능과 해석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즌 교육프로그램은 참가자 전원에게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마스터클래스는 일반인 청강이 가능하다. 청강은 당일 현장 판매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1만원이다. 강원도민과 당일 공연 티켓 소지자는 무료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차세대 연주자들에게 세계적인 멘토들과 함께 음악적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 강원도민에게도 수준 높은 음악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주요 콘서트 외에도 '찾아가는 음악회', '찾아가는 가족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예매는 대관령음악제 홈페이지와 놀티켓에서 가능하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중국 자매도시인 저장성 린하이시와 함께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중학생 국제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 도시 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감각과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지 6년 만에 재개돼 그 의미를 더했다. 교류단은 횡성군과 린하이시 중학생 각 10명씩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함께 생활하며 문화체험, 교육활동, 지역탐방,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의 폭을 넓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내 중학교 견학과 한국어 수업, 문화골든벨 퀴즈대회 △횡성한우·안흥찐빵 요리 체험과 루지 체험 등 지역 특화 콘텐츠 △국립중앙박물관·과학관·미술관·고궁 등 역사문화유산 견학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과 포용력을 지닌 미래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은 올해 12월에는 횡성군 중학생들이 린하이시를 방문하는 역방문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 기반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지역내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장기 재직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횡성형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따. '일자리 안심공제'는 기업과 근로자, 군이 매달 일정 금액을 공동 적립해 5년 뒤 근로자에게 3000만 원과 이자를 지급한다. 근로자와 기업이 각각 월 15만 원씩 납부하고, 군이 월 20만 원을 지원해 총 50만 원을 매달 적립해 만기 시에는 적립금과 이자를 포함한 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모집 인원은 총 22명으로 선착순이다. 한 기업당 최대 신청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된다. 신청 자격은 공제 가입 기업에 재직 중인 정규직 또는 무기계약직 근로자로, 신청일부터 공제 해지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횡성군에 두고 해당 기업에서 계속 근무가 가능한 경우에 한한다. 단, 정부나 지자체가 시행하는 유사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 이력이 있는 경우는 중복 참여할 수 없다. 이영철 군 경제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지역 기업의 인력 안정과 근로자의 자산 형성을 함께 지원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많은 기업과 근로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스포츠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국의 예비 의료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년 전국의료인 체육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2023년 횡성군과 대한의료인문화체육회가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40여 개 의과대학에서 약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횡성군은 매년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 40여 개 이상을 유치하며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 또한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들이 지역에 머물며 관광·소비가 이뤄져 지역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 기간에는 선수들이 단순히 경기에만 참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지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주관으로 의료인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도 진행한다. 무료 한방진료는 실내체육관 다목적실(수영장 쪽 1층)에서 3일간 하루 200여 명씩, 총 6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침구과, 한방신경정신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내과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진료를 운영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의료인 체육대회에 참가한 예비 의료인들이 자발적으로 펼치는 무료 진료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봉사이자 의료인의 사회적 책무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주민을 위한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사단법인 횡성군장애인협회는 공영(노상)주차관리 사업에 종사하는 징수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선풍기 내장형 쿨조끼와 개인용 바디캠을 지급했다. 이번 조치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징수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선풍기 내장형 쿨조끼는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는 야외 근로자들의 체온을 낮춰주는 기능성 장비로, 근무 중 더위를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인용 바디캠은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징수원들의 신변을 보호하는 데 활용된다. 박순규 회장은 “사계절 내내 야외에서 근무하는 징수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현장 상황과 날씨를 고려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며 “횡성을 찾는 방문객에게 가장 먼저 만나는 얼굴인 만큼, 보다 친절하고 쾌적한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근무 여건을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23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북평면과 여량면에서 과수화상병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와 사전 차단을 위해 정밀 예찰과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직원 8명으로 구성된 예찰 인력을 투입해 346농가(289㏊)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예찰 활동을 전개 중이다. 정선군에서는 2023년 정선읍 3농가(1.7㏊), 2024년 여량면 1농가(0.1㏊), 올해는 북평면과 여량면에서 각각 1농가씩 총 1.3㏊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여량면의 한 농가에서는 올해 재발(0.3㏊)돼 해당 과원이 전량 매몰 처리됐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의 가지와 잎이 마치 화상을 입은 듯 마르고 고사하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전염 속도가 빠르고 치료제가 없어 확진 시 감염 나무는 모두 폐기·매몰해야 한다. 또한 발생지 반경 내에서는 2년간 관련 작물 재배가 금지된다. 군은 의심 증상 발견 시 간이진단키트를 활용해 신속히 판별하고, 병리환경팀의 정밀검사를 거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 주변에 대한 집중 예찰과 방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정선군은 과수화상병 예찰 상황실을 운영해 현장 대응과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농촌진흥청의 예찰 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경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한 번 발생하면 피해가 막대한 만큼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이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병징이 의심될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어린이 중심의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9회 정선인형극제'가 오는 24일 정선군립도서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정선인형극제는 올해 '줄인형과 전통'을 주제로, 정선군평생학습관과 정선군가족센터, 아라리인형의집 등지에서 인형극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인형극제에는 대한민국 인형극 1세대 작가인 안정의 대표가 이끄는 아라리인형의집을 비롯해 국내 12개 인형극단과 함께 이탈리아와 일본의 해외 초청 인형극단이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전통 줄인형극과 인형 전시, 인형 만들기 체험, 가족 참여형 인형극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24일 개막식 갈라쇼에는 흑빛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정선의 '감로수' 설화를 바탕으로 준비한 특별 공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인형극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재성 정선군 문화체육과장은 “올해 정선인형극제가 가족 모두가 동심 속에서 함께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도 교통문화지수 전국 5위…규정속도·신호 준수율 1위, 안전띠 착용률 2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 교통문화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원도는 2022년보다 5계단 상승한 전국 5위를 차지했으며, 규정속도 준수율과 운전자 신호 준수율 전국 1위, 안전띠 착용률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 행태, 보행 행태, 교통안전 등 3개 항목 18개 평가지표를 기반으로 매년 산정되며,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다. 강원도의 이번 조사 점수는 82.37점으로 전국 평균(80.83점)을 웃돌았고, 18개 지표 중 13개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도는 그동안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교통시설 개선과 인식개선 캠페인을 병행하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총 26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지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교통안전시설 정비·확충 등 종합적인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문화 홍보, 무인단속카메라 및 음주단속 장비 보급, 교통안전교육 확대 등도 강화한다. 김진태 도지사도 새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여름철 차량 무상점검, 3대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도는 앞으로 급증하는 고령 운전자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 확대, 면허 반납 활성화, 어르신 운전 중 스티커 배부 사업 등을 추진하며 안전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교통문화지수는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지표"라며 “취약지역 맞춤형 대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청년 구직자들의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취업을 돕기 위한 '2025 공공기관 연계 지역인재 양성과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매년 1회 운영되고 있다. 공공기관 채용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참여자 213명 중 205명이 교육을 이수했고, 교육만족도는 96.6%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지역인재 양성과정은 강원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서류·필기·면접 등 채용 전형의 전 과정을 실무 중심 교육으로 제공해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 특히 시간과 지역적 제약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한다. 팀 기반의 '취업스터디' 체계를 도입해 전문가 피드백을 병행함으로써 실전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도에 소재한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도내 거주 청년 구직자, 고등학교 졸업 후 타지역 대학에 진학한 청년 등이다. 신청 기간은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약 2주간이며, 구글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공공기관 채용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경쟁력 있는 지역인재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도공무원노동조합은 노사간 단체교섭의 닻을 올렸다. 도와 노조는 22일 오후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단체교섭 상견례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섭을 시작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신성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교섭은 2006년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도와 노조 간 일곱 번째로 진행되는 단체교섭이다. 노조가 제출한 요구안은 근무조건, 후생복지, 조합활동 등과 관련된 총 158개 조문(393건)으로 구성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3년 만에 두 번째 만남으로 이제는 노사가 어엿한 한 가족"이라며 “노사가 꾸준히 소통하고 화합한 덕분에 지난해 노사문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직원 복지도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교섭에서도 도청 가족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합의점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노조는 이날 상견례를 시작으로 세부 일정을 협의해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진행한 뒤, 연말에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 예정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 ‘북부권 청소년문화의집’ 착공…캠프롱 부지 문화벨트 본격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북부권 청소년들의 전용 문화공간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22일 오후 태장동 옛 캠프롱 부지에서 '북부권 청소년문화의집' 착공식을 열고,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466.32㎡, 지상 2층 규모로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준공 후 2027년 1월 개관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설에는 다목적 강당, 방과후 아카데미 전용 교실, 놀이공간, 북카페 등 다양한 청소년 맞춤형 공간이 들어선다. 북부권 청소년문화의집이 들어서는 캠프롱 부지는 미군 반환공여지로, 현재 문화체육공원으로 개발 중이다. 시는 이곳에 국립전문과학관, 체육시설, 미술관, 박물관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체육 인프라를 함께 조성해 '문화벨트'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캠프롱 부지를 문화·체육·과학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핵심사업이 바로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건립이다. 해당 과학관은 생명·의료 전문 테마를 가진 국내 최초 국립 전문과학관으로, 과기정통부 공모 선정(2020년 7월)에 이어 강원도·원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 추진됐다. 부지 2만4000㎡, 연면적 약 7000㎡(전시면적 2833㎡)에 총 예산 406억 원(국비 244억 원 포함)을 투입해 기초과학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과학기술, 특히 첨단 의료·생명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폭넓은 과학 문화 체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체육시설은 축구장, 다목적구장, 실내체육관 등으로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미술관과 박물관은 지역의 문화예술 자산을 체계적으로 전시·보존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착공식에서 “북부권 청소년문화의집을 시작으로 캠프롱 부지를 원주 문화·예술·과학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여가와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자전거 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원주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이번 자전거 보험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원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국내 어디서든 자전거를 이용하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장 범위 내에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 후유 장애, 진단 위로금, 입원 위로금 등이며, 원주시에서 운영하는 공유 전기자전거 'e바퀴로' 이용 중 발생한 사고도 보험 혜택에 포함된다. 보험금 신청 방법과 세부 보장 내용 등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자전거 보험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초적인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청 유기성 팀장(작가)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가 주최한 제31회 행주서예 문인화대전에서 한문 오체와 문인화 부문에 나란히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원주시 생활보장과 자립지원팀에 근무하는 유 작가는 한문 서예의 기본인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 등 오체 전 부문에서 특선과 입선을 거머쥐었으며, 문인화 부문에서도 수상하며 서예와 문인화 양 분야에서 뛰어난 기량을 증명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해 11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지광국사탑의 귀환을 기념해 부론면 법천사지에 소재한 지광국사 현묘탑비에 새겨진 '도솔천'을 520㎝의 대작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흑백의 도솔천을 화려한 색채로 수놓아 고난의 여정을 마친 지광국사 현묘탑의 귀향을 감동적으로 표현한 이 작품 역시 호평을 받았다. 유 작가는 대한민국 5대 국쇄를 제작한 고(故) 초정 권창륜 선생으로부터 서예와 전각을 사사 받았으며, 지금까지 8회의 청하묵연전과 국제서법연합회 강원지회 회원전에 참가하는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국제서법연합회 강원지회 감사로 활동하며 부산 국서련 교류전, 2022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천인전각전 등 국내외 무대에서도 활약해왔다. 수상 소감에서 유 작가는 “이번 수상을 더욱 정진하라는 격려로 가슴에 새기겠다"며 “더 배우고 정진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살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총력전…연말 공항개발계획 반영 목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추진사업'에 민선 8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연말 수립 예정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사업 반영을 목표로 총력전에 나섰다.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추진사업은 지난 4~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강원도민 82.8%, 원주시민 87.3%가 사업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결과를 얻으며, 지난해 원주시가 추진한 시책 가운데 '가장 잘한 사업'으로 꼽혔다. 시는 이를 토대로 사업의 공감대와 당위성을 확보한 만큼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원주공항의 현 여객청사를 이전·신축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해 국제선 취항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1차로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원주시와 횡성군이 공동 제안한 사업계획을 반영하고, 이후 연차별 예산을 확보해 국제선 취항을 실현하며, 장기적으로는 국토교통부에 국제공항 승격을 정식 요청·승인받는 것을 최종 목표로 설정했다. 지금까지의 주요 추진 현황을 보면 ▲2024년 2월 관계기관 협의 △9월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포럼 개최 △2025년 1월 원주시의회 건의안 채택 △2월 원주시-횡성군 공동 건의문 서명식 △제7차 공항개발계획 사업제안서 강원특별자치도 제출 △3월 시민사회단체 주관 홍보캠페인 전개 △4~5월 시민 설문조사 및 여론조사 △6월 '사통팔달 교통망 중심지 원주' 심포지엄 개최 등으로, 시민 참여와 정치권 협력, 전문가 논의를 병행하며 기반을 다져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해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드시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추진사업을 지역 현안 국정 과제에 추가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연말 수립될 공항개발계획에 국제선 취항 여건 조성사업이 반영되도록 정치권과 사회단체가 하나로 뭉쳐 끝까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국제선이 유치될 경우 지역 위상 강화와 도시 발전, 교통 허브 기능 확대, 첨단산업 및 MRO(항공기 정비) 사업 육성, 해외 관광객 유치 및 관광 인프라 확충, 국제 물류 거점화, 자유무역지대 조성 등 경제 활성화 효과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문화 교류 확대, 지역 균형발전 등 다방면의 긍정적 변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미래고등학교와 영서고등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학교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춘 혁신적 학과 개편을 추진하며 지역 전략 산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 인재를 본격 양성하게 된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산업 구조 변화와 지역 전략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육부와 강원도교육청이 실습 기자재 구축,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자료 개발, 실습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사업을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예산 및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래고등학교는 지역 특화 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 '컴퓨터응용기계과'를 '반도체기계과'로 재구조화한다. 이를 통해 반도체 제조 장비 운용 기술자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관련 기자재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영서고등학교는 '유통경영학과'와 '사무행정과'를 통합해 'AI마케팅과'로 재편한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디지털 마케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역량 교육을 통해 지역 유통·광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이번 성과는 원주시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후 직업계고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해 온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지역 내 4개 직업계고에 총 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학과 재구조화와 미래 산업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뒷받침해 왔다. 이를 통해 미래고는 반도체 제조장비 운용 기술자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자재(HI-TECH 200)를 구축했고, 영서고는 AI 활용 방과후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중이다. 두 학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학과 개편 작업에 착수해 2027학년도 신입생부터 새 학과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재구조화는 단순한 학과 개편을 넘어 지역 전략 산업과 직업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역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21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2025 원주몰 입점기업 홍보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네오플램, 뉴랜드올네이처, 금성식당 등 16개 입점기업의 제품 홍보 및 오프라인 판매가 진행됐으며, 원주몰의 홍보 및 회원가입 독려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제품의 시식 및 시착을 통한 체험형 마케팅과 기업과 소비자 간의 쌍방향 소통으로 소비자 만족 및 기업매출을 이끌었으며, O2O(Online to Offline) 전략으로 기업에서 마련한 현장특가에 더해 로컬상품관 입점 제품 일부를 대상으로 40% 추가 할인쿠폰을 지원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행사에 보여주신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원주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기업과 소비자 간의 상생을 위한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정책 톡톡 콘서트…“아이 키우기 좋은 경제교육도시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21일 오후 원주 의료기기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원주 교육, 새로운 강수를 두다!'를 주제로 기업권역 학부모와 함께하는 정책 톡톡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17일 혁신권역 학부모와 함께한 첫 번째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두 차례의 콘서트를 통해 원주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학부모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원주형 교육정책의 방향을 모색했다. 원 시장은 지난 17일 열린 첫 번째 콘서트에서는 혁신도시 학부모들과 함께 △다자녀 가정 지원 강화 △영유아 돌봄과 방과후 돌봄 연계 △혁신도시 내 공공형 영어교육센터 설립 등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원강수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교육과 돌봄의 빈틈을 꼼꼼히 채우겠다"며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21일 열린 두 번째 콘서트는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과후 돌봄 시스템 강화에 대한 공감대가 높았다. 이에 대해 원 시장은 경동대학교와 연계해 조성한 기업도시 '더자람 늘봄센터'를 소개하며 직장인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초등학생 대상 다양한 분야 경험 기회 제공 △의료기기 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상시 소통 가능한 교육 협의체 구성 △수도권에 가지 않아도 되는 교육환경 조성 등 원주의 특성을 살린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두 차례 콘서트에서 제안된 내용 중 즉시 실행 가능한 사안은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중장기 과제는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에 담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시가 꿈꾸는 경제교육도시는 아이들이 문화·예술·창의·진로·인성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원주에 뿌리내리는 전문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도시"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뜻깊은 제안을 해주신 학부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강원교육청, 평창교육지원청, 춘천고·원주의료고, 정선군, 영월군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1일부터 29일까지 8박 9일간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에서 동계종목 우수학생선수 해외체험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에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선수 14명이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진화된 체육시설과 훈련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와 교류를 경험하며 학생선수로서의 국제 감각을 키우고 개인적인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단은 밀라노, 베네치아, 인스브루크, 잘츠부르크, 비엔나 등 동계스포츠가 활발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의 동계스포츠 시설과 프로그램을 둘러본다. 특히 1964·1976년 동계올림픽과 2012년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린 베르기젤 스키점프대, 2026년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릴 산시로 스타디움 등 세계적 체육시설을 공식 방문해 동계스포츠의 역사와 흐름을 배우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연수 일정에는 현지 전문가와의 교류, 문화 공연 관람 등도 포함돼 있어 학생선수들이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이인범 도교육청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해외 견학이 아니라, 학생선수들이 동계스포츠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자신의 꿈과 진로를 더욱 구체화하는 소중한 성장의 시간"이라며 “강원 동계스포츠의 미래인 아이들이 넓은 시야와 자신감을 갖고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교육지원청은 21일부터 8월 1일까지 평창초등학교와 진부초등학교에서 '평창 향교와 함께하는 여름 한자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평창교육지원청과 평창 향교,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협력해 지역 초등학생들이 한자와 사자소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토 문화유산을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평창권역은 21일부터 25일까지 평창초등학교에서, 진부권역은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진부초등학교에서 각각 5일간 진행한다. 캠프는 향교 입소식을 시작으로 △기본 한자 익히기 △옛 성현의 말씀 배우기(사자소학)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사관 체험 △나를 표현하는 한자 짓기 △과거시험 체험 △향교 수료식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한자를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문화 속 의미와 맥락을 함께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 김금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한자를 전통문화와 함께 체득하며 더 의미 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발굴·활용해 세대 간 교류와 인성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고등학교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춘천시와 지역 대학의 협력을 기반으로 '여름방학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춘천시와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와의 협약에 따른 지원과 춘천고 자체 기획 프로그램을 더해 1학년부터3학년까지 88명이 참여한다. 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시각효과(VFX)·인공지능(AI)) △의료 보건(엑스레이를 활용한 의료 영상 3D 구현) △건축토목(나만의 다리 만들기) △고전(GB) 독서토론(한국어·영어) △문해력 향상 독서 프로그램 △자연과학 체험 심화 캠프 등 다양한 전공별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는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 이후에는 관련 주제를 놓고 독서 활동, 논문 검색 및 정보 탐색, 보고서 작성 등의 심화 탐구를 이어간다. 또한 학급 자율 탐구활동이나 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학생 개별 진로에 대한 관심을 확장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고인수 춘천고 미래교육부장은 “자율형 공립고 2.0의 운영 목표에 맞춰 단순한 진로 체험이 아니라 탐구활동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진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 능력을 강화하고 공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약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과 대학 연계 정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의료고등학교는 지난 18일 (사)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및 ㈜네오바이오텍과 의료기기 분야 마이스터고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와 미래 청년 인재 육성을 목표로 체결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가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영 마이스터(Young meister)'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체계적인 진로·직업교육과 산업수요에 맞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협약에 따라 교육 이수 학생의 고용 및 취업 지원, 학교와 산업체 시설의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산업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주의료고는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기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과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락 교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계기로 의료기기 분야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맞춤형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허영구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은 원주의료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산업 현황과 전망,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상이 무엇인지 공유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정선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특별기획전 '황장목과 정선뗏꾼'을 연다. 이번 전시는 황장금산으로 불리며 국가가 엄격히 보호한 귀중한 황장목의 역사와, 거친 물길을 따라 생계를 이어온 뗏꾼들의 기술과 애환, 공동체 정신을 조명한다. 전시는 '삶의 동반자 소나무'를 주제로 황장목이 척박한 땅에서 자라 궁궐의 기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고, 뗏꾼들의 손에서 '서울을 짓다'는 목적지까지 이르는 물길 여정을 담았다. 노 대신 강다리와 삿대를 잡고, 거친 여울을 지나며 가족의 생계를 지켜낸 뗏꾼들의 굳은 다짐과 땀방울을 느낄 수 있다. 여울마다 아로새겨진 삶의 노래와 민초들의 감정을 담은 아리랑, 그리고 정선이라는 땅과 사람, 문화가 어우러진 이야기가 전시를 통해 생생히 전해진다. 특히 조선왕조실록과 신증동국여지승람, 20세기 초 신문 기사 등 역사적 자료와 정선 뗏꾼들의 증언, 아우라지 축제 뗏목 재연 사진 등이 함께 소개해 정선의 물길과 뗏꾼의 삶이 한 시대의 생활문화이자 국가 기반이었음을 입증한다. '황장목과 정선뗏꾼' 전시는 정선의 물과 산, 그리고 사람을 통해 우리의 뿌리와 정체성을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 여행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가 정선 뗏꾼들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수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사라진 물길 위에 잊혀졌던 사람들의 숨결을 다시 불러내는 자리"라며 “황장목과 정선뗏꾼은 나무와 인간, 강과 도시를 잇는 유기적인 사슬이자, 정선이 간직한 귀중한 유산"이라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농업인수당 2차 신청 접수를 오는 8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2차 접수는 1차 신청에서 누락됐거나 기한을 놓친 농업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21일 정선군에 따르면 2025년 정선군 농업인수당은 총사업비 27억888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2년 이상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2년 이상 등록한 농업인으로, 가구당 연 7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농업인수당은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최근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로 어려움이 커진 농촌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군은 접수된 자료를 검토해 8월 22일까지 대상자를 확정하고, 9월 중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추가 누락자가 있을 경우에는 별도로 검토해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수당 전액이 정선아리랑상품권(지류형 또는 모바일 와와페이)으로 지급돼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해 수당 수령 후 농가들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유입돼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수당은 농업과 농촌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권익 증진과 생활 안정,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 노인일자리 전담 수행기관인 정선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공익활동 부문 평가에서 6년 연속 전국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약 1400여 개 수행기관의 2024년도 사업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정선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 부문 상위 5%에 들었다. 정선시니어클럽은 2020년 첫 우수기관 선정 이후 매년 성과를 이어가며, 2021년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정선군 노인복지와 일자리 창출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2025년 현재 정선시니어클럽은 총 2854명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공익활동 분야에만 12개 사업단, 2291명이 참여하고 있다. 노인역량활용형 사업단에는 11개 단위에 265명, 공동체활동형·시장형 일자리에는 185명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취업알선형 등 기타 사업까지 포함해 정선군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가고 있다. 군은 2023년 2696명, 2024년 3016명에 이어 올해에도 2800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노인빈곤 해소와 사회적 고립 예방, 건강한 노후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신성근 군 복지과장은 “정선시니어클럽이 6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의 특성과 어르신들의 참여 의지를 반영한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영월문화관광재단 시민기록단은 주민이 주도해 지역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재해석함으로써, 지역문화의 주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일상 속 역사와 문화자원이 관광자산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18일 '2025 영월 시민기록단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고 지켜온 주민 기록자들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최종 8명이 수료했다. 이번 시민기록단은 영월의 근현대사를 주민의 눈으로 발굴해 기록하는 '시민 아카이브'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지속가능한 문화유산을 지켜내는 뜻깊은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기록단은 영월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록자로 성장하며 지난 2023년부터 매년 하나의 주제를 정해 지역의 산업유산과 주민의 기억을 담아왔다. 2023년에는 상동광산을 조명한 '상동 광업소의 기억, 우리의 기록', 2024년에는 석탄산업의 중심지인 마차리와 함께한 '영월광업소와 마차리'라는 아카이브를 남겼다. 올해 시민기록단은 영월읍에서 시작된 강원도 최초의 석탄광산 '영월광업소'의 역사를 되짚으며, 유산을 따라 걷는 '역사 트레일'을 만들어냈다. 트레일은 산업유산을 역사·문화·관광 콘텐츠로 전환하는 새로운 시도로, 시민들은 석탄산업의 흔적을 따라 과거를 체험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의 자산으로 삼는 여정을 이어갔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지난 2년간 이어온 시민기록단의 활동은 문화도시 영월의 지속가능성과 정체성을 지켜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월의 기억을 지역 자산으로 계승하고, 살아있는 문화 광산 아카이브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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